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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22 04:57:17
Name 저퀴
Subject [기타] Xbox ONE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www.xbox.com/en-US/hub/reveal
- 자사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소개 영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거치형 콘솔인 Xbox ONE이 공개되었습니다. 720이 아니라 ONE인 이유는 게임 외의 다양한 컨텐츠를 하나로 모은다는 뜻에서 ONE이란 이름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발표회에는 XBOX ONE으로도 출시되는 작품들이 다수 공개되었는데요. PS4 때보다는 확실히 양이나 질적인 면 모두 다채로워서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일단 인상적인 부분은 기기 사양이니 하는 부분보다도 단순히 게임기에서 벗어나서 이름처럼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려고 한다는 점이더군요. 내장 카메라와 키넥트 등을 이용해서 영상 통화는 물론이고, 영화 등을 시청하면서도 다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거나 하는 식이더군요. 음성 인식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지금은 무리더라도 이제 음성 인식으로 완벽히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도 출시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 중요한 사양은 공개된 것을 그대로 이야기해드리면(제가 하드웨어 쪽은 도통 아는 게 없습니다.)

5Billion Transistors / RAM 8GB / 8 Core CPU / 8 GB System Memory / 500 GB HDD / Blu-ray Drive / 802.11n Wireless with Wi-Fi Direct / HDMI IN/OUT / USB 3.0 / 1080P HD RGB Camera / 30 FPS Color 


1. 콜 오브 듀티 : 고스트 (Call of Duty : Ghosts)


액티비전의 인피니티 워드가 개발하고 출시할 예정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고스트가 ONE 공개와 함께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기존 엔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엔진으로 개발하는 작품이며, 모던 워페어 시리즈가 아니라 처음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갖게 된다는 점입니다.


2. 헤일로 TV 시리즈 

XBOX 시리즈의 최고의 인기 시리즈였던 헤일로가 게임이 아니라 TV 시리즈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제작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맡는 것으로 확정되어 있습니다. XBOX 발표회에 헤일로 TV 시리즈가 발표된 이유 중 하나는 XBOX ONE으로 게임 외의 다른 컨텐츠를 이용하는데도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와 연계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당장 스카이프를 통해서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고 할 정도니까요.

일단 제작이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정도만 공개되었고, 다른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3. EA 스포츠 시리즈와 XBox ONE 연계

피파 14를 시작으로 EA 스포츠에서 개발하는 작품 모두 XBox ONE과 연계해서 다른 플랫폼에선 제공하지 않는 얼티밋 팀이란 독점 컨텐츠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지금 발표 이후에 아예 XBox 독점으로 출시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직접 확인한 바로는 출시 자체는 다른 플랫폼으로도 한다고는 하네요.


4. 그 외의 독점 출시작

포르자 모터스포츠 5와 맥스페인 1, 2와 앨런 웨이크 시리즈의 개발사인 레매디의 퀀틱 브레이크 등도 공개되었습니다. 독점 타이틀은 15종인데, 그 중에서 시리즈가 아니라 새로운 IP로 개발되는 작품은 절반 가량인 8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콘솔 쪽하고는 별로 인연이 없는터라, 딱히 별 느낌은 없지만 일단은 차세대 콘솔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앞으로 나올 작품 상당수가 더 좋은 사양을 가진 기기를 기반으로 개발한다는 소리이므로 PC 유저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는 관심이 가네요. 그리고 헤일로 TV 시리즈는 전혀 예상을 못 하고 있었던 부분이라서 깜짝 놀랐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단순히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를 XBobx ONE을 통해서 서비스한다는 점에서 이번 기기가 가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PS4와 차이점을 이야기하자면 아무래도 자세한 정보가 거의 없었던 PS4보다는 자세한 내용과 출시작까지 모두 공개했다는 점이네요. 그리고 공개된 작품은 아마도 이후에 가장 큰 행사인 E3에서 본격적으로 소개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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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뭥미
13/05/22 05:21
수정 아이콘
엑박으로 많은 것을 자연스럽게 할수있도록 window 8이 빛을 발할수 있느냐가 관건일것 같네요. 그런데 디자인은 영...
잭스 온 더 비치
13/05/22 05:30
수정 아이콘
ps4와 비교해 반토막 대역폭의 램이 망한 듯요...ㅜㅜ
13/05/22 05:43
수정 아이콘
디자인은 개인취향이라지만
본체 디자인은 좀 깨내요
13/05/22 08:27
수정 아이콘
무선랜이 802.11.n이 들어갔군요. 나름 AC규격 기대했는데...
Locodoco
13/05/22 08:28
수정 아이콘
패드가 멋진 것 말곤 루리웹에서 좋은 이야기가 안나오네요. 여태 알려져 온 루머와 성능차이가 없어 성능으로는 ps4에 밀릴 것이고 잘 모르겠지만 중고 정책도 말이 많고 24시간에 한번은 인터넷 접속 해 인증이 있어야 싱글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가격까지 나와봐야 확실해 지겠지만.. 지금 상황만 봐선 좋지않네요.
LingTone
13/05/22 08:45
수정 아이콘
본체 디자인도 안습하고 성능도 경쟁기기보다 떨어지니 솔직히 말해 실망스럽습니다.
라이브라도 무료로 해 주면 좋을 텐데 그런 말은 없네요
13/05/22 09:24
수정 아이콘
네이밍이 좀 헷갈리네요. 사실상 Xbox 3인데 Xbox 1이라는 이름을 다니..
루키즈
13/05/22 09:50
수정 아이콘
엑박 원 주세요 했더니 구엑박을 주는 사태가.....?
알리바바 사르쟈
13/05/24 00:53
수정 아이콘
실제로 북미에서 구엑박은 엑박 원이라 부릅니다(...)
SNIPER-SOUND
13/05/22 09:51
수정 아이콘
ps4 스펙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실망하진 않았을 텐데.

콘솔 구입 마지노선이 50만원이라고 볼때 Xbox은 너무 많은걸 집어넣으려다 스펙을 포기한거 같네요.

슬픕니다. ....
13/05/22 09:52
수정 아이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xbox/139/read?articleId=1092420&bbsId=G003&itemId=3&pageIndex=1
Q: 키넥트 필수?
A: 키넥트는 시스템 필수. 키넥트로 할 수 있는게 많음
13/05/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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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프리퀄(?)스런 이름이네요.
무적전설
13/05/22 09:57
수정 아이콘
루리웹에서 돌고 있는 글을 인용해보면 최악의 단점이..
1. 중고 불가
2. PS4 예상 스펙보다 현저하게 떨어짐
3. 유료 온라인
4. 하위호환불가
5. 북미용 셋톱박스(국내는 미정이나 아마 PS3의 셋박 실패처럼 될듯..)
6. 쓸데없는 키넥트

만약 현재의 엑박360처럼 국가코드가 제한적이라면 더더욱 입지가 좁아질 듯 합니다.
PS3, PSvita의 국가코드 제한해제는 정말 신의 한수였으나 PS4는 어떨련지..
정말 단점투성이군요.
루키즈
13/05/22 10:12
수정 아이콘
하위호환 불가라니...
13/05/22 10:17
수정 아이콘
구 엑박 시절엔 개점 초기여서 마구 퍼주는 느낌의 식당
엑박 360 시절엔 경쟁자를 따라 잡느라 발빠른 영업과 서비스를 제공하던 식당
엑박 원에서는 이제 궤도에 올랐으니 돈 좀 벌어보자 하는 마인드의 식당 정도로 느껴집니다. 이러다가 훅가지요. 대체제가 없는 시장도 아니고.
여튼 최근 스마트폰/테블릿의 발전을 보면 이번 세대가 마지막 콘솔세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바일 게임기는 사실상 지난세대가 마지막 유의미한 세대였던것 같고..

여튼 게임기 업계의 사이클을 보면 참 재밌습니다. 망하는 루틴이 항상 비슷해요. 사실 PS가 위 절차로 궤도에 올랐다가 현세대에서 좀 주춤한걸.. (사실 진동은 구시대의 유물 부터 시작해서 별별 삽질이 많았죠... 뭐 상당수는 구라까기 아저씨의 입이 문제였지만) 엑스박스가 딱 한세대 늦게 따라가는 느낌. 닌텐도는 좀 예외지만 역시 WiiU에서 그들의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깨닫는것 같고.
쇼쿠라
13/05/22 10:19
수정 아이콘
플스2 vs 구엑박 은 플2 완승
플스3 vs 엑박360은 거의 동률이라고 봣는데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 분위기론 게임기로서나 국내유저 입맛에는
플스4가 많이 좋아보이네요
13/05/22 10:21
수정 아이콘
jagddoga
13/05/22 10:38
수정 아이콘
뭐 뚜껑을 열어봐야 하긴 하는데 일단 전 위유처럼 망할꺼 같진 않아 보이네요.

일단 실 기기의 샘플의 보드 까지 공개가 된거 보면
엑박one 은 발매 일정에 맞춰 하드웨어 공급이 확실해 보이는데 비해서 플스4는 패드만 공개 된 상태라서
소니 특기인 발매 연기가 된다면 시장 선점을 통해 엑박one도 재미를 볼수 있겠죠.

성능 차이가 있다지만 지금처럼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꺼 같고요
지금도 360이나 PS3나 성능 차이가 있지만 게임은 대동소이 하죠

다만 일본에서 점유율은 지금처럼 안습 이겠고,
유럽에서도 PS에 밀릴 공산이 커서 결국 본진 (미국)만 건지게 될꺼 같습니다.
13/05/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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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삼도 사실 발표때랑 달리 스펙다운 많이 됐습니다
엑박360하고 별 차이 없을걸요?
jagddoga
13/05/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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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쳐나 개발의 난제로 발목 잡는 부분이 많긴 한데 순수 스펙만 보면 플삼이 좋은건 사실이죠
13/05/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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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재미보는건 마소인게 확실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들도 그렇고 북미시장을 겨냥한 듯한 스타일에 북미시장이 가장 크기도 하니까요
그 이후로는 아직 기기 자체는 공개못한 플4가 제대로 나오는게 관건이겠네요
엑박원은 제조비용이 적게 들어서 기기로도 수익이 나지않을까라는 예상도 있고- _-;;
13/05/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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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 마케팅은 포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시장은 360 시절처럼 그렇게 쫓아다면서 해달라는거 해주고 퍼준다고 열리는 시장이 아닌거 같아요. 특히 게임기는 서브컬쳐와 융합이 된 문화라 외부에서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선택이 흔히 일어나다보니. 그 노력과 자금으로 예전부터 이야기했던 미디어센터를 노리는 형태로 방향전환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밍 자체가 그런 느낌이네요. xbox 한대면 거실에는 디스 플레이 외에 다른 기계가 필요없다는 선언같은.

문제는 이런 전략으로는 미국 외에 다른 나라에 영향을 끼치기가 참 어렵죠. 특히 국내 같은 경우엔 무슨 엑박에서 토렌트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야, iptv도 이기기 힘들겁니다.
jagddoga
13/05/22 11:11
수정 아이콘
뭐 한국이야 콘솔 자체가 힘이 없으니...그런 와중에서도 플스가 인기가 많은편이라
국내도 엑박이 선전하긴 어려울꺼 같습니다
영원한초보
13/05/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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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제품 출시하면 주가 오르는데
소니주식 링크 보니... 경쟁사 주가가 오르는 역시 주식은 어렵네요. 아직 손댈게 아닌듯
13/05/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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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주식은 다른 이유로 올랐다는군요
13/05/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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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포커스는 철저히 북미시장의 거실만에만 겨냥, 곁다리로 유럽. 그 외의 나머지 지역은 아오안.

이런거 같네요.
13/05/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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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연결과 중고게임에 대해서는 다른 이야기가 나오네요. 아직 확정은 아닌가 봅니다. 게임스탑에서 처음 들었다고 펄쩍 뛰는군요. 이 조치는 아마 PS진영하고 손발 좀 맞춰야 할겁니다.
무적전설
13/05/22 13:19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한데.. 중고유저가 범죄자도 아니고.. 그런 취급이 좀 아쉽네요..
다른 물건들은 안그러는데 유독 게임이 중고방지가 왜 필요한지..

자동차도 중고로 사고팔고, 책도 중고로 사고팔고..
유독 게임 소프트만 중고로 사고파는게 왜 문제가 될까요.. 쩝..
13/05/22 13:26
수정 아이콘
게임 소프트 특징상 감가상각이 거의 안되다 보니, (감가상각이라기 보단 효용이 똑같다고 해야하나..여튼 ) 회전율이 높아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이로 인한 써드파티 업체들의 수익감소가 사실 게임기를 만드는 입장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긴 할겁니다.
사실 사유재산권 처분에 대한 위반이겠죠..
13/05/22 14:37
수정 아이콘
자동차나 책은 '감가상각' 이 있지만

게임은 '감가상각' 이 신품/중고 사이에 없거든요. 이 차이가 크죠...
무적전설
13/05/22 14:47
수정 아이콘
그렇기는 하지만..
판매자가 나서서 막는건 옳은 일은 아니다라고 보거든요.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출시하고 구매력이 폭발하는 시기에 잘 팔리게 만들려 노력을 해야지,
"넌 이미 한번 쓰면 남에게 인계안됨."
이건 만약에 신품을 구입해보고 기대치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엄청난 리스크가 될 것입니다.

예를들면 이번 갓오브워 어센션(저는 물론 소장중입니다만)은 대작인줄 알고 많이 구매들 했으나 욕이 끊이질 않죠. 심각한 버그랑 별다를게 없는 스토리랑, 그래픽/전투시스템도 전작에 비해 별로 나아지지도 않고..
이럴땐 소비자가 그 책임을 떠 안으란 얘기밖에 되지는 않는단 거죠.. 되팔질 못한다는 가정하에서의 얘기입니다.
모두가 현명한 구매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사고 실행해보니 버전이나 언어가 다른 게임이라던가)..
그런 경우에는 판매자 측에서는 사용 기간에 따른 환불을 해주던가 하는 자구책이 필요해보입니다.
여름에부는바람
13/05/22 21:06
수정 아이콘
이 논리면 유체물이면서 감가상각이 거의 없다시피한 주택 등의 부동산도 중고거래 금지되겠군요.
(오히려 소프트는 10년 정도 지나면 거의 효용을 상실하지만 부동산은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극히 드물죠)

음악, 영화등등 수많은 지적 재산권 중에 유독 게임소프트만 감각 상각을 들먹이면서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게
당연시 되는걸까요
후란시느
13/05/22 15:21
수정 아이콘
게임기라기보다는 뭔가 좀 더 라이트(?)한 물건이 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13/05/22 19: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중고 판매는 소량의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식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실제로 그럴 듯하고요.) 중고 시장 자체가 개발사나 유통사에겐 반가운 존재가 아니긴 하지만, 중고 시장이 아예 없다고 친다면 분명히 판매량에도 영향을 줄 듯합니다.

PS4가 거치형 콘솔 게임기에 가깝다면, 확실히 Xbox ONE은 다목적 기기에 가까운 듯합니다. 당장 헤일로 TV 시리즈만 해도 어쩌면 독점으로 해서 출시된다면, 이거 보려고 사는 사람도 꽤 될 듯 싶고요. 저도 콘솔 기기에는 아예 관심이 없지만, 그건 게임기일 때고, 국내에도 제대로 서비스만 된다면 관심이 가긴 합니다.
알리바바 사르쟈
13/05/2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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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힘들거라 봐야 해요 ㅜㅜ 360 시절에도 ESPN 제휴 같은 것을 하긴 했는데, 북미에 한정된다는게 문제였죠. 이번에도 북미쪽만 혜택을 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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