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8/25 01:34:25
Name Judas Pain
Subject 연맹이 선택할 다음 입장에 대해서
어제 오늘 참으로 무거운 소식만 듣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니 짧게 쓰려 합니다.


케스파의 GSL 보이콧에 대해 연맹이 스타리그의 참가를 유보하자
케스파는 '스타리그의 파행을 막기 위해 다음 GSL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연맹의 선택과 답변이 중요하겠지요, 조건부 승락을 제시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케스파가 차기시즌 GSL 출전을 관철한다면 관계자들 그리고 팬들에 대한 도의상 연맹이 이번 협회 측의 스타리그에서 활동하겠지만,
균형과 공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GSL이 받을 피해를 감안해 다음 스타리그 시즌의 참가는 유보하겠다고 제시하시면 될 거라 봅니다.

(상황이 고착되는 것만은 막을 수 있고, GSL이 어떤 결정을 하든 카드가 남으며,
협회의 대응에 따라선 이번시즌 GSL 참가로 입장을 되돌릴 수도 있을 거라 봅니다.)

세치 혀에 많은 것이 달려있습니다. 세치 혀가 문제되는 상황이 달가운 상황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한국 이스포츠계의 맏형이랄 수 있는 KeSPA가 한국의 이스포츠의 미래를 새긴 청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고,
상대 집단보다 오로지 한발 더 앞선 기득권을 얻고 굳힐 수싸움에 급급한 것에서 유감을 느낍니다.

스타1 모델의 실패에 대한 반성이 없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겠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한 상황에서 양비론으로 Kespa를 지원해야 하는 포모스를 비롯한 이스포츠 언론의 한계에 슬픔을 느낍니다.
이스포츠 바닥의 우리 모두는 관계자이고 형님과 아우이기 때문일까요? 모릅니다만

만약 모든 문제에서 기계적인 중립을 지킨다면, 이득을 보는 것은 언제나 더 악랄하고 더 극단적인 진영일 것입니다.
때문에 언론의 중립은 양비론/양시론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기 위해서 관계자들과 거리를 두는 것을 말하지 않았던가요.


혹여나 언론사측이 한국 이스포츠의 대승적 차원에서 연맹-GSL을 견제해야 할 이유가 있고, 그 이유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선전전을 하기 보단 팬들에게 가감없이 알려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선수의 삶과 직접 관계된 중요한 결정에서 협회 측 선수들의 의견은 한마디도 들을 수 없었고 아마도 의사결정에 관여하지도 못헀을,
우리들이 만들고 키워 온 이 세계에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유
12/08/25 01:37
수정 아이콘
그냥 연맹도 다음 스타리그부터 참가하면 된다고 봅니다.
"니네 다음 시즌부터? 오케이. 그럼 우리도 다음 시즌부터. 셈셈. 오케이?"
Judas Pain
12/08/25 01:39
수정 아이콘
이미 참가해서 진행 중인 대회와 막 개최하려는 대회에 불참하는 것은 무게가 다를 겁니다.
광개토태왕
12/08/25 01: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일이 벌어진건 협회의 몰상식한 행동 때문입니다.
협회는 이 일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우선순위니까요..
어강됴리
12/08/25 01: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포모스와 데일리 이스포츠는 언론도 아니라고 봅니다
주관도 없고 객관적 사실도 결여되어 있습니다. 오로지 협회의 심부름꾼이죠

개들 보고있으면 정보를 얻을게 있던가요 해외대회 소식이나 선수 이적보다 프로리그에서 시시껄렁한 농담하나 싫는데 페이지를 더 할애하는데 가끔가다보면 왜 이런 저질기사를 생산해도 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헤게모니가 스타2로 넘어온지가 얼만데 GSL은 그들의 영역에서 철저하게 무시당해왔고 무시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발악하면 다시 스타1의 전성기가 넘어올것마냥 이슈를 만들어내려고 용을쓰는데 참.. 보다보면 기자라는것도 할짓이 아니다 싶습니다.

더불어 해외대회 정보나 기사도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로지 협회를 위한 협회에 의한 기관지죠,
생각난김에 데일리의 희대의 명문 한번 읽어보고 가시죠

기자석 - 블리자드와 UNN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32248&cp=2#comments
Judas Pain
12/08/25 01:55
수정 아이콘
야 이건 그야말로 명문이네요.
우체국에 부탁해서 미래의 그분 자손들에게 이글을 프틴트한 액자를 전달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공고리
12/08/25 01:52
수정 아이콘
틀린것에 그건 달라라고 말하는게 아닌 오히려 너희가 틀렸어라고 말하는 포모스네요.
공고리
12/08/25 02:01
수정 아이콘
오늘 연맹의 입장표명을 보면서 제가 가장 크게 본건 입장표명도 출전 유보도 아니고
본문에 나온 것처럼 선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참 많은 일들이 벌어졌지만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선수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연맹의 발표는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학수 선수의 이름이 없었죠. 사실 연맹의 그냥 입장이라고 해버리면 김학수선수 같이 넣었어도
크게 문제 될 것 같아보이는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의 및 동의를 거쳐서 7명의 선수이름을 넣어던 것 처럼
김학수 선수는 그 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이름이 없던거죠.

근데 지금 일련의 케스파의 한심한 결정들은 그냥 자기 멋대로 하는 결정이고
가장 중요한 선수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어있지 않고 있죠.
12/08/25 02:02
수정 아이콘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시즌에 GSL참가 안하면 진행중인 스타리그에서라도 발빼버렸으면 좋겠네요.
마이너리티
12/08/25 02:07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부터 참가라..
너무도 당연한 카드를 내밀면서 상대의 카드를 막으려 한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예선은 비방송 경기이기 때문에
내일이라도 당장 서로 일정 조율하면 이번 시즌부터도 충분히 나갈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일단 이번 시즌 불참을 선언한 자기들 입장은 그대로 유지하는 건 변함이 없네요.
이제는 연맹이 애매해졌습니다.
실제로 상대의 태도는 전혀 변한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행동엔 변화를 줘야하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얼마전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프로야구 선수협의 올스타전 보이콧이 떠오르네요.
프로야구 연맹에선 '알았다 생각해보마'라는 말만 했을 뿐인데 선수협은 보이콧 철회하고 올스타전 참가했죠.
그리고 나서 10구단 창단 이야기는 감감무소식...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협회가 말하는 헛소리를 잠재우기 위해서
이번 시즌 gsl 참가를 위한 일정조율을 하기 전까진 무조건 osl참가 유보를 유지 했으면 합니다.
12/08/25 02:14
수정 아이콘
지금 다시 스타리그 참가하면 호구되는거죠
스타리그 참여하면 케스파가 다음 gsl 예선 또 불참하는걸로 뒷통수 칠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자유수호애국연대
12/08/25 02:15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 남기셨던 수많은 글,
2011년 출간된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를 인상깊게 읽었던 독자입니다.

그나마 어제 오늘 일련의 사태가 가져다 준 최소한의 긍정적인 효과라면
다시 pain님의 스타판 관련게시물을 접할 수 있게 된 점 하나겠군요.
크림슈
12/08/25 02:15
수정 아이콘
연맹이 케스파와 공생해야 한다는것도 별로 탐탁치 않은데 왜 연맹이 케스파보다도 기반도 약하며 힘도 약하지만 미리 2년간의 고생을
스스로 걷어차는 짓을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왜 대승적 차원에서 연맹이 케스파에게 한발 물러나면서 손해까지 봐야되는거죠?
도대체 왜? 연맹은 케스파없이도 2년간 잘 해왔습니다. 국내에서야 인지도가 낮을지 몰라도 GSL은 명실상부 세계최고의 스타2 리그입니다.
도대체 왜? 저런 암덩어리를 연맹이 않아줘야되는거죠? 말기입니다. 케스파는 치료도 안되는 말기 암입니다. 말기 암이 발작해서 온몸으로 암세포를 퍼트리려 하는데 왜 연맹이 암덩어리에게 몸을 맏겨야합니까? 이런의견은 케스파가 원하는 시청자의 자세일뿐입니다.
그리고 케스파가 왜 맏형입니까? 스타2로 넘어오면 그저 '을' 일뿐입니다. 연맹이 '갑' 입니다.
Judas Pain
12/08/25 02:25
수정 아이콘
연맹-GSL이 완전한 갑이라면 왜 굳이 케스파와 협조체제를 택했겠습니까.
완벽한 힘의 우위가 없다면 원래부터 끊임없이 협상과 타협을 해야 할 상대입니다.
해외가 아니라 국내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을 한다면 특히 그렇습니다.

한번에 쓸어버릴 수 있다면 아마 그들이 먼저 그렇게 헀을 것입니다. 양쪽 모두 말입니다.


무엇보다, 이미 이익을 보고 관계를 맺었습니다. 처음부터 손을 잡지 않았으면 고민을 할 필요도 없었겠지요.
지금 상황에서는 균형을 못맞추고 무리하는 쪽으로 결국 욕이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요한 건 균형을 맞추고 같은 수준의 보복을 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안에 대해 협회가 어떤 반응을 하고 그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또 차후의 일이지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지금 스타계의 문제는 갑을 운운할 정도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지 싶습니다.
정말 큰 문제는 LOL과 LOL이 만드는 중인 이스포츠겠지요.
크림슈
12/08/25 02:32
수정 아이콘
딱히 연맹이 무리를 한다고 해도 욕할사람은 얼마 없어보입니다. 연맹이 당장 스타리그 출전을 포기한다 해도 협회랑은 틀립니다.
연맹은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된거고 협회는 그저 윗선의 지시일뿐입니다. 저는 연맹 선수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들이 스타리그에
나간다면 막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이미 연맹선수들은 나가지 않는거로 대화가 오간거고 손을 잡자마자 배신한것도 케스파쪽입니다.

연맹이 무엇을해야 욕을 먹을까요? 그건 바로 케스파의 의도대로 놀아나는 순간 욕을 먹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도가 너무 뻔하고 추잡해서 팬들마저도 다 고개를 저을정도인데.... 저는 딱히 케스파가 필요 없습니다. 2년간 GSL밎 해외리그를 시청해 왔고 국내의 저변확대가 아쉽지만 저런 암덩어리는 치유되지 않습니다. 암덩어리가 마치 치유된것처럼 연기한거에 속아서 손을 잡았지만 일찍 암덩어리의 더러운 의도를 눈치채서 다행이라고 생각할뿐입니다.
성유리
12/08/25 02:30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를 연맹에서 수용하는게 무슨 대승적인 차원의 결정입니까?

어린아이가 밥상을 엎었을때는.. 주섬주섬 다시 밥상을 차리는게 아니라.. 밥상 엎은 아이의 싸대기를 날리는게
어린아이를 위한 길입니다..

이번 스타리그 보이콧 하는게 엄밀히 말하면 대승적인 차원의 선택인 것이고.. 앞으로의 대승적인 발전을 위한 길입니다.
The xian
12/08/25 02:46
수정 아이콘
Judas Pain님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관계자들과 팬들에 대한 도의를 지켜야 하고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쪽은 KeSPA이며, 연맹이 아닙니다.
기존 입장과 별반 차이가 없는 액션 하나가 나왔다고 연맹에서 무언가를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연맹이 이번 스타리그에 참여하고 다음 스타리그를 유보하여야 한다는 생각은 균형도 아니고 같은 수준의 보복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런 조치는 이번 스타리그가 무사히 이루어지는 KeSPA와 온게임넷만 이로움을 얻게 만드는 조치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갑/을 운운할 정도로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미 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원칙도. 협의도 모두 무시하고
안하무인격으로 난리법석부터 만들어 놓은 상황을 지금까지 그랬듯 '대승적'인 조치로 봉합하는 일은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조치는 대승적인 조치도 아니며, 그렇게 봉합한다 한들. 생명력이 길 것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Judas Pain
12/08/25 02:53
수정 아이콘
봉합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연맹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고 그에 따라 케스파가 입장을 발표할 말이 필요할 뿐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잘못한 것은 케스파입니다. 그걸 잘 이끌고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The xian
12/08/25 02:58
수정 아이콘
다시 말하겠습니다.

'연맹이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고 그에 따라 케스파가 입장을 발표할 말이 필요할 뿐'이라고 하셨지만.
기존 입장과 별반 차이가 없는 액션 하나가 나왔다고 연맹에서 무언가를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Judas Pain
12/08/25 03:06
수정 아이콘
생각의 차이 같습니다.
온겜과 GSL의 공식 일정 전까지 결국 연맹이 무슨 말이든 케스파의 제시에 대해서 답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아예 답변조차 하지않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것은 추천할만한 것은 못되고

차라리 케스파의 제시는 사실상 전과 똑같다면서 현 시즌 스타리그 참가 유보를 유지하겠다고 답하는 말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답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타테시
12/08/25 02:52
수정 아이콘
협회의 땡깡은 불만스럽습니다만 솔직히 연맹이 지속적으로 보이콧 한다면 그건 연맹 혼자만 이끌고 가는 문제가 됩니다.
왜냐구요? 당장에 따져봅시다.
일단 협회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연맹에 그들 나름대로 역공을 취할 수 있는 포지션을 만들어 놨습니다.
매우 불만스럽게도 말이죠.

블리자드와 곰TV가 연맹을 돕는다구요?
블리자드는 이번 일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연맹의 보이콧 보다도 블리자드의 공인대회를 무르는 것이 더 좋은 압박책이었지만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으니...
곰TV는 유감의 표시만 했을 뿐입니다. 손해볼 일도 별로 없어요. 다음 시즌은 참가 하겠다고 어찌 되었든 공언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곰TV 입장에서는 이번 일에서는 입장을 더이상 표명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입니다.
연맹이 더 끌고 나가면 이득볼게 없어요.
협회가 이 이상 더 나갈 수 있게 하려면 스타리그 보이콧이 아니라 블리자드의 공인대회 취소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게 적극적인 대응책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보이콧은 협회, 곰TV, 블리자드와 아무 관계 없습니다.
온게임넷이 연맹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온게임넷이 협회를 대표하지 않습니다. 또 연맹은 곰TV가 아닙니다. 블리자드는 이 일에 노코멘트입니다.

그래서 연맹이 여기서 보이콧을 취소하고, 이 카드를 언제든지 꺼낼 수 있다는 태도를 취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 연맹 입장에서는 블리자드로부터 확답을 얻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그래서 계속적으로 블리자드를 움직여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게 협회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상 가면 연맹입장에서는 좋을게 없어요.
크림슈
12/08/25 02:59
수정 아이콘
누가 급한지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닙니까? 협회가 급할까요 연맹이 급할까요? 연맹은 협회 선수들 없이도 잘 운영되는 대회가 있습니다.
2년간...GSL이 국내에서 약하다고요? 전혀요 이정도 관객 동원력과 시청자를 가진 대회가 약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말도 안되는겁니다.

하지만 협회는요? 공군? 해체한다고합니다. 8게임단? 여전히 팀 창단소식은 전무합니다. 다른 기업팀은 풍전등화상태에 있습니다. 해체 검토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팀들도 많습니다. 과연 누가 숙이고 들어와야될까요?

연맹입장에서 좋을게 없다고 아까부터 말씀하시는데 연맹은 협회와 손잡고 스타2의 저변확대를 꾀할 순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일만 있을까요? 협회에 의해 연맹이 해체되고 연맹이 협회에 통폐합될 확률도 높습니다. 그만큼 연맹은 대기업의 모임인 협회와의 힘싸움에서 언제나 밀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차라리 이번기회에 아예 서로 남남으로 갈라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발전할 확률은 적으면서 연맹을 파멸시킬 확률은 발전할 확률보다 더 높은 협회랑 손잡고 이 길을 가기에는 파트너가 너무나도 위험하고 악독합니다. 연맹은 아직 저런 위험한 파트너와 손잡고 나가기에는 힘이 약합니다.
크림슈
12/08/25 03:05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아래 글에서도 그렇고 연맹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고 계속 강조하시는데 무슨 피해가 있는지 알고십습니다.
또한 케스파와 연맹 과연 누가 더 큰 피해를 입는지 궁금합니다.
12/08/25 02:56
수정 아이콘
연맹이 자신들이 지난해동안 해 쌓아온것을 이런 양아치 케스파 집단에게 뺏기지 않으려면
강경해야 합니다. 케스파에서 번복할때까지 파토 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연맹 선수들 상금을 버리게 되는거니까... (솔직히 탈 확율 높잖아요)

연맹은 우리 끼리 결정하겠다고 발표하고, 본선 진출한 연맹선수끼리 Gom TV 에서 토너먼트를 한 뒤에
스타리그에 나갈 두명을 결정하는 겁니다... 나머지는 불참.
그래서 상금은 타고 빠짐. 온게임넷은 파행. 케스파는 엿먹으라는...
12/08/25 03:01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는 참가하고 다음 스타리그에 불참한다는건 현 상황에서 연맹 스스로 가진 카드중 가장 강력한 카드를 그냥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미 진행 중인 대회 불참에 대한 부담은 이미 건넌 강입니다. 연맹이 스타리그 출전 유보 선언시 협회가 굽히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생각이 아니였다면 지금 상황은 바뀐것이 없습니다.

협회와 연맹이 GSL과 스타리그를 각각 불참하면서, 연맹은 협회가 참여하면 같이 참여한다는 입장이고 협회는 무조건 불참하겠다는게 핵심입니다. 다음번에는 어쩌구 하는건 고려할 가치가 없습니다. 협회가 하는 약속의 신뢰성 이전 문제입니다. 이건 이번달 월급을 안줘서 월급 달라고 항의하니까 다음달 월급은 줄께 하는겁니다. 지급 협회는 동문서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재덕 선수 경기가 화요일이라는걸 감안할때 오늘이 지나서 사태가 마무리된다면, 경기 순서 조절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마바라
12/08/25 03:08
수정 아이콘
"협회의 약속을 믿고" 이번 스타리그는 참여하겠다.

하지만 협회가 차후 GSL에 불참한다면, 연맹도 차후 스타리그에 불참하겠다.


이게 가장 최선일 듯 싶습니다.
우주모함
12/08/25 03:09
수정 아이콘
연맹이 보이콧을 선언한 것은 협회의 불참이 납득이 안가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협회가 취해야할(연맹이 원했던) 건 불참에 대한 철회 내지 납들할만한 해명을 하는 것과 사과입니다.

하지만 협회가 한 대응은 했던말 또한 것일 뿐이죠. 이번 불참한 이유는 전에 말했던 이유다. 굳이 바뀐건 다음 대회엔 참가하겠다는 것이지만, 이것이 적절한 타협인거 같진 않네요. 10대 때릴려고 했는데 너희가 너무 싫어하니 5대만 때릴게 라고 말하는것과 다를바 없지 않나요? 여기서 연맹과 gsl이 좋다고 타협한다면 그냥 호구잡히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협회가 해야할 일은 사과와 제대로된 해명 아니면 불참 철회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12/08/25 03:21
수정 아이콘
여기선 연맹과 선수들이 강하게 나올때죠.
단, 어디까지나 선수들이 동의하는 한도 내에서의 이야깁니다.
이 일은 연맹 vs 협회이기도 하지만, 연맹 선수 vs 협회의 구도이기도 합니다.
즉 연맹은 선수들의 자발적 의사가 포함되어 있고, 협회는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괜스레 팀내에서 개인적으로 예선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인터뷰했던 신노열 선수에게 애꿎은 화살이 날아가지나 않았으면 좋겠군요.
Judas Pain
12/08/25 03:21
수정 아이콘
케스파의 제안에 대해서
'GSL의 현 시즌에 대한 실제적인 불참가는 전과 똑같으므로 연맹은 현 시즌 스타리그 참가유보는 유지하겠다.'
는 답변 역시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기분은 나쁘더라도 협회의 제안에서 구체적인 기한제약과 약속이 들어갔으므로 그에 대한 응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만약 당사자인 GSL이 협회의 '차기시즌 부터' 제안을 수용할 경우에 연맹이 쓸 카드가 사라진다는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어느쪽이든 대답은 해야하며, 일방적인 선언은 곤란하다고 봅니다.


얼만큼 강경하게 나갈 수 있냐는 결국 양쪽의 상대적 처지에 달려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강경하게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최종적인 파국시엔 연맹-GSL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일테지요.
저는 아직 그에 대한 확답을 내릴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12/08/25 03:34
수정 아이콘
협회는 무엇을 제안한 것이 아니고 GSL 시즌5에 참가하겠다는 일방적인 선언을 한겁니다.

여기서 연맹이 추가로 입장을 밝히는 것은 협상 전략상 문제고, 그건 연맹이 결정할 일입니다.

그리고 설령 협회가 어떤 제안을 했더라도 연맹이 꼭 대답해줄 이유도 없습니다.
Judas Pain
12/08/25 03:44
수정 아이콘
연맹 역시 이번 스타리그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일방적인 선언을 한 것 뿐입니다.
그러나 협회가 그에 대한 응대를 한 것처럼 그런 것도 제안의 한 방식이 됩니다.

연맹이 결정할 일은 맞습니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건 모든 가능한 경우를 따져보는 것 뿐이지요.
12/08/25 03:38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없고, 제 입장에선 연맹이 돌직구 계속 안던지면 다신 스타2리그 볼 일은 없겠군요.
일상의 활력소랄까, 즐겁자고 보면서 즐기는게 게임 방송인데 어째 요즘 같아선 관심을 가질수록 오히려 더 스트레스만 받는 거 같습니다.
걸스데이
12/08/25 03:49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예견된 수순이죠 협회와 연맹 온겜 그슬은 갑과 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라 봅니다 중소기업이 2년 먼저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해서 유통구조까지 잡고있는 것은 아니죠 신제품보다 더 중요하다할수도 있는..시간이 흐를수록 뭘로봐도 연맹이 우위에 있는게 없습니다 인지도 선수실력 규모 모든 면에서요 사실 그슬이 2년동안 무리없이 운영된건 협회가 아직 발 담그지 않았기 때문이지 같이 하는순간 그슬은 서서히 가라앉을겁니다 특히 협회는 협회대로 연맹은 연맹대로 한다면 더욱이 답은 없어지죠 어떤 분이 연맹 규모가 작은게 아니다 여태한거처럼 하면된다 얘기하셨는데 협회 대기업팀들에 비하면 애들장난이죠 누가 연맹게이머로 남고싶어할까요 유치하게 스타리그우승 그슬우승 선수들은 어느 쪽을 원할까요 중소기업이 대기업 등쌀에 살아남으려면 혁신적인걸 내놓던가 공생관계로 가는 수 밖에 없죠
The xian
12/08/25 03:55
수정 아이콘
분란 조장글도 어느 정도여야지...... 참 한심하군요.
여문사과
12/08/25 04:12
수정 아이콘
케스파도 아마 걸스데이님과 같은 생각으로 저리 배짱좋게 깽판을 치고 있는것 같은데, 막말로 협회/연맹 딱 갈라서 스2 하고 누가 오래 살아남나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세계의 각종대회와 협의하면서 바쁘게 뛰어다니는 연맹측과, 스1의 영광의 잔재에 아직도 묶여서 MLG를 통수까지 치고 국내에 안주할 생각밖에 없는 협회. 시작부터 이렇게 명암이 갈리는데 그대로 몇년 지나면 무슨 결과가 나올지 참 궁금합니다.
인지도와 규모도 스1에서나 인지도고 규모죠. 그게 스2에서도 통할까요? 국내 한정으로는 그나마 통할지도 모르겠는데 스2가 스1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얻는건 죽었다깨어나도 불가능하고 LOL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도 있는 마당에 그 길이 별로 순탄할것 같지는 않네요. 지금 기업들이 투자하는거, 선수들 연봉 주는거 다 그런거보고 주는 걸텐데 기대에 훨씬 못 미치면 누구 말대로 미련없이 털어버리고 떠나버릴지도 모르죠.

갈라서면 연맹측은 알아서 자멸할거다? 순진한 착각입니다. 물론 협회보다 먼저 망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스2라는 게임의 수명 자체가 끝날때쯤일 겁니다.
그랜드마스터
12/08/25 03:58
수정 아이콘
난감한 문제네요. 지금 이런 상황에 이르기까지 협회측에서 이번 GSL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사실은 변한게 없습니다.
그것이 자존심을 세워서인지 아니면 정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나 이야기의 흐름은

"이번 GSL에 참가를 하지 않겠다(협회)" → "이번 스타리그 보이콧 하겠다(연맹)" → "다음 GSL에 참가를 하겠다(협회)" → ?

와 같이 연맹에게 공이 넘어온 순간입니다. 여기서 선택은 2가지이겠죠.
1. 보이콧 철회
2. 보이콧 강행

1.을 선택할 경우엔 맨처음 상황과 별로 달라진 게 없습니다. 그저 다음 GSL 에 참가를 결정하겠다고 한 협회의 공언 뿐인데,
그건 이러한 상황이 되지 않더라도 이미 GSL에 무조건 참가할 것으로 여겼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그렇다고 2. 를 선택하는 건
지금 당장의 협회의 GSL 참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엄청난 일들이 계속 벌어질 예감이 듭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이건 정말 스타판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 선택을 해야될 것 같네요.
이카루스
12/08/25 04:12
수정 아이콘
그들 스타일대로 되돌려줘야죠.
케스파의 입장 표명에 대해 스타리그 참가를 유보하겠다는 결정은 철회하겠으며 GSL-곰티비와의 협상이 완료되면 바로 참가하겠다.
저쪽에서 말만 바꿔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 이쪽에서도 말만 바꾸고 입장 고수해야 맞는겁니다.
Judas Pain
12/08/25 04:51
수정 아이콘
피곤한 밤이군요. 저는 먼저 자려합니다.


예전에 지금은 사라진 MSL이 리그가 위기에 처하자 프로리그 팀당 개인리그 시드를 주는 등의 무리수를 시도했을 때,
스타팬과 MSL 사이에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었죠.

엠겜관계자가 했던 답변이 기억에 남습니다.

팬들을 믿으라 하지만 어디까지 도와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요.
이 바닥의 약자는 다 비슷한 입장이지 않을까 합니다.

스덕의 분노는 정당하며, 협회와 연맹이 끝장을 보는 것이 우리의 정의감에도 부합하겠지요.

분노는 분명 동력이 됩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운동으로 나타나야지만 연맹에 실제적인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연맹(또는 연맹-GSL)이 끝장을 보길 원한다면 팬들도 조직된 형태로 연맹을 지지하고 협회의 전횡에 반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 해도 동시에 팬은 냉정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보지 않지요. 어떤 파국이 와도 팬은 재미없어지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설사 연맹이 상처투성이로 승리하거나 혹은 단순히 파국으로 끝난다 해도 우리는 손쉽게 발을 뺄 수 있다는 입장이란 것을 기억하고, 연맹을 실제적인 운동으로서 지원하면서 연맹에게 돌직구를 주문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이 가능한 힘이 이스포츠 커뮤니티에 남아있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12/08/25 08:09
수정 아이콘
정말 답이 없네요. 보이콧 강행도 철회도 나름의 후폭풍이 있어서요.
걱정인 건 만에 하나 케스파가 자금력으로 스2까지 점령하고 나면 지금 보이콧한 선수들이 보복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m]
12/08/25 08:26
수정 아이콘
연맹도 당연히 다음 스타리그부터 참여해야죠. 너무 억울하죠.
비전 선포식으로 A와 B가 같이 협력 하기로 해서 A가 먼저 실행에 옮겼지만 B가 갑자기 발을 뻇는데도
A는 이미 실행에 옮긴 상태라는 이유로 계속 실행 해야하는 경우가 어디 있나요.

연맹쪽에서도 케스파가 GSL을 불참할지 알았으면 절대 스타리그 참여 안했을거라 확신합니다.
케스파소속 선수들이 이번에는 GSL에 당연히 참가할거라 생각하고 스타리그 나간거겠죠.
김연우
12/08/25 08:45
수정 아이콘
연맹은 참가 도중에 빠지는거고, 협회는 참가 전에 빠지는게 아니라
협회가 협약 후에 빠진거라 보는게 맞습니다.

다음 시즌 참가라는 말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이미 신뢰를 한번 깬 상대를 어떻게 믿습니까? 필요한건 행동이죠.


그나마 연맹에서 최대한 양보한다고 할때 할 수 있는 행동은,

'당장 일정 조정에 응한다면, 차기 GSL 시즌을 소폭 연기하겠다. 그리하여 협회의 GSL 참가가 확정되면 스타리그 보이콧도 철회한다.'

라고 봅니다.


협회에서 주장하는 일정 문제에 대한 최고의 응답이며,
GSL도 연기하는데 스타리그 연기하는것 받아들이라는 입장에서 괜찮겠지요>
Judas Pain
12/08/25 11:02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연맹이 GSL의 의사선택에 뚜렷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저보다 나은 생각 같습니다.

저는 과거의 파트너였고 지금도 협조하고 있고 앞으로도 협조해야하지만 장기적인 이해관계상 둘이 완전한 운명공동체는 아니며 연맹과의 의견조정이 아니더라도 GSL이 독자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단체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스타리그의 일정이 GSL보다 빠른데, 너무 늦게 제안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레인드랍
12/08/25 10:04
수정 아이콘
승락은 그냥 호구잡히는 거고 다음 시즌 불참은 하책 중의 하책이죠
지금도 케스파 편에서 대의를 위해 케스파입장을 수용해주자라는 분이 계시는데
그때는 뭐 다르겠습니까 보나마나 케스파는 참석하는데 연맹은 안하네
완전 나쁜 놈들이네라는 분위기나 생기겠죠 우리나라 사람들 기억력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Judas Pain
12/08/25 17:13
수정 아이콘
거래가 확정되기 전까지 어떤 것도 확정되는 건 없습니다.
본몬의 제안은 최종결종과 권고를 이야기하는 건 아니지요.

연맹을 지키는 가운데 중요한 건 협상테이블 유지고 최선은 케스파의 GSL 불참의 철회라고 생각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2/08/25 10:16
수정 아이콘
좀 나간 시각으로 말해보자면 대기업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회장과 고위 간부들은 예전 귀족이나 다름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케스파의 수장들도 꽤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고요. 그런 사람들은 프로리그가 스타2에
대해서 최고의 리그라는 권위를 갖지 못하면 안 되는 겁니다. 현재 최고인 GSL을 밑에 깔아놓지 않고서는 도저히 성에
차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겁니다. 바른 일이 아닌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중소기업 깔아뭉개고 무시하는 집단들의
리더들인데 곰티비(그레텍)를 대우해준다는 게 놀라운 일이죠. 이판의 미래를 위해서는 케스파가 해체되고 스폰서 형식으로
프로게이머를 대우해주는 게 맞지만 팬들이 욕하고 연맹이 반격해도 힘이 강하긴 강합니다. 하는 일은 없어도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라지만 케스파 안에 온게임넷이 있고 밑에는 프로게이머들이 있고...힘든 상황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773 댓글잠금 [스타1] 혹시 로우런쳐 아세요? [247] 갓케이23644 16/03/02 23644 2
58772 [LOL] IEM 로스터에 뱅기 대신 블랭크가 등록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확정) [39] 키토12225 16/03/02 12225 0
58771 [LOL] DPM(분당 데미지) 스탯에 대한 고찰 [21] sand11608 16/03/02 11608 6
58770 [LOL] 라인선택 시스템에 의한 개인적인 변화. [24] 스터너5718 16/03/02 5718 3
58769 [LOL] EU의 대세는 코리안듀오 & 띵경기? 땡경기! [12] 후추통6680 16/03/01 6680 0
58768 [스타2] 역사에 남을 레전드 -스타투게더 갓인규&JYP편- [10] 서쪽으로 gogo~6981 16/03/01 6981 4
58767 [스타2] 방송경기 색깔구분이 싫습니다. [33] wook987253 16/03/01 7253 2
58766 [스타2] 장민철의 PvZ 신 빌드 공유 및 강의 [11] 삭제됨7432 16/03/01 7432 11
58765 [스타1] 13년의 스타리그, 13개의 명경기 (2) - 임요환 vs 홍진호 in Neo Hall of Valhalla [23] becker12428 16/03/01 12428 20
58764 [히어로즈] 북미 글로벌 챔피언쉽 대표 선발전 리뷰 [14] OPrime5318 16/02/29 5318 4
58763 [기타] 제가 재미있게 했던 오락실 게임 4탄.jpg [26] 김치찌개13713 16/02/29 13713 0
58762 [스타2] 2016년 2월 넷째주 WP 랭킹 (16.2.28 기준) - 박령우 Top10 진입!! Davi4ever4130 16/02/29 4130 0
58761 [히어로즈] 라트마의 사제, 네크로맨서. 그가 시공의 폭풍에 등장합니다. [21] 은하관제8288 16/02/29 8288 1
58760 [LOL] 아재도 좀 올라갑시다 소라카 공략! [34] 배글이6034 16/02/29 6034 1
58759 [스타2] 마지막 모두의 유채꽃, 이번 주는 박진영-황영재 해설! [17] SPOTV GAMES6059 16/02/29 6059 0
58758 [기타] (LOL?) 마우스질 트레이닝용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2] Sydney_Coleman46048 16/02/29 46048 0
58757 [LOL] LCK 팀별 스프링 시즌 1라운드 간단 평가와 2라운드 예상 [32] 삭제됨9038 16/02/28 9038 2
58756 [스타2] 해방선은 강력한 혐영 유발 유닛입니다. [40] AminG10531 16/02/28 10531 3
58755 [LOL] 플레승급 기념 요즘 바텀 라인전 근황 및 팁 [34] 와우처음이해��8660 16/02/27 8660 2
58754 [스타2] 공유 날빌은 지나치게 강합니다 [28] 아름답고큽니다10408 16/02/27 10408 1
58753 [기타] 아이러브커피의 어리석은 3호점 시스템 [5] The xian12316 16/02/27 12316 0
58752 [LOL] 라인별 대세 챔피언들 그리고 라인별 최약체 챔피언들 [52] bigname9941 16/02/27 9941 1
58751 [기타] 포켓몬스터 신작 선&문 발표 [13] 좋아요6242 16/02/27 62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