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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1 11:13:22
Name 신과달
Subject 리그오브레전드 심상치 않네요.
리그오브레전드가 드디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나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요즘 크게 재미를 붙인 게임이 없었는데, 가끔 눈팅하러 들어왔다가 마빠이님의 글을보고 LoL을 해봤는데, 제가 물론 아발론을 조금 해본 경험이 있어서 AOS장르에 어느 정도 익숙해서 그런지 정말로 오랜만에 재밌게 하는 게임을 만난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그런데, 오늘 카페에 가보니 한국 클베 관련 내용이 있네요.
기사도 여기저기 일제히 나오고
게임을 직접 하다보니 최근 한국의 행사라든지 50억 관련 e스포츠 투자 내용에 정말 좋은 감정 갖고 있었는데 기대됩니다.
물론, 얼마나 어떻게 클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여러가지 행보에서 e스포츠의 메인 종목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엿보이긴 합니다.

게다가 정말 놀란 것은 스테테일의 원종욱 감독님이 리그오브레전드 팀도 정식으로 창단을 해버리셨네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864959&category=13438
원감독님 보면 항상 열정적이고 e스포츠 진정 사랑하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개인이 그 만한 규모의 팀을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았을 텐데 말이죠.
좋은 스폰서를 만나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라네요.
정말로 응원하게 만드는 분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프로게임단도 창단 되어가는 것 보면 한국에서도 리그도 하고 대회도 활성화 되는 것에 기대를 해볼만 하겠네요.

그나저나, 저는 나중에 같이 하실 분들이나 찾아봐야 할 듯합니다.
사실 한다고는 하지만, 이제 레벨 7찍은 초보에 불과하고 스타 할때도 헌터 3대3만 하는 소심유저인지라 혼자 공방에서 한다는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원래는 레인지 공격이 가능한 챔피언들을 선호하는데 요즘은 가렌 추천받고 가렌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PGR 글쓰는 것 정말 힘드네요. write버튼의 무게라는 말을 실감케 합니다.
지금도 '이거 지금 욕먹는거 아닌가?'하는 소심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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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망내
11/10/21 11:15
수정 아이콘
좋네요.
저도 아직 17의 눕이라...

LOL도 활성화 잘 됐으면 합니다.
왼손잡이
11/10/21 11:16
수정 아이콘
저도 한글패치같은거 없고 그냥 혼자 열심히 해서 이제 23레벨이네요.

한국서버 나와서 같이 어울렸으면 좋겠어요.. ㅠㅠ..
11/10/21 11:18
수정 아이콘
pgr채널에 가끔 출몰하는 심해의 정글왕 teklith 입니다.
어떤 챔프가 어떤 챔프한테 쎄거나 하는 상성관계를 알고 싶거나
80여개의 챔피언 중에 뭘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의 카운터 픽 목록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100퍼센트 정답은 아니지만 유불리가 어느정도는 잘 나와있는 목록입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lv?hl=en_US&hl=en_US&key=0AqzKxo_kFrKtdF9HZVYxd25xQlR6OGhJNk04bWJxV2c&type=view&gid=0&f=true&sortcolid=-1&sortasc=true&rowsperpage=250
결론은 하나의 챔피언만 해서는 답 없다는거;
11/10/21 11:24
수정 아이콘
30, 27, 18, 9렙의 부부부캐 까지 가지고 있는데 진지하게 고민됩니다.
북미섭에서 안통하는 영어붙잡고 계속하느냐..
섭 이전으로 한국말로 싸우면서 하느냐...
중국섭 오픈때처럼 이벤트만 빵빵하게해주면 확실하게 옮기겠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11/10/21 11:27
수정 아이콘
스타테일의 LOL팀 창단을 축하합니다.
앞으로의 LOL 국내 대회 행보에 대해서 살짝 썰을 풀어보자면
LOL이 개스파 정식종목이 되기위해서 드래곤플라이의 스포2처럼 기어들어오지 않은 이상 힘들려나요?
왠지 지금까지 입증된 개스파의 똘끼라면 전세계가 하는 LOL이 아닌 카오스 온라인2 만든 회사에 돈받고 그들만의 대회를 열겠지요.
이미 비협회 스타테일에 LOL팀이 창단 되기도하고 곰플레이어로 조금 편성되기도 하였으며, 온게임넷은 WCG말고 LOL을 선보인적이 없으니
블리자드 게임도 아닌게 스타2와 같은 식으로 국내 프로무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저에게 보여지는데.
과연 LOL이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purplejay
11/10/21 11:42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축하할만한 일입니다. 부디 좋은 스폰을 받아야할텐데 말이죠... 부튼 이렇게 장르가 다양해지는건 매우 긍정적으로 보이네요.
11/10/21 11:43
수정 아이콘
이건 따른 이야기이긴 한데, LOL이 워크:카오스 보다도 더 쉽나요?

저는 당연히 DOTA 같을줄 알고 (도타가 카오스보다 훨씬 어렵죠) 아예 게임 할 시도조차 안하고 있는데

친구녀석 말로는 오히려 카오스보다도 쉽다고 하네요.

아이템 같은것도 추천같은게 있고 추천영웅도 있고. . .

전 친구놈의 꼬드김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말로 카오스보다도 쉬운가요 ? (언어적인 측면 빼고)
11/10/21 11:55
수정 아이콘
클베 신청해놨는데 될지 모르겠네요..
신과달
11/10/21 12:01
수정 아이콘
참...저는 서머너네임이 GodandMoon입니다~
탱구와레오
11/10/21 14:29
수정 아이콘
아나 류 선수 이번에 수능친다고 하시 않았었나요?
11/10/21 14:42
수정 아이콘
전에 피지알에서 나온 카더라에 따르면 LOL도 준비 중인 스타2팀이 있다고 했는데 역시나 맞았군요. 근데 거기서 나온 말에는 LOL팀도 준비중인 이유 중의 하나가 스2만으론 채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되어있어서 여러가지로 심경이 얽히는군요. 스1 같은 천기를 타고난 게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나면 결과적으로 프로 이스포츠팀은 한 팀에서 2-3의 종목을 꾸리는 팀들만 살아남지 않을까 싶네요.(이미 오랜 역사를 가진 몇몇 해외 팀들은 종목이 여럿이고 말이죠)

그리고 뭐 컨이 쉬우면 프로와 아마간의 차이가 없어서 컨이 어려워야한다는 말들이 스2 인터페이스 공개됐을때 부터 나왔는데(개인적으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진입 장벽 낮추고 사람들 불러모으려면 컨트롤이 편해야하죠(게다가 스2는 컨이 더 편해져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고요)
네오크로우
11/10/21 19:58
수정 아이콘
기사들을 보니 wow pvp의 네임드급 유저들도 롤로 많이 넘어왔더군요. 그런데 저 처럼 반대로 전혀 aos 장르를 접해보지 않았던지라
롤에 재미 붙히고 나니 카오스 온라인과 도타2에도 많은 관심이 갑니다. 다만 선점의 엄청난 효과를 누리고 있는 롤의 자리를 뺐는 게
녹록치는 않을 듯 싶네요.
11/10/21 20:31
수정 아이콘
이후에 나올 도타2, 블리자드 도타, 디아블로 도타, 카오스 온라인 까지 합하면 바야흐로 도타류 춘추전국시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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