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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4 01:23:17
Name 마빠이
Subject LOL에도 연맹같은 단체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44&l=611
(기사의 본문보다는 댓글이 주요 내용입니다.)

기사 댓글의 내용은 아마추어 대회에 프로팀인 MVP화이트가 출전하면서 생긴 문제입니다.
(사실 MVP화이트는 프로팀인 이상 저기라도 참가해서 자기 이름을 알려야죠..)

포인트는 아마추어 대회에 MVP화이트가 참가하는걸 까자는게 아니라,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가 모호하다보니, 현재 국내 롤판이 뭔가 상당히 정리가 안된 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메이저급 대회에 프로와 아마가 공존하고 ;; 아마대회에서도 프로와 아마가 공존하고..
뭔가 서로를 나눌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보니,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할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마가 출전해서 양학을 당하고, 좋은 아마추어를 발굴해야 할 아마 대회에서는 프로가 나와서
양학하고 -_-;;  말장난 같지만 현재 롤판은 개판? 5분전인 상황이죠.
(막말로 아마대회에 프로가 출전하면 그게 프로팀 안만나기 '복불복' 대회지 그걸 대회라고 할수도
없다 생각합니다.)

이게 지속되면 아마추어 신성은 탄생하지않고, 메이저대회는 사회인야구단과 프로팀이 같이
경기를 하는 그런 끔찍한? 리그로 변질 되겠죠.
이제는 라이엇과 방송국 그리고 게임단들이 모여서  서로 논의를 해야할 시기가 온거 같습니다.
거창하게 하라는게 아니라 뭔가 프로팀 개념이라도 잡아야지 지금은 너무나 혼돈에카오스에요..

지금이야 '오픈시즌' 어느정도 개념을 잡아간다라는 시기니깐 사람들이 프로와 아마추어가
공존하는 리그를 보는것이지 하루빨리 라이엇과 관계자분들은 지금 상황을 빨리 좀 정리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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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4 01:27
수정 아이콘
현재 더챔스 출전팀은 프로, NLB 출전팀은 아마추어네요.. 규정대로면.. 참 애매하긴 합니다.

사실 더챔스 팀이라도 GJR은 아마추어팀이고.. MVP는 프로팀이죠.. 뭐 써킷포인트가 있는 팀을 참가 불가로 하기엔
NLB에 참가한 많은 아마추어 고수팀들이 아쉽고.....

라이엇도 고민이 많이 될 듯 하네요
여간해서
12/09/04 01:30
수정 아이콘
연맹보단 확실한기준과 정의가 필요한 상황이죠
물론 그 주최는 라이엇 온겜 나겜이 되야될것이고...
이 건은 주최측의 실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에 어느 아마추어 대회는 NLB16강 진출팀까지 제한을 둔걸로 기억하는데
챔스 하부리그로 NLB까지 있는데 챔스 16강까지 참가제한을 잡은건 주최측의 잘못이죠
부러 MVP두팀이나 템페스트 같은 팀을 참여 시킬여는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마빠이
12/09/04 01:35
수정 아이콘
NLB 참가팀 70%이상이 직장인이거나 일반 학생인데 NLB참가만으로 제한을 둔다면
그 또한 피해자가 너무나 많죠 ;;
온겜챔스 16강 제한이라도 GJR같은 아마추어팀은 참가하지 못하는데 이 기회에 기준을
제대로 잡는게 좋아보입니다.
불쌍한오빠
12/09/04 01:31
수정 아이콘
케스파때문에 e스포츠팬들이 협회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심해서 그렇지 사실 이래서 협회가 필요하긴 하죠...
결국 규정이나 단체가 없으면 대회참가문제들을 비롯해서 어이없는 곳에서 문제가 터질 확률이 있죠
예를들어 서든어택 3,4위전을 했는데 여비때문에 참가팀이 포기하는 문제라든가;;
라이엇이 앞장서서 나서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바라시겠지만 사실 게임사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힘든부분인것 같고...
일단 LOL팀들의 임시적인 기구라도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12/09/04 01:37
수정 아이콘
일단 주최 측에서도 잘 따지고 보면 저 조건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 제한을 어설프게 건 것도 문제고, MVP는 이미 스타크래프트2로 2년동안 운영된 명실상부한 프로게임단인데 이번 행동은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까지는 상설 기구가 필요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라이엇 게임즈의 시즌3 배틀 아레나를 기점으로 좀 더 프로팀이 체계화된 이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기준을 무엇으로 잡아야 한다고 묻는다면 저는 서킷 포인트나 상금 등의 획득 여부로 가려야 한다고 봅니다. 만일 아마추어 팀이 서킷 포인트나 상금 등을 획득했다면 저는 그건 아마추어가 아니라고 보고요. (직업이 따로 있고 선수 활동이 본업이 아니더라도 일단 프로가 출전하는 대회에서 수상했으면 아마추어로 분류하면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전 프로 팀이 적었던 봄 시즌에 참가했던 선수들이야 이번 대회처럼 여름 시즌을 기준으로 잡으면 출전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고요.
리멤버
12/09/04 01:46
수정 아이콘
지금 아직 정해진건 없지만 스폰서을 받는 팀을 프로팀으로 간주하느게 어떨까 합니다.
12/09/04 01:49
수정 아이콘
전 LOL이 국내에 대회가 얼마 없다보니 생긴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탑몇팀 제외하고 해외초청도 받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비 참가도 쉽지않구요 프로팀들이 참가할만한 대회가 많다면 굳이 출전하지 않았겟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팀원 5명이 참가해서 수익을 낼수 있는대회는 NLB 와 챔스정도 뿐입니다. 그렇다면 총상금 5천만원이나 되는 대회를 참가제한이 걸린상황도 아닌상황에서 그냥 넘어가면 아쉽죠. 한두푼이 아니에요 거기에다 규정의 모호함도 함께 있으니까요. 대회가 너무 적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멤버
12/09/04 02:01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스포츠 종목인데 프로들이 뛸 대회가 없는것이 아쉽습니다. 스타2의 경우 초기에 gsl만 있었지만 대회 기간도 기존 국내리그에 비해 짧고 해회대회참여도 많이 있었고 개인전이기 때문에 국내에 하나의 리그만 있었어도 어느정도 괜찮았었습니다. 지금은 협회선수도 스타2를 하게 되어 스타2 선수들이 늘었지만 온게임넷도 스타리그를 스타2로 하게되면서 적당한 수가 되었습니다. lol의 경우는 사실상 국내리그는 하나입니다. 챔스와 nlb는 사실상 하나의 리그인데다가 리그 기간도 매우 길기때문에 프로들이 나갈 대회가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nlb 1위팀이 시드결정전에서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nlb도 변화를 모색하고있는데, 이 nlb를 차라리 또하나의 리그로 탈바꿈하여 프로들이 치룰수 있는 대회로 만드는게 어떨까 합니다. 혹은 제 3방송사의 또하나의 큰 리그가 생기는 것도 가능하다면 좋겠습니다.
마빠이
12/09/04 02:25
수정 아이콘
한가지 희망은 이런저런 중화권 대회들이 많이 열리면서 국내팀들이 거기에 많이 참가하더군요
아직 먼 유럽이나 북미에는 인지도가 많이 부족하지만 MLG아레나에서 불주부 임펙트를 생각해보면
조만간에 한국팀들도 CLG,EU처럼 여기저기 초대받고 이벤트전 하로 다니고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위원장
12/09/04 01:57
수정 아이콘
뭐 규정에 어긋나지 않아서 나갔는데 뭐가 문제일까 싶네요.
안나가면 왜 안나가냐고 바보소리 들을지도...
불쌍한오빠
12/09/04 02:15
수정 아이콘
아마대회에 프로가 나가게 되면 아마대회 싹이 밟히거든요
한 스포츠가 잘되기 위해선 아마대회 활성화가 무척 중요해요
그래서 다른 프로스포츠들이 아마대회 출전을 금지시키는 이유고요
야구만해도 사회인야구에 프로선수제한을 넘어 선수출신은 아예 40대되기 전까진 출전을 못하죠

e스포츠로 예를들면 스타크래프트 아마대회에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마추어들이 참가할 엄두라도 낼 수 있을까요?
그렇게되면 또 하나의 프로대회가 생기는것 뿐이고 아마대회 하나가 죽는거죠
스치파이
12/09/04 02:40
수정 아이콘
챔스 16강? 써주신 대로 MVP 화이트도 자격이 됩니다.
서킷포인트? 시즌마다 리셋되죠.
한번이라도 서킷포인트를 획득했다면? GJR이나 작은하마도 프로팀일까요?
스폰서? 기기만 제공받거나, 액수가 매우 적다면 어떤가요. 그 선은 누가 정하나요?

프로와 아마를 구분하려면 프로자격을 획득해서 얻는 이득이 있어야 합니다.
프로라는 것이 단지 아마추어 대회를 참가할 수 없다는 제한을 받을 뿐이라면 프로할 필요가 없죠.
프로와 아마를 명확히 구분짓기 위해서 프로만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필요합니다.
여타 프로스포츠가 그러하듯이요.

프로보다 아마추어 자격이 유리한 지금의 상황에서
이를 구분하려는 건 뜬구름 잡는 행위밖에 되지 않을 겁니다.
마빠이
12/09/04 02:5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제 논지가 이것입니다.
결국 온겜챔스도 프로들이 참가하는 8강으로 축소하고
nlb도 2부리그,3부리그까지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궁극적으로 프로vs아마 경기를 없애는 방향으로
가고 프로전용 리그를 만들어가야죠
생각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온겜이 8강으로 줄여서
운영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우주모함
12/09/04 02:50
수정 아이콘
스치파이님 말씀에 첨언하자면, 그렇다면 프로대회를 할 수 있을까 하면 현재로선 못한다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합숙 팀(별도의 직업 없고 학교는 휴학상태에서 연습하는 팀들)은 아주부2팀, 나진2팀, 제닉스2팀, MVP3팀, IM 1팀, CJ 1팀 정도입니다. 거기다 PSW 정도 더 덧붙일 수 있겠네요. 루머가 있는 KT까지 합친다면 모두 13팀.

만약 롤챔스를 프로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게임리그로 만든다면 국내 13(11)팀 + 해외초청팀 만으로 꾸려가야합니다. 예선이나 그런거 하나도 없게되죠. 시즌3로 넘어간다면 앞으로 해외팀들의 참가가 불명확한 지금 프로팀만이 참가하는 대회를 연다면 제대로 대회를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토너먼트는 무리죠.
마빠이
12/09/04 02:52
수정 아이콘
16강을 굳이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온겜8강 1부리그
나겜8강 2부리그
온겜 하위 2개팀 vs 나겜 결승팀 (승강전)

16강은 1대1인 스타리그에나 적합한 방식이고
5대5인 lol은 8강만해도 40명의 선수들이 방송
경기를 할수있죠.
12/09/04 02:56
수정 아이콘
롤판의 가장큰 문제점은 대회숫자의 절대적 부족입니다. 스타와는 다르게 팀단위게임이고 어쨋든 이 팀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속적인 대회의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프로들이 살아남들 아마와 공존을 하던지 말이죠. 지금은 어느쪽이든 프로도 살아남기 힘든구조이고 아마도 살아남기 힘든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온게임넷이 프로들만이 참가하고 NLB와의 연계가 약해지면 아마팀들의 대회 참가 의욕이 혹은 아마선수들의 의욕이 현저하게 저하될겁니다.(이런점에서 NLB의 1위 혜택축소는 전 반대합니다)그렇다고해서 지금현재와 같이 흘러간다면 역시또 프로팀들은 대회숫자 부족으로 말라 죽게 되겟죠. 결국엔 이 현상황을 타게하기위해서는 적어도 온게임넷의 상금 절반정도 대는 대회가 한개이상은 더 필요합니다.
스치파이
12/09/04 03:14
수정 아이콘
대회가 많다고 해서 많은 인원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스타 초창기 때 대회 참 많았죠. 그 때 게이머들 수입 진짜 열악했습니다.
대회가 10개라고 우승자가 10명인 게 아니거든요.
프로급 대회 MIG가 싹 쓸고, 아마급 대회 MVP가 싹 쓸면 어중간한 팀들은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말씀하신 대로 양대리그 OSL & MSL이 공존하던 시절, 한 시즌 몇 명이나 먹고 살 만큼 상금을 타갔겠어요?

중요한 건 대회갯수나 상금이 아니라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힘,
그에 따른 스폰과 광고료와 중계료가 적절한 분배로 팀과 선수에게 재투자되는 시스템이예요.
이게 없으면 결국 1%가 독식하는 압정게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회 숫자는 전혀 중요치 않다는 걸, 프로야구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9/04 04:40
수정 아이콘
뒤집어보면, 초창기에 그렇게 대회가 많은 덕분에 많은 이들이 전문적인 선수로써 활동하려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었죠. 그런 이들이 모여 팀이 만들어지고 스폰도 들어오고... 그런식으로 마련된 인프라 덕에 게임방송국이 생겨났고 프로리그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봅니다. 일단, 초창기엔 역시 대회 숫자는 많은게 좋은거 같아요. 한국에서 워3가 멸망해도 워3 선수들이 오래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건 해외대회가 많은 덕분이었죠. 스폰이니 광고료니 중계료니 하는 시스템이 바람직하긴 하지만 한 종목에서 그런 시스템이 자리잡게 될때까지 금전적이든 명분이든 선수가 유입되고 버티어 낼 근거가 있어야하고 그러려면 역시 대회가 많이 있어야합니다. 그런 점에서 롤은 아직 불안감이 있죠. 고교야구와 실업야구의 인프라를 등에 업고 정부 주도하에 대자본이 일제히 들어와 시작된 프로야구를 생각해보면 서로 비교하기엔 상황이 많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에 MVP 팀의 참가가 일방적으로 비판받을 일만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근데.. MVP가 참가했다는 대회가 IEF 인가요 KeG인가요? KeG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 맞지만 IEF는 원래 프로게이머도 오프라인 결선에서 시드 받아 참가하는 대회인데...
거북거북
12/09/04 03:54
수정 아이콘
우선 프로가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상금을 위해 대회에 최대한 많이 참가하려는건 이해해야죠...
스키드
12/09/04 04:50
수정 아이콘
5월쯤에 프로의 기준을 어떻게 나누면 좋을까..로 겜게에 게시물을 올렸었는데 이 기준이 결국 여러 문제가 생기네요
대회가 몇개 없다보니 기준나누기 참 애매하네요.
하지만 참가 자체를 절대 안좋게 볼 생각은 없습니다. 워3때가 생각나서..
WinterWolF_ang
12/09/04 05:16
수정 아이콘
저도 참가에 대해서 찬성입니다.

1달에 1번 출전할 기회 얻기도 힘든 온게임넷 시스템과 그 외의 대회가 전무한 상황에서 기업 스폰서 게임단이 아닌 기타 게임단들은 생존
자체를 위협받습니다. (스타테일을 보세요..). 이런때에 이런 대회 하나하나는 선수들에게 매우 소중합니다. 굳이, 시스템조차 마련되지
못한 어설픈 '프로'란 명칭으로 선수들을 구속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프로'를 위한 시스템 자체가 없는데, 왜 프로 아마추어를 구분하나요?.
12/09/04 08:00
수정 아이콘
현재는 관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마들이 프로대회에 나오는 것도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프로들이 아마대회에 나가는 것도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 그 이전에, 현재는 아마대회가 필요없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온겜대회의 경우는 16강이냐 8강이냐보다는 리그 방식을 손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제대로 강팀이 상위라운드로 갈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하면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NLB의 경우도 온겜의 패자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면(왠지 이쪽으로 갈 것 같으니), 현행보다야 무조건 나아질 것이구요.

즉, 하위라운드에서 강팀끼리 붙어서 탈락하는 일만 없으면 해결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현재 16강 방식은 리그전이니까 상관없는데, 16강 진출전이 너무 추첨운이 작용되는 감이 있죠. 듀얼정도로만 해도 좋을 텐데 말이에요.
방송횟수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불굴의토스
12/09/04 08:15
수정 아이콘
예전 KT-KTF 프리미어리그 방식으로 롤 리그전을 진행하는건 어떤지...
12/09/04 09:07
수정 아이콘
ief는 프로와 아마 모두 참여가능한 오픈대회군요. 오히려 온게임넷섬머리그 16강제한을 둔게 이상하네요.
12/09/04 09:21
수정 아이콘
ief대회란게 김택용선수가 통산 4회우승한 대회 아닌가요?
이름만 같고 그 대회랑 다르다면 뻘글이겠지만 ㅡㅡ
맞다면 화이트만을 탓할순 없어보이는데요?
사케행열차
12/09/04 09:22
수정 아이콘
선수들 숫자에 비해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너무 적다는것도 맞고
프로와 아마 구분없이 잘하는 팀이 군소대회까지 싹슬이 해가는 모습도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닌데 그래서 연맹같은 단체가 필요하다는 어불성설입니다.
Marionette
12/09/04 09:32
수정 아이콘
아마 대회에 프로가 나오는 것은 그렇다하더라도, 본문에서 프로대회에 아마가 나온다는게 무슨 문제가 되는가 싶군요
특혜를 받고 나왔다면 모를까, 예선을 뚫고 올라왔을텐데 말이죠
불굴의토스
12/09/04 10:04
수정 아이콘
아무튼 x스파가 문제라서 거부감이 들지만 왠만큼 성장하면 뭐든지 협회가 필요하다고 보네요..
잊혀진꿈
12/09/04 11:15
수정 아이콘
KBO가 삽질을 한다해서 KBO를 없애면 된다는 발상은 너무 단편적이죠.
협회든, 연맹이든, 조직이든, 협의체든, 자유행성동맹이든, 은하우주제국이든,
이름은 뭐라도 좋습니다. 시스템을 정규화할 단체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토쿄일파
12/09/04 12:21
수정 아이콘
굳이 연맹이 필요할 것 같지 않습니다만. 그리고 1등 상금 1600만원 만불넘는 금액은 정말 크다고 보구요. 챔피언스 16강을 프로의 기준으로 삼은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nlb참가를 프로의 기준으로 놓고 보기엔 nlb 상금도 터무니 없이 작구요..그리고 아마추어대회보다 지금은 프로대회를 화두로 삼아야할 것 같네요. 프로가 자생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아마추어를 논하기엔 너무 이른것 같습니다.
12/09/04 12:37
수정 아이콘
아직은 연맹 같은 것은 필요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리그가 시작된지 1년도 안 되었는데 굳이 연맹을 억지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라이엇 게임즈, 온게임넷,나이스게임TV와 팀 관계자들이 모여 자주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 됩니다.
박예쁜
12/09/04 13: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프로,아마 기준이 지금 롤판에서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협회따위가 생기면 아마팀들의 대회참가가 제한될거는 뻔한데 국내나 해외에 롤대회가 많은것도 아니고 아마대회 프로대회 구분하는것도 의미없어보이네요

그냥 못하는애들이 관광당하는게 보기싫다고 말을하세요
Mr.prostate
12/09/04 13:07
수정 아이콘
MVP가 잘못한 거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규정 어긴 것도 아닌데, 니들은 너무 잘 하니까 오지마! 라니 떼 쓰는 것도 아니고 뭡니까.
12/09/04 13:14
수정 아이콘
이미 라이엇 코리아가 대회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또 다른 무언가가 필요한가? 싶네요;
모리아스
12/09/04 13: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마추어 대회가 그렇게 필요한가 싶네요

많은 사람들이 말씀하듯 lol은 5:5 팀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택뱅리쌍급 천재가 있다고 두각을 나타내는 그런 게임이 아니에요

지금은 프로팀들 밥 좀 잘먹게 챙겨주는 게 급한거죠
12/09/04 13:16
수정 아이콘
MVP화이트가 프로라고 할수도 없어요. 연봉안받고 성과제 입니다. 스타2도 그런데 실적없는 롤선수들에게 연봉을 줄리가 없으니까요. 당장에 스타테일도 연봉못줘서 해체했는데요. 팀에서 지원받는건 합숙장소와 물품지원(키보드나 컴퓨터 같은)정도죠. 어제 배틀로얄에서 받는 100만원도 화이트선수에겐 쏠쏠한 용돈벌이일겁니다.
12/09/04 15:00
수정 아이콘
곧 나올 블리자드 올스타와 도타2을 이기고 나서 논의해도 될것 같아요. 변수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블리자드 올스타 나오면 분명 곰티비에서 대회도 주기적으로 많이 열고 그럴것 같아요.
12/09/04 15:01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적었지만 롤은 기본적으로 선수가 5명 필요하기 때문에 스타2에서처럼 선수들이 상금만 받아먹고 살기 힘들죠. 스타는 정기적으로 테니스나 골프를 롤 모델로 생각해야하고, 롤은 축구나 야구를 롤 모델로 해야되요. 그러려면 일단 규모가 커져야하는데, 국내에 챔스만으로는 문제가 있죠. 게다가 온겜 특성상 대회 텀이 길다보니 상금만 바라보기에는 선수들도 지치고 힘들죠. 해결책은 두가지 입니다.

1. 대회 규모를 키운다.

온겜이 상금 규모를 5배로 키우던가 국내에 다른 메이저 리그가 생기던가. 전자는 가망성 없고 후자는 롤에 곰티비가 뛰어든다는 루머로 볼 때 그나마 가능성이 있네요.
그리고 다음해부터 라이엇이 선수들 봉금도 준다던데 몇팀이나 혜택을 받을지는...

2. 케스파가 롤판을 먹는다.

깔끔하죠. 케스파가 롤 판 접수하면 선수들 연봉 문제는 그나마 해결되겠지만, 이건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튼 롤이 팀전이라 재미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 선수가 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게 얼마안되니 앞으로도 롤 팀 수가 늘어나는 건 한계가 있고, 지금 mvp와 같은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하겠죠.
마빠이
12/09/04 15:09
수정 아이콘
상금을 5배로 키울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만약 총상금 규모가 스타2나 lol이나 비슷하다면 선수들에게 돌아가는건 비슷하거든요

차이점이라면 1대1 게임은 상위권 선수에게 상금이 대부분 몰려서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보이지만 그 반대로 하위권 선수들은 아주 열악 할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lol에도 상위권팀이 상금을 쓸어갈수 있겟지만 결국에는 그 상위권 팀 사이에서도
5명이 상금을 나눠가지거든요 게다가 2군같은 시스템도 없으니 오히려 lol같은 시스템이
선수들에게는 더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12/09/04 15:07
수정 아이콘
걍 프로 아마 소속이나 자격으로 가르지 말고 생활이 게임으로 되는 상황 ( 스폰 + 상금 ) 이면 프로고 아니면 아마추어인거죠. 대회에 자격요건을 제한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회에 설령 아주부나 나진팀이 나온다 한들 무슨 상관인가 싶습니다.
불굴의토스
12/09/04 15:16
수정 아이콘
시즌 3부터는 프로게이머에게 연봉을 지급한다는데, 이게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국내에도 적용될려나...
타블로장생
12/09/04 15:17
수정 아이콘
프로로 인정(?)해주는 단체가 없어서 우리나라는 프로가 없습니다.
그냥 전문 게이머 인거지요.
그래서 저렇게 기준을 잡는거에도 그나마 실력차가 크게 나는 온겜챔스 16강을 벽으로 삼아놓은 것이고요.
그러면 저 아래 기준의 팀들은(합숙생활을 하는) 팀을 유지하는 비용만 빠져나가지 그것에 대한 보상이 없어요.
현재의 인프라 에서는.
그러니 MVP 화이트의 대회 참가 신청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요한리베르토
12/09/04 19:22
수정 아이콘
LOL은 스타크래프트에 비교해서
업계에서 크게 구미를 당겨하지 않습니다.

현업 종사자인데, 관련자 분들에게 들어보면..

1. 임요환 만큼의 쇼맨쉽을 지닌 대형 스타가 없다.
5:5 팀전이라 한 명의 주목받는 스타가 나오기 힘들고, AOS 장르 특성상 한 라인에서만 뛰는 선수가 보통이므로
스타의 상품성이 크게 높지 않다.

2. 진입 장벽이 높다 - 그들만의 리그
방송을 제대로 보고 이해하려면 최소 AOS 의 룰과 기본적인 챔피언 정보를 알아야한다.


라고 하더군요..
스타1이 시운을 타고난 게임이라는 생각밖에.......

스타1은 처음 해보는 사람한테도 질롯만 뽑아, 저글링만 뽑아로 게임이 됐는데, 초보 친구들 데리고 하기 어렵고, 친구끼리 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네요..

무언가 방법이 나왔으면합니다.
12/09/04 22: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잘못된 전제가..프로vs프로 로만 경기해도 OME 경기가 속출하는게
지금 롤판입니다. 게다가 불과 한시즌전에 아마팀이었던 팀이 담시즌에
프로가 되기도 하고 프로였던 선수가 팀에서 나가서 아마가 되기도 하는게
롤판입니다. 팀전이라서 그렇죠. 팀원교체도 자주 일어나구요.

예를들어 이번에 해체가 결정된 스타테일팀원들의 경우..그들이 팀을 나가서
새팀을 만들면 그건 아마팀이 되겠죠. 하지만 실력은 챔스16강급 이니까
양학을 하게 됩니다. 이걸 어떻게 막을수 있나요. 화이트팀을 규정으로 막게되면
오히려 역차별이 되어버리는겁니다. 그렇다고 스타테일팀원들도 같이 막으면
이들은 프로에서도 아마에서도 설수가 없게 되어버리죠.

이런 모순을 해결할수 있다면 프로 아마를 나누는데 찬성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무리라는걸 아실겁니다. 그냥 해외처럼 오직 실력과 실적으로 프로아마를 나눌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대회는 OPEN을 기본으로 하고 말이죠. 오히려 전 그게
합리적이라고 보고있습니다. 프로가 아마대회 나간다고 아마가 못큰다...라는건
전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마끼리만 경쟁하게 보호한다고 실력이
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프로들과 자주 경기하는게 실력향상에 낫다고
봅니다. 거기서 눈에띠면 스카웃도 되고 그러는거죠. 실제로 그렇게 되고있구요

아마대회에서 아마끼리 경쟁해서 아마가 우승해야 성장한다..라는덴 동의하기 어렵네요
물론 프로대회엣 프로만 나와야 경기질이 높아진다..는 데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번 챔스 3위의 나진소드팀...막눈 선수 제외하고는 전 시즌엔 전부 아마선수들이었습니다
프로와 아마를 구분하는 선을 긋고 대회를 분리한다..라는 생각은 오히려 선수들에게
족쇄나 장애물로 작용하고 롤 대회의 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마빠이
12/09/04 22:21
수정 아이콘
억지로 규정까지 만들어서 막자고는 안했습니다. 중요한건 온겜 대회를 8강이나 10강으로 줄이자는 것이죠
아마는 예선 통과해서 오프에서 프로를 이기고 진출하면 그만입니다.누구도 막을사람 없습니다. 프로이기는 아만대 누가막나요?
다만 지금 한국 선수풀에서 16강을 한다는건 결국 예선에서 프로를 만나지않고 아마끼리 붙어서 본선에 진출하는 팀이 필연적으로 생기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프로팀이 11팀인데 16강으로 하니 당연히 생기는 문제요 이게 스타리그와는 다른점입니다.
만약 해외팀이 참가하지않고 국내팀으로만 대회를 치른다면 심각한 밸런싱 파괴가 생기고 결국은 섬머시즌 nlb처럼 팬들은 점점 떨어져 나갈거라 봅니다. ;;
12/09/04 23:14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챔스가 세계최고의 롤리그 되는 방법은 전혀 다른데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이 롤드컵 우승하면 됩니다. 그 방법이 아닌한 다른 방법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상금규모? 대회방식? 이런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거 안해도 한국 대표팀이 롤드컵 우승하면 바로 세계최고리그가 됩니다.

스타리그가 세계최고의 리그였던건 한국최고가 세계최고였기 때문이지
다른이유 없습니다.

바르샤가 챔스 우승하면 라리가가 세계최고의 축구리그가 되는거고..
맨유가 우승하면 EPL 이 되는겁니다.
마빠이
12/09/04 23:1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스타 프로게이머 200명중에 16명 즉 약 10%의 상위선수들이 참가해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던 대회입니다.
12/09/05 13:32
수정 아이콘
연맹...?
잠깐만 생각해봐도 빤한 문제점이 무수히 드러나는데... 이미 많은분들이 지적하고 계시군요
짧은 생각 같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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