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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0 16:22:55
Name noknow
Subject 6강 PO 2차전 간단 리뷰 및 예상
KT vs STX
오늘 경기는 일단 김은동감독의 엔트리가 정말 훌륭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흠잡을데 없을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S급 선수는 없지만 각 종족별로 스나이핑이 가능한 선수를 여럿 보유하고 있는팀이기에 오늘 성공적인 엔트리로 그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김구현, 김윤환 선수를 쓰지 않고 경기를 잡았다는게 여러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 두선수중 한명은 빠질 가능성도 꽤 커보이네요. 어쨌든 상당히 의미있는 승리를 한듯하네요. 김구현, 김윤환선수의 기용이 상당히 고민될듯합니다.

반대로 KT로서는 충격의 패배입니다. 프로리그 팀내 다승 1,2,3,4위가 다 나왔음에도 완패했습니다. 그것도 상대팀 다승 1,2,3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실질적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김대엽선수가 충격의 2연패를 했고, 우려했던대로 백업선수의 경기력 기복이 그대로 나타난것 같습니다. KT의 경우 고민이 좀 되겠네요. KT 역시 오늘 경기를 통해 엔트리 싸움이 중요함을 느꼈을것 같습니다. 엔트리가 풍부한 편은 아니라서 걱정이 많겠네요. 어쨌든 김대엽선수가 무조건 살아나야 할듯하네요.

3차전은 결국 STX가 얼마나 완벽하게 KT 상대선수를 예측하고 스나이핑 하느냐일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스나이핑하면 1경기 재판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네요. 개인적으로 KT는 고강민 선수가 왠지 키 플레이어가 될것 같다는...


웅진 vs 삼성
웅진이 창단 첫 포스트시즌 1승을 했네요. 저그 투톱은 자기 몫을 충분히 잘해주었고, 어제 이재균 감독이 패배의 이유라 밝혔던 테란 두선수가 2승을 해주면서 팀의 승리에 견인했습니다. 투저그가 삼성 상대로 확실한 승리를 챙겨주고 있기에 결국 테란 두선수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할듯하네요. 아쉬운점은 남은 두카드의 부재입니다. 어제 윤용태, 김성운  그리고 오늘 이승현, 신재욱 카드가 모두 전패했네요. 이런 포스트시즌에서 윤용태선수를 확실한 주전으로 기용할수 없다는것이 웅진으로서는 참 아쉬울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이재균감독으로서는 어떻게든 두 테란을 토스가 아닌 상대와 상대하게 해서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삼성의 경우는 오늘 넓은 선수층을 이용한 선수기용을 했네요. 1차전 나오지 않은 조기석, 유준희 선수를 과감히 기용햇는데 결과적으로 김가을감독의 패착이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제 승리를 한 유병준선수 기용이 아쉽지 않을까 싶네요. 맵때문인지 모르겠지만.....송병구선수가 에이스로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허영무 선수가 최근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연패해서 아쉬울듯하네요. 삼성입장에서는 팀 토스카드로 상대 테란을 잡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3차전은 삼성쪽에서 얼마나 웅진의 테란을 스나이핑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에결까지 가게 되면 웅진이 상대적으로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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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0 16:25
수정 아이콘
웅진 vs 삼성은 명쾌해졌습니다.

웅진 저그 2카드를 버리더라도
웅진 테란 2카드를 허영무와 송병구로 잡고
나머지 웅진 카드를 신예카드로 잡는 방법

웅진 역시 삼성 플토만 잡으면 필승
박상우까지 살아났으니 기세도 탄 상황


개인적으로 STX vs KTF도 재밌고, 웅진 vs 삼성도 재밌고.. 흥하네요
근데 왜 차명환 안나올까요.. 그렇게 페이스가 떨어졌으려나...
11/07/10 16:30
수정 아이콘
결국 kt와 stx는 엔트리 싸움이 중요할 듯 합니다
머리 많이 굴려야 할듯 하네요
Anti-MAGE
11/07/10 16:49
수정 아이콘
이승현이 아니라 김승현입니다.
매콤한맛
11/07/10 16:57
수정 아이콘
KT는 에이스 고갓민 없이 이겨보겠다고 호기를 부리다가 결국 셧아웃을 당했는데 3차전이 기대됩니다.
하늘의왕자
11/07/10 17:19
수정 아이콘
삼칸빠로서 오늘 경기보고 몇가지 느낀점
1. 가장 믿었던 허영무는 2패, 믿어야하면서도 못미더웠던 송병구는 2승
역시 송병구는 스타리그 개막해야 제맛!

2. 김기현의 테테전 기세라면 박상우선수 잡아줄줄 알았는데,
박상우 선수가 경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절대 놓치지 않으면서 승리를 가져갔네요
김기현은 오늘 경기보고 왜 졌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될듯

3. 신나게 최근 기세를 덜덜덜 찍었던 허영무는 저그전 3연패
3경기 모두 운영은 좋았지만 어느순간 훅갔다. 상승세가 꺽이지 않을까 걱정됨

4. 유준희 선수의 발전투는 OME를 넘어서 그냥 웃음만 나왔슴
김동준 해설 왈 : 그냥 막싸웠어요!

5. 삼칸은 포스트시즌에서 가진 전력 이상을 확실히 보여주네요
오늘 허영무가 진게 가장 아쉽겠지만, 임태규의 날빌은 완벽했고 컨트롤또한 완벽했다!

3차전을 기대해봅니다
새강이
11/07/10 21:53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됩니다. 네 감독의 지략 싸움도 치열할 것 같고 선수들도 어떤 전략을 들고나올지도 기대되고 또 어떤 명경기가 나올지도 기대되네요. 직관을 하던지 통닭을 시켜먹든지 해야겠군요 크크크
러브투스카이~
11/07/11 00:37
수정 아이콘
웅진 대 삼성은 명쾌해진것 같네요 삼성은 위로가기 위해서는 웅진의 투저그를 넘어야 하고 웅진은 토스라인이 살아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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