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6/18 15:55:38
Name 이걸어쩌면좋아
File #1 DK.jpg (27.4 KB), Download : 16
Subject [스타2] 이쯤에서 다시 보는 DK의 위엄


※ 사진 출처 :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David_Kim

3일동안 제 수면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드림핵 섬머가 손석희 선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자유의 날개 시절엔 '비상사테'등의 신조어까지 만들어지는 등 밸런스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았지만 군단의 심장 출시 이후에는 이런 논란이 많이 수그러든 느낌입니다. 그 중심에는 밸런스의 신 데이비드 킴이 있구요.

자유의 날개 시절 대회는 너무 많고 그 양이 방대해서 차마 정리를 하지 못했고, 군단의 심장 출시 이후 군심으로 열린 대회들의 4강 진출 종족 분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대회는 팀리퀴드 위키에서 'Premier Tournaments'로 분류된 대회만 포함헀고 순서는 개막일순입니다.


/***************************************************************************************

1. 2013 WCS Season 1 Korea(1테란, 2저그, 1토스)

4강 - 김민철(Z) 4 : 3 김유진(P), 이신형(T) 4 : 2 갇동현(Z)
결승 - 김민철(Z) 4 : 3 이신형(T)

2. IEM Season VII - World Championship(2테란, 2토스)

4강 - 정종현(T) 2 : 3 최병현(T), 최용화(P) 0 : 3 강현우(P)
결승 - 최병현(T) 4 : 0 강현우(P)

3. 2013 MLG WInter Championship(2테란, 1저그, 1토스)

4강 - 이승현(Z) 3 : 0 장민철(P), 이영호(T) 3 : 1 이신형(T)
결승 - 이승현(Z) 4 : 2 이영호(T)

4. 2013 WCS Season 1 Europe(2테란, 2저그)

4강 - Dmytro Filipchuk(Z) 0 : 3 정종현(T), 박지수(T) 1 : 3 Ilyes Satouri(Z)
결승 - 정종현(T) 4 : 1 Ilyes Satouri(Z)
* Dmytro Filipchuk = Dimaga, Ilyes Satouri = Stephano 선수입니다.

5. 2013 DreamHack Open: Stockholm(2저그, 2토스)

4강 - 이동녕(Z) 2 : 1 송현덕(P), Johan Lucchesi(P) 2 : 1 이제동(Z)
결승 - 이동녕(Z) 3 : 2 Johan Lucchesi(P)
* Johan Lucchesi = NaNiwa 선수입니다.

6. 2013 WCS Season 1 America(2테란, 1저그, 1토스)

4강 - 송현덕(P) 3 : 2 김동원(T), 한이석(T) 1 : 3 김동현(Z)
결승 - 송현덕(P) 4 : 2 김동현(Z)

7. 2013 WCS Season 1 Final(2테란, 1저그, 1토스)

4강 - 김민철(Z) 2 : 3 김유진(P), 이신형(T) 3 : 2 정종현(T)
결승 - 김유진(P) 0 : 4 이신형(T)

8. 2013 DreamHack Open: Summer(2테란, 1저그, 1토스)

4강 - 이제동(Z) 2 : 0 윤영서(T), Jeffrey Brusi(T) 0 : 2 손석희(P)
결승 - 이제동(Z) 2 : 3 손석희(P)
* Jeffrey Brusi = SjoW 선수입니다.


4강 진출 종족 분포 - 테란 13, 저그 10, 토스 9
우승 횟수 - 테란 3회, 저그 3회, 토스 2회
준우승 횟수 - 테란 2회, 저그 3회, 토스 3회

4강전 이상 경기에서의 종족별 승률(동족전 제외)
테란 - 53.85%(vs. 저그: 48.65%, vs. 토스: 66.67%)
저그 - 51.35%(vs. 테란: 51.35%, vs. 토스: 51.35%)
토스 - 44.23%(vs. 테란: 33.33%, vs. 저그: 48.65%)

***************************************************************************************/

4강 이상 경기들로만 한정해서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밸런스와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눈에 띄는 점은
1. 우승, 준우승 횟수의 종족별 균등 분배.
2. 동족전은 거의 없다.
3. 토스의 의외의(?) 부진.

정도네요. 각종 대회에서 보이는 토스는 엄청 세보였는데.. 꼭 그렇지만은 아닌가 싶어집니다.

전체를 정리하면 달라지겠지만, 현재까지의 군심 대회 4강 이상을 보면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 정도의 밸런스로 보이네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결론은 DK 천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깔콘
13/06/18 16:00
수정 아이콘
DK를 믿는자, 황밸을 얻으리
신규회원2
13/06/18 16:00
수정 아이콘
뭐, 이번에 밸런스 패치말고 예전에는 패치 할때마다 욕먹는 모습이었는데 정작 패치가 된 이후로는 항상 조용해졌지요.
항상 같은 패턴입니다.
패치 구상 -> DK OUT! -> 패치 완료 -> DK IN!
Uncertainty
13/06/18 16:02
수정 아이콘
그저 DK in입니다.
겜알못
13/06/18 16:05
수정 아이콘
사스가 DK좌 덜덜
빠독이
13/06/18 16:06
수정 아이콘
아 DK IN이라는 게 그런 뜻이었군요 크크크
Uncertainty
13/06/18 16:10
수정 아이콘
그전에도 DK in이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대중화된 건 자신이 발표한 PPT에 DK in을 직접 넣어서죠. 흐흐.
빠독이
13/06/18 16:12
수정 아이콘
크크 멋지네요.
트릴비
13/06/18 16:06
수정 아이콘
누가 DK out을 외쳤는가.. 신성모독이다

어쨌든 군심 초기에 투견 등등 하면서 걱정했던 거에 비하면 괜찮은 것 같아요. 새로운 전략과 해법도 속속 나와서 재미있고.
꼬깔콘
13/06/18 16:07
수정 아이콘
이제 잘 안쓰이는 전순과 같은 유닛만 살려내면
종교죠 종교
13/06/18 16:07
수정 아이콘
이전 신성모독을 반성합니다.
신규회원2
13/06/18 16:14
수정 아이콘
아참 이건 사실 루머인데
채정원본부장님이 DK 없을때 몰래 블리자드 밸런스팀에게 전화를 걸어서 DK목소리로 밸런스 조종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꼬깔콘
13/06/18 16:16
수정 아이콘
루머치곤 너무 사실 같네요
Uncertainty
13/06/18 16: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 판의 카더라 적중률은 아주 높죠.
워크초짜
13/06/18 16:19
수정 아이콘
영어로도 성대모사 될까요 크크크...
신규회원2
13/06/18 16:21
수정 아이콘
설마 거기 한국인 직원 한명 없겠습니까.
이걸어쩌면좋아
13/06/18 16:20
수정 아이콘
오우..
곡물처리용군락
13/06/18 16:29
수정 아이콘
유게로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걸어쩌면좋아
13/06/18 16:33
수정 아이콘
일종의 리뷰라서 게임게시판에 썼는데.. 유게가 더 어울릴까요?
흐콰한다
13/06/18 16:36
수정 아이콘
이런글은 오히려 이렇게 살 좀 붙여서 게임게로 오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유머라기엔 딱히 웃기거나 하진 않아서.


위의 채본부장 짭DK설 드립 같은거라면 몰라도...
샤르미에티미
13/06/18 16:32
수정 아이콘
밸런스 지켜보자는 입장이긴 했지만 여러 유닛들 오버 파워 같다는 의견도 동시에 남겼었습니다. 그 생각은
변함이 없는데, 그 오버파워 유닛들의 적절한 조화로 게임의 밸런스가 잘 맞아 떨어지네요.
불쌍한오빠
13/06/18 16:36
수정 아이콘
게임 출시 한달도 안되서 밸런스를 지적하신분들...
DK좌에게 사죄하시길...
참고로 한국말로 사과하시면 됩니다
한국말 잘한다는군요 크크크
13/06/19 07:58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까지 한국에서 살다 이민 가신거라서 한국어를 더 잘하실껄요..
Colossus
13/06/18 16:36
수정 아이콘
그는 스2에 필요한 완벽한 밸런스 디자이너니까.
하지만 사람들이 겜알못이라서 모른단다.
그는 감당할 수 있거든.
그는 스2밖에 모르는 바보니까.
그는 스2의 수호자이자
밸런스를 가장 잘 아는 천재...
'D'ark 'K'night니까!
겜알못
13/06/18 17:15
수정 아이콘
잘몰랐습니다 죄송해욧 DK!!
Practice
13/06/18 18:32
수정 아이콘
닉네임과 드립의 일치가 아름다우시네요 크크크크크크크 겜알못님!
바람모리
13/06/18 16:38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전 DK하면 자꾸 커피프린스가 생각나서..
데이비드킴
13/06/18 16:39
수정 아이콘
허허
개망이
13/06/18 17:00
수정 아이콘
겜알못들 반성합시다.
하카세
13/06/18 17:01
수정 아이콘
DK IN!
광개토태왕
13/06/18 17:03
수정 아이콘
허허허
Lainworks
13/06/18 17: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초반에는 뭐 이런가 싶었지만
불멸자 사업패치는 정말 신의 한수였죠. 영원히 기억될겁니다.
쿤데라
13/06/18 17:21
수정 아이콘
진짜 현재가 스2 황금밸런스 시절같아요.
선형대수세이지
13/06/18 17:41
수정 아이콘
밸런스와는 별개로 저는 게임 디자인을 좀 바꿔 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테란은 저그를 상대하든 토스를 상대하든 테테전을 하든 결국 척추는 병영유닛 이외의 선택지가 없다는 점이 좀 아쉽거든요. 저프전은 제한적이긴 해도 양쪽 모두에게 선택의 여지가 좀 있다는 점에서 제일 괜찮은 종족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3/06/18 21:20
수정 아이콘
DK IN!
13/06/18 21:45
수정 아이콘
WCS 시즌2 프리미어리그
한국 : Z(14) T(8) P(10)
유럽 : Z(10) T(10) P (12)
아메리카 : Z(7) T(8) P (8)
총합 : Z(31) T(26) P (30)

황금 밸런스죠.
귤마법사
13/06/18 23:13
수정 아이콘
DK IN!!
Marionette
13/06/18 23:2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아직도 'DK OUT' 이라고 하나요?
SonicYouth
13/06/19 05:23
수정 아이콘
스1 스2 거치면서 유저들이 밸런스 좋다고 하는건 처음 봅니다
DK IN!
송화경
13/06/19 11:13
수정 아이콘
이건 디케이의 위엄이 아니라 그만큼 베타테스트 기간이 길었기 때문이죠. 거기다 확장팩이니 자날이란 데이터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사실 그만큼 베타테스트를 하고도 밸런스를 자날을 보면 못잡은 것을 보면 그만큼 블자가 무능하다는 뜻인데...
13/06/23 07:48
수정 아이콘
스타2 안한지 하도 오래 돼서 그런데... 이게 정말 요새 밸런스가 좋은건가요?
아님 맘에 들지 않아하는 유저들이 다 떠나서 그런건가요?
솔직히 여기처럼 DK찬양 글이 나오는걸 보니 뭔가 나아진 건가요?

일년전 LOL 들어온 뒤로 블리자드는 처다도 안보게 됀 1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445 [스타2] SPOTV 스타리그 방식, 마음에 드십니까? [17] 고러쉬6682 15/12/22 6682 1
58444 [기타] [워크3] 4년만의 밸런스 패치 예정이 있을지? (Focus발) [132] 지포스213168 15/12/22 13168 2
58443 [스타1] 이영호 전 선수에게 고맙습니다. [18] 하민수민유민아빠9758 15/12/22 9758 9
58442 [스타2] 협동전 잡담 [26] 김연우9677 15/12/22 9677 0
58441 [스타1] 택뱅리쌍 이전 주요 프로게이머 팀단위리그 성적 [18] 전설의황제7816 15/12/21 7816 0
58440 [히어로즈] 히어로즈 영웅에 대한 간단한 분석. [36] 세이젤6827 15/12/21 6827 8
58439 [기타] 야생의 땅 듀랑고 [19] 이쥴레이7687 15/12/21 7687 5
58438 [LOL] 소환사의 협곡에서 혼자 포트리스하는 정글 자크 공략. [22] 삭제됨10269 15/12/21 10269 1
58437 [LOL] 당분간 글을 올리지 못할거 같습니다. [25] ReSEt8291 15/12/21 8291 14
58436 [기타] 2015 e-Sports Awards in PGR21 - 후보 추천 & 투표 당첨자 발표 [20] kimbilly4189 15/12/21 4189 1
58435 [LOL] IEM 우승! ESC 에버에 대한 단상 [53] becker14694 15/12/21 14694 11
58434 [LOL] 즉각적 피드백 도입중? [23] 포스8697 15/12/21 8697 2
58433 [하스스톤] 해냈습니다 드디어 첫 12승! 게다가 무패 노양심덱 [51] 무릎부상자7998 15/12/20 7998 3
58432 [기타] 드래곤 라자에 OPG가 있다면 TOS엔? (부베투사잡는루트소개) [33] 집정관8416 15/12/20 8416 1
58431 [스타1] 전성기 전적으로 본 임이최마리쌍 [88] 전설의황제16002 15/12/19 16002 5
58430 [기타] 취업후에 되돌아 본 직관 및 커뮤니티 활동들... [7] 워크초짜12585 15/12/19 12585 8
58429 [스타1] 공군 ACE. 그들이 찬란하게 빛났던 5년 전 오늘 [17] Finding Joe9223 15/12/19 9223 6
58428 [하스스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4 개막을 앞두고 [32] Davi4ever10400 15/12/19 10400 6
58427 [스타2] 나... 나도.... 나도 마스터 달거야! [23] 마스터충달7384 15/12/19 7384 5
58426 [기타] 채정원&김성회의 고전게임 오락실을 기억하며 [30] 무관의제왕8598 15/12/19 8598 4
58425 [히어로즈] 안되겠다. 내가 이니시를 연다! (디아블로 공략) [8] 세이젤5684 15/12/19 5684 5
58424 [스타2] 스포티비 스타리그의 이번 개편은 롤챔스와의 연관성을 뗄 수가 없다 [37] 서쪽으로 gogo~6655 15/12/19 6655 0
58423 [하스스톤] 증오에 8인에 사용했던 기계법사, 리노 흑마법사덱 입니다. [15] sonmal9969 15/12/18 996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