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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0 09:04:25
Name 처음느낌
Subject 이번시즌 KT의 숨은 MVP 고강민&최용주
어제 KT의 대역전우승 정말 축하드리고
SK는 하필 7년전 3:1 역스웜의 재판이 되고 말았네요...

이번 KT의 우승은 당연히 이영호&김대엽 원투펀치가 이뤄냈다고 봐야하지만
저는 다른관점에서 한번 보려고 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결승까지 오는과정에서 만약 고강민&최용주선수가 터지지 않았다면..
과연 KT가 우승할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7전4선승제에서 이영호&김대엽+1이 필요했던 KT였는데...
포스트시즌서부터 고강민 최용주선수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숨통이 확 트였습니다.

고강민선수는 어제 결승전에서 저그전 승률쎈 이승석선수를 잡아내면서 발판을 마련했죠
그거아니었으면 4:0이었습니다.~~~~

그리고 최용주선수도 정규시즌에서 부진하다가 웅진과의 준플레이오프때부터 대활약을 하면서
특히 김민철선수를 잡은게 압권이었죠...

KT우승에 일등공신은 당연히 이영호&김대엽이지만 앞으로 KT가 더 쎄질 원동력은 고강민&최용주선수의 가세라 보여집니다.
이영호 김대엽 + 4저그~~~ 다음시즌 KT 더이상 1,2라운드 실패하고 위너스에서 살아나는 그런팀이 아니라
처음부터 쭈~~~욱 강한 팀으로 거듭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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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1/08/20 09:08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KT가 도박적인 1~4세트 4저그 엔트리를 낼수 있는데에는 이적해온 김성대, 임정현선수의 역할도 있었지만
패왕에서 신으로 등극한 고갓민, 그리고 비록 정명훈의 수비력에 졌지만 플옵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최용주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1/08/20 09:08
수정 아이콘
고강민 선수는 얼마전까지만해도 필패카드, 고패왕 등으로 불리던 게이머였는데
정말 어떻게 플레이오프와서 이렇게 뛰어난 성적을 거둔건지.. 이경민 선수에게 진 경기도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참 신기합니다.
파일롯토
11/08/20 10:04
수정 아이콘
2저그가 너무잘해줬습니다.
특히 고강민의 변신은 올시즌 최고의화재일듯요^^
11/08/20 10:23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시즌의 숨은 일등공신은 두명이지만 그 중에서도 전 고갓민을 꼽고 싶어요!!!

진짜 오른손 봉인해제가 된 것일까요? 네 농담이구요~ 이 선수의 성장이 어느떄보다 감명깊습니다.

고필패, 고패왕 등... 사실상 KT에서 가장 도움안되는 선수로 항상 회자되던 이 선수가

이렇게 성장해서 팀이 중요할때 꼭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정말 감동 드라마~ 그 자체입니다.
여간해서
11/08/20 10:27
수정 아이콘
우리 황배럭선수도 수고했다고 한마디 전하고싶네요!!
11/08/20 11:50
수정 아이콘
고갓민 다음시즌이 기대되요. 테란전만 좀 더 보충하면 저그에이스로 거듭날거 같습니다.
sHellfire
11/08/20 12:04
수정 아이콘
고강민선수도 방송무대에서 살아나면서 기대가 되지만 전 최용주선수의 다음시즌 활약이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고강민선수는 앞으로 계속 잘할거같구요.
the hive
11/08/20 13:27
수정 아이콘
고강민선수 각성한 이후로는 테란전 성적도 나쁜편은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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