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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06 14:27:33
Name Lainworks
Subject GSL July Code. S. 32강 프리뷰 #3. G조, H조.



처음에는 2플 저번에는 5플이었으니 아마도 다음 리플 수도 소수가 될듯 합니다. 7이겠군요.





G조

TSLKiller 신상호 P

OptimusPrime.WE. 최성훈 T

LiquidHuk Chris Loranger P

TSLaLive 한이석 T


* 신상호




* 돌진업만 하면 우주최강

멀리 과거를 돌아보기 보다, 지금 당장 프리뷰에서 신상호 선수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돌진업........
을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근래 최강급의 테란으로 거듭난 최지성 선수와 슈퍼토너먼트 64강에서 만나서
첫세트는 초반 찌르기에 당하면서 한세트를 뺏긴 이후

탈다림 제단에서의 2세트에서는 최지성 선수를 거의 잡을뻔 하면서
엎치락 뒤치락 재밌는 경기를 펼치면서 패배했지만

그랬지만....

사실 광전사 돌진업만 있었으면 거의 95% 이겼을 경기였죠.

제가 어쩌다 현장에서 해당 경기를 보았었는데, 근처에 계시던 이운재 감독님이 음

.......네 그렇습니다.



스1 시절에도 좋은 실력 보여주다가 가끔씩 멘탈이 문제가 되면서 이길 경기 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난 일이죠. 이번에 크게 당했으니 다시 한번 심기일전한다면 좋은 경기력 보일거라 봅니다.

게다가 상대가 최성훈 선수고 신상호 선수는 토스이기 때문에(이하생략)



* 무조건 이겨야 하는 남자

근래 TSL 에 참 안좋은 일이 있었죠
박서용, 김원기, 서기수 4명의 선수가 차례대로 TSL 을 나가게 되었는데
어떤 형태이든간에 있던 선수가 나가면 팀에는 분명히 마이너스이고
팀에 남아있는 선수에게도 어떤식으로든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GSL 하반기 일정에서 과연 TSL이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정 시작하자 마자 GSTL 에서 신상호/이호준 선수가 냅다 프라임을 잡아버렸고
코드S 에서도 한규종 선수가 냅다 조1위로 16강 진출했고...

급변한 팀의 상황이, 오히려 선수들의 위기감각 비슷한걸 자극했는지 오히려 호성적 연발입니다.

이제 신상호 선수와 한이석 선수만 잘하면 되는건데...
하필 같은 조죠.

이렇게 된 이상 먼저 경기를 하는 신상호 선수는 무조건 이겨야 됩니다.
두 선수 같이 승자전에서 붙는게 그나마 최상의 시나리오니까요.
안그래도 소수정예 팀인데 우째 팀킬 대진이 나왔는지 참 조지명식이란 역시.

그리고 그냥 하는 말이지만 조지명식에서 신상호 선수는 임재덕 선수가 무서워서 G조를 선택했다고 직접 얘기했습니다. 이해합니다.








* 최성훈




* 옵티머스으으!!!

슈퍼 토너먼트 4강까지만 해도 약간씩 비틀비틀한 모습이었지만
대망의 결승전, 왠만한 사람들은 다들 문성원 선수의 우세를 예측하던 결승전에서

압도적이란 말로는 뭔가 부족하다 싶을 정도의 엄청난 경기를 보여주면서 우승한 최성훈 선수!!!

우승자의 위엄과 함께 옵티머스 프라임이 된 이후 첫경기였던 GSTL 에서는
TSL의 이호준 선수에게 어라? 하면서 져버리고 말았죠.

뭐 승자연전 방식의 팀리그 경기에서 기세를 탄 선수는 뭐랄까 전력 외의 존재 그런거라서
그 경기 한번으로 최성훈 선수의 레임덕?? 이라며 의문부호를 듸우는건 좀 일러보이고요.

이제 우승 한번 해본 남자다운 플레이를 개인리그에서 펼칠 수 있는지를 봐야겠죠.

게다가 하필 '우승자 징크스' 라는 불쾌한 단어를 떠오르게 만든 장본인이 TSL 선수였고
이번에 같은 조에 2명이나 TSL 선수가 있다면
최성훈 선수가 좀 더 불타오를 좋은 조건이 된다고 봅니다.

......사실 예전같으면 뭐 지옥에서 돌아온 사나이 어쩌구 하면서
최성훈 선수의 와일드카드전/승강전의 강운에 대해 설명하겠지만
이제 그런게 필요 없는 선수가 되었네요 어헣



* 프로토스으으!!!

우승자는 우승 전과 후가 완전 다른 선수라고 봐야 하고
특히 이렇게 빠르게 리그가 진행되는 GSL 에서는 더더욱 그러하지만 어쨌든 전적을 보자 하면

한이석 선수에게 진 적이 있습니다. 팀리그 경기였지만.

그리고 헉 선수를 이긴 적이 있네요. 슈퍼토너먼트 32강...사실 이게 포인트죠

헉 선수는 토스였고
그래서 최성훈 선수에게 졌습니다

.......사실 이정도면 설명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최성훈 선수 앞에서 토스 하면 안됩니다!!

최성훈 선수는 지금 작년 오픈시즌부터 다 쳐서 대 프로토스전 10전 10승 무패. 승률 100% 입니다.
매너가 없습니다.

근데 이번 조에 토스가 두명이네요.
이건 정말이지 놀라운 일입니다.








* Chris Loranger




* 잘 할것 같다!!

아무래도 외국인 선수는 소수파이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마음이 가는게 사실인데
초창기 진로 선수의 호성적이 있었지만 요즘 약간 주춤한 상태여서 안타까웠지만
바로 헉 선수가 요즘 상승세라서 좋네요.

Mar. 코드A 에서 8강까지 올라가고
거기에서 승강전을 해치고 올라왔다는 경험이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승강전이 정말 왠만한 경기와는 차원이 틀린 중압감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이기고 올라온 선수라면, 그것도 코드S 에서 잔류한게 아니라
코드A 에서 뚫고 올라갔다면 더더욱 큰 경험이 되었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May. 코드S 에서 준우승자 송준혁, 역시 준우승자 박성준 선수와 한 조가 되는 바람에 탈락했지만;;
더더욱 놀라운 성과, 승강전에서 문성원 선수를 잡고 승강전에서 살아남습니다!

승강전 조추첨이 이정훈, 문성원, 헉이라는 정말 욕이 나올수밖에 없는 편성이었음에도
문성원 선수를 잡고 올라오면서 다시 코드S 를 확보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요.

이정도면 실력 자체는 충분히 검증이 되었다고 보이며..
팀리퀴드에서의 개인 방송을 보면 실력이 정말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많이 기대중입니다.

유일한 코드S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고요.


* 잘 하고 있다!!

홈스토리컵 시즌3에서 우승. 패자조 결승에서 장민철을 이김(!!)

드림핵 섬머 2011 에서 우승. 장재호와 박성준을 이김(!!!)

기대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 한이석




* 은근 팀리그의 사나이...인데

GSTL 에서 11세트 나와서 8승 3패. 은근 장난아닌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저도 이 글 쓰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

개인리그에서는 코드A 에서 계속 16강에 걸치면서, 잔류에만 만족하게 되는 상황이었다가

드디어 May. 코드A 에서 8강 진출에 성공, 승강전에 임하게 되었고
어렵에 얻은 승강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형주 선수를 이기면서 코드S 에 진출했습니다.



선수마다 다르고 팀 상황마다 다른 일이기에 꼭 집어 말하긴 그렇지만

아무래도 팀리그보다는 개인리그가 좀 더 선수의 실력 밑바닥까지 끄집어내는 형태가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팀리그에서 막 시작하자 마자 3킬 작렬시켰던 한이석 선수의 실력을 의심하는것이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그와 상응하는 실력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큽니다.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이제사 프로게이머를 '시작' 하는 느낌이라고도 말했고
뭐 잘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킬 문제도 있기 때문에 뭐. 꼭 이겨야죠.


* 캐릭터성을 키우자

프리뷰에 두 항목 넣기가 힘들면 안됩니다!!(.....)

그래도 저보다는 선수들이 한이석 선수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조지명식에서 상당히 늦게까지 남았지요.

조지명식때 좀 일찍 뽑혔다면 뭔가 다양한 드립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을텐데
우째 처음으로 코드S 에 올라갔는데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뽑히는 바람에;

뭐 앞으로 있을 경기로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 G조 주목할만한 포인트




* "최성훈"

전적이 아주 많이 쌓인건 아닌가? 싶지만
아무리 그래도 특정 종족 상대 10전 10승 승률 100% 라는건 엄청난 거죠.

거기에 슈퍼토너먼트에서 문성원 선수를 상대로 완벽한 압살 플레이까지.

우승자 징크스라는게 있지만 그걸 TSL과의 GSTL 한경기 패배로 매듭을 지을수 있다면
토스도 두명이나 있는 조기 때문에 진출 가능성이 더더욱 높다고도 봅니다.

그리고 반대로 신상호, Huk 선수는 최성훈 선수의 토스전을 눈이 빠져라 분석을 하고 있겠고.
한이석 선수는 이호준 선수가 GSTL 에서 최성훈 선수를 이겼을 때의 경기를 분석하고 있겠죠...

아무래도 이 조의 한가운데는 최성훈 선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워낙에 지금 캐릭터가 쎄요.

물론 한창 상승세인 헉 선수,
코드A 에서 올라와서 잔뜩 벼르고 있는 한이석 선수,
그리고 시드권자로서 저번 경기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각오가 색다를 신상호 선수 등등
열심히 할 이유가 가득가득인 선수들 뿐이라

여느 조와 마찬가지로 개지옥이 펼쳐질것 같고
그걸 기대중입니다<-
















H조


oGsInCa 송준혁 P

ZeNEXKyrix 한준 Z

oGsMC 장민철 P

StarTaleBomber 최지성 T






* 송준혁




* 명예회복

베타 시절부터 계속 리그에 참여해 왔었고

오픈시즌1 8강, 오픈시즌2 16강, Jan. 32강, Mar. 32강....
미묘한 성적들을 연발했지만 승강전은 또 귀신같이 잡아주며 계속 잔류하다가

잉카류 찌르기의 극을 깨달은듯한 파워한 플레이로
May. 코드S 결승 진출!!

결승 직전 4강에서 하필 팀킬을, 게다가 하필 이윤열을 만났고
거기에 그걸 3:0 으로 이기고 올라갔지만;
이때까지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들 장민철 이후 새로운 oGs 토스 본좌가 나오나!! 했었고

사람들은 치킨과 맥주를 바리바리 싸들고 곰플을 켜고
혹은 기차타고 버스타고 차몰고 대구를 내려가 씐나게 결승전을 준비했고

......그랬고.....

.......

ㅜㅜ

4:0 이란 스코어는 사실 이정훈 선수도 정종현 선수에게 결승전에서 당한 적이 있었지만
스코어가 문제가 아니라 경기 내용이 너무했었죠
안일하다고까지 느껴질 정도의 4경기 연속 날빌.

첫 결승전이라는 부담감도 있었을 테고
저그전 전적도 워낙 좋지 않아서 노림수를 중심으로 게임 가져가려 했을테고
뭐 이해는 되지만

ㅠㅠ


거기에다 또 준우승 직후 슈토에서, 김동원 선수에게 2패로 64강 탈락.

이 세상 누구보다 이번 코드S 에서 활약을 펼쳐야 하는게 송준혁 선수죠.
선수 스스로도 알고 있을것 같고..


* 저그는 저그다

대 저그전 8전 0승 8패. 으악...

그중에 4패는 거시기 어디 사는 대마왕님이라서 그렇다 쳐도
그거 빼고 4전 전패입니다. 저그전이 매우 심각하죠.

준우승까지 갔던 선수라면 어느 한 종족전에 이정도로 취약한 것을 방치해서는 안되죠.
송준혁 선수도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좀 더 채찍질을 하는 의미에서 한준 선수를 지명해서
저그전을 좀 더 스스로 갈고 닦겠다는 의지를 표현한것 같습니다.

바람직한 선택이라 보지만...문제는 한준 선수가 장민철 선수를 뽑아버렸(...)

뭐 어쨌든, 송준혁 선수는 이제 정말로 이겨야 합니다.
사실 슈토 64강 탈락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칠 수 있습니다.
워낙에 텀도 짧고 진행도 빠른 GSL 에서 대회 한두번쯤 광탈하는게 큰 일 아니지만
문제는 그게 더 길어지기 전에 끊고 다시 치고 올라가는게 포인트입니다.

게다가 그 반등의 첫 관문이 자신이 가장 약한 저그전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굉장히 위험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저그전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 한준




* 썩지않아

아직도 이정훈 선수의 해병혁명 당시 상대 선수로 더 이름이 드놓은 처지이지만(....)

한준 선수는 그 스스로도 굉장히 유니크한 스타일로 인기가 많은 편이죠.
바로, 가끔 보면 박성준 선수보다도 백배는 더 과감한 엄청난 공격 본능인데...

박성준 선수가 기기묘묘한 타이밍의 희한한 공격타이밍을 자랑한다면
한준 선수는 그런것도 아니고 그냥 병력 있으면 공격하고 그 다음에 공격한 다음에 공격을 해서 공격합니다

(.......)

거기에 조금만 더 인터뷰 등에서의 파워한 모습이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인기도 많고 인지도도 높았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요즘 저그 어때요? 란 질문에 쿨하게 썩었어요. 라며 멘트를 칠 수 있는 것 역시 나름의 개성이기 때문에 뭐. 허허허.

그동안 저그라는 종족 자체의 침체기와 더불어서 좀 주춤하고는 있는데
보면 그래도 Jan, Mar, May 3시즌 연속으로 코드S 에 잔류하고 있죠.

임재덕 선수나 박수호 선수를 주축으로 한 수비형 저그가 잘나가는 시점이고
저그라는 종족이 현재는 수비를 먼저 하고 나서 상대를 지치게 한 후 나가서 이기는게 정석이 아닌가 싶을 지경이지만...

이동녕 선수가 이번 코드A 에서 보여줬듯이, 저그가 테란을 밀봉해서 잡아먹는 방법도 제시가 되었으니까요.

한준 선수의 공격형 저그도 분명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지 싶습니다.


* 오지에서사냥

이라는 말은 한준 선수가 oGs 를 좀 잘 잡았습니다.
김상철, 박상익 선수를 만나 두번 다 이겼고
송준혁 선수를 이긴적도 있죠.

우연이라면 우연이긴 하지만 어쨌든 꽤 흥미로운 기록입니다.
게다가 송준혁 선수를 이겨보았다는 것은 상당히...

그런데 여기서 송준혁 선수가 과거에 자신을 이겼던 한준 선수를 지명한 것은
한준 선수 입장에서는 기분나빠하며 심기일전할 이유가 될겁니다.

장민철 선수도 같은 조 되었겠다
아예 oGs킬러로 자리잡는걸 목표로 해도 괜찮을듯.










* 장민철




* 글로벌 스-타

트위터에서는 팔로워 13000명을 자랑하고
해외 대회 나가서 영어로 인터뷰를 하고
요몇달은 한국보다 외국에 나가있던 시간이 더 길었던것 같고
어쨌든 완전 위엄 쩌는 장민처르 선수입니다.

조지명식에서도 해외통화를 이용해 조지명식에 난입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고
전화만으로도 조지명식을 빵터지게 할수 있는걸 보여줬으며

2회 우승자가 32강 탈락에 64강 탈락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어째서인지 별로 신경 안쓰고
당연히 다시 올라올거라 생각하고

....뭐 참 멋진 선수입니다.

위트있게 도발을 날릴 줄 아는 선수는 최고죠.


* 토스의 희망.

워낙에 할때 잘 하는 선수라 장민철 선수에 대한 걱정은 많이 안되는데
걱정이 된다고 하면 요즘 토스의 대저그전입니다.

개인리그에 국한해서 봤을때,
이번 July. 에서의 토스의 대저그전 성적이 17전 7승 10패입니다.
토스가 저그에게 제법 당하고 있는 시즌인데..

분명 몇달 전만 해도 프저 밸런스가 토스에 너무 쏠리는게 아닌가 하는 말이 나왔던것 같은데;

요즘 보면 저그가 토스를 이기는 경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7승 10패라면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라고 봐야 하겠지만
명백하게 이전의 저그를 찍어누르던 때와 차이가 크니까요.

이렇게 토스가 좀 애매하다 싶기 때문에
예전에 관문 토스의 위대함을 널리 알렸던 전적이 있는 장민철 선수가
이번에도 뭔가 하나 들고 나와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사실 기대 안해도 알아서 할 선수죠

장민처르!!










* 최지성




* 폭껶!!

개인리그에서는 한참 부진하고 잘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가
조탁컵에서 우승하긴 했지만 GSL 에는 나오지 못했죠.

하지만 GSTL 과 함께 뻥 하고 등장했고
IM 을 상대로 한 GSTL Feb. 결승전에서 정말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장!

그리고는 코드A 진출에 성공하고서는
May. 코드A 를 그야말로 한방에 뚫어버렸습니다.
그야말로 낭중지추라는 말이 어울리는 모습이었는데...

코드A 우승하는동안 17경기 13승 4패.
올라오는 동안 만난 선수가 문성원, 김동원에
결승전 상대가 정종현이었는데 정종현을 테테전으로 잡아버렸죠.

코드S 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벌어진 슈토에서는
신상호 선수에게 핵 무지막지하게 쏟아부으면서 그야말로 폭격기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 했는데.....

32강에서 만난게 대마왕.....임재덕.

졌죠. 하지만 임재덕 선수에게 진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어쨌든 경기력 자체는 모두 다 굉장히 훌륭했고
슈토에서의 핵 러시로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고
이번 조지명식에서도 폭탄돌리기 하듯 계속 남다가

최종라운드 최종지명이라는 제법 명예로운 위치를 차지했네요.










* H 조의 주목할만한 포인트




* 송준혁의 설욕

개인 프리뷰에서도 썼지만 사실 이게 제일 포인트죠.
저번 결승전과 슈토 64강 탈락의 아픔을 어떤 식으로 씻어낼지
아니면 이대로 침체기가 길어질지를 보는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겁니다.
이번에도 못하면 스투갤에서 아주 난리를....

그리고 대저그전 첫승을 기록할지 역시.



* 커리어 쩝니다

2회 우승자+준우승자+코드A 우승자+.....어..한준 선수;;

...한준 선수도 GSTAR 2010 올스타전에서 우승했었죠.
생각해보니까 진짜 쩌네요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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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11/07/06 14:46
수정 아이콘
듀토의 스타리그와 서바이버리그의 MSL은 존중합니다만 만약 스타1에서 GSL의 코드시스템을 적용하면 어떤 생지옥이 기다리고 있을지..

분명히 코드S의 완충제로 작용했어야했을 승강전인데 오히려 벽으로 작용해서 게이머나 보는 관중을 피말리는 느낌입니다 -_-;
언데드네버다��
11/07/06 14:52
수정 아이콘
한준 선수도 모 대회 우승한 전력이 있지요.


첫 조는, 아무리 봐도 최성훈 선수의 진출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데, 정말 우승자 징크스가 얼마나 갈 지가 궁금하네요. 단순 전력상으로 보면 최성훈 선수에, 테프전은 아무래도 테란 쪽에 조금 유리한 게 지금 정설이니 한이석 선수가 올라갈 것 같은데 말입니다. 신상호 선수가 자신의 경기력을 얼마나 가다듬었는지, 크리스 선수가 지난 2개 대회 우승으로 얼마나 큰 깨달음을 얻었는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뭐, 여전히 2테란 진출이 유력해보이는 것은 사실이네요.


두번째 조는, 우선 한준 선수는 열외일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렇다 할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했고, 제넥스 팀 GSTL 엔트리에서도 별다른 이유없이 빠진 것을 보아(코드 S 리거를 엔간하면 뺄 이유는 없겠죠) 최근 경기력이 상당히 안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지금 상대해야 하는 것은 현재 저그전을 제일 잘하는 토스 장민철과, 엄청난 매크로로 저그보다 많은 인구수를 유지하는 최지성 선수, 그리고 임재덕 선수를 잡겠다고 저그전만 죽어라 판 송준혁 선수이니 말이죠.

최지성 선수의 토스전을 생각해보면, 큰 이변이 있지 않은 이상에야 최지성 선수의 1위 진출, 프프전 변수가 있겠지만 장민철 선수의 2위 진출이 유력해 보이네요.
이스트
11/07/06 15:44
수정 아이콘
크리스선수 잘했으면 좋겠어요
지옥소녀
11/07/06 16:47
수정 아이콘
최성훈 선수가 토스전 질 것 같지는 않네요. 다전제라면 몰라도.. 그런데 왠지 1위는 한이석 선수가 할 것 같습니다. 한이석 선수 타종족전은 솔직히 부족한편이지만 테테전만큼은 a급 선수거든요. 요즘 메카닉이 대세인데 상대적으로 메카닉을 잘 못하고 대처에 미흡한 최성훈 선수를 이기고 올라갈지도 모릅니다.
11/07/06 16:49
수정 아이콘
G조는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코드S 다른조에 비해 배는더 빡센듯한;
커피중독
11/07/06 17:42
수정 아이콘
G그룹은 진출자를 장담하기 힘들어보이네요. 최성훈 선수가 지난 슈토 우승이후 다소 과대평가되는 분위기가 있는듯 한데, 같은 조 선수들 면면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현재 10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토스전도, 사실 까놓고 보면 특정 선수에게 여러 세트를 몰아서 이겼거나 다전제에서 만난 상대가 지나치게 허술한 경기력을 보이며 어이없이 무너지는 식이었죠. 크리스 로랑줴 선수는 최근 (최지성, 장민철, 박성준 등등이 함께 참여한) 해외대회에서 두차례 우승하는 등 물이 올라서 예전처럼 '외국인이니까...'하고 당연하다는듯 낮춰 볼 수 없게 됐구요.

별로 최성훈이 탈락한다고 해서 그게 이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적어도 '코드 S'에서만은 이변이란 단어가 어불성설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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