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2/27 14:12
지금의 패러독스 정도면 아직은 밸런스 붕괴 논란이 일어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 어제 경기만 해도 저그가 이길 타이밍 굉장히 많았습니다.
03/12/27 16:16
디바워러를 이길 유닛은 '스카웃'이죠.
예전에 yg클랜에서 스카웃 66기 vs 디바워러 100마리 싸움에서 디바워러가 아슬아슬하게 이기더군요. 인분수 차이는 있지만 가격대 성능으로 온리스카웃이 온리 디바워러를 이깁니다. 하지만 온리스카웃은 스컬지에게 무지무지(!)약하고 비싸고 업글많고 저그가 체제 변환해 버리면 별 소용이 없죠. 하긴 스카웃까지 좋아버리면 섬맵에서 저그 답이 없겠죠.^^
03/12/26 22:42
저도 김연우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패러독스II 정말 잘 만들어진 맵이라고;전 생각합니다. 조용호선수가 디바우러를 과도하게 만든게조금은 ㅠㅠ;; 전 차라리; 마법+디바러+뮤탈 로 갔으면 어땠을까;;하는;;(물론, 커세어의 압박이 심했지만여;) 그리고 김연우님 말씀대로 하셨다면 조용호선수 더 유리하게 갔었을거라는 ㅠㅠ;; 아 조용호선수 정말 최고의 저그인데 결단력이 아쉽네요;조용호선수 힘내세요~
03/12/26 22:46
비록 섬맵이지만; 드디어 징크스를 벗어난 리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여태까지 몇전이었는지 모를 징크스.
그리고 저는 디바우러 한부대 보고 리치는 이길수 없는걸까, 이러고 채널 확 돌렸었습니다. 그런데 이겨서 기분 좋아요^-^; 물론 초짜도, 앞으로 화이팅입니다!
03/12/26 22:57
패러독스2 상당히 저그에게 암울함을 없애준것 같습니다
본진 2가스와 2미네랄은 저그에게 최소한 커세어 조금 모였을 타이밍에 멀티를 해야된다는 압박을 없애줄 분더려 구석에 또 멀티를 할수 있는 공간이 있죠 그 자원을 바탕으로 디바우러 테크를 간다면 공중장악에서도 플토에게 밀리지 않게 되고 상당히 괜찮아 진것 같습니다 저그유저들의 과제는 하이브테크 올라가기전, 커세어와 리버의 조합을 막는 것일듯 합니다. 그것만 막히면 저그의 페이스로 끌고갈 여지가 생기는 것이지요 이번 경기에도 여지없이 나타났지만 패러독스는 중앙 장악이 승패에 지름길이라고 보였습니다.
03/12/26 23:24
컥;; 이맵보고 잘 만들어진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줄이야;;
패러독스1보단 그나마 나아진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저그유저로써 경기보면서 내내 욕이 나오는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조용호선수가 플토상대로 워낙 잘해서 이런경기가 나온거지, 비슷한 실력이라면 저그가 이기기 힘들다고봅니다. 미국대 이라크 전쟁도 아니고, 내내 커세어에 휘말리다가 끝장나는 모드,, 이 맵만 아니었어도 홍진호선수, 챌린지 바닥으로까진 안떨어졌을텐데, 대체 누가 만든맵인지~
03/12/26 23:31
그리고 저그 유리타이밍이 글쓴거처럼 존재하는거 같지 않은데,, 유리가 아니고 불리하다가 비슷해지는 타이밍이라고 봄,,토스가 캐논많이 박고 맘먹고 안정적으로 하면, 암울한건 마찬가지
03/12/26 23:31
어떤 지상맵이나 비슷한 실력 가지고 토스와 저그가 싸우면 저그가 압도적으로 우세하죠. 그렇다고 해서 비프로스트를 나쁜맵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토스가 유리하긴 하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할텐데요
03/12/26 23:36
연우님//연우님다운 멋진 글입니다^_^ 그런데 연우님답지 않게 오타가 곳곳에 보여요>_<a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v퍽풍v님//글쎄요. 저도 패러독스의 폐지를 주장했던 사람이지만, 변은종 선수의 경기, 오늘 조용호 선수의 경기를 보면 저그가 그렇게까지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은종 선수는 "저그맵이다. 저러독스다."라고까지 했다는데 말이죠. 님께서 엉망이라고 보더라도 다른 사람은 잘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죠. 참 입장은 같은데 표현이 좀 불쾌하네요.
03/12/26 23:58
중반까지 분위기가 좋았나요.
저는 그렇게 안보이던데 조용호선수가 공중전에 비중을 들고 승부를 했지만 그에대한 대처가 박정석선수가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결코 저그가 공중에서 붙으면 이길 병력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박정석선수는 자신이 가장유리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용호가 이길수 있는 기회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박정석선수는 가장 안전하게 게임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커세어 상대로 다수의 디바우어는 저그에게 너무 많은 손해를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육상유닛의 수가 적어지고 비싼유닛이기에 템플러나 다크아칸콤보에 당하기만 하면 힘들것 같더군여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섬맵에서 저그가 힘들기는 힘들군여
03/12/27 00:06
참고로...
공중에서 온리 디바우러를 이길 조합이 없습니다. 예전에 무한맵에서 재미삼아 친구랑 실험을 했는데요, 온리 커세어, 온리 스카웃, 온리 캐리어, 커세어+스카웃 모두 온리 디바우러에게 졌습니다.-_- 그리고 디바우러는 인구수 2를 먹죠. 커세어, 레이스와 같은 인구수-_-
03/12/27 00:23
방금 친구와 실험해보니 스카웃은 피차 컨트롤해주면 디바우러 잡아내던데요^^; 어택땅이라면 애시드 스포어가 퍼지면서 스카웃이 지는 모양입니다만>_<
03/12/27 00:36
이전의 패러독스가 저그암울이었다면 지금의 패러독스는 저그불리정도인것 같습니다. 지상맵에서 토스가 저그에게 불리하고 다른 섬맵에서 저그가 토스에게 불리한 정도를 생각하면 이번 패러독스2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3/12/27 00:37
김연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거의 제 생각이랑 같네요^^;;
v퍽풍v님..홍진호 선수 팬이시고 저그유저라서 안타까우신 감정은 알겠지만.. 너무 감정적인 리플 같군요..제 생각엔 패러독스 충분히 잘 만든 맵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오늘 조용호 선수가 유리한 타이밍이 중앙에 캐논짓기 전까진 계속 됐던 것 같더군요
03/12/27 00:37
디바우러를 이길조합은 없지만
디바우러로 게임을 이길순 없죠... 이래나 저래라 패러독스는 정말빼야할맵입니다.. p.s 발키리는 이기지 않나요?
03/12/27 00:42
기본적으로 스타가 테란>저그>플토>테란의 밸런싱으로 이루어져있다면 섬맵이라는 것은 그 특성상 이런 밸런싱을 업셋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족간의 대결에서 늘 저그에 휘둘리던 플토가 섬맵에서 저그를 이끌어 갈 수도 있는 것이고요. 저그만 죽어나는 맵이라면..(패러독스1에서처럼) 그 맵은 실패했다고 할 수 있지만, 2로 바뀌고 나서는 노력한다면 해법이 존재할 것이라 여겨지는데요..그런 다른 맵과 새로운 양상의 싸움에 대한 기대가 99년부터 스타를 계속 보게 만든 하나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패러독스2는 실험성 강한 맵이 이제 안정성을 가지느냐의 중요한 단계이겠죠.
03/12/27 01:44
역시 패러독스 맵은
중앙을 장악한 자가 경기를 지배하는군요. 조용호선수가 먼저 중앙에 해처리 펴고 그곳을 기점으로 플레이 했으면 박정석 선수를 확실히 고사시킬 수도 있었을텐데...
03/12/27 06:11
패러독스2는 저그가 분명히 나아지기는 했으나, 프로토스를 이기기는 매우 힘든 맵인듯, 한 마디로 말하면 패러독스1 은 원사이드하게 밀리는 경기가 많이 나왔다면, 패러독스2는 잘싸우고 진 정말 아쉬운 경기가 많이 나올 것 같군요.
03/12/27 07:16
디바우러는 상당히 쌥니다. 디바우러로는 이길수 없었다, 하시지만 만약 조용호 선수가 유리한 타이밍 중 마지막, 즉 박정석 선수가 중앙 점령시도하고, 하이템플러가 나오기 전 타이밍에 퇴로쪽에서 달려들면서 교전을 시도했었으면... 이라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런 전투에서 조용호 선수가 이길 수 도, 질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졌더라면 패러독스는 절다 안된다식의 리플이 많이 달렸겠죠) 하지만 승리 가능성이 적진 않았습니다. 커세어의 숫자만 줄여준다면, 저그의 장점은 '후속타가 빠르다''라는 장점을 이용, 추가돼는 스콜지로 다 잡아낼 수 있겠죠. 말로만 됄까요? 불가능 할까요? 박상익 선수가 전례를 보여줬습니다. 조용호 선수에 비해 상황은 훨씬 암담하긴 했지만, 조용호 선수보다 훨씬 잘 싸웠었습니다.
03/12/27 10:03
음 패러독스2가 드디어 전형적인 섬맵 밸런스를 추구하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오리지날 패러독스야 저그의 무덤이자 실패한 맵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패러독스2의 저그 대 플토의 밸런스는 이제야 공평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원래 섬맵에서 플토가 강하기에..) 저그 대 테란의 밸런스는 오히려 저그에게 좋아졌다고 표현 할 만큼이구요.
03/12/27 11:02
위의 내용과 상관 없는 글이지만 전태규선수의 대 저그전 섬맵 플레이가 보고 싶군요...안 그래도 저그한테 강한데 섬이라면 결과는...(참고로 제가 생각하고 있는 섬맵에서 가장 쎄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전태규선수 입니다..ㅇ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