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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2 16:53:36
Name 노네임
Subject [기타]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이 거의 결정났네요


라스트 오브 어스가 현재까지 226개의 goty를 수상하며 스카이림이 가지고 있던 최다 goty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11년 당시보다 goty를 발표하는 매체가 늘었기 때문인데 전체적인 비율로 보면 약 56%나 쓸어간 스카이림이 더 높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도 GTA 5 라는 막강한 경쟁작이 있었지만 포탈 2, 아캄 시티를 경쟁자로 두고도 싹쓸이 한 스카이림의 위엄입니다. 전문가, 게이머 모두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죠. 어쨌든 너티독은 언차티드로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 뒀지만 라스트 오브 어스로 인해 확고한 위치까지 올라섰다는 생각입니다. 차기작이 언제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GTA 5는 현재 141개로써 85개까지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메타 크리틱 점수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순 없지만 98점을 기록한 4와 마찬가지로 97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최다 goty 수상엔 실패했네요. 각종 수익 기록은 다 깰 정도로 초 대박이 난 게임이지만 개발사 입장에선 내심 아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레드 데드 리뎀션이 2010년 최다 goty를 수상했었는데 그때도 매스 이펙트 2와 10개 차이밖에 안 날 정도로 박빙이었죠. 아마도 그때 못 했으면 락스타는 상복 없는 제작사의 대명사로 불렸을 것 같습니다.

양강 체제가 워낙 확고해서 싱거운 goty 레이스가 될 거라고 봤는데 곤 홈이 10개를 받았고 페이퍼 플리즈, 브라더스 - 테일 오브 투 손즈, 스탠리 패러블 등 다양한 인디 게임들이 받았네요. 참신한 시스템에 점수를 많이 주는 성향의 매체가 생겼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간에 인디 게임들의 저력이 반갑습니다. 




2014년 예정작이라는데 다 알아보진 못 하겠네요. 하핫; 개인적으론 보더랜드의 팬이라서 텔테일에서 만드는 보더랜드가 제일 기대되면서 우려스럽기도 하군요. 2014년도 좋은 게임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만큼 제 지갑은 가벼워지겠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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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taki
14/01/22 16:57
수정 아이콘
드래곤에이지 윈퀴지션이랑 블리자드 게임 2개 알아보겠네요.. 캐릭터들은 알지만 시리즈를 즐기지 않은 게임도 보이는데.. 올해엔 인퀴지션만 잘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타이밍승부
14/01/22 17:04
수정 아이콘
전 처음에 GOTY가 무슨 아카데미 시상식 같은건줄 알았는데,

전 매체에서 올해의 게임 주는걸 통합해서 하는거였군요.

게임도 통합해서 권위있는 시상식 만든 다음에,

그래픽,시나리오,남녀주조연캐릭터(?)상 등 부문별로 상 같은거 주고 하면
재밌을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GTA5 나올때만해도 GTA가 먹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라오어가 가져가는군요.
노네임
14/01/22 17:16
수정 아이콘
goty 자체는 각각의 매체에서 따로 발표합니다. 뭐 예를 들면 피지알에서도 발표하고 인벤에서도 발표하는데 그 수를 합산해서 올해의 게임이라고 하는 거죠. 이게 공식적인 건 아닌데 많은 수상을 한 만큼 게이머들 사이에선 진정한 goty로 보는 편입니다. 뭐 개인의 goty는 가슴 속에 있는 겁니다만 흐흐흐
그리고 각각의 매체에서는 goty 이하로 굉장히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http://www.ign.com/wikis/best-of-2013/Best_Overall_Game 대표적으로 ign의 경우 액션, 어드벤쳐, rpg등 장르별로 베스트 게임을 뽑고 그래픽, 음악, 스토리 등 게임 내의 시스템도 각각 뽑습니다.
14/01/22 17:23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영향력 있는 곳은 정말로 시상식을 합니다.
다레니안
14/01/22 17:04
수정 아이콘
엘리짱짱걸
다이아1인데미필
14/01/22 17:06
수정 아이콘
라오어 해보고 싶네요.

전 바쇽이 탈줄 알았는데 크
14/01/22 17:09
수정 아이콘
이 영상 작년에도 봤는데 사우스파크는 뭐죠?
14/01/22 17:18
수정 아이콘
심슨이랑 비슷한 미국의 유명한 만화영화입니다. 성인시간에 거의 성인채널에서 방영되서 수위가 쎄요.
14/01/22 17:19
수정 아이콘
아니 그게 아니고 사우스파크는 게임도 안나오는데 작년에도 올해도 있어서요...
노네임
14/01/22 17:20
수정 아이콘
올해로 연기가 됐거든요;
14/01/22 17:2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14/01/22 17:21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GOTY라는게 그나마 영향력이 있는 주요 웹진이나 역사 있는 곳의 수상이나 중요하지, 나머지는 딱히 의미가 없죠.(그마저도 매번 수상할 때마다, 그냥 대형 개발사 작품만 뽑는다고 비판할 때도 있을 지경이니까요.) 특히나 매 해마다 선정하는 곳은 늘어나는데, 그 중에서 상당수는 이름조차 못 들어본 곳이니.. 인디 게임이 GOTY를 많이 받는 건, 그냥 선정하는 곳이 많아져서 늘어났을 뿐이죠.
14/01/22 17:46
수정 아이콘
올해의 게임이라 해서 당연히 LOL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
14/01/22 17:49
수정 아이콘
LOL은 온라인 게임만 따로 집계하는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꽤 인정 받는 편이고요.)만 해도 1등 기록 못 했습니다. 참고로 올해 1위는 월드 오브 탱크였고요. 대부분 수상 기준을 그 해 출시작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은 따로 집계 안 하면 딱히 받을 일이 없습니다.

찾아보니 LOL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2번 받아봤네요. 다만 하나는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 F2P로 받았군요.
http://en.wikipedia.org/wiki/Golden_Joystick_Award#2011
14/01/22 19:5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lutonia
14/01/22 20:52
수정 아이콘
GOTY는 콘솔위주라 온라인게임은 솔직한 말로 못받는다고 보셔야..
디아3가 작년에 GOTY하나도 못받았구요. 와우 오리지날나왔을때 2004년에 3개인가 받을정도로 온라인게임은 힘듭니다.
그리고 GOTY는 인기,판매량 그런요소가 절대적이지가 않아요. 당장 그걸로 따지면 GTA5가 GOTY탔어야했죠.
오카링
14/01/22 21:18
수정 아이콘
게임성+상업성으로 따지는거라 힘들죠
Neon Strike Vi
14/01/22 18:00
수정 아이콘
라오어해보고 싶다 ... ㅜㅜ
New)Type
14/01/22 18:26
수정 아이콘
콩TA ㅠㅠ
14/01/22 18:27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라오어 3시간으로 편집된 영상 있던데 정말 어지간한 영화보다 재밌더군요.
해보고 싶네요 흑흑.
14/01/22 19:0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라오어 하나만 보고 플스3를 지를까 말까 고민중인 1인입니다. 너무너무 궁금하네요ㅠ
세종대왕
14/01/22 19:21
수정 아이콘
라스트 오브 어스가 단순히 궁금해서라면 유투브에 게임 플레이 동영상 있으니 그걸 보셔도 크크크
전 이상하게 제가 플레이 하는 것 보다 남이 플레이하는거 구경하는게 더 재미있더라고요.
샨티엔아메이
14/01/22 20:24
수정 아이콘
당연히 GTA5라고 다들 입모아 말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까보니 라오어가 뒷심이 강했네요.
Plutonia
14/01/22 20:50
수정 아이콘
진심 GTA5나오고 라오어 패는 GOTY관련 짤방도 있었을정도로 GTA우세일것 같았는데 막상까보니 안습...
더 놀라운건 GTA가 늦게나온거라 유리했는데도 밀렸다는거...GTA는 여러모로 GOTY랑 인연이 없네요
루크레티아
14/01/22 21:00
수정 아이콘
그타는 진심 게임 내용이 막장이라 일부러 안주는 것 같습니다.
14/01/22 23:55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 멀티 플레이가 심각한 악평을 받은게 크죠. 처음에는 매우 호평 받았다가 멀티플레이 도입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악평이 쏟아지고, 그 직후 곧장 연말 시상 시작되서 손해를 많이 봤을 겁니다. 실제로 GTA 5의 내용에 대해서 문제로 삼지 않은 곳에서도 딱히 GTA 5를 선정해주진 않았거든요.
MLB류현진
14/01/22 21:32
수정 아이콘
라오어 오늘 샀죠 ! 크크
이세영
14/01/22 23:17
수정 아이콘
라오어 해보지는 못했고 유튜브에서 시네마틱영상으로된 스토리만 봤는데도 완전 한편의 영화더라구요.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14/01/23 03:03
수정 아이콘
더 디비전은 내년으로 미뤄질것 같고, 메탈기어 솔리드5, 와치독스 기대중입니다. 흐흐
하스스톤
14/01/23 08: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2013년은 게임머로서 풍성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타랑 라오어의 양강체제가 워낙 강해서 그렇지 바쇽이나 툼레이더같은 A급 이상 게임이 굉장히 많이 나왔거든요.
제가 요즘 뒤늦게 언차티드3을 하고 있는데 라오어를 하고 나니 뭔가 타격감이라던가 하는게 굉장히 심심하더군요. (뭐, 언차3도 명작이긴 합니다만...)
너티독 게임은 신작을 할 때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했던 전작을 다시 해보면 신작과 비교되서 못할정도로 발전이 도드라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헤비레인을 재미있게 해서 비욘드 투 소울을 많이 기대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방향성과 좀 달라서 아쉬웠던 게 있네요.
14/01/23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PC 유저라서 대체적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은 별로 없었지만, 토탈워 로마 II - 배트맨 : 아캄 오리진 - 배틀필드4로 이어진 역대급 버그 폭격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14/01/23 11:32
수정 아이콘
심타운 접속장애도 추가해주세요...
이구치 유카
14/01/23 11:21
수정 아이콘
저만의 goty는 바숔입니다~ 크크
14/01/23 12:05
수정 아이콘
뭐 웹진에서 정해준 순위가 특별히 중요한건 아니죠 게임 하는건 유저 자신이니까요
참고로 판매량은 집계된것만 라오어 340만 vs GTA5 2900만입니다
14/01/23 23:29
수정 아이콘
비단 웹진 선정뿐만 아니라 순수 유저 투표로 이루어진 Reader's Picks 조차 라오어가 앞서고 있죠.
허시멜로
14/01/23 23:07
수정 아이콘
판매량과 GOTY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스카이림은 대체...
노네임
14/01/24 00:27
수정 아이콘
사실 스카이림도 판매량에서 모던 워페어3, 저스트 댄스3에게 밀렸습니다. 유럽에선 피파12, 배틀필드3에게도 밀렸고요. 심지어 줌바 피트니스 라는 키넥트 게임에도 밀렸...
허시멜로
14/01/24 00:29
수정 아이콘
스팀도 쳐주세욧
노네임
14/01/24 00:30
수정 아이콘
스팀이 순위에 영향을 줄 정도의 판매량은 아니고 저 순위도 다 합친 거에요......
허시멜로
14/01/24 00:34
수정 아이콘
어 엔하위키 보니까 2013년 6월 기준 2천만장이라는데
모던워페어3가 저거보다 많이 팔렸나요? 2011년 기준으로 그런건가요
노네임
14/01/24 00:51
수정 아이콘
2천만장이라는 건 dlc 포함 판매량 같아 보이는데 어찌됐든 모던 워페어 3 가 더 많이 팔렸습니다. 2011년으로 봐도 그렇고 지금까지 판매량으로 봐도 마찬가지구요.
스카이림 http://www.vgchartz.com/gamedb/?name=skyrim
모던 워페어 3 http://www.vgchartz.com/gamedb/?name=modern+warfare+3
허시멜로
14/01/24 00: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14/01/23 23:16
수정 아이콘
저만의 고티는 그타입니다..
여름사랑
14/01/24 15:19
수정 아이콘
라스트오브 어스 는 아주 잠깐 해봤는데 저같은 라이트유저는 GTA 가 더 재미나던데..
GTA5 가 상복이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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