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요한 밤 소나 스킨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라이엇에게는 매출요소로 잡히지 않은 공짜 스킨입니다.

그렇다고 해당 스킨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프리미엄 스킨들)은 매출 잡자고 함부로 팔면 또 문제가 됩니다.
즉 라이엇 코리아 입장에선 위에서 언급한 대로 매출도 안 잡히는 위험한 상황/이벤트 (코르키 같은)에서나
써먹을 수 있는 카드인데요.

그래서 이번 보상은 유저 가치는 높을지 몰라도 라이엇에겐 무료로 주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
게다가 10승 부스터는 예측하건대 판매 비율이 높지는 않을 것이로 생각 되니까요.

LOL이 무료게임이라고 말씀하시는 데 틀렸습니다.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부터 사용자는 자신의 시간을 들여서 게임을 하고,
피시방에서 하면 피시방 사장님들이 구매한 종량제로 빠져나갈 것입니다. (아마 정액제는 아니겠죠? 잘 몰라서..)

또한 사용자들은 LOL에 캐시로 아이템을 구매하기 시작한 것 부터 이미 유료 게임입니다.
왜냐면 자신이 구입한 스킨/룬페이지/챔피언/소환사 변경권/등등 자신의 계정에 투자한 금액을
정상적인 서비스 점검 기간 외에 즐길 권리가 있는데 그것을 못하니 이 부분은 라이엇에서 무조건 적으로 보상을 해야 하는 것이죠.

국내에서 온라인 게임은 사전에 공지하지 않고 4시간인가 이상 서비스가 긴급 중단되면 보상을 하도록 규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보상의 퀄리티는 당연히 높아져야 합니다. ( 이 부분은 확실치 않습니다. )

즉 이 부분으로 보았을 때 라이엇의 보상은 적절한 수준은 절대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첫째로 3일 정도 거의 풀타임으로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즐기지 못했으며,

동시에 이 부분은 라이브 서비스를 갓 1년 한 라코의 실수라고 생각 되는데.. 이미 모든 것을 보유한 유저들에게는 결과적으로 0인 보상은 그들을 무시하는 짓이기 때문이죠.

라코는 그 유저들이 1% 내외라고 했으니 해당 계정들이 보상 범위 기간에 접속하지 않았다면 보상을 무시하면 되고
접속을 했다면 다른 동등한 가치의 보상을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그냥 쓰느라 맞춤법 및 띄어쓰기가 제대로 검토 안 되고 막 생각나는 순서대로 썼습니다.
이해 바라며 아무튼 이번 일은 라코에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