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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5 03:54:19
Name 담배상품권
Subject LOL에 바라는 점
LOL은 참 재밌는 게임입니다. 랭크게임 하다가 별의별 욕을 다 들어보곤 하지만 그래도 게임을 하게 만드는 마성의 게임이죠.
하지만 몇가지 개선해줬으면 하는 점이 있습니다. 게임 할때마다 참 아쉬운게 많아요.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1.튕김이나 탈주로 인해 4vs5가 되었을 때
사실 대부분의 aos 유즈맵이나 게임의 경우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이탈할 경우 이탈한 사람의 돈을 팀 전체에게 분배해준다거나 아이템을 옮길 수 있게 한다거나,아니면 컨트롤권을 팀원 전체에게 분배하여 아이템,골드등은 팀원들에게 분배하거나 아니면 팀원중 한사람이 직접 2명분의 컨트롤을 하게 한다거나,아니면 열세가 된 팀에게 보너스(골드던,버프던)을 제공하거나,정 안되면 아예 이탈한 플레이어 대신 봇을 투입하여 무너진 균형을 매꿔보려는 대비책이 한두가지씩은 있습니다.

하지만 LOL은 튕기거나 나간 게임도 재접속이 가능하고 온라인 게임이라는 특성상 계정 정지나 밴 등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인지 이에 굉장히 소홀합니다. AOS라는 장르의 특성상 팀파이트가 굉장히 중요하고,그 중에서도 LOL이란 게임은 CC기(군중제어기)의 비중이 굉장히 높아 한사람이 이탈하면 도저히 메꿀 수가 없습니다. 어지간한 고수들도 4vs5싸움이 되면 아예 크게이기고 있어 이제 곧 게임 끝인 상황이 아니라면 그 차를 메꿀 수 없죠. 동실력이라면 한 플레이어가 이탈할 경우 팽팽한 상황이라면 5분안에 그 차이가 메꿀 수 없는 차이로 바뀌어 항복을 하는게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LOL에서 처음으로 팀원이 싸우고 나가버린 상황에서 나간 팀원의 캐릭이 포탈한번 타더니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 캐릭터가 소지하고 있던 골드조차 분배되지 않는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나가면 나간 팀원이 재접속할때까지 땡입니다. 설령 재접속 한다고 해도 게임은 뒤집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계정정지나 밴 당하는건 탈주한 게이머가 받아야 할 처벌이고 이것으로 끝!이라는 LOL의 시스템은 굉장히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사람이 나감으로써 적게는 4명,많게는 9명이 피해를 입는데 그나마도 4명에겐 아무런 보상이 없습니다. 그냥 재수 옮붙었다 생각하란걸까요? 재밌게 게임하다가 한사람 나가서 게임이 망가지는건 어느 AOS류 게임이나 벌어지는 상황이나 LOL은 그 상황에서 남은 사람 만이라도 정상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하려는 노력이 재접속 외엔 전무합니다. 이건 아니죠. 거기에 한국서버는 리포트를 해도 뭐 딱히 제제하는것 같지도 않아서 그게 더 크게 느껴집니다.

2.포지션 별 아이템의 획일화
AOS는 그 장르의 특성상 아이템의 수는 많으나 실제 사용되는 아이템의 가짓수는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A란 아이템이 있고 B란 아이템이 있는데 A란 아이템이 더 효율적이라면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A란 아이템을 가겠죠. MMORPG처럼 드랍률이 있는것도 아니고 TCG처럼 레어도가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골드만 있으면 어느 아이템이든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효율성이 중요하죠.
하지만 LOL은 EU스타일이라는 포지션의 고정화,다른 AOS보다 높은 CC기 의존도까지 겹쳐 이 상황이 다른 AOS보다 심각합니다. 간단하게 봇라인에 서는 원거리 딜러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무한의 대검,피바라기,최후의 속삭임,광전사의 신발,유령무희,수은장식띠 or 수호천사로 아이템 요약이 가능합니다. 다른 라인도 사실 원거리 딜러보다야 다양하다 뿐이지 다 거기서 거깁니다. 비슷비슷한 아이템 누가 빨리,더 많이 뽑냐 싸움이죠.
이는 EU스타일의 고착화도 있지만 아이템 디자인의 근본적인 문제도 크다고 봅니다. 효율이 좋은 아이템은 정말 좋은데 그 외 아이템들은 애매합니다. 코어템을 가지 않으면 트롤이라고 욕먹어서 어쩔 수 없이 다 비슷비슷한 아이템을 간다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은 이 아이템들 외엔 갈게 별로 없는게 현재 LOL의 현실입니다. 당장 딜탱들이 무한의 대검,피바라기 들고 싸워본다고 생각하십시오. 데미지는 강력할지 모르나 CC기 한두방에 흑백화면 나와있을겁니다.

3.고인 챔프들
사실 90이 넘는 챔프들의 활용도를 모두 똑같이 하란건 불가능할겁니다.
EU스타일로 어느 챔프는 어느 라인을 서야한다는게 정해져있는 지금 LOL에선 더 그렇죠.
그런데 하이머딩거,이블린,카르마등은 딱히 EU스타일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구려요. 고인이었다가 현재 새로운 운영법의 발견으로 살아난 몇몇 챔프들은 가능성이라도 있었지만 진짜 고인 챔프들은 그냥 구립니다. 당장 상향을 하든,리메이크를 하든 시급한 챔프들인데 정말 아예 기억에서 지운듯 신경을 안쓰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더 있는데 너무 길어져서 이만 줄입니다. 이 글을 라이엇이 볼거같진 않지만 만약 봤다면 제발 저 세가지는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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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5 04: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1번의 문제점은 저도 매우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번의 경우는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데 저의 생각으론 스타에서 테란이 토스 만날때 메카닉을 가는것
저그를 만날때 바이오닉을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각각 다른 빌드가 있듯 템도 조금씩 빌드가 다른데 이런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 재미있는 부분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번의 경우는 사람들이 다 각각의 개성만큼 여러 캐릭터들중 몇개를 하는 것을 노린 라이엇이라고 생각하고 실질상으로는 그냥 가위바위보 싸움을 더 늘리는 방법이라고 보여지지만... 참 하나하나 개성이 크고 하나만 잘못건들여도 op가 될 가능성이 큰 것도 있어서 이문제는 계속해서 갈것 같네요.... 저도 이 부분은 고쳐졌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저에겐 ad는 그레이브스 라는 공식이 정해지는거 같네요...
사케행열차
12/04/25 04:32
수정 아이콘
1. 반대로 저런 장치가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탈주가 덜 보이는것 같기도 합니다. 카오스 했을때 생각해보면 아무런 페널티가 없고 바로 새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탈주 혹은 총대가 엄청 많았거든요. 좀 다르게 생각해보죠. 레벨이 어느정도 올라서 템을 맞춰놓고 게임을 하는데 갑자기 문제가 발생해서 게임이 꺼졌습니다. 실제로도 자주 발생하는 일이죠. 근데 다시 접속했더니 아이템은 다 쏙쏙 빼가고 돈은 분배되있고, 다시 게임할 맛이 사라지겠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같은 방식이 저는 오히려 더 좋다고 봅니다. 다만 필요한것은 고의로 탈주했을 경우, 그리고 사람들이 그에 대해 신고했을 경우 제대로 된 처벌이 따라야겠죠.

2. 이는 도타류 장르에서는 어쩔 수 없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계속 카오스랑 비교하게 되는데 카오스는 아예 캐릭터마다 템트리가 있죠. 원딜이야 상대가 똑같은 원딜이기때문에 가는 템이 고만고만하지만 다른 포지션같은 경우 상황에 따라, 그리고 상대방 챔프에 따라 유동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결국 가는 최종아이템은 비슷한데 이는 어쩔 수 없는 도타류게임의 한계로 보이네요. 하지만 전 이를 가지고 획일적이다, 재미가없다 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RTS에 테크트리가있고 RPG에 스킬트리가 있듯이 모든 게임에는 소위 '정석'이 존재하니까요.

3. 이블린의 경우 이전에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라이엇이 작정하고 고인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단 너프해놓고 나중에 리메이크 하려고 했는데 계속 늦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어쨌든 라이엇도 고인챔프에 대한 문제는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미 포럼 운영자들의 답변에서도 그런 뉘앙스를 받을 수 있구요. 이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언젠간...되겠죠?
담배상품권
12/04/2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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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카오스나 타 유즈맵들이 총대,탈주가 많았던건 항복 시스템이 없다는게 더 컸습니다. 북미서버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서버는 밴이 무서워서 탈주 안하는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꼬우면 나가죠. 그리고 꼭 골드를 분배하거나 아이템을 나눠주는것만이 아니라 버프나 추가 골드 획득 등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lol은 그냥 나가면 포탈타서 우물로 보내버리고 끝입니다. 팀원들은 4:5로 싸우면서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납니다. 적어도 버프라도 줬으면 좀 덜할텐데요. 이건 좀 아니죠.

2. 어쩔 수 없다고는 하나 lol은 '정석'아이템이 아예 포지션별로 겹쳐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딜탱이라면 말트마,워트마 원딜은 무조건 공템... 지금이야 괜찮지만 말입니다.

3.당장 조금만 상향해도 고인에서는 벗어나는 챔프가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티모는 안그래도 종잇장갑인데 사거리가 짧으니 사거리를 조금만 늘려줘도 활용도가 높아지겠죠. 뭐,이건 제가 게임회사에서 일해본적이 없으니 왜 그런건지 이유를 잘 모르니 패스하겠습니다.
김동률
12/04/25 04: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1번은 지금 방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골드분배등을 해버리면 그 사람이 인터넷 상태때문에 잠깐 팅겼을경우 다시 돌아왔을때 문제가 될 수 있구요.

골드,버프등을 주게되면 상황에 따라 일부러 탈주를 해버리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봇을 추가하면 지금의 인공지능으로는 팀플도 안맞고 99% 이상의 확률로 봇이 피딩을하여 상대방을 더욱 도와주게 될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올라가면 일부러 탈주를 하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겠구요.



한가지 동의하는것은 탈주자에 대한 제재가 더욱 강해져서 탈주를 못하게 만드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서버는 너무 솜방망이 제재라고 생각해요. 또한 랭겜에서의 탈주는 노멀보다 더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치못할 인터넷사정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건 자신때문에 피해를 받은 남은 9명을 위해서 자신이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담배상품권
12/04/25 04:51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당연히 탈주자에 대한 제재는 강해져야함이 옳습니다만 탈주자를 100퍼센트 막는다? 불가능해요. 그렇다면 4:5상황에서 동등하게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그 차이를 메꾸게 해줄 대비책이 필요합니다. 그런 대비책이 롤에만 없다는게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피해는 9명에게 가지만 그중 4명은 거기에 '패배'라는 더 큰 패널티를 거의 확정적으로 받게 됩니다.
그리고 골드 분배는 그렇다 쳐도 버프같은 부분은 꼭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aos의 특성상 한사람의 이탈은 어지간한 버프따위론 메꿀 수 없는 엄청난 피해입니다. 특히 글에서 설명했듯 lol은 cc기의 비중이 매우 커 타 aos보다 이탈시 피해가 크구요. 악용되지 않는 수준의 버프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니라면 5명에게 패널티를 주는 방법도 있다고 보구요.
김동률
12/04/25 05:14
수정 아이콘
다른 AOS의 탈주자에 대한 보상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오스는 뭐 한번 나가게되면 다시는 못들어오기때문에 어느정도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HON이나 카오스온라인은 어떤가요? 인터넷을 조금 검색해봤는데 어떠한 보상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가없네요.

그런데 lol의 경우에서는 탈주를 했을때 바로 재접속을 할 수 있고, 게임이 끝나기전까지는 다른 게임을 못합니다. 신고횟수가 누적이되면 아이디정지등의 불이익이 있구요. 여기서 제재를 확실하고 조금 더 강하게 한다면 충분히 고의적인 탈주를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저랩게임에서는 탈주를 종종 경험해봤지만 랭크게임이나 30랩노멀게임을 하고있는 요즘에는 AFK는 종종 나오지만 탈주는 거의 못봤습니다. 우리팀 적팀을 합쳐서 20판에 한번정도? )

4:5로 게임을 했을때 4를 4.5로 만들어서 4가 이길 수 있게 만들어주는것보다는 5:5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드는것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라이엇도 그걸 생각하고 지금의 탈주자 대책을 사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 한명이 나갔을때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4명인 팀에 이득을 주게되면 그것을 악용할 소지가 분명히 생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배상품권
12/04/2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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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같은 경우 탈주자가 나올경우 그 팀에 보너스를 주는것으로 알고,tmf의 경우 컨트롤권을 전 팀원에게 넘기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5:5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이상적입니다만,현실은 탈주 제재를 강하게 한다고 탈주가 안나오는건 아니고,튕기는 경우도 짧으면 1~2분,길면 3~5분의 시간 로스가 생깁니다. 그 시간 로스동안 나머지 4명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죠.
이런 경우 동등하게는 아니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정도의 배려는 해주어야 이탈자가 나온 측의 4명이 그나마 덜 기분나쁘게 게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악용되지 않게 테스트를 거쳐야겠죠.
저는 어떤 경우도 봤냐면 튕기더니 한 10분후에 들어와서 '어 아직 안끝났네?' 이러는 경우도 봤고 인터넷 회선 문제로 튕기자 아 이럼 망했네 하고 안들어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리고 심해 랭겜은 탈주와 afk의 보고에요 자기 하기싫은거 한다고 나가고 실수해서 지적했더니 나가고 그것때문에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아 심해랭겜 안돌리시는분도 꽤 많습니다.
담배상품권
12/04/25 05:14
수정 아이콘
제가 글에서 예로 든것은 어디까지나 예입니다. 탈주자 제재는 당연히 강하고 확실히 이루어져야 하는게 옳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9명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게임을 즐겁게 즐기기 위해 당연히 대비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탈한 플레이어가 재접속할때까지 4:5로 승산없는 싸움을 해야하는 쪽에 대등하게는 아니더라도 희망은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망연히 재접속만 기다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곳을향해
12/04/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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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이블린,딩거,카르마 같은 챔프는 얼른 상향이 됬으면 좋겠네요.
(딩거의 w는 얼른 챔피언 우선순위로 바껴야되요. 아리의 여우불처럼!)
개인적으로는 이외에도 대회에서 거의 픽이 안되는 챔프들(혹은 고랭에서 볼수없는) 가렌,신짜오,케일 같은 챔프도 어느정도 길을 열어서 챔프의 다양성을 늘려줬으면 합니다. (케일은 이번 패치정도로 부족해요 ㅠ)
그래도 몇몇 챔프를 빼면 밸런스는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되네요.

1번은 생각해본게 탈주한사람이 있을경우 그사람이 돌아올때까지 돈템처럼 10초마다 몇원씩 주는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밸런스를 해치지 않게끔 일부러 이 돈때문에 나가지 않고, 한 사람이 나가도 어느정도 유리한 상황이였다면 아직 해볼만해!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2번도 공감합니다. 원딜들 템은 다 똑같죠. 얼마나 cs를 잘먹어서 템을 빨리 뽑느냐의 싸움일뿐.
저도 원딜로 다른템 마드레드의 피갈퀴손이나 마법사의 최후 등등 다른템을 써봤으나 결론은 현재 있는
광전사 - 2도란(서로 견제가 심할땐 흡낫) - 무한의대검 or피바라기 - 유령무희 - 최후의 속삭임이 효율이 가장 좋더군요.
템트리가 너무 정석화 되는것도 문제가 있죠. 이에 비길만한 템들이 나와서 좀 더 길이 많아졌으면 하네요.
라이즈같은 경우도 코어템이 여눈,카탈,빙하의장막 이후에 주문흡혈+마관40%템으로 비슷하게 가죠.
저는 라이즈도 주문ap계수를 조금 늘리고 마나계수를 조금 낮춰서 카탈 이후에 로아냐 밴시냐 선택하게끔 하는것도 괜찮을꺼 같네요.
그리고 그외에도 요즘 정글러들은 거의 첫템으로 하오골과 현자의돌을 선택하죠. (둘다 가는 경우도 있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게 돈템이니 초반에 가지는게 좋지만 이것도 너무 정형화되는거 같네요.
사실 원딜하고 서폿을 제외하고는 다른 라인은 어느정도 템트리가 유동적이라고 봅니다. 미드에 탈론이 오면 선 빙하의장막을 가는분들도 있고요. eu스타일만 어느정도 사라진다면 원딜과 ap누커가 라인에서 맞나고 원딜들이 선 주문포식자를 갈수도 있을꺼 같네요.
12롯데우승
12/04/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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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은 돈이 왕입니다.

킬 cs 어시 그런거 필요없고 빨리 코어템 3개뽑고 바론먹고 타워밀면 끝.
12/04/25 06:40
수정 아이콘
재접속할 가능성이있으니까요. 한명이 나가서 4명에게 혜택을 주었는데 1분도 안되어 재접속을 합니다. 그럼 4대5를 맞춰주려고 준 혜택이 자체 버프가되는 거죠.. 그래서 LOL이 참 애매한것같습니다. 보상은 줘야하는데 어찌줘야할지를 모르겠네요 [m]
먼곳을향해
12/04/25 06:42
수정 아이콘
아 한가지 더하자면 상위템을 조금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조화의 성배라든지 기괴한가면,이온충격기 이런템들도 좋은 아이템들인데
많이 안쓰이는 이유가 상위 템이 없어요. 후반으로 갈수록 돈은 쌓이고 템칸은 6칸이라 비싼아이템들로 무장을 하는데
이때 이런템들은 가격대효율로는 좋지만 같은 1칸치고는 다른아이템에 비해 너무 떨어집니다.
초반이 부족하다 싶으면 차라리 도란류 아이템을 몇개사서 버티다 팔죠.
저번 패치떄 주문포식자의 상위템으로 추가된 맬모셔스의 아귀는 지금 딜탱들에게 ap누커를 상대로 거의 필수품이 된것처럼
다른 아이템도 어느정도 상위템을 조금 늘리면 활용도가 더 늘어날꺼 같네요.
언데드네버다��
12/04/25 08:10
수정 아이콘
1번은 그냥 신고하면 처벌이나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너는나의빛^^
12/04/25 08:47
수정 아이콘
전 1회 탈주는 3일 계정정지 2회는 7일, 3회 이상 영구정지 했으면 좋겟습니다.
그외에도 가만히 서 잇는거 5분이상 정지 1일 10분이상은 탈주로 간주했으면 좋겟구요.
주말에만 5:4게임을 2판 했네요... 총 8판 정도 한거 같은데..
블루라온
12/04/25 09:33
수정 아이콘
1의 경우는 탈주자에 대한 라이엇 나름의 룰이라고 보입니다. 단지 그 룰에 담긴 의미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게이머들이
문제죠.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사고 방식을 고치지 못하는 비매너유저들이 문제죠.

2의 경우는..효율적이면서도 다양한 아이템이 나올 수 있을까 싶네요. 다른 아이템이 되려면 적어도 옵션등이 달라야 할텐데
결국은 챔프, 포지션, 스킬의 조합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아이템이 연구될테고 그것만 쓰이게 되지 않을까요?
12/04/25 10:22
수정 아이콘
1의 문제는 이렇게 생각할수있습니다 만약 탈주가 아니라 잠시 인터넷이나 컴퓨터의 문제로 재접속을 한다면? 그럼 상대팀에겐 그사이에 주어진 탈주팀의 이득들이 상대적인 디버프가 됩니다 그럼 게임의 밸런싱이 맞지 않죠. 이건 리커넥트 시스템이 존재 하는 한 고쳐질수 없는문제입니다. 그리고 lol의 시스템상 유저가 컨트롤 하게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릴수있고(자신의 케릭터 이외엔 선택이 안되죠) 결국 봇으로 해결해야할문제일텐데 이 봇시스템이라는것도 맹점이 존재해서 100%좋은 해결방법이아닙니다.(게임이 반복이 되면 알고리즘이 유저들에게 퍼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결국 왜 만든거냐라고하는 비아냥이 안나올수없습니다) 고로 지금의 시스템이 가장 적절해 보입니다. 결국 이문제는 유저들의 마인드를 고칠수 밖에 없는 그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의문제는 어쩔수없다고봅니다 사람들이 승리를 하기위해 가장효율적인 템트리를 찾고 그것을 활용하는것은 잘못된 방향이 아니죠. 유저들이 효율성을 추구하는것은 다른어떤 아이템이 추가 되더라도 그건 같다고 봅니다. 일정포지션에서 아이템이 고정되는것은 제작사의 잘못이라기보단 승리를 갈망하고 효율을 추구하는 유저의 성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3의 문제는 제작서의 패치 순위에 의한 딜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블린과 하이머딩거의경우 라이엇의 팬드래건이었나.. 직접적으로 트위터에서 리메이크나 상향계획이 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만 지금은 각종 버그 픽스와 대회 클라이언트 작업등이 겹쳐있는것같아 상대적인 패치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고 봅니다.(자세한건 모르겟습니다 아닐수도있어요) 시간이 지나가면 결국 어느정도의 픽스는 있을겁니다. 쉔처럼요..
12/04/25 11:37
수정 아이콘
탈주는 공감합니다.

도타나 그런것처럼 초당 골드 얼마 더주는게 좋은듯..

시작하자마자 한명 잠수타면 20분동안 기분 드럽게 그냥 꽁으로 날리는거죠 뭐
12/04/25 11:40
수정 아이콘
쪼렙 노멀이라 그런지 제대로 된 5:5 싸움을 하기가 정말 힘드네요 큭큭
1번의 경우는 한명이 빠져서 5:4의 게임이 될 경우 항복이라도 빨리 할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하자마자 한명이 나가서 5:4게임이면 솔직히 안봐도 결과는 정해졌거든요.
탈주 시 해당팀이 항복이라도 빨리 할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진 게임 나도 나가자니 패널티 때문에 꺼려지고 이기지도 못할 게임가지고 20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12/04/25 11:57
수정 아이콘
2번의 경우엔.. 얼마전에 신규 상위템이 추가되어.. 딜탱들의 AP 누커용 템으로 사랑받고 있는점 처럼
이번에 조화의 성배 상위도 곧 나온다고 하고.....(옵션이 대단하더군요)..
여러 상위템들로 단계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봅니다.

사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템이 효율이라는게 있어서 어쩔수 없다고 보네요..


3번은.. 얼마전에 쉔을 건드린거처럼(좀 과도하게 건드리긴 했지만).. 챔프가 워낙 많고 개선등도 있다보니
우선순위 문제일뿐.. 지속적으로 해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걱정은 하지 않네요...
Mr.prostate
12/04/25 12:24
수정 아이콘
아이템 솔직히 이정도면 만족하는데요. 가짓수가 더 늘어나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실제로 늘어나고 있죠. 얼마전에도 맬모셔스 추가됐죠.
원딜이라고 해도 베인은 인피보다 블써 더 자주 가고, 코르키는 트포가 있고 코그모도 우르갓도 인피팬댄라위는 아니죠. 미드나 탑솔도 캐릭마다 상대마다 어느 정도 다르게 가는데요. 월드 넘버원 미드 프로겐이 애니비아 하는거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현돌가고 코어로 워모그부터 뽑고 그럽니다. 상대적으로 묻힌 몇몇 템(강인함템이나 건블이나 등등) 조정만 해주면 될 거 같아요.
12/04/25 13:04
수정 아이콘
다음 패치에 성배 상위템도 추가되네요! 바루스도 그렇고 엄청 기대됩니다 헉헉
키스도사
12/04/25 15: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3번은 좀 시급해 보이는데..이블린은 리메이크 시킬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게 언제인지 모르죠 ;;

챔프간의 밸런스 패치만이라도 잘되면 좋겠습니다. 3:3이나 도미니언도 생각해서 밸런스가 패치되지만 현실적으로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경기가 훨씬 많으니까 그런 부분을 좀 감안 했으면 합니다.

카사딘이나 모르가나는 카운터가 명확하기에 일부러 놔두는 거지만 이블린의 경우엔 소환사의 협곡뿐 아니라 뒤틀린 협곡(3:3)이라든지 수정의 상처(도미니언)의 경우에도 안나오는 잉여 케릭이니까요. 카르마나 하이머딩거도 장인급은 있지만 일반적인 유저들이 운용하긴 정말 어려운 편이니까요.
FernandoTorres
12/04/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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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패치때 제가 하는 캐릭들은 대부분 직간접적인 너프를 받네요......아 빡쳐
CounSelor
12/04/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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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시 봇끼는것도 좋을꺼 같네요. 탈주한사람의 아이템과 스킬트리 모든걸 똑같이 적용시킨후 따라다닐 팀의 인원을 4명중 한명에게 지정해줄수 있도록 만든후 따라다니게 만드는거죠 대신 봇이 죽었을때 돈은 1/2로 하구요
거북거북
12/04/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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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좋긴 한데... 김치서버는 그걸 악용해서 누가 똥 싸면 나가라고 할거 같네요.
12/04/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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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요 진짜 봇이 대신했으면 좋겠어요
다시들어오면 파일럿 넘어가는 형태로

그럼 봇이 이니에이터 하겠네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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