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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02 22:37:01
Name 프로테우스
Subject 0809 프로리그 SKT VS 화승의 상대 전적 분석
0809 프로리그 SKT VS 화승의 상대 전적 분석
편의상 선수라는 호칭은 생략합니다.

1R 3:1 화승 승  
1set 고인규 패 VS 박지수 승
2set 정명훈 승 VS 손찬웅 패
3set 박재혁 패 VS 손주흥 승
4set 도재욱 패 VS 이제동 승

2R 3:2 화승 승
1set 도재욱 승 VS 구성훈 패
2set 박재혁 패 VS 박지수 승
3set 김택용 승 VS 노영훈 패
4set 정명훈 패 VS 이제동 승
ACE  김택용 패 VS 이제동 승

3R 4:2 SKT 승
1set 도재욱 승 VS 김경모 패
2set 도재욱 패 VS 구성훈 승
3set 정명훈 패 VS 구성훈 승
4set 김택용 승 VS 구성훈 패
5set 김택용 승 VS 이제동 패
6set 김택용 승 VS 손주흥 패

4R 3:0 SKT 승
1set 정영철 승 VS 구성훈 패
2set 김택용 승 VS 손찬웅 패
3set 정명훈 승 VS 이제동 패

5R 3:2 SKT 승
1set 박재혁 패 VS 이제동 승
2set 김택용 승 VS 구성훈 패
3set 정명훈 패 VS 손주흥 승
4set 고인규 승 VS 손찬웅 패
ACE  김택용 승 VS 이제동 패

SKT와화승의 상대전적은 3:2로 SKT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3:2승부가 3번에다가 3:1, 3:0 승부를 한번씩 주고 받았을
정도로 내용면에서는 박빙이였다고 봅니다.

현재 ACE를 제외한 선수들의 전력이 SKT의 압도적인 우위다라는 판단을
무색하게 하는 데이타입니다.

그래서 위 데이터를 근거로 해서 제 나름대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ACE를 제외한 전적 비교
SKT 6승, 화승 6승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후반기 4,5R에서의 화승의 전적이 1승4패로 부진하므로
조심스럽게 SKT의 우위를 점쳐 보지만 구성훈선수의 2패를 제외한
손찬웅 선수의 2패는 운이 없었을 뿐이지 손찬웅 선수가 이겼다고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경기내용 이였습니다.
결코 SKT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2.ACE의 전적 비교
김택용 7승1패, 이제동 4승3패
상대 전적 2:1 김택용 근소한 우위
ACE결정전 1:1 접전

이제동 선수의 3패가 결국 SKT에는 이제동 잡을 카드가 많아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김택용을 제외하고는 정명훈이 한번 이겼을 뿐입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보면 이제동이 거의 이겼던 경기를 한순간
방심으로 졌던 경기입니다. ACE결정전 같이 집중했을 때의 이제동을
이길 수 있는냐는 의문입니다.

3.4승카드들의 전적
김택용 7승 1패 : 이제동 4승 3패
정명훈 2승 3패 : 구성훈 2승 3패
도재욱 2승 1패 : 손주흥 2승 1패
고인규 1승 1패 : 손찬웅 3패
최근 기세는 확실히 SKT선수들이 좋습니다만
화승은 구성훈의 최근 2연패에다 경기력까지 나쁜것이 문제이고
손찬웅 선수는 운만 좋았다면 2승1패 정도의 경기력 이었다고 판단 되는바
3패가 그리 문제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4.그외 선수 전적
박재혁 3패 : 노영훈 1패
정영철 1승 : 김경모 1패
최호선 전적없음 : 김태균 전적없음

뭐! T1저그와 비교해서 그닥 좋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승도 그외가 허약하네요.
그러나 PO에서 보여준 김태균의 경기력은 T1저그 보다는 나아 보였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화승은 구성훈의 부진과 손찬웅의 경기력은 좋은데 승운이
안따라주는 운빨 등이 문제 거리로 보입니다.
SKT는 지금 기세가 좋다고 완전히 화승을 압도한다는 자만심이 최대 문제거리로
보여집니다. 위 근거로 보면 근소한 우위일 뿐입니다.

수치로 표현해 보자면
SKT 5.5 : 화승 4.5
김택용 5.5 : 이제동 4.5
그외선수 5.5 : 4.5

그러나 광안리나 PO에서의 승률이나 스나이핑 카드의 성공율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경기 결과는 엉뚱하게 흘러갈 가능성도 많습니다.

김택용, 이제동의 스나이핑이 성공한다는 한쪽의 일방적인 스코어도 가능해 보이며
택동록이 성사 된다면 그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제일 커보입니다.

SKT선수들 최근 기세가 좋다고 자만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겁니다.
오버 트리플 당시의 전력이다 뭐다 들뜨지 말고 현실은 백중세다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상 팬심이 가득담긴 글 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SKT팬이고 김택용 선수 팬입니다.
상대를 저평가 하지 말자는 의미로 쓰는 글이니 오해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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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SEEDS
09/08/02 22:39
수정 아이콘
첫플부터 죄송한데 일단 손주흥 선수 이름부터 수정 부탁드립니다~
스타2나와라
09/08/02 22:41
수정 아이콘
T1 화이팅 ~
09/08/02 22:42
수정 아이콘
다음주가 기다려 집니다.!
09/08/02 22:43
수정 아이콘
T1의 필승 시나리오는...

저그로 이제동 스나이핑(버리는 카드의 의미도 있고, 저저전은 항상 변수가...라고 말하기엔 이제동선수가 너무 잘하네요;;)
그리도 도택명으로 깔끔하게 3승 + 적절한 테란카드로 1승

이래도 최근 부진한 도재욱선수나 저그전이 상대적으로 약한 정명훈선수, 중요한 경기에서 스나이핑당하는 김택용선수 등등.. 변수는 많네요;
M.I.evol
09/08/02 22:45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의 광안리네요. T1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네요~
나야돌돌이
09/08/02 22:47
수정 아이콘
화승의 최근 분위기때문에 티원이 좀 더 나아보인다이지 사실 모르는거죠
내가 남자친구
09/08/02 22:48
수정 아이콘
3라운드는 4승 2패^^;
역시 결승전은 도택명 : 이제동에 초점이 잡히겠고
변수로 화승의 스나이핑과 그 분의 출격??
프로테우스
09/08/02 22:49
수정 아이콘
TWINSEEDS님// 고쳤습니다. 선수 이름을 잘못알고 있었네요. 지송
09/08/02 22:55
수정 아이콘
화승 팬이지만.. 이렇게 팬심이 가득차도 T1의 우세를 점칠수밖에없는 현실.. 화이팅입니다 화승..
09/08/02 22:56
수정 아이콘
별비님// 도재욱선수 3연승중인데 부진한거 같진 않네요...
TWINSEEDS
09/08/02 22:59
수정 아이콘
티원 입장에서는 이제동 스나이핑이 주요하게 작용할 듯 보입니다.
승리를 위한 스나이핑이 아닌 주력카드의 회피로 말이죠.
김택용 선수 아닌 정명훈, 도재욱, 고인규 카드도 승리를 장담할수 없으니까요.
위의 네 선수는 이제동 선수만 만나지 않는다면 승리가 더 가까워보여, 아무래도 티원이 좀더 전력이 좋아보입니다.
김택용 선수를 빼면 대 저그전이 약점으로 꼽혀왔지만 이제동 선수 아닌 다른 저그 선수들이 티원의 주력 선수보다 강해보이진 않거든요.

이게 결국 크게 작용할것 같네요.
08-09시즌 화승에서 저그 출전은 이제동 선수가 90% 이었고, 나머지 저그 선수의 육성이 없었던 만큼
대 저그전이 약점인 티원에게 그걸 이용할 수 없게된 지금까지의 팀 운영이 화승의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TWINSEEDS
09/08/02 23:04
수정 아이콘
화승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이제동 선수를 정명훈, 도재욱, 고인규 선수 중 하나에게 붙여야겠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정명훈 선수는 그나마 손주흥 선수를, 도재욱 선수에겐 손찬웅 선수를, 고인규 선수에겐 구성훈 선수를
김택용 선수에겐 신예 김태균 선수를 붙여 김택용 선수의 아스트랄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적절해 보이네요.
프로테우스
09/08/02 23:05
수정 아이콘
내가 남자친구라면님// 넵..! 3승이 아이고 4승이져..! 고쳤습니다. 저번에 글 올려 맞춤법 때문에 혼나서...!
신경을 쓴다고 썼는데..! 뭐...! 머리를 탓해 봅니다.
09/08/02 23:06
수정 아이콘
분명 화승의 에이스는 이제동입니다만
이제동만 확실히 잡는다고쳐도 나머지선수들이 그리 호락호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분명 티원쪽이 좀더 안정돼보이는것은 사실이지만 화승의 백업카드도 그리 쉽게 무너질거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一切唯心造
09/08/02 23:25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고서 중립적인 글을 기대했는데 팬심이 가득 담긴 글이군요.
운이나 방심때문에 진 것으로 선수들을 너무 높게 평가하시네요.
나이트해머
09/08/02 23:33
수정 아이콘
다른 팀들은 이제동 잡을 카드가 많아야 한장 정도인데 T1은 김택용, 고인규, 정명훈이라는 세장의 카드가 있죠. 개인리그와 상대전적을 따질때 튀어나오는 고인규라는 카드가 이제동 내놓기를 껄끄럽게 한다고 봅니다.
프로테우스
09/08/02 23:36
수정 아이콘
화승팬분들은 정크벅크가 아쉬울거 같네요.
SKT에 유독 강한 선수 였는데...!
장무기
09/08/03 00:30
수정 아이콘
화승이야 이제동이 이기면 이기고, 지면 지는 팀 아닙니까?
이제동을 잡는냐 못잡느냐 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이제동을 잡을 사람은 없는거 같습니다.
결국은 이제동에 의한 화승의 승리가 점쳐집니다 ㅠ
09/08/03 02:08
수정 아이콘
어쩌다 한번 진것도 아니고 손찬웅선수가 그냥 운이없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제 기억에 특히, 고인규 손찬웅전은 이길수 있을만한 경기 운이없어서 진게 아니라 고인규 선수가 압도적으로 제압한걸로 기억되는데.. 관점의 차이겠죠
프로테우스
09/08/03 02:38
수정 아이콘
돌돌님// 저도 SKT팬으로 고인규 선수가 이기길 바랬고 셔틀 질럿 떨구기를 잘막은 플레이는 칭찬받아야 한다고 보지만 질럿 떨구기가 제대로 들어갔다면 승패는 바뀌었을 겁니다. 제말은 손찬웅 선수의 경기력이 좋으니 3패라고 너무 저평가 하지 말자는 거예요.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김택용 선수 아니면 거기서 역전하기 힘들었져!
09/08/03 03:19
수정 아이콘
프로테우스님/화승팬이신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개인적으로 손찬웅선수가 화승에서 이제동선수 제외하면 제일 낫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제 첫 리플은 마치 손찬웅선수가 이길껄 고인규가 운으로 이겼다는 늬앙스같아서 발끈 했던거였습니다. 뭐뭐뭐 만 아니었으면 이라는 전제를 달수 있으면 승패가 바뀌지않을 게임이 몇개나 있을까요. 그리고 그 경기때 장면에서는 못막을 질럿떨구기를 셔틀이 바보짓해서 막은것처럼 나왔었지만 추후에 리플레이에서 질럿이 정상적으로 떨어졌어도 무리없이 제압했을 병력이 화면 바깥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SummerSnow
09/08/03 04:09
수정 아이콘
저는 딱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SKT가 이제동 선수를 잡으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은 꽤나 높아진다.
입니다.
도재욱 선수가 긴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SKT는 도재욱 선수가 키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택용 선수는 제발 아스트랄함을 보여주지 않길 기원합니다.............-_- 김변수...
은비까비
09/08/03 12:42
수정 아이콘
sk t1 에서는 이제동선수를 어떻게 잡을것인가?
화승입장에서는 김택용선수를 어떻게 잡을것인가?

두팀 모두의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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