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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17 11:27:20
Name noknow
Subject 6강 예상팀 원투쓰리펀치~~~
1. 화승 : 이제동에 의한, 이제동을 위한, 이제동의 팀
이제동 :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개인적으로 이선수의 최고 장점은 정신력이라 생각한다. 화승이 1위하고있는 최대공헌자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최고의 선수이다...이제동없는 화승은 르브론없는 클리블랜드나 다름없다.
구성훈 : 위너스리그에서의 기세가 많이 꺾였지만 박지수의 공백을 잘메워주고 있다. 다만 최근 다소 침체기인듯
            A급 선수와의 승률이 최근 너무 좋지 못하다. 이를 올릴필요가 있다.
손찬웅 : 손찬웅의 부상이 팀의 위기를 가져왔다. 복귀후 다소 기복이 있지만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성적에도 기여한듯
            다만 동족전에 대한 보강은 필요할듯
그외 카드 : 손주흥이 어느정도 자리잡아가지만 나머지 카드가 전무하다. 7전제 준비를 위해서라도 다른선수가 필요하다.

총평 : 광안리가 유력하다. 빨리 7전제에 맞는 팀구성을 이루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광안리결승은 또 한번 허망하게 끝날지도 모른다
         NBA에서 왜 클리블랜드가 정규시즌성적보다 못한 플레이오프를 기록했는지 기억해보자


2. SK T1 : 훌륭한 도택명 하지만 나머지는~~~
김택용 : 보는이로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선수. 요즘 저그 상대로 테란선수들보다 김택용이 안정된 카드인것으로 보일정도.
            다만 팀이 중요한 경기에서 꽤 자주 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과거 포스트시즌때 종종 보여주던 모습이다. 팀의 에이이자
           플토의 수장으로서 좀 더 강한 에이스로서의 정신력이 필요하다.
정명훈 : 한동안 바이오닉의 약점때문에 저평가 봤았던 선수. 하지만 이선수의 프로토스전을 보면 그런평가를 할수 없을듯하다.
            정명훈의 플토전은 명품중의 명품이다. 테테전도 강하다. 저그전도 메카닉을 기반으로 하는 플레이는 괜찮지만 바이오닉으로
            시작하면 이상하게 결과가 안좋다. 저그전에 대한 안정성만 높인다면 충분히 S급이 될수 있다.
도재욱 : 티원으로서는 가장 큰 걱정거리다. 도재욱이 예전모습을 보였다면 아마 티원은 1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본인 부상도 있었고
            자신이 잘할때 경기스타일이 이제 어느정도 상대에게 파악되지 않았나 싶다. 기세를 타는 선수이니 빨리 전환 포인트를 맞길
            바란다. 도재욱이 이렇게 부진하면 티원의 광안리행도없다. 전체적으로 세종족에 대해 다 침체기이지만 저그전이 가장 큰 문제
그외 카드 : 최근 티원의 저그진이 다시 예전모습을 보이는듯하다. 더한 분발이 필요하다...그리고 고인규가 이제 나서주어야할때다.
                전상욱의 부재가 아쉽다...(박용욱 코치의 모습도 보고 싶다)

총평 : 솔직히 이스포츠 관계자나 많은 팬들이 이들의 광안리행을 원할것이다. 최고인기팀이니깐 당연하지 않나 싶다.
         하지만 예전 트리플 크라운을 할때의 전력처럼 안정적이지 못하다. 다만 코칭스테프의 능력이 좋고 전통적으로 다전제 승부와
         큰경기에 강한 편이니 기대해볼만 하다. 일단 2위수성이 우선이다.


3. CJ 엔투스 : 단단하지만 어딘가 폭발력이 부족한~~~
김정우 : 최근 15연승중이다. 경기력도 상당히 훌륭하다. 신예3인방중 가장 앞서나가고 있으며 개인리그에서도 기대된다. 이선수의 장점은
            강력한 테란전, 이해력 높은 토스전, 준수한 저그전등 큰약점이 없다는 점이다. CJ우승을 위해서는 김정우가 S급으로 올라서야
            한다. 다만 김택용에게 연패중이라서 이부분은 보완해야할듯하다.
조병세 : 위너스결승에서 임팩트가 상당했고 그 이후로도 잘해왔다. 플토전은 정명훈의 플토전처럼 빠르면서도 세련되어있다. 테란전은
            준수한편이지만 저그전은 아직 물음표이다. 그 좋던 기세가 최근 주춤거리고 있다. 어쩌면 패배라는 두려움이 이제 엄습해오고
            있는지 모르겠다. 수많은 선수들이 이러한 두려움을 겪었고 이를 극복한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가 됐음을 잊지말길...
그외카드 : 세번째 카드는 누구가 들어가도 괜찮을듯하다. 변형태, 박영민, 마재윤이 조금 더 분발해줄필요는 있다. 한상봉이 최근 쓰리펀치
               이지만 기복을 줄일필요가 있다. 진영화도 기본기가 좋아 기대해도 괜찮다.

총평 : 최근 위기다. 김정우가 드디어 S급 선수로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선수들이 동반으로 부진하다. 아직 2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노려야 할듯...포스트시즌에 가면 조규남 감독이 외쳤던 전선수 에이스화의 효과를 분명히 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기존 변형태, 박영민, 마재윤의 경기력을 더 올려야한다.


4. 하이트 스파키즈 : 소리없이 강한 스파키즈
신상문 : 이영호와 더불어 투탑이 아닌가 싶다. 테란전은 상당하고 저그전 투스타레이스는 신상문만이 할수있다. 다만 S급 플토에게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이는 상성상 어쩔수 없는것이기도 하다. PP사건이라든지 눈맵논란 사건이 있었지만 곧 극복하는것을 보면 정신
            력 또한 좋은듯하다. 에결성적도 좋다. 신상문의 비중은 화승의 이제동 못지않다.
박명수 : 누가뭐래도 스파키즈 원,투펀치중 하나는 박명수이고 그래야 한다. 테란전은 여전히 잘해주고 있고 저그전도 괜찮다. 하지만
            저그게이머임에도 플토전이 좋지못하다. 한때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던 플토전이 다시 흔들린다. 이를 꼭 보완해야한다
이경민 : 아직 검증이 필요하지만 하이트에게 필요했던 플토자리를 충분히 메워주고 있다. 기발한 전략도 좋고 물량도 잘 뽑아낸다.
            저그전도 나쁘지 않다. 아직 신예이기때문에 좀 더 단단해질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그외 카드 : 김창희, 김상욱, 원종서, 문성진등 괜찮은 카드가 많아서 7전제에서 엔트리 짜기가 괜찮다.

총평 : 생각보다 강하고 좋은팀이다. 다전제에서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문제는 에결에서 신상문이 이제동, 김택용등을 넘을수 있는냐와
         선수들이 큰경기 경험이 부족한것이 약점일듯. 하지만 작년 광안리 패배는 이들에게 좋은 약이 될것이다.


5. STX 소울 : 무난하지만 특별함도 부족한~~~
김구현 : 프로리그, 개인리그 통틀어 봤을때 소울의 간판은 이제 김구현이다. 세종족 상대로 균형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가
            될려면 좀 더 강해질필요가 있다. 아직 S급 상대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잘하는데 포스가 부족하다고 할까나...
김윤환 : 사실상 프로리그에서 공헌은 가장 높은 선수이다. 저평가된 부분이 분명있다. 전체적인 판을 잘 짜오고 성적도 상당히 좋다.
            하지만 S급 선수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하긴 이건 stx 전체의 문제일수도 있다.
그외카드 : CJ못지않게 다양한 카드가 있다. 진영수, 조일장, 김윤중, 박성준, 김경효, 김현우 등 많은 카드가 있다. 진영수는 팀의 상징이다.
               지난 김택용을 잡았듯이 잘해줘야 하는 선수이다. 박성준의 경우 정상적이라면 대플토전 상대로는 최고의 카드이다. 조일장의
               플토전은 인상적이지만 다른 종족전이 불안한 면이 있다.

총평 : 카드는 많은데 각 카드마다 강력함이 부족하다. 그만큼 엔트리를 잘 짜야할것이다. 상대 에이스를 어떻게 상대할것인지도 고민할
         문제이다.  큰경기 경험이 있는 선수도 적다는것이 문제이고 팀 역사적으로 큰경기에 다소 약한면이 있다.


6. 삼성 칸 : 스나이핑을 피해라~~~
송병구 : 팀의 상징이고 에이스...송병구의 테란전, 플토전은 부드러우면서 강하다. 하지만 문제는 저그전이다. 일반 저그 게이머 상대로는
            전적이 좋지만 플토 잘잡는 저그게이머에게도 자주진다. 대 저그전에서는 대 테란전에서의 유연한 플레이가 안나온다. 이는 극
            복해야 할 과제다.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팀은 저그로 송병구 스나이핑을 노릴것이 분명하기때문이다. 또한 강심장이 되야한다
허영무 : 허느님으로 불릴정도로 강력했던 포스를 그리 멀지않은 과거에 보여줬던 선수이다. 최근 다소 주춤한듯하지만 여전히 잘해주고
            있다. 가장 꾸준히 해주는 선수고 공헌도에서는 사실상 에이스 아닌가 싶다. 팀의 중심이나 마찬가지이다. 허영무가 흔들리면
            팀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이성은 : 차명환이 잘해주고 있지만 어차피 삼성에서 이성은 역할은 제일 중요하다. 삼성의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이성은의 부진이었다.
            다른것이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다 알듯이 플토전에대한 해결이 필요할듯하다. 그것이 여전히 어렵다고 본다면 엔트리상 어떻게
            든 플토를 피해서 짜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감독몫일지도 모른다. 이성은의 테란전과 저그전은 여전히 괜찮다.
그외카드 : 차명환은 올시즌 잘해주다가 최근 주춤거렸다. 저저전 스페셜리스트였던 그가 저저전이 좋지 않다. 삼성입장에서 차명환의
               회복은 절실하다. 주영달, 김동건의 부진이 아쉽다. 삼성도 현상황에서 7전제는 불안하다.

총평 : 삼성선수들의 특징은 분명하다. 선수별로 강점과 약점이 뚜렷하다. 결국 엔트리에따라 쉽게 혹은 어렵게 갈 가능성이 있다.
         김가을 감독은 분명 능력있는 감독이다. 그의 능력을 다시 한번 지켜보자~~~


부록
KT 매직엔스 : 기적은 이루어 질것인가~~
이영호 : 누가뭐래도 테란 원탑이다. 한때 혹사(?)로인한 피로누적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회복했다. 사실 이영호만큼 안정적인 카드가
            어디있나 싶다. 전 종족 상대로 안정감이 있다. 분명 ace of ace이다.
박찬수 : 개인리그 우승후 좀 심하게 주춤하다가 회복중이다. 주춤했던 시기가 프로리그 후반기였다는 점에서 팀이나 본인에게 치명적이지
            않나 싶다. 다시 좋아지고 있지만 좀 더 빨랐으면 팀이나 자신에게 좋았을듯하다. 그의 별명인 찬스박인 것처럼 분명히 더 뛰어난
            선수가 될수 있다. 조금만 더 단단해지길...
우정호 : 후반기 혜성과 같이 나타난선수. 후반기 모습으로 보면 그 어떤 플토보다도 훌륭하다. 현재 팀에 가장 강력한 카드가 아닐까 싶다.
            꾸준히 지금처럼 해주길 바란다.
그외카드 : 박지수는 예전 모습을 찾아준다면 팀에 큰힘이 될것이다. 고강민, 배병우는 집중력을 더 높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최근에는
               안상원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6강에 올라갈수 있다면 광안리가 꿈만은 아닐것이다.

총평 : 사실 6강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것 사실이지만 역대 프로리그에서 이런 기적이 자주 나오곤 했다. 그렇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길...
         오히려 포스트 시즌에서는 KT가 강점을 보일 충분한 요소가 많다.



글 흐름상 선수라는 말을 못붙친점 양해바랍니다. 보니깐 말이 반말투인것도 글흐름상 어쩔수 없으니 양해바람...
내용도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혹여 너무 심각하게 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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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
09/06/17 11:32
수정 아이콘
KT가 기적을 이뤄낸다면...
그저 희망고문
초보저그
09/06/17 11:35
수정 아이콘
7전제라면 선수층이 두꺼운 씨제이나 스파키스가 강해보이네요.
코북이
09/06/17 11:43
수정 아이콘
요즘은 도택명보다는 고택명이죠.
너는 고인규다!
권보아
09/06/17 11:43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는.. 신상문 선수만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급으로만 성장해주면 더할나위 없을듯..
코북이
09/06/17 11:46
수정 아이콘
선수층 두꺼운 것으로는 STX 소울을 따라갈 팀이 없죠

가장 주목할 것은 안정감 있고 포텐셜 넘치는 테란 신예 3인방 김경효-이신형-김성현
출전기회는 자주 얻고 있지 못하지만 나올때마다 꼭 승리는 해 주는 정말 훌륭한 유망주들이죠
오죽하면 왕년 에이스 진영수가 이들에게 밀려서 한동안 출전이 뜸했었죠

그리고 저그라인에도 박본좌가 숙소이탈설이 있지만
프로리그 저그 다승 2위 김윤환에다가
조일장-김현우 정도면 준수하구요

플토에서도 김윤중선수가 갑자기 대각성!
기존 김구현의 짐을 많이 덜어주고 있습니다

STX 소울에서 엔트리를 대강 김윤환-김구현-진영수-김경효-박본좌-김윤중 이정도로만 짜도 엄청나게 강해 보입니다

물론 에결까지 갔을때의 슈퍼 에이스가 없다는 점은 불안요소네요.

슈퍼에이스의 측면에서 화승과 SKT가 타팀에 비해 절대적으로 우위이기 때문에,
이 두 팀을 상대하는 팀들은 최소한 4승2패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에결가면 진다는 엔트리를 짜야 할 것입니다
민죽이
09/06/17 11: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플옵진출하면
7전제에서 6전제를 각각 다른선수하고
마지막만 에이스 결정전으로 중복 출전 가능해지나요?
태연사랑
09/06/17 11:50
수정 아이콘
김택용 화이팅 ㅜ.ㅜ
WizardMo진종
09/06/17 11:58
수정 아이콘
그 누구냐.. stx에 토스 한명 더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김윤중 선수 나오기전에 stx의 세컨 토스였는데;;;
WizardMo진종
09/06/17 11:59
수정 아이콘
지금 찾아보니 박종수 선수네요;;;
소녀시대김태
09/06/17 12:11
수정 아이콘
소울이 너무 강해보이네요.

저그카드가 막강..
코북이
09/06/17 12:16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박종수, 김민제가 있었죠.
모두 하부리그에서는 A급플토...
김민제 선수는 은퇴한 걸로
WizardMo진종
09/06/17 12:19
수정 아이콘
코북이님// 허헐.... 아쉽네요...
제가생각하는 프로리그 최강의 토스 밸런스였는데
김구현/김윤중/김민제/박종수
노짱을 돌려됴
09/06/17 12:27
수정 아이콘
참 우정호선수 아쉽네요 조금만 정말 조금만 더일찍 나와주었다면
저그이 SK 테란의 웅진 그리고 플토의 KT였는데
드디어 플토가 나왔는데
먹티중의 먹티아니냐 4년동안 뭐하고 있는냐
짤라 1순위다라는 말을 듣는 조병호코치의 악평을
일순간에 사라지게는 했는데 좀만 더일찍 두각을 발휘했으면
KT의 광안리직행도 가능했을텐데..
헤나투
09/06/17 12:28
수정 아이콘
7전 경기에서는 엔트리 싸움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김택용,이제동 선수가 나올만한 맵에서 신인급선수(상대팀 누구와 해도 50%이상의 승률을 점치기 어려운 선수)가 맞붙을수만 있다면 최고겠죠.
칼 리히터 폰
09/06/17 12:34
수정 아이콘
이놈의 희망고문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후우...
스타2나와라
09/06/17 12:34
수정 아이콘
T1 화이팅 ~_ ~;; 부산에 오면 광안리 꼭 갑니다 !!
미네랄배달
09/06/17 12:37
수정 아이콘
KT는 희망고문 그나마 이어갈려면 최소한 저번 하이트전은 잡았어야 합니다.

그때 패한 이후로는 사실상 힘들어졌죠.

롯빠에 KT빠인데, 희망고문 도대체 몇년째인지..허허허..

그냥 포기하면 편해요-_-

아무튼, 7판4승제 일반방식으로 하면 씨제이가 제일 유리한듯.

원투쓰리펀치의 포스는 좀 후달려도, 개인전 6카드가 전부 빵빵해 보입니다.
09/06/17 13:02
수정 아이콘
미네랄배달님//롯빠에 KT빠라니.....님은 보살이십니까!!
papercut
09/06/17 13:03
수정 아이콘
CJ는 단기전 승부인 포스트시즌에서 올드들이 얼마나 잘 받쳐주느냐가 변수일 것 같습니다.
위너스 결승때도 올드축에 속하는 선수들(변형태, 마재윤)이 비교적 중용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조규남 감독 역시 경험과 마인드의 측면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위너스 결승에서 일을 낸 것은 (그것도 경험과 마인드 컨트롤이 절대적으로 중요할 상황에서)
정작 조병세 선수였던 것을 생각하면, CJ신인들은 의외로 단기승부에서도
자기 자신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삼성은 송병구 선수와 이성은 선수가 지난 프로리그 포스만 보여준다면 우승권 전력인데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이성은 선수가 프로토스와 붙지 않는 다는 전제에서는
여전히 다른 어떤 팀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SKT는 팀 자체도 전력이 꽤 탄탄한 편이지만,
5전제에서 엔트리가 너무 고정되어 있어서 선수들간의 실력 보다도 경험의 차이가
점점 커진 것이 조금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을 때 SKT 코치들의 위력이야 익히 봐왔던 것이고,
비록 그 시절 코치들이 물갈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현 SKT 코치들은
트리플크라운 시절의 주역들인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는 엔트리 뿐만이 아니라
게임 내 전략과 전술에 있어서도 판을 잘 짜오지 않을까 싶네요.
우유맛사탕
09/06/17 14:15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우정호 선수는 강도경 코치님 덕분이죠.. 박재영 선수는 조병호 코치님 우정호 선수는 강코치님 담당이거든요.
강코치님 오고나서 케티 고강민 선수하고 우정호 선수를 방송에 내보내는 성과를 이뤄냈죠..
그동안 전무했던 케티팜 출신 선수을요.. 이자리를 비뤄 강코치님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을 정도네요

케티 구성 7전제가도.. 저 선수들 외에 안상원 배병우 고강민선수까지 구성 참 좋은데.. 플옵진출은 사실상 어려운거 보면..
뭔가 참 이상해요..케텝빠들이 장난으로 이번 프로리그 7위 하는거 아니냐나는 우스갯소리 했던적이 있는데
진짜 마지막오니 7위로 마감할것 같군요.. 아니 왜 매번 플옵 마지노선 바로 아래 위치 하는걸까요?
팬 고문 있는대로 시키지만 늘 기다려 주는 팬들을 왜 매번 실망시키는지... 저 선수들로 플옵 진출 못하면 다른팀들이 웃어요.. 케티분들...
코북이
09/06/17 14:46
수정 아이콘
우유맛사탕님// 그게 사실입니까???

종족별 코치 담당이라고 막연히 생각해서 우정호 선수가 조병호 코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말씀이 사실이라면 조병호 코치는 진짜 아무것도 한 게 없네요

강도경 코치야말로 본좌...우정호-고강민을 키워내다니 후덜덜하네요
권보아
09/06/17 14:47
수정 아이콘
우유맛사탕님//

제가 롯데빠에 KT빠인건.. 아시겠지만.. -_- 몸에사리가생깁니다..
Anti-MAGE
09/06/17 15:08
수정 아이콘
흠... T1은 저그에게 너무 약하다는 엔트리 특성을 지니고 있는것 같네요.

하이트나 STX같이 다양한 저그카드를 엔트리에서 활용할수 있는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죠.

그 예로 4라운드에서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하이트전에서는 김상욱 선수에게만 2패 당하며, 역스윕 당했고..

저번 STX전에서는 김윤환,조일장 선수에 이어서 설상가상으로 김택용 선수까지 무너지며 에결도 못갔죠.

계속 이런식이라면.. 앞으로의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저 두팀을 상대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상대방의 저그 카드를 하나는 김택용 선수 하나로 막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뒤는 모르니까요.
게르드
09/06/17 15:26
수정 아이콘
롯데빠에 KT빠 분들 정모라도 해야겠네요..저도 사리 생긴듯..
09/06/17 15:31
수정 아이콘
6강 가능성있는 팀중에

인기팀 흥행매치업은 SKT vs 삼성이되겠고


재미있을것같은건 SKT vs CJ겠네요(결승매치 3번째 -_-;;)
09/06/17 15:43
수정 아이콘
SK와 화승이 1,2위를 차지하는 것이 프로리그 전체의 흥행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7전제를 치르기에는 약점이 너무 많은 팀들이라서 CJ, 하이트, STX 같은 팀들과 싸우면 쉽게 무너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3~6위간의 포스트시즌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살아남는 팀이 우승할 가능성도 높아보이네요.
우유맛사탕
09/06/17 16:10
수정 아이콘
코북이님// 네 사실입니다. 우정호 선수 인터뷰에도 가끔 강코치님 이야기 나오기도 했고..
케티 플토가 변한 이유가 우정호-박재영 선수를 두 코치님들이 각각 전담마크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권보아님// 전 롯빠가 아니라 다행입니다..ㅡㅡ.. 롯빠에 케티빠라...생각만해도...
학업이나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 풀려는 목적으로 즐기는 분들이 많을텐데 더 스트레스가 쌓일것 같네요.
우유맛사탕
09/06/17 16:27
수정 아이콘
theory!님// 전 반대로 인기팀 흥행매치라면 SKT VS CJ이 일것 같고.. 팀내 사연들까지 보면 SKT VS 삼성이 재미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론 불가능 할것 같지만.. 실제적으로 가장 흥행 매치를 만드려면 광안리에서 SKT VS KT 이 두팀이 붙어주는건데 말이죠.
팀빠들을 떠나.. 사연많고.. 앙숙이여서.. 수많은 떡밥과 함께.. 모든 스타팬들의 관심 집중 될 텐데..
그게 참 어렵네요..늘 케티때문에..ㅡㅡ..
Anti-MAGE
09/06/17 16:34
수정 아이콘
KT에 아쉬움이 결정적인 순간 에결에서 박지수 선수 기용으로 너무 많은걸 빼앗겼다는 겁니다.

4라운드에서도 우정호, 이영호 이 2개 라인만 잘 돌렸어도, 지금같은 위치는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박지수 선수가 살아날것을 기대한다면 에결같은 중요한 무대에 더욱더 기용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최종병기
09/06/17 17:05
수정 아이콘
음 오늘 하이트가 또 이겨서 케빠는 또 머리카락이 빠지네요...
이제 일패만 더 하면 완전히 접을라고 합니다. 근데 왠지 다음주 2경기는 하위권 팀이랑해서
다 이길거 같아서 희망고문은 계속될듯...
09/06/17 17:12
수정 아이콘
저도 롯KT빠인데...한해한해 이러다보니 이젠 당연시됩니다.
도달자
09/06/17 17:48
수정 아이콘
KT엔트리 좋네요. 이영호,우정호는 필승카드.. 박찬수,박지수는 저력있고.. 안상원,배병우,고강민,박재영등 할땐 해주는선수들...
자 이제 6위만 하면됩니다.. 하아;;
마르키아르
09/06/17 18:17
수정 아이콘
이제동 :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개인적으로 이선수의 최고 장점은 정신력이라 생각한다. 화승이 1위하고있는 최대공헌자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최고의 선수이다...이제동없는 화승은 르브론없는 클리블랜드나 다름없다.


김택용 : 보는이로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선수. 요즘 저그 상대로 테란선수들보다 김택용이 안정된 카드인것으로 보일정도.
다만 팀이 중요한 경기에서 꽤 자주 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과거 포스트시즌때 종종 보여주던 모습이다. 팀의 에이이자
플토의 수장으로서 좀 더 강한 에이스로서의 정신력이 필요하다


택용선수 팬심에 딴지를 걸자면..^^;

중요한 경기에서 꽤 자주 지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하기엔.. 승률이 너무 높죠,,

49승 13패 79.0% 인데 ...거의 모든 경기에서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제동선수랑 비교해봐도..이번 프로리그에서 만큼은 승률이 택용선수가 훨씬 높은...-0-;)
yonghwans
09/06/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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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MAGE // 동감합니다.
얼마전 하이트 스파키즈와 대결에서 박지수 나올때부터 막 화나 나더라구요..
그렇게 중요한경기에서.. 왜 확실한 이영호가 아닌 슬럼프의 박지수가 나오는지.

스나이핑으로 종족상성상 우정호가나왔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그 중요한경기에서 이영호를 내보내지 않는게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그리고 선수영입자체도 납득이 가지않습니다.
박찬수영입은 이해가 가지만
박지수,안상원은 도대체 왜영입한건지..

어짜피 이영호 1인체제팀이고 그를 뒷받침해줄 저그나 토스를 영입했어야 됐습니다.

마치 화승이 저그를 추가로 영입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아무튼 정말 답답한 시즌입니다. 저멤버도 6강 못가는게 더어려울꺼 같네요.
한승연은내꺼
09/06/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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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엘지팬에다가 KT팬 그리고농구는 전랜팬인데..저보다암울하신분잇으시면 나와보세요..제길..
히로317
09/06/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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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롯데에 KT입니다. ㅠㅠ

그저 이영호 보는 맛에 삽니다.
09/06/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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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괴수의 부진이 아쉽습니다~......
카르타고
09/06/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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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아르님// 중요한경기라는건 포스트시즌을말하는듯싶습니다.
김택용선수 플레이오프에서의모습은 그닥인걸로알고있습니다.
그리고보니 all개인전만으로는 최초의 7전제인듯하네요(위너스리그제외)
진짜 특히 화승이 엔트리어떻게짤찌 궁금하네요 그에비해 stx,cj,스파키즈같은경우 상대적으로 탄탄해보이고요
이제동네짱
09/06/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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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이 엔트리를 어떻게 짤까요 정말
지금 나머지 선수들은 광안리 한경기를 위해서 연습할지도?
09/06/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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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아르님// 포스트시즌에서 성적 나쁜걸로는 손에 꼽힐 정도일겁니다;;
다만 그 당시에는 프로리그 자체의 성적이 그렇게 좋지 못했고 이제는 프로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했으니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겠죠.
흠 예전에는 구체적인 수치를 어느정도 알고 있었는데 (구) 엠비씨 히어로의 경우
포스트 시즌 필승카드는 염선생과 박성준 선수였고 이재호, 김택용 선수는 명성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두곤 했죠.
09/06/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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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케텝이 우정호선수를 에결에서 좀 기용해줬으면 합니다. 특히 저번 스파키즈전때 정말 기대했는데 말이죠... 뜬금없이 박지수선수라니 -_-;
09/06/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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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의 포스트시즌 성적이 3승 8패입니다.(포모스참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아마 에결포함해서 2패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작년시즌때랑 다른 김택용이기에 이번 포스트 시즌을 기대하지만 위너스리그도 1승 1패밖에 못했죠. 김택용으로서는 분명히 털고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염보성은 8승 2패입니다. (1패는 티원과의 그랜드파이널에서 고인규에서 졌던것이지만 에결에서 만회했고, 또 다른 1패는 플레이오프에서 김성기와의 에결이었습니다). 한때 티원이 김택용보다 염보성을 영입하고자 했던 이유도 이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제동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10승 2패입니다..........
앵콜요청금지
09/06/19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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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wans님// 선수영입에는 동의합니다. 저그가 필요해서 박찬수 김재춘을 데리고 왔고 나름 박찬수의 영입은 대 성공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케텝역시 토스영입을 원했고 언론으로도 많이 나왔었죠. 송병구선수와도 접촉했는데 두팀의 평가금액이 너무 차이가나 결렬이 됬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영입한다면 역시 육룡급 토스인데 Sk는 내줄이유가 없고 나머지팀들도 각 팀의 에이스니만큼 내줄수가 없는 입장이였죠. 그런과정에서 케텝은 이영호를 받쳐줄 테란카드역시 부족한 상태였고 테란영입은 뭐 차선으로는 무난한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박지수선수가 부진으로 별 빛을 못보고 있지만 영입당시엔 엄청난 이슈였고 다들 좋은 영입이라고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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