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2/20 00:13:48
Name 로렌스
Subject 스타크래프트의 수명이 다해가나봅니다.



스포츠가 지속되기 위해서 다른 무엇보다 스포츠를 관람하는데 돈(시간)을 소비하는 관중과
좋은 경기를 만들어줄 선수가 필요합니다. 비인기 종목이라 불리는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는
여타 종목들도 국제 대회 정식 종목이라는 상징성을 힘에 업어 관중과 선수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는 다릅니다. 'WCG' 정식 종목 이라는 상징성은 '올림픽' 정식 종목과 비교했을때
그 위상이 너무나 초라하며, 심지어 현재 WCG 정식 종목에서 퇴출당했습니다.


물론 현재 국내 한정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는 아직 식지 않았습니다. 옛날부터 스타리그를 사랑한 관중들이
있고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가진 프로 선수들이 존재하니까요. 여러 파문을 겪으며 많은 팬들이 떠나갔지만
경기가 열리는날 용산 경기장에 상당수의 팬들이 방문합니다. 방문객들을 보면 참 흐믓하고 그래도 스타리그는
영원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가지 변수가 존재합니다. 스포츠가 지속되려면 관중이나 선수가 되어줄 신규 유저가 필요한데,
현재 스타크래프트라에 신규유저의 유입은 거의 없습니다. 더 이상 스타크래프트는 신규 유저를 매혹시킬만큼
매력적인 게임이 아니거든요. 신규유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봅시다.


신규유저가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래픽이 후집니다.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속성, 상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는데 이 게임은 그런 듀토리얼 시스템이 없습니다. 배틀넷 시스템이 너무 어렵습니다.
"#L2는 머지?" 한번 강퇴당하니 한동안 방이 안보입니다. "에이 짜증나" 어찌 어찌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초보방에 들어가서 게임을 하는데 상대가 너무 잘합니다. 도저히 이길수가 없습니다. 요즘 빌드, 운영, 컨트롤이
너무 발전해 왠만한 초보와 게임을 막 시작하는 초보의 격차가 너무 큽니다. '게임성, 밸런스가 좋다.'는데
할줄 알고 볼줄 알아야 좋죠. 정말 반드시 배우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지 않는 이상 게임에 진입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신규유저가 없으니 관중은 줄어들기만 할뿐 늘어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당장 '프로 선수'로 데뷔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관중이 줄어드니 리그를 열어주는 스폰서 입장에서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방송사 역시 그 시간대에
다른 인기 있는 종목이나 프로그램을 방영하여 시청률을 올리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데 아쉽고 서운하지만 어쩔수 없는일인가 봅니다.
팬들이 나서서 '스타크래프트를 살리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 하고 노력해봐도 어쩔수 없는일인가 봅니다.
앞으로 몇년이나 더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제 인생 최고의 게임이었고, 앞으로도
최고의 게임일겁니다.

과거에는 제 수명보다 스타 리그의 수명이 당연히 길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 바람은 단지 작은 욕심이 되버렸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뚫훓쀓꿿삟낅
12/02/20 00:18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 사건이 정말 많은 악영향을 미쳤지만 특히나 새로운 선수수급에 크나큰 악영향을 미쳤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계속해서 유입되던 신인층이 굉장히 얇아졌고 그것이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스타리그는 계속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꼭 다시 보고 싶네요TT 언젠가 스타리그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못된고양이
12/02/20 00:20
수정 아이콘
몇 년 사이 스타판에 여러 사건도 있었고
기아와 롯데가 야구 잘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스타1 팬이나 스타1 예정팬(?) 들이 많이 넘어가 버린것 같다..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겜 채널을 틀면 언제든 스타를 볼 수 있었는데, 이마저도 반쪽이 되고, 경기도 줄어들고..즐겨보던 것들이 사라져감에 \허전함을 느낍니다.
12/02/20 00:24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를 뒤늦게 배우려다가 포기한 이유가 본문에 적혔있네요.
12/02/20 00:30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있네요. wcg 그 아무것도 아닌것조차 스타1은 없죠. 맙소사
소림무술
12/02/20 00:38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공감가는글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마추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마이스타리그가 활성화됬으면 좋겠네요. 확률상으로는 스타리그본선에도올라갈 기회를 아마에게도 준다는 사실이 나도 멋진 선수처럼 될수있다는 희망을 불어넣겠죠. 내가 꼭 프로가 되겠다는 마음은 아니더라도 그런 과정에 내가 참여할 수 있다는 마음을 만들어 새로운 팬도 유입시켜야하는 거구요. 타스포츠와는 다르게 좀 더 아마와 프로사이, 팬과 선수사이가 가깝다는 것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커리지가 그몫을 하고 있었지만 현재같이 새로운 게임들에 밀리는이런 상태에서는 대외적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마이스타리그는 참 기발했다고 생각되며 여러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m]
매콤한맛
12/02/20 00:39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공감이 가네요. 스2는 안보는 골수 스1팬이지만 이젠 어쩔수없나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굳이 승부조작이나 스2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언젠가 올 상황이었던거 같습니다. 단지 시간은 좀 늦춰졌을지 몰라두요...
12/02/20 00:45
수정 아이콘
인정하기 싫어도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고 세상에 영원한 건 없으니까요~ 이제 스타1의 자리를 서서히 다른 게임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래도 스타1을 사랑해주는 많은 팬분들이 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인생을 되돌아 봤을때 가장 좋아했던 게임이 사라져 가는데 ~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게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응원이라도 해야겠습니다.
또다른나
12/02/20 00:52
수정 아이콘
공감이가네요. 제일 큰 문제는 정말 신규유저가없다는거죠. 그러니 선수수급도 힘들구요.
그리고 차기프로리그도 걱정입니다.
선수들이 스2도 연습중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차라리 사실이었으면좋겠네요. 선수들에게 스1만 바라보게하는것도 가혹한일같기도 합니다. 어떻게보면 신규유저유입이 더 수월한 스2를 흥행시켜보는게 더 좋을것같습니다.
12/02/20 01:13
수정 아이콘
조작이 너무 컷죠..
12/02/20 01:18
수정 아이콘
네 공감합니다 사실 저는 2년전에 예상했습니다
"스타판 적어도 스타크e스포츠는 5년안에 망한다"라고요
그때가 2년전이니 이제삼년 남았네요
근데 이제와선 또 생각이 바뀐게 아무리 길어봐야 지금으로부터 삼년이네요
하여튼 전그때 그생각과 동시에 바로 스타투로 갈아탔어요
갈아탔다는게 하는것도 접고 방송경기 챙겨보는것도요
스타원은 저에겐 정말 뜻깊고의미가 많고 저에겐
수도 없이 많은 온오프라인추억을 안겨준게임입니다

수도 없이 많은 온오프라인 추억을 안겨준게임입니다
가슴이 아프지만 이제 떠나렵니다
변해가는 현실은 정말 어떻게 할수 없네요
만수르
12/02/20 01:26
수정 아이콘
지금도 재밌게 보고있고 챙겨보고 지난경기 다시보는 입장에서 끝을 인정하고 싶지않아요
방송만 계속해준다면 마지막 시청자는 제가 될겁니다
사티레브
12/02/20 01:27
수정 아이콘
학교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와서 오늘 개인방송 사이트에서 그들만의 리그 결승이 있는걸 알았고
관련 방송을 하는 bj들 인원수를 봤더니 적어도 몇천명 수준이더라구요
시간도 12시즈음이었던거 같았는데

충분히 수요층은 있는거 같은데 뭔가 맞아떨어지지 않는 분위기와 상황이 아쉽네요
작업의정석
12/02/20 12:12
수정 아이콘
몇천명은 넘죠. 제가 대충 집계해봤는데.. 일단 철구(해설 옵저버..) 500명방 21개 1~2개 빼고 거의 다 풀방..
M씨 개인화면 500명방 9개 거의 풀방.. O씨 개인화면 500명방 4개중 1개는 200명이고 나머지는 거의 풀방..
퀵뷰 , 모바일 시청 빼고 이정도니... 어찌보면 참 씁쓸하죠.
참고로 우승은 M씨가 O씨를 4:0으로 이기고 우승상금 120만원 득했다고 하네요
리멤버
12/02/20 02:09
수정 아이콘
지금 피시방 순위를 보니 스1은 게임트릭스기준 5위네요. 최상위권수준인데 아직 망해가고 있다고 하기엔 이른것 같네요. 플레이엑스피에서는 지금 스2의 흥행에 관해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지제권 협상문제이후 스타팬들이 갈라진게 안타깝네요. 아직도 감정의 골이 남아있는 분도 본적이 있고요. 언젠가는 스타판이 하나가 됐으면 좋겠네요.
Lainworks
12/02/20 02:18
수정 아이콘
스1-스2-롤에 얽힌 이야기들을 보고 있으면 가끔은 이게 게임 팬이라 의견이 갈리는건지 방송국 팬이라 의견이 갈리는건지 햇갈릴때가 있긴 합니다...
12/02/20 02:49
수정 아이콘
lol이나 스1글에서는 꼭 스2얘기가 나오네요. 그것도 부정적으로요. 뭐 그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스2유저입장에서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반대로 스2얘기에서 스1 lol은 잘 안 나오는 것 같은데 말이죠.. 스1은 스1대로 lol은 lol대로 스2는 스2대로 그냥 그렇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굳이 부정적인 얘기 끌고와서 타인 기분 상하게 하시지마시고요. 참고로 저는 세 게임 모두 즐기고 모두 보는 유저입니다.
12/02/20 02:55
수정 아이콘
망한다 망한다 십몇년째 이야기가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잘 굴러도 갔고요.
하지만 요즘은 무서운 속도로 마지막에 다다르는게 느껴집니다.
신인은 안나오고 개인리그 개최또한 몇달째 불투명. 게임방송 한곳은 문을 닫고, 게임단 또한 해채와 합병을 하며 4개나 줄어버렸으니까요
언젠가...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긴 했고 분명 오긴했겠지만 '승부조작'이 결정타였던 것같네요.
개인리그 재개와 새로운 스타의 발견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종족 밸런스가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재미있는 변수가 많은 맵을 대거 투입해 개인리그를 열면 비교적 덜 프로리그에 집중하는 신예급들이 한번더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어째든 빨리 개인리그를 보고 싶네요.
불쌍한오빠
12/02/20 08:41
수정 아이콘
규모가 작아질지언정 사라지진 않을거라 봅니다
지금도 PC방순위가 5위권인데 게임의 수명이 다했다고 보긴 어렵죠
팬들도 망한다망한다 노래를 부르기 보다는 끝까지 판을 지켜주겠다는 마음이 필요해보여요
다레니안
12/02/20 09:25
수정 아이콘
스1 신규유저와 팬은 아프리카스타리그가 다 흡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캠방송하면서 시청자와 피드백을 하고 개인화면을 볼 수 있으며 같은양상의 게임만 보여주기보다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보여주고 게임을 하면서 간략한 설명도 해주니 시청자들이 보기엔 더 재밌더군요. 저도 밤에 자기전에 자주 봅니다. 시청자수도 나날이 늘고있구요.
다만 그 중에서 톱이 마재윤이란 점이 참 씁쓸하네요... 평균시청자가 1천명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녁 11시인데 말이죠. 허허...
12/02/20 09:39
수정 아이콘
앞분들께서 말씀 하셨지만 신규유저 유입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때 만해도 컴퓨터 게임 한다는 친구들은 거진다 스타한다 생각 하면 됐었는데.. 요샌 그게 아닌것 같더라고요.

중학생 사촌동생에게 물어보니 요새는 여러가지 게임을 한다고 하네요. 스타는 하는애들은 많이 없고요.
명절에 스타1,2 만 깔려있는 컴퓨터 줘도 다른 게임 깔아서 하더라고요;;
제일앞선
12/02/20 10:20
수정 아이콘
베틀렛 시스템이 어려울 정도면 대체 어떤겜이 쉽다는거죠? 라고 묻고싶군요
12/02/20 20:40
수정 아이콘
오래하고 오래했었고 오래동안 감동과 재미를 주웠죠.
씁쓸하긴 하지만 이제 놓아주고 어떤게임이든 그자리를 매꿔 주었으면 하네요.
12/02/21 12:20
수정 아이콘
메가웹 스튜디오 있을때부터 쭉 봤는데 아직까지 오프를 한번도 못가본 지방민이라... 이제 서울로 올라가서 오프 뛰어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참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상황이 참 안좋긴 하네요.

한 2~3년만 더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프 같은걸 다 떠나서 아직까지는 스타를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된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384 E스포츠 자체가 생명력이 떨어졌는지도. [78] 절름발이이리8438 12/02/20 8438 0
46383 스타크래프트의 수명이 다해가나봅니다. [43] 로렌스9270 12/02/20 9270 0
46382 한 저그유저가 있습니다. [7] 강민화이팅5811 12/02/19 5811 0
46381 한 선수가 있습니다. [31] DavidVilla8607 12/02/19 8607 6
46380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2주차, 공군 vs 8게임단 #2 [247] SKY927164 12/02/19 7164 0
46379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2주차, 공군 vs 8게임단 #1 [353] SKY926517 12/02/19 6517 0
46378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2주차, KT vs SKT #2 [275] SKY927530 12/02/19 7530 0
46377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2주차, KT vs SKT #1 [214] SKY926476 12/02/19 6476 0
46376 마지막 스타리그라도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58] 구오구오9334 12/02/18 9334 1
46375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2주차, CJ vs 삼성전자 #1 [223] SKY926119 12/02/18 6119 0
46374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2주차, STX vs 웅진 #2 [136] SKY924628 12/02/18 4628 0
46373 라그나로크2가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서려고 하네요 [17] 창이7080 12/02/18 7080 0
46372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2주차, STX vs 웅진 #1 [304] SKY925684 12/02/18 5684 0
46371 인벤 LOL 네임드 챔피언쉽, 온게임넷 LOL 인비테이셔널 [223] 키토7141 12/02/17 7141 0
46370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e스포츠 공인종목 선정 [26] TheWeaVer6035 12/02/17 6035 0
46369 [불판] 2월 17일 - 나는캐리다(게스트 : 래퍼드 선수) [51] Leeka7251 12/02/17 7251 0
46368 [문명 5] 확장팩 발매가 발표되었습니다. [19] Ayanami5614 12/02/17 5614 0
46367 신화를 읊고 농담을 던지는 그대들을 위해 [5] 王天君5904 12/02/16 5904 17
46366 온게임넷 LOL 정규리그 오프라인 진출전 P조 Team IU vs 독사 [63] 키토4666 12/02/16 4666 0
46365 리그오브레전드가 드디어 사건?하나 터트렸네요 [62] 마빠이10878 12/02/16 10878 0
46364 [LOL] 쉽고 강력한 챔피언을 원해? [57] 달의몰락10153 12/02/16 10153 1
46363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1주차, STX vs 8게임단 #2 [310] SKY926386 12/02/15 6386 0
46362 HOT6 GSL Season 1 - Code S 8강전 1회차 #3 [74] 꼽사리4705 12/02/15 47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