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10/17 22:22:36
Name 화아
Subject 흐음.... 건담재판이라는게 있었군요.
일종의 도시전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실이었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요약하면 건담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회사가 상표권을 등록하려고 했더니 기존에 무단으로 건담 상품을 만들던 업자들이 건담은 국내에서는 「건담」이 공상상의 로봇을 의미하는 보통명사로서 정착하고 있다」라고 해 상표 등록의 무효를 주장하고 한국 특허법원은 이 주장을 인정해 건담의 상표 등록을 무효로 해 버린 사건입니다..

출처는 http://shougeki.egloos.com/945603

자세한 내용은
-----------------------------------------------------------------------------------------------------------------------------------------------------
(검증) '건담 재판'은 실재하는가?

오래된 이야기이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서도.
국내에서는 정리된 것을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고,
어쩌다 언급하시는 분들 중에도 루머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아서
기록 삼아 한번 정리해 봅니다.





0.

일본쪽 웹에서 표절이나 저작권 관련 이야기를 보다 보면 종종 눈에 띄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건담 재판, 혹은 건담 판결이라고도 불리는 사건인데요.

한번 대표 삼아 구글에서 건담 재판으로 긁었을 때 첫번째로 뜨는 페이지를 살펴볼까요.

ttp://nandakorea.sakura.ne.jp/html/robot.html

각종 로봇 애니메이션의 표절에 관한 페이지입니다. (......)
필요한 부분만 한번 발췌해서 옮겨보지요.

-----------------------------------------------------------------------------------------
건담 재판이란...                                                                                                            
                                                                                                                                    
한국내의 건담 해적판 (비디오, 완구) 등에 의한 반복되는 저작권 침해                                      
                                   ↓                                                                                              
판권을 가진 선라이즈가 한국내에서 '건담'을 상표등록하려 했더니, 한국의 해당관청이 등록을 거부.
                                   ↓                                                                                              
선라이즈는 물론 한국의 사법당국에 소송을 제기.                                                                  
                                   ↓                                                                                              
그러나 '한국에서 '건담'이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로봇의 일반명사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선라이즈가 패소!!! (-.-;)                                                                        

                                   ↓
일본인에겐 너무 충격적이어서 절반쯤은 도시전설처럼 되어 있던 건담 재판.
하지만 꾸며낸 것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재판이었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하략)
-----------------------------------------------------------------------------------------




1.

저기서 판명 얘기를 하기 전에 좀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건담 재판에 대한 소문이 어떤 경로를 거쳤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저 페이지에 걸려있는 다른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
ttp://chosonnews.txt-nifty.com/han/2005/01/post.html


2ch한글판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거의 전설로까지 승화된 건담 재판입니다.
간단하게 개요를 설명하겠습니다.
1. 한국에서 건담이라는 상품이 설쳐댔다.
2. 건담의 판권을 지닌 일본 회사가 한국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3.판결은 '건담이란 로보트 일반에 대한 일반명사이다'라 하여 패소.
라고 하는 황당한 전설입니다.
설이라기엔 역사가 길고 마치 사실이라도 되는 것처럼 이야기되곤 했습니다만,
전화돌격대 여러분의 성과에 의해 그러한 일은 없었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

자, 여기서 전화돌격대 여러분의 성과에 걸린 링크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
ttp://dentotsu.jp.land.to/gundum.html#bandai

- 한국에서 건담에 대해 소송이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 아~ 1980년경 말이군요. 복제품이 나돌곤 해서 금형서부터 전부 압류했습니다.
- 최근 건담의 상표 문제로 재판이 있었을텐데요?
- 아뇨, 최근엔 없었을 겁니다. 현지법인이 제대로 판매같은 것도 하고 있는걸요.
- 그럼 20년전의 재판 말입니다만, 결과적으로 이긴 건가요?
- 음~...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전부 압류했다고들 하니까 이긴 것 아닐지...
- 그 밖에 한국에서 소송이 있지는 않았는지...?
- 들은 적 없습니다.


(감상) 꾸며낸 얘기 아냐? 하...! 설마 나 낚인 거야?
------------------------------------------------------------------------



즉 요약하자면 오래전부터 저런 이야기가 나돌았다.
몇몇 용자들이 확인해 보려 했으나 딱히 정확한 근거를 찾을 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한동안은 그냥 루머인 것으로 치부되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2.

여기서 어느 시점엔가 2ch 한글판에 누군가가 근거를 제시합니다.

----------------------------------------------------------------------
작성자:721

소스는 한국특허법원의 판결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추출.

1. 이하의 페이지로부터 patpan.exe를 다운로드한다.

ttp://patent.scourt.go.kr/frameset/700F_p01.html

(이후 확인방법의 서술. 중략.)



작성자: 721

죄송합니다. 이건 좀 너무하네요.

건단 소송 연표

1991   하비플라자, 한국에서 건담을 상표등록한다.
1993   상표등록완료하다.
1995   한국의 업자가 소츠에이전시를 상대로 상표등록무효를 제기하다.
        (주장: 1981년부터 10년 이상(!?) 건프라를 만들고 있다.
                 다른 업자들도 자유롭게(!?) 판매 제작해 왔다.
                 그러니까 1991년의 상표등록시에는
                 건담=공상로보트의 도식이 성립해 있었다.
                 따라서 로보트물의 완구에 건담 이외의
                 명칭을 붙인다면, 소비자에게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에
                 등록은 무효입니다!)
1997   바보 한국의 특허청이 납득하여 상표등록 무효 판결을 내린다.
1998   소츠 열 받아서 업자를 역제소.
         (주장: 착각할 리가 없잖아, 얼간아!)
1998   당황한 한국 특허청이 1심을 취소하고, 소송비용도 피고 부담으로.



작성자: 721

요컨대, 한번 상표등록 취소가 되었었으나,
공정한 재판 결과, 현재는 그러한 일은 없다.
라는 것 같습니다.
----------------------------------------------------------------------


이 글이 나온 이후 한동안 건담 재판은 루머가 아닌 사실이었다며
들끓었던 시기가 잠시 있었다고 합니다.





3.

하지만 현재 저대로 확인을 해보려고 하면...
첫머리에 나오는 주소부터가 없는 페이지로 나옵니다.
자, 이제 여기서 2ch 한글판의 혐한들은 막히기 시작합니다.

적극적으로 저걸 확인해 보려는 적극성을 갖춘 혐한이면서,
동시에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질 않는 거죠.

애초에 저 글이 처음 나왔을 때 - 확인이 가능했던 시기에도...
한국에서 exe 파일을 받는다는 건 안심할 수 없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받은 사람도 거의 없을 뿐더러, 받았어도 제대로 읽을 줄 아는 사람도 없었으니...

당시에 확인한 사람의 증언도 찾을 수 없고,
새로 확인할 수도 없게 된 겁니다.

이렇게 조금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이제 사태 인식은 처음으로 되돌아 갑니다.

무조건적인 혐한 찌질이가 아닌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자면...

정확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애초에 721의 요약 연표 자체도 그럴 듯 하긴 하지만 간단히 날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로서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정도가 일반적인 분위기이자 상식적인 판단이 된 것이죠.





4.

자, 그럼 이제 여기서 실제로 확인을 해보고자 하면...
첫머리의 주소가 없는 페이지이니까 막힐까요?

그럴리가요... 한글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일단 주소의 앞부분만 따라 들어가보면

ttp://patent.scourt.go.kr/

특허법원이 나옵니다.

그리고 메인 탭의 '정보광장' 에서 '판결자료실' 로 들어가면 게시판이 나옵니다.
이 중 2번 게시물 '특허법원 기존판결(1998. 3. 1.- 2002. 10. 10.)'에 들어가면
첨부파일인 patpan.exe 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실행하면 세개의 파일이 생성되는데 이 중 patpan.fpt를 통해 문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용 LX 프로그램을 사용하라 되어 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메모장으로 열어도 열려요.
(다소 불완전한 형태여서 일부 빠지는 곳이 있습니다만 읽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이 중 해당 부분의 전문을 기록 삼아 옮겨놓습니다.
시간이 남아돌지 않으신다면 굳이 읽으실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시면 나름 재미나기는 합니다. 동시에 씁쓸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721씨의 요약이 대충 맞습니다. OTL

----------------------------------------------------------------------------------------------------
판결문은 용량문제로 삭제합니다.
----------------------------------------------------------------------------------------------------


5.

건담 재판의 위 마지막 판결이 나온 것이 1998년.
한국이 세계저작권협약에 가입하여 시행된 것이 1987년 10월 1일,
문학 및 미술저작물 보호에 관한 국제협정 - 베른 협약에 가입하여 발효된 것은 1996년 8월 21일,
산업재산권 보호를 위한 파리협약에 가맹한 것이 1980년 5월 4일입니다.

저 때는 이런 류의 소송에 대해 경험이 부족한 관계로 실수가 있었던 것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나마 소츠에이전시의 역소송으로 그리 길지 않은 시간내에 시정이 된 것도 다행이고요.

하지만 한국사회 전반에 있어서 저작권,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희박하고,
무형자산에 대한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기에..
이 사건이 하나의 상징적 사례임은 틀림없는 사실이겠습니다.
-----------------------------------------------------------------------------------------------------------------------------------------------------
가 되겠습니다.

현시점에서 보면 찔리는 분들이 많겠죠.

건담재판은 상표권 관련 분쟁이고 블리자드 지재권 분쟁은 지적재산권 관련 분쟁이기 때문에 서로 약간 다릅니다만
결국 맥락은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짝퉁 건담을 만들어 팔면서 건담에 대해 홍보를 한다고 주장하는 업자들과
무단으로 중계권을 팔면서 스타1에 대해 홍보를 한다고 주장하는 케스파는 비슷한 점이 너무 많군요.
좌절적인 것은 케스파는 법도 잘 모르고 무대포로 나서던 80년대 업자가 아닌, 법도 잘 알고 힘도 갖춘 국내 공인협회란 점입니다. 국회의원이나 정부기관의 힘도 빌릴 수 있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느멋진날
10/10/17 22:25
수정 아이콘
실소가 나오는 사건이군요. 그렇지만 일부 케스파 지지자들이 저 건담 재판을 가지고 오히려 지재권에 대한 반대논리를 펴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지금의 인식도 저때와 많이 달라졌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합니다. 그나마 빨리 시정되서 다행이긴 하네요. 정말 이번 사건은 얼마나 우리나라의 지재권에 대한 인식이 아직 멀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잘못된건 바로 잡아야죠. 지금의 법원은 여러모로 그때와는 인식부터가 다를테고 이번 건의 경우는 방송중지 가처분신청을 해도 충분히 받아들여질 거라고 봅니다.
10/10/17 22:33
수정 아이콘
수정: 훗. 제가 완전 잘못봤군요.
다시 자세히 보니까 판결자체는 일본기업 승소, 아카데미 패소군요.
즉 판결 이전에 있었던 헤프닝이군요. 그나마 좀 낫군...
제대로 읽지 않고 댓글부터 달아서 민망합니다. ^^;;;


근데 몰랐는데, 알고보니...
우리 어릴적 꿈의 제품이었던 '아카데미사'의 모든 제품들이...
다 일본에 정식 허락도 받지않고 만들었던 불법 해적품이었다는 것이군요.
그랜드파덜
10/10/17 22:30
수정 아이콘
근데 게임게시판보다는 자유게시판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데..
스폰지밥
10/10/17 22: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칸담'이 줄비했던거군요. 저도 문방구에서 칸담 프라모델 몇개 사서 조립하고 놀았죠.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전부 뉴건담이나 빅토리건담의 복제품;
10/10/17 22:42
수정 아이콘
멀리갈필요 없죠. 건담이요? 에비수를 보세요. 빵터집니다.
완전연소
10/10/17 22:44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답답하네요.
위 판결은 98허1969,1976판결입니다.
특허청이 삽질을 했지만 특허법원이 처분을 취소한 사안입니다.
특허법원이 욕먹을 이유는 전혀 없는데 판결을 읽어보시지도 않은 분들이 무작정 까시니깐 정말 답답하네요 ㅠㅠ

그리고 아직 정리가 안되서 댓글을 가급적 안달려고 했는데...
이번 스타1관련 사안은 그렇게 무자르듯이 간단한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지재관련 논점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그중에는 이번이 정말 처음인 쟁점도 있습니다.

블리자드랑 그라텍측이 바보라서 중재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 아닙니다.
그랜드파덜
10/10/17 22:56
수정 아이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82617361024039&outlink=1

이게 언제꺼냐고요? 2010년도 기사입니다.이정도면 진짜 스타1은 공공재라는 판결을 못내릴거같지않네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5&dirId=5040105&docId=26990148&qb=7JeQ67mE7IiY&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g7r/hB331xhssZfVf7sssv--134747&sid=TLr-YtW7ukwAAESsH5E

이걸 보면 얼마나 저열한 배끼기를 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로트리버
10/10/17 23:06
수정 아이콘
이러다 진짜로 블쟈가 패소라도 하면 천조국이 가만있진 않을텐데요;;
지적재산권이라면 목숨보다 칼같이 여기는 미국인데...
완전연소
10/10/17 23:21
수정 아이콘
위에 에비수 사건하고 비교해 볼만한게 아가타 vs 스와로브스키 간의 강아지 모양 상표권 분쟁입니다.
링크가 조선이라서 좀 걸리지만...(여기가 사진으로 비교가 잘되어 있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10/2010051000065.html

이 사건에서는 상표권침해를 인정했습니다. 프랑스 법원도 같은 판결을 내렸구요.
위에서 SCVgoodtogosir 님이 잘 설명해 주셨지만 저작권법과 상표법이 입법목적, 보호하는 법익이 약간씩 달라서
비슷한 사안인데도 이렇게 다른 결론이 나오는겁니다.

우리나라 법원이 이제는 지재쪽으로도 충분한 능력을 갖춰서 소송대리인이 누가 되던지에 관계없이 합리적인 판결이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
어진나라
10/10/17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상하게 블리자드가 패소하는 시나리오가 더 기대됩니다. 이걸 계기로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고, 그 반응에 쩔쩔매는 현 정부와 조인트 까이는 협회를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케스파가 얼마나 욕먹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385 [LOL] LCK '골든 서머너 링' 공개 [36] ELESIS5126 24/04/11 5126 2
79384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 우승팀 예측 이벤트 [450] 진성6366 24/04/11 6366 1
79383 [LOL] [유출] 전설의 전당, 페이커의 아리 스킨 [48] 반니스텔루이10365 24/04/11 10365 0
79382 [PC] Slay the Spire 2 정식 발표! [19] goldfish3209 24/04/11 3209 1
79381 [발로란트] 퍼시픽 역대급 시즌 1주차 후기 [19] 말레우스2965 24/04/10 2965 1
79380 [LOL] 프로관전러p.s의 플옵 매치 디테일 [3] 1등급 저지방 우유5832 24/04/10 5832 0
79379 [LOL] 몇몇 선수의 크랙능력 주관적 평가 [18] 잘생김용현6192 24/04/10 6192 4
79378 [LOL] 패자조 결승/승자조 결승 주관적인 예상 [40] 랜슬롯5376 24/04/10 5376 5
79377 [뉴스] 과거 DOA(Dead or alive) 세계 챔피언이었던 일본 전프로게이머, 상습 절도로 구속 [24] 보리야밥먹자4825 24/04/10 4825 0
79376 수정잠금 댓글잠금 [LOL] [격려글]클리드야! 형은.. [32] 79년생9081 24/04/10 9081 11
79375 [LOL] KT의 트페픽의 진실 [36] Leeka8398 24/04/09 8398 2
79374 [LOL] 이번주 결과에 따라 탄생할 최초의 기록들 [70] Leeka8321 24/04/09 8321 5
79373 [LOL] Q. 페이커는 작년 징동의 골든로드를 막을거라는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젠지와 한화를 상대로 한 각오는? [26] Leeka7751 24/04/09 7751 4
79372 [기타] 유비소프트 한국지사, 운영 종료 결정 [33] EnergyFlow5818 24/04/09 5818 0
79371 [오버워치]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우승 - 팀 팔콘스 [6] Riina3003 24/04/09 3003 0
79370 [PC] Buckshot Roulette - 분위기로 끝까지 간다. [4] aDayInTheLife3265 24/04/08 3265 2
79369 [LOL]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LCK CL 5연속 결승 진출 [12] 비오는풍경4279 24/04/08 4279 0
79368 [뉴스] 페이커 “승자에 대한 예의 부족했다” [331] EnergyFlow16631 24/04/08 16631 39
79367 [LOL] LCK 세미파이널 결승 팬석 판매를 안하는 한화생명.jpg [31]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6175 24/04/08 6175 6
79366 [LOL] LCK 역사상 다전제 단독 POG 시리즈들 [22] Leeka4718 24/04/08 4718 2
79365 [LOL] 서버별 솔랭 게임수/ 계정 수 [26] 마라탕7343 24/04/07 7343 0
79364 [LOL] 마이너 3지역 우승팀 간단 둘러보기 [7] BitSae5135 24/04/07 5135 0
79363 [LOL] 역대 미디어데이 우승팀 예측 [24] Leeka6866 24/04/07 6866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