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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5 14:31
땅굴망 지어지고 있는데 시야확보가 안되어있어서 망하겠구나 싶었지만 딱 시간 맞춰 동시로 사각 없애기..
강초원 선수 진짜 신들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11/03/05 14:34
정말 "가촉과 포촉을 제외한 모든 건물"로 심시티가 되도록 한 건 저그 유저로서 너무 배아프네요. 누군 발업까지 했는데 그냥 선연결체 가져가고, 그다음 제련소도 아니고 관문 짓고, 저글링 오면 그냥 건물 하나 더 지었다가 취소하고 인공제어소 짓고...
차라리 워크처럼 밥집 이외에는 심시티가 안되도록 하지... ㅠㅠ
11/03/05 14:53
방금경기 정말 경기력 좋았네요. 강초원선수 전략도 좋았고, 막는 박상익 선수도 대단했습니다. 이후 박상익선수와 드랍과 뮤탈저글링등을 활용하며 양방에서 정말 잘 흔들어 줬는데 강초원선수가 정말 잘 막았고, 제3멀티가 완성되는 순간 저는 토스가 이제 낫지 않나 싶었는데, 뜬금없는 바퀴다수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유닛인 무리군주로의 부드러운 전환이 되면서 결국 경기를 굳혔네요. 정말 경기력 좋았어요. 두 선수 모두 순간순간 최선의 판단들을 해 준 느낌입니다.
11/03/05 15:01
이거 강초원선수가 이길것같은데요. 일단 히드라대 공허 테크대결은 강초원선수쪽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초반에 강초원선수가 빌드로 벌어놓은 게 꽤 크고, 결국 히드라는 중후반엔 도움이 안되는 유닛이라서요..
11/03/05 15:11
와 양선수 경기력 말도 못하게 좋네요. 역대 프저전중 제일 재밌는경기라곤 말 못해도, 두명의 경기력의 평균을 내 놓으면 가장 좋은 경기가 단연 이번 매치가 아닌가 싶어요.
11/03/05 15:14
와...경기력 정말 좋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혀 기대 안했던 매치였는데, 16강에서 붙은게 아까울 정도입니다. 강초원선수 정말 조지명식은 다 페이크였나요
11/03/05 15:17
아, 공허잡을 타락귀를 한번 안뽑았던게 패인입니다. 타락귀 5기만 뽑고 꿀네랄 멀티에 러쉬 들어가야 했는데 말이죠.
병력을 취소해도 에벌레가 안돌아오는 저그의 비애죠...
11/03/05 15:17
강초원 선수 진짜 유종의미 제대로 거두고 있네요. 어디까지 더 갈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인터뷰에선 이미 만족한다고 하긴 하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죠 크크
11/03/05 15:49
한번도 나오지 않은 플레이인데, 토스가 자원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기사단 기록보관소를 2개 동시에 짓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고위기사가 모든 업그레이드가 된 상황에서의 효과가 워낙 크기에 그런 플레이도 충분히 나올 법 한것 같은데.
11/03/05 16:09
김승철 선수 여유부리다 망한 분위긴데요.
사실 의료선 바이킹 각 3~4기 모였을 때 진출했으면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너무 낙관했네요.
11/03/05 16:14
서기수 선수는 뭔가 살짝살짝 너무 아쉽네요.
현존 최강이라 불리는 장민철 선수나 안홍욱, 강초원 선수의 경기에서는 뭔가 물 흐르는 것 같은 유연함이 느껴지는 데 그런게 안느껴진다고 할까요.
11/03/05 16:19
서기수 선수는 스텝 업이 안되고 자신만의 틀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상대가 그 틀 안에서 놀아주면야 강한데 틀에서 벗어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듯한 인상이네요.
11/03/05 16:25
이거 왠지 철권 계의 전설!! 내일은어디냐를 보는거 같아요 크크크크크...
설마 이것도 내일은 어디냐 처럼 가까운 미래에 회자되는건 아닌지요 크크크크
11/03/05 16:47
그건 그렇고 헤드셋 간지나는군요. 갖고싶다는생각은 별로 안드는데 E-Sports시장에서 널리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쩝 사단만 안났어도 스1 선수들도 꼈을려나.
11/03/05 17:35
참 한준 선수 방어가 이해할 수 없네요. 더블한 플토 상대로 무슨 깡으로 포자촉수를 한기도 안짓나요?
공허 한기에 제2 멀티 부화장이 날아가는 건;;
11/03/05 17:37
이정환 선수 공중 유닛 활용 후 지상 갖추는 흐름이 좋네요.
한준 선수 바드라 + 타락귀 왕창 찍엇는데 한타에서 승부가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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