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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2 10:13
오픈베타 때 테란이 개사기인 시절이 있었죠. 불곰만 나와도 프로토스가 못막던 그런 시절, 충격탄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기본장착된 시절.
스타크래프트2는 벨런스 수정 하나로 너무 많은 것이 달라져요.
12/09/22 10:41
아, 그 종족. 알고도 못막는 대 저그전 멸자뽕, 6가스 확보하면서 버티면 되는 대 테란전 마의 25분. 25분이 22분이 되긴 했지만 테란 선수들이 유령 운영을 선보이면서 예전과 같은 위력은 좀 덜한데 저그전 멸자뽕은 답이 없습니다. 여왕의 지상사거리 증가로 다수 여왕을 보유하게 됐고 그러면서 우관체제가 거의 안쓰이는 지금 멸자뽕 너무 쎄요. 전 테란유저긴 하지만.
12/09/22 12:10
여담이지만 '그종족'이라는 유행어는 참 잘만들어진것 같아요.
종족마다 징징거리는 한편으로 서로 물고뜯어대면서 노는 유서깊은 스타판 팬덤문화상 특정종족 별명붙여가면서 까는거야 이해할수 있지만 기존에 스투갤,xp 등에서 쓰이던 '프라디언'이라는 표현은 볼 때마다 짜증났거든요.
12/09/22 11:28
왠 나이어린 선수가 업토스를 선보이고...또 왠 나이어린 선수가 선고기 체제로 테란을 씹어먹기 시작하고...다른 토스들이 다 그걸 따라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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