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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19 03:32:29
Name abstracteller
Subject [LOL] 원패치 딜레이 언제까지 해야하나
대회서버를 사용하는 LOL대회에서는 원패치 딜레이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회가 새로 시작될때마다 "이게 무슨 버전이에요? XXX 너프되기 전 버전인가요?"

불판이며 질문게시판이며 자주 올라오는 문구입니다.

대회서버를 사용하는 이유가 안정성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거의 매경기마다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이엇은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예전 워3리그가 케이블에서 하던 시절 자체 제작맵을 사용했었지만 유저들의 반발이 있었죠.(최근에 다시 제작맵을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왜냐면 내가 레더에서 게임을 할 수 없으니 재미가 떨어지니까요.

스2 초기에도 대회맵과 레더맵이 달라서 많은 의견이 있었고 대회맵이 수정을 거쳐서 레더맵에 포함되기도 했죠.

대회를 보는게 보는 재미도 있지만 대회에서 본 전략, 챔피언, 아이템트리 등을 따라해보기 위한 면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가하는 게임에서는 너프를 당해서 쓰기 애매한 챔피언, 아이템을

선수들은 이전 버전을 사용해서 캐리를하고 밴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랭겜에 와서 그 챔프를 픽해서 "방송보니까 쌔더니 왜이럼?" 이렇게 말하기도 하죠(손가락 문제도 있지만)

당장 앞으로 다가올 시즌3 패치 덕분에 온라인 본 패치를 사용하는 NLB에서는

챔스 선수들이 내려오면 시즌3로 진행해야 하는가? 대회서버에서 해야하는가?

대회서버에서 하면 아마추어 진출 팀들은 연습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처럼 많은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안정성을 위해서 한다는 원패치 딜레이 과연 언제까지 해아할까요? 그 안정적인 모습도 못 보여주는데 말이죠.

패치를 업데이트 할 때에 맞춰서 같이가면 안되나요? 선수들도 스크림 할 때 데미지계산, 픽밴 부터 혼란스러울것 같은데요.

이런 연습의 어려움은 대회경기 질적하락으로 이어지겠죠.

프리시즌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빠른 시일 내에 대회와 온라인 모두 같은 버전에서 진행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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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1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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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16강정도 진행할떄 새로운 패치 나오면 8강때 새로운 패치로 게임해야 한다는 뜻인가요?
말씀하신 대로 원패치일 뿐인데요... 래더맵과의 비교도 공감이 잘 안가고,
원패치라고 해도 프로게이머 수준의 플레이라면 패치와 상관없을 정도로 보고 배울게 많은데...
안정성은 잘 모르겠지만, 원패치 딜레이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제도처럼 보이는데요;
이걸어쩌면좋아
12/11/19 03:58
수정 아이콘
본문에 답이 있네요.. 연습의 어려움은 경기의 수준 하락으로 이어지지요..
한참 대회가 열리는 중간에 패치가 됐다고 그걸 바로 적용하면 프로들 입장에선 마찬가지로 연습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데미지계산이나 픽/밴 전략이 대회 중간에 바뀌니 그것에 적응할 기간도 짧고, 이건 바로 경기력 하락으로 이어질테니까요.
프로들이 스크림을 어떤식으로 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다른 스포츠를 봐도 룰이 시즌 중간에 바뀌는 경우는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런 것과 비슷한 맥락일거 같네요..
예전에 임요환 코치가 선수였을 때의 사건이 생각나네요. 맵이 인큐버스? 라는 4인용 맵이었는데, 연습때는 특정 스타팅 앞마당 뒤쪽 섬에 시즈탱크가 내려지고 미네랄에 포격이 닿는게 발견되서 그걸 연습해왔는데 대회때는 그게 수정된 버전이 적용되서 드랍십이 해당 자리에서 헤매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그 때도 말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abstracteller 님 말씀이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니지만, 정말 그게 맞다고 생각되면 차기 대회에서 바뀌는 모습이 보이겠지요.. 순방향으로 발전해나갈거라고 믿는 롤판이니까요.
밀가리
12/11/1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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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회마다 버전이 다르다는데 있습니다. 제가 여러 세계 대회 봤지만 온게임넷 챔스와 롤드컵 빼고 원패치 딜레이 하는 경우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많은 팀들이 여러 대회를 참가하는데, 이럴 경우 원패치 딜레이 버전이 오히려 연습에 방해가 됩니다.
스크림 할 때 원패치 딜레이가 가능한 대회클라를 이용가능 여부도 모르겠구요.
특히나 제이스 너프와 같이, 몇 몇 챔피언의 너프는 메타 자체를 바꿔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즌 중간에 버전이 바뀌면 혼란스러우실 거라고 했는데, 원패치 딜레이기 때문에 패치가 나오면 대회버전도 바뀝니다. (패치버전이 하나씩 밀려나는 거죠) 그렇게 따지면 혼동스러운건 똑같습니다.

임요환 선수 이야기는 해당 선수에게 통보가 제대로 안되서 문제가 된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비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밀가리
12/11/1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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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궁금한 것이, 원패치 딜레이라면 블라디 얼굴 바뀐 버전으로 해야 됩니다.(제이스, 렝가 너프 버전)
최신 버전은 '승리의 잔나' 스킨이 지급 된 시즌 2 종료 패치입니다. (카타리나 너프 버전)
지금 어떤 버전이 쓰이는 지 알 수 있나요?
12/11/19 04:10
수정 아이콘
감수해야 하는 방식이지만 보는 재미가 좀 떨어지긴 하더군요. 패치 날짜가 일정하지 않다는 것도 보는 입장에서 피곤함을 느낍니다. 일주일 딜레이 같이 기간을 정하는 방식은 안되려나요?
스치파이
12/11/1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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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는 밸런스 패치 바로 적용시켜도 잘 돌아가지 않나요?
우회경로가 없어서기는 하지만 크게 문제된 적은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12/11/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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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까지는 한 조가 한 주에 모든 경기를 진행했으니, 모든 조의 형평성을 위해서 패치를 동일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아니죠. 한 주에 12개팀이 모두 경기를 진행하니, 수요일 이전에 패치가 된 경우는 이전 버전으로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혀. 수요일~토요일 사이에 패치가 진행됐다면 모를까요. 막상 한 주에 한 조의 모든 경기가 끝나는 NLB는 어쩔 수 없이 현재 패치로 진행하고 있고... 뭔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선수들이 원하거나, 선수단이 원한다고 하더라도 현재패치로 진행해야합니다. 선수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입니다. 선수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되지도 않지만, 배려라고 해도 지나친 배려에요. 종족을 선택해서 바꿀 수도 없는 것도 아니고, 모든 챔프를 자유롭게 룰에 맞춰 고를 수 있는 LOL에서 패치 밸런스가 팀간 유불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데 왜 굳이 지난패치로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습의 어려움은 모든 팀이 동일하게 겪는 일입니다. 혹, 일정상 하루이틀의 여유가 더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은 감수해야하는 운이죠.

단, 시즌3에 대한 적용은 모르겠습니다. 이 경우 시즌2와 3를 구분해야하는 필요성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걸 적용한다면, 온겜은 윈터시즌을 지나치게 일찍 시작한 겁니다. 정식 챔피언스가 아니라 다른 대회를 하나 진행하고 나서 시즌3가 시작 된 뒤에 챔피언스 윈터를 진행했어야 했어요.
12/11/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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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라이엇이 좀 까여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안정성이 낮아도~ 너무~ 낮아요. 그나마 어느정도 안정됬다고하는 원패치 딜레이 해서 쓰는중이지만
각종버그로 포즈난무 재경기가 나오죠. 대회진행이 딜레이되는건 예사구요.
당장에 패치되는주에 패치된 버전을 사용하는것에는 어느정도 거부감이있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근 2주마다 밸런스 패치나 챔피언이 나오고 있지않고(롤드컵영향으로 패치가 어느정도 느린것같네요. 이번패치부터 어느정도 다시 속도를 찾은것 같지만) 또 요즘처럼 챔피언 리뉴얼이 많을경우 보는 괴리감이 없을수가 없죠.
어느정도 절충해서 정말 딱 원패치 딜레이(2주)만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온게임넷에서 쓰고있는 버전은 너무 오래 사용된감이 많고
패치 시기도 상당히 지나서 보는 재미도 떨어지죠. 지금 사용되지 않는 혹은 관뚜껑 박혔다는 챔프도 여럿 보이구요.
이헌민
12/1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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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패치 딜레이를 해도 클라이언트가 불안정한데 그대로 쓰면 치명적인 문제나 버그가 생길수도,
또 악용될수도 있죠.같은 라운드의 경기가 서로 버전인 다른 형평성의 문제도 있고...
아티팩터
12/11/19 08:49
수정 아이콘
롤 클라의 문제는 원패치 딜레이가 아니라 그 불안정성에 있죠.
어차피 같은 라운드는 같은 패치를 쓰지않으면 불공정하고, 그러면 한두패치 밀리는일은 생길수밖에 없고요.
12/11/19 09:12
수정 아이콘
그럼 예를 들어, 패치 이후 바로 다음 날에 대회라고 치면,

대격변이 일어나는 챔프가 있고 (예를 들자면 카타리나, 이블린.) 전략을 하루 아침에 짜지는 않을테니 어떤 챔프를 약 1달 이상 연습하고 있었는데 그 챔프가 대격변 혹은 심한 너프를 먹어 쓸 수가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저는 이런거때문에 그렇게 패치 미뤄서 하는 줄 알았는데요. (....) 그리고 패치 직후엔 이런저런 버그 생기는 것도 장난 아니고... 신챔프 밸런싱이 안 좋다고 해서 롤드컵에선 아예 챔프 몇개를 글로벌 밴 때리고 시작했는데 롤 챔스에서도 그래야 할까요? (....)
12/11/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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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회패치를 옛날꺼 쓰면 선수들은 연습을 어디서 하나요?
현 패치 버전이랑 대회버전이 다르면 선수들 연습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서버가 따로 있는건가요?
12/11/19 10:01
수정 아이콘
곰티비에서 하는 gsl의 경우, 전혀 딜레이가 없는 방식이었죠. 그런데 그렇게 되다보니 결승전 하루 전날에 바뀐 패치로 결승을 한다던가 하는 문제가 생겨버려... 시청자들의 불만이 조금 있었죠. 하지만 lol은 다릅니다. 온게임넷 에서는 사람들이 왜 게임방송을 보는지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주님 글 대로, lol은 챔프를 그때 그때 고르면 되는거고 op라면 밴을 하면 될 일입니다. 다만 변경된 챔프가 아닌 신 챔프의 경우 알아볼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자체 밴(롤드컵때처럼) 하는 방식이 가장 좋지 싶습니다. 즉, 패치는 가장 최신 패치를 사용하되 신 챔프는 나온지 2주간은 자체 밴 해두기로 하는 정도요.

게임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게임방송에서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재미 뿐이 아닙니다. 이 경기를 보며 새로운 전략을 얻어가는 것, 게임의 정점에 있는 게이머들의 최신 지견을 보는 것 또한 큰 요소가 됩니다. 온게임넷에선 이런 점을 좀 더 신경써줬으면 합니다
마빠이
12/11/19 10:22
수정 아이콘
LOL은 스타2와 다르게 패치를 2주마다 합니다.
만약 석달에 한번정도 한다면 그 석달동안 버그를 다잡고 클라를 안정시킬수 있지만
이게 2주마다 신챔프를 출시하고 패치를 하다보니 클라가 불안정 합니다.

결국 2주마다 폭탄을 안고 방송을 해야 한다는건데 이건 상당히 위험한 요소입니다.
일단 원패치 딜레이는 2주마다 패치를 하는 LOL특성상 어쩔수 없고 그나마 할수있는건
이 원패치 딜레이라도 제대로 지켜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제가 보기에는 원패치가 아니라 한 두버전 뒤에껄로 대회 하는걸로 보이던데 흠...
12/1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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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8강부터 신패치를 적용하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12/11/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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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부터 예고하고 패치적용하는 건 괜찮은데...
현재로서는 원패치딜레이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를 아무리 잘해도 불의의사고가 발생하는게 현재 lol클라이언트 같아요
관전버그좀 고쳐달라고ㅠㅠ
하심군
12/11/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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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했던 롤 윈터시즌은 원패치가 아니라 투패치였죠..프리시즌이 시작되고 클라이언트의 불안정성이 더욱 증폭되어있는 가운데 대회는 엘리스 이전패치로 했었죠-_-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클라이언트에 관련된 문제가 나오는걸 보면 이거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결정적으로 온라인 대회는 또 일반서버에서 하고있죠-_-; 선수들입장에선 최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대회연습도 다르게 해야한다는 결론이니까요.

결국 라이엇에선 결단을 내려야하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자신들의 신념(?)이라고 할 수 있는 2주 신챔프정책을 버리고 4주 신챔프정책을 펴면서 2주 원패치를 하던가 아니면 2주신챔프와 동시에 대회클라도 동버전을 출시시키던가.

그리고 좀 더 욕심을 내보자면 시즌3는 대회클라도 동시에 내야한다고 봅니다. 차이가 너무 나요. 아니면 시즌3 시점에서 대회를 올 셧다운 시키던가.
12/11/19 11:18
수정 아이콘
뭐하러 원패치 딜레이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신 패치로 진행되는 nlb가 오히려 사고가 더 적은데요
온겜은 노딜 랜 클라로 진행하니 다르다라는건 이유가 안되죠
클라가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는 노딜, 랜모드로 개조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이니
테스트를 일반 클라 시작할때 같이 시작해서 병행하면 되죠 굳이 대회용 패치 클라가 일반 클라보다 늦게 나오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설마 인력이 부족한가?;; 그럼 롤드컵 상금으로 인원이나 확충하지...
12/11/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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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최신패치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카에르
12/11/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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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길 팀은 새로운 패치 바로 적용해도 이깁니다. 신 캐릭터가 op로 등장해도 바로 적응해서 op로서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는 팀이 있는가 하면, 괜히 따라했다가 망하는 팀도 있을 것이구요. 잘하는 팀은 뭘 해도 잘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경기력 하락 같은 것이 눈에 띌 것 같지도 않구요. 저도 패치 될 때마다 바로바로 적용했으면 하네요.
12/11/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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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챔프는 사용못하게 하고 최신패치로 하는걸 지지합니다. 그런데 여태껏 온게임넷 행보보면 평생 이리 안될듯
Lich_King
12/11/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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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채널에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1시즌때부터 이렇게 했기 때문에 당연하다. 하면서 면박을 당했던 주제네요. 잘못된거면 100년전부터 했어도 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비유가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시즌 도중에 패치가 된것은 축구 경기도중에 우천이 되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환경이 변하는거지요. 그렇다고 축구경기를 연기하지 않듯이 변경된 패치 그대로 적용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장기간 리그를 진행했을때, 초기버젼으로만 진행하게 되면 리그초와 리그말의 갭이 너무 커져서 관객들의 보는 재미가 많이 떨어지지요. 재미있게 결승보고 집에가서 lol를 키고 하려는데 본게 3개월전 버젼이다. 이러면 김이 많이 빠지지요. 전 리그는 선수들의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관객의 것이라고 봅니다. 선수를 위해 롯데같은 회사가 대회 스폰을 하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분이 언급한 선수들의 형평성 문제는 변경되는 부분은 모든 선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조건이니 이를 이용하는것도 극복하는것도 그들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위에 다른분이 이야기 했듯이 오히려 연습문제 때문에 해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PBE 서버에서 미리 다음에 적용될 패치를 보고 연습하는것도 전략이 될 수 있겠네요.
미하라
12/11/19 12: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빠르면 이번주부터는 제드 패치로 게임하는걸 보고 싶습니다.
형평성이라고 할것도 없는게 어느 한팀만 적용되는것도 아니고 양팀에게 동등하게 적용되는 패치인데 형평성 이야기가 대체 왜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12/11/19 12:19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 한바퀴 돌고나서 적용하면 형평성의 문제는 상관없어지죠..
대회 클라로 연습 일일이 하는 것도 엄청 불편할 거 같아요.

신 챔프의 경우에 롤드컵처럼 밴도 괜찮고, 아니면 프로가 어떻게 신박하게 활용하는지 보는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거같거든요..
12/11/19 12:43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어서 P-T밸런스에 강한 영향을 끼치는 패치가 되었다고 치면(예를 들어 토스에 극단적으로 유리한 패치),
조별리그 도중 프로토스 선수들을 앞쪽에서 미리 만난 테란유저와 앞으로 프로토스 경기가 많이 남은 테란유저 사이에는 불공평이 발생하겠죠.

하지만 LOL은 그게 아니잖아요. 당장 점멸 주문을 삭제한다고 해도 당혹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팀간 유불리는 전혀 없어요.
조별리그 진행도 이번 윈터시즌은 팀별 주 1경기 딱딱 정해져 있어서 다들 같은 조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쨌든 동일라운드 동일패치 원칙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니 12강은 이렇게 간다지만, 8강부터는 제드 패치 바로 적용했으면 합니다.
사실 LOL에 있어서는 그 원칙 무시하고 당장 4주차나 5주차부터 적용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12/11/19 13:00
수정 아이콘
한캐릭 파는데 1,2년걸려 키운 rpg라거나 한종족 마스터 하는데 1,2년넘게 걸린 스타크래프트같은 경우
패치 한방에 요동치는 경우가 많고 섣불리 그렇다고 유리한 캐릭이나 종족으로 변경이 힘들지만 롤은 충분히 동등한 조건에서
적응 가능하다 봅니다.
정종현은 어떤패치가 나오더라도 테란만 해야하는게 기정사실인데 반면 막눈은 무조건 니달리만 해야되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최신버전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스치파이
12/11/19 13:52
수정 아이콘
근데 원패치 딜레이는 신챔 밸런스 문제도 있지 않나요?
신챔이 OP로 나오면 퍼플은 픽밴에서 완전히 지고 들어가는 거죠.
12/11/19 14:04
수정 아이콘
스2는 경기전날에 패치되도 새 패치버젼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데요..
니가가라하와��
12/11/19 14:11
수정 아이콘
동일 라운드는 어쩔수 없더라도 다음 라운드는 당연히 패치를 적용해야죠.
특히 이런식으로 하면 1,2팀 체제만 연습이 되고 나머지는 연습도 못합니다.
대회클라로 겜해야되는데 1,2팀 없으면 누구랑 연습하나요?
대회클라는 12강 12팀만 갖고 있고 유출 못하게 되어 있을텐데 억대 상금 걸린 대회에서 경쟁자들 상대로
제대로 연습이 되기도 힘들고 다른 팀과도 그 흔한 스크림도 못합니다.
진짜 팀Op나 gsg는 연습 자체를 못할거라고 봅니다.
(아마 한국섭에서 연습하고 와서 대회클라는 이러하니까 이렇게 하자 정도로 할듯...)
댓글들에도 나왔듯이 테란너프로 테란플레이어만 망하는거와 달리 챔프, 스펠 너프는 모두에게 똑같이 작용하고
챔스는 교대로 유리한 블루사이드를 한번씩 하니 문제될게 없구요.
적응하느냐 못하느냐가 게이머 실력이지 그거까지 걱정해가며 딜레이를 줘야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소라타君
12/11/19 14:16
수정 아이콘
딜레이 패치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보이네요..
당장 시스템 안정성, 챔프간의 밸런싱 등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지금 롤처럼 패치 주기가 짧은 경우 어차피 시스템 안정성이야 100% 장담된 상태로 대회를 해나가는 게
힘들 수 있겠지만요..
더 큰 건 챔프 밸런싱이라고 보이네요..
당장 대회와 대회에 맞춰 전략을 준비해가는 기간 사이에 밸런싱이 바뀔 만한 패치가 이루어진다면,
전략 수립 자체의 리스크가 너무 커질 수 있죠..
더욱이 요즘 처럼 대회들도 난무하는 마당이면 준비 시간의 부담은 경기 질적 요소와도 관련이 될테구요..
다만 지금의 대회 클라 패치 주기는 너무 더디다는 느낌이 분명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도 여전히 이블린 데파 들고 다니면서 모든 라인을 들쑤시고 다니는 거 보면 좀 위화감이 들더군요..
시즌3와 같이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큰 대규모 패치라면 모를까 중간 중간의 패치 싱크는 딜레이를 두긴 하되,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내에 맞춰야 좋다고 보이네요..
지니쏠
12/11/19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라운드별로 최신패치를 가지고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치명적인 버그가있을경우만 제외하고, 신챔프야 뭣하면 글로벌밴 해버리면 되고요.
Cazellnu
12/11/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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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작 이번에 나오는 시즌3는 어떻게 될까요
대회중에 시즌3로 바뀌어 버리면 막대한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고 딜레이 버전으로 하자니 더이상 연습할곳이 없을테고

각 조별 리그, 8강, 4강 이렇게 끊어서 가는게 그나마 나을려나요
잊혀진꿈
12/11/19 16:16
수정 아이콘
원패치 딜레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신챔프가 어쩌고 밸런싱이 어쩌고 이런 문제보다 사실 더 큰 문제가 럼블 화방 버그 같은게 더 큰 해악이죠.
"그런일이 생기면 원패치 딜레이하면 되죠"
그럼 뭐 규정을 어떻게 정해야하나요.
"문제가 없어보이면 최신으로 하고 문제가 있을때는 원패치 전으로 돌려서 하고..." 이게 더 주먹구구 아닌가요.
또 새 패치를 적용했더니 게임이 안되서 긴급점검을 했던 적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 점검 때문에 NLB는 그날 일정을 통으로 취소해버렸죠.)

최신패치라는건 그만큼 불안할 수도 있는겁니다.
원딜레이는 최소한 일주일이상 버그리포트와 유저점검을 받은 버젼이라는거구요.
위로의 여신
12/11/19 17:19
수정 아이콘
저도 원패치 딜레이는 필요하다고 보고 클라이언트 안정화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라이엇에서 뭐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실루엣게임
12/11/19 17:27
수정 아이콘
클라이언트가 불안정한건 다들 아는 사실이고, 원패치 딜레이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해외대회나 온라인대회에서 최신패치로 하는건 대회 클라이언트가 없어서 다른 수단이 없기 때문일테고,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신 패치경향에 다소 맞지 않더라도, 새로운 버전에 치명적 결함이 존재할 가능성을 무시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abstracteller
12/11/19 20:58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많이 늦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클라이언트의 안정성 때문에라도 원패치 딜레이 버전의 대회클라이언트를 써야한다고하시는데
말파이트 이동불가가 저번시즌이고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말이 나왔던 팀OP 전원 탈주 후 재접속, 아주부 프로스트 vs 팀OP의 경기가 윈터 개막전이었습니다.

아주부 블레이즈의 경기에서도 게임 중간에 경기 중단이 됐고 엠비션 선수의 마우스가 안움직여서
개인장비 문제라서 벌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전까지는 그 마우스로 그 컴퓨터에서 잘 진행하고 있었지 않습니까

전혀!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제가 확인 해보지는 못해서 모르겠지만 군대님 댓글을 보니 한때 랭겜에서 60%의 승률을 자랑했던 화방버그 시절에 럼블이
롤챔스에서 사용되었다고 하시는데 별로 차이도 없는 원패치 딜레이패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시청자들이 경기를 보고 집에서 피시방에서 컴퓨터 키고 리그오브레전드 켜서 따라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리그를 만드는게 맞지 않을까요?
레이몬드
12/11/19 22:03
수정 아이콘
원패치 전혀 필요없다고 봅니다.
한국 롤 클라이언트에 패치가 적용되기 최소 2주전부터 pbe에 미리 적용되기 때문에 어떠한 변동사항이 있는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아니, 알 뿐만 아니라 얼마든지 직접 플레이도 해 볼 수 있죠.
내일의 香氣
12/11/19 22:45
수정 아이콘
급격하게 바뀌어서 경기력이 안좋을 가능성도 있다....
근데 바꿔말하면... '적응력'또한 실력을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가 아닐런지....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가간이라면 몰라도 적어도 국내 한정이라면 거의 똑같은 시간으로 패치적용이 되니 조건도 같구요...
그리고, 항상 준비된 상태에서 전투에 임하는 재미도 있지만...
반대로 준비가 되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떻게 슬기롭게 해쳐나갈까..에 대한 궁금증을
프로선수들이 헤쳐나가는 걸 보고싶기도 하거든요....
충격탄
12/11/20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원패치 딜레이는 필요없다고 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대회클라는 아직 트페 리모델링도 되지 않은 버전이더군요. 프로들이 사용하는 챔프와 템빌드, 밴 등을 일반 유저들이 따라가면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프로들은 일반 유저들과 같은 버전으로 게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신챔프의 경우에는 글로벌밴도 좋고 그냥 풀어두는 경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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