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시작하고 프리시즌때에 랭겜을 신나게 달렸다가

본시즌 들어가서 1200으로 다시 리셋되고 나니 랭점이 15점밖에 안오르게되버린 비운...을 뒤로하고 ㅠㅠ

뭐 본케도 1605까지 찍었다가 6개월 안하고서 1400까지 쭈우욱 떨어지긴 했었지만...

얘도 사실 엄청난 부침을(....)겪으면서 파란만장하게 살아온 아이디입니다 크크크크;
일단 이이디부터가...(응?)

1449를 찍고 2일만에 250점을 깍아먹고 언랭 심해로 진입.
한때는 승차 -11을찍고 점수가 1100점...이었던때도 있었죠....눈에서 갑자기 웬 땀이;

정말 안되나 싶었지만 오기와 끈기로 버텨내면서(물논 멘탈강화를 듬뿍듬뿍 해줬지만..-_-;;)
꾸역꾸역 어제 1530을 찍었네요.
무려 911게임, 약 10개월 남짓한 기간만에 금장입니다 ㅠㅠ
뭐 다른분들은 플레긔다 뭐다 하면서 자랑을 하시지만 전 이것도 참 감개무량한 일이네요 ㅠ_ㅠ

원동력이라면...가장 자신있는 포지션이 되버린(?)정글 미드 서폿에 감이 오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정작 모스트 1,2,3은 레오나빼고는 거의 안한다는게 함정;

사실 미드도 참 못하는 포지션이었는데 카서스를 하게되면서 미칠듯이 cs쌓는 실력이 늘어났다는..;;
탑은 이렐리아를 50판정도했다가
라인을 아무리 땅겨도 미친듯이 오는 정글러&미드에 의해 공포증(...)마저 생겨서 말파이트 아니면 거의 안하는 상태이고;
(20분전에 탑에 정글러가 10번오질않나 아무무가 2렙갱을오는 기적이 펼쳐지질않나-_-;;)

그리고 간간히 저의 연승에 도움을준 떠오르는 OP 다이애나(2승0패..아참 얘는 원래 오피잖아?!)와 이블린(4승1패)에게 감사의 말씀을..(응?)

정글은 짜오 누누 아무무.(프리드리히님이라고 같이 듀오하던 피쟐러분이 계셨는데 제 정글누누를 훔쳐가시더니 순식간에 금장찍으시고;;)
미드는 카서스 다이애나 이블린 오리아나 라이즈.
서폿은 룰루와 레오나.(룰루 긔여어...?!!!)

그리고 역시 여기까지 오려면 가장 중요한건 멘탈강화인듯 싶어요.
아군 징징대는거 간신히 복귀시켜서 이긴게임도 많고;

어저께만해도 미블린으로 흥하고있는데 정글러가 1킬 뺏어먹었다고 10분정도 게임을 안하던(....)신지드를 어르고 달래서 간신히 이겼던 경기도 있고;

100만 심해어 여러분(응?)!!

모두모두 멘탈강화 성공하시고 은장 금장 다시는거에요!!

ps. 멘탈강화의 법칙
연승할때마다 포인트가 조금씩 쌓입니다. 으앜.
연패하면 딱히 쌓이는 포인트는 없습니다...만. 한방에 폭발합니다. 그러면 멘탈강화따위 다시 원상복구. ㅠㅠ
(약 4~5연패 이후에 확률이 급증합니다.-_-;;)
폭발 이후엔 내성(...)이 약간 생겨서 점점 폭발하는 횟수가 줄게되고. 그러다보면 부처멘탈 탄생하는거죠(....)

ps2. 나만의 롤명언(응?)

"니가 있는 그곳이 바로 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