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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08 09:19:17
Name §최종병기§
Subject 이번 스타리그는 어떠한 시나리오가 쓰여질까?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이후로
참 오랜 기간을 기다렸네요.
오늘 드디어 2011 첫 스타리그의 조지명식이 시작되는데
2011 첫 스타리그가 어떻게 진행될 지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우선 스타리그 진출자 명단부터 보시죠!
스타리그 16강 진출자 명단
테란 - 정명훈, 이영호, 염보성, 전태양, 구성훈 = 5명.
저그 - 김윤환, 김현우, 이제동, 신동원, 어윤수, 이영한, 박준오, 신대근, 박재혁 = 9명.
프로토스 - 송병구, 허영무 = 2명.

1. 새 역사가 쓰일 것인가? 스타리그 최초 4회 우승 성립! (성립가능 선수: 이영호 & 이제동)
사실 필자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이 기록이 세워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영호, 이제동 선수가 16강 탈락을 하면서 이루지는 못했지만요.
과거, 천재와 투신만이 도달했고, 그들만이 도전할 수 있었던 골든마우스의 한 단계 위... 최초 4회 우승.
사실상 위 선수들이 스타2로 전향한 이후, 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선수들은 이영호 선수와 이제동 선수 뿐이지만요.
변수로는 리쌍의 컨디션과 여러가지가 존재할 수 있지만...
필자는 이제동 선수는 이번 시즌에 4회 우승을 이룩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는 아직 험난한 가시밭길을 뚫어야 하기에 가능성이 보다 낮다고 생각합니다… 흑…
물론! 이제동 선수의 4회 우승 달성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1) 이제동의 4회 우승의 변수.
바로 저그전 하락!
어떻게 보면 이제동 선수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바로 동.족.전. 하락...
최근 피디팝 MSL과 이번 ABC마트 MSL에서 4강에서 각각 신동원 & 김명운 선수를 맞아 분패한 것으로 시작됩니다.
물론, 엄옹의 말처럼 선수가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지만, 5전제에서 저그전에서 잇달아 패배하는 것은
분명 이제동에게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습니다.
필자가 정확히 아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3전 혹은 5전 다전제에서 피디팝 MSL 전까지 이제동에게 패배를 안긴
저그는 김윤환 선수 말고는 없는 걸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
연달아서 대 저그전 다전제 2연패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그전이 3개의 동족전 가운데 가장 변수가 많고 빌드에 따라서 승패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긴 하지만,
과거 이제동이 뿜어내었던 동족전 최강이라는 포스보다는 확실히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번 스타리그 중 저그가 9명이나 올라온 경우이기 때문에, 자칫 16강부터 8강, 4강까지 줄기차게 저그전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대 저그전 하락이 그의 4회 우승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이영호의 4회 우승의 변수.
어떻게 보면 만약 손.목.부.상. 이라는 변수가 이영호에게 존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제동 선수보다
이영호 선수의 4회 우승이 더욱 가능성 있다고 보여집니다.
필자는 이영호의 손목 상태가 너무나 심각하다는 것을 ABC 마트 MSL 4강 승리 후 인터뷰와 이번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그전 이번에 팔이 부어질 정도로 연습했어요...
제가 팔이 굉장히 연습을 하면서 정말 팔이 너무 아픈데...
팔이 정말 부러질 정도로 연습 열심히 했는데 결승 때는 팔이 한 번 부러질 정도로..."
- ABC 마트 MSL 4강 신동원 전 승리 후 인터뷰 中 -

더욱이 결정적으로 듀얼토너먼트에서는 고석현 선수와의 A조 첫 경기가 끝난 직후,
팔을 계속 만지면서 통증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데뷔 이래 그가 인터뷰를 하는 중, 팔이 부러질 정도로 연습을 하겠다고 한 것은
아마 ABC 마트 MSL 4강 후의 인터뷰가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만큼 이영호 선수에게 있어 손목부상은 이미 한계 상황까지 다다른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손목부상은 이미 몇몇 매체에서 보도될 정도로 이미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 듯 하며,
과거 최연성, 김준영, 박용욱 선수 모두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손목부상인 것을 감안하였을 때,
현재 그가 게임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상태는 분명 아닐 것입니다. 그에 따라 그의 경기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이번 시즌은 이제동 선수보다 4회 우승의 가능성이 좀 더 희박합니다.
물론, ABC 마트 MSL처럼 통증을 견디면서 리그를 강행할 수도 있으며,
설령 4회 우승을 이룩한다 한들 이영호 선수의 선수생명은 이미 바람 앞의 촛불이 되어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ABC 마트 MSL에서 전대후무한 최초 골든 그랜드슬램을 이영호가 이룩하면서, 다음 기록은 자연히 각 리그의 4회 우승으로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리그 4회 우승이라는 역대 최강의 커리어를 위 선수들이 달성할 수 있을지… 달성만 된다면야…
이번 스타리그 최고의 시나리오가 쓰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승전이 만약 리쌍록이라면? 상상만 해도 두근거리는 시나리오이네요.)

2. 약 4년만에 탄생하는 Royal Roder? (성립가능 선수: 어윤수)
오래 전, 돌아온 뒷담화에서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의 향후 추세에 대해서 해설자들끼리 논의할 때, 나왔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로.열.로.더. 입니다.
2007년 박카스 스타리그 이후… 이제동을 끝으로… 로열로더는 두 번 다시 스타리그에서 탄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제동 이후에 후보들은 굉장히 많았습니다.

인쿠르트 스타리그 – 정명훈 (송병구)
바투 스타리그 – 조일장 (이제동)
EVER 스타리그 2009 – 진영화 (이영호), 김윤환 (이영호)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 전태양 (이영호)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 윤용태 (이영호), 김성대 (이제동)
박카스 스타리그 2010 – 정경두 (이영호 등)

안타깝게도 후보들은 굉장히 많이 배출되었음에도, 그들은 끝끝내 로열로더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 선수들이 로열로더에 다다르기 전, 대부분 리쌍을 만나 패배한 것이 불운 아닌 불운이겠지만요…
이번 시즌에도 로열로더 후보가 있습니다. 바로 어윤수.
물론, 어윤수 선수가 로열로더라는 선수생활 중에 단 한 번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는 하지만,
로열로더가 탄생한다면 스타리그에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와 새 강자의 탄생을 알리는 멋진 시나리오가 쓰일 수 있습니다.

3. 약 3년만에 재림하는 가을의 전설? (성립가능 선수: 송병구 & 허영무)

하늘이 높고 가을입니다. 가을이면 하늘의 종족, 하늘의 종족 프로토스가 힘을 받는 거예요!
- 인쿠르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 5경기 송병구 vs 정명훈 엄재경 해설위원 해설 中 –
오늘 조 추첨식이 7월 8일에 시작해, 장장 3개월의 기간을 걸쳐 스타리그가 진행된다면,
4강 및 결승전 때는 바야흐로 가을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타리그의 스케쥴을 생각해 보았을 때, 약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강 1주차 – 6주차 =   7월 13일 – 7월 29일.
8강 1차전 – 2차전 =     8월 12일 – 8월 19일.
4강 1차전 – 2차전 =     8월 24일 – 8월 26일.
결승전 =                      9월 3일 (토요일).

물론 재경기의 가능성이나, 다른 연유로 인해 위 일정처럼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위 일정은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일정을 대조해 가면서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위와 비슷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입추는 2011년 8월 8일이지만, 날씨의 무더함을 고려해 봤을 때는,
사실상 4강 일정부터가 그야말로 천고마비의 시기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에 따라서 깨지기도 했지만 스타리그 10년 역사의 전통인 가을의 전설을 조심스레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문제는… 가을의 전설을 완성될려고 하자니, 프로토스 선수들이 걸을 길이 그야말로 지옥도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최연성 코치로 연금된 대 테란전 빌드가 안정된 궤도에 오른 이상, 테란전은 상대에 따라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만, 문제는 9명이나 포진하고 있는 저그 쪽이 너무 부담이 크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만약, 김택용 선수가 스타리그 16강 본선에 진출했다면 주저없이 김택용 선수의 우승을 주장할 수도 있었겠지만,
현재 토스의 대 저그전 스폐셜리스트는 부재 중… 테란이 많다면 송병구 선수가 참 좋겠지만,
송병구 선수가 저그전이 비교적 약점인 데다가 최근에 약간 주춤한 점이 마음이 걸리구요.
하지만, 그와 상반되게 양대 리그 본선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고, 패하기는 했지만
이제동 선수와 프로리그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 허영무 선수가 있다는 게 토스 팬들에게는 위안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송병구 선수 역시 무시못하는 택뱅리쌍 중 1명이지만, 현재 페이스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가을의 기운을 이어받아 근래 우승컵을 단 한 번도 들지 못했던 프로토스 진영에서 가을의 전설을 이룩한다면,
아주 멋진 감동의 시나리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자는 크게 3가지의 큰 맥락에서 이번 스타리그의 시나리오가 쓰여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물론, 국본 정명훈 선수의 2회 연속 우승 혹은
한 쪽 눈이 거의 실명인 상태임에도 노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하이앤드 신동원 선수 등... 수많은 스토리가 만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오늘 펼쳐질 조 추첨식이 박카스 스타리그 2010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면
탑 시드자인 정명훈 선수만이 시드자의 추첨 순서만 정하는 권리를 가지게 되겠네요.
문제는 4명의 시드자 선수들이 죽음의 조 및 팀킬을 만들 가능성이 어떤 스타리그 때보다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시드자를 제외한 12명의 선수들이 A,B,C 중 어떤 추첨통에 들어가느냐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팀킬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죽음의 조보다 팀킬이 보다 많이 발생할 수 있을 거 같은 것이 제 판단인데
우선 T1 3명, 삼성전자 2명, STX 3명, 화승 3명, 위메이드 2명으로 팀킬이 가능한 팀이 총 5팀이나 됩니다.
최소 1조 이상은 무조건 팀킬이 나올 수 있을 거 같은데...
시드자를 제외한 12명 선수들의 추첨 결과가 오늘 조 추첨식에서 가장 중요할 거 같습니다.

아무튼,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스타리그가 드디어 오늘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장장 3개월 간 우리와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제 군대에 입대를 하는 몸이라, 일정 상 대략 8강 1차전이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스타리그일 것 같네요.
이영호 선수의 팬 입장에서 군대 가기 전 그의 골든 그랜드 슬램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부디 손목 부상이 하루빨리 깨끗하게 완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스타리그도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3가지 맥락 혹은 또 다른 감동의 시나리오로 우리 앞에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군대를 다녀와서도 스타리그가 계속 쭈~욱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GR 여러분들과 함께 이번 스타리그의 행보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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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08 09:34
수정 아이콘
으음;; 로얄로더 후보는 어윤수선수 한 명 뿐이죠..... 박준오선수 같은 경우 그 전에 스타리그 36강에 몇번 올라왔기에 로얄로더 후보로 간주되지 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쨌든 양대리그 통틀어 마지막 로얄로더가 곰 TV MSL 시즌 3 박성균이니 4년이 되어가는군요;;
Go_TheMarine
11/07/08 09:46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7회우승은 손목부상이 어느정도이냐에 따라
결정될 것 같습니다.

신동원vs이영호 결승전 예상해봅니다.
으랏차차
11/07/08 09:55
수정 아이콘
근데 스타리그 스폰은 언제 발표되는 건가요? 구하긴 구한걸로 알고 있는데....
하늘의왕자
11/07/08 10:03
수정 아이콘
황신의 버프를 이어받은 허영무선수가 우승한다면

황신+가을의전설까지 더해져서 가장 스토리가 풍부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결승에만 가도 콩라인vs배신자로 한창 커뮤니티가 시끄러워질듯..

'이제 더이상 콩라인은 없는거 알지? 꼭 우승해라!'
운체풍신
11/07/08 10: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영호 vs 허영무 결승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요새는 16강 1주일에 2회씩 진행하기 때문에 결승전은 3주 앞당겨서 9월 3일쯤 치뤄질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9월 초에 대한항공2 결승이 열렸죠.
지아냥
11/07/08 10:11
수정 아이콘
정말 이번 스타리그는 우승자를 예측하기 너무 힘듭니다~ 하하
평소같으면 이영호 혹은 이제동이 우승할꺼야!! 라고 말했겠지만, 이영호 선수의 손목 재활치료,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다소 주춤한 저그전 등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이미 정상급 저그의 반열에 올라있는 신동원 선수. 최소 4강은 갈 것 같습니다.
스타리그에서만큼은 결승진출 0순위 송병구.정명훈 선수! 스타리그에 집중하면 이 두 선수 못말리거든요.
되는 날의 허영무 선수는 진짜... 그냥 상대를 씹어먹을 것 같고..
김윤환 선수, 그리고 전태양 선수도!!!!

아 이거 스타리그 너무 재미있겠어요!
하늘의왕자
11/07/08 10:13
수정 아이콘
이미 스타리그 조추첨식 예고 동영상은
허느님의 겜알못 드립으로 흥하는구뇨 크크크크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1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1303
honnysun
11/07/08 10:28
수정 아이콘
잊혀진 정명훈선수. 빨리 컨디션 좀 끌어올려요
학교얘들
11/07/08 10:44
수정 아이콘
소수 종족에 가을의 전설까지 있으니 토스 두 선수중 한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이영호 선수는 손목때문에 16강에서 광탈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제동 선수 우승도 바라지 않습니다.
최초 4회 우승을 두고 싸우는 리쌍록을 보고 싶거든요 ^^
11/07/08 12:15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스폰서 이야기도 많은데 이번시즌 컨셉의 The One이라 스폰서가 CJ ONE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오늘 스타리그가 스폰서가 공개될지도 궁금합니다.
FantaSyStaR
11/07/08 12:20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곰tv에서 김정우선수한테 진기억이있네요
그나저나 토스가 두명이군요..ㅜㅜ
동빠니깐 이제동 선수가 이번엔 우승했으면..^^
나머지 선수들도 좋은 경기력으로 눈이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의 스타리그니만큼 흥하길...
11/07/08 13:02
수정 아이콘
덴뱅리쌍 선수들은 스타리그에서 결승도 많이 가봤기 때문에
이번 스타리그 결승은 신동원vs허영무가 한번 이뤄졌으면 좋겠군요
paulha1013
11/07/08 13:23
수정 아이콘
근데 토스가 왜 하늘의 종족이죠 외계는 저그도 포함이니까 저그도 하늘의 종족아닌가?
설마 하늘 선수?.....죄송합니다 [m]
11/07/08 13:47
수정 아이콘
섬맵이 나와야 가을의 전설 가능할 듯 하네요.

스카우트가 하늘의 왕자라서 토스는 하늘의 종족입니다....;;
the hive
11/07/08 15:06
수정 아이콘
어윤수선수가 4강과 결승에서 리쌍을 3:0으로 꺾고 우승하는것도 재밌겠군요 흐흐
그것이알고있다
11/07/08 15:30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손목상태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양대방송사 둘다 이영호배 와일드카드전이 나오지 않을까요?
혹시나 그렇게 해서 스타리그에 택신이 올라가면 볼만하겠군요 흐흐
물론 전 갓빠입니다만 차라리 한시즌 쉬고 완전히 낫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개념은?
11/07/08 16:40
수정 아이콘
뱅-허 중에 우승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꼭말이죠!
두 선수중에 한명은 스타리그, 한명은 MSL 나눠가지는것도 좋아보이고요
웃어보아요
11/07/08 16:40
수정 아이콘
처음에 저는..
이영호선수 팬분들이 이영호선수가 몇번질때마다 손목이 안좋아보이는게 너무 눈에 띈다..뭐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핑계에다가 상대선수를 폄하하는말이다.. 이제동선수도 그렇고 손목안좋은선수가 한둘이 아닐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엔트리 몇경기 제외에, 기사까지 뜨고 하는거보고 많이 놀랐고, 미안했어요. 영호선수한테..

하지만 전 프로라면.. 과감히 포기할줄도 알아야한다고 봅니다. 상태가 영 아니면 양대 한시즌 정도 쉬었으면..
고집스럽게 나와서 손목때문에 패한다면 그건..누구의 잘못도아니고 자신의 잘못에 미련한거죠.
골든트리플 이룬 역대급에 진행형 선수라면, 자신의 완벽한 경기력을 원하는 팬들생각도 해줘야..

그래서 결론은 이제동 우승...?!
킹이바
11/07/08 17:3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손목상태가 안 좋기 때문에.. 토너먼트까지 올라가면 한계가 보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스타리그 4회우승과 첫 우승을 놓고.. 이제동 선수와 허영무 선수가 맞붙는 결승을 예상해봅니다..!
운체풍신
11/07/08 18:33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1.이영호 선수 어찌어찌 4강까지 진출
2.인터뷰: 팬들이 걱정 많이 하시는데 나는 괜찮으니 걱정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한 다음 4강에서 초중반 타이밍으로 결승진출
3.인터뷰: 사실 장기전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서 이번 결승전은 힘들것 같다.
4-1.결승전 때 상대방 저그:"이영호는 손목 때문에 분명 초중반을 노릴거야. 그러니 선스포닝풀을 하면 되겠군. 크크"
4-2.알고보니 안정적인 원배럭 더블을 시전. "????" 중장기전으로 흘러가지만 초반의 격차 때문에 gg.
4-3.비록 졌지만 나름 장기전을 했으니까 이영호는 곧 있으면 자멸할거야. 2세트는 안정적으로 하자.
4-4.더 부유하게 함. "????" 무난한 gg
4-5.어 뭐야? 그 동안 페이크였나? 그럼 나도 부유하게 가면서 맞춰가야겠군. -> 벙커링 작렬. 결국 gg
4-6.손목에 붙은 파스들을 다 떼면서 썩소 작렬하면서 우승 트로피에 키스
4-7.인터뷰: 모든것은 계획대로. 크크크
이럴 가능성은 0%겠지만 만일 이런 시나리오가 쓰여진다면 어떨까 좀전에 상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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