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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7 23:13:26
Name RPG Launcher
Subject 지금까지 알려진 프로리그 병행 관련 소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241&aid=0002078777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4120&db=issue&cate=&page=1&field=&kwrd=

다음 시즌 프로리그에서 스1과 스2를 병행하는 것은 무조건 결정이 난 사항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케스파 쪽에서는 이미 블리자드와도 병행 건에 대해서는 협상이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이고 과연 어떤 방법으로 병행할 것이냐에 대해서 최종적인 세부 조율만 남아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일단은 여러 사람들이 예상했던 대로 1세트 스1, 2세트 스2 이런 식으로 번갈아가면서 경기가 진행될 확률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이번 시즌만큼은 비록 포스트 시즌에서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경기를 치뤘다고 해도 정규시즌에서는 최대 5세트 경기에 에이스 결정전이 없는 상황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포모스에 올라온 이재호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다보면 전체적인 경기는 7세트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4경기는 스1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최대 3경기는 스2로 진행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에서, 다시 에이스 결정전이 부활할 수 있게 될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정규 시즌에서 에이스 결정전이 부활한다는 관련 소식이 전무한 상황이니까요.

프로리그의 시청률도 갈수록 하락 추세를 보여서 순위권에서도 밀려나고 광고도 안들어오고 스폰서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결국 케스파의 스1, 스2 병행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로 직결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말 그대로 자유로운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이 병행을 할 수 밖에 없는 현 상황과 구조가 되어버린 겁니다.

결국은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케스파는 왜 스2와 블리자드에 그렇게 대립각을 세웠던 것일까요? 말그대로 케스파는 블리자드와 싸우고 스2를 까내리는데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을 허송세월 보냈다는 결과로 귀결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사필귀정의 결과로 결국 이런 상황을 맞이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마음이 착잡하네요.

아무튼, 차기시즌 프로리그에서부터 같이 스1과 스2를 같이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케스파가 당장에 스2로 전환하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리스크도 그만큼 크게 느껴야 하는만큼, 스2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경기 배정 비율이 스1 쪽이 1세트는 더 많은 만큼, 각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던 스1 에이스 선수들은 성적 유지와 향상을 위해서 아무래도 기존에 연습하고 있던 스1을 계속 연습할 수 밖에 없을테고 어쩔 수 없이 이 선수들이 팀 내의 다른 선수들보다 스2에 대한 적응이 아무래도 좀 더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리스크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다만, 해당 경기 내에서 스1으로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는 스1으로 중복출전 할 수가 없다는 경기 조항 내용이 가장 가능성 높게 대두되고 있는 설인만큼, 만약에 이 경기 조항이 다음 시즌에 추가된다면  이영호 선수를 KT에서 어찌 써먹어야 할 지도 굉장히 애매해지겠네요;;;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팬분들은 좋든싫든 케스파의 지금의 병행 선택이 어쩔 수 없는 울며겨자먹기식 선택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정말이지 케스파에게는 믿음이 안 가지만 병행을 하더라도 잘 좀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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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12/04/17 23:17
수정 아이콘
라운드별 병행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참....

아무튼 스2로 넘어가는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켜볼렵니다.
12/04/17 23:17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네요.. 이렇게라도 볼 수밖에 ㅜ ㅜ
다음 시즌부터는 완전 전향이겠죠? [m]
12/04/17 23:19
수정 아이콘
그럼 KT에 몇명은 스1하고 몇명스2하고 삼성에서 몇명스1 몇명스2 이런식인가요? 연습도 잘안되겠군요 -_-
뚫훓쀓꿿삟낅
12/04/17 23:19
수정 아이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으로 건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로든요
(한두가지가 아니란 얘기입니다.)
아마 떠날 사람은 다 떠날거고 새로 유입될 신규팬들은 또 새로 유입되겠죠
다만 이게 얼마만큼 떠나고 얼마만큼 들어올 것인가의 차이죠
떠나는 사람은 100중에 90인데 들어오는 사람이 10밖에 안된다면..(..)이것도 많이 문제겠죠
뚫훓쀓꿿삟낅
12/04/17 23:21
수정 아이콘
다만 한가지 안타까운건
굳이 왜 병행을 해야하는거죠
스2를 할거면 스2만 할것이지 스1 스2 병행해서 좋은 게 하나도 없죠
선수들에게도 안좋고 팬들에게도 안좋고
이건 뭐 일석이조의 마니어스 버젼도 아니고-_-;
12/04/17 23:21
수정 아이콘
그냥 병행 안하고. 전면 전환 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까지 해서 보고 싶지가 않아요 정말로.
12/04/17 23:27
수정 아이콘
아직 정확한 기사가 안나와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모르겠는데 오늘 스갤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1~3세트는 스1, 4~6세트는 스2, 그리고 에이스결정전은 스2로 에결을 진행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7전4선승제는 확정적인 상황에서 스1,스2 번갈아 진행될지 전반부는 스타1,후반부는 스타2로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은하관제
12/04/17 23:35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병행이 되도 경기를 볼거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프로리그에서 위너스리그를 도입했던 것처럼 각 라운드별로 진행을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렇게 하면 스1만 하던 선수들이 경기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요.

아무튼 좀 좋은 쪽으로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요.
무적LG
12/04/17 23:39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 죄송하지만 링크보고 바로 욕부터 나왔습니다.
이건 정말 야구 경기에서 1회 야구, 2회 크리켓, 또는 1-4회 야구, 5-8회 크리켓 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그렇게 시장성이 그리 안좋으면 스타1으로 마지막 시즌2하고 그냥 스타2로 전환하면 될걸 이게 무슨 뻘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복제자
12/04/1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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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을 해도 전 보겠지만, 영 기쁘진 않군요. 차라리 완전 전환이나, 별개의 리그로 시작하면 좋을텐데...

하긴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쩔수 없다는걸 아니까 더이상 비난할수만은 없네요.

스타2 나왔을때 그 수많은 뻘짓만 안했다면....
오세돌이
12/04/17 23:41
수정 아이콘
이벤트 리그식으로 천천히 자리잡을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해도 됐을텐데,
이미 짜여진 일정에 급급해 때려맞춘 아이디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스1이 정말 이렇게 사라진다니 슬퍼요.
12/04/17 23:45
수정 아이콘
쪽쪽 빨아먹고 탱자 탱자 아무것도 안하다가 이제와서 급하다고 ...
무모한것도 여러가지 합니다.
12/04/1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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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스1, 스2 경기력이 어떨지...
소와소나무
12/04/17 23:47
수정 아이콘
전 개인리그쪽만 꾸준히 열린다면 프로리그쪽은 참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저렇게 바뀐다음 개인리그가 잘 열릴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군요;;
타테시
12/04/17 23:48
수정 아이콘
병행을 한다면 진짜 두 가지의 서로 다른 리그를 그대로 유지시킬 것입니까? 협회에 묻고 싶습니다.
기존의 스타 2는 그대로 놔두고 여기도 스타 2를 도입한다면 그게 무슨 도입인가요?
e스포츠판 작다고 누가 주장해놓고 참... 무모의 극치입니다. 스타 2가 나왔을 때 뻘짓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없었겠죠.
카네다 갱신했다
12/04/17 23:51
수정 아이콘
스2 해설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유닛이름도 그렇고 빌드도 그렇고 아예 모르는 사람이 많을텐데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할런지..
또다른나
12/04/17 23:52
수정 아이콘
스폰이 안들어오는건 수명이 다했다는건데
이런이유로 전향하는거면 저는찬성합니다만 병행하는건 정말아니죠...

그리고 강민해설이 선수로복귀할지 해설자로복귀할지 이것도 궁금하네요. 스2를 열심히하고있다는소식을 듣긴했는데 과연선수일지 해설자일지...작년말에 본인도 고민중이라는 기사가 뜨기도했었구요.
긴토키
12/04/18 00:25
수정 아이콘
1회는 야구 2회는 소프트볼 3회는 야구
세상에 어떤 스포츠가 게임진행을 이런식으로 하나요?
접을꺼면 확실하게 접고 넘어가고, 아니면 라운드를 나누어서 1라운드는 스1으로, 2라운드는 스2로 진행하는식으로 해도 되잖아요
목캔디
12/04/18 00:31
수정 아이콘
에효..... 지난 시즌이 정말 마지막 프로리그가 되는건가요.... 스타1만의 프로리그가 아닌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스1과 스2를 병합하면 스1 유저가 스2로 넘어갈거라 생각한 걸까요.... 이해가 안가네요... 개스파..
된장찌개
12/04/18 00:39
수정 아이콘
그냥 스1리그, 스2리그 있으면 안 되나요... -_-;
스2리그 한다고하면 지망생들도 들어올테구요.
신예terran
12/04/18 00:41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지만 그분들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에혀..
어차피 확정된 상황에서 걱정이 되는것은, 스1에서 상위급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팀 성적을 위해 스2를 하지 못하고 스1만 하게되는 상황이 연출되어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병행으로 과도기를 삼고 스2로 결국 전면 전환할텐데 팀순위 때문에 상위 선수들이 스2 진입이 늦어져 나중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또, 이대로 기존 스2팀이랑 케스파는 영원히 분리가 되는걸까요.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끝까지 제대로 된 협상을 안하려는건가요. 솔직히 이번 블리자드의 협상도 2년간 '종주국인 한국의 e스포츠가 죽는다!' 하면서 생떼부려서 얻어낸것으로 밖에 안보이거든요. 상금 사냥꾼으로 몰렸던 레전드들을 포함한 많은 스2선수들에 대한 대우 개선할 생각이나 있을까요?
12/04/18 00:53
수정 아이콘
스폰서 안들어오고 광고 안들어온다고 이건 무슨짓이죠? 시즌중에 스폰서 광고 들어올 가능성도 거의 전무한데 그냥 다음시즌에 완전 스2로의 전향을 하던지 해야죠...
CounSelor
12/04/18 01:35
수정 아이콘
스타1만 골라보는 시청자가 많을것 같네요
12/04/18 01:52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서 에결은 공평하게 워3로 하나요?
유리바다
12/04/18 01:54
수정 아이콘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짜낸 대책이겠죠. 그저 조용한 마음으로 행운을 빌어주렵니다.

다만, 별로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Untamed Heart
12/04/18 01:58
수정 아이콘
참 웃기는 짓거립니다. 선수들은 생각안하고 지들 밥줄때문에 스타1 단물을 이렇게 빨아먹을 궁리를 합니까? 한심한놈들.. 역겹습니다.
차라리 스타2 개인리그로 참가제한없이 기존 스타2 게이머들도 참가 가능하게 만들고 따로 프로리그를 만들었다면 응원했겠지만 이건 뭐하는짓거린지.
덕분에 현재 스1,스2 프로게이머들 전부 엿먹이네요. 아무리 이영호, 김택용이지만 스2의 가능성이 있다뿐이지 현재 스2 게이머의 실력과 비교하면
차이가 나는데 기존스2 게이머들 무시하고 그들만의 마이너리그를 만들어서 뭐하자는건지 더구나 개별리그엔 자신없으니 끼워가기... 참 대단합니다.
전 병행한다면 절대 안봅니다. 이제 접어야죠. 아마도 이번 개인리그가 스타1 마지막으로 보이니 그걸 끝으로 돌아서야 겠네요.
아이유
12/04/18 01:58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이 결정은 스1 팬에게도, 스2 팬에게도 도움될게 하나 없는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스2팬에게는 좋은 결정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캐....스파가 진행하는 이런 막장 리그가 제대로 운영될지도 의문이네요.
The xian
12/04/18 02:19
수정 아이콘
작년에 스타2 WCG 중계를 앞두고 어떤 매체에서 게임 전문 방송과 인터넷 방송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했던가요? '아주 확실히' 보여줘서 잘 알고 있습니다. 병행 결정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라는 브랜드에도,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라는 콘텐츠에도 모두 누가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더불어 늘 그래 왔듯이 팬들 의견 따위 신경쓰지 않고 선수를 볼모로 잡고 그네들 하고 싶은 대로 운영하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장고 끝에 악수일 뿐입니다.
핫타이크
12/04/18 03:51
수정 아이콘
하려면하고 말려면말지 이게 뭔지 대체 똥도 된장도 아니고...

스2 전환이면 그동안 열심히해준 스1게이머들 정때문에라도, 호기심에라도 당분간 봤을텐데
이런 진짜 병맛스러움이라면 채널 바로 돌릴듯하네요.

국내 프로리그 결승을 해외에서 하는 병맛스러움보다 한차원 더 뛰어난 병맛을 보여주는 케스파님들.. 역시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시네요.
12/04/18 04:06
수정 아이콘
이왕 병행하는 김에

1경기는 스타1
2경기는 워3
3경기는 스타2
4경기는 피파
에결은 LOL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지훈 감독이 선수로 나오면 KT가 우승하겠군요.
파라디소
12/04/18 04:34
수정 아이콘
결국은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케스파는 왜 스2와 블리자드에 그렇게 대립각을 세웠던 것일까요? 말그대로 케스파는 블리자드와 싸우고 스2를 까내리는데 무려 2년이라는 시간을 허송세월 보냈다는 결과로 귀결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사필귀정의 결과로 결국 이런 상황을 맞이하는 것을 보니 참으로 마음이 착잡하네요.

=> 지재권사태 당시 개스파의 행동들을 보면, 이런 상황이 올 것이라는걸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보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스1에 비해 스2는 떨어지는 게임이라는둥, 이스포츠로는 스1이 더 적합하다느니, 스1은 공공재라는둥
뭔 해괴한 소리들을 다 쏟아냈던거죠.
To Be A Psychologist
12/04/18 06:33
수정 아이콘
안볼랍니다.
자유수호애국연대
12/04/18 08:25
수정 아이콘
BRAVE NEW WORLD!!!!!!
불패외길자족청년
12/04/18 09:06
수정 아이콘
내 20대를 고스란히 바친게 스타인데, 학업과 취업보다 더 중요했던게 사실 스타인데....

안볼랍니다.



가 아니라 안보고 있습니다. 역시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니.

잘했다 케스파.
12/04/18 09:08
수정 아이콘
정신사나워서 집중도 안되겠네요 큭큭
그대가있던계절
12/04/18 09:12
수정 아이콘
이야 상금사냥꾼들의 후로리그도 하는군요 !!!!!!
12/04/18 09:5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스타2로 완전 전환을 했다면 나았을 것을. 개인적으로 스2 전혀 모르고 해본 경험도 없지만 스1 선수들이 넘어간다면 그 선수들에 대한 애정 때문에라도 스2에 대해 알아보고 경기를 봤을겁니다. 근데 이도저도 아닌 이 병맛스러운 리그는 보게 될 것 같지 않네요. 진심으로 기대가 안 됩니다. 10년이 넘도록 응원하고 마음 쏟았던 스타였는데 참 허무하네요.
12/04/18 10:11
수정 아이콘
이야 프로리그 보지말라고 이러는거죠???
하려면 스타1만 하던가 스타2만 하던가......
죽어가는건 선수들뿐이겠네요 [m]
새강이
12/04/18 10:34
수정 아이콘
Adieu..Starcraft 1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이번 스타리그가 마지막 스타리그가 되겠군요. 스타1과 함께했던 학창시절과 청춘의 추억의 조각들까지 떠나보내야 한다는게 슬프네요. 고마웠습니다.
걸스데이
12/04/18 11:17
수정 아이콘
병행 할 바에는 전환이 낫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 케스파의 결정은 합리적이라 봅니다.
물론 병행이 모양새는 좋지 않지만 이 쪽이 그나마 남은 스1팬을 더 잡아둘 수 있다고 봅니다 스2팬이야 전환이든 병행이든 둘 다 보겠지만
문제는 스1팬입니다 이건 제 생각이 아니고 한 때 포모스에서 이 관련해서 글이 퐈이어 됬던 적이 있는데
병행=보긴 볼거다 전환=거의 안 본다가 대세였습니다 이건 대부분의 스1팬이 내외적측면에서 아직 스2에 대한 거리감이 있는거라 보이구요
만약 스2가 스1병행보다 완전전환하는게 좋을 정도의 게임이라면 후에 차차 바뀌어 나갈겁니다 병행은 스2를 테스트해보는 시험대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최선은 윗 분중 한 분이 말씀하신 1라운드 스1 2라운드 스2 이런 방식이 더 나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2/04/18 12:22
수정 아이콘
시간좀 걸려도 좋으니 차라리 완전 스2로 전환하는게 나을것 같군요.
양정인
12/04/18 12:3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스1의 경기력을 지난시즌 보여줬던 만큼 유지하고
스2의 경기력도 현재 스2 최상의 게이머들의 경기력만큼 보여준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그러나 불과 한 달여의 시간동안 절대 불가능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스2를 조금씩 즐겨왔다고는 해도 리그준비로 현재 스2 게이머들만큼 하지는 못했을 것이 뻔하죠.
스2 게이머들의 연습환경이 스1 선수들에 비해서 떨어진다고해도 연습량에서 차이가 많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간격을 1달여의 시간안에 메꿀 수 있을까요?

정말 걱정됩니다. 다음 프로리그 시즌에서 스1 선수들이 스2경기를 하고 그 경기와 현 스2 경기가 비교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12/04/18 12:37
수정 아이콘
바쁜데 덕분에 시간 벌었네요.
고맙다.. 고 해야하는건가요..
the hive
12/04/18 12:41
수정 아이콘
예전 이벤트성대회였던 스타-스포 챔피언쉽 리그로 생각하면 편하겠군요
협회 스스로 리그의 질을 격하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산꿀
12/04/18 13:05
수정 아이콘
그냥 하나만 하지 뭐냐..? [m]
12/04/18 14:35
수정 아이콘
제일 간단하고 상식적인 해결법은 그냥 선수들 알아서 스2 갈사람 가고 스1 할 사람 남고 리그 스폰 안잡히면 때려치고 잡히면 막판 한다 셈 치고 마무리 짓는 거라고 생각했는데..서로간에 이해 관계가 얽매여있다 보니까 스1 리그는 아예 그만 둘 수 없으면서도 스2 리그를 같이 해야 되는 이도 저도 아닌 괴상한 결론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이래도 스1 볼 사람만 보고 스2 안 볼 사람은 안볼텐데요. 괜히 스1, 스2 시청자 둘 다 만족시키지 못할 어중간한 리그가 되겠습니다. 뭐 시청자는 처음부터 고려의 대상도 아니었으니까 이런 정책이 나온 거겠지만.
안녕하세요
12/04/18 14:43
수정 아이콘
머리라는 말도 아깝군요.. 진짜 대가리.. 에 모가 들었길래.. 이런 방법을 생각했는지... 욕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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