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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06 17:44:07
Name TheMilKyWay
Subject 경기장 구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방금 끝난 경기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졌습니다. KT 이지훈 감독이 신상문 선수가 부정행위를 했다고 심판에게 어필을 한 것 입니다.
신상문 선수가 더블 커맨드 시도때, 박지수 선수가 센터 팩토리를 했는데 그때 신상문 선수가 관중석의 반응을 살펴서 감을 잡았다는 게 KT쪽 주장 이었습니다. 또, 양 감독 대화 중에서 KT 감독은 3경기때도 저랬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hite쪽은 말도 안되는 추측일 뿐이다고 일축했죠. 심판의 판정은 '곁눈질' 행위는 있었지만 그게 경기와 연관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해 경기를 속행 시켰습니다.

오늘의 판정이나 감독의 어필을 떠나 근본적인 경기장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오영종 선수가 최연성 선수와 경기때 몰래 전략을 시도하는데 관중들의 함성 소리 때문에 조마조마 했었다고 인터뷰 한적 있었죠. 그 이후에 함성에 대한 대비가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시각적인 면에서 대비가 전혀 안돼있다고 봅니다. 정확히 어떤 전략인지는 상관없죠. 극단적이다. 라는것만 눈치채도 처음에 경기 운영하기가 한결 편해지죠.

혹자는 '관중과 짠 것도 아니고 살짝 봤다고 모든게 파악 가능하냐?' 라고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초반에 극단적인 전략을 시도할때 관중들의 표정은 평소와 다르다고 봅니다. 초반에 관중들의 표정을 본다면 충분히 상대방이 극단적 전략을 시도했다는 근거를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깐 앞으로는 선수들이 관중의 표정을 볼 수 없게.. 게임 박스를 좀더 밀폐되게 만들거나.. 아니면 선수들의 게임 장소를 옮겨서 관중과 격리된 장소를 찾던가 등등 다각적인 해법을 모색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KT감독이나 신상문 선수, hite감독 모두 잘 못은 없다고 봅니다. 문제가 되는건 구조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이든, MBC게임이든 경기장 자체가 관중을 볼 수 있게끔 만들어져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앞으로 제2, 3의 이런일은 얼마든지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가로-. 심판들이 어떤 상황인지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을 1차적으로 했으면 하는군요. 시청자와 관객이 봉도 아니고.. 판정 나올때 까지 그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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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6 17: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관중들이 보이기는 하나요?

어두워서 잘 안 보일 것 같은데요
본호라이즌
09/06/06 17:46
수정 아이콘
에효... 이런 문제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거 같은데, 미리 나올 가능성이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한 규정 보강아 아주 대폭 필요할 듯 싶습니다. 더불어 심판의 권위가 전혀 보이지 않는데, 말도 잘하고 팀 감독에게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심판 좀 하면 좋겠네요. 주훈 전 감독님을 심판위원장 이런 위치로 쓰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네요.
개념은?
09/06/06 17:47
수정 아이콘
관중과 격리된 장소로 간다면 팬들은 더이상 경기장 찾을 이유가 없어지죠. 그건 반대입니다.

다만, 예전에 마재윤선수가 말했던것처럼 특수유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안에서는 거울이지만 밖에서는 유리로 된것처럼요..
마취 취조실 같을것 같지만.. 그게 답일것 같네요.
스타급센스
09/06/06 17:47
수정 아이콘
전에 마재윤선수 인터뷰에서도 밖이 다 보여서 경기중에 집중이 잘 안된다고 했는데.. 조치가 필요할듯..
우울한구름
09/06/06 17:47
수정 아이콘
한쪽은 거울이고 한쪽은 유리인거. 유리만 그걸로 갈아끼면 될 것 같습니다.
본호라이즌
09/06/06 17:47
수정 아이콘
거품님// 중계를 위해 선수석이 더 밝은 구조이다보니(내부가 반사되어 보이죠)...실제로 잠깐 쳐다본다고 해도 밖이 디테일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들어가보진 않았기 때문에...;;
09/06/06 17:4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가장 깔끔하고 확실한 정답은 매직 미러일듯.. 잘 모르지만, 한 하루 이틀이면 그거 확 바꿔 버릴수 있을 것 같은데요.
09/06/06 17:49
수정 아이콘
본호라이즌님// 말씀대로 좀 권위있는 e스포츠 인사가

심판위원장 내지는 그에 준하는 권위를 가지는 특정한 직함 하에

승부욕 넘치는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을 노련하게 상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심판들은 팬들한테도 알바처럼 보이니, 정규 코칭스태프에게는 오죽하겠습니까??

주훈 감독이나 정수영 감독(!)이 딱일 것 같은데 말이죠. 경륜도 있고 실적도 있으니...
소주는C1
09/06/06 17:49
수정 아이콘
엠겜쪽에서 조취를 취해야죠.

사전에 예방조치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09/06/06 17:50
수정 아이콘
새로운 규정이 또 탄생할까봐 두렵습니다.
찡하니
09/06/06 17:50
수정 아이콘
엠겜쪽은 관객석이랑 선수석과 가까워서 방음 문제도 아직까지 제기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난이긴 하지만 이런 부분은 확실하게 투자를 해줬으면 하네요.
폭풍저그홍진
09/06/06 17:51
수정 아이콘
저는 .. 뭐 직접 경기장에서 경기해본적은 없습니다만..
학교대회에서 팀플결승 올라가서 약간 넓은데서 경기해봤는데..
그때 당시 불다끄고 실제 프로경기장이랑 별다를게없다고생각했습니다.. 불끄고 어두운건 똑같기 때문에..

그런데 코앞에는 자기가 본다고 생각하면 다보여요.. 약간멀리있거나 그러면 어두워서 하나도안보이는데..
그리고 실제 경기장은 약간의 빛도 있지 않나요? 선수들을 찍기위해.. 그렇다면 더 확실히 보일꺼구요..^^
뭐 신상문선수가 곁눈질을해서 그전략을 알았다고 말하는건 아니구요..
본다고 마음먹고 보면 볼수 있다는...것입니다.. 그러므로 경기장문제..
09/06/06 17:52
수정 아이콘
옆에를 보면 안된다는 규정보다는 밖이 안 보이게 장치를 했으면..
오버이지만 경기중에 마무리하면서 관중석 보고 세레모니도 하고 좋을텐데요..
TheMilKyWay
09/06/06 17:5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경기장도 어떤가 봤더니.. 마찬가지 군요. http://www.playple.com/media/vodViewer.do?cmd=countVod&vodkey=0&vodId=10442&leagueId=1203</a></a></a></a> 경기 초반부(대략18초)에 보면.. 선수들 우주선 나오는데.. 아예 모니터 쪽으로 관중들이 있군요.;; 하여간 양 방송사 모두 신경써야 되지 않을까 싶군요.
09/06/06 17:54
수정 아이콘
이 참에 확 바꾸면좋겠네요..
JazzPianist
09/06/06 17:54
수정 아이콘
저는 선팅을 생각했었는데 매직미러가 진짜 좋은 아이디어인듯..
바꾸려고생각
09/06/06 17:57
수정 아이콘
힘들때일수록 정암 송병석 선생님의 교훈이 떠오르는것 같습니다.
있는혼
09/06/06 17:58
수정 아이콘
우주선 유리만 개선하면 해결될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주선 방음도 확실히 해서 귀맵에 대한 논란도 있을 수 없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매직미러로 되어 있던 우주선 안에서 게임을 하다보면 WCG같은 대회의 우주선은 그냥 유리여서 오히려 눈맵을 해볼까 하는
나쁜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하하.
아무튼 내일 당장부터 매직미러를 도입하면 좋겠군요
09/06/06 17:58
수정 아이콘
매직미러가 제일 좋은 방법인듯 하고 ...
아니면 선수석을 전부 덮어버리고 선수석안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외부 모니터로 선수 상황을 방청객에게 보여주는 방법도 있겠죠.
천상비요환
09/06/06 17:59
수정 아이콘
clow님// 선수석에 카메라 정말 좋을 것 같아요><
Go_TheMarine
09/06/06 18:01
수정 아이콘
사실 눈맵을 작정하고 할 프로게이머나 팀은 당연히 없겠지만
맘먹고 작정한다면 충분히 가능할듯 합니다.

날빌이 나왔을경우 관중들의 반응, 분위기만 대충알아도 어느정도는
빌드예측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선수입장에서는 심리적으로 상당히
안정이 되겠죠..
너무너무멋져
09/06/06 18:02
수정 아이콘
매직미러가 정말 좋은 생각 같습니다.

바꾸려고생각중님 // 헉 송병석 선수 호도 있었나요?
안소희킹왕짱
09/06/06 18:06
수정 아이콘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이 잘 보이진 않겠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눈이 적응되고 나면 보이게 되긴 하죠..
이번기회에 경기장 내 시설이 반드시 고쳐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Grateful Days~
09/06/06 18:07
수정 아이콘
유리와 방음장치만 해결하면 좋을듯합니다.
09/06/06 18:07
수정 아이콘
전 이지훈 감독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긴 힘들거같네요..단순히 곁눈질 자체로만 경기중단을 요청했다는거 자체가 좀..경기중단을 요청하려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요청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KT를 응원하고 있긴 했지만..이지훈 감독의 경기중단요청은 약간 어거지성이 있었습니다..저는 이쪽에는 이의가 없지만..사람에 따라서는 탱크2기를 헌납한후 일시중지 요청을 한것도 이해가 좀 안될거같네요..
09/06/06 18:09
수정 아이콘
berserk님//
탱크2기잡히기전에 했을수도있지않나요?
컴플레인을 걸었는데 심판진에서 합의를 보고 ppp를 쳤을수도있다

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따지는건아니구요 혹시 심판이 브리핑을할때 ppp요청 타이밍에대한 언급이있었나요?
천상비요환
09/06/06 18:11
수정 아이콘
ZerGaa님// ppp요청 타이밍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09/06/06 18:11
수정 아이콘
보통 밝은 쪽에서 어두운 곳을 바라보면 칠흑처럼 어두워 보이지 않나요?
슬쩍 곁눈질해서 상대방이 날빌을 했다는 정보를 알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예 논란이 없도록 원천봉쇄 하는 것에는 저도 물론 찬성합니다.
09/06/06 18:12
수정 아이콘
그 경찰서에서 심문할 때 밖에서는 보이고 안에서는 안 보이는그거?
써야 될까요? 큭큭 그건 아닌듯 -0-;;

다 기분 탓이겠죠~
09/06/06 18:13
수정 아이콘
천상비요환님// 예 저도 경기를 1경기부터 보고있엇기때문에
브리핑상황을 봤거든요. 저는 이사건에서 ppp요청 타이밍도 중요하다고봅니다.
2팩 정찰 타이밍에 ppp요청이아니라 아까 그상황이 ppp요청 타이밍이었다면
이지훈 감독님의 늦은 ppp요청도 문제가 커지게된원인이라고 보거든요
09/06/06 18:14
수정 아이콘
ZerGaa님//저 개인적으로는 그거까진 이의를 달고 싶진 안아요..그건 양심에 따른 문제지만..제가 이지훈 감독의 양심까지 알수는 없으니까요..양심상의 문제보단 증거없이 일시중단을 요청한건 확실히 문제라고 생각됩니다..그문제에 대해서는 일시중지요청을 안하고 경기를 계속 속계시키면서 이야기 할수있었던 부분이라고 봅니다..아님 끝나고 문제제기를 했어도 됐다고 보구요..
hIkArU wAkAnA
09/06/06 18:15
수정 아이콘
매직미러 우주선에 들어간 선수는 기분은 어떨까요?
1평? 1.5평?되는 꽉막힌 공간에 벽(물론 모니터를 보겠지만)과 싸우는 느낌이라...
약간의 폐쇄공포증이 있는 저로서는... 그저 답답할거 같다는...
(뭐 내가 게임하는 건 아니지만...)
Nothing better than
09/06/06 18:16
수정 아이콘
누구의 잘못이라 할 수 없죠. 신상문선수가 의식적이던 무의식적이던 바깥을 흘끗본게 잘못이라면, 이영호선수도 예외가 아니며 대부분의 프로게이머가 해당될테고.... 감독도 플레이오프가 달린 중요한 에이스결정전에 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가기 쉽지 않을테고....

안에서 밖은 안보이고 밖에서 안만 보이는 매직미러 설치하면 더이상 말들 안나올텐데 말입니다. 별로 돈도 안들텐데요...
하늘하늘
09/06/06 18:19
수정 아이콘
그냥 카메라한대를 관중석에 고정시켜놓으면 됩니다.

혹여 선수와 관중이 짜고 어떤 수신호를 주고받는다고 하면
곁눈질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야 1초안이기때문에 관중은 어떤 특수한 동작을 꽤 오랬동안 유지를 해야합니다.
아니면 특수한 행동을 반복을 해야할테죠.

만약 오늘과 같은 클레임상황이 발생한다면
선수화면과 관중석화면으로 충분히 적발가능하다고 봅니다.
천상비요환
09/06/06 18:22
수정 아이콘
ZerGaa님// 네 ...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늦은 말이지만, 브리핑에서 참 선수배려도 없고 제대로된 내용도 없고...... ㅠㅠ 이래저래 오늘 착잡하네요..
너무너무멋져
09/06/06 18:22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 그것보다 매직미러 설치가 훨씬 저렴하고도 적절한 방안이 될 것 같네요. 으흐흐흐.
09/06/06 18:23
수정 아이콘
오늘의 사건이 경기장을 고치는데 아주 중요한 계기를 주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선수가 부스 유리에 대한 심각성을 인터뷰에도 밝힌적이 있는데도 지금까지 아무 조치도 안한 방송사측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늘하늘
09/06/06 18:23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멋져님// 위에 hIkArU wAkAnA님도 말씀하셨지만 시각적으로 꽉 막힌 곳이 플레어에게 별로 좋지 않을것 같기때문입니다.
너무너무멋져
09/06/06 18:27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 음 그렇다면 썬팅유리나 안쪽에서 보면 반투명한 유리 정도는 도입해도 되지 않으려나요.

적어도 이런 문제가 나올 수 있는 입장에선 그런 대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9/06/06 18:27
수정 아이콘
매직미러로 하게되면 선수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플레이해야 하지 않나요? 방송울렁증이 있는 선수들은 더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ps) 전면창문뿐만 아니라 좌우측면도 매직미러로 하게된다면 '거울의 방'같은 곳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forangel
09/06/06 18:39
수정 아이콘
[deeps]kespa606-매직미러호 in seoul 찍는건가요?
우울한구름
09/06/06 18:4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스트레스 받을 거라고 보기에는 외려 보여서 방해된다고 인터뷰한 선수들이 있지 않나요?
관중성에 카메라 설치하는 것도 약속한 동작이 확실히 의심할 수 있을만한게 아닌, 그러니까 서있는다거나 앉아있는다거나 다리를 꼬고 있는다거나,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도 상관 없을 만한 동작들로도 사인이 가능 하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볼 수 없게 하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천상비요환
09/06/06 18:46
수정 아이콘
우울한구름님// 마재윤 선수가 인터뷰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가드
09/06/06 18:47
수정 아이콘
forangel님// 아까부터 '이와중에 SOD 생각하는건 나밖에 없나?' 하고 자괴감에 빠져있었는데... 감사합니다;;
09/06/06 19:19
수정 아이콘
비가드님// 이분들이;;;
낭만서생
09/06/06 19:50
수정 아이콘
하하 웃긴댓글이 있네요 매직미러 도입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전 눈맵보다 티원에 방송경기 적응 못하는 연습실 본좌 선수가 있어서 매직미러라면 연습실처럼 편하게 게임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었습니다. 아무래도 신인들이 관중 시선받으면 겜하기가 쉽지 않을테니까요 매직미러 도입되면 방송경기 신인들이 적응하기가 더 편하지 않을까요
survivor
09/06/06 21:04
수정 아이콘
경기장 구조를 바꾸는것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매직미러 의견이 나오는데 예를들어 이영호선수나 김택용선수같은 탑클래스의 선수가 폐쇄 공포증같은것이 있으면 어쩌나요.
매직미러가 아주 편한 방법이기는 한데 신중해야할것 같네요.

의자에 목받침이 있나 없나를 따지고 자를 들고와서 세팅하는것이 프로게이머입니다.

아예 처음부터 확실한 경기장 구조 규정을 만들어서 그것에 맞게 세트를 지은후 선수들이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스 가로세로높이부터 관객과의 거리 같은것 말이죠.
Teachist
09/06/07 11:40
수정 아이콘
매직미러 좋네요.. 폐쇄공포증같은 경우는 전면을 매직미러로 차단할 것이 아니라 선수석 뒷부분, 관중들이 보이지 않을만한 부분은
일반 유리등으로 덮어서 완전 폐쇄형식을 취하지 않는다면 괜찮을듯 싶습니다. 또 그런 것은 오히려 팬들을 위해 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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