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12/12 13:16:04
Name 트릴비
Subject CJ 엔투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이경민 은퇴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70473

게임 게시판에 글이 없는듯 해서 올려봅니다.

CJ 엔투스의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이경민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데일리이스포츠발 뉴스고요.
뉴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협회 홈페이지에 은퇴 공시가 뜬 상태입니다.

엘리트 스쿨리그에서 신기한 운영과 날빌들을 보여주며 데뷔하기도 전에 주목을 끌었던 기억이 나네요.
데뷔 후에도 뽕뽑기와 심시티 등으로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주었고,
모 AV배우와 닮았다는 이야기 등 캐릭터도 강한 선수였죠.


뉴스 내용에 따르면 스타2 적응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스타2에서도 스타1에서 보여준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습 보여주길 원했는데,
본인이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군 입대 예정이라고 하는데,
군대 잘 다녀오고 앞으로도 어디서 무얼하든 잘 해내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응답하라
12/12/12 13:21
수정 아이콘
아.. 프로리그에서 뽕뽑기로 이영호 이겼던게 엊그제 같은데....
sprezzatura
12/12/12 13:27
수정 아이콘
첫 방송경기(서바이벼)에서 이영호 김준영 차례로 꺾고 MSL 올라갔던 기억이 나는데,
그게 벌써 몇 년 전이군요. 자신에게 맞는 길 찾아서 잘 살길 바랍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12 13:44
수정 아이콘
서..서바이벼!
Practice
12/12/12 13:31
수정 아이콘
소프트볼 선수가 하루 아침에 자기 의지와는 관계 없이 갑자기 야구 선수가 된 셈이니... 물론 야구에는 야구의 매력이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 매력을 소프트볼 선수에게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하는 것도 가혹하겠지요. 이경민 선수의 경우에는 야구에 흥미를 느끼기가 힘들었나 봅니다. 정말로 안타깝지만 자신의 길을 찾아나서서 뭘 하든 잘 되길 바랍니다.
아티팩터
12/12/12 13:3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공군도 없는데 군대 생각하면 접고 군대가는 것도 뭐 어쩔 수 없는 흐름인 것 같기도 하네요. 단기간에 좋은결과
얻기도 힘들어뵈는 판이니.
12/12/12 13:39
수정 아이콘
92년생이라 나이는 아직도 더 해볼만한 나이이기는 한데 본인이 흥미를 못 느끼면 어쩔수가 없죠
그래도 프로 된지 5년이나 흘렸군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2/12/12 13:43
수정 아이콘
이성은과 공통점이라면

종변하고 바로 은퇴하네요.


종족 변경 = 은퇴 공식이;;;;;

지금 현재 종족 변경하고 성공한 사람은 아주 스타2 초기의 김성제가 준우승 한거 외에는

없는 거 같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2/12/12 13:45
수정 아이콘
이정훈 선수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지 않나요? P->T

김준호 선수도 지켜볼만 하구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2/12/12 13:50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모두 스1에서 활약을 한게 그다지 없지 않나요

이정훈 선수는 아애 없구요.
곡물처리용군락
12/12/12 13:59
수정 아이콘
종족변경만 놓고보면 이런사례가 있다는거죠.

그리고 맨처음덧글에는 스1에서 성공했다는 말을 언급하지도 않았구요.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2/12/12 14:06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크

일단 김준호 선수가 최고겠네요 지금은
12/12/12 13:46
수정 아이콘
이경민 선수가 은퇴하군요.. 프로게이머가 게임에 흥미를 못가진다면 지속할수가없죠. 스2로 빛을 보는 게이머들이 나타나는 반면 이렇게 은퇴하는 선수들을 보니 착잡합니다. 아직 적응이 잘안되보이는 신상문 선수나 장윤철 선수는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이경민 선수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어요.
노틸러스
12/12/12 13:46
수정 아이콘
하..
앞날에 좋은일들 있길 바랍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12 13:47
수정 아이콘
흥미가 없으면 어쩔 수 없죠. 팬입장에서야 아쉽습니다만, 자기 적성 찾아서 새로운 성공을 하기를 바랍니다
푸른달빛능소화
12/12/12 13:50
수정 아이콘
잘가요~~ 그동안 씐나게 같이 논거게 만족합니다.
행복하게 살자는 인생 즐겁지 않는데 다른선택이 있으면 그 길로 가는게 좋은거죠!!!
군복무는 무탈하게 인생은 행복하길 바랄게요.
가루맨
12/12/12 13: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호감인 선수였는데 참 아쉽네요.
그러고 보니 CJ에 유독 종변한 선수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신상문 선수와 장윤철 선수는 종변에 성공해서 오래 선수 생활 했으면 좋겠네요.
그 밖에도 테란으로 종변했다 저그로 돌아온 STX 김윤환 선수도 플레잉 코치로 간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라면 이것 역시 많이 아쉬운 소식입니다.
The xian
12/12/12 13:57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트푸
12/12/12 14:04
수정 아이콘
기억나는건,
1. 이쁜 심시티
2. 알수 없는 물량으로 이영호를 잡은(11시 플토 vs 1시 테란.. 무슨 맵이었죠? ㅠ) 경기
3. 어느 배우와 닮은 것(?)
정도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독취사닥취뽀
12/12/12 14:06
수정 아이콘
2012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2차전 이경민vs이영호 3경기 신저격능선입니다.
화이트푸
12/12/12 14:26
수정 아이콘
역시 능력자분들이 많이 있는 PGR답네요.
감사합니다 ^^
소녀시대김태연
12/12/12 14:16
수정 아이콘
Cj만보고 미안하지만..롱판다이야기인줄..
성식이형
12/12/12 14:30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인데 안타깝습니다.
비록 이제는 거의 하진 않지만, 이경민 선수 심시티(이쁘게 짓는거) 따라서 하는 토스 유저인데요.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시던 건승하시고, 정말 가능하다면 수고했다고 술이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경민 선수 덕분에 그동안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피지알러
12/12/12 14:34
수정 아이콘
게이머경력 중후반에는 물량으로이름을 알린선수지만 초반엔 전략가다운모습으로 주목을받았었죠. 광빠라 강민선수의향기를 느낄수있어서 좋아했던선수입니다. 이재호선수와의 데스티네이션 몰래게이트전략, 메두사에서 본진뒷언덕 전략등등 참신했던 경기들이생각나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12 14: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구 스파키즈멤버중에 남은 현역선수는 이제 신상문, 김학수, 조재걸(LOL)선수로군요.
세월은 무상합니다...

다른소식입니다만 장재호선수도 Fnafic을 떠났고, IPTL에서는 스타테일이 EG를 5;1로 잡아냈습니다.
김동현선수가 이원표선수를 잡아냈습니다만
원이삭선수가 김동현,이호준,토르제인,이제동,박진영 선수를 내리 잡아내면서 5:1로 마무리됩니다.
영웅과몽상가
12/12/12 14:45
수정 아이콘
참 재밌는 경기를 많이 남겼죠.
지금 좋은 시기인데 좋은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걸로도 성공하세요^^
치킨마요
12/12/12 14:46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몇번 스2경기 나왔을때 별로 이경민선수와 맞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은 들긴 했습니다. 건물 모양부터 시작해서 플레이스타일이 물량위주였는데 스2는 멀텟이 뛰어난 선수가 더 성적을 잘내는 게임이기 때문에 은퇴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네요.

스1에서 믿을수없는 물량을 보고 입을 다물수 없던적이 많았었는데 앞으로 하는일 다 잘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2/12/12 17:55
수정 아이콘
멀텟은 별 상관 없을거 같습니다 이미 스2에서도 손 느려도 잘하는 선수들 있고
특히 토스는 저그하고는 apm 100 차이 나도 성적 확 높게 나오는 선수들도 있어서
더구나 스1 출신중 이미 멀텟 딸리는 선수는 없죠 스2에 적응 못했을때나 있었지

스타일 안 맞는것도 한 역활 했을거 같습니다
토스처럼 기본 물량 뽑아서 확 밀어내는걸 좋아하는데 기본적 스2 토스는 수비적으로 해야하고 공격 성향 때문에 안 맞고
그렇다고 테란 종변 했는데 테란 자체는 그런 원래 좋아하는 맛의 종족도 아니고 컨트롤이나 여러가지로 형태가 다르니
뭐 그 외의 복합적인 이유들도 있겠지만
알리스타
12/12/12 14:53
수정 아이콘
이름이 같아서 많이 응원했는데 ㅠㅠ
12/12/12 15:22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스타2에 적응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은퇴가 계속 되네요. 이젠 CJ엔투스에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은 신상문 선수만 남은 상태이네요
12/12/12 16:06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새로운 직업을 잘 찾아서 부디 또 성공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Go_TheMarine
12/12/12 16:47
수정 아이콘
너무 아쉽네요....ㅠㅠ
군대 건강히 잘 갔다왔으면 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2/12/12 17:37
수정 아이콘
스타1판이 이만큼 왔는데도 남들과 다른 물량이 가능하긴 가능하구나 하고 생각하며 놀랐던 선수였는데
아쉽고 안타깝네요. 애초의 우려대로 스타2에 맞지 않는 선수가 있을 거라는 게 계속 맞아가네요.
12/12/12 17: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도재욱이 물량의 끝을 보여줬다면 이경민은 시간 대비 물량을 최고점을 땡긴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떠날 선수들 다 떠났다고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구지 게임 안 맞는걸 떠나서 나이 부분에서도
이제 슬슬 떠날 선수들이 있는거 같아서 왠지 한동안은 계속 떠나는 선수들이 나올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박근혜
12/12/12 17:48
수정 아이콘
물량최적화에 정점에 있던 선수죠.
프로리그에서 송병구선수에게 다 진경기 역전한것도 떠오르네요.
홍유경
12/12/12 17:50
수정 아이콘
게이트를 폭발하던 경민이 ㅠㅠ
아... 아쉽습니다 ㅠㅠ
이후의 삶도 잘 살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2/12/12 17:55
수정 아이콘
데뷔전에서 이영호선수를 전진게이트 다크로 잡아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그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꼭 성공거두시길 바랍니다
Colossus
12/12/12 18:03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을 하건 건강하고 잘되기를 바랍니다.
파이어로드
12/12/12 18:0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출전 안하고 있는 선수들 걱정되네요.
김윤환 선수나 신상문 선수는 스2에서 거의 못 봤는데...

케이스는 좀 다르지만 김구현 선수가 많이 안타깝구요.
입대 전에 인터뷰에서
"프로게이머를 오래 하고 싶어서 공군에 지원했다" 고 했는데
팀이 이렇게 해체되어 버리고 전역은 한참 멀어서
제대로 복귀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콩쥐팥쥐
12/12/12 18:31
수정 아이콘
김윤환 선수는 플레잉코치로 보직 변경되었습니다.
ST_PartinG
12/12/12 19:51
수정 아이콘
김구현 선수는 공군에서 일과 후나 주말에 어느정도 연습시간을 보장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12/12/12 18:08
수정 아이콘
웃는 모습도, 마인드도 참 이쁜 선수였는데 안타깝네요.
밝고 긍정적인 선수이니, 다른 어떤 일을 해도 잘 해낼꺼라고 믿습니다.
군대 생활 무사히 잘 마치시고, 어떤 모습으로든 좋은 소식 들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어느 자리에서든 항상 화이팅입니다!!
빅토리고
12/12/12 19:3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를 물량으로 잡아낼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스타2에 적응이 쉽지 않았나 보네요. 아쉽습니다.
오렌지샌드
12/12/12 21:34
수정 아이콘
이경민 선수, 아직 어린 나이이니 어떤 길로 가든 열심히 준비하셔서 잘 하시길 빌어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제이메르 울프
12/12/12 21:44
수정 아이콘
엘리트 스쿨리그 시절부터 쭉 봤었는데 이렇게 은퇴하니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최적화된 물량 생산에 정점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운수좋은놈
12/12/13 15:12
수정 아이콘
예전 김택용선수랑 했던 프프전도 생각이 나네요.. 본인이 흥미 없다면 다른길을 찾는게 좋죠~ 어디가서든 성공하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609 [LOL] LCS EU 비자 문제가 심각하네요. H2K의 류 선수도 경기에 못나오네요. [25] sand7834 16/01/28 7834 0
58608 [LOL] SKT는 시즌을 치르면서 완성되는 팀입니다. [51] 우소프7081 16/01/28 7081 2
58607 [LOL] 락스 타이거즈 : 이번엔 다르다! [31] The Special One7393 16/01/28 7393 5
58606 [LOL] 재밌는 딜탱/극탱 에코 정글 공략 [8] CtheB6828 16/01/28 6828 0
58604 [LOL] 요즘 SKT 보면서 느끼는 점 [39] 송아지파워8390 16/01/28 8390 0
58603 [LOL] 엔진을 잃어버린 SKT T1 [102] 쿠로다 칸베에10670 16/01/27 10670 0
58602 [LOL] 지금은 탑 정글 메타! [39] aura6932 16/01/27 6932 5
58601 [LOL] 우승하면 치킨! 칼바람나락 연승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27] lenakim4077 16/01/27 4077 2
58599 [LOL] [수정]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정글 마스터 이 [57] 와우처음이해��7755 16/01/27 7755 1
58598 [디아3] 지능적으로 세트 던전을 지배해 봅시다!(마법사/부두술사 편) [14] 미카엘12887 16/01/27 12887 3
58597 [기타] [CK2] 2월 2일 DLC 콘클라베(Conclave) 발매 + 도로시의 2016년 신연재 계획 [61] 도로시-Mk29876 16/01/26 9876 31
58596 [하스스톤] 하스스톤 대회에서 과연 정확한 실력의 지표를 책정할 수 있을까요? [105] 성세현12650 16/01/26 12650 0
58595 [LOL] 다이아몬드프록스 "앞으로는 LCS에서 못뛴다" [14] 키토9028 16/01/26 9028 1
58594 [기타] 코옵의 전설, 스벤쿱 스팀 출시! [2] AirQuick6812 16/01/26 6812 0
58593 [LOL] 2016 스프링 시즌 1월 4주차 정리 [9] 류시프6044 16/01/26 6044 20
58592 [히어로즈] OGN 슈퍼리그, 이제 더 이상 경기지연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23] 은하관제9029 16/01/26 9029 5
58591 [기타] 언더테일 [34] Madmon8582 16/01/25 8582 1
58590 [기타] 넷러너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25] 세이젤7782 16/01/25 7782 3
58589 [LOL] NA LCS 2주차 꿀잼경기들 [28] 솔루5572 16/01/25 5572 3
58588 [하스스톤] 사냥꾼 첫 투기장 12승! [20] 칼라미티6655 16/01/25 6655 0
58587 [LOL] e-mFire = 구(나진)? [158] Finding Joe13137 16/01/24 13137 0
58586 [기타] 캔디크러시는 퍼즐게임? 확률성게임? [40] 타네시마 포푸라7813 16/01/23 7813 0
58585 [하스스톤] [히어로즈] 마스터즈 결승, 그리고 또다른 시작 [6] Davi4ever7773 16/01/23 7773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