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5/16 07:37:18
Name StayAway
Subject 과연 KESPA 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요..?(몰수패 와는 관련 없습니다)
박태민 선수의 몰수패에 대한 찬반은 다른 글에도 많지만
정작 협회는 꼭 필요한가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은 풀리지 않네요

전 99PKO부터 봐온 나름 올드 팬입니다
군대 때문에 또는 중간 중간 흥미를 잃어서 보기도 하고 안보기도 했지만
어느새 이 세계를 즐겨온지도 11년째라
이 바닥의 웬만한 화두는 술술 이야기하라면 하겠지만
협회의 존립 이유는 아직도 이해가지 않는 문제라
피지알러들의 의견 혹은 생각을 알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제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은 정리해봅니다


제가 군대에 가 있었을때 이른바 중계권 파동이 있었습니다
케스파라는 곳이 대리자를 내세워 방송국에 중계료를 요구해서 분쟁이 일어났다 뭐 이런 문제였었지요
(이 문제에 대한 온전한 사실 관계는 사실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정확하진 않을 테니 이제 와서 진위를 가릴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때부터 협회라는 곳의 설립취지가 의심되긴 했습니다.


그리 논리적이지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협회가 존립해서는 안 될 몇 가지 이유를 적어보자면


첫 번째, 협회는 대단히 비생산적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세계건 돈 없이 굴러가는 조직은 없습니다. 어떤 조직이라도 상업적으로 이익을 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지요. 사라집니다
그게 아니면 누군가의 후원 혹은 회원들의 회비 등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되는데 기본적으로 이  케스파라는 곳은
그 자체로 이익을 창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자신들이 게이머도 아니고 방송사도 아니고 스폰서도 아니고 정부기관도 아닙니다.

이 조직이 굴러가기 위해서는 프로리그에 대한 스폰서금액의 일부분 그리고 그 참가 기업들에게 받는 회비 그리고 중계권료 정도 일텐데
프로리그 스폰을 얼마나 잘 따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이 바닥을 위해 스타리그나 MSL이 스폰을 얻는데 도움을 주지도 않을겁니다

문제는 야구 협회처럼 대표팀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축구협회 처럼 월드컵을 유치해오는 것도 아니고
바둑협회처럼 기사들에게 월급을 주는 것도 아니고,다른 E -Sports 활성화에 투자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런 이익도 없는 그리고 공익적이지도 않은 단체를 먹여 살리기 위해 왜 이런 돈을 지불하는 걸까요?
더 적나라 하게 말하자면 스타크래프트의 프로리그에 XX하는 조직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두 번째,  정통성이 없습니다


뭐하시던 분들이 만드셨는지도 모르고 회장이 누군지도 모르고 사실 관심도 없고
그 사람들이 이 세계에 무슨 연관이 있어 회장이나 부회장이나 간부니 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뭐 심판들 중에서는 가끔 추억의 얼굴이 보이긴 하지만, 야구 심판이나 축구 심판만큼의 존재감은 없지요

야구로 따지면 권위 있는 능력 있는 인정 받는 혹은 실력 외적으로 인망이 넓은 선수가
선수협을 만들자 혹은 노조를 만들자 하는 것과
어디서 야구를 좀 봤는지 안 봤는지도 모를 사람이 와서
선수협을 만들자 혹은 노조를 만들자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주저리 주저리 말하지 않아도 지금의 이판은 누가 키워왔는지 아실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협회가 없을때도 프로리그는 있었고 프로게이머도 있었고 스폰도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그때에도 선수와 팬 그리고 이 판이 꼭 필요하다고 부르짖는 사람들은 존재했다는 겁니다  



세 번째,  마찬가지 의미로 협회는 권위를 가질수 없습니다



E-Sports 의 가장 중요한 3대 요소(사견입니다)는
선수 팬 그리고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단은 선수들에게 연봉을 주고 그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홍보효과를 얻음으로 그 권위가 존재합니다  
방송은 선수들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선수를 팬들에게 노출시켜 상품성을 가지게 하고
주최하는 대회에 대한 권위를 가집니다 (맵 밸런스 에 대한 이야기는 논외라고 봅니다)

지금의 협회는 특정 대회나 리그를 공인대회로 지정하고 심판을 보냅니다만..
실은 니들이 뭔대..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누구나 알듯이 협회가 없던 시절의 대회가 모두 비공인 대회였던 것도 아니고
심판이 없어서 못굴러간 대회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선수과 팬 그리고 방송이 존재했던 경기들은 협회가  인정하건 말건
이미 팬들의 입에서 그리고 방송사의 입장에서 공식전이라고 불려왔거든요..

그런데 지금의 케스파의 지위와 권력과 돈줄은 과연 어디서 온걸까요..?

프로리그에 권위를 주어서 활성화 시키려는 기업들의 생각이었을까요?
아니면 사실 케스파 회장이  제가 모르는 아주 굉장한 분이어서 였을까요?



안타깝게도 위의 제 생각은 협회가 있어봐야 뭐하냐? 또는 왜있냐?를 말할 수 있을지 언정
이미 존재하는 협회는 필요가 없다 혹은 사라져야 한다는 이야기는 성립되지 않는다는건 스스로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협회가 있으면 그나마 좋은 점이 뭘까를 생각해 봅니다

케스파는  프로게이머들의 인증 및 소양교육을 하고
공인대회를 주관하고 게이머들의 지위를 뭐 어쩌고..

한다더라는 이야기는 솔직히 알고는 있습니다만 와닿지가 않네요



제가 모르는 협회의 순기능적인 측면이 있는가에 대해 잘 아시는분이 있으면 적어주셨으면 하네요
선수의 권익보호나 복지나 위상 증진에 도움이 되는데 일반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은부분 같은거 말이죠

사실 제일 듣고 싶은건 케스파의 생각입니다 피지알에 케스파 직원이라도 있으시다면
자신들의 존립이유라도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협회는 이렇기 때문에 필요없다 라는 생각은 해봐야 스스로 열받기만 하네요
내가 모르는 어떤 기능이 있고 사실은 그렇게 무능하지도 않으며
앞으로 잘 해 나가지않을까.. 라는 괜한 희망이라도 누군가 줬으면 좋곘네요
이미 생긴 협회가 스스로 밥줄끊고 사라질리는 없으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izardMo진종
09/05/16 08:03
수정 아이콘
추게로
[秋] AKi
09/05/16 08:36
수정 아이콘
케스파 없어도 될것 같아요.
KBO도, 축협도.. 케스파도.. 그다지 도움은 안되는듯...
상승기후
09/05/16 09:26
수정 아이콘
저도 아주 궁금합니다.
하늘하늘
09/05/16 09:37
수정 아이콘
팬이 아무리 필요없다고 해도 게임단이나 방송사는 협회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죠.
협회의 존재자체로 Esports 의 위상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행정력이 많이 형편없다는데는 다들 동의하는것 같네요 ^^
오가사카
09/05/16 09:42
수정 아이콘
게임을해본적없다는 이스포츠회장에게 뭘기대하겠습니까?
회비1억내고 기업임원들이 돌아가면서 놀면서 연봉이나 타가는곳인듯..
내년에는 다른사람으로 돌아가면서 바뀔텐데 뭔일을하겠습니까?
양방송사는 이스포츠라는 거창한꿈을꾸다 죽쒀서개준꼴이죠
키퍼까지마라
09/05/16 10:19
수정 아이콘
협회 사람들 중 스타에 진짜로 관심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우리 협회장님께서는 할 줄이나 아실까요?

심판은 과연 케스파 규정을 모두 숙지하고 있을까요? 심판 자질 테스트 한 번 봐야할 것 같은데요.
가끔그래.^^
09/05/16 10:19
수정 아이콘
일자리 창출,.
언제나
09/05/16 10:27
수정 아이콘
성장을 위한 발판입니다.
역도협회 회장이 역도선수 출신일리도 없고,
피파 연맹 회장이 축구선수 출신이 아닐 수도 있고,
낙하산 타고 내려오는 야구 협회 회장도 있고,

지금처럼 꾸준히 참여계층을 늘리고, 점차 협회의 기능도 활발해지고 하면
나중에는 정말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단체로 성장합니다.
Qck mini
09/05/16 11:10
수정 아이콘
언제나님//
저는 발판이라기 보다는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 이 사람들이 스타판을 망치려는 건가하는 생각도 들던데요.
그리고 기능이 활발해 진다는것도 이미 팀,선수,방송국이 하고 있는 역할을 자신들이 끌어와서 하는것 이외에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09/05/16 12:36
수정 아이콘
그건 농구협회나 야구협회나 마찬가지입니다.케스파는 그냥 모든 팀들이 (공군제외) 서로의 상업적 이익 (광고효과) 을 위해 모인것이죠. 굳이 케스파의 역활을 말하고 싶다면..온겜과 엠겜의 연결고리 역활정도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케스파의 진짜 목적은 가입금 1억원 안내면 아무나 리그 참여를 못하게 하고..이렇게 함으로써 권위도 세우고 그에따른 광고효과도 올리는게 주목적일겁니다.하지만 이것에 대해서 전 불만은 없습니다.솔직히 프로스포츠를 하는데..진짜로 시청자를 위해서 하는데가 있나요?다 상업적이익(광고효과 홍보효과)을 위해서 팀을 운영하는거죠..
09/05/16 13:44
수정 아이콘
협회의 무능함은 논외로 치자면 협회의 존립이유는 berserk님께서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그게 좋건 싫건간에 말이죠.
우리결국했어
09/05/16 13:46
수정 아이콘
협회가 필요하긴 합니다.

근데 지금 협회는 필요 없습니다.
xsdenied
09/05/16 14:22
수정 아이콘
미국식 프로스포츠와 같은 closed structure를 선택한 이상 협회는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우리나라 스포츠는 미국처럼 각 프로 종목별 협회 (KBO, KBL 등) 에서 팀과 연고지등을 관리하고 있지요. 팀 창단 맟 유지를 위해서는 일정 금액을 협회에 지불해야 하고, 연고지 이동 역시 협회외의 조율을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우리나라 이스포츠도 마찬가지구요. 기업들이 직접 팀을 소유하고 있는 현재와 같은 구조에서는 각 기업의 이익 보호를 위해 협회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 팬들 입장에서는 하등 소용이 없겠지만, 지금과 같은 안정된 구조를 이스포츠가 얻게된것에 현재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절대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해본다면, 협회의 존재 이유를 어느정도는 인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그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하겠지요.

어차피 유럽식의 opened structure 에서도 협회는 다들 존재합니다. 대신 간단히 말해서 팀 창단같은 부분에 있어서 자유로움을 주는것에 차이가 있다 보시면 될겁니다. 그 바탕에는 하부리그의 존재와 승격/강등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구요. 미국같은 시스템에서는 절대 하부리그가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왜냐면, 기업 소유의 팀은 하부리그로 강등될 경우 팀의 존재 이유가 확연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기업이 팀을 소유하는 것은 홍보효과를 노리는 것인데, 하부리그에 머무는 팀은 그러한 효과를 창출하는데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지요. 유럽 팀들은 PSV 아인트호벤 (필립스 계열) 과 같은 특정 팀을 제외하고는 스폰서를 받는 개념이지, 소유의 개념이 아니거든요. 따라서 하부리그로 강등되더라도 팀은 살아남을 수 있지요. 스폰서는 기존의 상위 리그에서 얻을 수 있었던 등급의 스폰서보다 낮은 등급의 스폰을 받게 되겠지만, 팀은 존속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와 같은 폐쇄형 구조는 결국 문제를 발생시킬거라 봅니다. 그 전제로 스타2 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다고 보았을 때, 현재와 같은 한국-중국-유럽-북미의 4곳에서 큰 무대가 만들어진다고 가정해보도록 하죠. 여기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낮은 곳은 결국 협회를 통한 팀 창단만이 가능한 한국이라고 봅니다. 현재 워3 팀을 운영하거나, 운영한 경험이 있는 SK, fnatic 같은 해외의 프로팀들은 한국에서 활동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이들이 과연 큰 액수를 지불하고 한국의 프로리그에 참여할까요?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한국을 제외한 3곳의 무대에서 수억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데, 뭐하러 한국 협회에 돈 내가며 활동하겠습니까. 이는 결국 현재의 스타크래프트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고립화된 한국의 프로게이밍 현실의 유지밖에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TheMilKyWay
09/05/16 15:09
수정 아이콘
협회를 보니깐 프로리그 스폰을 하는 기업들이 주축이 된것이 아닌지 추측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겜과 엠겜이 협회의 눈치를 보고.. 또 선수단이 협회에 얽매여 있을 수 밖에요. 스폰하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조직한 단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협회를 없앤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요.
애국보수
09/05/16 15:15
수정 아이콘
협회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 협회는 비효율적입니다.

협회의 비효율은 기업들의 홍보효과라는 신기루에 수익구조를 의지하는 현 상황에서 개선될 수 없습니다.
자기의 피같은 돈이 깨진다고 생각을 해야 보다 더 많은 팬들을 끌어들이려고 더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할 모멘텀이 형성되는 거지요.
현 협회에는 이게 부족해요. 스타리그의 주 수입원이 입장료였다면 협회의 대응이 세배는 기민해졌을겁니다.
지금은 그렇게 할 인센티브가 부족하지요.

그래도 솔직히 씨름이나 태권도 협회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역설적으로 이스포츠 협회가 가진 권력이 대단치 않기 때문입니다. 밥그릇이 작으니 싸움에 힘있는 놈들이 끼어들지는 않거든요. 솔직히 몇억원 좋은데 간다고 써 먹는건 다른 스포츠 협회에 비해서는 비리도 아니지요. 그건 다행이지요.

그래도 몇년간 끊임없이 리그 방식을 개선하려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5경기 중 2경기가 팀플이었던 초기 프로리그를 생각 해 보세요.
09/05/17 00:27
수정 아이콘
협회가 있어야 리그의 운영방식도 논의할수있는거고 그런거 아닌가요? 협회는 큰 틀을 잡아서 스타판을 운영하는 주체라고 생각됩니다.

협회에 문제가 있으면 고쳐야 되지만 협회가 없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스키드
09/05/17 14:13
수정 아이콘
협회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 협회는 비효율적입니다. (2)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765 테란과 저그, 마재윤 이후. [23] 김연우15326 09/05/21 15326 14
37763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E조 [94] SKY924922 09/05/20 4922 0
37762 오늘 스파키즈와 히어로 첫경기에 대해 얘기 좀 해봐야 하지 않나요? [63] firstwheel6957 09/05/20 6957 1
37761 오늘의 프로리그 - 웅진vs공군 // 하이트vsMBCgame [147] 귀공자5234 09/05/20 5234 0
37760 반가운 얼굴들. [8] .JunE.7067 09/05/19 7067 0
37758 오늘의 프로리그-위메이드vsCJ/EstrovsSKT [274] SKY926344 09/05/19 6344 0
37757 훼손당할 이제동 [44] 삭제됨11477 09/05/19 11477 5
37755 어디 있는가 임요환. [40] 그러려니7416 09/05/19 7416 0
37754 오늘의 프로리그-KTFvs삼성/STXvs화승(2) [307] SKY925832 09/05/18 5832 0
37753 오늘의 프로리그-KTFvs삼성/STXvs화승 [229] SKY924979 09/05/18 4979 0
37752 아아.. 어서 6시가 오기를.... [9] Ascaron6103 09/05/18 6103 0
37751 프로토스의 일룡이든 원탑이든 상관없다... 나는 송병구다. [51] 하성훈6663 09/05/18 6663 0
37749 곰 TV 클래식 시즌 3 32강 2주차(2) [253] SKY923965 09/05/17 3965 0
37748 곰 TV 클래식 시즌 3 32강 2주차 [213] SKY925529 09/05/17 5529 0
37747 오늘의 프로리그 - 웅진 VS MBCgame // 하이트 VS 공군 (2) [197] 별비5181 09/05/17 5181 0
37746 오늘의 프로리그 - 웅진 VS MBCgame // 하이트 VS 공군 [291] 별비4456 09/05/17 4456 0
37745 몰 수 패 [37] 택용스칸8179 09/05/16 8179 1
37744 [5/16]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2009 4Round 26회차 [266] 내일은6991 09/05/16 6991 0
37743 박찬수의 트라우마 [5] [秋] AKi7478 09/05/16 7478 2
37742 과연 KESPA 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요..?(몰수패 와는 관련 없습니다) [17] StayAway6017 09/05/16 6017 4
37741 찬스박이라 불리던 사나이. [17] Winest7429 09/05/16 7429 0
37739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D조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235] The xian6017 09/05/15 6017 0
37738 중립 유닛을 넘어선, 중립 세력의 활용 [44] 유유히8113 09/05/15 81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