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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18 02:09:17
Name 레몬커피
File #1 비타발매1.jpg (151.2 KB), Download : 18
File #2 비타발매2.jpg (175.7 KB), Download : 18
Subject PS Vita 일본 발매와 몇가지 최신 소식들





<언박싱&구동영상>

-현재 Vita 본체 및 32G메모리카드는 현장 매장에선 대부분 품절되었다고 합니다. 출시와 함께 나온
타이틀 중 인기 타이틀들은 '언챠티드' '진 삼국무쌍' '진 카마이차티의 밤' '몬스터 레이더' 등

-초동물량은 미리 준비해둔50만+추가로 준비한 20만대 정도가 나간것같다고 합니다. 합이 70만대인데,
PSV의 흥행여부가 기업의 흥망성쇠를 가를 수도 있는 소니 입장에서는 나름 괜찮은 출발인 듯.

-아시겠지만 이번 PSV에서는 불법 복제 대처 방안으로 내장배터리..그리고 게임 타이틀들의 독자 규격
카트리지와 마찬가지로 독자 규격 메모리 등등..이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미 출시 초기부터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PSV의 경우 기존psp의 UMD타이틀
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등록 후, 일정의 금액을 내고 PSN에서 다운받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걸 어떻
게 세이브파일로 건드려서 UMD한대로 여러대의 PSV에 게임을 컨버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거 같
다고... PSV에서 PSP게임이 대응되므로 PSV출시 이후에도 PSP게임의 UMD판매는 계속되는데 이렇
게 되면 UMD한대로 수십대의 PSV가 돌려쓸수가 있게되죠. 물론 어둠의 다크한 루머수준이긴 합니다.
그런데 PSV가 나온지 몇시간만에 버전1.50업데이트 소식이 날아와 어둠의 루머가 그럴싸하다는 의견
이 대두중이기도 하죠.
또한 기존PSP게임의 세이브 파일 역시 PSV와 100%연동이 된다고 합니다.(사실 너무 당연한건데)

-한편 출시 첫날부터 수많은 기기에서 프리즈 현상이 일어나 불평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이 프리즈
현상에 대한 소니의 대답은 「전원이 꺼지지 않는 경우, 몇 시간 동안 방치하면 화면이 꺼지며, 온라
인 수리 접수 서비스로 애프터서비스를 신청 주세요.」 즉 배터리를 다 달게 해서 전원을 끄라는 판타
스틱한 답변이 나왔는데 이외에도 초기 물량답게 각종 불량이 신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PSV의 AS정책이 발표되었는데 수리 불가능, 같은 번호의 제품과 교환만 가능인데 교환시 친절
하게도 WIFI모델의 경우 12600엔, WIFI/3G모델의 경우  14700엔을 지불하라고....

-독자 규격의 메모리카드, 이에 따른 비싼 메모리카드 가격때문에 게임의 용량이 관심사인데 현재 PSN
에 올라와있는 게임중 가장 낮은 것이 릿지레이서의 561MB..반면 가장 높은 블레이블루의경우 3.18G정
도라고 합니다. 나머지 게임들은 보통 1G~2G사이라고. (언챠티드의 경우 2.77G정도)

-현재까지의 평가를 보면 우선 기기 자체는 정말 멋지고 매끄럽게 뽑혔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전면
부의 터치감도 매우 좋은 수준이고 액정도 뛰어나다고....아날로그 스틱을 두 개 달은 건 정말 좋은 선
택이라고 하는데 격투게임 및 특히 FPS게임에 있어서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배터리 구동 시간은 게임시 3~5시간, 동영상재생 5시간, 음악 재생시 9시간 가량이라고 합니다. PSV
가 내장배터리이므로 쓰는 시간에 비례해서 용량이 줄어든다고 볼 때 일이년정도 쓰면 배터리 조루가
되는 현상이 일어날테고...결국 사설 수리업체에서 교체를 하는 상황이 일어날 거 같습니다
또한 PSV는 웃긴게 음악&동영상 재생의 모든 조작을 오로지! 전면 터치만으로 하도록 되어있다고 합니
다. 버튼이 안 먹힘...

-국내의 경우 PSV에 관심을 보이는 통신사가 있다고 합니다.(아마 KT가 아닐까 싶은데..KT
에서 옛날옛적에 PSP에도 손을 댔었죠 망했지만) 개인적으로 나오면 어떻게 나올지는 몰라도 와이브
로와 연계한 약정조합이 가장 알맞지 않을까 싶은데....

-한편 용산던전에 PSV가 입고되었는데 WiFi버전 52만원, 16G 메모리카드 11만원, 언챠티드9만원
이라고 합니다. (으악)




개인적인 평을 덧붙여보자면 몇몇 사진과 영상으로는 확실히 기기는 정말 좋은 퀼리티로 뽑힌 거 같
습니다. 그리고 아마 국내에 두 달 늦게 발매되는만큼 일본 초기 물건들의 여러 불량들은 수정된 후
에 상륙할 거 같기도 하고요.

구매는 국내 통신사와의 연계 그리고 타이틀의 한글화 여부 등을 보고 결정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마
국내에서도 게임이 몇개정도 나올수도 있긴 합니다 가령 디맥 테크니카는 PSV로 이미 출시된다는 소
식이 나왔고요.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12-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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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ddoga
11/12/18 02:20
수정 아이콘
나중엔 풀어줄꺼 같지만, 아무튼 현재까지는 동영상 재생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고 하네요
AVC 포맷은 프로파일 3.1까지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4.0 이상은 재인코딩을 해야 한다고.

한국에서는 은근히 동영상 재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외의 걸림돌이라고 생각되네요.
나는 나
11/12/18 02:27
수정 아이콘
비스타 개발하던 시기와 지금의 한국시장은 스마트폰의 보급율이 넘사벽으로 달라져서...
과연 저게 얼마나 먹힐지 미지수입니다....
11/12/18 02:28
수정 아이콘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 X버튼 누를때 은근히 거슬릴 것 같은데 흠..
테란상향좀
11/12/18 04:04
수정 아이콘
이 마음속 깊은곳에서 밑도 끝도 없이 막 가지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는 이 기분이란게..

아주 오래간만에 지름신께서 찾아오셨나 봅니다..
도달자
11/12/18 05:37
수정 아이콘
요약하면 불량좀 있지만. 예쁘게나왔다. 멋지게나왔다. 잘나왔다. 비싸게나왔다. 인가요.. psp로 치면 2005버전이 나오려면 1년이상 거릴까요?

솔직히 스마트폰도 있고 psp도 있어서 필요없을것같은데 갖고싶습니다. 진삼화면 진짜깔끔하네요.
11/12/18 06:23
수정 아이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psp/117/read?bbsId=G003&itemId=493&articleId=647073
벌써 제품 분해 기사가-O- 배터리 정도는 별 무리 없이 교체 가능 할듯 하네요.
9th_Avenue
11/12/18 08:13
수정 아이콘
테크니카만 발매해준다면.. 그냥 질러드리겠습니다.. 소니시여
방과후티타임
11/12/18 09:25
수정 아이콘
뭐, 이런저런 안좋은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는것 같지만.....버틸수가 없네요. 일본판을 살 정도는 아니지만 얼른 한국 발매 했으면.....
11/12/18 09:59
수정 아이콘
닌텐도 3DS가 망한데 반해, 비타가 선전이라니 차세대 휴대기 시장은 확실하게 소니쪽으로 기울겠군요.
버그 좀 수정되고, 몬스터헌터 비타판 나오는 날이 닌텐도의 제삿날이 될 듯.
하심군
11/12/18 11:37
수정 아이콘
뭐랄까 게임큐브랑 주변상황이 너무 비슷해요. 자기 강점은 다 날려먹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폐쇄적인 정책을 펴다보니깐 서드파티에서 쓸만한 게임은 안나오고 결국은 어설프게 트랜드를 따라가는 선택을 했다가 패망...(참고로 게임큐브 역시 나왔을 당시에는 적절한 성능과 적절한 가격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표방했었습니다. PS2가 한참 염가판 DVD플레이어로 명성을 휘날리고(...) 엑스박스가 막 태동했을때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게임은 기술이 전부가 아니지만 아이디어만으로 먹고살기는 힘들죠...아이디어가 야구로 치면 타자라면 기술은 투수거든요.
jagddoga
11/12/18 12:11
수정 아이콘
3DS 안망했는데요?
지난주에도 35만대 팔렸습니다.
비타 출하량이 70만대인데 그 절반이 팔린거죠.

일본 월단위 판매량도 7월부터 11월까지 줄곧 1위를 찍고 있고요.
북미, 유럽에서 300만대 찍을려고 하고 일본에서 300만대 넘었는데 어떻게 망한 게임기인지 궁금하네요.
거북거북
11/12/18 14:16
수정 아이콘
안 망했어요...ㅜㅜ DS보다 빠른 페이스고, 연말 주판 30만대 페이스입니다. ;;
지나가다...
11/12/18 14:36
수정 아이콘
한때 망했다는 말이 나올 뻔한 시기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가격을 1만 엔 내리는 신의 한 수를 둔 이후로 엄청나게 팔리며 게임기 판매량에서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비타 나오기 전까지 3DS 판매량이 다른 게임기 판매량 전부와 맞먹거나 더 많았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몬헌까지 나온 마당이라 당분간 망할 일은 없다고 봐도(또한 정식 넘버링 후속작인 4는 3DS로 발매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밀가리
11/12/18 11:15
수정 아이콘
저걸로 몬스터헌터를 한다는 생각만으로 우와...

psp보다 업그레이드 된 입력방식이 게임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될지 궁금합니다.
11/12/18 14:3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맛폰+아이패드 이후... 닌텐도+PSP 전원 켜본지 1년이 넘었네요.

양질의 타이틀 발매가 많이 되고 한글화도 많이되고 현실적인 가격(하드웨어 20만원대 중후반, 소프트 3~4만원대)이
실현되지 않는 한 별로 관심이 안갈듯... 포터블 게임기가 저 가격이면 너무 비싸요.
위드커피
11/12/18 17:54
수정 아이콘
국내 정발되면 가격이 얼마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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