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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21 22:51:28
Name 신용운
Subject [스타2] 프로리그와 GSTL이 통합된다면?
1. 어제 치뤄진 MVP와 LG-IM의 GSTL 결승전을 봤습니다. 시간이 없던 관계로 자세히는 못봤지만 매우 치열하게 싸우는걸 보니 여태 생각했던 것 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왜 연맹팬들이 GSTL에 관심을 덜 가질까 궁금할 정도로 말이죠.

2. 현재 스타크래프트2 프로팀들은 조금씩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NS호서의 해체가 확정이 확정되었고 모기업의 악화로 인해 STX SouL도 사실상 해체가 확실시되는 분위기구요. 이렇게되면 프로리그도 GSTL도 해외팀 초청으로는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3. 그래서 일부 팬들이 조금씩 내세우고 있는 대안이 바로 통합 팀리그입니다. 프로리그와 GSTL을 합치자는 의견이죠. 피지알 회원분들은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전 개인적으로 통합리그를 진행한다면 용산-협회팀홈 강남-연맹팀홈 으로 정해서
용산경기 - 기존 프로리그 방식
강남경기 - 승자연전제(위너스) 방식

으로하면 재미있을것 같는데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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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가모함한다
13/07/21 22:57
수정 아이콘
팬들의 기대가 진작에 반영되었더라면 이미 되고도 남았을 사안이죠.
그러나 말처럼 쉽지는 않은듯 해요. 당장 협회 주관 프로리그에 참가하려면 일정 금액의 참가비? 연회비?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결론은 전병헌 회장님의 결단만이 해답인가...싶습니다.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클레멘티아
13/07/21 22:57
수정 아이콘
그게 팬들 입장 대로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문제는 윗사람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는 다는게 문제죠.
노을진오후
13/07/21 22:58
수정 아이콘
팀리그 통합은 통합을 하려는 양단체의 의지부터 시작해서 통합 과정에서 생각해야 될 현실적인 문제들, 그리고 통합 후에 연맹과 협회팀의 팀리그에 대한 입장차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습니다. 블리자드가 개인리그를 통폐합 시키듯 다시 한 번 나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로썬 정말 쉽지 않은 일처럼 보입니다.
신용운
13/07/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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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WCS처럼 반강제로 통합시킨다면 모를까, 협회와 연맹의 갈등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은 어렵겠네요.
꼬깔콘
13/07/21 22:59
수정 아이콘
되면 참 좋고 떡밥이 미친듯이 생성되고 참 좋을텐데...
현실적으로는 많이 힘들지 않나 생각해보고
그나마 컵대회 같은걸 열어서 토너먼트로 대회하는것이 그나마 가능하겠네요
신규회원2
13/07/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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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습니다.
기존의 협회의 폐쇄적인 구조덕분에 연맹이라는 구조가 생겨났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흐콰한다
13/07/21 23:00
수정 아이콘
'이판의 루머는 루머가 아니다'라는 소리야말로 루머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공식발표를 기다려봐야한다는 생각이지만
호서 해체썰이 확정이라면 차기 GSTL에 호서를 대체할 팀으로 해외팀 퀀틱이 참가할 예정이라는 것도 신빙성이 있겠죠.

그리고 프로리그는 차기 시즌도 또다시 연단위리그를 계획하고 있다는 말이 들리는군요.


이러면 양측이 또다시 따로 팀리그를 운영할거라는 의도라고 봐야겠죠.

팀리그 통합이야 대다수 팬들이 원하는 분위기지만, 당분간은 요원하지 않을까 합니다.
신용운
13/07/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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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퀀틱게이밍과 액시옴-에이서 이렇게 8팀으로 가게되는건가요? 그럼 혹여나 STX가 해체된다면 어디를 끌어오게 될까요?
흐콰한다
13/07/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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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 8 게임단 시즌2...?
EG-TL이 차기 시즌 참가할지도 불확실하고.


근데 STX 해체라는것도 딱히 저로선 와닿지가 않네요.
해체썰 나온게 거진 1년은 된 거 같은데...
STX만큼은 아니지만 만만찮게 모기업상황이 어렵다는 웅진도
감독님께서 PGR에 댓글다시는거라던가 보면 딱히 걱정없는 분위기고.
13/07/21 23:16
수정 아이콘
웅진은 크게 걱정이 안 되긴 하는데, STX는 정말 불안하긴 합니다. STX 해체설이 자꾸 나오는 이유가 웅진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업 사정이 악화되는 부분이 크죠.
혼멸자
13/07/22 07:45
수정 아이콘
stx는 모기업이 처한 상황이 웅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라..
담대찬바람
13/07/21 23:01
수정 아이콘
통합은... 1주에 1팀이 1회씩만 경기를 치루게 해야 가능할 겁니다.
다시 말해 GSTL보단 경기 횟수가 늘어나는 거지만.. 반대로 프로리그의 규모는 줄어드는 거겠죠.
현행 대로 1주에 1팀이 2회씩 치루는 프로리그 방식으로는 연맹 팀의 참가는 불가능 합니다.
현재 열 팀이 넘는데 그 상황에서 현행대로 하면 옛날처럼 1주에 5일을 중계해도 모자랄 걸요?
거기다가 연맹팀은 해외 리그에도 나가고 있는 실정이라...
협회가 통합에 의지가 있다고 해도 연맹-협회간 꽤 잡음이 많을 겁니다.
ps : 음.... 일단은 이번 GSTL 결승전은 좋았을 지라도 시즌 자체는 너무 별로라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벤큐 GSTL 시즌 내내 논란이 되었던 것만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
만약 다음 GSTL 시즌도 이번 시즌과 별반 개선된게 없다면...
그럼 통합은 추진 해볼만 할지도요? 단, 앞에서도 1주에 1팀의 1회 경기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담대찬바람
13/07/21 23: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호서팀 해체 확정이군요.
TSL이나 OGS 해체가 굉장히 뼈아프고 가슴 아팠던 과는 달리..
호서팀 해체는 차라리 잘된 것 같아요.
더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으로 가야
지금 바닥을 기고 있는 호서팀 선수들의 실력도 일취월장할 거란 생각입니다.
특히 신기훈이랑 정지훈... 그 중에서도 정지훈은 재작년 우승이후로
영원히 고통받는 라인이라... 좋은 팀 가서 다시 한 번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흐콰한다
13/07/21 23:07
수정 아이콘
모 기자분이 팀리퀴드에 올렸다는 그 글 말고
호서 해체가 공식적으로 보도된 언론 자료 같은게 있나요?
신예terran
13/07/21 23:08
수정 아이콘
당연히 리그 경기 횟수도 조정해야죠. 팀이 늘어나는데 현재처럼 동일하게 6라운드로 치루는건 말이안되죠. 당연히 1주 1회 경기가 적절하다 봅니다.
신용운
13/07/21 23:1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통합한다면 1주 2회 토,일이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 이상은 무리라고 보구요.
미래인
13/07/21 23:02
수정 아이콘
전병헌 ‏@BHJun 7월 20일
@violetsaver 장기는 아니고 단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중심의 전세계 팀대항전은 협회가 블리자드에 제안해 놓은게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시길 바랍니다^^

뭔가 하긴 하겠죠...그리고 협회의 폐쇄적 구조는 옛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판의 판정 문제만 좀 잘 처리하면 좋겠지만요.
캐리어가모함한다
13/07/21 23:04
수정 아이콘
진짜 뭔가 나오나요? 회장님만 믿어봅니다.
꼬깔콘
13/07/21 23:04
수정 아이콘
진짜 회장님만 믿고갑니다
흐콰한다
13/07/21 23:04
수정 아이콘
현재도 온라인으로 해외팀과 국내팀 간 팀리그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단기 온라인 포맷의 팀단위대회라면 확실히 가능성이 있겠네요.
노을진오후
13/07/21 23:05
수정 아이콘
글만 봐서는 협회 연맹팀들이 참가하는 컵대회 형식의 대회라고 보여지는군요. 안타깝게도 현재 치뤄지는 팀단위 리그와는 별개의 사안으로 봐야 할 듯 보입니다.
13/07/21 23:07
수정 아이콘
통합은 힘들거라고 봅니다. 동기부여 자체가 다른 두 단체인데...
실제로 협회는 팀리그>개인리그 연맹은 그 반대입니다.
이벤트전 형식으로 단기 컵대회를 하는건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그런데 블리자드가 팀리그도 통합으로 한다는 늬앙스를 슬쩍 보이지 않았나요?
믿을건 블리자드 밖에 없고 자발적으로 협회 연맹이 합칠일은 없을겁니다.
13/07/21 23:10
수정 아이콘
전병현 회장이 이스포츠연맹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는 이상 GSTL과 프로리그가 같이 가는일은 없을겁니다.

블리자드가 주최하는 리그에 마지못해 참가하는 형식이면 몰라도요
낭만드랍쉽
13/07/22 00:37
수정 아이콘
전병헌 회장이 이스포츠연맹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근거는 뭔가요? 상상력이신지, 근거가 있으신건지요?
dopeLgangER
13/07/22 08: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전병헌 의원님 인터뷰하면서 그런 내용이 나온적이 있긴 합니다. 정확히 어느 인터뷰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연맹에 대해 '우리와 트러블 생겨서 따로 나간 단체' 정도의 시각을 가지고계시더라고요.

원래 이스포츠 관련자가 아니고 일반(?) 게임 팬이다가 케스파 회장이 되신거라 연맹/협회나 저작권 분쟁 관련 기본 지식이 조금 부족하신것같긴 하더라고요.
낭만드랍쉽
13/07/22 09:03
수정 아이콘
잘못아신거 같은데요. 그런 인터뷰를 했다는건 찾을수없고,
적으로 생각했다면 WCS 행사에 그래택 대표와 함께 참석했을까요?
또 실내무도아시아대회 국대 선발전에서도 연맹선수들을 모두 초청해 예선을 치렀고요.

인터뷰 기사에서 e스포츠 연맹관련 언급한걸 찾아보니.
TIG에 하나 있네요.

"TIG> 현재 한국 e스포츠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이스포츠연맹이라는 두 개의 단체로 나눠져 있습니다. 협회장으로서 앞으로 연맹과의 관계는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전병헌 회장)현재 협회와 연맹의 구조가 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먼저 잘 살펴보고, e스포츠 전체 구성원들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협회가 할 일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회장의 발언에 대한 해석은 자의적으로 내리지 말고,
팩트에 근거했으면 좋겠습니다. 현 협회장은 과거 저작권 분쟁당시의 당사자가 아닙니다.
협회와 연맹팬들이 싸우는 것도 협회장 한테는 우스운 일이죠.
이미 e스포츠의 중심축 자체가 <스타크래프트>에서 <리그오브레전드>로 넘어간 상황에서,
협회니 연맹이니 하며 팬들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 자체가 저는 과거로의 퇴보로 밖에 안보입니다.

적어도 e스포츠 팬들이 전병헌 회장한테 '협회의 적이 연맹이다'라고 인식시켜 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13/07/22 09:25
수정 아이콘
먼저, 협회와 연맹은 완전히 반대쪽에 위치해 있으며, 계속 갈등을 빚어왔다는 소리를 한 적이 있네요.
그리고 이스포츠 연맹이 정부인가 신청을 했을때도 별로 좋은 반응은 안보여줬구요

그 뒤에는 앞으로 갈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트윗을 한 적이 있네요.
WCS 체제야 블리자드가 짜 놓은 체제이고, 그 뒤에 관계가 호전된 듯 보이지만 근본적인 생각은 변함이 없어보입니다
낭만드랍쉽
13/07/22 09: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런 소리를 언제했나요? 기사가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그 갈등이라는 것은 연맹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e스포츠 주체들간의 갈등과 반목이 지속돼 왔고 그러한 문제를 힐링해야 하는 것이 현재 협회장의 역할이라고 말한거 같은데요.
낭만드랍쉽
13/07/22 09:34
수정 아이콘
하물며 지난 e스포츠대상 시상식에는 연맹 선수들과 팀들도 후보에 올렸고, 실제 시상도 이뤄졌죠.
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73898
데일리e스포츠 기사 입니다.
JuninoProdigo
13/07/21 23:11
수정 아이콘
현재 존속하고 있는 팀의 수는 협회팀은 여섯, 연맹팀도 여섯입니다. 두 단체의 팀을 합치면 12팀이고, 팀리그를 열기 딱 적당한 숫자죠. 물론 재미도 보장할 겁니다.

다만 통합 팀리그는 당장 이뤄지지 않을 겁니다. 협회팀이 프로리그를 대하는 방식과 연맹팀이 GSTL을 대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1년에 1번씩 축구의 FA컵처럼 토너먼트로 하는 대회가 있으면 정말 재밌겠지만 어렵지 않나.... 싶어요.
13/07/21 23:13
수정 아이콘
다른건 제쳐두고 예전에 준준플 부터 시작하는 포시, 그리고 그전에 포시 진출놓고 다투던 프로리그가 참 재밌었는데 지금은 8팀이라 조금 썰렁한 감이 있는 것 같은데 통합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일정 짜기가 참 빡셀테고 아무래도 지금은 온겜에서도 스2가 주력이 아니라 힘들겠죠... 라운드나 경기 수를 대폭 수정해야 되겠네요.
13/07/21 23:13
수정 아이콘
협회 소속 프로게임단 입장에서 지금의 GSTL은 너무나 무게감이 떨어지는 대회고, 연맹 소속 프로게임단 입장에서 지금의 프로리그는 현실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이 없으면 1년 내내 참가할 수 없는 대회죠. 원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블리자드의 중재가 없으면 안 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WCS 팀 리그로 프로리그와 GSTL를 개편하고, 한국-유럽-북미에 각각 안정적인 팀 리그가 있으면 조금이나마 해외 선수들이 한국 선수를 따라잡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신예terran
13/07/21 23:1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초반부터 전 줄기차가 협회중심의 통합을 말했고 기대했습니다. 연맹출범의 의도는 잘 알고있습니다만, 어쨌든 사단법인인 협회가 좀더 공신력있는 단체로서 행동할 수 있다고 보고, 또한 전병헌 회장님 취임 이후로 체질이 많이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흡수하면서 대신 연맹으로 떨어져 나올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협회에서 잘 받아준다면 연맹 구성원들의 불만도 녹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맹과 협회의 두 단체의 갈등에서는 방송국 간의 갈등도 포함하고 있다 보는데, 선두주자였던 GSL이 양보하고 WCS를 통한 개인리그 통합도 이루어 냈다는걸 감안하면 프로리그 또한 양보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개인리그가 중심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곰티비, 연맹측이라지만 GSTL의 계속된 실패에 분명 느끼는게 있겠지요. 프로리그도 GSTL보다는 상황이 나아보이지만 규모를 생각해보면 이쪽도 한심하긴 마찬가지고요.

가장 큰건 팬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팬들이 바라고 있다는것을 두 단체가 모두 잘 인지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흐콰한다
13/07/21 23:20
수정 아이콘
전 별로 안바라는데...;
13/07/22 00:10
수정 아이콘
어떤 연맹팬이 협회에 흡수합병되는걸 바랄까요? 만약 합병돤더 카더라만 나와도 저는 1인시위 하는걸 심각하게 고려할겁니다.

롤판에서도 온게임넷 - 라이엇이 키워놓은 판에 숟가락질 하는거 보면 바뀐게 없어보이던데 제가 보기에는 합병 이거 진짜 좀 아닌것 같네요
낭만드랍쉽
13/07/22 00:40
수정 아이콘
협회가 롤판에 숫가락 얻은게 뭐가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3자 협약식은 새로운 리그를 구상하던 온게임넷이 먼저 제안한거로 알고 있는데요.
더욱이 3자가 이야기 했지만, 3자 모두가 원해서 한것이지 협회가 숫가락을 들이밀고 말고는 과거의 행태를 지금의 시각에서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꼬깔콘
13/07/22 02:28
수정 아이콘
예전 케스파가 문제지
지금의 케스파는 쫌 다르죠
Liberalist
13/07/22 02:38
수정 아이콘
협회가 딱히 숟가락 얹은거 없는데요? 협회가 싫어도 왜곡은 하지 마셔야죠.

윗 댓글도 그렇지만 상상력이 너무 지나치신 듯 합니다. 전혀 좋게 안 보이는데요.
aficionado
13/07/22 10:56
수정 아이콘
의견을 댓글로 적으시는건 좋은데 하시는 표현과 사실 왜곡이 좀 심하시네요. 그럼 롤판에 CJ, KT, SKT, 진에어는 하는일이 없는건가요? 숟가락 놔야하나요? (표현이 과했다면 죄송합니다)
13/07/22 17:52
수정 아이콘
깨어나서요 용자여...
혼멸자
13/07/22 07:50
수정 아이콘
팬들이 다들 바라고 있다니 ;;
dopeLgangER
13/07/22 08:10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안바랍니다.
13/07/21 23:17
수정 아이콘
차기시즌 프로리그는 어떻게든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는것이 LOL 챔피언스 외 새로운 정규리그가 출범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기시즌 프로리그가 어떻게든 변화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swordfish
13/07/21 23:20
수정 아이콘
연맹팀 왠만한 팀은 선수 숫자 생각하면 생각보다 참가는 가능하겠지만 경기에 소요되는 경비 생각하면 참가 메리트가 적긴 하죠.
솔직히 프로리그가 수익을 발생하는 리그가 아니니까요.
13/07/21 23:21
수정 아이콘
오히려 들어가는 비용 생각하면, 정규시즌, 포스트 시즌 우승을 해도 적자날 대회죠...
흐콰한다
13/07/21 23: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선수 숫자를 봐도 연맹팀은 장기 팀리그에 적합한 구조가 아니라고 봅니다.
로스터에 등록되는 선수들 숫자야 협회 연맹 각팀이 서로 비슷하겠지만,
연맹 및 해외팀은 소위 2군 및 연습생이 없(다고 보이)기 때문이죠.
독취사닥취뽀
13/07/21 23:36
수정 아이콘
스2를 정말 많이 보고 있는 매니아이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는 두 단체 간 지향하는 목표가 달라 통합이 힘들다고 봐요

대신 교류전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13/07/21 23:53
수정 아이콘
MLB처럼 양대리그제로 운영되고 월드시리즈 하면 인기 폭발할 것 같은데요...
틈틈히 인터리그도 좀 섞어주면 팬덤도 뭉치는 계기도 될 것 같아요
긴토키
13/07/21 23:5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그스틀 따로여는대신 메이저리그처럼 교류전형식으로 인터리그 간간히하고 프로리그 챔피언과 그스틀 챔피언이 연간이벤트로 시리즈 했음 좋을거같아요
신용운
13/07/21 23:58
수정 아이콘
그게 제일 현실적인 방안인 것 같네요. 위엣분처럼 MLB나 NPB와 같은 형식이기도 하구요. 본래 MLB도 양대리그가 각각 운영하던 형태였다가 후에 통합 되었으니깐요.
Liberalist
13/07/22 02: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방안이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서로의 사정을 고려 안 하고 이것만이 옳다는 식으로 밀어붙이는건 결코 좋은 모양새가 되기 힘들죠.
Colossus
13/07/22 02:51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이걸 제안했지만 협회측에서 답변이 없었다는 말이 있죠.
Liberalist
13/07/22 03:01
수정 아이콘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협회 많이 까여야겠네요. 언제적 이야기인가요?
Colossus
13/07/22 03:10
수정 아이콘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4508086&page=2

'프로리그 우승팀 vs GSTL 우승팀 이벤트 매치로 보고 싶다니까 곰티비는 무조건 하고 싶은데 협회에서 답이 없다고...'

예전에 있었던 pgr정모글 후기에 언급됐었습니다.
낭만드랍쉽
13/07/22 09:11
수정 아이콘
이게 연맹의 공식적인 입장인가요?
곰TV가 곧 연맹인가요?
관련된 기사라도 있는가요? 사석에서는 양쪽다 무수한 말을 했을거 같은데요?

적어도 공식적인 입장과 팬들과 나눈 사담은 구분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식의 잘잘못 따지기는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식적으로 리그가 끝난뒤에 양쪽이 뚜렷한 의사를 가지고,
어떤 조건이나 어떤 조건 등으로 이런 리그를 하자는 얘기가 오가고 기사화되는 것이 문제해결을 위한 공론화의 방법이 아닐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13/07/22 09:30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곧 연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이스포츠연맹의 회장사는 곰티비이며, 이스포츠연맹 회장은 배인식 그레텍 대표이지요
낭만드랍쉽
13/07/22 09: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저 발언이 곰TV가 책임지고, 연맹 회장 결재를 맡아서 협회에 공식 제안한 책임질수 있는 발언인가요?
aficionado
13/07/22 10:59
수정 아이콘
그레텍 배인식 대표 물러났다는 기사를 봤는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5236 여기 있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규회원2
13/07/22 11:18
수정 아이콘
현재 그래텍 이사진 의장직을 맡고 계십니다.
경영에는 계속 관여하시는거지요.
혼멸자
13/07/22 09:33
수정 아이콘
곰tv가 곧 연맹 맞습니다만?
석삼자
13/07/22 03:14
수정 아이콘
통합은 힘들꺼라 봅니다. 풀어야할것도 많고... 그러나 컵대회 정도는 열릴만하다고 봅니다. 댓글을 보니 전병헌 의원도 어느정도 생각하는 듯한 글도 있고..

그정도만 되도 행복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13/07/22 04:2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양대 팀리그 일정을 좀 잘 조율해서
각 우승팀끼리 1, 3경기 프로리그 방식에 2경기 위너스리그해서
3전제 한번 펼쳐봤음 좋겠네요.
샤르미에티미
13/07/22 05:07
수정 아이콘
이벤트 형식으로 협회 팀 몇 팀과 연맹 팀 몇 팀이 짧게 맞붙는 식의 리그는 무조건 협회 손해일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리그는 협회 선수나 연맹 선수나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는 느낌이지만 프로리그는 GSTL보다 상위 리그라는
생각을 케스파 간부들은 하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짧게 상위팀끼리 맞붙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모릅니다. 당장 상위팀인 웅진,STX라고 프로리그 내에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진다는 팀에게 안 지는 것도 아닙니다. 또 GSTL 상위팀의 전력이 막강하기도 하고요.

이런 리그를 했을 때 협회 팀들이 완승에 가까운 승리를 거두지 않는한 이미지가 구겨지죠. 당장 인터넷 여론이
어떻게 될 지는 뻔하니까요. 그렇다고 완승을 한다고 뭔가 얻는 이득이 있느냐면 그것도 별로 없습니다. 예상대로
팀리그 중심인 협회 팀들이 강하다는 결과가 나올 뿐이죠.

이렇게 봤을 때 간부들이 어떤 결정을 할 지는 뻔하죠. 갑자기 내부에서 다른 결정을 내릴 지는 혹시 모르겠지만
프로리그 브랜드로 연맹팀들이 합류하는 형식이 아니면 협회에서 인터리그나 이벤트리그를 연맹과 연합하여
여는 일은 없으리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DavidVilla
13/07/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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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으로든 통합해서 둘 다 잘 되길 바랍니다..
혼멸자
13/07/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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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l 차기시즌이 이미 확정되었다는 소문이 있고, 프로리그도 또다시 연간 프로리그 이야기가 나온걸 보면 사실상 통합의지는 없다고 봐야겠죠.
호서대신 퀸틱이 참가하고, stx가 해체가 유력하다지만 결승전 진출로 그나마 스폰을 좀 더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는건 다행이네요.
낭만드랍쉽
13/07/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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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것은 연맹 팬들로 보이는 분들도 어렵다고 이야기하고,
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별로 바라지도 않고, 어렵다고, 하는 팀리그 통합을 협회가 나서서 해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관련해서는 협회 욕하는 분들이 다반사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제가 협회라면 욕먹으면서 팀리그 통합이나 이벤트매치를 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위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이 안할거 같다는데 협회가 해야할 이유가 없죠.
연맹은 피해자이고 선이고, 협회는 악이고 가해자라는 시선을 연맹 팬들이 가지고 있는데 협회가 왜 연맹을 끌어안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할때는 양측 팬들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피해의식, 갈등인식, 구조적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 이상, 스타크래프트가 부활의 날개짓을 하기가 힘들것 같네요.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들마저 서로 시기와 질시하고 비방하는데 새로운 팬들이 유입이 되겠습니까?

WCS 출범에 왜 모든 e스포츠 주체들이 함께했을까요?
블리자드가 협박해서??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협회 팀들도 지금 리그오브레전드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블리자드 협박이 뭐가 무섭습니까.
WCS고 뭐고 안하고 프로리그만해도 그만인데요.

그런데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종목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들 모두가 스타크래프트를 살리기 위해서는 함께 나갈수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WCS를 잘치르고 있고, 갈등관계도 없이 잘해나가고 있는데 왜 팬들은 여전히 서로를 물어뜯을려고하죠?

스타크래프트는 지금 내일 당장 리그가 하나 둘 문닫아도 이상할게 없을정도로 인기가 없습니다.
그런데 양쪽을 지지하는 팬들은 왜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응원하고 지지를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흐콰한다
13/07/22 10:39
수정 아이콘
위에 저를 포함해서 반대한다, 원하지 않는다고 하신분들은
팀리그 통합에 대한게 아니라 협회 연맹 통합(사실상 협회에 의한 연맹 흡수 시나리오)에 대해 반대하신거라 보입니다.
저는 딱히 팀단위리그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어찌되든 상관없지만 본문의 주된 화제인 팀리그 통합 건 자체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분들이 많은데, 이를 어려울거라 전망하는 것이 곧 이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죠.

SNS 등의 경로에서 비춰지는 모습으로 볼 때 연맹 등 협회 외부단체와의 교류에 있어 신임 협회장님의 태도가 다소 미온적인 듯 하다는 우려는 저 역시 해왔지만, 그렇다고 적대시한다는건 제가 봐도 확실히 좀 너무 나간 표현 같네요.
과도하게 우려하고 의심하는 건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에는 동감합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신임 전병헌 회장님의 행보에 대해서는 응원하고 지지를 보내는 비협회 성향 팬들 역시 많습니다.

제 이야기를 좀 하자면, 이 판에 처음 들어온 계기는 계몽사배 팀리그였고 그 이후로 죽 GO-CJ 팬으로서 프로리그를 즐겨왔지만 스2 발매 이후 스2라는 게임 자체에 대한 호감과 아울러 국내외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개인리그 위주로 돌아가는 구조에 매력을 느껴 소위 말하는 곰티비-연맹빠로 전향하게되었죠.
스2로 넘어와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라 할 수 있는 여러 해외대회에 협회선수들이 참가함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공언하는 전병헌 회장님의 모습은 저로서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연맹팬분들도 낭만드랍십님의 말씀처럼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에 대해서는 분명 협회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낭만드랍쉽
13/07/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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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병헌 회장 출범하고, 스타크래프트나 e스포츠 관련해서 팬들이 콘텐츠를 즐기고 향유하는데 방해한적이 있나요?

온게임넷과 네이버 갈등관계 풀어서 LOL 네이버에 틀었고,
8게임단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 대한항공 경영진 설득하고.
과거의 갈등관계 해결하기 위해서 팀들의 반대에도 WCS 출범시키고.

웅진이나 STX의 모기업 사정이 어려운 것까지 협회가 해결해 줄수는 없으니,
그 문제까지 책임을 지라고 할수는 없고.

전병헌 회장 체재 협회가 잘못한게 무엇이 있는지,
왜 연맹을 적으로 생각한다고 비판받아야 하는지 이유를 전혀 모르겠네요.

잘못한것은 비판하는게 맞죠.
그런데 하지도 않은 잘못을 억측해서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팬들이 과거를 잊지 못하는데, 어떻게 새로운 미래가 있을수 있겠습니까.
2003년도에 PGR 어워드를 처음 기획해서 실시했을 정도로 PGR에 애정이 많은 스타 올드팬이 비오는 아침에 푸념 좀 늘어 놓습니다.
봉다리
13/07/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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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위 댓글관련해서.. 곰티비가 곧 연맹맞습니다.
그리고 현 전병헌회장이 연맹에 적대적은 아니지만, 통합이나 연맹을 대하는 태도면에선 좀 미온적이고 인정 안하는 듯한 발언은 한적은 있었습니다.

정확히 인터뷰인지 트윗인지 기억은 안 납니다만..
물론 회사 취임 후 케스파의 행보는 칭찬할만 합니다. 그건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구요
낭만드랍쉽
13/07/22 11:05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것은, 연맹도 회장이있고, 협회도 회장이 있는데 전병헌 협회장이 연맹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맞나요?

미온적인게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협회가 공식 주최하는 한국e스포츠대상에 연맹선수들 후보로 올리고 수상자 초청했습니다.
협회가 주관하는 실내무도아시아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연맹선수들 초청했습니다.
협회 연맹이 모두 참여하는 WCS리그 공식출범행사에 그래택 대표(연맹회장) 등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게 미온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연맹회장이 협회장 아랫사람인가요? 아니지 않나요.
협회장이 연맹회장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고,
연맹 업무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죠.

제가 보기에는 지금 협회장은 연맹의 존재를 존중하고 회장 역시 최대한 존중해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 네티즌들은 마치 협회장이 연맹회장을 불러서 들어오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는것처럼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연맹회장이 협회장을 만나자고 공식요청한다면 안만날 이유가 있을까요?
aficionado
13/07/22 11:11
수정 아이콘
PGR의 스타 관련 분위기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보입니다. 언젠가부터 관계자들의 출입이 끊기면서 정보에 대한 충분한 공유가 없는게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낭만드랍쉽님의 말씀에 가슴 한켠이 먹먹해 지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재균 감독님은 참 대단하십니다)
13/07/22 11:15
수정 아이콘
내가 좋아하는 전병헌 회장님이 그럴리가 없어... 으앙~~ 인 건가요??? 분명 전병헌 회장님이 새롭게 오셔서 많은 좋은 일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위에 말씀하신 분들이 없는 얘기를 하신 것도 아닙니다. 있는 사실은 있는 사실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팬으로서의 건전한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반사
13/07/22 11:08
수정 아이콘
사이도 안좋은거 뻔히 알면서 왜 합치자는건지 원...
게다가 합친다고 그 골이 메워지기는 커녕 더 심한 억측과 떡밥이 난무할게 뻔해보이는데...(게임 외적이고 쓸데없이 정치적인 떡밥..)
스타2 잘모르고 잠깐 즐겨보던때도 아웅다웅 쓸데없는 신경전이 짜증나서 신경끊게 된건데...
이제 이런얘긴 그만 나왔음 할 정도네요
신규회원2
13/07/22 11:16
수정 아이콘
연맹팬들의 분위기는 갈라져 있습니다.
2010년부터 이어져온 X같은 행보를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vs 그래도 전 회장 취임 이후로 지금까지 개념있게 행동했는데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협회의 고압적인 이미지는 현재는 어쩔 수 없습니다. 지난날의 업보가 있으니까요.
지금으로서는 시간밖에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흐콰한다
13/07/22 11:17
수정 아이콘
음...분위기를 보아하니 역시나 슬슬 이 글에서 나가야할 타이밍;;;

간만에 하프라이프 더빙 명대사들이나 찾아듣고 싶네요.
담대찬바람
13/07/22 11:56
수정 아이콘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반대하셔서 놀랬습니다만..
그래도... 언젠가 통합은 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프로리그도 GSTL이고 투자하는 것에 비해서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는지라;;(특히 프로리그..)
스2의 인기도 팀도 선수도 서서히 줄어가는 마당에 계속 각자의 길을 걷는 것보다도
그냥 서로 힘을 합쳐서 리그를 개최하는 것도,
그렇게 무리라고는 보진 않습니다.
전병헌 의원님이 계신 케스파도 최근의 행보가 좋다보니
그렇게 케스파도 공공재 드립 치던 시절 얘기 꺼내면서 비난하고 싶지도 않고요...
지향하는 점이 케스파와 연맹이 다르더라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날이와
통합할 수 있는 것도 그렇게까지 무리는 아니지 않겠나 싶기도 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07/22 12:00
수정 아이콘
단체 간의 입장을 추측하여 말해보자면

협회 - 케스파 주도의 통합 프로리그는 가능, 팀 이벤트 매치는 반대
연맹 - 케스파 주도의 통합 프로리그는 반대, 팀 이벤트 매치는 찬성
해외팀 - 프로리그,GSTL 상관없이 상황에 맞춰서 선택 혹은 거절.
블리자드 - 통합 팀리그를 고려해보겠다.

입장의 차이가 명확해서 통합 팀리그에 관해서 어느 단체가 잘못 했다고 비난 할 거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 매치조차도 방송하면 좋은 곰TV가 제안했는데 협회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입장 차이가 심한데
통합 프로리그를 연맹이 얼마나 반대할 지는 안 봐도 뻔한 일이죠.

블리자드가 팀리그 지원비를 주는 식으로 하지 않는 이상은 매우 요원한 일입니다.
신용운
13/07/22 12:40
수정 아이콘
결국은 블리자드가 WCS를 진행하듯이 하던가 협회,연맹을 놓고 중재하던가가 아니면 당분간은 답이 없다는 이야기네요... 그보다 전 이러면 어떨까 생각해서 쓴 글인데 본의아니게 분란을 만든 것 같네요...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봉다리
13/07/22 12:55
수정 아이콘
사실 블리자드가 지원해서 통합했어야 하는건 개인리그가 아니라 팀리그였는데 말이죠.

개인리그는 스타리그가 고사될지언정 gsl 그 이상으로 나아갈수 있었겠지만..

팀리그는 현재로선 둘 다 한계가 뚜렷하죠.
개인적으론 연맹팬이지만 협회주도로 통합되었음 합니다. 순간 삐걱거릴지언정 가능성은 훨신 커질꺼라고 생각하거든요
13/07/22 15:05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협회에 팀교류전을 신청한건 연맹회장사를 맡기 전 인터뷰네요.
곰티비가 연맹회장사를 맡기로 한 기사는 11월에 나왔고 채정원 해설 인터뷰는 9월 정도에도 교류전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협회가 연맹회장사의 팀교류전 요청에 대해 무응답이라고 이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확한 사실은 당시 곰티비는 연맹회장사가 아닌 방송사 입장에서 요청한 것이 사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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