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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5 23:55:34
Name 레몬커피
Subject MMORPG게임의 이상적인 과금방식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개인적으로 MMORPG게임을 상당히 좋아하는편이라(RPG류는 다 좋아합니다)이런쪽에 대해서 고민을 해봤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와우 모델입니다. 즉 월정액+게임내 '치장'류 캐쉬템

게임사들이 게임으로 수익모델 많이 창출하는거야 뭐라 하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게임 내적인 밸런싱은 현거래 유도를
할지언정 캐쉬템은 안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월정액을 받는 대신 게임 내적인 부분에는 캐쉬템 도입 여지를 차단하고 대신
게임내 코스튬...즉 캐릭터 치장이나 이동수단 등의 스킨 개념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캐쉬템이 들어가도 좋다고 생각하고요

월정액 받으면서 게임 내적인 요소에 관여하는 캐쉬템까지 팔면 참 (물론 개인적으로)정나미가 떨어지고 게임할 맛이 좀 덜 납니다

국내게임사들의 경우 월정액 모델로 성공하기가 엥간한 메이저 회사의 메이저급 타이틀 아니면 힘들다보니 보통 부분유료화, 즉
게임 무료에 코스튬 캐쉬템+일정부분의 게임내적인 캐쉬템 판매가 주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뭐 전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
도 국내 사정상 월정액 모델이 어려우니까요

다만 대부분 이런 게임은 가면 갈수록 게임내적인 요소에 관여하는 캐쉬템이 지나치게 많아진다는 점이(거의 100%)아쉬운 점이죠


차라리 게임내적인 요소에 관여하는 캐쉬템 증가까지 이해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로 게임하면서 짜증이 났던 부분은 게임을 뒤엎
어버리는 아이템들의 도입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것의 선두주자 넥슨...이 하던 걸 보면 단순히 수익구조라고 긍정적으로 봐주기가 참 힘든게....넥슨이 만들어낸
아이템들을 보면 완전히 게임이 일정기간 지나고 하락세 접어들기 전에 기존 올드 유저에 대한 배려나 게임내 밸런싱은 다 무시해
버리고 한물 가기전에 제대로 한탕 뽑아보자는 식이더군요

가령 이 부분 레전드로 회자되는 던파...키리약속 나오자마자 기존에 돈 왕창 써서 고급무기 가지고 있던 기존유저 및 올드유저 하
루아침에 대 손해 및 게임내 경제와 밸런싱 파괴

하지만 욕은 실컷 먹어도 캐쉬템자체는 왕창 팔렸고 수익은 잘 났습니다. 다만 그걸로 게임내 경제와 밸런싱이 박살나고 수많은 유저
들이 접었죠.

마비노기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마비노기의 경우 원래부터 약간은 기형적인 경제구조 때문에 일부 초고급 아이템들이 현금
대체자인 현물로 취급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던 게임이였는데
캐쉬로 사서 까면 랜덤으로 기존에 현물 취급받던 희귀 아이템까지 싹 나오는 랜덤박스를 팔아먹으면서 역시 기존 현물로 고급 아
이템들을 가지고 있었던 유저들의 대손해 및 게임경제가 박살이 났습니다. 마비노기 굉장히 오래한 유저인데 마비노기가 원래 좀
하락세였긴 하지만 진짜로 완전히 망조들기 시작한 시점이 바로 이 캐쉬템 판매였습니다. 그 이후로 아예 최소한의 예의 차릴 필요
도 없다는 듯이 기존에는 전혀 그런 요소가 없던 게임에 여타MMORPG같은 도박식 강화템+캐쉬유도 등등을 반 억지로 집어넣는
패치까지 하고 지금 게임상태야 뭐...갈데까지 갔죠


어째 하다보니 넥슨까는글이 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몇몇 MMORPG게임들의 과금방식을 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 게임내 코스튬
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가 좀 적은 거 같아요

RPG게임을 하면서 자신이 키우는 캐릭터의 멋이란건 정말 중요하고, 메이플스토리처럼 일반 아이템 위에 능력은 없고 겉모습
만 바뀌는 치장형 아이템들만 이쁘게 만들어놔도 상당히 잘 팔릴거라고 생각하거든요. LOL만 봐도 RPG도 아니고 AOS게임에
챔피언 능력에 하등 영향도 없는 스킨들이 얼마나 잘 팔립니까. 캐쉬템으로 이상한 거 만들지 말고 이런거 많이 만들면 회사도
만족하고 저같은 유저도 만족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생각보다 이런쪽으로는 별로 고려가 없는 게임들이 꽤 많더군요

WOW는 하면서 오히려 이런쪽으로 더 많이 이쁜 캐쉬템들 만들어서 더 팔아도 더 사줄 의향이 있는데 오히려 일부 탈것으로만
제한된게 아쉬웠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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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5 23:56
수정 아이콘
넥센이 아니라 넥슨.....ㅠㅠ
12/06/25 23:58
수정 아이콘
타이어 회사는 왜까요....
레몬커피
12/06/25 23:59
수정 아이콘
오타 고쳤습니다 윽...
12/06/25 23:5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현질상품은 한가지는 확실했죠
'게임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건 판매하지 않는다'
12/06/26 00:00
수정 아이콘
캐쉬과금은..게임회사의 신의 한수로 개인적으로 봅니다.
게임어차피 망해가는데 하드유저에게 끝장나게 돈 뽑아먹을수 있거든요..

캐쉬템이 게임에 영향을 주는순간 게임은 급속히 망해가는데..어차피 망해가는게임은 뭐... 뽑아먹을만큼 뽑아먹어야죠..
넥슨은 -0- 이게 좀 심하다는생각은 하는데...

솔직히 유저탓도 있다고 봅니다. 카트라이더 제동생이 하는데 카트정도야 게임하니까 사줄수 있다 라고 하다가 랜덤강화나오는순간 바로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이러면 어디 감히 게임사가 건방지게 이런템 내겠습니까..근데 또 그거 사는 유저들이 있거든요.. ..
리니지부터 국내 게임사에 한국인들이 사행성이 살짝 가미되면 돈 펑펑쓴다는게 알려졌죠.... 그리고 이후 뻔하게 나오는 사행성적 요소들에 또 한국유저들이 쉽게 빠져들었죠..어이없게도..

물론 저도 슬러거할때 -0- 현금 30만원가까이 썻습니다 선수카드 지른다구요...제길..

하여튼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이상적인 과금방식은 저도 글쓴이 말처럼 현재 WOW과금방식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결국 와우가 뭐 어쨋든 장수하는 비결이기도 하구요.
다레니안
12/06/26 00:00
수정 아이콘
던파 키리의 약&믿 나오기 전까지는 던파에 돈쓰는게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바타 디자인도 예쁘고 아바타 나오면 새케릭 키우는 맛도 잇고 그랬죠.

키리의 약&믿으로 접는 유저들이 많긴했지만 제 생각엔 던파의 입장에서 그들이 접든 말든 상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던파는 사실 아바타만 있어도 게임에 더이상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파티플사냥을 하든 혼자 템사냥을 하든 말이죠. 차자리 캐쉬템을 사는 것보다 골드를 사서 그 돈으로 아이템을 사는게 더 효율이 좋았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던파가 무리수를 둬서 키리의 약&믿을 질러버린겁니다. "야 돈 안쓰는 너희들 크크 이거 안사고 배겨?" 라는 심보였죠. -_-...
사람들 욕은 그렇게 하면서도 다 사더군요. 그래서 뜨면 계속하고 날리면 접고...
그런데 재밌는게 던파 그렇게 욕먹어도 던파 접고 다른게임 하던 사람들 중 대다수가 몇달~몇년 뒤에 꼭 다시 돌아옵니다. 캐쥬얼하게 즐길 게임이 던파외엔 딱히 없거든요. -_-;;;
넥슨 장사 참 더럽게 잘해요. 더럽습니다.

이번에 슬슬 만렙해제 떡밥이 돌더군요. 으이그 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던파 소식등을 살피게 되네요. 그렇습니다. 전 호갱입니다. ㅠㅠ
12/06/26 00:03
수정 아이콘
소비자 입장에선 길드워2의 과금방식요
패키지 59.99달러에 평생 할수있고 + 벨런스와 상관없는 캐쉬템 (캐쉬템 결제가 가능한 캐쉬를 게임내 골드로 살수도있음)
12/06/26 00:24
수정 아이콘
넥슨처럼만 안하면 됩니다..
세르니안
12/06/26 00:27
수정 아이콘
제작사 입장에서는 진정 컨텐츠에 자신이 있다면 와우식의 월정액 + 노밸런스캐쉬템이 가장 이상적이지요.

물론 충분한 유저수유지 란 전제가 붙는문제가 있지만...
레빈슨
12/06/26 00:28
수정 아이콘
NC소프트 요금방식이 괜찮다고 봤는데.
리니지2 하면서 그놈의 활력아이템 끼워팔기에 정이 떨어져서.. 가격도 너무 비싸고요..
12/06/26 00:30
수정 아이콘
롤이나 와우 처럼 월정액(롤은 공짜구요) + 밸런스 관계없는 캐쉬템이 가장 적절할것 같아요.
월정액의 가격은 뭐 알아서 적절한 가격을 정해야겠구요
거간 충달
12/06/26 00:40
수정 아이콘
제가 경험한 최악의 과금은 대항해시대였습니다.
원래도 캐쉬템으로 각종 능력치 2배 뻥튀기가 있어서 밸붕상태였는데

어느날 일종의 보물상자 같은 캐쉬템을 팝니다.
거기에선 일정확률로 최강옵의 아이템이 나오는데.. 문제는 까보기 전엔 뭐가 들었을지 모릅니다.
말그대로 까보지 않은 노랑템을 파는거죠.

그리고 누군가 거금을 들여서 무쟈게 까보고 확률을 계산해보니 최강템이 나올 확률은 극악;;;
그런데도 그걸 지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12/06/26 00:50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부분유료화게임이 이런 방식을 차용합니다. 진짜 이건 정부가 규제해도 저는 아무말 안할겁니다.
셧다운제 이런 빙신짓 하지말고 이런 사행성조장부터 잡아야되는데 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니쏠
12/06/26 00:42
수정 아이콘
저도 와우+롤의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좀 비싸더라도 월정액을 선호하고, 게임내 밸런스와 상관없는 부분유료화 아이템을 추가.
12/06/26 00:52
수정 아이콘
정액제 게임은 와우. 부분무료화 게임은 롤이 가장 이상적인 방식같습니다.
둘다 각자 방식에서 밸런스를 건드리는 캐쉬템이 없는..

글쓰고 보니 한국게임은 이상적인 결제 방식이 떠오르지가...
씁쓸하네요
왼손잡이
12/06/26 01:10
수정 아이콘
한달에 일정금액의 요금을 내면 게임내에서 즐길수 있는 모든 컨텐츠를 즐길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대로된 MMORPG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월정액 요금제는 블리자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부분유료는 라이엇의 LOL이 꿈과같은 과금제를 기적 같이 성공했을뿐이지. 이것은 모범사례에 낄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LOL정도의 게임이 아닌 중소규모의 게임들에겐 수익모델이 될 수 없기 때문이죠.
아바타 판매만의 던파가 그나마 덜 저질스러운 부분유료화 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시눈
12/06/26 01:31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의 월 5500원에 인벤토리유지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던파는 안해서 모르겠지만 막장 서버운영과 게임내 경제를 초토화 시키는 캐쉬템남발은 마비노기가 한 수 위일거라는데 150원 겁니다. [m]
지니쏠
12/06/26 01:39
수정 아이콘
전 정말 마비노기가 너무 아쉬워요. 게임성 하나는 정말 걸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한국 온라인 게임중에 최고였다고 생각해요 정말. 나오+선물+가방이라는 정액제 방식도 나쁘지 않았고요. 근데 그놈의 환생... 1주일마다 환생을 하면서 누적렙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게임이 제대로 운영이 될 수가 없죠. 진짜로 와우처럼 만렙제로 운영되었다면 정말정말 재밌는 게임이었을텐데.. 스킬시스템도 괜찮았고 염색시스템이나 연주, 소소한 각종 제작기술, 커뮤니티성을 강화해주는 캠프파이어 등 정말 선구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스토리도 괜찮았고, 여자들도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그래픽.. 정말 아쉬워요 정말.
쇼미더머니
12/06/26 01:3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게임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과금방식과 이용자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과금 방식은 너무나도 차이가 많다는거......
작년에 넥슨의 부분유료화 방식이 서구 게임사들이 생각하는 DLC 방식의 롤모델이라는 말을 들었을땐 짜증이 확 -_-
12/06/26 01:42
수정 아이콘
아니꼬운 방식의 부분 유료화도 기업입장에서야 불법을 행하는것도 아니고 수익이 나는데 안할이유가 없긴합니다.
그러니 사행성 조장하는 캐쉬템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용성 제로 셧다운제에만 주구장창 목매다는걸 보면 아직 먼것같네요 [m]
rechtmacht
12/06/26 02:04
수정 아이콘
월정액. 그리고 의상 아이템 등 게임 플레이에 직접 관계되지 않는 종류에 한정한 캐쉬아이템 판매. 이게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런식으로 서비스하는 업체는...이젠 아예 없죠 아마?

한달 이용료 내고 깔끔하게 게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캐쉬 저것도 캐쉬, 수시로 나오는 캐쉬템 덕지덕지 사다바르면 정말 허탈합니다
어강됴리
12/06/26 02: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Riot 게임즈의 운영정책을 좋아합니다. 단한마디로 압축할수 있는

"우리는 파워를 팔지 않는다."

게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는 스킨,
게임내 재화로 구입할수 있으나 캐쉬로 더빨리 구입할수 있게 하는 제도랄지

"안쓰니까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가 아닌 " 돈좀들이면 편하게 할수있네" 가 제작사가 취할수 있는 줄타기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와우나 리니지나 이미 검증되고 대규모의 자본이 투입된 게임은 이미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어 월정액이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게임들은 라이엇의 사례를 잘 살펴봐야겠죠
12/06/26 03:40
수정 아이콘
PC 게임의 경우, 아니 콘솔 쪽도 포함해서 DLC가 수많은 유저의 분노를 사고 있죠. 당장 DLC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수단일지 몰라도, 언젠가는 부실하고 의미없는 DLC들은 사리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12/06/26 09:17
수정 아이콘
가장 좋은 과금제는 기존 마비노기...죠. 캐쉬템 나오기 전의 그.. 다른건 다 버리고 하루 2시간 무료는 정말 최상의 한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월과금을 해야만 하지만 안 해도 일정시간은 플레이가 가능하다니..!
마비2는 랙을 창조하는 플레이오네를 안 쓴다고 하니 아쉽긴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나오면 해야지(...)
12/06/26 09:25
수정 아이콘
WoW와 LOL방식이 가장 맘에듭니다. LOL처럼이면 대환영이지만 그렇게 하며 버텨날 회사가 없을것 같고 월정액+밸런스에 영향주지 않는 캐쉬템 이게 가장 이상적이죠.
이번 블소도 제~~~~~~~~~~~~~발 이런식이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가능성도 있어보이구요 블소에서 옷은 밸런스의 영향을 주지 않는지라.. 옷만 캐쉬로만 팔아도 장사될텐데요. 괜히 이상한 보석. 아이템 이딴것만 안팔았음 좋겠습니다.
찰진심장
12/06/26 10:26
수정 아이콘
위에 있는데 저도 길드워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근데 이게 의외로 우리나라에선 안먹히는 것 같네요.
따지고보면 월정액보다 이게 이익인 것 같은데...
No.10 梁 神
12/06/26 11: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월정액에 일체의 캐쉬템을 용납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염색약이나 동등 이속에 디자인만 멋진 탈것 까지도 수용가능하죠.

그외에 부분무료로 플레이 자체는 무료지만 일부 템들이 유료인 상황도 어느정도 선에서는 할만 하더군요.
단 유료템들이 최상위 템이라면 게임에 흥미가 급격히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12/06/26 12:20
수정 아이콘
와우가 그게 좋긴 좋아요.
85레벨 되어도 레이드 진입할 템을 맞추기 위해 꾀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391레벨이 최고치고
인던에서 받는게 378이라면
365레벨 아이템은 한세트를 캐쉬템으로 5천원 정도에 팔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현재는
아예 쌩 처음 시작하는 사람, 제작캐릭이 없는 사람, 골드가 변변치 않은 사람은..
333 들고 346 맞추고 359 맞추고 365 맞추고 378던젼 도는데..
이건 뭔가 아니다 싶습니다 ;;

그리고 탈것이랑 룩딸템들...
불성, 오리, 리치왕 때 템들 그냥 캐쉬로 사서 룩변하면 좋을 것 같아요.
the hive
12/06/26 12:38
수정 아이콘
AOS장르인 카오스온라인의 경우를 보면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카드덱(특정 능력치+A)을 GP로도 살수 있고 캐시로도 살 수 있습니다.
그래고 대부분캐시템은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 캐릭터 치장에 그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캐시템정책은 카온정도만 되도 괜찮은거같아요..나름 수입도 짭짤한편이고 말이죠
12/06/26 13:34
수정 아이콘
근데.. 게임회사들이 돈에 이렇게까지 연연하는 이유도 일견 이해는 됩니다.
예전과는 달라서, 게임 하나 만드는데 돈이 엄청나게 들거든요. LOL 같은 경우는 오히려 싸게 먹힌(?) 경우고,
요즈음 나오는 게임들의 개발비는 기본이 100억대입니다;; 블소나 디아3, 테라.. 같은 경우는 몇백억을 우습게 넘기고요.
콘솔게임들도 마찬가지여서, 수백만장을 팔지 않는 한에는 본전도 못 뽑습니다...
그러다보니... 부분과금이니, DLC(라고 쓰고, 락 해제라 읽는다)니, 경매장 수수료니...하는 꽁수를 쓸 수 밖에요.

코스튬 아이템 이야기도 하셨는데, 코스튬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도 다 인력이 들어가고, 그게 다 개발비에요...
그대신 랜덤박스 같은건 아무 돈이 안 들죠. 박스 모양 아이콘 하나만 만들고, 나머지는 기존에 만들었던 아이템 재활용이잖아요...
캐시템 얘기만 나오면 꼭 언급되지만, 게임 회사가 돈을 벌겠다는걸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은 너무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

...... 하지만, 넥슨은 좀 심해요.. -_-;;
레몬커피
12/06/26 14:09
수정 아이콘
네...저도 돈도 돈이고
국내에서 블소급 타이틀 아니면 월정액방식 도입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보니
게임내 영향을 미치는 캐쉬템 파는 것도 어느정도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썼듯이요
부분유료화로 수익은 올려야 되니까요

넥슨처럼 모두 파.괘 하는 정도만 아니면;;
PureStone
12/06/26 14:35
수정 아이콘
블소의 유료화 정책으로 많은 유저들이 떠나고 있는 이때에 좋은 토론거리군요.
개인적으로 롤의 과금정책을 높이 삽니다. 돈을 쓰고도 아깝다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저는 평소에 롤을 자주 하지 않습니다. 끽해야 1주에 2~3게임 정도... 그럼에도 10만원이 넘는 돈을 롤에 투자했습니다.
다른 부분유료화 게임에서 2~3만원 낸 것도 매우 후회했는데 롤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유저와 서비스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구조의 게임 서비스에 가장 근접한 게임이 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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