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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7 17:42:29
Name ipa
Subject 스타 단체전에서 "에이스"의 의미.
-다른 곳에 먼저 올렸던 글이라 반말체입니다.
문제가 되면 지우겠습니다.-







모든 팀 단위 경기에는 "에이스"가 있다.
사실 당연한 얘기다. 여러 놈이 모여서 뭔가를 하다보면 당연히 실력의 넘치고 처짐이 있게 마련이고, 그 안에서 특히 부각되는 놈이 승부에 보다 지대한 기여를 하게 된다.

그런 "에이스"를 보는 것도 상당히 큰 관람의 재미 중 하나다.
스포츠를 관람하는 사내들의 주요한 목적 중 하나가 바로 먼치킨에 대한 감정이입 아니겠는가.

딱히 다른 팀원들의 칼같은 어시스트가 없어도, 혹은 다른 팀원들이 약간 부진할지라도, 홀홀단신으로 수비수들을 우습게 하나하나 제치며 마침내 골을 터뜨려 팀에 결정적 득점을 안기는 메시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마치 일당백의 삼국지 장수를 보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애초에 스타는 그런 게임이 아니었다.
우리 팀의 명예를 걸고 일당백으로 싸우는, 팀원들의 부진까지 핸디캡으로 엎어 짊어지더라도 나 에이스가 다 해주신다 이얍! 하는 그런 단체전이 아니다. 배틀넷 "3:3 헌터 일꾼도 헬스간다"가 아닌 이상은.

그런 게임을 억지로 일단 단체전으로 만들어놓았다.
아무리 메시가 날고 기어도 승부차기에서의 비중은 다른 팀원들과 똑같다. 한번에 하나씩밖에 못 넣는다.
거기에 무슨 사나이의 카타르시스가 있고 보는 재미가 있는가.

아무리 이영호가 날고 기어도, 어차피 이영호가 나가서 1승하나, 고강민이 나가서 1승하나 똑같은 1승이다.
사실은 그렇기에 태생적으로, 프로리그는 개인리그보다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다.
절대강자 최강자도 돌아가면서 한 골 넣는 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승부차기 시스템.

그걸 그나마 보완하는 것이 위너스와, 무엇보다 에이스 결정전이었다.

에이스결정전은 그나마 있는 유일한 프로리그의 자생적 드라마였다.
그것이 있어서 이영호와 고강민이 비로소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팀의 "에이스"이기에, 1승이 아닌 2승을 할 수 있다. 그것도 그 한 판으로 팀의 전체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그리고 똑같이 그러한 입장을 짊어지고 나온 상대의 에이스와, 승부하는 것이다.
필드에서의 메시처럼, 영호 님이 다 해주실거야, 하는 팀원들의 기대와 팬들의 카타르시스를 등에 지고.

개인리그에 우승자가 있다면, 프로리그에는 에이스가 있다.

에이스는 팀의 경기에서 다른 팀원들보다 더 큰 무게를 지고 있기에 에이스다.
다른 팀원들보다 승리나 패배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에이스다.

위너스리그와 에이스 결정전이 모두 사라진 지금의 프로리그에, 에이스는 없다, 엄밀히 말하면.

더불어, 드라마도, 카타르시스도 없다. 더 이상은.







+ 기다렸던 리그가 "에결, 위너스 삭제"라는 형태로 바뀌었다는 소식에 개인적으로는 상심이 컸습니다만, 역시나 스덕인 여동생에게 그 소식을 알렸더니 "리그 열리는 것만도 기적이네, 닥치고 봐 이 덕후야" 라는군요.
닥치고.....봐야하는 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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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간다
11/11/17 17:50
수정 아이콘
절대 공감합니다.

그냥 전 이영호 이제동 택신의 경기만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편해서땡큐
11/11/17 17:58
수정 아이콘
어쩔수가 없죠. 판이 축소되고 리그일정은 줄어들면서 더블헤더 방식인데 7전제로는 무리이고 병합된 팀들에서 5명을 추리는것도 쉽지 않죠.
거기서 에이스결정전이라면 그 많은 선수들중에서 5명->4명되는 꼴이니...
11/11/17 18:10
수정 아이콘
위너스와 에결 없애는건 최악의 수 같네요. 결승도 에결 없을 기세..
라운드별로 7전4선승제는 에결, 5전2선승제는 에결 없이는 어떨까요? 아니면 그냥 위너스를...
근데 핫이슈를 만들어내고 시청률을 높이던 우리의 위너스리그가...
11/11/17 18:11
수정 아이콘
각 팀의 최고 에이스끼리 붙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은 안타깝지만, 7전제에서 5전제로 바뀌게 된 이상 신인에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가 더 어려워졌고 그 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에이스 결정전을 없앤 것이기에 이것을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기존의 스타들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신인의 등장 또한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막상 기존의 경우라면 에결이 될 마지막 경기인 5경기나, 패배의 위기에 몰린 순간에서 '이 선수는 누구지?' 라는 생각이 드는 선수를 내보내기 보다는 1, 2경기와 같은 앞 부분에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뒷 경기들은 여전히 에이스 소리를 들을 만한 선수들이 나오게 된다고 생각하고(이런 부분은 감독님들의 생각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기존 에결에서도 에이스의 이미지가 아닌 선수가 나오는 경우는 있었으니까요.) 결국 여전히 에이스 급 선수들끼리의 경기도 부족함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너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엠겜에서 하던 시절부터 팀리그 방식을 프로리그 방식보다 더 좋아했기에 저도 아쉽네요. ㅠㅠ
위원장
11/11/17 18:12
수정 아이콘
전 예전부터 에결이 없어도 될 거 같다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별 불만이 없네요.
힘내라공무원
11/11/17 18:15
수정 아이콘
저도 글쓴이님처럼 아쉽긴 한데요, 일단 개최에 의의를 가지고 재밌게 보려고 합니다.

이제 스1을 보게 되다니!!
11/11/17 18:17
수정 아이콘
협회에서 선수들소모를막아서 몇년 더 끌고갈려고 그런가봅니다...
온겜에서도 에이스간의 대결은 스타리그에서만 볼수있게하구요
11/11/17 18: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신인 육성은 이제 의미가 없지 않나요? 올해가 무조건 마지막일거같은데
지나가다...
11/11/17 18:53
수정 아이콘
7전제면 몰라도 5전제에서는 에이스 결정전을 없애는 것도 나름 이해가 됩니다.
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이영호의 "1승만 올리라고!"처럼, 5전제에서는 에이스의 비중이 너무 커집니다. 한 선수가 확실한 1승 카드 이상의 의미를 가져 버리기 때문에..
물론 이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 분들의 의견도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5전제에서는 없애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11/11/17 18:54
수정 아이콘
한명이라도 더 많은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는 것은 플러스요인이지만 에이스급의 선수를 보는 것이나 에결의 기대감이 없어진 것은 마이너스적 요인인데 어느것이 더 큰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저는 글쓴님처럼 에이스결정전이 없어진 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저 같이 헤비유저에서 라이트유저로 바뀐 사람들은 좋아하는 선수가 경기 끝나면 바로 채널 돌릴 것 같아요
원래대로 였다면 에결 재출전을 바라며 조마조마 에결까지 가기를 응원했겠지만..
11/11/17 19:05
수정 아이콘
위너스와 에이스결정전이 없어지는 것이 확정인가요?
매우 씁쓸하네요.

7전제에서 5전제로 바뀌는 것도 못마땅한데..
Dementia
11/11/17 19:07
수정 아이콘
절대 공감합니다. 5경기까지 3대2 였을때 두 팀에 대한 호불호와 상관없이 6경기를 무조건 지고 있던 팀을 응원하며 빅매치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 그런건 없겠네요.
그런데 7전제에서 5전제로 바뀐 이유는 뭔가요??
11/11/17 19:18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되는 글이군요. 에이스결정전을 살려줘!
공안9과
11/11/17 19:2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약팀에게 불리함 제거나 신인육성 어쩌고 할 때가 아니라, 빈사상태에 빠진 이 판을 구하는게 급선무입니다.
떠나간 시청자와 관중들이 다시 재미를 찾게 만들어야죠.
11/11/17 19:58
수정 아이콘
기존의 늘 보던 에이스라고 불리는 선수들만의 경기를 계속 보는 것보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것이 흥미를 잃었던 사람들을 다시 불러오기에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떠나간 사람들은 기존의 모습들을 보고 떠나간 것이고, 그 분들이 기존의 에이스들의 대결에 만족했다면 떠나지는 않았겠죠.

물론, 현재의 모습을 좋아하고 있는 분들에게 무작정 에이스 간의 대결이 줄어드는 것은 그 분들의 관심도 떨어지게 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가 다 놓치는 꼴이 될 수도 있으니 '포기한 부분이 걱정하는 것만큼 그렇게 크지 않고 이런 부분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불만을 가진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을 만큼요. 바보처럼 두마리 토끼 다 놓치기 싫으면요. 나오는 선수의 실력과 명성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상황에서는 3:0으로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초반에 에이스들을 다 배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에이스 급 선수가 나올테니 걱정이 안되지만 누가 나올 것인지 너무 뻔한 상황이 나올 확률이 이전에 비해 더 높아질 것 같기도 하고,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을 가지며 기대감을 가질 기회가 사라졌다는 점 등 분명히 마이너스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7전제->5전제 자체가 반갑지 않습니다.
11/11/17 19:35
수정 아이콘
에결에 없어진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긴 하나
감독의 치열한 엔트리 싸움이 기대되네요.
에결 폐지는 일단 리그가 개최되고 팬들의 반응이나 상황을 본 후 다시 부활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편해서땡큐
11/11/17 19:55
수정 아이콘
딴걸몰라도 주중 4시는 그냥 리그 망하겠다는 건데... 결국 버리겠다는건가요?
꼬깔콘▽
11/11/17 20:13
수정 아이콘
주중 경기는 시간을 저녁시간대로 돌렸으면 좋겠고요

에결은 못해도 포스트시즌떄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스키너
11/11/17 20:1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쉬운면이 엄청 많지만... 생각나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번에 이영호선수 손목악화에서 볼 수 있는거처럼 에결과 위너스 특히 위너스는 에이스에게 너무 부담이 큰거같습니다. 특히 원맨팀일수록 심화되서 작년 이영호선수는 위너스리그때마다 최소 2경기 평균 3경기는 준비해와야했을거 같거든요. 신인육성뿐 아니라 장기적인 선수보호차원에서도 수긍할만 하긴 한거같네요.. 다만 경기 재밌는 경기를 볼 가능성이 너무 줄어들었네요...ㅠㅠ
대한민국질럿
11/11/17 20:19
수정 아이콘
에이스결정전 삭제해서 얻을게 뭔가요?

5전제와 위너스삭제는 파이가 적어진걸 고려한 선택이라고 한다지만 에이스결정전을 삭제한다고 해서 얻을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11/11/17 20:27
수정 아이콘
더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뜻 같은데 지금 그렇게 여유부릴 상황 같지는 않네요.
11/11/17 20:52
수정 아이콘
오후 4시는 뭐지??.. 멍해지네요..

솔직히 이러면 택뱅리쌍+내가 좋아하는 선수들 몇명 경기 끝나면 그냥 채널 돌려버리겠네요.

SK VS KT 1경기가 김택용 vs 이영호면 그 한경기 끝나고 상당수가 이탈할꺼 같은데.

에이스 결정전 재밌지 않나요??
레알마드리드
11/11/17 21:16
수정 아이콘
저도 에결 부활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5전제도 아쉬운데 에결이 없다니!!
11/11/17 21:41
수정 아이콘
전 5전제에서 에결폐지는 지지하는쪽입니다. 팀이 연달아 해체하면서 각팀마다 선수층이 상당히 두터워졌습니다. 당장 신인육성이 문제가 아니라 기존 주전급 선수들조차 기회를 보장 받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에결폐지는 이해할수 있는 측면이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감독들의 엔트리 선택이 더 중요해질듯합니다. 미리 5전제 엔트리를 발표하는게 아니라 각경기전에 발표하기에 맵에따라, 상대 남은 선수에 따라, 그날 경기 분위기에 따라 감독의 용병술이 참 중요해졌습니다. 팀마다 선수층도 두터워졌기에 오히려 에결이 없어졌지만 5경기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대진이 나올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전-후기로 나뉘는만큼 전기리그 운영후 후기리그에 문제점을 보완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11/11/17 22:00
수정 아이콘
에결 없어지면 감독한테 무한책임이네요.
대한민국질럿
11/11/17 22:11
수정 아이콘
다시생각해보니 주중 4시에 에결삭제까지..생방은 쿨하게 포기하고 VOD를 노린 건가요?
안드로메다
11/11/17 22:18
수정 아이콘
스타 프로리그 경기는 에결이 있음으로 해서 경기가 뒤로 흘러갈수록 긴장이 점점 고조되는 맛도 느낄 수 있다 생각하는데 에결이 폐지된다니 많이 아쉽네요.
정규리그는 7전제, 에결 계속 유지시키고 팀당 주 1경기, 총 28경기를 하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치른후에는 한달정도의 휴식기를 가진뒤 stx컵 같은 대회를 fa컵으로 해서 스타크래프트 유명 아마클랜 8팀도 참가시켜서 16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하는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Lainworks
11/11/17 23:35
수정 아이콘
주중4시 경기는 아마 프로리그 말고 LOL 등 다른 종목을 시도하기 위한 시간대 변경이라 보기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애결 없어진건....이리저리 생각하면 이해가 아예 안되는건 아니라 뭐라 하기도 그렇고 참 애매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지금 팬들에게 좀 더 많은 볼거리를 포기하지 않고 보여주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쩝. 아쉽네요.
Liberalkj
11/11/17 23:58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봤을 땐 에결폐지가 괜찮은 점도 있긴한데
일단 딱 리그만 봤을 땐 에결있는게 훨씬 재밌던데 아쉽네요 게다가 위너스까지..
열리는거에 의의를 두는것도 아니고 이게 뭔가요..
너는나의빛^^
11/11/18 04:37
수정 아이콘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겟지만 위너스 리그, 에이스 결정전 모두 선호하는 팬들이 더 많을 겁니다.
주 5일제는 저도 좀 오버라고 생각했고 3일이 딱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오후 4시에 위너스 리그 폐지, 에이스 결정전 폐지라면..
뭐랄까 시청자들의 선호나 편의보다는 일단 벌려놓고 우리가 편한대로 해보자라는거 아닌가요?
제 느낌인지는 모르겟지만..
어떤 이유에서든지 시청자나 팬들의 힘은 약하고 더 약해질것이기 때문에 신경을 덜 쓰고
우리 편한대로 또는 우리 편의대로 하자 라는 것 같습니다.
어느분이 댓글 다신대로 지금이 여유부릴때는 아닐텐데...
조금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팀들이 없어져서 선수층이 두꺼워져서 더 많은 기회를 줘야한다는건..
시청자가 신경써줘야 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경기가 없는지 많은 시간이 지났고 기다려 왔지만 이번 조치는 참 실망이네요..
사실 어떤식으로도 협회쪽도 결정 내리기 쉬운건 아닐텐데..
코너에 몰렸는데 정면돌파보다는 그냥 가드만 더 단단히 한다는 느낌
11/11/18 10:56
수정 아이콘
점차 스타라는 판은 팬을 점점 등한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지난 프로리그의 중국행 결정부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엇하나

팬을 위하는 배려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팬이 있어야 이 판이 있을수 있다는걸

모르는걸까요? 도대체 위에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러한 결정들을 내린 건가요?

아무리 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는건 아닙니다.
매콤한맛
11/11/18 12:40
수정 아이콘
에결은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경기는 무조건 5경기까지 다 해줬으면 좋겠네요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4,5경기에 배치되었는데 3:0으로 끝나버리면 너무 허무하잖아요
미하라
11/11/18 13:00
수정 아이콘
신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에결을 없앴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최대출전선수가 3명이든, 4명이든, 5명이든 신인은 출전시킬수 있습니다.

한시즌에 이영호 60경기 내보내고 김택용 60경기 내보내고 이제동 60경기 내보내는짓 안하면 됩니다. 프로야구에서 133경기 전부 나오는 야수가 몇이나 있나요. 메시나 호날두가 리그 38경기 다 출전하나요. 주전선수들을 모든 경기에 기용하겠다는 거지같은 발상만 버리면 신인 출전의 기회는 충분히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자기들이 눈앞에 1승에 정신팔려서 주전급 선수들 1년내내 혹사시켜놓고 이제와서 최대출전선수가 4명밖에 없으니 선수기용의 폭이 좁다고 떠들면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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