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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8 18:57:51
Name 전준우
File #1 5주차.jpg (0 Byte), Download : 18
Subject sk플래닛배 프로리그 5주차(12/24~12/28) 간략 리뷰


0. 랭킹
크리스마스를 맞아 8위가 없이 7위만 두 팀 있는! 심지어 3위도 두팀인! 5주차 랭킹입니다.

1위. CJ - 2승(vs 8게임단 3:2승 /vs 웅진 3:1승) / 5승 1패 +9
승 : 장윤철(이제동, 노준규), 김정우(박수범), 진영화(염보성, 이재호), 신동원(김민철)
패 : 신상문(전태양, 김명운), 신동원(박준오)

- 5주차 2연승을 기록, 다시 한 번 1위로 올라선 CJ입니다.
- 프로토스 라인이 다시금 힘을 내며, 저그 라인과 함께 우뚝 섰습니다. 장윤철과 진영화가 각각 2승씩, 총 4승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 주장 신상문이 전태양에게는 30스타포트를 당했고, 김명운에게는 쌍미네랄 멀티와 무지막지한 해처리 건설을 당하며 2연패를 기록헀습니다. 프로토스라인의 약진과 대조되며 테란라인이 제일 약한 고리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주차 경기 : 12월 31일 SKT전(12시), 1월 3일 SKT전(8시)


2위. 삼성전자 - 1패(vs 공군 0:3패) / 4승 2패 +3
승 :
패 : 유준희(이정현), 허영무(임진묵), 송병구(김구현)

- 5주차 공군에게 덜미를 잡히며 2위로 내려앉은 삼성입니다.
- 공군에게 셧아웃 당했지만, "이제 위기야!" 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 좋은 분위기 입니다. 다음 경기를 기대합니다.
-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수가 줄어든 만큼, 잡을 수 있는 팀은 확실히 잡고 차근 차근 승수를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뱅허가 함께 진 것이 아쉽고, 여전히 테란라인의 승리가 멀다는 것이 문제점이 되겠습니다.
6주차 경기 : 1월 1일 KT전(12시)


3위. SKT - 1패(vs STX 1:3패) / 3승 3패 +1
승 : 어윤수(김도우)
패 : 정명훈(김성현), 김택용(이신형), 도재욱(김윤환)

- 5주차 STX에게 일격을 당한 SKT입니다.
- 패배를 거듭하던 저그 라인인 박재혁, 어윤수가 각각 1승씩을 거두면서 저그라인에 대한 대비를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도택명이 패배했습니다. 도재욱이 2연패긴 하지만, 부진이라는 멍에를 씌우기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6주차 경기 : 12월 31일 CJ전(12시), 1월 3일 CJ전(8시)


3위. KT - 2승(vs 웅진 3:1승 /vs STX 3:1승) / 3승 3패 +1
승 : 최용주(윤용태), 김대엽(김유진, 이신형), 이영호(김유진, 김현우), 임정현(김윤환)
패 : 고강민(김명운), 박성균(김성현)

- 5주차 2연승, 4주차 1승과 함께 3연승을 기록하며 순위를 급상승! 시킨 KT입니다.
- 이영호와 김대엽의 필승 라인이 살아나면서 각각 최용주 선수와 임정현 선수의 저그라인이 1승씩(4주차는 고강민)을 거둬주며 이영호-김대엽-저그라인 의 승리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김대엽과 이신형의 경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크크
-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이영호-김대엽 외의 1승 카드를 계속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6주차 경기 : 1월 1일 삼성전(12시)


5위. 웅진 - 2패(vs KT 1:3패 /vs CJ 1:3패) / 3승 3패 -2
승 : 김명운(고강민, 신상문)
패 : 윤용태(최용주), 김유진(김대엽), 이재호(이영호, 진영화), 노준규(장윤철), 김민철(신동원)

- 4주차 까지만 해도 3승 1패를 거두며 기분 좋은 레이스를 했지만, 5주차 한 주 만에 2패를 기록하며 승패를 동률로 만든 웅진입니다.
- 김명운이 2연승을 거두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해냈습니다.
- 대신에 이재호가 4연패를 기록, 테란 라인의 약세를 드러냈으며, 노준규의 눈물도 테란 라인의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6주차 경기 : 12월 31일 공군전(2시), 1월 4일 공군전(8시)


6위. 8게임단 - 1패(vs CJ 2:3패) / 2승 4패 -2
승 : 전태양(신상문), 박준오(신동원)
패 : 이제동(장윤철), 박수범(김정우), 염보성(진영화)

- 5주차 CJ에게 아쉬운 패배, 3연패를 기록하며 6위가 된 8게임단입니다.
- 전태양이 조용히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저그전이었지만 박준오는 승리를 기록하며 기대를 갖게 해 주었습니다.
- 주훈감독은 김재훈의 경기가 풀리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프로토스 라인이 무너지다보니 상대방에게 패를 계속 보여주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염보성은 이번 시즌 5경기 모두 프로토스를 만났으며, 그 중 1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염선생의 부활(또는 다른 종족 매치)이 필요합니다.
6주차 경기 : 1월 1일 STX전(2시)


7위. STX - 1승 1패(vs SKT 3:1승 /vs KT 1:3패) / 2승 4패 -5
승 : 김성현(정명훈, 박성균), 이신형(김택용), 김윤환(도재욱)
패 : 김도우(어윤수), 김윤환(임정현), 김현우(이영호), 이신형(김대엽)

- 5주차 SKT를 잡으면서 기세 좋게 달려가나? 싶더니 KT에게 패배하며 7위를 유지하는 STX입니다.
- 목말랐던 필승카드에 김성현이라는 선수의 이름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3연승, 힘든 STX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 이신형이 김택용을 잡고, 김윤환이 도재욱을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가, 나란히 임정현과 김대엽에게 패배, 이신형의 마지막 경기 분전이 조금의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6주차 경기 : 1월 1일 8게임단전(2시)


7위. 공군 - 1승(vs 삼성전자) / 2승 4패 -5
승 : 이정현(유준희), 임진묵(허영무), 김구현(송병구)
패 :

- 5주차 삼성전자에게 3대0 승리, 만 1년만에 무실세트 승리를 이룬 공군입니다.
- 올시즌 첫 출전인 이정현이 승리를 거뒀고, 임진묵과 김구현은 상대의 에이스라인 허영무-송병구를 이겨냈습니다. 플레이에 자신감이 보였으며, 김구현의 셔틀 플레이는 이전의 그것에 다름 없었습니다.
- 한 경기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좋다는 느낌을 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 여세를 몰아 계속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6주차 경기 : 12월 31일 웅진전(2시), 1월 4일 웅진전(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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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6주차, 12월 31일 두 경기와 1월 1일 두 경기를 끝으로 각 팀 7경기를 치루게 되어, 1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0. 2라운드시작인 7주차 중순, 1월 3일 부터는 화,수 경기를 오후 8시에 하게 됩니다. 오늘 방송에서 1월 3일, 4일 경기가 각각 CJ-SKT, 웅진-공군으로 발표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확실하다면) 1-2라운드에 걸쳐서 두 팀은 연달아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0. 부분개편을 한 지 2주차가 되는데, 승리 선수의 비지엠이 가끔 안틀어지는 것 빼고는 현재까지는 꽤 좋은 변화인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승원좌께서 박태민 해설을 구박하는 것 같이 느껴졌는데, 박태민 해설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크크

0. 저는 다음 주 1주일간 시드니로 잠시 여행을 갑니다. 아무도 기다리시는 분은 없겠지만..ㅜ 어쨋든 1라운드 리뷰를 일요일 오후에 쓰고 6주차 남은 경기를 여행을 다녀와서 쓰고.. 뭐 어떻게든 하겠습니다ㅠ

0. 시드니에 재밌는 게 뭐가 있을까요.. 추천 좀 해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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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오빠
11/12/28 19:04
수정 아이콘
8개 팀으로 줄어드니 확실히 치열하네요.
최약체라고 평가되는 공군과 STX도 상위권팀을 충분히 이길수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8게임단은 분발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ㅠㅠ

그리고 리뷰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시드니 가지 마세요!!!!!
...는 아니고 다녀오시고 정리해 주세요~
담배상품권
11/12/28 19:14
수정 아이콘
너무 치열하네요 이거..
11/12/28 19:2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시간대가 평일 저녁으로 바뀌는 군요. 오프 뛰는 펜들에게는 좋은 시간대가 아니지만 저녁 시간대로 바뀌는 것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11/12/28 19:38
수정 아이콘
머 케티 원투펀치는 항상 최강이었죠 문제는 나머지 1승카드가...
Go_TheMarine
11/12/28 19:57
수정 아이콘
cj는 sk와 연속으로 게임하는군요.
일정 진짜 누가 짜는지.....

cj sk에게 2연승 거두고 쭉쭉 치고 나갑시다~
블루드래곤
11/12/28 20:31
수정 아이콘
이번주는 하위권팀의 반란이라고 봐야될것 같네요
공군은 삼칸을 잡고
스특스는 티원을 잡고
KT도 웅진을 잡아버리고

삼칸팬으로서
가을이횽..이제 유준프로는 내보내지 말죠..이영한이랑 신노열도 있는데..
이번주 뱅허는 좀 아쉬웟습니다
다음경기 KT인데 갓뱅록 함 나오나요?
만수르
11/12/28 22:24
수정 아이콘
스특스 하워권으로 분류되던데 잘하네? 그랬는데 Dtd네요 ㅜㅜ
11/12/28 22:43
수정 아이콘
공군이 드디어 육룡영입에 성공해서 전력에 포함시켰네요.
첫경기는 ??이더니 두번째 병구선수와의 경기는 명불허전!!
한 2년 정도 리그가 유지된다면 택뱅리쌍 영입도 꿈은 아니겠지요 후덜덜
운체풍신
11/12/28 23:08
수정 아이콘
kt 일요일 삼성에게 이기면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겠네요.
그리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야 가보셨을테고 왓슨스베이와 미세스 맥콰리스 체어(mrs. Macquaries chair)에서 야경 구경하시는것 추천합니다. 그리고 달링하버와 시간 되시면 블루 마운틴이 있는 카툼바와 포트 스테판, 일라와라 지역도 가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royal national park도 추천합니다.
포프의대모험
11/12/29 00:54
수정 아이콘
KT불패카드의 위엄 돋죠
수퍼쪼씨
11/12/29 08:40
수정 아이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시드니 잘 다녀오세요~
11/12/29 10:07
수정 아이콘
치열하네요
마이너리티
11/12/30 01:20
수정 아이콘
kt는 올라오긴 올라올거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일찍 올라왔네요.

의외인건 8게임단의 부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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