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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7 16:48:32
Name kimbilly
Subject KeSPA, 해외 e스포츠 커뮤니티 팀리퀴드에 게재된 오보 관련 입장 발표
* 해당 보도자료는 한국e스포츠협회에 게재 요청을 받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운영진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립니다.

또한, 이미 올라왔던 No English OGN broadcast for SK Planet Proleague. 의 번역글은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삭제 되었음을 알립니다.
"협회와 온게임넷의 프로리그 해외중계멤버를 둘러싼 갈등이 있군요... (By 곡물처리용군락)"
-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38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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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스포츠 커뮤니티 "팀리퀴드"에 게재된 오보 관련 협회 입장

온게임넷 영어해설자의 왜곡된 정보와 인터뷰로 "프로리그"의 해외 서비스 및 시청 방법에 대해 혼선이 생기어 이에 대한 협회의 입장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당초 "프로리그" 의 해외서비스는 온게임넷, IEG 양 방송사가 각각 주말 경기, 평일(월, 화)경기에 대해 영어 중계를 포함하여 제작을 담당(영어중계 제작비용 일부 협회 지원)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침체된 e스포츠의 재건 및 지속적인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협회, I.E.G, 온게임넷 3사는 사실상 해외서비스 원년인 2012년, 성공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하나로 묶어 해외시장에서 양 리그간의 제살 깎아 먹기 경쟁을 방지하고 다양한 팩키지를 구성, 시너지 창출로 해외서비스의 조기 안정화와 빠른 정착을 목표로 3자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제휴방안에 대하여 협의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3자의 근소한 입장차이로 인해 협의 기한을 좀 더 연장하기로 3사가 합의하였으며, 이에따라 온게임넷에서는 최종합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 프로리그 주말경기에 대한 영어중계 제작을 하지 않으며 해외서비스를 위해 "프로리그" 유통 대행사인 I.E.G에 클린피드(= TV 중계를 통한 현장의 경기 장면과 현장음)만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이에 협회와 IEG에서는 급히 영어중계를 위한 Resource를 확보 중에 있으며, 온게임넷과의 원만한 합의 도출은 물론, 차질 없이 방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글을 쓴 온게임넷 해설자 DOA씨는 사실확인 결과 특정 일방에서 잘못된 정보만으로 왜곡되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쓴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를 정정 하겠다고 밝혔으며 협회는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여 근거 없는 유언비어 유포에 단호히 대응하고 즉각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계획입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2-13" 시즌은 TwitchTV(http://ko.twitch.tv/sc2proleague)에서 12월 8일 개막 경기부터 전 경기 시청할 수 있으며 2013년 상반기부터는 YouTube를 통해서도 LIVE, VOD 시청이 가능하도록 협의하고 있습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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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_KeSPA :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12-13'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주말은 온게임넷, 평일은 SPOTV를 통해 중계되며
온라인으로는 국문 중계는 네이버-티빙-YouTube로, 영문 중계는 TwitchTV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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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홧팅
12/12/07 16:53
수정 아이콘
협회의 즉각적이 대응이 또 나오네요..
협회도 욕먹기 싫은가 봅니다...
하후돈
12/12/07 16:56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을 보면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2-13시즌"은 "트위치"에서 12월 8일 개막경기부터 전 경기 시청할 수 있으며...라고 써져 있는데 그럼 LIVE 뿐만 아니라 VOD 다시보기도(해외말고 우리나라) 트위치를 통해서 볼수 있는건가요?
날카로운빌드
12/12/07 17:00
수정 아이콘
이것 말고, 이제동이 임대가 아니라 그냥 이적이라는 이슈도 있던데요.
EG측에서는 8게임단에서 1년계약끝나고 다시 데려가겠다는 말이나 계약을 한적이 없다고 했다는데
그건 어찌된건지 궁금합니다
삼성전자홧팅
12/12/07 17:06
수정 아이콘
근데 온게임넷 중계진은 언제 공개될까요??
개막일이 내일인데.. 아직 공개가 안됬네요..
블루 워커
12/12/07 17:07
수정 아이콘
최근에 그래도 즉각적으로 대응하는게 좋아보이네요.. 반협회입장입니다만 조금씩 변했으면 하네요..
엘더스크롤
12/12/07 17:10
수정 아이콘
인터넷상에서 항상 흔히 있는일이지만.
그까던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것일까요..? 그게 궁금합니다 우리가 언제그랬냐는듯 아무일없던듯 조용히 흘러가니...
dopeLgangER
12/12/07 17:19
수정 아이콘
뭐 일단 해외방송이 제대로 되는거군요... 그런데 여전히 케스파가 못미덥긴 하네요. DOA가 주장한 내용들 (프로리그 개막 전에 케스파측 해설자 한명을 더 끼워넣으려고 했다던가 중계 문제 관련해서 중간에 말을 바꾸고 무리한 요구를 했다던가 )에 대한 직접적인 반박은 없이 그냥 협의중이였다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군요... 일단 DOA가 온게임넷에서 해설을 하고 있긴 하지만 온게임넷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라는점, 그리고 언어문제로 인해 실제 돌아가는 상황을 다르게 받아들였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아마 어떤 형태로든 온게임넷과 케스파, IEG측과의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물론 DOA가 아직 협상도중에 이런 정보를 흘린것은 확실히 문제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요.
밀가리
12/12/07 17:21
수정 아이콘
굳이 앞에 글을 삭제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kimbilly
12/12/07 17:2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해당 게시물에 대해 공식적으로 삭제 요청이 들어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 제44조의2(정보의 삭제요청 등)] 에 의거하여 삭제 게시판으로 이동 처리 되었습니다.
dopeLgangER
12/12/07 17:2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요즘은 게임 자체보다는 단체들간의 이런 알력싸움이 더 재미있는거 같네요. 정치 드라마나 사극에서 여인들이 궁중암투 뭐 이런거 보는 느낌입니다. 에휴...
Colossus
12/12/07 17:28
수정 아이콘
요즘 협회 대응이 꽤 빠르군요. 진작에 이렇게 좀 하지..
Liberalist
12/12/07 17:28
수정 아이콘
이전 글에서 봤던 극단적인 반응들은 사실 꼴사나웠죠. 케스파 싫은거야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기다리는게 맞는 반응이었을텐데 말이죠.
dopeLgangER
12/12/07 17:29
수정 아이콘
뭐 이번 건은 지난번 gsl출전거부처럼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닌거같고 그냥 케스파가 갑질하던 시절 버릇을 못버려 생긴 헤프닝 정도로 보이네요. 예전처럼 이스포츠 씬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것은 인지하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하던 가락이 있으니 원래 버릇을 쉽게 못고치는것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2/12/07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케스파가 악영향 끼치는 것 그만 봤으면 한다는 식의 댓글부터 달았으니 민망해졌네요.
그렇긴 한데 저도 프로리그 안 볼 이유 늘었다느니 보이콧 한다느니는 정말 거슬립니다.
아마 GSL이나 해외대회 등은 재미있게 보실 것 같은데 거기서 사건 터져도 그런 댓글은 안 다시겠죠.
그런데 협회가 무슨 일 터뜨리자마자 프로리그 안 봐야겠네요 하는 댓글이 주르륵 달립니다.

영어중계 되든 말든 저에게는 큰 일 까지는 아니지만 잘 협의 됐으면 합니다. 내수기업이 대부분이어도
수출 기업이 뛰어들 계기가 되니까요.

추가로 달자면 IPL사건이나 이번 사건이나 협회가 피드백을 빠르게 하는 것 자체가 놀랍고 반가운 일인데
뭔가 갑의 위치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삼성전자홧팅
12/12/07 17:35
수정 아이콘
중계진 어떻게 될까요??
진짜 궁금하네...
개막전 중계를 전용준 김정민 박태민 조합이나 전용준 김정민 이승원 조합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럼 온게임넷 캐스터와 해설진들은.. (프로리그만) 전용준 성승헌 정소림 캐스터 김정민 박태민 이승원 해설위원 밖에 없는건가요??
12/12/07 17:38
수정 아이콘
그런 반응이 한번에 올라오는건 아무래도 지금까지 해 온 삽질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앞으로도 그정도는 까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그렇게라도 까줘서 이정도로 빠른 해명을 하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이 해명도 까이니까 지금까지 일처리 미적대고 대충하다가 급히 불 끄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곡물처리용군락
12/12/07 17:39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였던 3자의 의견차로 인한 외국해설의 부재문제에서는 여전히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고 있는거같습니다만...

조속한 해결이 급선무이기는 합니다만, 확실히 팬들에게 피해가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악영향입니다.

그리고 이번일의 경우 DOA씨의 바램이기도 해서 프로리그를 보이콧하거나 하지는 않을생각입니다. 다만, 팬으로서 이런문제가 생기는 것이 장기화할경우, 보고만 있지는 않을것입니다
dopeLgangER
12/12/07 17:53
수정 아이콘
근데 다시 읽어보니 저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하나로 묶어 해외시장에서 양 리그간의 제살 깎아 먹기 경쟁을 방지하고 " 라는게 뭔소린지 모르겠네요. 개인리그와 팀리그가 서로 제살깎아먹기 경쟁을 한다니 이해가 안갑니다. 흔히들 말하는 중계권에서의 제살 깎아먹기라는건 리그 두개가 경쟁하는게 아니라 리그 하나를 두고 여러 방송주체들이 서로 높은 금액을 비딩하면서 중계권을 가져가는 그런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시당초에 개인리그와 팀리그가 서로 경쟁상대라니 의아하네요...뭔 선택과 집중도 아니고...케스파에서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네요. 현재 이스포츠 씬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지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스포츠 중계권 장사하던거랑 똑같이 하면 되겠지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있는거같네요. 좀 걱정됩니다.
kimbilly
12/12/07 17:54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 주소를 일원화 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프로리그/스타리그를 한 채널만 결제해도 볼 수 있는거죠.
불쌍한오빠
12/12/07 17:54
수정 아이콘
요즘보면 케스파보다 더 뻔뻔하고 악질적인게 일부 팬들인것 같네요
우선 본인들이 잘못알고 얘기하던 부분부터 사과하는게 먼저같은데 그런 사람이 얼마 없는것 같아요...
dopeLgangER
12/12/07 18:02
수정 아이콘
본문이랑은 상관없는 예기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님도 사과할꺼 꽤 있을텐데요? 뭐 예전에 곰티비 채팀장 예수님 발언은 사과하셨나요? 그리고보니 로우바둑이 발언도 있었죠...거기다가 로우바둑이 관련해서는 자신이 로우바둑이 예기를 꺼낸건 사실이지만 로우바둑이 드립을 만든건 아니다라는 예기도 하셨는데요 술을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않았다와 뭐가 다른가요? 그 뻔뻔하고 악질적인 팬에 님도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불쌍한오빠
12/12/07 18:18
수정 아이콘
제가 한 말들이 해석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사실이 아닌 말은 없고 최소한 이쪽 관계자 비판 할 때 잘못된 내용이나 실명으로 바판한적은 없는데 누구한테 사과해야 하나요?
그리고 스2가 바둑이보다 pc방 순위 낮다고 한 게 대체 뭔 잘못입니까?
스2가 인기없는게 제 탓입니까?
따지시려면 바둑좌니 뭐니 하면서 조롱한 사람들을 까세요
그리고 음주운전 비유를 좋아하시나 본데 술은 마셨어도 운전 안했으면 음주운전 아니죠
dopeLgangER
12/12/07 18:30
수정 아이콘
그 곰티비 관련 발언 님이 사용하신 맥락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걸 '사실'이라고 하나요? 본인의 의도야 어찌되었던 꽤 악의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곰티비 팬들에게 예수님처럼 추앙받는 모 팀장이라는 표현 쓰셨는데 이정도 표현이면 누굴 의미하는지 뻔하지 않나요? 이런식으로 써놓고 실명으로 비판한 적이 없다니 참 황당하네요. 그리고 애시당초에 원래 발언을 맥락으로 왜곡해서 쓴거라 비판이 성립될수도 없죠. 그건 비난이죠. 그리고 예수님처럼 추앙한다는표현 충분히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습니다만?

예전에도 했던 예기지만 타인에 비해 자신에게 너무 관대하신거 아닌지요? 그런식의 이중잣대로 누구에게 사과하라 마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김연우
12/12/07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앞의 글을 삭제할만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찾아보자면
제44조의2 (정보의 삭제요청 등) (1)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일반에게 공개를 목적으로 제공된 정보로 사생활 침해나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가 침해된 경우 그 침해를 받은 자는 해당 정보를 취급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침해사실을 소명하여 그 정보의 삭제 또는 반박내용의 게재(이하 "삭제등"이라 한다)를 요청할 수 있다.

reference -
http://ko.wikisource.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_%EC%A0%95%EB%B3%B4%ED%86%B5%EC%8B%A0%EB%A7%9D_%EC%9D%B4%EC%9A%A9%EC%B4%89%EC%A7%84_%EB%B0%8F_%EC%A0%95%EB%B3%B4%EB%B3%B4%ED%98%B8_%EB%93%B1%EC%97%90_%EA%B4%80%ED%95%9C_%EB%B2%95%EB%A5%A0

인데 해당 글이 명예훼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본인이 사실로 믿었으니, 위법성 조각도 아니고,
'E-Sports 팬들의 볼권리'차원에서 이야기 했기 때문에 공공의 이익을 생각해서 올린거라고 보이거든요. 두가지 조건이면 명예훼손이 안돼고.

글 삭제의 근거가 좀 부족한거 같아서요
클로로 루시루플
12/12/07 18:15
수정 아이콘
잘못된 정보가 올라왔고 댓글도 보기 언짢은 비난 댓글이 많았기에 삭제가 이해가 갑니다. 다만 전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무덤덤하게 흘러가는 이 분위기가 어떤 의미로 무섭네요. 엘더스크롤님의 댓글이 참 와닿는 순간이군요.
12/12/07 18:21
수정 아이콘
그러면 본격적으로 협회, 온게임넷 VS 연맹, 곰TV의 구도로 나누어지는 것인가요.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연관되어 진행된다는 것 인가요.
삼성전자홧팅
12/12/07 18:28
수정 아이콘
근데.. 온게임넷은 스타2 포기했나요??
해설진이 이렇게까지 공개가 안된적은 없는것 같은데....
홍보도 안하는것 같고...
곡물처리용군락
12/12/07 18:3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온게임넷과 스포TV의 위상을 고려하더라도 해외송출권은 양자에게 동등하게 분배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네요.
온게임넷 주말 1,평일 1
스포 TV 주말 1,평일 1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좀 자존심 상하겠습니다만 새로운 사업자가 생긴만큼 이정도 혜택은 줘도 괜찮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그리고 협회입장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건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팬들에 대한 협회-IEG-온게임넷 3자의 공식적인 사과문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헬리제의우울
12/12/07 18:30
수정 아이콘
상황은 동일한데
상처받은 개인의 성토를
힘과 돈이 있으니 협의중 이라는 말로 간단히 눌러버릴 수 있네요
그랜드마스터
12/12/07 18:45
수정 아이콘
뻔하네요 DOA는 온게임넷에서 영어 중계로 밥먹고 사는 인간인데 원래 이번 주말에 스2 영어 중계가 자기 앞으로 예약되어 있었다가 중계 협의가 난항에 겪으면서 온게임넷이 클린피드 내보내면서 자기 출연을 취소시키니까 자기 밥그릇 빼앗기는 거 같아서 대놓고 TL 에다가 마녀사냥처럼 케스파를 저격 한거 같군요. 근데 그걸 고지곧대로 믿고 개처럼 달려들어서 또 케스파를 물어뜯은 거겠죠. 아니 왜 리그 주최자가 방송권을 놓고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방송할지 협의로 결정하겠다는데 한낱 중계자 따위가 지맘대로 외부로 정보를 누설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07 18:58
수정 아이콘
현재 '3자 협의기한 연장'으로 인한 영어송출이 되지 않을 상황은 현실이고, 밥그릇이 빼앗길거같아서가 아니고 최하 당분간 밥이 없다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리고 애초에 권한이 있으니 맘대로 해도 된다!고 하는 권위주의 적 태도는 e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그저 제제대상이 될뿐입니다. 벌써 GSL보이콧했다가 블리자드에 제제먹은건 기억에서 사라진건지..
그랜드마스터
12/12/07 19:0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측면에서 밥그릇 빼앗기는 거지 영어 송출은 IEG 측에서 영어 해설만 입혀다가 송출하면 그만입니다.
위에 적혀 있는거 안 보이십니까? "급히 영어중계를 위한 Resource를 확보 중에 있으며, 온게임넷과의 원만한 합의 도출은 물론, 차질 없이 방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요. 물론 토요일까지 영어해설이 불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아예 밥이 없는 건 아니죠.

그리고 제가 언제 권한이 있으니까 맘대로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했습니까? 협의 당사자가 아닌 일개 프리랜서 따위가 리그 주최 당사자들(케스파,IEG,온게임넷)이 협의 도중에 저런 말을 흘리고 다니면서 언론 조장하는게 어이없다고 한것 뿐이죠.
dopeLgangER
12/12/07 19:00
수정 아이콘
DOA는 온게임넷 말고도 다른데서 캐스팅해서 충분히 돈 벌 수 있습니다만? 현재 온게임넷에서 캐스팅을 하고 있지만 온게임넷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입니다. day[9], atrosis, djweat, total biscuit 과같은 스타2 캐스터중에서 특정 단체와 전속계약 맺고 활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들 프리랜서로 MLG , IPL, DREAMHACK 등 대회 열릴때마다 가서 캐스팅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프로리그 중계 안해도 다른데에 캐스팅할 대회 많습니다. DOA가 온게임넷에서 받는 돈 예전에 IPL에서 받던 돈보다 적습니다. 그런데도 스타 1시절부터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팬이라서 IPL 그만두고 온게임넷으로 온 사람인데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이번 행동이 경솔하긴 했어도 최소한 밥그릇 빼앗으려고 뒤통수칠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사람이면 애초에 대우 좋지도 않은 온게임넷으로 오지도 않았죠.

이런식의 리플을 다는거 예전 IPL 보이콧 사건때 성급하게 케스파를 욕한 사람들과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그랜드마스터
12/12/07 19: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해외 리그 성격상 전속계약을 할 이유도 필요도 없지요. 매주 하는 것도 아니고 몇 달에 한번 꼴인데요. 글쎄요 돈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프로리그가 시작되고 나서도 몇달에 한번하는 IPL에서 받는 돈보다 적을까요? 주4회인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물론 돈 때문만은 아닐지도 모르죠. 하지만 최소한 자기가 하지 못하게 되어서 열불나서 글쓴건 확실하죠.

그렇게 따지면 아까 DOA 혼자 끄적거린 글에 파이어되어서 케스파 욕한 사람들도 똑같죠.
dopeLgangER
12/12/07 19:19
수정 아이콘
IPL은 그랜드파이널말고도 대회가 많습니다. 요즘 고석현선수때문에 자주 언급되는 파이트클럽도 매주 진행되고 있고 기타 이벤트전이라던가 대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뭐 국내대회랑은 대회 주기가 달라서 계산하기 어렵지만 몇달에 한번하는정도는 아니고 꽤 자주 캐스팅합니다. 그리고 앞에도 언급했지만 IPL 직원이 아니라서 중간중간에 다른 북미 대회 캐스팅도 많이 했고요. 온게임넷에서 일하면서 얻는 수익이 적다는건 본인이 직접 언급한 예기입니다. 온게임넷 일로 한국에 머무르면서 날린 기회비용들이 상당히 큰거죠. 이번 행동이 경솔하긴 했어도 최소한 돈때문에 뗑깡부릴 사람은 아닙니다.

누구와는 달리 똑같다는걸 인정하시는군요. 저도 써놓고보니 좀 그래서 지울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한 리플다셔서 일단 남겨놓습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리죠.
곡물처리용군락
12/12/07 18: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스타리그-프로리그 패키지로 하면 결국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의 이익을 서로 공유한다는 건데
지금이야 큰문제는 없겠습니다만 스타판 특성상 개인리그가 팀단위리그를 압도하는데 스타리그 등골빼먹는 프로리그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은 벌써부터 듭니다.
12/12/07 19:19
수정 아이콘
해외쪽은 많이들 관심 없지만 보는 사람들은 보기는 하죠 안 보는 사람들은 gsl이든 ipl이든 mlg든 특정 선수 경기 빼고 아예 안 보니깐요
그리고 만약에 협회쪽 선수들이든 뭐든 관심 가지게 되거나 가지는 사람들은 프로리그에 관심 없을수가 없는 구조
해외 대회 얼마나 다니게 할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처럼 돌아간다면
스타리그 있을때면 몰라도 없을때는 선수들 경기 보려면 프로리그 밖게 없는 상황이고
스타리그 있을때라도 올라온 선수들 경기 밖게 못봐서
아무튼 구조적으로 관심 가질수밖게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해외 올드팬들중 이미 팀 팬인 사람들도 상당히 있기도 하죠

물론 그래도 스타리그보다 더 뜰 가능성 없고 결국 어느정도는 계속 등골 빼먹는 형태이겠지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2/08 00:17
수정 아이콘
IPL이나 이번 건에서 비판을 가했던 사람으로써 케스파의 반박과 해명은 어느정도 수긍하는편이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그대로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정보라고 통으로 매도되었으나 정작 핵심 중 하나였던 선수의 기회문제 측면과 해설에의 알력건은 팩트니까요. 기회를 박탈당한 개인들의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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