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LOL Champions Summer 2013 조별리그 4회차
130710 수요일 19:00 /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1경기 : Najin White Shield vs MVP Blue (C조 1경기)

[탑 - 다양한 픽, 참신한 경기를]
"막눈, 엑페 그 이후" 세이브 vs "이제는 롤챔에서 성과를" 천주
- 이래저래 다양한 픽이 나오고 있는 롤챔스 서머입니다. 그런만큼, 참신한 경기를 기대하는 라인인데요,
나진 화이트 실드의 탑은 소드에서 나간 막눈의 자리를 메꾼 엑페의 빈자리에 들어간 세이브, 백영진 선수입니다. 이전시즌과는 다른 라인에 선 세이브 선수. 탑 만큼은 쟁쟁했던 나진의 팀컬러를 계승할 수 있을까요.
이에 맞서는 천주 선수. 과거 원딜에서 탑으로 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었지만, 럼블의 몰락과 함께 이도저도 아닌 상황까지 전락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다시금 출격하는 롤챔스 서머. 단단하고도 톡톡 튀는 천주의 비상을 다시금 기대 해 봅니다.

* 탑 식스맨 : Najin White Shield 촙(정인철) // MVP Blue 수노(안순호)

[정글 - 장점을 살려라]
"기복을 줄여야" 노페 vs "정교한 정글관리의 표본" 츄냥
- 새로운 패치 이후 각 팀의 정글러들이 각각의 색을 드러내는 시기입니다.
이제 출격할 선수는 고통을 받거니 주거니하며 기복을 종종 드러내던 노페와 정교한 버프타이밍 관리가 장점인 츄냥 선수입니다.
두 선수, 각자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더 높은 궤도에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츄냥 선수는 언제라도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식스맨이 있기에,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정글 식스맨 : MVP Blue 스피릿(이다윤)  - 엔트리상 정글/미드 식스맨

[미드 - 색다른 기대]
"종목 전향의 결과는" 꿍 vs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라" 이지훈
- 몇몇 종목변경 선수들이 있었지만, 꿍 선수는 더욱 더 각별할 것 같습니다. 그의 본명은 유병준, 전 삼성 칸의 스타 1,2 프로토스 게이머였기 때문입니다. 스2 전환 이후 허영무와 송병구의 부진으로 그의 능력이 필요해 보였던 상황. 하지만 유병준의 선택은 롤 프로게이머로의 전향이었습니다. 과연 그의 본무대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요.
이런 꿍의 상대로 이지훈 선수가 등장했습니다. 준수한, 아니 그 이상의 라인전 능력과 공포의 카서스를 선보였던 그. 종목을 전환하여 이제 막 롤채스 본선에 오른 꿍 선수에게 롤챔스의 매운맛을 보여줄 지 기대됩니다.

* 미드 식스맨 : MVP Blue 스피릿(이다윤) - 엔트리상 정글/미드 식스맨

[원딜 - 이제는 순발력이다]
"로코도코가 아닌" 제파 vs "임프의 스파링 파트너를 넘어" 데프트
- 다양한 챔프들의 사용으로 그 어느때보다 순발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이 된 원딜러의 자리. 실드에서는 로코도코를 식스맨으로 밀어낸 새로운 원딜, 제파 이재민 선수가 출격을 대기합니다. 그다지 많은 실력을 보여주지 않은 상황. 첫 상대로는 매우 어려운 축에 속하는 데프트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상대는 무지막지한 원딜 임프와 매일같이 연습하는 데프트. 임프가 우승해서 그렇지, 데프트 선수의 실력은 임프의 그림자로만 있기에는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상대는 롤챔스 본선 신예이니만큼,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재평가의 롤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원딜 식스맨 Najin White Shield 로코도코(최윤섭)

[서폿 - 이번시즌은 서포터가 중요해]
"새로운 선수" 고릴라 vs "새로운 모습으로" 에프람
- 서머가 참 흥미로운 것이, 각 포지션에서 새로운 색깔들이 등장하여 다채로운 재미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서포터 자리에서도 새롭고 멋진 모습들이 많이 나오는 상황. 고릴라와 에프람이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상황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실드의 새 서포터인 고릴라. 첫 모습에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길 바랍니다.
반면 나름 오래된 서포터인 에프람. 이제는 더 높은 곳에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요.

[Najin White Shield 1 : 1 MVP Blue]
- 노페와 세이브를 제외하고 새로운 팀을 만들어낸 Najin White Shield. 그리고 이전의 팀원과 동일한 구성의 MVP Blue. 새로움과 익숙함의 대결. 실드가 이긴다면, 부진한 각 팀들의 팀원 교체에 기름을 부을 수 있을 것이고, 블루가 이긴다면 그래도 호흡을 계속 맞추게 하는 것이 더 좋은 팀의 운영법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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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 CJ Entus Frost vs LG-IM #1 (D조 1경기)

[탑 - 나만의 개성을 강조하라]
"그 자체가 개성" 샤이 vs "개성을 각인시켜라" 스맵
- 단단함의 결정체인 샤이가 출격합니다.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참 기대가 되는군요.
반면 이제는 경험이 많이 쌓였지만 아직은 그의 색이 어떤 색인지 잘 알 수 없는 스맵, 송경호 선수. 샤이를 잡아내며 자신의 색을 선명하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정글 - 성공과 실패는 단 한순간이 좌우한다]
"얼마나 연습을 한거야" 클템 vs "한번의 선택이 팀의 승리로" 레인오버
-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클템의 모습. 물론 경기때에야 면도하고 화장하면 좀 나아지겠지만, 평상시에도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다른 선수와 비교해본다면 클템의 역변은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이것이 과연 혹독한 연습의 결과일지 아니면 멘붕이 낳은 참사일지. 바로 오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레인오버, 김의진 선수. 수많은 팬들의 애증의 존재인 LG-IM에서 그래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프로 레벨에서 상대의 인정사정을 봐주는 것은 자만과 동의어인 법. 레인오버선수, 위기의 클템을 넘어서는 진격이 필요합니다.

[미드 - 일단 너부터 잡고 보자]
"그래도 주전은 나" 빠른별 vs "다시 찾아야 할 아이디 다운 실력" 미드킹
- 이래저래 말이 참 많았죠. 하지만, 프로스트의 주전은 아직 빠른별입니다. 실력만이 그의 자리를 지켜줄 수 있는 상황. 지난 여름 엠비션과 프로겐을 다이애나로 때려잡던 실력이 다시금 등장해야 할 때입니다.
그의 반대편에도 위기의 남자가 서 있습니다. 미드킹. MKZ시절 번뜩이는 실력을 나타냈던 그.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의 이름은 참 애매한 실력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롤챔스. 결코 못하는 선수가 아니기에, 미드의 왕이 되는 그를 볼 수 있을지 기대 해 봅니다.

* 미드 식스맨 : CJ Entus Frost 갱맘(이창석)

[원딜 - 다시 시작하는 꿈]
"주전이다 주전!" 스페이스 vs "이번에는 다르다" 파라곤
- 한 시즌동안 식스맨으로 묵묵히 달려온 그. 우주최강의 발냄새를 풍기며 다시 돌아와 프로스트의 주전이 되었습니다. 비록 절친 서폿 뮤즈와의 이별은 아쉽지만 매라의 비호를 받게 된 그. 확실한 실력으로 그를 향한 팬들의 기대를 실체로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반면 준수한 활약을 보였지만 성적도 준수하게 끝났던 파라곤의 지난 시즌들. 이번에는 다르다는 생각으로 다시금 도전하는 롤챔스 서머. 파라곤은 스페이스를 넘어 8강을 정조준할 수 있을까요.

[서폿 - 신과 루키의 대결]
"신의 재림을 위해" 매라 vs "루키 시즌의 패기로" 뀨앙
- 많은 서포터들이 그의 자리를 넘봅니다. 수 많은 팬들이 존재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팬들도 늘어가는 게 현실입니다. 이를 자신의 팬으로 만드는 것은 역시나 실력. 새로운 원딜과 함께 프로스트를 캐리하는 매라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반면 방년 19세 소년 서포터 뀨앙 김준환 선수. 루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는 패기입니다. 매라의 이름값앞에만 굴복하지 않는다면, 그에게도 승리의 기회는 반드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CJ Entus Frost 2 : 0 LG-IM #1]
-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프로스트와 수많은 팬들의 애증의 존재 LG-IM 1팀. 어느 팀이 이기던 비기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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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프리뷰의 결과는 [ESG 2 : 0 Xenics Storm // CJ Entus Blaze 2 : 0 HGD] 요이었습니다. 정답을 맞추신 8분중 추첨을 통해서 한 분을 뽑았습니다.
당첨자는 "올인"이라는 짧은 코멘트를 통해 모든 것을 내거신 G.G 님이십니다! 쪽지 확인해주세요!

오늘 역시 [Najin White Shield 1 : 1 MVP Blue // CJ Entus Frost 2 : 0 LG-IM #1] 요러코롬 댓글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스폰서가 스폰서니만큼, 오늘은 핫식스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피곤할 수도 있는 한 주의 중간인 수요일, 핫식스와 함께 에너지 업! 파워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