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8/25 06:33:19
Name 잊혀진꿈
Subject 2012 LOL 월드 와이드 파워 랭킹 - 세계 랭킹 기사 번역
북미게임웹진 gg크로니클에서 전세계 리그오브레전드 각팀들의 Worldwide power ranking 을 매겼습니다.
랭킹산정에 참여한 사람들은 전세계 LOL esports 관계자들이라고 합니다. (명단을 보면 해설자, 칼럼니스트, 팀관계자 등등해서 수십명정도 됩니다. 길어질까봐 적지 않았지만 만약 선정자 명단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추가로 넣을까 합니다.)
최근에 리그오브레전드 유럽지역예선, MLG 섬머아레나, OGN롤챔스 등 굵직굵직한 대륙간 교류 대회들이 많았기에, 전세계 파워랭킹을 새로 매기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PGR도 불판이 마구 겹치는등 어느 경기를 봐야할지 모를만큼 경기가 많았고 분주했던 지난 한달이었습니다.)

이 자료가 며칠전에 영어로 돌아다니는것을 봤는데,
마침 리그오브레전드 네이버카페의 Atomic 님이 한글로 번역을 해주셔서 양해를 구하고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최근 성적을 적극 반영해 북미팀들에게는 좀 따끔한 내용이 많은편입니다. (호평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상대적으로 정규대회가 부족하고, 세계대회의 참여율과 성적도 저조한편인 중국팀들은 순위에서 다소 저평가되었습니다.
우리는 비교적 중국과 가까워서 쉽게 교류가 가능하고, 또 그로 인해 중국팀들에 친숙한반면,
gg크로니클에서는 중국대회들의 거리로 인한 폐쇄성과 단발성 자국대회들, 그리고 최근 북미에서 WE가 초청되어 북미하위권 팀들에게 연패한일 등으로 인해 랭킹을 높게 산정하는것이 쉽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글은, 맨앞이 현재순위, 팀이름, 순위상승과 하락, 저번랭킹순위, 코멘트의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한국팀은 Top10 에 총 세팀, 15위안까지 네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 랭킹은 아마도 두말할 나위없이 롤드컵 순위가 적극적으로 반영될텐데, 그때가 되면 어떤식으로 변해있을지도 흥미롭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언론들도 이제 이런 순위를 내보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http://cafe.naver.com/lolkor/2256460
의 Atomic 님의 글이 원문출처이며 보기편하도록 줄바꿈 정도만 약간 수정했습니다.
http://ggchronicle.com/league-of-legends-worldwide-power-rankings-post-gamescom/
영어 원문을 보고 싶으신분은 이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2012 LoL Worldwide Power Rankings TOP 10

1. Moscow Five  =  3 계단상승  (과거 4위)
Moscow Five 는 Season Two European Regional Finals에서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고, 2012 롤판에서 보여준 그들의 모습은 팬들에게 황제로서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기에 충분했다. M5는 DreamHack Summer에서 같은 대륙의 라이벌인 CLG.EU에게 패한 후,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발전하였고, ECC Poland와 Gamescom에서 복수를 하는데 성공하였다. M5는, 최고의 한국팀들과 더불어, 전세계의 타팀들과 비교했을때 현저히 적은 패배율을 보여주는 먼치킨의 모습을 보여줬다. Moscow Five는 최고의 실력자들을 보유함과 동시에, 그들의 독특한 전략이 세계적으로 넓게 사용되는것처럼 창의성 역시 지니고 있다. 한국의 상위팀들에 비해 국제 경험이 많고, 한국팀들 만큼이나 결집력이 강하기 때문에, 1위의 자리는 M5에게 돌아갔다.

2. Azubu Blaze =  6 계단상승  (과거 8위)
OGN’s Spring Season의 디펜딩 챔피언인 Azubu Blaze는 MLG Summer Arena에서 그들의 진가를 보여준뒤, 순위가 상승했다. 뉴욕 주말내내 동안 진행된 대회에서, 10:1의 승률을 기록한 Blaze는 그들의 팀플레이와, 북미/유럽의 정형화된 메타에 도전장을 내민 신전략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비록 OGN Summer Season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그들의 패배는 형제팀인 Azubu Frost과의 5차전까지 가는 승패를 점치기 힘든 승부였다. 그 경기는 LoL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기들중 하나였으며, 사실 경기의 승패는 어느팀이 다이애나를 가져가냐로 인해 정해졌다. 비록 Frost가 승리를 하며 OGN의 탑자리를 가져갔지만, Blaze가 해외팀들과의 대결 경험이 좀 더 풍부하고, 그 부분이 시즌2&롤드컵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3. Azubu Frost  =  랭킹신규진입  (과거 비순위권)
Azubu Frost는 그들보다 늦게 시작한 형제팀인 Azubu Blaze에게 OGN’s Spring Season 에서 패배를 한뒤, 그들의 행보를 잠시 성공적으로 숨겨왔다. OGN 시즌들 사이에, 두 Azubu 팀들은 철전한 합숙훈련을 통해, 유저와 다른팀들이 그들의 실력향상을 판단하기 어렵게 하였다. 그러나 현재, Frost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OGN Summer Season에서 과시하면서, 그들의 무궁무진한 재능과 실력을 뽐내고 있다.  Blaze가 그들이 보여준  수상이력과 근소한 실력차이 때문에, 조금 앞서있지만, OGN's Summer Season에서 Frost의 승리는 그들이 Blaze보다 좀 더 앞설 수 있다라는것을 보여준다.

4. CLG.EU  =  2 계단하락  (과거 2위)
우리는 현재 CLG.EU의 부진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 Gamescom에서의 흐지부지했던 그들의 모습을 가지고, Froggen, Wickd 그리고 다른 팀원들을 저평가 해서는 안된다. European Regionals 이전의 그들의 성적은 분명히 인정받아야함이 마땅하다. CLG.EU는 공식 오프라인 무대에서 M5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유일한 팀이다. 또한, CLG.EU는 현재 OGN's The Champions에 생존해 있는 유일한 비한국팀이다. 최고의 팀들이 때때론 미끄러지기도 하지만, World Championship과 향후 행보에 있어, 모든 이들이 CLG.EU를 최고의 성공가도를 달리는 팀이라고 기대하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다.

5. Team SoloMid  =  4 계단하락 (과거 1위)
IPL Face Off에서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Team SoloMid의 랭킹 하락세는 MLG Summer Arena에서 Azubu Blaze에 의해 겪은 패배 때문이다. 사실, 한국의 최상위팀이 미국팀들을 그냥 이겼다기보단, 완전히 박살을 냈다. TSM의 참담한 패배가 과거 그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서, Moscow Five에게 연이은 패배 이후, 각종 토너먼트에서 승리했던 것을 봤을때, Baylife Bros는 새로운 전략에 적응하고, 그들의 전략을 개발 할 시간이 필요하다. 더욱이,  NA의 다른 정상급 팀들인 CLG Prime과 Dignitas의 한국행으로, 여러 달 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TSM의 연이은 우승 당시, 팀들간의 경쟁력이 약했다.  TSM이 North American Regionals에서 우승을 한다면, 그들은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TSM이 한국과 유럽팀들과 비교했을때, 그들의 자리를 잃은 것은 확실히다.

6. CLG Prime  =  3 계단하락 (과거 3위)
CLG Prime은 한국에서의 비밀 훈련과, OGN’s The Champions 8강 탈락으로 인해 어떤 평가를 내리기 힘들다. 비록 몇몇 팬들이 최근 그들의 패배가 하락세의 증거라고들 생각하고 있지만, 세계최고의 탑 3팀들 중 한 팀에게, 패배 했다는걸로 단정짓기는 무리가 있다. 그들은 여전히 북미판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고, 다가오는 PAX Prime에서 있을 북미 예선전에서 사용할 새로운 전략들을 개발중인것만은 확실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보여주는 경기력과 결과를 통해, CLG Prime의 랭킹은 눈에 띄게 상승하거나, 처참히 하락하게 될것이다.

7. SK Gaming  =  랭킹신규진입 (과거 비순위권)
SK는 Moscow Five와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준우승을 하기전, CLG.EU를 상대로한 두 경기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충분히 칭찬과 관심을 받을 만하다. 하지만, 우린 한가지 묻고싶다. "한달전만해도 SK에 누가 있었지?" "Ocelote, Nyph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 이상에 대해선 알고 있지 않았다. 일년내내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SK팀에 들어갔다, 나갔다를 반복했기 때문이다.(SK의 잦은 선수진 교체) 현재 SK의 팀구성은 팀장인 Ocelote가 실력과 저조했던 과거 성적속에서 흔들리고 있을때, 다시 한번 박차고 일어날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SK는 우리가 그들을 높게 평가해주기전에 먼저, 그들이한 대회를 끝내고 다음 대회때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 하지만, 비록 그들이 함께 해낼 수 있을지라도, 3시즌에서 어떤일이 생길거라곤 어느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8. Curse NA  =  랭킹신규진입 (과거 비순위권)
Curse의 선수들은 그저 보고 있으면, 그냥 게임을 즐기는것 같이 보인다. 우리가 그들 경기중에 들었던 모든 언쟁과 내분들은 Curse는 그저 그런 즐기기만 하는 팀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만 했다. 우리가 묻고 싶은것은, 과연 그들이 누리고 있는 거창한 맨션과 여러 주변 환경들 그리고 리얼리티 쇼 등의 모든것들이 과연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인가? 라는것이다. 현재 Curse는 마치 IEM Kiev 대회 이전의 TSM을 보는것 같다. 당시, TSM 팀원들이 호언장담을하고, 여기에 빠져서 즐긴 결과, 이들은 뭔가 보여줘야할 시점에서, 어떠한 긍정적인 결과도 가지고 오지 못했다. 그건 마치, Curse의 IPL 첫 매치 이후...이들이 Loser's bracekt에서 시작하여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룬, 다른 버젼의 스토리 인것이다. 우리는 Curse의 놀라운 성과들을 봐오고 있다.(MLG Summer Arena에서 Azubu Blaze를 상대로 유일하게 한세트를 이겼던것 처럼). 이제 이들에겐 그들이 2인자가 아니라는것을 증명하는것만 남았다.

9. NaJin Sword  =  랭킹신규진입  (과거 비순위권)
NaJin Sword는 Azubu Blaze의 성공처럼, 공식대회의 성적에서 원년팀을 앞지른 두번째 "제2 팀"이다. 팀장 MakNooN은 관중들에게 그가 왜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중 한명인지 , 그가 왜 Sword팀의 핵심 멤버인지를 경기를 통해 자주 보여준다. 비록 MakNooN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지명도가 떨어질지라도, Team Najin은 스타1의 전설 Reach(박정석)을 코치로 두고 있다는 특이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다년간 축척된 eSports 훈련법과 매니지먼트 팀이 있는 Sword의 성공을 점치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들이 CLG.EU를 OGN Summer Season 4강에서 잡는다면, 그들의 ggC 랭크는 더욱 올라간다고 볼 수 있다.

10. Dignitas  =  4 계단하락  (과거 6위)
전성기 기량으로 말하자면, 이들은 Moscow Five, CLGs(NA&EU) 그리고, Team Solomid을 상대로 충분히 대적해볼만 하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선, 그들은 그저 몰락하는 팀 일뿐이다. 우리 정말 알고 싶은것은 "현재 Dignitas의 선수 라인업이 정확한 운영과 훌륭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대회를 휩쓸고 다녔던 예전의 영광(Voyboy 탑솔시절)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을 것인가?" 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예전처럼 돌아오길 원한다. 하지만, 먼저 믿게 만들 수 있는, 뭔가 볼 수 있는 결과물이 필요하다. 현재의 팀이 과거 명성에 어울릴 만한 팀이라는것을 증명하기에 위험부담이 적은 (MLG Summer Championship의 경우엔 TSM과 CLG.NA가 PAX Prime에서 가질 북미 예선전에 총력일 기울이기 위해, 참가하지 않기로 발표를 해서, 사실 경쟁 상대팀들이 Curse 정도 빼곤 전부 약체들입니다) MLG Summer Championship 참가 결정을 내린 것은 현명한 선택임에 틀림없다.  


****탑텐 순위에 들지 못한 나머지 팀들에 대한 코멘트.(Hohorable Mentions)

11. Fnatic - Hohorable Mentions의 리스트에 나열된 팀들중 최고의 팀. 시즌2 월드 챔피언쉽 유럽 예선전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강력해 보이지만, 랭크에 이름을 올리기엔 아직 부족하다.

12. Xenics Storm - OGN Summer Season 8강에서 Azubu Blaze를 마주친것은 불행중의 불행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 최고의 팀 구성원을 지닌 팀들중 한 팀이고, 미래에 충분히 랭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13. Legion - IPL Face Off에서의 모습은 수많은 관중들을 놀래켰다. 열심히 갈고 닦아, 결과로 도출해 낼 수 있다면, 충분히 북미 최상위 팀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능력을 갖춘 팀이다.

14. Taipei Assassins - ggClassic에서 탈락하고 나서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들의 기대치와는 다르게 Singapore Sentinels과 IPL Face Off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 Grena League에서 조차, 좋은 모습을 보여줄만한 의욕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10월에 있을 월드 챔피언쉽에서, 다시 갈고닦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여지는 아직 남아있다.

15. Curse EU - Gamescom의 첫 라운드에서 탈락한 이후, Power ranking의 자리를 잃게 되었다. 온라인 성적에 부합하지 못한 그들의 참담한 오프라인 대회 성적은 불쌍하기 그지없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잊혀진꿈
12/08/25 06:43
수정 아이콘
아, 참 한가지 빼먹고 본문에 안적은게 있는데,
기사를 읽다보면 아시겠지만, 며칠전꺼라서 온겜넷 롤챔스 4강 아주부 블레이즈와 아주부 프로스트와의 경기내용은 반영되어있는 반면, 어제 있었던 CLG EU와 나진 소드의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제의 경기가 이 순위를 크게 뒤바꿀 정도의 내용은 없었긴 했었습니다만...
칼라미티
12/08/25 08:15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매겨주면 좋으련만..
방과후티타임
12/08/25 09:25
수정 아이콘
중국팀은 안보이네요. WE라던가 WE같은....
잊혀진꿈
12/08/25 09:32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중국팀들이 다소 저평가 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만은...
냉정히 평가해보면 WE는 롤챔스에서도 16강에서 블레이즈에게, 8강에서 CLG eu에게 져서 탈락했고, 나겜에서도 중계했던 스타즈워를 비롯해 최근 중국 자국대회에서도 2연속으로 TPA에게 졌습니다. 북미에 초청되어 나갔던 대회에서도 북미중위권팀들에게 연속으로 졌구요.
게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서킷 1위는 WE고, IG는 2위입니다. IG의 최근 기세라고 할만한 것이 비정규연승전 배틀로얄인데...어느 웹진이라도 순위산정할때 배틀로얄을 넣을것같진 않군요. (그게 만약 북미웹진이 아니라, 국내웹진이나 중국웹진이라고 하더라도요.)
물론 중국팀을 무시하는건 당연히 아니고, WE든 IG든 어쨋든 실력에 비해서 실적이 부족하다는겁니다.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모르겠지만요.
논트루마
12/08/25 09:44
수정 아이콘
섬머시즌에 대한 영향력이 엄청났네요... 블레이즈야 당연한 평가지만 사실 프로스트는 블레이즈를 이겼다는 것 외엔 최근 해외팀들과의 대결이 전무하다시피했지만 3위. 소드는 섬머시즌 4강 하나로 9위.
우주모함
12/08/25 10:45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 WE(승), MLG우승
프로스트: 디그니타스(승), CLG.NA(승), 블레이즈(승)
소드: 디그니타스(승)
스톰: 나비(승), 스타테일(패), 블레이즈(패)
스타테일: 나비(승), 스톰(승), 소드(패)

스타테일이 스톰을 이겼음에도 기타팀에도 들지 못한건 소드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한 탓이곘죠? 그리고 국내 여론을 반영한 것이겠죠? clg.eu가 아주부 팀보다 낮게 책정된건 sk gaming에게 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때 많이 실망한거 같네요.

clg.na를 상대로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긴 ig인데 기타순위에도 안넣었던건 좀 의외네요. 제대로 게임하지 않았다고 본걸까요?
잊혀진꿈
12/08/25 10:51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어떤 순위를 매기는 기준같은걸 세울때,
배틀로얄을 순위에 넣을 수 있을까요?
배틀로얄경기를 제대로 했다 안했다, 아니면 배틀로얄이 수준이 어떻다 저떻다를 일단 떠나서도 말이죠.
1주일에 2팀만 참여하는 경기의 성적을 어떻게 마땅히 환산할 방법이 없잖아요.
Mr.prostate
12/08/25 12:07
수정 아이콘
여러보로 합리성이 보이는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팀들은 국외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거의 없어서 아직은 저평가받아도 반박할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었는데
예상 이상으로 온겜넷 챔스 결과를 많이 반영했네요.
12/08/25 12:14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결승전이 기대가 되네요.
물론 상대에 따라서 경기력이 달라보이겠지만 어제의 4강전을 보면 아주부가 1,3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는데...
빨리 롤드컵 보고 싶습니다. M5 VS 아주부 너무 기대되요.
루크레티아
12/08/25 12:31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의 높은 순위는 외국인들이 블레이즈의 플레이에 얼마나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를 잘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잊혀진꿈
12/08/25 12:4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온겜넷 롤챔스를 우리는 그냥 "한국에서 하는 롤대회지" 하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세계 어디에도 유럽서킷 2위, 북미서킷 2-3위, 중국서킷 1위, 한국서킷 1-3위...이런식으로 각 대륙별 최고급 대표들을 싹 모아놓고,
무려 16강 조별풀리그부터 시작해서 8강 4강 결승...이런식으로 확고부동하게 치르는 롤대회가 열린적이 없습니다.
지난 3년간 딱 1번 열렸고, 이제 막 두번째 열릴 예정인 롤드컵을 제외하면 우승상금도 가장 큽니다.
인터넷 영상송출뿐이 아니고, 케이블채널로도 방송합니다.
롤드컵이전에 열리는 대회중에 가장 확실하게 "세계대회"라고 부를 수 있는 대회인 것이죠.
그 말로만 들어도 대단하고 후덜덜하다는 MLG, IEM, 드림핵이 어쩌구...해봤자 이정도 월드급 라인업을 대륙별로 모두 한자리에 모아놓은적도 없고, 이정도 우승상금을 걸지도 못했죠.
롤챔스에서의 성적과 결과와 흥행에 세계 롤팬들이 주목할 수 밖에 없는거죠.
Legend0fProToss
12/08/25 13:22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가 미국가서 tsm을 개박살 내버린게 좀 큰거같네요..
12/08/25 13:43
수정 아이콘
9,10위에 TPA,WE 는 넣어줘야한다고 보는데... 순위권밖에도 없네요.
12/08/25 13:56
수정 아이콘
세계 랭킹 이전 순위를 보니 블레이즈가 TSM을 꺾고 우승한 것이 챔스의 위상을 격상시킨 것이 아닐까 싶네요.
12/08/25 14:45
수정 아이콘
북미 랭커팀들이 한국팀들에게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으니 당연한 결과긴 하죠. TSM, CLG NA, Dignitas, Crs NA까지 말그대로 발려버렸으니까요.
12/08/25 15:01
수정 아이콘
TPA,WE 가 체감보다 아래에 있게 된 이유는 아마도 북미팀들이 높게 평가받아서 저리된 것 같군요. 기존 북미 강자팀들 clg na, tsm, dignitas 경기력이 형편없죠. lol 서비스가 제일먼저 시작됬다고 자기네들이 최고의 대륙에서 잘나간다고 생각하다보니 연습량이 너무 적어지고 개인방송에 주력하는 팀들...
12/08/25 19:53
수정 아이콘
1~3위까지는 현재의 제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는군요.
이번 OGN결승은 그런의미로 아주부가 우승하리라 봅니다.
m5가 강한 이유는 뭘 할지 모르기 때문에 강한거라보지 clg.eu처럼 스타일 변화없는 팀은 분명 최정상급 스쿼드를 갖춘 전략을 쓸 줄 아는 팀에게는 분명 일격을 맞게
되있다고 봅니다. 소드는 생각보다 스쿼드의 기본기싸움부터 상대라 볼 수 없었기에 초반전술의 이득을 끝내 굳히지 못했죠.
아주부에게 어제의 1경기 초반을 가져다줬다면 역전 당하지 않았을거라 확신합니다.
12/08/26 11:08
수정 아이콘
하하하... 롤드컵때 중국팀의 실력을보고 급요동칠 순위가 궁금하군요
잊혀진꿈
12/08/26 12:59
수정 아이콘
저 순위에서 중국팀들이 "실력에 비해서" 저평가 되어있을수는 있지만, "실적에 비하면" 저평가된건 아닙니다.
최근 3개월 정도만 봐도, TPA와 WE는 거의 팀 역사상 이렇게까지 떨어져버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롤드컵 대표급의 세계적 팀들에게만 지는것이 아니고, 롤드컵 탈락이 확정된 팀들에게도 지고 있습니다.
최근 배틀로얄로 국내팬들의 인기가 높아진 IG 정도가 오히려 복병인데, 역시 대외적인 실적이 없습니다. 배틀로얄 자체가 순위를 매기기 어려운 경기방식이기도 하지만, 대전상대였던 나진 쉴드, TPA, CLG NA 모두 이름값에 비해 최근 상황이 특히 안좋은 팀들입니다. (MVP는 그나마 이제 막 성장하는 팀이구요.) 애초에 배틀로얄같은 비정규연승전 방식의 게임에서 한팀이 한팀을 잡았다고 무조건 순위를 뒤바꾸게 할 수 있을까도 좀 의문이구요.
물론, 중국팀들의 침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 슬럼프일테고, 당연히 롤드컵이 끝나면 중국팀들의 순위가 올라올거 같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것은 이제 한달반도 안남은 롤드컵까지 중국팀들이 다시 제정신을 차렸을때라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위의 기사에서 TPA에 달린 멘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저 웹진에서 중국 경기를 하나도 안보고서 매긴 결과라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가레나 리그, 싱가폴 센티넬 대회까지 언급되고 있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770 [LOL] 라인선택 시스템에 의한 개인적인 변화. [24] 스터너5718 16/03/02 5718 3
58769 [LOL] EU의 대세는 코리안듀오 & 띵경기? 땡경기! [12] 후추통6680 16/03/01 6680 0
58768 [스타2] 역사에 남을 레전드 -스타투게더 갓인규&JYP편- [10] 서쪽으로 gogo~6981 16/03/01 6981 4
58767 [스타2] 방송경기 색깔구분이 싫습니다. [33] wook987252 16/03/01 7252 2
58766 [스타2] 장민철의 PvZ 신 빌드 공유 및 강의 [11] 삭제됨7431 16/03/01 7431 11
58765 [스타1] 13년의 스타리그, 13개의 명경기 (2) - 임요환 vs 홍진호 in Neo Hall of Valhalla [23] becker12427 16/03/01 12427 20
58764 [히어로즈] 북미 글로벌 챔피언쉽 대표 선발전 리뷰 [14] OPrime5318 16/02/29 5318 4
58763 [기타] 제가 재미있게 했던 오락실 게임 4탄.jpg [26] 김치찌개13713 16/02/29 13713 0
58762 [스타2] 2016년 2월 넷째주 WP 랭킹 (16.2.28 기준) - 박령우 Top10 진입!! Davi4ever4128 16/02/29 4128 0
58761 [히어로즈] 라트마의 사제, 네크로맨서. 그가 시공의 폭풍에 등장합니다. [21] 은하관제8288 16/02/29 8288 1
58760 [LOL] 아재도 좀 올라갑시다 소라카 공략! [34] 배글이6034 16/02/29 6034 1
58759 [스타2] 마지막 모두의 유채꽃, 이번 주는 박진영-황영재 해설! [17] SPOTV GAMES6059 16/02/29 6059 0
58758 [기타] (LOL?) 마우스질 트레이닝용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2] Sydney_Coleman46045 16/02/29 46045 0
58757 [LOL] LCK 팀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간단 평가와 2라운드 예상 [32] 삭제됨9038 16/02/28 9038 2
58756 [스타2] 해방선은 강력한 혐영 유발 유닛입니다. [40] AminG10531 16/02/28 10531 3
58755 [LOL] 플레승급 기념 요즘 바텀 라인전 근황 및 팁 [34] 와우처음이해��8660 16/02/27 8660 2
58754 [스타2] 공유 날빌은 지나치게 강합니다 [28] 아름답고큽니다10408 16/02/27 10408 1
58753 [기타] 아이러브커피의 어리석은 3호점 시스템 [5] The xian12316 16/02/27 12316 0
58752 [LOL] 라인별 대세 챔피언들 그리고 라인별 최약체 챔피언들 [52] bigname9941 16/02/27 9941 1
58751 [기타] 포켓몬스터 신작 선&문 발표 [13] 좋아요6242 16/02/27 6242 0
58750 [기타] [카트] 카트판의 임진록, 문호준과 유영혁의 0.001초대 승부 [20] 스펙터6121 16/02/26 6121 0
58749 [하스스톤] 투기장 전사 리뷰 [5] Socceroo6189 16/02/26 6189 0
58747 [오버워치] 화제의 게임 오버워치 직접 해보니...'경악' [72] 피로링13108 16/02/26 1310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