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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6 02:56:50
Name 저퀴
Subject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한 짤막한 아쉬움
예전에는 그래도 이런저런 글을 쓰려고 했는데 글 하나, 문장 하나가 가지는 책임감이라는 게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댓글은 조금씩 달지언정 PGR21에 글을 쓰진 않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얼마 전에 도타2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워3 도타하곤 별 인연이 없었고 그나마 워3 카오스 정도가 전부였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웠었는데요. 그것과 별개로 게임을 해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도 이러면 좋지 않을까 싶은 점이 있더군요.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보면서 느낀 불만도 어느 정도 있기도 했고요.


1. 챔피언에 대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이 별로다는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판매 구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챔피언들은 두 가지 포인트로 나뉘어 구매할 수 있죠. 하나는 현금으로 구매하는 RP고 다른 하나는 게임 내 획득 점수인 IP입니다. 왜 챔피언을 유료로 판매하느냐란 비판은 아닙니다. 온라인게임인 만큼 뚜렷한 수익 구조가 필요하고 개발사는 챔피언을 유료로 판매하는 만큼의 정성도 쏟아부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의 판매 정책은 좀 바뀔 필요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나오는 시기에 따라서 가격이 바뀌고 그 차이가 천차만별인데 그게 과연 합당한 정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에 따라서 능력치가 다른 것도 아니고 모두 밸런스에 따라서 달라질 뿐, 동등한 위치의 챔피언인데 가격이 다를 필요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처음 시작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저렴한 챔피언이 하기 쉽기 때문에 그러하다라고 말하기에는 오히려 저렴한 챔피언이 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 처음부터 많은 챔피언을 하면 적응하기 어렵지 않나냐는 의견은 그렇다고 해서 저렴한 챔피언만 만나는 게 아닌데 큰 상관이 있나 싶고요.

RP는 어느 정도는 이해하겠습니다만, IP만큼은 다소 평균 가격이 오르더라도 통일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소한 유료 구매로 때문에 사용자 간의 차이가 덜 벌어지는 쪽이 개발사가 내세우는 사용자 친화적인 개발 마인드와 더 비슷하지 않나 싶고요.

2. 룬

챔피언은 그냥 이러면 어떨까 수준의 아쉬움이지만, 룬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큽니다. 일단 룬이란 시스템 자체가 특성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결국 노골적으로 유료 결제를 요구할 만큼 접근하기도 어렵고, 많은 경제적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보통 각종 LOL 공략 사이트 등에서 룬에 대한 정보도 상세히 나오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서 최적화된 구매를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런 공략 사이트 참고에는 별 관심이 없는 유저들도 많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유저가 대다수라고 생각하고요. 1, 2, 3단계로 나뉜 룬 시스템은 처음 접하는 유저는 무심코 잘 쓰지 않는 1~2단계의 룬을 써버려서 돈을 낭비하고 결국 유료 결제로 만회하지 않으면 복구 불가능의 손해를 입는 경우도 생깁니다. (개인적으로 룬에 대해서 잘 몰랐을 북미 서버에서 챔피언 구매에 너무 많은 IP를 소모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당장 룬을 없애자 이런 이야기는 너무나도 현실과 동 떨어진 이야기니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최소한 아무 것도 모를 초보 유저들이 무턱대고 아무 룬이나 구입하는 경우와 의미 없는 룬들을 생각하면 그냥 좀 더 룬을 간편화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앞서 언급한 챔피언에 관한 이야기와 같이 결론을 내리자면 수익에 대해서 고민하고 중요시해야 할 개발사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지금의 IP 소모량은 그저 RP 결제를 유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타 개인적으로 해왔던 다른 게임과 비교해도 심하다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긴 합니다.

3. 관리

조금의 불안한 서버 환경으로 손해본 유저를 위해서 보상을 마련하기까지 하는 개발사인데 무슨 관리 문제가 있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흔히들 트리뷰널 시스템이라 부르는 것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예전부터 일부 몰지각한 유저들에 대한 제재가 부족해보이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한국 유저에 대해서 호감을 갖고 감사함을 가지는 개발사라면 E스포츠 활성화나 사회 환원 뿐만 아니라 당장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 대한 배려도 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요.

이미 정식 서비스를 한지 한참된 게임이 다른 서버에서 이미 적용 중인 시스템도 미구현이며, 그렇다고 해서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재도 제가 볼땐 미흡해보입니다. 물론 여유가 없을 수도 있죠. 그러나 첫 오픈베타 때와 지금과 비교해서 그런 관리가 강화되었는가 묻는다면 딱히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반쯤 농담 그리고 반쯤은 진담으로 셧다운제로 늦은 밤에 쾌적한 환경이 되었다라고 말하시는 분들까지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이 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사랑하시는 다른 유저만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지만 가끔씩 할 때마다 참 재미있는 게임이다라고 생각하고 하곤 합니다. 또 앞서 언급한 도타2를 들먹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보단 다른 게임이 낫다란 논리를 내세울 생각도 없고요. 조금만 유저들에게 신경 써주면 하는 것 뿐입니다. 과한 욕심일수도 있겠고요.


P.S :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제 이야기가 결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나치게 가벼운 마음으로 쓴게 아닌가 싶고요. 몇몇 이야기에는 관해서 제 주장이 많이 잘못된 점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몇몇 분의 지나친 언행은 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냥 보기 싫습니다. 제가 반박글에 대해서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반박글에 대해서는 다시 의견을 묻고 또 판단하여 다시 이야기해드리는데 어째서 감정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표현을 쓰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제 이야기에 감정이 상하셨을 분이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간곡히 몇몇 표현은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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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非花
12/06/26 03:02
수정 아이콘
룬이란 시스템 자체가 특성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결국 노골적으로 유료 결제를 요구할 만큼 접근하기도 어렵고, 많은 경제적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롤 해보신 것 맞습니까? 룬은 돈으로 사는게 아닙니다.
12/06/26 03:05
수정 아이콘
결국 IP 부담이 커서 챔피언 등은 RP로 구매해야 하고, 부스터 등의 아이템도 구매해야 되죠. 그러면 결과적으로 룬 때문에 RP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IP만 쓸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건 정말로 최적화된 저축으로 사고 싶은 챔피언은 RP로 사던가 아니면 아낀 후에 룬부터 맞춰야 가능한 이야기고요.

만약 챔피언은 RP로 사는게 당연하고 IP는 무조건 모아서 룬부터 사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花非花
12/06/26 03:08
수정 아이콘
그게 왜 '노골적'이죠? 말도 안되는 비약이신데요. ip로만 챔피언 90개 모으고 룬페이지 10장에 룬 이것저것 다 사신 분도 봤습니다. 시간만 들이면 굳이 돈 쓰기 싫은 사람들은 돈 한 푼 안 써도 스킨을 제외한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 이게 왜 노골적인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게임이라는 거죠? 진짜 사용자한테서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넥슨) 게임 안해보셨나요.
12/06/26 03:10
수정 아이콘
그런 유저보단 IP 모으는 걸 포기하고 RP를 충전하는 유저가 훨씬 많을겁니다. 시간만 들이면 가능하다라고 하지만 그 시간이 꽤나 많이 요구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지니쏠
12/06/26 03:12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는 던파에 돈 한푼 안썼는데 아바타를 포함한 캐쉬템들을 수없이 가지고 있고, 되팔이를 통한 용돈벌이 까지 하고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간만 들이면 굳이 돈 쓰기 싫은 사람은 제외할 것 하나 없이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죠. 극소수에게 그런것이 가능하다고 해서 넥슨이 노골적인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회사가 아니진 않잖아요. 룬 시스템의 경우 그 정도가 넥슨게임에 비해 심하지 않은것은 사실이지만, 현금 결제를 유도하기 위한 약간의 필요악인 것 역시 사실입니다.
花非花
12/06/26 03:16
수정 아이콘
던파는 안해봐서 모르겠고 카트라이더 같은건 충분히 노골적입니다. 아이템전 할 때 캐쉬템 없으면 룬, 특성 다 떼고 게임 하는거랑 비슷하죠. 던파도 아이템 강화할 때 실패하는 걸 막아주는 템이 나와서 엄청 욕먹은 걸로 아는데 그 정도는 돼야 노골적인거 아닌가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21&sn=off&ss=on&sc=on&keyword=%EB%8F%88%EC%8A%A8&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6891

이거랑 라이엇이랑 동급이라구요?? 절대 동의할 수 없네요.
지니쏠
12/06/26 03:20
수정 아이콘
넥슨 게임의 정도가 더 심한것은 진작에 인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지 않은 사실을 반문하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하시면 제가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더 심하게 하는 회사가 있는것과는 별개로, -모자이크 없는 포르노 비디오가 존재한다고 해서 '색계' 에 대해 노골적인 정사신이 등장한다는 표현을 쓸 수 없지 않은 것 처럼- '노골적'이 어느정도 수준이냐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습니다. 따라서 그에 대해서 '게임이나 해보셨습니까?', '말도 안되는 비약인신데요' 등으로 자신의 관점을 강요하는것은 무례한 발언이라고 생각하고요.
지니쏠
12/06/26 03:07
수정 아이콘
챔피언에 가격차가 있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450ip짜리 중 애니 애쉬 소라카 등 크게 난이도가 있지 않으면서도 랭겜에서까지도 충분히 대활약 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다수 있는만큼 초보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로테이션 구성도 항상 괜찮게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마스터이는 가격을 상향하고 로테이션에서도 최대한 배제할 필요성이 꼭 있다고 생각합니다.
룬 시스템 같은 경우 저도 불만입니다. 저레벨 계정의 경우 노룬상태에서 3단계 룬을 가진 상대를 만나면 딜교환이 전혀 안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정글 사냥 역시 안그래도 숙련도가 낮은 저레벨 유저들이 룬의 부재로 더욱 고난이도의 정글을 돌아야 하는 이상한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요.
The)UnderTaker
12/06/26 03: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차라리 rp로 룬도 살수있게 바뀐다면 그게 더욱 좋은 방향이 아닌가 싶군요.

그리고 저렙에서의 정글은 그냥 정글을 안하는게 낫지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2명이 탑을 가던가 미드를 가던가 말이죠. 그런데 요즘 한국서버는 이상하게 저레벨에서도 정글을 강요하더군요.

그리고 저만해도 세일스킨이나 룬페이지번들말고는 rp충전해본적이없습니다. 여타 다른 온라인게임에 비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rp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지니쏠
12/06/26 03:16
수정 아이콘
숙련도만 보장된다면 사실 정글이 있는게 훨씬 세거든요. 노룬에 노특성이더라도요. 프로게이머들에게 1레벨 계정 주고 노정글대 정글로 붙으라고 한다면 정글이 있는쪽에 8할이상의 승률이 보장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케행열차
12/06/26 03:26
수정 아이콘
LOL은 현금을 들이지 않아도 어쨌든 '동등한'입장에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넥슨이나 다른 게임은 현금이 없으면 동등한 경쟁 자체가 안되죠.
12/06/26 03:29
수정 아이콘
오래된 챔프는 그만큼 이미 많이 팔렸고, 그래서 새로 사야하는 사람이 적으니 싸게 팔고,
신챔프는 새로나온 것이니까 앞으로 많이 팔 수 있으니 비싸게 팔고,

룬은 왠만해서는 다 갖춰야하니까 룬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IP를 갖고 있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많은 게임을 하는 건 힘이 많이드니까 기왕이면 부스터를 쓰게 하고.

이러한 것에 스킨까지 더해서 라이엇의 과금정책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챔피언이든, 스킨이든, 룬이든 모두 기간이 없죠.
이런건 조금씩 쌓이게되고, 신규유입이 줄어들고 기존 유저들만 쌓일경우 라이엇의 수입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겁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신규챔프가 좀 더 비싼 건 이해하고 싶어요.

도리어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가격에 따라 성능이 차이나는 것은 아니면서 다양한 가격대의 챔피언이 있기 때문에
돈을 덜 들이고 싶은 사람은 그런 사람대로, 많이 들인 사람은 그런 사람대로 즐길 수 있죠.
돈이 많아지면서 능력이 유리해지는 것은 아니나, 다양해진다는 것은 좋은 메리트인 듯 합니다.

단지 룬에대해서는 문제가 있어보이긴 해요. 그냥 레벨 없애고 하나로 팔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삼삼한Stay
12/06/26 03:38
수정 아이콘
LOL은 일단 고객센터에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고객센터에 접수되는 수많은 신고건 수를 도대체 관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보통 라이트유저들은 멘붕게임이라고 꺼려합니다. LOL이 스타크래프트처럼 국민게임이 될려면 이점부터 시급하게 고쳐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Darth Vader
12/06/26 03:46
수정 아이콘
좀 편향된 글이 아닌가 싶군요.
오래된 챔프의 할인은 이미 여러사람이 가지고 있고 입문자들이 쉽게 접근 하기 위함이라보고(그 챔프의 난이도는 별개로 봐야지요. 결국 챔프를 자주하면 잘하게 됩니다.)
룬은 챔피언을 완성시키는 단계이자 자신의 색깔을 채색하는 것이라 기본 게임 경험을 바탕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룬을 사기위해 게이머는 게임을 할것이고요. 룬 사는것이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지 않나요?
아무리 시간 없다고해도 퍼윈만 차곡차곡모아도 어느새 완성입니다.
12/06/26 03:50
수정 아이콘
룬 사는건 힘들지 않나요? 제가 하루에 한 게임조차 안 할 때가 많긴 한데, 그래도 저보다 게임을 덜하시는 분이 많을텐데(하루에 한 게임조차 하기 힘든 분이 꽤 많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소유한 모든 IP에다가 계속해서 게임을 해서 벌어들여야 룬을 살 수 있었습니다.

IP부스터 같은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많이 게임을 해야 그만큼 버는 경우라서 개인적으로 몇번 사보고 효과가 거의 없어서 사는걸 포기했고요. 기존 사용자들이 챔피언을 어떻게 갖고 있다고 한들, 신규 사용자가 선택권이 없는 것보다는 그래도 좀 폭이 넓은게 낫지 않나 싶고요.
화이트푸
12/06/26 03:53
수정 아이콘
관리라고 언급한 3번에서의 불량유저에 대한 제재를 제외한 나머지는 하나도 공감이 가질 않는군요.
그냥 지금 드는 감정은 적당한 노력(큰 노력 없이)으로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쓰고 싶다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아이피를 이용하여 게임내에 거의 모든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생각을 하는걸까요?
기본적으로 땅파서 장하는 입장이 아닌 라이엇의 회사입장에서 반드시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겠죠
그것이 스킨이 될 수 있고, 챔피언을 살 수 있고, 룬페이지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등 몇 가지를 수익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질하는 사람만 좋고 강해지는 그런 점을 고려하여 로테이션(신규 챔프 2주후 로테 포함) 모든 게임을 현질로만 채울 수 없도록
룬 시스템은 오직 게임에서 얻은 아이피를 통해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등 적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무료로만 즐기려는 생각을 갖고 계신건 아닐런지요.
12/06/26 03:58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무료로 풀어달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일단 룬의 경우에는 애시당초 RP로 판매해버렸으면 이야기가 안 나왔을지도 모르죠. 충분히 IP만으로 다 즐길 수 있다고 하셨는데, 당장 질문 게시판의 글만 봐도 IP로 챔피언은 사지 말란 답변이 있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결과적으로 IP 자체가 룬 외에는 다른걸 살 수 없게 강제되어버렸는데 이것보단 차라리 IP의 사용 폭이 넓은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적당히 챔피언도 구매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정도입니다.

화이트푸님의 의견은 룬은 유료 상품 구매자와 비구매자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잘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이신 것 같긴 합니다.
12/06/26 03:55
수정 아이콘
3번을 제외하면 (불량유저 규제의 느슨함) 동의하지 않습니다.

1번의 경우 기본중의 기본이자 가장 합리적인 방식입니다. 오래된 제품을
할인하고 새제품을 정가에 파는것 말이죠. 할인하지 말고 무조건 동일가라니..
그래서 얻는 이점이 대체 뭐가 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라이엇에게도
유저에게도 말이죠. 저도 초반구매는 가장 싼 챔프들중에 해왔습니다.
글쓴분의 의견대로라면 저렴하고 오래됐지만 성능은 괜찮은 3명의 챔프를
살수있는 비용으로 한명밖에 살수없게 될텐데..신규유저에게 장벽만
될뿐입니다. 결국 라이트 유저 입장에선 초반 챔프구매를 위해 더 많은
IP가 요구되게 되고..2번의견과 모순됩니다.

2. 룬의 단순화(간편화?)..역시..반대합니다. 룬의 효율은 항상 정답이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현재 쓸모없어 보이는 룬이라도 패치한번에 필수룬이 될수도
있죠. 그리고 합리적 구매의 기본은 정보력입니다. 뭐하나를 사더라도
가격비교를 해보고 검색해보고 공부해서 효율적인 소비를 할수도 있지만
그게 싫으면 충동구매를 할수도 있겠죠. 이건 개개인의 성향과 선택의
문제일뿐입니다. 물론 여러룬페이지를 갖추고 상황에 맞는 다양한 룬을
전부 마련하는데는 상당한 IP가 소모됩니다. 그런데 사실 기본 룬페이지
2개에 공용룬 2벌(AD,AP) 만 마련해도 극심한 차이가 나진 않아요
천상계라면 또 몰라도 유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심해에선 그렇습니다.
만약 심해(금장이상)를 벗어났다면 그동안 벌린 IP로도 충분히 필요한
만큼 모입니다. 부캐가 아닌한 수백게임은 해야하니까 말이죠.

결국 본문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이정도 RP소모 유도는 귀여운 수준입니다.
이마저도 하지 말라면 장사하지 말라는거죠.
무지개곰
12/06/26 04:38
수정 아이콘
별로 공감이가지 않네요.

1. 챔피언의 능력치는 거의 동등한 수준이지만 상성이라는 것이 존재 합니다.

그리고 챔피언은 나온지 오래되면 유저들이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죠.

챔피언의 가격을 조절하는 것으로 신규유저의 불리함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익을 내는 당사자가 싸게 준다는데 구매자 입장에서 돈 더주겠다고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2. 대략 공용 룬을 맞추는데 12000 ip 정도 듭니다. 30 레벨이 될때까지 ip를 보아보면 적어도 20000 ip는

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 게임을 하면 30레벨이 되면 더 많은 ip를 모을 수 있습니다.

매일 경험치 보너스는 없어도 ip 보너스는 있으니까요. 이정도면 자신이 원하는 6300ip 챔피언 2개 정도와

공용룬 1세트 정도는 만렙이 되자마자 맞추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자신이 다른 챔피언을 경험해보고 싶으면

굳이 rp를 안사시고 게임방을 가시면 전 챔피언을 이용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현질을 유도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3. 이 부분은 조금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라이엇의 유저를 위하는 지금까지의 태도로 볼때 할 수 있는데 안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밀가리
12/06/26 06:20
수정 아이콘
정액제 게임이 아닙니다. 전면 무료를 바라시는건가요.
LOL을 가볍게 즐기시는 분이라면 굳이 현금결제 안하시고 제한된 범위내에서 즐기시면 됩니다.
LOL을 하드코어하게 하시겠다 하시면 그 만큼의 값어치를 치루시면 됩니다.
LOL하면서 경제적 부담이 생길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12/06/26 06:36
수정 아이콘
라이엇도 먹고 살아야지요..

게임 붕괴 캐쉬템이 아닌이상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번은 고쳐야 한다고 공감합니다.

1-2번은 글쌔요?
타우크로스
12/06/26 06:4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맨 마지막 문장이 이 글의 전체적인 인상을 대변해주는거 같습니다.
과한욕심...
12/06/26 07:06
수정 아이콘
1번,2번은 공감하는 분이 한 분도 없네요.
3번이야 사실 당연한 얘기구요.

룬시스템에 대한 비판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_-;
내용이야 위쪽 댓글에 달았습니다만, 롤을 충분히 즐긴(정확히는 사용한) 뒤 글을 써주시면 어떨까요.
스치파이
12/06/26 07:18
수정 아이콘
게임개발사도 벌어먹고 살아야죠.
대체 왜 게임개발사는 돈 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이러다가 나중에는 게임 안에 광고가 덕지덕지 붙는 거 아닐까 싶어요.
13롯데우승
12/06/26 07:33
수정 아이콘
봇전으로도 퍼윈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한 판에 넉넉잡고 30분) 하루에 한 판 할 여유도 없다면 무슨게임을 하든 똑같을겁니다. 이건 게임의 문제가아니죠... 하루에 30분만 투자해서 퍼윈만 먹어도 일주일이면 최소 1400ip입니다.
13롯데우승
12/06/26 07:34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룬을 rp로 판매하지 않는 건 라이엇의 신의 한 수라고 봅니다
클라우제비츠
12/06/26 07:48
수정 아이콘
1,2번은 라이엇이 정말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익을 내야하는 회사입장에선 머리를 참 잘굴렸다고 생각이 되네요

하드하게 즐기려고 할때 rp를 지르고 싶으면 지르고.
(게다가 안질러도 값싸고 적당히 좋은 챔프. 게다가 플레이시간이 많으면 쉽게모이는 ip때문에 안질러도 무방)

소프트하게 하더라도 한달이면 공용룬 2페이지는 맞추고 값싼 챔피언 몇개만 구입하면 충분히 즐길수있을거라고 봐요.

가끔 비싼건 세일할때 만원만 쓰면 2챔프정돈 살수있고.

3번은 아직 확실히 모르겠네요.
ギロロ[G66]
12/06/26 07:54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이 안가네요. 정말 합리적인 시스템이라고 보이는데 말이죠.

아니 오히려 이렇게 장사해서 망하는거 아닌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흔히 한국유저가 느끼는 쥐가 고양이 걱정하느 정도로 말이죠.

제가 딱 하루에 한 판 정도 슬슬 하고 나겜이나 보면서 낄낄대는데 렙도 30 아니구요.

그래도 목표는 전챔프 구매하고 룬이며 뭐며 다 구하는거죠. 돈드는 스킨뺴고

물론 엄청나게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그냥 그려려니 하면서요.

관리에 대한 측면은 사람이 많을수록 아쉬운건 사실이나 또 웃긴게 게임을 적게하니까

아쉬울 일도 별로 없네요. 그런 사람들 만나지도 않아요
하우스
12/06/26 08:11
수정 아이콘
수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라이엇의 과금정책은 정말 깔 부분이 없습니다. 른은 무조건 게임상에서 버는 ip로만 살 수 있는점도 그렇고(룬도 나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면이 많은데 이걸 게임을 열심히 했냐 안했냐만 영향을 준다는건 좋은 정책이죠) 게임 진행을 위해 어쩔수 없이 현질을 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정말 현질을 하고 싶어서 만드는 스킨이라던가 매주 진행되는 세일 등... 깔게 없어요 [m]
12/06/26 08:18
수정 아이콘
2번에 '지금의 IP 소모량은 그저 RP 결제를 유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설사 그런식으로 생각한다해도 회사는 수익창출이 최우선인데 뭐가 문제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대로 하루1판정도로 정말 가볍게 즐기시면 단돈 1원도 안들이고 즐기실 수 있고
하드하게 즐기시려면 당연히 컨텐츠값을 지불해야하는게 맞는겁니다.

저는 약 3000판 가까이하고 나름 하드하게 즐겼는데 지금까지 1년반동안 55000원질렀습니다
1년반동안 열심히 즐겼는데 고작 55000원이라니 이정도면 가성비 좋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 ip가 2만정도 쌓였으며 rp지를 생각은 없습니다.
뭐를 더 어떻게 풀어줘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조금만 유저들에게 신경 써주면 하는 것 뿐입니다."
지금까지 전체적인 라이엇의 운영으로 봤을때 이보다 더 유저들을 신경써준 회가사 있을까 싶네요..
스타카토
12/06/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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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유료화부분에서는 라이엇만큼의 개념을 가진 회사가 있었던가요?
게임성, 밸런스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즉 유료 유져나 무료 유져나 같은 밸런스의 게임을 할수있다는건 엄청난 획기적 과금방식아닌가요? 다른 회사들에게도 이와같은 방법을 따랐으면 할 정도로 모범적인것 같은데...
더더구나...수요와 공급법칙을 무시하는....오래된 챔피언은 수요에 따라서 싼가격에 구입할수있다는것...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고마울따름인데 이것조차 비판하니...공감을 할수가 없네요....
게임회사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PC방에서 1시간에 1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음료수하나 아이스크림 하나 먹을때도 1000원이라는 돈을 내고는데 왜 정작 컨텐츠인 게임은 무료를 추구해야하나요?
1,2번은 공감이 전혀 되지가 않네요.
거간 충달
12/06/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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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퀴님의 의견이 부당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저도 주력 캐릭에 어울리지 않는 룬을 실수로 왕창 구매해서 눈물을 머금고 합성한 기억이 나거든요;; 어버버한 초보들을 위해 좀더 편의를 봐주는 방향으로 변경해준다면 유저 입장에서는 고맙죠.

근데 더 바라기 민망한게, 다른 더 노골적이고 더 악랄하게 캐쉬템을 활용하는 게임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롤 정도면 착한 캐쉬템의 최고 위치라고 생각되서 비판하기가 민망할 정도죠;;
(대항해시대 한번 해보세요. 그들의 캐쉬템 정책을 보면 정말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곧내려갈게요
12/06/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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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빼고는 공감이 가질 않네요. 리그오그레전드가 유저수 대비 매출이 많이 낮은편에 속하던 게임이였죠. 한국에 오픈하기전까지. 라이엇의 과금정책은 유저친화적인거입니다. [m]
너는나의빛^^
12/06/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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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라이엇의 룬 시스템과 스킨이 회사와 유저가 윈윈할수 있는 최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우리가 유저입장이긴 한데;; 좀 과하게 요구하시는듯.. ;;
구리구리탱구리
12/06/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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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가 무슨 자원봉사단체도 아니고 너무 날로드실려는게 아니신지?
12/06/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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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을 RP 로 구매할 수 없고 IP 로만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현질로 무작정 강해질 수 있는 것을 차단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플레이한 유저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주는, 매우 바람직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글을 찬찬히 읽어도 어느 하나 공감가는 내용이 없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롤이라는 게임에 대해 아직 충분한 이해가 없으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12/06/2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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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죽 보다 보니까 확실히 라이엇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보통 자기가 하는 게임의 수익모델에 대해 하나쯤은 불만을 갖게 되는 게 인지상정인데
LOL에 대해서는 라이엇이 자선단체냐, 좀 먹고 살아야지, 이런 개념 가진 게임 없다,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니냐... 크크.
정말로, '사야 해서'가 아니라 '사주고 싶어서' 카드를 긁게 하는 게임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의견은 다른 분들과 거의 같고요. 3번 역시 유일하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인력 문제로 쉽진 않으리라 보이네요.
가을독백
12/06/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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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의 게임을 해보신 상태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거라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개념잡힌 회사라고 생각하는데요.
국내 게임 회사들의 과금 정책을 알면서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거라면 너무 배부른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수익,컨텐츠 관리. 뭐 하나 쉽게 해낼수 없는 문제들인데 지금 상태도 아쉽다고 하시면..허허허.. 헛웃음만 나오네요.
저퀴님께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퀴님이 라이엇의 회사 부서 팀장 이시라면, 어떻게 관리를 해 주실건가요?
제가 멍청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 생각으로는 지금보다 더 관리를 하기는 시스템적으로 너무나도 어려울것 같거든요.
유저 관리야 타 게임들도 손을 쉽게 못대구요.(허위신고라던가 하는 문제로 인해서이겠지요.)
과금 정책은 어떻게 해야 유저친화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정말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데미캣
12/06/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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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요.. 사실 RP 구매 없이도 게임 진행 가능합니다. 북미때부터 플레이해온 유저들은 현질의 어려움탓에 그냥 캐쥬얼게임 즐기는 듯이 IP 모아서 룬 사고, 챔프사고.. 그런식으로 게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진행엔 전혀~ 하등의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현재의 IP 정책이 현질 유도라면, 현질 유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를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있어서 현재의 IP정책은 과도한 처사로도 볼 수 있겠죠. 사실 그런 면이 어느정도는 내재되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주 10개의 챔피언이 공짜로 플레이할 수 있게끔 로테이션 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 RP, 고 IP로 가격이 책정된 챔피언이 꼭 밸런스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450IP의 애쉬, 라이즈. 1350RP의 워윅과 모르가나, 초가스만 플레이해도 소위 신상 챔프, 혹은 비싼 챔프들과 충분히 상대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러한 챔프들은 현질로 사기 아까울 정도로 게임내 조금의 노력(4~13판의 플레이)만 기울여도 구매할 수 있는 챔프거든요.

과연 이것이 노골적인 현질유도정책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인지, 이것이 현재 많은 게임내 과금정책과 비교해봤을때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수위인지는 많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차라리 아직도 클라이언트 곳곳에서 발견되는 버그들에 대한 수정이 매우매우 더디다, 정도의 아쉬움이었다면 격한 공감을 드리고 싶은 글이었습니다만.. 과금 부분에 있어서는 도저히 비판의 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데미캣
12/06/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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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 사례를 조금 말씀드리자면.. 작년 7월부터 게임을 시작해서 올 6월까지 충전한 금액은 5만 6천원 가량입니다. 챔피언 구매를 위해 RP를 사용한적은 한번도 없고.. 룬페이지 4개 구입하는데만 RP를 사용했고 나머지는 세일하는 스킨을 구입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결국 현재 보유하는 챔프는 19개 정도고 룬페이지는 8개 가량밖에 되지 않지만 만족하면서 게임하고 있습니다. 노말은 어느새 900판을 돌파했고, 랭크게임 점수는 탑레이팅이 1700점을 찍었습니다.
블레이드
12/06/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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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 분의 정확한 불만(?)을 모르겠네요. 룬을 rp로도 사게 해달라는 말인가요? 아니면 IP도 현금결제가 가능하게 해달라는 말인가요..?

본문에서는 현금결제 시스템이 비싸다는 분위기인데 답글을 다신 것 보면 "게임할 시간도 부족한데 IP는 비싸니까 현금결제 가능하게 해달라"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요.
12/06/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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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룬 1단계, 2단계는 지금 와서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긴 합니다.
가을독백
12/06/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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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퀴님의 요청으로 댓글 수정합니다.
12/06/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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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글 읽어봤는데 딱히 못 할 얘기 하신 거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lol 전문 해설 영입하자는 글을 lol의 단점을 잡기 위해 썼다고 추정 하시는 건 좀 위험한 해석인 거 같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2/06/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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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같은 경우는 과거에 나온 챔피언들은 이미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적고, 자연스럽게 가격이 하락하는건 당연한 시장논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수요가 적기 때문에 할인하는 개념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에 나온 챔프는 가진 사람이 적고 그러면 정가를 받는 것이고.....또 이게 가격적으로 힘들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100명이 가지고 있는 챔프와 10000명이 가지고 있는 챔프의 가격이 똑같은게 오히려 더 언밸런스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30렙까지 키워보면 룬페이지 2개 맞추고 나서도 챔피언을 꽤나 구입할 수 있죠

2번은 룬을 오직 IP로만 구입할 수 있게 하는것이 오히려 라이엇의 대단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현질로 게임밸런스를 건드리지 않겠다라는 라이엇의 의도가 보이는 점이죠. 룬은 분명 게임의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일종의 아이템으로, 현금으로 이 밸런스를 건드리는걸 철저하게 막겠다는 의도라고 생각됩니다. 게이머 입장에서 고마운 점이죠. 룬을 간소화 시키는 것은 게임의 개성을 건드리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다만 저도 1,2단계 룬의 의미가 좀 퇴색되는것은 동감합니다. 예를들어 같은 1단계 룬 몇 개를 합쳐서 동일한 2단계 룬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던가 하는 방식이 도입되는것은 어느정도 찬성합니다.

3번은 동감합니다. 빨리 배심원 제도가 한국서버에도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12/06/26 09:09
수정 아이콘
랭겜 포함 1100경기를 하면서, 현질은 10,000원이 전부입니다.
곰인형애니랑 뭐샀는지는 기억안남

라이엇에게 미안할정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연우
12/06/26 09:18
수정 아이콘
현질 하나도 안하고 하루 1~2게임 정도만 하는 식으로 해서
IP로 챔피언 10개 정도 맞췄고, 룬 페이지 두종류 ( 물리력, 주문력) 할 정도로 21렙입니다. 게다가 1주일마다 로테이션 되는 챔피언까지 있으니, 챔피언 부족할리도 없구요.

현질 하나도 안해도 이만큼 하다는건 오히려 유저 입장에서 미안해질 정도이군요.

1,2번은 아쉬움이라기보다 넘치는 칭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Calvinus
12/06/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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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RP 소모라면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납니다.(비꼬는 표현이 아니라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넥슨이나 기타 기업들을 봐도 돈을 벌기위해서 별 짓을 다하는데
라이엇은 정 반대의 행보입니다.. 뭘더 원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이진
12/06/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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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빼고는 공감이 안가네요

과금정책은 어느게임과 비교해도 좋은 방식인거 같은데요.. 물론 그 안에서 불만은 누가나 조금씩 가질수 있지만 글쓴신분도 어느게임과 비교해도 괜찬은 과금정책이라는 생각을 하시지 않나요?

현질을 유도하게 만들어 놓은 부분에 대해서는 돈 벌기위헤서 일부로 그런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칩시다. 현금 결제 시스템 만들어 놓고 현금 결제하게 유도하는건 게임사에서 당연히 해야 할일 아닌가요?

전 과금 정책이나 여러가지면에서 만족 합니다.
이헌민
12/06/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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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정 키우면서 1티어 룬 채워넣고 하는데 아직 20레벨 전이라
방관은 5정도,방어력,마방 3정도씩 나오네요.가격은 다합해도 300ip가량...
상대랑 맞다이하다가 딸피로 살면 룬덕분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1티어룬도 쓸모 있어요~
12/06/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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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2만원(물론 마음에 드는 챔프 또는 스킨이 세일하는 경우)정도는 항상 질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해도 아까운건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퀴님은 하루에 한판도 못한다고 하시는데 다른게임 할때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와우를 예로 들어 하루에 한시간도 못하시는데 해야할 일퀘는 너무많고 골드는 안모이고 레이드는 갈수없는 구조라고 따지실건 아니잖습니까;

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는만큼 IP가 모이고 그만큼의 컨텐츠를 즐길수 있습니다.
플레이 타임에 따른 보상은 주어져야죠.
하루에 한게임도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하드유저들이 가져야하는 이점을 포기해야한다는 식의 논리는 좀 안맞는거 같네요.
화잇밀크러버
12/06/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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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아이디가 있고 하루에 첫 승리 보너스만 얻는 세컨 아이디가 있습니다.

세컨 아이디의 경우 23렙이고 봇전으로 하루에 한판만 한 것이 플레이의 80%인데요.

1350, 3150 챔피언을 하나씩 샀고 룬페이지 하나를 ip로 구입했으며 정글룬, 서포터룬, AD룬을 완벽하게 구성해두었습니다.

거기에 현재 7000ip가 남아있구요.

첫 승리 시스템 덕분에 천천히 즐기면 오히려 하드한 유저보다 동 레벨에 ip가 더 모이고 그 덕에 rp를 안질러도 됩니다.

오히려 마구 달리는 분들이 빨리 강해지고 싶은 조급증에 rp를 구매하시는 경향도 있죠. ^^;
HarukaItoh
12/06/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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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벨 룬을 10~20렙 구간에 꼭 사는데 저렙구간에선 조금이나마 초반에 괜찮다고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냐에 달려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효율도 좋은거 같아서요..
물론 저도 초반에 막 지른 챔피언들 때문에 iip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만 20렙 딱 되자마자 룬을 죄다 살수있는게 아니라
우선 방어+마방만 맞추고 레벨 오르면서 하나씩 모으다 보면 30렙쯤엔 얼추 공용룬정도는 맞출수 있을거 같네요.
그런데 고작 21렙에 챔피언 사느라 디아 일반판 판매가인 이미 55000원정도 써버렸네요ㅠㅠ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세일할때만 샀어도 이정도...
강동원
12/06/26 09: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이라면 퍼윈 굴타임이요...
퇴근 후에 1승과 퍼윈 뽀너스를 목표로 간단히 하는데
쿨이 딱 24시간이라 초기화 시간이 점점 뒤로 밀려서
어제 한 2패후 1승하면 오늘 바로 깔끔하게 1승해도 퍼윈 쿨이 아직...
차라리 0시 초기화 같은게 좋을텐데 말입니다 ㅠㅠ [m]
Ovv_Run!
12/06/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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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유저들의 이정도 특권에도 불만이 느껴지신다면
패키지 게임만 하셔야죠...
잠이오냐지금
12/06/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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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페이지와 '어머 이건 사야돼!!' 라는 스킨을 제외하곤 RP를 써본적이 없어서 공감이 안되네요~
12/06/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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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1.2 번은뭐 라이트 하게 아주라이트 하게 하시는분이면 빨리 강해 지고 싶긴한데 그렇지 못해서 오는 일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공감이 가지않는건 아니지만 이정도의 현금유도정책은 정말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사의 입장에선 수익이 상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라이엇이 한국진출이전에 유저수대비 실적은 처참한 수준인걸로 알고있습니다.
3번문제는 북미는 조금덜합니다. 트리뷰날이 어느정도 자정작용을 해주고있습니다. 한국서버도 도입준비중이라는 걸 런칭때부터 듣고있지만 아직도 미루어지고있는 시스템인데 이건 한국시장의 특수성과 그리고 한국시장의 약관떄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트리뷰널 시스템의 경우 개인의 채팅로그(개인의 채팅정보를 노출) 하며 물론 해당하는 유저의 아이디는 비밀에 부쳐집니다만 대중에게 공개가 되는 시스템이기때문에 한국시장내에서 혹은 법의 테두리내에서 바로 적용하기에 문제점이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북미와 법체게가 달라서 정확히는 모르겟고 양쪽다 제작사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스템중하나인데 이렇게 적용이 미루어지는것은 분명 게임내적인 문제보다는 게임외적으로 다른문제와 연관이 있는 거라고 생각을합니다.

ps. 1.2번문제는 게임을 많이하시면 별로 공감이 안가실꺼에요... 어차피 룬과 챔프라는건 30렙이후에는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한 작은 카드에 지나지 않는 다고 생각하거든요
레알마드리드
12/06/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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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외에는 공감이 안되네요

지금도 사실 돈안쓰고도 충분히 즐길수있다고 보네요

저같은경우엔 세일할때 스킨같은거사고 룬페 번들 사고 했지만 돈아까운 느낌은 전혀 없었네요
12/06/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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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lol 하면서 생각보다 돈이 들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그래선지 룬이 RP충전을 위한 수단이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토쿄일파
12/06/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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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할말이없네요.
12/06/26 10:18
수정 아이콘
저는 여태 한 20만원 질렀습니다.
스킨, 챔프등등 많이 질렀지요..
학생때완달리 게임할 시간도 좀 없고 대신 금전적 여유가 좀 있다보니 지르게 되네요.. ^^;;
게임이 재밌다보니 질러도 덜 아까운느낌이구요..(강제적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니 더욱..)
하지만 룬을 IP로 한것은 오히려 저처럼 막지르는 사람하고 큰차이 없도록 하기위한것이 아닐까요?
룬까지 RP로 살수있으면 돈없는 유져들은 더 힘들죠..
어떻게 생각해야 캐쉬가 아닌 게임돈으로만 살수있는 시스템을 보고
캐쉬유도정책이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찰진심장
12/06/26 10:23
수정 아이콘
룬은 좀 더 다양한 플래이를 유도하기 위한 아이템입니다. 그리고 룬을 rp로 결제 못하게 한 가장 큰 이유는
룬이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lol의 가장 큰 문제는 유저들의 매너문제 그리고 신규유저 배척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이건 장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어서 극복하긴 힘들 것 같네요.
12/06/26 10:26
수정 아이콘
글을쓰신거 보니 3번은 아쉬운점이긴 한데..



1번 2번은 롤은 무료게임인데 왜 돈을 받냐면서 투덜대는거 같네요..
파벨네드베드
12/06/26 10:2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라이엇이 한국진출전까진 유저대비 매출이 참 낮은축에 속했는데
한국진출을 딱 하니까 피씨방 과금이 딱! 시간당 200원이 딱!
많이 벌긴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Smirnoff
12/06/26 10:30
수정 아이콘
20렙까지만 로테로 버티면 20렙에 티어3룬 풀리는 그 시점에서 공용룬 두페이지 사고 ip가 남습니다. 전 20까지 코옵만 했었기 때문에 ip가 좀 적게 들어온걸 감안하면 더 널널할듯..
마빠이
12/06/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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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워 다들 릴렉스 하시는게 ~
저퀴님의 겜게글을 지금까지 보셨다면 딱히 악감정 가지고 글쓰는 분이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아마 도타2가 워낙 파격적으로 나와서 노파심에 쓰신거 같은데 사실 현재 lol이 aos에서 슈퍼갑이니
도타2가 그걸 깨트릴려구 무리한걸로 보여서...

일단 롤 현질은 무료게임이 아니란걸 생각하고 단일가격으로 보면 상당히 비싼축에 들어갑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 롤에 현질한건 아프리카에 별풍?쏘는 느낌으로 한건데 이건 다른분들도 비슷한거
같네요. 바로 어느정도 게임에 만족감을 느꼇고 여기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감정?
스웨트
12/06/26 10:3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rp충전 현질 한번 안하고 룬페이지와 캐릭을 모아온 저에게 있어서는 공감이 되지 않는 글이군요..
(뭐 물론.. 마피아 그레이브스나 펄스건 이즈리얼 같은 경우는 이를 악물고 참고 있습니다.. 아 사고싶다.. 진짜.. )
12/06/26 10:42
수정 아이콘
라이트 유저를 위해서 도입한 시스템이 하루에 첫 승리를 했을때 주는 150IP 아닌가요?

저 같은 경우는 하루에 첫 승리 포인트 챙기려고 그거만 하고, 도미니언이나 AI로 빠르게 돌아서 승리IP만 챙겼는데 이거만 해도 15렙에 챔피언 사는데 5천IP정도 썼음에도 지금 10000이상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6300IP 챔피언은 진지하게 고려해봐도 아직은 부담되어서 부캐에는 안사줬습니다.

초보시절에는 어느챔프가 좋은지 모르니, 모아둔거도 없고 로테이션 챔프를 통해 기본적인 게임의 개념을 익혀보세요(중급 이상자들인 이런 챔프를 플레이해보고 좋으면 사세요) 시스템 자체도 매우 마음에 들구요.

정말 로테이션 챔프가 마음에 들고 해보고는 싶은데 IP가 모자랄때 RP를 쓰세요 라는 조건정도야 뭐 애교 아닐까 싶은데요, 룬을 잠시 포기하더라도 IP로도 살 수 있구요. 지금까지 8만원 정도 충전해서, 세일하는 챔피언중에 3-4개 룬페이지 번들세트, 스킨 3-4개정도 구입했네요. 월에 1~2만원정도 내고 게임했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이정도면 시스템은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장애시에 보상도 좋구요.

리포트를 제출했을때의 문제는 삼인언시유호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세명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라는 말입니다.

만약 4명이 친구들이라 게임하는데 솔로게임을 하는 분 한분이 함께 게임을 합니다. 친구들중 한명이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하고 솔로게임중이시던 유저와 싸움을 합니다. 솔로게임중이던 분은 그냥 저냥 게임을 진행 하는데 친구중 한명이 멘붕을 당했는지 트롤링을 하고 말죠. 게임 후에 친구 4명이 의도적으로 솔로게임중이던 분을 트롤 혹은 분란조장으로 리포트를 한다면. 이 경우에 일단 같은 팀 4명이 트롤링 신고를 했을경우 솔로게임하셨던 그 분을 징계먹여야 하나요? 애매한 부분이고 실제적으로 확인을 해야 할텐데 이 과정이 아무리 별거 아니라고 해도 징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운영부서가 한두게임도 아니고 게임을 다 쳐다보긴 한계가 있기 마련일거구요.

탈주도 비슷합니다. 네트워크 장애, 시스템 불안정 재부팅 등등 고의요소 파악하는게 쉬운거도 아니고, 신고가 하루에 1유저가 1개만 해도 유저가 10만이면 10만 게임을 봐야 됩니다.

틈틈히 LOL을 하다가 잠시 자리 비워야 하는일이 생기면 당혹스럽습니다. 제일 좋은건 그런 일을 안만들어야 겠지만요, 그래서 요즘엔 짧게 쉬는타임에 뭐 해야 한다 싶으면 AI를 했는데, 그냥 디아블로 하면서 하위난이도에서 왕놀이 합니다. 디아는 ESC키가 적용되니까요.. 크크..
12/06/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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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입니다...언젠가부터 게임의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만 즐길려고 하고 또 그게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마인드가...
12/06/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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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게임할때 돈 쓰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1, 2번은 크게 공감은 안되네요.
뭐, 개발사도 먹고 살아야지, 땅 파서 게임 개발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광고를 덕지덕지 붙일수도 없는거고..
(뭐... 코카콜라 북극곰 애니... 같은게 나올려나요? ;;)

그런데, LOL이 진짜 재미있다고 느끼는 유저인데도, 3번 때문에 손을 못 대겠네요. 그때 욕먹은 충격때문에 그런지,
로그인창까지 띄워놓고는 머뭇머뭇대다가 그냥 디아하러 갑니다;;
유저 관리도 관리지만... 시스템적으로, 초보들의 진입장벽을 좀더 낮춰주는 정책이 있다면 좋을텐데요.
예를 들어서, 저렙 유저가 들어오면 해당 팀에게 메리트가 있다던지 해서,
저렙 유저가 삽질을 해도 그냥저냥 같은 팀이 웃으면서 게임할 수 있을만한 밸런싱이라던지...
냥이풀
12/06/26 11:16
수정 아이콘
저렙들은 다 저렙들과 만나죠. 고렙들과는 만나지 않습니다. 다같은 저렙들인데 어느 한쪽에 메리트를 줄 수는 없죠.

문제는 부캐들이 많아서 저렙이 저렙이 아니라는것이죠.

물론 초보자들은 10연패 정도 하면 elo 시스템 때문에 더이상 부캐들과 만나지는 않겠지만 그때까지 멘탈이 온전할지는.....
12/06/26 11:20
수정 아이콘
멘탈이 온전치 못한 1인이 여기 있습니다.. ㅠㅠ
부캐 해서 양학하는건 좋다 치는데, 왜 자기는 부캐라서 잘하면서, 못하는 초보들을 욕하는지...
그렇게 잘났으면 남이야 트롤링을 하건, 다이빙을 하건, 지가 캐리하던지... 랭겜도 아니고 노말겜에서 말이죠.
부캐들은 전부 계정정지시켜버렸으면 좋겠어요. 1인 1계정 정책으로.. ㅠㅠ
No.10 梁 神
12/06/26 11:10
수정 아이콘
3번 말고는 공감이 안가네요.

1번 주장은 좀 비약이나 억지라는 느낌도 들정도로 이해가 안되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이엇의 판매방식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줘서 '이거 안사면 게임 못해'라는 방식이 아니라
'궁금하지? 해보고싶지? 재밌겠지?'에 근거를 둔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욕구에 기대되는 가격을 정하는 것이구요.
처음에 나와서 기대가격이 높을때 비싸게 팔다가 팔릴만큼 팔면 싸게 파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ip도 rp도 어쨌든 게임내 화폐입니다. ip도 스킨 말고는 모든 것을 살 수 있죠.
게다가 말씀하신 방식이면 ip는 비싼데 rp는 싼 챔프가 수두룩 할 것이고 현질유도라고 할 사람이 나올겁니다.


2번은 룬이 있음으로써 카운터를 다시 카운터 할 수도 있게 되고, 케넨 같은 경우는 ad로도 ap로도 사용할 수 있게되죠.
게다가 정말 룬의 역할이 현질유도였으면 룬은 무조건 rp로만 구매가능이었을겁니다.
BlueTaiL
12/06/26 11:11
수정 아이콘
3번은 조금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1,2번은 우리나라 게임회사가 서비스 했다면 아마도 전 LOL안했을껍니다.
그 정도로 라이엇의 방식은 충분히 유저나름의 선택을 배려하고 있습니다.
전 그래서 계정하나는 챔프를 RP로 사면서 모으고 있고 다른 하나는 IP로 살살 모으면서 하는 중입니다.
물론 후자는 룬은 좀 구리겠지만 언젠가는 룬도 다 모일꺼니까요.
다리기
12/06/26 11:14
수정 아이콘
3번만 더 신경쓴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이건 한국 라이엇의 문제이기도 한듯.. 트리뷰널 왜 도입 안하지..
12/06/26 11:30
수정 아이콘
카오스하다 LOL로 넘어왔습니다만, 애초에 워크 시스템에 비매너 유저를 제재할 수단이 없으니까 트롤러들이 있었지만 지금 롤에 있는 제도들이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다보니 오히려 더 트롤링때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듯 하네요.

팀전이기 때문에 트롤러 하나면 얼마나 기우는게 큰지..
강퇴제도 같은게 있으면 어떨까~? 라고 생각해봤는데 이게 어떻게 해야 효용이 있을지도 의문이고..
어느 순간부터 디아도 롤도 안하게 되더군요.
롤의 경우는 3인팟 이상 아니면 안하게 되더군요. 3인 이상이 지인팟이 되면 그나마 싼것도 치울 수 있고 트롤러도 무시하고 할 수 있어서.. 디아는 켠왕보고 갑자기 하고 싶어져서 다시하게 되네요 크크

저는 챔프를 사고 싶어서 RP를 지른 쪽이지만, 제 친구중엔 열심히 IP모아서 하고싶은 챔프하고 룬페 2개로 잘 돌려서 하던걸요.. 라이엇도 먹고 살아야죠..

No.10님께서 쓰셨듯이 궁금하지!? 하고싶지!? 라고 만들어놓다보니 안 살수가 없네요 ㅠㅠ
꿈꾸는드래곤
12/06/26 11:37
수정 아이콘
전 저렙룬을 좀더 활성화 시켜줬으면 합니다. 20렙전에 룬사서 박고 다니면 삽질했다는 사람이 부지기수니 원...
정성남자
12/06/26 12:12
수정 아이콘
1,2 둘다 말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챔피언의 가격차이로 인한 '어떠한 6300IP짜리 챔프에 대한 동경심' 등도 게임의 재미라고 봅니다. 이걸 가격을 똑같이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리옷사도 자기입으로 최근 챔프에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부어서 가격 차이가 있는거라고 했고요(그래픽부터 다르죠). 룬 시스템또한 LOL에서만 볼수있는 자신만의 커스텀메이킹 시스템인데 간략화 하자고요? 거기다가 룬에서 쓰는 IP가 궁극적으로는 RP를 소모하게 만드는 수단이라는 포인트에서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니 돈 한푼 안들이고도 박탈감없이 모든걸 즐길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어떤 게임 환경을 만들어도 징징거리는 사람들은 징징거리는 듯합니다.
12/06/26 13:08
수정 아이콘
전 이미 구입한 룬 반값정도에 되팔기 정도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1, 2티어 룬도 활성화되고 여러 룬 조합도 많이 나와볼것 같네요.
Zakk WyldE
12/06/26 13:11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RP를 구매한건 라이엇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었습니다.
전 이런 게임 처음이었거든요.

말도 안 되는 아이템(돈 주고 샀는데 꽝이 있어...) 팔아 먹는 회사만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12/06/26 13:50
수정 아이콘
1,2번은 동의하기 힘들고 3번은 동의합니다. 룬이나 챔피언같은 시스템은 지금 상당히 잘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3번은 탈주는 모르겠지만 욕설등의 비매너는 제제할 생각이 현재로선 없는게 확실해보입니다. lol이라는 게임 자체의 문화가 욕설없이는 안돌아간다고 라이엇 코리아에서 인식한걸지도..-_- 개인적으로 lol의 가장 큰 문제는 비매너유저라고 보는데, 이 문제가 계속될수록 신규유저 유입이 줄어들고 라이트유저의 빠져나감이 많아질껍니다.
12/06/26 14:36
수정 아이콘
버그 (2랩 용잡는 리신) 신고해도

'닥치고 해' 답변이 3일만에 오더군요
12/06/26 15:27
수정 아이콘
본문 마지막줄 '조금만 유저들에게 신경 써주면 하는 것 뿐입니다. 과한 욕심일수도 있겠고요.' 이 부분 재밌네요 크크. 전 현질을 웬만하면 안 하는 사람인데 그런 점과 여러 가지 서비스 측면에서 봤을 때 lol은 괜찮은 게임 아닌가요? 스킨은 rp로만 구입가능하지만 스킨은 게임 밸런스에 전혀 영향을 안 미치죠. 게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너도 나도 모두가 ip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2번에서 말씀하신 ip가 rp 결제를 유도하는 포인트라는 게 도대체 뭔 소린지...? 그건 마지막줄에 말씀하신 대로 과한 욕심일 수도 있는 게 아니라 과한 욕심 맞습니다. 저 캐릭터 가지고 싶은데 rp 결제하긴 싫고, ip로 사자니 오래 걸릴 것 같으니 열폭하시는 거 맞죠? 매주 챔피언 10개씩 무료로 빌려줘, 남들 다 산다는 룬(공용룬)도 별로 안 비싼 편인데 도대체 뭐가 부족한가요? 무료 로테이션 챔피언만 해도 완벽하게 다 못할 정돈데 너무 욕심부리시는 듯하네요.

그리고 1, 2단계 룬을 사는 게 왜 낭비인가요? 저렙은 결국 저렙과 맞붙게 돼 있고, 한쪽이 3단계 룬을 한번에 사기 위해 룬을 안 사는 반면, 다른 쪽이 1, 2단계 룬을 샀다면 당연히 후자가 전투에서 더 유리할 겁니다. 기본적으로 저렙과 고렙이 매칭되지 않기 때문에 1, 2단계 룬은 돈 낭비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죠. '온라인 rpg 게임을 하는데, 어차피 만렙 가면 장비 다 바꿔야 하니 중간에 거쳐 가는 저렙, 중렙에서는 장비에 돈 쓰는 게 낭비다'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저렙 장비도 다 효과를 발휘합니다. 애초에 고렙 상대로 1, 2단계 룬이 돈낭비라는 전제가 잘못됐습니다. 1, 3번 내용은 어느 정도 공감하는데, 2번은 진짜 전혀 아니네요.
12/06/26 17:04
수정 아이콘
말이 심하시네요. 열폭이라뇨, 고작 해야 의견이 다른 것을 가지고 저 사람은 챔피언 살 돈도 없어서 열등감을 가지고 글을 쓰신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해도 될 말이 있고, 안 되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몰아붙이면서 글을 쓰실거면 차라리 욕설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저런 표현과 욕설의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룬도 다른 분들 중에서는 시스템 개편 정도는 동의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도 생각이 틀린건가요? 아니면 자기 의견만 맞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반박하시고 그에 대한 합당한 근거를 내놓으시니 그것에 대해서 제 의견이 잘못되었다는 점도 동의하고요.

1번 내용도 어느 정도 동감하신다는 분이 열폭이란 단어까지 써가면서 비하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또 글 내용 또한 무작정 IP로 모든 챔피언을 손쉽게 사자는 의견이 아닙니다. 처음 시작시 챔피언을 선택할 폭을 넓혀주면 한다는거죠. 거기에 챔피언별 IP 차이는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기에 계속 제 의견만 주장하지 않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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