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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05 01:43:16
Name bifrost
File #1 20120805015005_60674886.jpg (24.1 KB), Download : 16
Subject 스타리그가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수정됨)


살인적인 더위에도 불구하고 현수막을 들고 현장을 찾은 이유는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한
스타리그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는 생각 하나였습니다.

임진록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코카콜라 스타리그.
이 아이디를 만들게 한 BIFROST 맵에서의 수많은 명경기가 펼쳐졌던 파나소닉 스타리그와 올림푸스 스타리그.
지금도 회자되는 박용욱 선수와 강민 선수의 야구장 결승전이 있었던 Mycube 스타리그.
라이벌 최연성을 이기고 영웅까지 제압하면서 저그 최초 우승을 이뤄낸 박성준 선수의 질레트 스타리그.
신드롬을 일으켰던 3연벙과 최연성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토나오는 물량전이 나왔던 EVER 2004 스타리그.
박태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발해의 꿈 경기가 나왔고 오프닝 영상 너무나 멋졌던 IOPS 스타리그.
박성준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5경기 포르테 혈전을 잊을 수 없는 EVER 2005 스타리그.
박지호 선수와의 4강전 임요환 선수의 말도 안 되는 역전극과 오영종이라는 스타를 만들어낸 So1 스타리그.
스타리그 결승 최초의 역 스윕이 나왔던 김준영 선수가 우승했던 Daum 스타리그.

그 외에도 수많은 감동을 주었던 나머지 대회들까지
스타리그가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P.S.1 다시 한번 스타리그 결승을 볼 수 있게 해 주신 PGR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2 같이 현수막을 들어주신 패러다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P.S.3 같이 현수막 들어주신 여러 관객분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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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돌멩이
12/08/05 01:5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한시대가 가는군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밀로세비치
12/08/05 02:00
수정 아이콘
프리첼배부터 보기시작했는데 ....시간정말 빠르네요 흑흑

내가좋아했던 김대기 주현진 조정현 김원기 신xx 베르뜨랑 모두 안녕

그리고 내 스타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된 리플레이를 제공해준 이용범(?)

너도 안녕
새강이
12/08/05 02:01
수정 아이콘
아 이 현수막 주인공이셨군요..수고하셨습니다
12/08/05 02:03
수정 아이콘
약간 옆뒤쪽에 있었는데 현수막 오래들고 계시던데 카메라가 좀 잡아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많이잡아주시더군요ㅠㅠ 수고하셨습니다.
Go_TheMarine
12/08/05 02:13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딴지하나 걸겠습니다.
왜 저그 최초의 우승이 박성준선수인가요?
강도경선수죠.
강도경선수도 참 비운의 선수네요. 아예 우승자저그라고는
언급도 안되는 상황이니....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은 3개대회 우승이다 평가하면서 저그최초의 우승은 박성준선수라니...
12/08/05 02:16
수정 아이콘
아마도 스타리그만을 기준으로 언급하신 것 같은데 제 기억으로는 강도경 코치가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 혹시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하셨던가요? 만약 다른 대회까지 포함한다면 강도경 코치를 언급할 필요도 없이 이미 박태민 해설의 MSL 우승이 더 빠르고요.(이 부분은 오래되서 제가 날짜를 착각했네요.) 다만 강도경 선수가 KPGA(MSL)을 우승했으므로 양대 방송사 대회에선 저그 최초의 우승자가 맞다고 봅니다.

P.S : 사실 저는 홍진호 감독이 스타리그 저그 최초의 우승이라 주장하고 싶습니다.
Go_TheMarine
12/08/05 02:22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로서 메이저대회 우승은 강도경선수가 제일 빠르죠.
wcgc의 박태민은 2000?2001년쯤 우승인걸로 아는데 메이저대회는 아니죠.
음..
스타리그만이라면 당연히 박성준선수이겠지요.
제가 글을 약간? 오해했나보네요..

음.. 글쓴분과 글 읽으신 독자분들께 죄송하네요...쩝..
심하게 따지고자 한건 아니었습니다;;;
피피타
12/08/05 02:39
수정 아이콘
정말 스타리그가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greensocks
12/08/05 14:17
수정 아이콘
엠겜 리그까지 따지면 성학승선수도 박성준선수보다 훨씬 빠르죠...
lupin188
12/08/05 22:45
수정 아이콘
2004년...그리고 2008년이후 지금까지 쭈욱....삶의 일부였는데....너무나 행복했고...한편으론 아련합니다...
도시의미학
12/08/06 10:02
수정 아이콘
와 현장에서 현수막 보고 굉장히 찡했고 왠지 피지알러가 들고오시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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