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5/30 11:02:18
Name 카르타고
Subject 분리형 다전제에 대해서
MSL이 대대적인 개편을 했더군요.
단연 집중되는부분이 32강 광속 탈락 => 오프라인예선 각 팀당 KESPA랭킹이 높은 한명의 선수 서바이버예선면제
이에비해 분리형 5전제는 약간 관심(?)을 못받고있는거같은데요.
문득 축구에 쓰이는 방식을 쓰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들어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네요.
분리형 5전제... 이러는건어떨까요?
일단 분리형 5전제를 하는 이유가
1.좀 더 많은 연습시간(이로 인한 경기력 향상)
2.8강에 처음 올라온 선수들이 맞이하는 첫 5전3선승제 그로 인한 OME 양산 방지
3.너무빨리 바뀌는 스타판에 의해 A급 이상의 선수들이 아닌 이상에야 잘생기지않는 선수들을 위한 두 선수간의 라이벌관계 형성(예를 들어 A 선수가 1차전에서 져서 복수의 칼날을 갈고 나온다는 둥...)
하지만 1,2차전의 경기 수가 달라서 어느 한선수가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흔히 축구 토너먼트에서 자주 쓰이는 방식인 홈&어웨이 방식으로  1차전,2차전 두 번을하듯이 3전2선승제+3전2선승제 두 번을하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1차전 1판 2차전 최소 2판~4판의 유·불리가 거의 없지 않을까요?
3전2선승제라면 다 전제라고 해도 거의 부담이 안갈 것 같습니다.
8강까지간 선수들 중 공식전 3전 2선승제 안해본 선수는 거의 없지않을까요.
게임방식은 예를 들어 A 선수가 1차전에서 2:0으로이기고 2주차에서는 B 선수에게 1:2로 패배했다 이렇게 되면 A선수가 올라가는것입니다
축구에서 다득점(?) 같은 거랑 비슷한 경우죠.
만약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는데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면 2차전에서 마지막 한 경기를 더하는 겁니다 맵 선정은 두선수가 맵 하나씩 빼고 추첨한다는지 말이죠.
일단 제 생각은 이러하고요 공격적인 태클은 좀 삼가 해주셧으면 좋겠고 의견이나질문은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p.s 각 팀당 한명의 선수 서바이버 면제를 반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5/30 13: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경기수가 짝수번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은 그다지 바람직해보이진 않네요.
2:1 1:2가 나오면 7전째도 치뤄야하는건가요?
치토스
09/05/30 13:55
수정 아이콘
분리형 5전제는 대체 다전제의 의미가 있는건지나 모르겠습니다.

MBC게임은 엄옹의 포장술을 배우는게 빠를것 같습니다.
카르타고
09/05/30 14:10
수정 아이콘
웩님// 1차전 2차전 합계 동률이나올경우 마지막경기를 한다고 본문에 적어뒀습니다.
저역시 치토스님말처럼 분리형다전제는 다전제의 의미가없는거같아서 분리형으로하면서(분리형한다는자체가 5전3선승제를하기에는 검증이안된선수들때문이라고생각) 다전제를할수있는방법을 생각해봐서 적은것입니다
王非好信主
09/05/30 14:33
수정 아이콘
2가지 이유에서 좋지 않습니다.

1. 엠겜에서 분리형 다전제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8강진출자를 하루에 모두 본다는 것입니다. 3전2선승으로 분리할경우 이러한 잇점이 없습니다.

2. 3전2선승의 2회를 할경우 '다전제'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없는 게임이 생깁니다. 다전제 토너먼트가 리그방식에 비해 갖는 잇점이 사라지는 것이죠. 2:0으로 이긴 선수는 다음날 한겜이라도 이기면 되는데, 1경기를 이긴경우 2,3경기는 '의미없는 경기'가 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5전3선승을 하는데, 3:0이 나오더라도 4경기까지는 하고, 4경기까지 2:2일 경우엔 7전4선승을 한다... 라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4경기까지 3:1이 나왔는데도 3:0후에 1경기가 따라잡힌 경우라면 5경기를 또해야하죠. 그냥 5전3선승을 하는 거에 비해 불필요하게 하는 경기도 나오고, 더 불합리한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833 저그와 테란이 반대가 된 경기 [17] [秋] AKi6256 09/06/02 6256 2
37832 E-Stars 2009 대륙간컵 대륙별 대표 최종 참가선수(팀)이 공개되었습니다!!! [8] 잘가라장동건4334 09/06/02 4334 1
37831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웅진/화승vs하이트(2) [164] SKY925271 09/06/01 5271 0
37829 오늘의 프로리그 - 삼성전자-웅진/화승-하이트 [291] Alan_Baxter5162 09/06/01 5162 0
37827 역대 KeSPA 랭킹의 흐름 [15] 개념은나의것6304 09/06/01 6304 0
37826 마재윤의 빵 가게 습격 사건.....(3) [12] 점쟁이6104 09/06/01 6104 0
37824 2009년 6월 커리어랭킹 [15] ClassicMild5173 09/06/01 5173 4
37823 곰 TV 클래식 시즌 3 32강 4주차 [304] SKY925933 09/05/31 5933 0
37822 오늘의 프로리그 - STX VS MBCgame // KTF VS 공군 (2) [56] 별비4438 09/05/31 4438 0
37821 오늘의 프로리그 - STX VS MBCgame // KTF VS 공군 [384] 별비5699 09/05/31 5699 1
37820 마재윤의 빵 가게 습격 사건.....(2) [1] 점쟁이5845 09/05/31 5845 0
37819 곰티비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 현장(링크) 이네요 [6] 오크의심장5206 09/05/30 5206 0
37817 Fnatic.NoName 인터뷰 : 박성균 [10] Naana5183 09/05/30 5183 0
37816 09/5/29 프로리그 5R 1주차 SKT vs Wemade CJ vs Estro [67] 4MB5227 09/05/30 5227 0
37815 분리형 다전제에 대해서 [4] 카르타고4038 09/05/30 4038 0
37814 시드라는 용어에 대해서 [1] SaiNT4146 09/05/30 4146 0
37813 마재윤의 빵 가게 습격 사건.....(1) [4] 점쟁이7958 09/05/30 7958 0
37811 각종 이야기들 [6] becker5178 09/05/30 5178 8
37810 MSL 개편 방식의 문제점. MBC게임의 오만함. [81] 삭제됨8308 09/05/29 8308 7
37805 곰티비 워3 월드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됩니다!!! [9] 잘가라장동건4327 09/05/29 4327 0
37804 MSL 방식 개편 [129] SKY928770 09/05/29 8770 0
37801 5라운드 1주차 엔트리입니다 [40] SKY925736 09/05/28 5736 0
37798 박카스 2009 스타리그 36강 G조 불판 [58] 삭제됨4518 09/05/27 451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