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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20 20:08:25
Name RPG Launcher
Subject 스타2의 흥망에 대한 것과 그에 대한 곰TV의 책임론에 대해서...
지금 PGR에 있는 분들 중에서 스타2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설문조사를 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타2가 흥했다, 흥하지 않았다는 철저히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미리 전제로 말씀드리고 여러분께 여러가지 설문조사를 함으로서 스타2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글을 올리니 미리 양해 말씀을 구하겠습니다.

1. 스타2가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실적을 거뒀다고 생각하나?

(1) 적어도 망하거나 흥행에 실패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스타2의 현 상황에 대해서 만족한다.
(2) 지금의 스타2는 흥행하거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굉장히 불만이고 불만족스럽다.

2. 현재 곰TV의 스타2 독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1) 정당하게 블리자드와의 라이선스 협약을 통해서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이기 때문에 곰TV의 스타2 독점은 당연한 사필귀정의 결과이다.
(2) 온게임넷과 협약을 하거나 곰TV가 스타2를 독점하지 말았어야 한다.

3. 스타2가 흥행에 실패하지 않았다면 곰TV가 스타2 흥행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는가?

(1) 지금껏 스타2가 이정도로까지 성장한 데는 곰TV의 도움이 컸다고 본다.
(2)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본다.

4. 스타2가 흥행에 실패했다면 곰TV가 스타2를 독점한 것 때문에 실패했다고 보는가?

(1) 흥행은 아쉽지만 인터넷 방송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면 양호하고 할만큼 했다고 본다.
(2) 운영이 미숙한 곰TV가 스타2를 독점함으로서 스타2의 흥행이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5. 스타2가 흥행에 실패했다면 스타2의 흥행 실패는 전적으로 스타2를 독점한 곰TV의 잘못인가?

(1) 곰TV의 독점과 운영 미숙으로 스타2의 흥행이 실패했다. 블리자드가 온게임넷과 협약하거나 곰TV가 독점하지 않고 온게임넷에도 기회가 있었다면 스타2가 실패하지 않았으리라고 본다.
(2) 곰TV는 GSL의 세계화에 성공했고 곰TV는 국내 스타2 흥행을 위해서 할만큼은 했다고 본다.

6. 곰TV의 방송 운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1) 방송 운영은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고 HD 방송 화질도 나름대로 볼만하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는 등 보는데 시청하는데 불편함은 없는 것 같다.
(2) 방송 운영이 상당히 미숙하고 HD 방송 화질이 시청하기에 좋지 않은 것 같아 불만이고 자막 실수가 많이 발생해서 시청하는데에 불만과 애로사항이 많다.

7.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 등 확장팩이 연이어 출시되면 스타2의 흥행이 지금보다는 나아지리라고 보나?

(1) 당연히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다.
(2) 지금보다 별로 나아질 것도 달라질 것도 없을 것이다.

8. 많은 사람들이 지적한대로 언덕 시야에 대한 개선, 한방 싸움에 대한 개선, 유닛이 똘똘 뭉치는 것, 유즈맵 방제 시스템 등에 대한 개선이 문제라면 이런 문제점들이 개선된다면 스타2가 더 흥행할 수 있다고 보나?

(1) 당연히 더 흥행할 것이다.
(2) 지금과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설문조사 문항은 위에서 말한 이하 8개 문항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2의 현상황에 대해서 만족하고 흥행에 대해서도 별 불만이 없습니다. 하지만 스타2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시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했는데요.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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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토키
12/01/20 20:10
수정 아이콘
2-2- -1-2-1-1-1
저는 사실 프로리그는 안보고 스1개인리그랑 GSL만 라이트하게 보는데요(지금은 개인리그 안하니 GSL만 봅니다)
1번문항의 경우는 2번처럼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건 아닌데 흥행한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라서 그나마 가까운 2번 선택했습니다 저 개인의 입장에서 봤을땐 LOL 등장도 그렇고(초청전 오프 인기가 정말 장난아니더군요) 지금 현 상황은 흥행하고있다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운것 같네요
독점에 관해선 법에 맞게 정당하게 한거니 곰티비의 잘못은 없다고 보지만 '흥행'에만 초점을 둔다면 인터넷방송국은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다고 보구요
군단의심장과 같은 차기 확장팩이 나오면 분명 어느정도는 버프받을거라고 봅니다
담배상품권
12/01/20 20:11
수정 아이콘
1-1
2-1
3-2
4-1
5-무응답
6-2(잘 안봐서 단점만 보이는건지 모르겠지만)
7-2
8-1
12/01/20 20:17
수정 아이콘
적어도 국내에서만은 흥행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당장 lol만 봐도 그렇지요

빨리 온겜과 경쟁체제로 가야 할 듯 싶습니다.. 물론 개인리그로요.
하심군
12/01/20 20:17
수정 아이콘
전부터 생각해온것이긴 합니다만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굉장이 역설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GSL이 4회로 줄어든것에 대해 프로게이머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데 사실 그 전에 GSL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횟수를 줄여야한다는 시각도 있어왔거든요. 좀 더 시간을 두고 전략을 짜는 여유를 원했던 일부 시청자들과는 달리 프로게이머들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원했고 일단 현재로선 GSTL이라는 클랜전이 있긴 합니다만 이 대회가 자금적인 면에서 클랜에 얼마나 도움을 줄런지는 모르겠습니다...선수에게는 실전감각을 기르는 기회이기는 합니다만.

다시말하자면 왠지 현재의 상황이 케스파와 같은 거대자본을 원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2 초기만 하더라도 자유로운 것이 좋다고 하는 프로게임단이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스타2 프로게임단에선 왠지 지쳐보이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기분이 굉장히 묘합니다.
12/01/20 20:21
수정 아이콘
국내 흥행은 모르겠는데 온겜이 했으면 절대 해외에서 흥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수준은 높은 리그로 취급될 수는 있어도

지금처럼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스2 리그의 메카처럼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국내 시청자이므로 곰tv가 양보해서라도

온겜에서 리그했으면 좋겠습니다.
The xian
12/01/20 20:24
수정 아이콘
1 - 둘 중 택하라면 1입니다만. 현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는 않습니다.
2 - 1
3 - 1
4 - 1
5 - 2(수정했습니다.)
6 - 1
7 - 2
8 - No Comment
12/01/20 20:28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이건 단지 국내에서 저조하기 때문에 흥행에 실패했다는 느낌이 큰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문제점이 없지는 않으나 성과가 크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중계권 문제는 애초에 버팅긴 케스파측 방송사측 문제니, 이건 곰티비는 단지 기회를 잡은 것 밖에 없죠.
물론 스2로 모두 물갈이 될 것이란 조기흥행예측의 '흥행 정도'에 비교하면 확실히 흥행이 실패한 것은 맞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전 앞날이 밝다고 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아직 어떤 게임을 봐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만큼 E스포츠화가 성공적인 게임이 나오지를 않고 있으니까요. 다만 이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번 1
2번 1
3번 1
4번 1
5번 2
6번 1
7번 1
8번 1
12/01/20 20:31
수정 아이콘
국내의 흥행성적은 30%~40%인거 같습니다.
다만 곰티비의 독점권은 별로인거 같습니다.

이젠 더이상 곰티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거 같고
온겜과 손을 잡아서 둘다 윈윈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12/01/20 20:40
수정 아이콘
이런 설문은 GSL 최근분까지 시청 많이하는 플엑같은 곳에 올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긴 안보시는 분이 더 많지 않나요??

제품을 접해보지 못한 유저가 많은 사이트에 제품 만족도 관련 설문을 올리는 것은 이상해보이는데요.
12/01/20 20:41
수정 아이콘
1-1
2-1
3-1
4-1
5-2
6-1
7-1
8-1
8번에서 갈등은 많이 했네요.
도달자
12/01/20 20:52
수정 아이콘
1번1
2번2
3번1
4번1
5번2
6번1
7번2
8번1

곰tv로는 할수있는만큼 최대한 뽑아줬지만 국내 흥행상황은... ??
절대 그러실 분이
12/01/20 20:55
수정 아이콘
1-1, 2-1, 3-1, 4-1, 5-2, 6-1, 7-1, 8-1 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이 같이 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거저거 다 따지지말고 무조건 그랬어야하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협상이 틀어진 것이 곰TV의 잘못도 아니거니와
'온게임넷과 같이 못해서 스타2가 이꼴이다'라는 의견의 근거를 곰TV가 제공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할수있는 만큼은 했고 앞으로 더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게임넷이나 협회측에 당당하지못할 이유가 있다고 보구요.
12/01/20 21:03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참여하기 껄끄러운 설문이네요.
선택지가 마치 오등분해놓고 1,4중에 고르라고 강요한다는 느낌입니다.
12/01/20 21:16
수정 아이콘
독점자체에 대해서는 온전히 곰tv에 책임을 넘길 수는 없고, 리그 운영에 대해서도 사실상 상금을 비롯한 후원액을 블리자드코리아가 내고 있는 이상, 굳이 GSL의 실패를 따져야만한다면 블리자드코리아와 곰tv의 공동책임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외시장에서는 작년 한해 흥행했다는 것이 많은 리그와 관심도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에 실패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게 몇 억의 광고비를 쏟아부었던 한국시장에서 이정도의 성적표라면 한국시장에서는 분명히 기대이하의 성적임에는 분명합니다. (거기에 기나긴 오픈 베타기간에 패키지, PC방 요금 논란까지 마케팅 실패도 큰 몫했다고 봅니다.)
지재권이 영향을 줬던 안줬던간에 블리자드코리아가 단순히 스타2가 스타1을 흡수할 거라는 자신감 과잉에 빠져 한국시장에서만의 독점권을 곰tv에 부여한 것은 결과적으로 대규모 스폰서가 참여하기에 아직 덜 성숙한 스타2 시장에서 스타1의 초기시절처럼 수많은 소규모 개인리그를 통한 시장기반 마련 실패 및 그를 통해 얻는 상금, 즉 사실상 유일한 게이머들의 소득을 막아버리는 결과를 가져왔고 결국 현재 일어나고 있는 선수들의 해외유출을 불러왔다고 생각합니다. 곰tv는 이러한 상황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요전에 황형준국장의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결국 온게임넷이 스타2를 개최하고 싶어도 일단 곰tv와 블리자드의 양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데, 사실 현 상황에서 곰tv가 굳이 무리하면서 그럴 필요가 없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만약 독점으로 인해 리그가 못 열린게 흥행의 가장 큰 원인이라면 곰tv와 블리자드도 문제점을 알고 대승적차원에서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다만, 리그의 부재가 국내흥행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죠. 그러면 리그이전에 국내적으로 이미 엄청난 인기를 확보한 현재 LOL의 흥행을 설명할 길이 없으니까요. 결국은 게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확장팩이 언제 발매될 지는 모르겠지만, 독점문제는 어차피 확장팩과 함께 사라질 것으로 보이고, 그 확장팩을 통해 현재 스1게이머들을 수용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 더 클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만, 그 경우 현재 있는 팀들은 자본을 가지고 안정적인 연봉을 제공하는 기업팀들에 의해 또 다시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살아남는 방법은 현재 스2팀들이 더 크거나, 스1팀들이 망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결국 마지막으로 스타2 자체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데, 뭐 문제점이 개선되면 물론 좋아지겠지만, 유저들의 피드백을 잘 받아들인다는 평판의 블리자드답지 않게 스타2에 대해서는 여러 문제점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시스템을 잘 고치지 않는 군요. 스타2의 뭉침현상, 한방싸움은 유닛 구별이 힘든 문제로 지속적으로 어필되어 왔지만 호오가 갈리는 만큼 어쩔 수 없다 쳐도, 인기도 시스템은 잘 만들어놓은 맵에디터를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왔고, 배넷2.0은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황금광물은 밸런스 붕괴만 가져온데다가, 감시탑의 존재는 맵의 특성을 죽이고 감시탑중심의 힘싸움을 고착화 시켰습니다. 거기에 유닛간 상성이 너무 강해 유닛의 용도는 제한되어 빌드나 게임양상은 일찌감치 정형화 되어버렸고, 패치를 통해 정형화된 빌드를 강요하거나 빌드를 아예 사멸시키는 등 추후 운영도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워크1부터 즐긴 블리자드 팬으로서 클로즈베타때부터 오픈베타까지 수많이 플레이 해봤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밸런스고 그래픽이고 다 치우고 재미 자체는 (과거의 향수 보정이 들어가서 그럴 수도 있지만) 스타1, 워크2이하라고 생각합니다.
구오구오
12/01/20 21:3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게임성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2의 발목을 잡고 있는것은 게임성이 아니라 바로 이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전세계적으로 rts 게임과 대전 격투 게임의 인기가 감소하는 중이다. (진입장벽이 높음)

2. 유료 패키지 게임이다.


lol이 뜨는 이유중에 하나가 게임도 잘 만들었지만 거기다 이 두가지 조건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죠.

lol은 진입장벽이 낮고 무엇보다 무료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료 패키지 게임 잘 안사죠. 이게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요?
그럭저럭하루
12/01/20 21:20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도 스2의 인기는 막힌상태죠.. 늘어나는게 아니라 줄어들고있어요.
어제 IEM 만 봐도 LOL 은 시청자 12만명돌파했지만 스2는 1만명수준이였죠..
스2만 했다면 스2도 4만명이상 가능했지만 LOL.스2 동시에 방송되면 스2가 안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시청자들은 LOL을 선택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블리자드에서 좀더 공격적으로 홍보했으면 좋겠습니다. 블리즈컨만 열지말고 자체적으로 대회도좀 많이 열어줬으면 좋겠어요
군단의 심장에서는 좀더 흥하길바랍니다.

이모든 원인이 LOL은 꾸준히 패치하고 업데이트되고있지만 스2는 패키지이기때문에 이미 식을대로 식었죠.. 패치도 뭐 3개월에 한번씩 되는수준이고..(저그좀 패치좀 해줘) 군단의심장이 나와야 해결될거같습니다.
언데드네버다��
12/01/20 22:13
수정 아이콘
스2 스트림이 3개 있었는데, 셋 다 합치면 2만명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LOL이 스2에 비해서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건 변함없지만, 드림핵 등에서는 보통 스2 6만, LOL 17만 정도의 시청자가 있었으니 그냥 LOL/스2에서 시청자들이 LOL을 선택한다의 문제가 아니라 이번 IEM 스2 인기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불과 얼마 전에한 HSC가 5~6만명 정도를 찍었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거북거북
12/01/20 21:33
수정 아이콘
11112111
그냥 비싸게 나와서 망한듯.
12/01/20 21:3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리그의 흥행 이나 이런 면은 솔직히 유저숫자와 그들의 결집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스2의 경우 그들만의 리그가 특히나 그랜드마스터리그 한정적으로 그들만의 리그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고
유저들의 진입을 막았다고 봅니다 너무 빠른 프로화가 오히려 해가 되었다고 할까요?
물론 프로화가 나쁜것은 아닙니다만 너무빨리 프로화가 진행되면서 유저간의 격차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지면서 중하위쪽의 재미가 빨리 반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LOL의경우 정말 게임의 재미하나만으로 프로화가 진행되었고 riot의경우도 게임의 재미에 신경쓰면서 추후 에 옵저빙모드를 지원하는등 선후관계를 명확히 한거같습니다

결국 프로화의 가장큰 관건은 유저층을 얼마나 붙들수있고 게임의 재미를 불러 올수 있느냐 일겁니다

LOL과 스2의 지금 pc방 점유율만 보더라고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있으며 LOL의경우 향후 성장가능성이 더욱 점쳐지고있는 상황에서

리그흥행의 성쇠를 e-스포츠만의 한정적인 설문으로는 상당히 제한적이지않나 생각합니다
꼽사리
12/01/20 22:06
수정 아이콘
1번 2 2번 1 3번 1 4번 1 5번 2 6번 1 7번 2[국내] 8번 2

위에분이 말씀하신대로 스타2는 너무나 빠르게 프로화가되었습니다.
근데 LOL이랑 스타2랑 진입장벽에 차이가 있다는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LOL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멘붕도 오고요. [패치전 베인에 멘붕만 몇번..]
스타2야 그냥 나가면되지만 LOL은 20분전까진 못나가고 [ 나가면 제제.. ]


개인적으로 바람은 스타1을 후원하고있는 기업들이 단체로 뿌리 뽑고 스타2에 올인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데드네버다��
12/01/20 22:09
수정 아이콘
1. (1)

2. (1)

3. (1)

4. (1)

5. (2)

6. (2)

7. (2)

8. (2)
Demon Hunter
12/01/20 22:09
수정 아이콘
전 단순하게 장르의 문제라고 봅니다. 전 거의 RTS만 즐기는 유저지만 추세상 RTS는 인기가 많이 줄었죠.

RPG가 대세였다가 점차 FPS와 RTS가 득세했던 세계 게임 시장에서 MMORPG로, 현재는 AOS?류 장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뿐입니다.

또 이 유행도 지나갈 것이고...

즉, 스2는 단지 시기를 잘못 타고 났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곰티비나 케스파의 관계, 온게임넷, 게임의 완성도를 떠나서요.
RegretsRoad
12/01/20 22:29
수정 아이콘
1 1 2 1 2 1 1 1 [m]
리멤버
12/01/20 22:49
수정 아이콘
하는게임측면
스타1이 국내 국민게임이었던 만큼 후속작인 스타2는 기대치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현 스타2의 실적이 저조하다고 느끼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게임노트 피시방게임순위를 보면 현재 15위인데 이정도면 잘되고 있는 거죠.
보는게임측면
곰티비에 관련해서는 인터넷 방송의 한계가 있을뿐 잘했다고 봅니다. 이벤트리그라고 하거나 배신자들의 리그라고 하는 등의 폄하속에서 이정도를 지켜낸게 대단한것 같네요.
그렇지만 하는게임, 보는게임으로서 이에 만족하진 않습니다.
리멤버
12/01/20 23:01
수정 아이콘
기대보다 저조한 이유는 여러가지 복합적이라고 생각되는데 블리자드의 초기 정책인 패키지와 한정판미발매, 높은가격, 오픈베타때 전부공개한점이 있겠고, 누가 잘못했는지를 떠나서 협회와의 마찰 그리고 스2에 부정적인 언론플레이, 팬들의 갈림, 무료로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의 성향 등의 이유가 있겠네요.
12/01/20 23:07
수정 아이콘
스2의 지금의 결과는 꾸준한 헛발질과 더불어 블리쟈드의 판단미스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코어유저층에서는 그럭저럭 팔렸지만 라이트유저층을 잡는데 완전한 실패를 했다고 보는데 이것의 원인이 블리쟈드의 과도한 자신감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시장에서 자신들이 스2를 내는데 성공안하고 배겨?라고 착각했다고 개인적으로 추측해 봅니다.
게임 발매당시부터 패키지미발매로 인한 부정적 반응을 접하고도 강행한 판단미스와 더불어 와우를 하면 공짜라는 듣도보도못한 마케팅으로 스2유저만의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뭉개버린 것은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와우를 하지않고 있는 스2를 하길 바라던 팬들과 게임을 향후 즐겨줄 유동유저층에게는 싸구려 덤을 가져가는 인식을 준것은 미래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현재만을 본 단견이었다고 봅니다.
그후 판매가 부진하자 뒤늦게 패키지를 내놓고 혹평을 받고 있는 베틀넷2.0의 개선을 약속했지만 그 개선약속마저 느릿느릿 억지로 마지못해 한다는 느낌까지 줬죠.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블리쟈드 도타를 내놓기로 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언제나올지도 모르는 걸 보면서 그들의 후속조치들을 보면 스2에 신경을 쓰긴 쓰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2발매전 스2의 진정한 꽃이 될거라 예상했던 유즈맵은 완전히 죽어버렸고 라이트유저층이 즐겁게 할수있는 팀플전또한 전혀 신경쓰지 않았죠.
즉 그냥 "내놓으면 성공한다. 우리가 블리쟈드인데 한국에서 우리겜 안하고 배겨?" 이 마인드였다고 봅니다. 흥행부진을 예상못했던지라 후속조치들 또한 늦어졌다고 봅니다.
게임자체내의 밸런스 조절부분에서도 조금 강력한 카드가 나오면 일단 그걸 완전히 봉쇄해버리고 변형할 여지를 주지않는 방향으로 가다보니 게임의 정형화 패턴이 가속화 되었고 가볍게 즐길거리는 없는 상태에서 온리 래더만을 강요하는 구조속에서 래더시즌이 지날수록 유저들 수는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졌죠.
베타초기부터 정식발매후 무료로 할수있었던 시기까지 기록된 래더 유저수는 대략 45만 계정이었는데 래더 시즌이 갱신될수록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계정수는 점점 줄어들었고 최근시즌에는 채 10만을 넘기지 못하는 규모의 축소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죠.
게임이 대중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창기에 게임을 구입해주는 코어층과 입소문을 통해서 라이트 유저층에게까지 붐업이 이루어져서 분위기가 이루어져야하는데 초창기의 잡음과 이상한 정책, 정책적 판단미스로 초기붐업에 실패하면서 라이트유저층에게 어필하지 못한게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적으로 한국 e스포츠시장에서 블리쟈드의 대체제가 없었기에 확장팩이 나오면 다시 기회를 엿볼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LOL이라는 블리쟈드가 아닌 대안제가 성공할수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이상 블리쟈드가 앞으로 똑같은 실족을 한다면 앞으로도 상황이 녹록치 않을듯이 보이긴 합니다.
12/01/20 23:42
수정 아이콘
21222111
정대훈
12/01/21 00:22
수정 아이콘
지금 가장큰 문제는 곰티비 독점입니다.

그러나 곰티비 측에 뭐라고 나무랄수도 없죠.

곰티비의 대승적차원의 양대리그 수용?

1년만 이렇게 하면 온겜넷이랑 게임이 안됩니다.

곰티비 2부리그로 전락합니다.

온게임넷의 막강함(기획력,방송베이스,홍보등등등 엔준영해설과 옵저버를 제외한 모든면에서 압도적으로 온겜넷이 훌륭합니다.)

애초의 국내에서 스2의 흥행을 위해서는 온겜넷의 참여가 필수 였었죠


지금상황이 정말 딜레마 같은 상황입니다.

국내흥행은 부진한데.그걸 만회하기위해선
2가가 필요한데
첫번째가 온겜넷이고
두번째가 임요환의 극적 부활 혹은 택뱅리쌍급 선수의 스2도전입니다.

두번째는 그렇다 치고
1번째는 또 곰티비의 생존 문제가 직결되 있습니다.

내가 죽는데 대승적으로 온겜넷에 허락을 한다라는 사실 생존권의 입장에서 말도 안되죠.


애초 곰티비와 온겜넷의 큰 차이때문에 지금상황은 엄청난 딜레마의 상황이죠.
자유수호애국연대
12/01/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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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티비는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GSL 역시 이제는 상당한 수준으로 정착된 리그이구요.
스2 자체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는 썩 괜찮은 게임이고 스1 이상으로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밸런스 또한 몇 개월 전에 비하면 굉장히 리그 볼 맛 나는 수준으로 회복됬죠.

스2의 흥행이 기대 이하라는 점에는 동감하나, 여기에는 위에 몇몇 분들 말씀대로 RTS라는 장르의 하향세라는 조건 역시 여러 다른 요인들과 함께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스2와 GSL이 거둔 국내외적 성과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과는 별개로, 과연 블쟈 본사와 블코가 스2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유저들의 의견을 얼마나 청취하고 반영하려는지, 그리고 스2에 관심을 두지 않는 라이트유저들을 어떻게 끌어오려고 노력하는지에 대해선 매우 불만이 많습니다.
당장 이 글만 봐도, 왜 이런 설문조사를 블코나 관계자가 아닌 일개 게시판 유저분이 하고 있는 걸까요.
12/01/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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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이죠. 솔직히 말해서 스타2를 판매량으로 보건, E스포츠를 보건 아예 같은 장르의 경쟁작조차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LOL과는 장르도 다르고 패키지 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유저수를 비교하는 것도 조금 아니라고 보고요. 국내에서 실패했다는 의견도 이해가 안 가는게 스타2보다 많이 팔린 패키지 게임이 손가락이 남아돌 정도인데 말이죠. 물론 저도 블리자드 코리아 정책 자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독점이라고 부르는 부분도 결국 저작권 사태 등으로 제대로 협상하지 못하고 곰TV와 계약하게 된건데 그걸 곰TV의 책임으로 묻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애시당초 의지에 따라서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도 있었고요.

개인적으로는 블리자드 입장에서야 E스포츠는 부차적인 부분이라고 봅니다. 분명 의지는 있지만 게임 개발에 있어서 최우선은 아니라는거죠. 이미 만족스러운 판매량이 나왔고 블리자드 입장에선 손해 볼 것도 없고요. 오히려 손해를 보는건 국내 E스포츠 산업이겠죠.
사케행열차
12/01/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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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한번 가관이네요
12/01/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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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2-1-1-1
이건 제 쿡티비에서 애니박스가 안돼서 좀 열받는것도 있어요. 온게임넷은 있는데 말입니다. 생방이 제일 재밌는건데 말입니다. 큰 티비로 보고 싶습니다.
12/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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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자주 보다가 찾기귀찬아서 안보게되더군요
그리고 스타2가 흥행할려면 확팩이든 뭐즌필요없고
유즈맵대박 하나나오면 성공할겁니다
인생은금물
12/01/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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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 2의 흥행 여부와 곰tv의 GSL은 별개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스타2라는 게임 자체의 성적은 완전히 기대 이하라고 봐야죠. 그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고 변명의 여지도 많이 있겠지만 적어도 국내시장에서 만큼은 실패에 가깝다고 봅니다. 마케팅에 많은 돈을 쏟아 붓기는 했지만 그 방향이 잘못되었고 게임성 자체에서도 비판받을 부분이 많이 잇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초창기에 이 정도 완성도를 갖추기가 쉽지 않고 지금은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지만..) 스타1의 아성을 넘기기는 어떤 게임도 쉽지 않았겠지만 스2의 현재 성적은 스타의 후속작이라는 기대를 접고 보더라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3. 그렇지만 스타2의 실패에 곰tv의 책임이 있느냐. 즉 곰tv가 GSL운영을 거지같이 해서 스타2가 망했느냐. 전 아니라고 봅니다. 곰티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역량, 아니 그 이상의 역량을 발휘해서 GSL을 스타2 최고의 리그로 일궈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2011년 GSL운영계획이 발표되었을때 과연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곰티비가 이러한 원대한 계획을 다 실현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작년 리그를 지켜보니 훌륭히 소화해내더군요.(물론 조금씩 잡음은 있었지만..) 그리고 무엇보다도 해외시청자. 수많은 해외시청자들이 언어 혹은 시간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유료로 GSL을 시청하고 있죠. 작년 블리즈컨 결승전을 보면 약간 감동적인 정도더군요.. 이는 온게임넷 케스파 어디도 이루지 못한 성과입니다.

4. 결론적으로 스타2가 곰티비 때문에 이렇게 되었느냐 묻는다면 선후가 뒤바뀐 진술이라고 답하고 싶네요. 리그의 흥행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게임의 인기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게임이 영 아닌데 리그때문에 게임이 흥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곰티비가 아니라 온게임넷 혹은 케스파에서 의욕적으로 리그를 진행했더라도 결과는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해 볼 것은 확장팩이 나오면서 게임의 인기가 다시 점화되는 것인데.. 글쎄요.. 회의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를 해봐야죠.,.
12/01/21 12:05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너무빨리 팀들이만들어지고
거기다가 숙소생활....숙소에서 밤낮으로 게임하며 연습하다보니
최적화된 빌드들이 나오는데 문제는 다거기서 거기라 보는사람재미 없게만드는데 딱인듯 싶습니다
숙소생활 하는팀들이 없어졋음 좋겠어요...
창의적인빌드나 스타일리쉬한 경기보고싶어요..
Marionette
12/01/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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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에서 구축된 팀운영방식으로 인한 빠른 최적화
엄청난 경기 수 (경기수에 따른 호불호를 떠나서 지난 1년 반동안 곰티비에서 펼쳐진 경기 수 자체가 엄청나죠)
등등으로 스2 자체가 빠른 소비가 이루어졌죠

이걸 해결할려면 가장 좋은건 확장팩이고 그다음이 패치, 신규맵 순서인데...
이점에 관해서는...
자루스
12/01/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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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버전이 있었다면 달랐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1의 대중화가 이루어진것은 방송이 아닌 ipx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방송은 그 이후 대중화 기반의 요구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12/01/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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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곰티비의 노력이 빛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말도 안되는 맵과 밸런스 상황에서조차도 리그를 진행시키며 리그의 기반을 다지고 선수들과 팀을 유치?시켰죠.

당시 리그를 강행하던 양대 방송사가 곰티비만큼 스투에 투자했을리가 만무합니다. 추측을 넘어 온게임넷 송출 얘기가 나오던 당시 실제로도 그러했지요.

곰티비가 가진 현재의 수많은 제약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들을 이루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를 너무나 무색케하는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는 과거의 블리자드를 보는 느낌이고 현 블자는 꼭 이에이게임즈나 뭐 그런 회사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유저와 소통도 전무한 느낌에 배틀넷엔 아직도 클랜이없고 래더맵은 답보상태고

게임 내적인 부분에서도 아쉬움이 꽤나 큽니다. 프테전은 거의 전부 불만스럽고 테란의 전술적 선택 폭이라든지..

군단의심장에서는 최고의 RTS라고 부를 수 있도록 큰 변화가 있길 바라고 그에 따라 곰티비와 선수들 팀들의 노력도 빛을 볼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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