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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1 17:09:42
Name SKY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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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이번 스타리그 듀얼을 앞두고..... 한 선수가 대기록을 앞두고 있네요




2004년 CYON 챌린지리그 데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아직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송병구선수.

송병구선수의 온게임넷 개인리그 공식전 전적을 보면 스타리그의 거의 절반을 장식했습니다.



이번시즌을 제외한 총 33회의 스타리그중(PKO포함)

16회의 스타리그의 본선에 진출했으며,(역대 프로게이머중 스타리그 최다 본선 진출자입니다)

36강에서 시작하든 24강에서 시작하든 언제나 스타리그 16강 이상의 기록을 냈죠.

*자세한 기록
EVER 2005 스타리그 16강
SO1 2005 스타리그 16강
신한은행 2005 스타리그 16강
신한은행 2006 스타리그 시즌 1 16강
Daum 2007 스타리그 3위
EVER 2007 스타리그 준우승
박카스 2008 스타리그 준우승
EVER 2008 스타리그 16강
인크루트 2008 스타리그 우승
Batoo 2008 스타리그 8강
박카스 2009 스타리그 16강
EVER 2009 스타리그 8강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시즌 1 16강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시즌 2 4강(3위)
박카스 2010 스타리그 준우승
진에어 2011 스타리그 16강

뿐만 아니라 현재 12회연속 스타리그 진출로 역대 스타리그 최다 '연속' 진출의 기록을 작성하는등....

우승커리어가 조금 아쉽지만 사실상 현재 스타리그의 살아있는 역사라 봐도 과언이 아니죠.

그랬던 송병구선수가 이번시즌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합니다.

바로 온게임넷 개인리그(챌린지리그+듀얼+스타리그) 통산 100승의 기록이죠.





저 기록을 현재까지 달성한 선수는 딱 2명. 임요환선수랑 홍진호선수밖에 없습니다.(재미있는 점은 임요환선수의 100승 상대가 송병구선수였군요;;)

그 다음으로 유력시되던 후보인 이윤열선수는 99승에서 멈춘채 스타 2로 전향을 했고.

박성준선수는 98승에서 멈췄습니다.

따라서 현재 그 100승에 가장 근접한건 송병구선수인데, 그 송병구선수의 현재 온게임넷 개인리그 통산전적은 이렇습니다.

(포모스 검색 참조)
스타리그 본선 77승 58패
챌린지리그 8승 2패
듀얼토너먼트 12승 6패

97승 66패

100승에 앞으로 딱 3승이 남았군요.

여러가지로 이번의 듀얼토너먼트는 송병구선수에게 많이 중요합니다.

일단 통과를 하면 99승으로 온게임넷 개인리그 통산 공식전 100승에 딱 1승을 남겨놓게 되며, 스타리그 통산 최다 본선진출, 최다 '연속'본선진출 기록을 다시한번 갈아치우고,

또한 총 34회의 스타리그중 17회, 역대 스타리그중에 딱 절반을 참가하게 되는 셈이죠.  

참 2004년 데뷔하자마자 챌린지리그를 우승하고 바로 스타리그 진출해서 2005년 스타리그때 홍진호선수를 당당히 조지명식에서 지명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게 벌써 7년전이군요.

이번 시즌 송병구선수의 온게임넷 개인리그 통산 100승을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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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ityBites
12/04/01 17:10
수정 아이콘
갈수록 레전드가 되어가고 있는 송병구.
블루드래곤
12/04/01 17:12
수정 아이콘
2008년 감동의 우승을 차지한지 벌써 4년이나 지났는데,
데뷔한지는 벌써 8년이네요.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언제나 탑클래스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고,
팬들과 함께 나이먹어가면서도 그 팬들에게 즐거움을 꾸준히 주고 있으니
팬으로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인크루트 스타리그 결승후, '스스로 구원했던 자, 송병구'라는 말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기기를 기원합니다

Go Stork
마이너리티
12/04/01 17:15
수정 아이콘
뭐랄까 야구로 치면 양신의 느낌이랄까요?
시대를 주름잡는다기보단 꾸준함으로 기록을 써내려가는 모습..
12/04/01 17:32
수정 아이콘
근데 온게임넷에서 차후 스타2 개인리그를 열고 이윤열이 거기에 참가해서 1승을 거둔다면 100승으로 쳐줄까요? 좀 궁금하네요
DavidVilla
12/04/01 17:3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왕중왕전 포함된 기록이군요. 그거 제외하면 아마 99승이라서 미달일 겁니다.. (지못미..)

아무튼, 송병구 선수 꼭 스타리그 진출해서 100승 채웠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아직도 캐리어로 이재훈 꺾고 4번 시드 받던 그 날을 잊을 수 없어요!
12/04/01 17:4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108승 69패로 알고 있는데 송병구선수가 다승 기록을 깨려면 최소 결승은 가야 한다는 거군요 과연....
12/04/01 17:5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다음으로 100승을 바라보는 선수가 누구인가요? 이제동 선순가요?
또다른나
12/04/01 18:02
수정 아이콘
이런글 볼때마다 뱅빠할맛이 납니다요 흐흐
12/04/01 18:11
수정 아이콘
어.. 이제동선수가 의외로 승수가 좀 적네요....?
12/04/01 18:31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솔직히 이렇게 오랜 시간 A급 선수로 남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라이언JS
12/04/01 18:35
수정 아이콘
원래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우승하면 100승 찍는거였는데 셧아웃 당해서 실패..
진에어 스타리그에서도 3패로 탈락해서 실패...
이번엔 꼭 100승을 달성했으면 좋겠네요.
12/04/01 18:39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진짜 대단한 선숩니다..뭘했어도 성공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기쁘네요 송병구 우승해라 두번 세번 더해라!!!!!

더불어 가을이형 정말 멋집니다

가끔 20년후에 30년후에도 레전드로써 인터뷰도하시고 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sad_tears
12/04/01 18:39
수정 아이콘
최다 경기 기록도 있지 않을까요?
12/04/01 18:42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사랑합니다.
삼겹돌이
12/04/01 18:47
수정 아이콘
와우 정말 멋지네요
스웨트
12/04/01 19:4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시즌도 한번 노려봐야죠!
근데.. 전 개인적으로 임요환의 위엄.. 덜덜 108승이라니..
12/04/01 19:48
수정 아이콘
박카스스타리그때 우승과 함께 100승달성이 가능했지만 실패했고, 저번시즌에서도 달성할수 있었는데 아쉽게 3패탈락하는 바람에 달성하지 못했죠.. 오히려 저번시즌 3패를 한 덕분에 듀얼에서 100승을 달성할 수 없게 되어 오히려 다행이라고 할까요. 16강 진출만 하면 100승달성이 유력한 이상 기대해봅니다!
12/04/01 20:07
수정 아이콘
갓은 몇연속 양대리건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흐흐
Baby Maybe
12/04/01 20:43
수정 아이콘
한번 올라간 이래 단한번도 예선에 안갔으니 다시 말해 무조건 양대 조지명식까지는 있었습니다. 하부에서 떨어졌으면 예선이니..
스타리그를 한시즌 먼저 찍었고 곰MSL 시즌3부터 양대리거였네요...
12/04/01 22:23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대단한것이 이번 예선 통과자들 중에 스타리그 16강 진출 경험 있는 선수가 김명운,김성대 선수 뿐입니다. 김성현,변현제,유병준,유영진,김준호,방태수 선수는 첫 온게임넷 개인리그 진출이고 이신형 선수는 2연속 스타리그 듀얼 진출이고, 김민철 선수는 박카스스타리그2010 36강 1번 진출했었고 이경민 선수는 에버2009,박카스2010 36강 진출했고 신노열 선수는 박카스2009,에버2009,지난 스타리그 듀얼에 진출했었습니다. 그런만큼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데 송병구,이영호,이제동,정명훈 선수는 스타리그에서 꾸준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루크레티아
12/04/01 22:39
수정 아이콘
여드름 투성이 꼬꼬마 토스 유망주가 이제는 토스 왕고 자리에서 포스를 내뿜고 있네요.
스타리그에서 건승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역시 스타리그의 역사 그 자체인 황제...
12/04/01 23:01
수정 아이콘
1년에 두어번 하더라도 스타리그는 계속 남아있으면 좋겠네요..
12/04/01 23:02
수정 아이콘
올드이면서, 현 최고의 타이틀(택뱅리쌍)을 가지고 있는 선수.

말 다했죠.
카네다 갱신했다
12/04/02 00:28
수정 아이콘
우승자를 지명한다고 해놓고 홍감독을 지명했던 그 선수가 아직도 건재하다니....
대단하네요 흐흐
sHellfire
12/04/02 01:05
수정 아이콘
이른바 꾸준함의 송병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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