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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16 15:36:00
Name 매콤한맛
Subject 3시간 뒤가 기다려집니다.
-WCS 한국대표 선발전 본전-
패자조 2회전 1회차
18시 10분(신정동 곰TV스튜디오)

▶1경기 김원형 vs 김준호
▶2경기 고병재 vs 김정우
▶3경기 김기현 vs 안호진
▶4경기 정민수 vs 이제동





저는 사실 스꼴이라고 불리던 사람이고 스2팬들에게 비난도 여러번 받았었는데
협회와 연맹의 대립구도로 인해 스2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최근 케스파선수들의 선전으로 급관심이 생기면서
곰티비로 지난 경기들을 돌려보는 등 뒤늦게 스2의 보는재미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유닛도 잘 안보이고 게임도 해본적이 없으니 아무것도 몰랐는데 자꾸 보다보니까 조금씩 경기양상도 알정도로
나름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협회와 연맹의 대립구도는 선수들의 트위터 설전으로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는데
보는사람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흥미로울수가 없습니다. 아마 저처럼 대립구도때문에
스2에 급관심을 가지게 된 팬들이 꽤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케스파 선수들이 선전해주기를 바라는 팬들도 있겠고
연맹선수들이 이기기를 바라는 팬들도 있겠고
이 팬들의 온라인상으로의 약간의 대립(?) 요런것도 흥미를 유발시키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오늘 선수들 모두 명경기 펼쳐주길 기대하며 이제동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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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오빠
12/08/16 15:38
수정 아이콘
협회랑 연맹선수들이 트위터 설전을 벌였나요?
ace_creat
12/08/16 15:38
수정 아이콘
4경기 전부 협회쪽 선수랑 연맹쪽 선수가 붙는 대진이 맞지요 ?
12/08/16 15:39
수정 아이콘
케스파선수들이 이렇게 잘해줄꺼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분명 연명선수들한테 1년간은 탈탈 털릴꺼라고 생각했었는데....
특히 김정우선수랑 박수호선수와의 경기는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면서 봤던 저저전이었어요.
진짜 프로게이머들은 뭔가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금방 따라옵니다. 이젠 연맹쪽에서 긴장할 차례내요. 이렇게 계속 따라잡힐것인가
아직까진 우리가 짱이다라면서 힘을보여줄지.. 저도 오늘경기 정말 기대됩니다.
여문사과
12/08/16 15:4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협회선수들을 너무 과소평가한 감이 있습니다. 정종현 선수는 병행을 감안해도 6개월 정도면 협회와 연맹의 경기력이 동등해질거라고 봤고 안준영 해설은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진다면 몇개월 내에 대등해진다고 예상했죠. 그 적극적인 교류가 연맹 선수들의 VOD를 통한거라는게 좀 반전이지만요 크크

역시 관계자들 보는 눈이 정확해요.
시네라스
12/08/16 15:42
수정 아이콘
게임 리포트 게시판에는 이렇게 올려져 있는데 어떤게 맞는건가요? 이쪽도 물론 4매치 모두 케스파 vs 연맹입니다만...
▶1경기 이동녕Z vs 정윤종P
▶2경기 정민수P vs 이제동Z
▶3경기 김기현T vs 안호진T
▶4경기 송현덕P vs 김민철Z
매콤한맛
12/08/16 15:44
수정 아이콘
저는 포모스 일정에서 복사해온거라서요. 정확한건 잘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정윤종,김민철선수는 어제 경기하고 오늘 또 출전인가요?
12/08/16 15:44
수정 아이콘
제대로 1년정도 파면
정말 모르겠네요.
기업형으로 높은 연봉받으면서 훈련하는 선수들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헝그리정신으로 게임하는 선수들하고.
텔레파시
12/08/16 15:45
수정 아이콘
제동아 잘하자 ㅠ.ㅠ
져도 괜찮은데 완패는 당하지 말자!
12/08/16 15:47
수정 아이콘
간격은 점점 더 좁혀질꺼에요. 스2는 지난2년간 대격변을 겪었죠. 패치때마다 전혀다른 게임양상이 나오면서 익숙해 질 수가 없습니다.
그때그때 트렌드에 맞춰가며 익숙해져야하는데.. 그것들을 겪은 선수들의 리플들을 보면서 따라오는데 금방 따라올 수 밖에요
스1에서 피지 B~B+ 겨우 유지하던 저도 오픈초기 시즌1,2때 (다이아~마스터~그마) 100~200위권 안에 놀았었었는데(그만큼 다른게임이란얘기) 중간에 접고 일때문에 가끔 하는 지금은 마스터 유지도 간신히합니다.
닭장시스템과 연맹측 선수들이 쌓아온 게임들의 분석들로 인해 따라오는데 얼마 걸리지 않을꺼라봅니다. 어느 피쟐러분의 말씀대로 재능문제일 수도 있겠죠 크크
팬인 제입장에선 그저 좋네요. 선수풀이 넓어지고 좀 더 다양한 고수들의 대결을 볼 수 있으니까요
킹이바
12/08/16 15:47
수정 아이콘
아무튼 오늘 선수들 모두 명경기 펼쳐주길 기대하며 이제동 화이팅!! (2)
여문사과
12/08/16 15:49
수정 아이콘
협회VS연맹 대립구도가 정말 흥미롭고, 흥행의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지만 요즘 여러 사이트에서 나오는 재능드립만 안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어느쪽이 이기건 OME 경기는 안나왔으면 합니다. 요 며칠간 막말로 보는 시간이 아까운 경기가 종종 나오더군요. 특히 연맹선수 측에서요. 프로선수가 멘탈 관리 못하면 프로 소리 듣는거 때려치워야죠.
긴토키
12/08/16 15:51
수정 아이콘
충분히 재밌는 거리에요 협회vs연맹구도
다만 연맹선수들이 너무 부담가지는것같은데 편하게 게임했으면 좋겠네요 따라잡히면 어떻습니까 다시 노력해서 본인들이 벌리던 역전하던 하면 되는거니까요 일부 연맹팬분들이 연맹선수 지면 본래실력의 몇%도 안나왔다, 연습이 안되었다 멘탈문제다 이런식으로 많이 비판하시는거에 선수들이 굉장히 압박감을 느낀다하더라구요 일부연맹팬분들도 그냥 지더라도 아 졌구나 그럴수있지 하고 넘기는 자세가 선수들에게 더 도움이 될것이란 생각도 드네요(물론 수준낮은 일부 협회팬분들의 재능드립이 더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있긴하겠지만요)
12/08/16 15:53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래도 스타 보는 맛이 있습니다. 스타리그도 빨리 시작해서 이영호 선수 실력을 보고 싶네요.
12/08/16 15:54
수정 아이콘
이제동 김정우 화이팅!!!!
12/08/16 15:57
수정 아이콘
확장팩 나오면서 모두 리셋될텐데.. 1년이고 뭐고 할 만한 시간은 없겠지요.
그랜드마스터
12/08/16 15:58
수정 아이콘
진정한 재능 드립은 이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나올 군심 확팩 이후에 아마 봇물처럼 쏟아져 나올 거라고 봅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베타 테스트가 곧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그때가 되면 난무하는 드립들을 아마 감당하기 힘들거에요.
12/08/16 16:00
수정 아이콘
중간이 제법 큰 밸런스 패치가 있게되면 그때야 말로 격차는 0이 되겠죠. 군심베타가 수주 내에 시작된다고 하니 베타에서 조정하며 자날에도 영향을 주는 밸런스 패치가 중간에 한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군심 나오면 얼마간은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겠고.. 그리고 개인적으론 이영호 선수가 해외대회 휩쓰는 걸 정말 보고 싶네요.
자유수호애국연대
12/08/16 16:05
수정 아이콘
갈라파고스화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MLG, IPL, IEM, 드림핵 등의 다양한 해외대회에서 벌어질 협회vs연맹vs외국인 삼파전 구도가 진짜 꿀재미일거거든요.

현행 케스파 관계자 및 소속 팀들 역시 해외무대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걸로 알고 있으니 기대해보겠습니다.
혼자걸어가는
12/08/16 16: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병행 한지는 이미 6개월 넘었을꺼라고 봅니다. 병행 한다는 카더라가 첨 들려온게 4월초니까
최대한 짧게 잡아도 지금 거의 5개월 됐고 한 보름 지나면 6개월 되겠네요.
왜냐면 그 병행 카더라 소식에서도 이미 많은 선수들이 마스터~그랜드 마스터고 준비한지 꽤 됐다고 그랬죠.
게다가 이미 따라할 VOD도 다 마련되있고. 케스파쪽은 전혀 플레이스타일이 오픈되있지 않은데에 비해
gsl 게이머들은 다 노출되어 있으니 케스파 선수들도 같이 전적이 쌓이고 분석 당하기 시작하면
그때야 말로 그 재능인지 뭔지를 평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수호애국연대
12/08/16 16:17
수정 아이콘
황영재 ‏@Gisado
김승철 혼자 싸우는 느낌이다~ ㅠㅠ 나라도 응원 해줘야겠군

황영재 ‏@Gisado
우리가 기존 캐스파 선수들을 응원하는 만큼 그들도 GSL 선수들을 응원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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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찌어찌하여 대립 구도로 흥하고 있긴 하지만
글쓴분과 같은 기존 스1 팬분들 역시 점점 익숙해지게 되면 언젠가 연맹선수들에게도 조금씩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관심이 응원으로까지 발전하는데에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될지라도요.)
물론 연맹선수들 스스로가 계속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나름의 캐릭터를 부각시키며 롱런해야겠지만요.
12/08/16 16:17
수정 아이콘
지더라도 완패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이제동 화이팅!! (3)
아이지스
12/08/16 16:29
수정 아이콘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했으면..어제 경기력은 어느 쪽이든 꽤 실망스러웠습니다
12/08/16 16:33
수정 아이콘
저는 택빠로써 협회쪽의 선수들이 잘하는 것을 보면 참 뿌듯한 마음을 갖고 보곤 했었는데..
얼마전 협회쪽 선수들에게 패하고 망연자실한 연맹쪽 선수들의 얼굴을 보고 나니 좀 짠하더군요..
연맹 또한 환경이 그리 열악한 것은 물론 아니겠지만, 협회에 비하면 그래도 좀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나니 더욱 그렇구요.
최성훈, 박수호 같은 선수들은 차차 택뱅리쌍빠에 못지 않은 빠를 형성할 거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마도 차기 스타리그와 GSL이 끝나고 나면 신사대천왕이니 뭐니 만들어질거 같습니다.
당분간 택선수가 여기에 끼지는 못하겠지만 내년은 홀수햅니다..택도 다시 시작할때가 되었지요.
이런 대립구도가 오래가서 제대로 기대하면서 게임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사이좋게 누가 이기고 지던 2:2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군요..

저 개인적으로 팬들이야 어떻건간에 이기고 지고 여부를 떠나 양 단체의 선수들이 서로 돈독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가루맨
12/08/16 16:38
수정 아이콘
사람은 어느 분야든 재능에서 각자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특정한 분야에 특출난 재능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협회선수들이 연맹선수들보다 RTS재능에서 앞선다라기 보다는 그냥 개개인의 차이로 보는 게 맞을 듯 해요.
스타1재능이 스타2에도 많이 따라오기는 하지만 스타1재능과 스타2재능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연맹선수들 중에는 워3출신 선수들도 있고 스타1경력이 없는 신예선수들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협회선수들 중 최상위급 몇몇은 현재 GSL 탑급선수들과 대등, 아니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에는 나이 어린 신예선수들 중에서 제2의 이영호, 이제동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PS. 오늘 경기는 각잡고 본방사수해야겠습니다.
12/08/16 16:39
수정 아이콘
아이고 김정우 하고많은 테란중에 고병재라니...... 아이고 이제동 하고많은 토스중에 정민수라니......
협회 선수들의 선전과 이변을 기원합니다.
꼬깔콘▽
12/08/16 16:41
수정 아이콘
다음주 옥션스타리그 조지명식.......
역대급이 되겠네요 정말 크크
JuninoProdigo
12/08/16 16:55
수정 아이콘
정민수 선수는 생각보다 요즘 폼이 좋지 않아서 이제동 선수가 유리해보이고 고병재 선수를 잘 분석했다면 김정우 선수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고병재 선수가 은근히 번식지 타이밍에 약점이 있습니다. 이전 시즌에는 그랬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요. [m]
그랜드마스터
12/08/16 17:0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혀 그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정민수, 고병재 선수가 승리할 확률이 대략 90%는 되어 보이네요.
질 때를 대비해서 미리 밑밥 까는 게 아니라면 이제동 선수가 유리하다느니 이런 말은 안하시는게 좋아요.
누가봐도 정민수 선수가 현재 프저 밸런스상 유리하고 또 상대 종족전을 훨씬 더 잘합니다.
고병재 선수는 이미 김민철 선수를 실신시킨 경력도 있구요.
바다밑
12/08/16 17:01
수정 아이콘
헐 케스파 선수들이 이렇게나 늘었나요?
12/08/16 17:22
수정 아이콘
오홋~ 1시간도 안 남았어요.
오랜만에 가슴 떨리네요..^^
davidout
12/08/16 17:32
수정 아이콘
어케보면 잃을거 택뱅리상보다 더 많고 더 열악한게 연맹선수들인데
심적부담도 요새 장난 아닐테고

너무하다싶이 거의 비난수준이군요 요새. 왜이러죠? 도발했다고 그러나요 과도한 팬심을
아이도로 아니고 여기서도 볼줄이야 저 밑에 잠긴글도 뭐 웃으며 칼 찌르던데
후란시느
12/08/16 17:54
수정 아이콘
사실 이쪽 팬덤이 워낙 강성하게 형성되어 있는게 있다보니, 이런 갈등으로 흥미가 생긴다기보다는 더 멀리하게 되는게 있더군요. 스1이야 게임 자체에 대한 정으로 붙어있었지만, 스2에서 그럴 수 있을지는…….
여튼 이제동 선수는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스1의 마지막 히트상품인 택뱅리쌍이 스2의 인기정착에 시발점이 되어주었으면 싶어서요.
오큘라이식수
12/08/16 17:54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떻게 7명이나 올라갔는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같이 예선 뚫은건가요? 그 7명의 선수들은 누구죠 그리고;? 병행하면서 여기까지 따라잡다니 대단하네요.
12/08/16 18:01
수정 아이콘
우선 멘탈싸움에서 연맹선수들이 여론 때문에 지고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게 아쉽네요.
그래도 초반이라 협회 선수들이 이겨서 퐈이야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네요.
폴아둔!!
12/08/16 18:06
수정 아이콘
협회선수들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있었을까요?
한명을 이기면 더 강한 상대와 해야하는데 제대로 준비를 해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데
요즘 프로리그 한경기 한경기가 너무 중요해서 선수들 개인리그 준비할 시간이 있나 모르겠네요;;
어제 선수들 인터뷰보니까 그냥 기본기 위주로 한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했다던데 오늘은 힘들 것 같아요.
Marionette
12/08/16 18:1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누군가가 불판을 열어주셔야... 6시 10분이 지났는데요;;
아이시클
12/08/16 18:11
수정 아이콘
3시간 뒤가 됐는데 불판 안나오나요?
이질성
12/08/16 18:11
수정 아이콘
오오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애니박스에서 HD로 나오네요!
여문사과
12/08/16 18:13
수정 아이콘
뭐 따로 불판 안 만들어지는거보니 이글이 불판으로 쓰이나요?
칠리콩까르네
12/08/16 18:13
수정 아이콘
시작멘트 압박이네요 개인적으로 빠이아를 원하기때문에 김정우 선수 이겼으면 합니다.
Marionette
12/08/16 18:20
수정 아이콘
불판 올리겠습니다 많이들 놀러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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