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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9 03:06
인페테란이 해법이 없는수준이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분명
효율적인 전투를 이끌어 낼수 있는 유닛이라는 점은 간과할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분명 김구현 선수가 잘못한 점도 있기는한데요 제가 보기에 제일 큰점은 질럿의 무력화가 좀 큰거 같습니다. 이제까지 더블넥이후 토스의 운영은 질럿 + 2아콘 압박류 발업질럿 러쉬 드래군 하템 운영 커세어 + 리버 커세어 다템 운영등이 큰틀이었는데요 이중 두개의 큰틀인 질럿 2아콘이나 땡발업질럿이 완전히 무력화 되는거 같습니다. 토스가 컨을 아무리 잘해도 인페테란이 어택땅을 땅에 찍어버리면 그자리에서 자폭데미지가 들어가는 지라 질럿 둘정도를 안잃을순 없을거 같은데요 거기에 다른 유닛이 스플래쉬로 쉴드정도만 깎여도 토스는 분명 손해인듯 싶네요 일단 당장 파훼법은 리버를 쓰던지 드래군으로 미친듯이 점사를 하는수밖에 없어보이는데요 분명 저그입장에서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또 후반가면 기존의 다크스웜 저글링 테러가 아닌 다크스웜 인페테란으로 테러가 들어가면 저그가 좋을거 같네요 일꾼테러도 나쁘지 않아보이구요
09/05/09 03:07
인페스티드 테란 보면 일꾼한테 반응하는 마인 같아요. 드랍으로 한방 날리는거 정말 보고싶군요, 또는 서플라이들을 우수수수수수~
그리고 저 유닛은 특이한게 '그라운드 어택'이 가능합니다. 워 크래프트2 캐터필드처럼 어택 땅을 찍으면 빈땅이라도 가서 그냥 자폭 하더라구요, 쓸만한 곳은... 닥템 예측 자폭-_-? ------------------------------- 헉 리플쓰는 사이에 위엣분이 설명을 하셧네요. 윗분 설명 들어보니 엄청 유용해 보입니다.(수정)
09/05/09 03:09
경우에 수가 하나 늘어난 것 정도죠. 엄청난 필살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그의 3해처리 최적화, 뮤탈짤짤이, 디파일러 삼신기처럼 엄청난건 아닌거 같아요. 다만 토스 입장에서 생각이 많아지면 더블넥 자체가 단단하기 힘들죠. 왜냐면 더블넥은 저그에게 주도권을 빼앗아서 저그의 레어삼지창을 상성대로 박살낼 수 있는게 장점인데, 인페스티드 테란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워지거든요..
09/05/09 03:12
minegirl님// 질럿이나 질럿 2아콘 체제가 무력화 된다는 것에는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질럿 발업타이밍은 퀸 확보 이전 타이밍이구요, 무리해서 퀸을 확보하려다 보면 오히려 발업도 되지 않은 질럿에 센터를 장악 당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퀸까지 뽑는 4해처리 저그를 발업질럿 타이밍에 센터에서 몰아내지 못할 정도의 실력차라면 뭘해도 프로토스가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그타이밍에 저그 못몰아내면 어짜피 러커에 조여져서 집니다.
09/05/09 03:13
프로브 테러도 프로토스가 반응만 빠르다면 왠만해선 대박이 나오기 힘들죠. 오늘 대박이 나올 수 있을 것 처럼 보였던 것은 김구현선수가 오버로드 오는거 뻔히 보고도 프로브가 아무런 미동도 없었기 때문이구요. 이리봐도 저리봐도 김구현선수가 못해서 진겁니다. 김구현 선수가 포토 조금만 아꼇어도, 저그 인페스티드 확보 타이밍 전에 확밀리거나 인페스티드 확보도 못할 뻔 했습니다.
09/05/09 03:15
문제는 안그래도 저그가 우세한 플저전에, 저그가 낼 수 있는 카드가 하나 늘어버렸다는겁니다.
별거 아니니 아니니 해도, 과연 500의 스플래쉬 대미지가 정말로 별게 아닌가요?
09/05/09 03:17
너무너무멋져님// 500의 스플레쉬라고 해도 사실상 잘해봣자 유닛 3기 끊으면 많이 끊는겁니다. 리버처럼 내가 원하는 곳에 찍어서 최대한 스플레쉬를 많이 입힐 수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터트려야 함으로 스플레쉬 효과를 크게 기대하긴 힘듭니다.
09/05/09 03:22
애초에 (안그래도 밸런스가 저그로 기우는) 플저전 죽이기로 작정하고 저그에, 원래 대플토전에 볼 수 조차 없는 유닛을 더해 버렸고, 프로토스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은 (투게이트 질럿푸쉬 하기에도 지형상황이 영 좋지 않죠) 맵인데, 프로토스 입장에서 말 할 수밖에 없죠.
저그 입장에서야 좋겠지만 말입니다.
09/05/09 03:24
저도 저그입장에서 조금 써보겠습니다.
저그가 하이브 업그레이드 체제를 굳혔는데, 저그의 멀티 압박은 커녕 센터도 토스가 못나오고 있다면 이미 엄청 불리해진 상황 아닌가요?
09/05/09 03:25
기존 플저전과는 다른 새로운 유닛 하나가 나올 가능성 (센터 깨버리면 안나오게 되니....)이 생기는 거지요.
그렇다고 이걸 활용하자고 페스트 퀸을 쓰긴 그렇고, 더블넥 하는동안 안에 있어야하는 압박이 점점 늘어서 점점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자멸하는 사례가 있지 않을가 싶긴 합니다만... 이걸로 플토 '아 망했어요'를 외치기엔 아직은 ;;;
09/05/09 03:25
너무너무멋져님// 맥시멈 3개입니다. 경기 통틀어서 대부분 2기이상 줄이는 효과를 내지는 못했고, 한기도 못잡기 죽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효과적'이긴 하지만 맵이 패치되어야 할 만큼 '사기적'이지는 않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일반적인 경기흐름에서 저그가 확보하기 부담스럽다는 점까지 감안하면요. 그리고 김구현선수는 상황판단능력이 많이 떨어 지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러커가 늦는다는 것을 알았다면 캐논의 보호를 받으면서 좀 더 큰덩어리를 모아서 치고나갔어야 하는데, 조급한 마음에 계속 유닛을 쏟아부었고 그 결과 인페스티드 테란에 그대로 노출 됬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왜 김구현 선수가 육룡의 범주안에 들어가는지 의문이었습니다.
09/05/09 03:26
미네랄100 가스100 드는 뮤탈을 미네랄25 가스75의 스컬지로 잡으면 이득을 봤다 말합니다.
미네랄100 가스50의 유닛으로 (질럿2~3, 하템1~2기의 평균치)인 약 미네랄 2~300과 가스150정도를 잡아먹었다면.. 그것도 상성의 관계에 있는 종족을 상대로 말입니다. 이건 엄청난 이득이죠. 커세어 리버밖에 답이 없을 것 같은데요...;;
09/05/09 03:26
아 망했어요- 까진 아니라고 해도,
포커를 두 명이 치는데, 한 명은 카드 다섯장, 한 명은 여섯 장을 가진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입장 바꿔 생각해봅시다. 스타게이트에서 사이언스 베슬을 뽑을 수 있는 옵션을 프로토스에게 준다면 저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09/05/09 03:27
강남재벌3세님//
가장 큰 효과는 상대방의 부대단위 질럿이 활보못하게 강제한다는 것입니다. 비수류의 커세어가 뮤탈을 봉쇄한 정도의 엄청난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09/05/09 03:28
강남재벌3세님// 일단 맵이 홀리월드라는게 크겠죠..;;;
홀리월드 아까 김명운선수가 했듯이 저글링 밀치기가 있어서 토스가 좀 여러가지면을 고려해야 하는상태에서 인페테란이 나오는게 좀 무서운거 같습니다 제가 말을 좀 잘못했네요 완전히 무력화는 안되겠죠..;; 하지만 분명 이전맵들보다 질럿의 활용도가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토스에겐 힐러가 없고 쉴드는 자체 적으로 천천히 회복 될뿐입니다..;;; 그러한 면을 고려해봤을때 유닛을 끊는것 뿐만아니라 쉴드나 본체에 데미지를 입는게 의외로 큰손해인데요 유닛이야 3기면 많이 끊는거겠지만 일단 100/50으로 2기 이상 끊으면 나쁘지 않은 이득이라고 생각하고요 거기에 쉴드까지 벗겨내면 정말 좋은 효과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누군가는 어느정도의 파훼는 보여주겠지만 한가지 카드가 저그에게 추가된것은 엄청난 이득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진짜 다크스웜안에 인페테란 넣어서 넥테러해버리면 리버나 스톰으로 막는수밖에 없을텐데 이정도 되면 토스가 분명 예전보다 더 수비에 신경을 써야 하고 생각도 해야 되는 부분도 늘어나서 저그에게 이득일거 같네요
09/05/09 03:29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이 잘 정리해 주셨네요. 하지만 저그는 역시, 그걸 또 감안하고 커세어 리버를 막기 좋은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죠.
오늘 김구현 선수가 잘 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비슷한 논리를 계속 펴 나가면, 배틀로얄에서 패한 모든 테란은 자신이 못 해서 진 것이겠네요.
09/05/09 03:31
너무너무멋져님// 어짜피 베슬은 테란이 가지고 있기에 강력한 것이지 플토가 가지고 있다면 그렇게 까지 강력하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템플러 숫자가 적어 질 것이고, 베슬 테크를 탐으로써 다른 부분에서 프로토스가 손해를 볼 것이기 때문에 러커 히드라 저글링 병력으로 충분히 대적 할 만 합니다. 그리고 누누히 말했듯이 투게이트 압박이 아니더라도 동실력대 선수들끼리 대결에서는 저그가 센터 먹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것은 같은종족 싸움이기 때문에 그렇죠. 더군다나 저그대저그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같은 유닛을 봅아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가스 100, 200 차이가 경기승패를 좌우하기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타종족은 기본적으로 다른 유닛으로 싸움을 하기때문에 유닛의 활용에 따라서 가스 100, 200 은 큰 차이가 아닐 수 있습니다.
09/05/09 03:31
폭탄병으로 드라군 2기 혹은 질럿3기 템플러2기 포톤3개를 박살낸적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그냥 이득도아니고대박인데요?
이런게 한두번도아니고 수차례나왔습니다. 그리고 해설진 말씀대로 일꾼 테러했을때 저글링도데리고갔다면 일꾼 여러기를 한번에 잡으며 초대박이 나왔을겁니다.
09/05/09 03:32
아직 맵이 초기 단계이고 선수들이나 해설진들의 전문적인 의견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이 맵이 사기니 머니 하기는 이른 시기지만
인페스티드 테란 자체가 토스입장에선 정말 껄끄럽긴 껄끄럽죠. 팀플외에선 신경도 쓰지 않아도 되는 (팀플에서도 신경을 거의 안쓰죠.) 유닛을 테란도 아니고 토스가 신경써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니... 지금 토스게이머들 같은 경우는 길게는 7~8년을 하셨을 텐데 안그래도 저그전에서 그 유연한 체제때문에 신경이 쓰이는데 하나가 더 늘었으니 말 다했죠. 스플레쉬 500데미지 장난 아니 더군요. 포톤도 3개가 동시에 터지고...(몇대 맞은 거겠죠?) 교전시 하템도 간간히 잡아 주고. 보는 토스유저 입장에선 씁쓸하긴 했지만 말이죠. 제가 오늘 경기를 보긴 봤지만 초반엔 잘 못봐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김구현선수도 정찰을 통해서 땡히드라 일거라고 생각해서 포톤을 다수 지었고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인페스티드 테란이 나오니 당황해서인지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더 군요. (그 여파는 2경기 까지 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더 지켜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지켜봐야 하는 경기들이 스타리거가 되기 위한 중요한 경기인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그리고 강남재벌3세님 너무 김구현선수가 못했다 못했다고 하시는데 표현이 너무 거친것 같습니다. 다른 표현들도 많잖아요. 다른 분들이나 제가 듣기엔 선수를 깍아 내리는 느낌이 드네요. 다른 표현 부탁드립니다.
09/05/09 03:33
...홀리월드가 섬맵쯤 됐다면 그나마 저그에게 이정도 어드벤티지는 줘도 됐을법 했군요. 사람들이 불만인건 왜 쓸데없이 카드 한 장을 더 쥐어줬냐겠죠.
09/05/09 03:33
동실력대 선수끼리 대결에서 저그가 센터 먹기 쉽지 않다는걸 잘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제가 스타 내공이 영 안돼서 그런지... 설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9/05/09 03:34
거기다 1경기 김구현선수가 그렇게 못했나요? 2경기는 1경기패배에 대한 휴유증떄문인지 제실력을못발휘했지만 1경기는 그렇게 못했다 못했다소리를 들을 정도로 심하게 못했나요?
09/05/09 03:35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그타이밍에 어짜피 질럿 활보 못합니다. 러커가 나오거든요. 다시 곰곰히 생각보세요 인페스티드 테란은 러커의 타이밍을 뒤로 늦추며 생산 해낸 유닛입니다.
minegirl님// 제가 생각했을땐 다크스웜 뿌리기 전에 인페스티드 테란이 죽을 것같은데요? 포톤캐논이 공격이닛인 인페스티드 테란을 먼저 공격할 테니 말이지요. 스톰을 쓴다면 물론 넥서스 테러하기전에 부서질테고, 한기로 넥서스 테러가 안되니 여러기로 테러를 해야하는데 그럼 스플레쉬를 피하기 위해 한기한기 내려야 한단 소린데... 프로토스는 그동안 가만히 있나요? 그리고 어짜피 넥서스주위에 스웜이 뿌려지는 상황이면 아드레날린 저글링때문에 거의 넥서스 부서진다고 봐야합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인페스티드 테란으로의 넥서스 테러는 비효율적입니다.
09/05/09 03:36
그리고 다른 여러 분들도 하신 말이지만,
김구현 선수를 좀 너무 깎아내리는듯한 느낌마저 드네요. 생각이야 재벌3세님 자유겠지만, 표현은 좀 순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9/05/09 03:38
초반에 인페스티드 테란을 허용 안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잘 모르겠으니까 넘어가구요.
인페스티드 테란의 장점에 대해 간과하시는 부분 몇 가지만 적어보지요. 첫번째로 인페스티드 테란의 인구수는 1입니다. 즉, 같은 오버로드 상황에서 저글링 두 마리만 덜 뽑으면 됩니다. 또, 질럿 하나만 잡아도 인구수면에서는 이득입니다. 물론, 생산비용면에서는 손해입니다만 저그의 자원만 받쳐주면 회전력이라는 측면에서는 굉장한 강점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로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 문제입니다. 저그의 일꾼인 드론을 소모하지 않고 생산 건물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레어 테크를 올리고 퀸으로 잡고 하는 비용은 물론 듭니다만... 드론을 소모한다는 자체가 기회비용 측면에서 돈이라는 점을 볼 때 굉장히 싼 가격으로 생산건물을 하나 얻는다고 생각이 됩니다.
09/05/09 03:39
근데 맵밸런스 논의는 좀더 지켜보고 해주면 안될까요?
815때문에 생긴 제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유독 토스가 불리하게 보일때는 이런 논의와 불만이 빨리 터집니다.
09/05/09 03:40
너무너무멋져님// 그걸 이해못하시겠다면, 저그대 토스에서 토스가 이기는 걸 이해 잘 못하시는 것이나 같습니다. 러커 이전타이밍 순수 히드라는 발업질럿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러커 조이기 타이밍까지 플토가 센터 못먹는다는 소린데, 그러면 프로토스가 저그 이기기 거의 불가능하죠. 히드라로 발업질럿을 상대하려 한다면 본진에서 5해처리 피고 충분히 드론 보충한 이후 뽑아내야하는데 그렇되면 발어타이밍에 센터를 포기할수밖에는 없죠. 오늘 김명운선수처럼 드론 보충안하고 4해처리에서 히드라 뽑아내면 질럿 발업이 포토 최소화하고 되면 센터뿐만이 아니라 본진까지도 압박할수있을만큼 강력합니다.
09/05/09 03:41
큐리스님 // 헉 인페스티드 테란 인구수 2가 아니라 1이었나요?
그것 참 더 걱정되네요... 헐님 // 저야 뭐 뉴비팬이고 맵 밸런스가 뭐가 뭔지도 잘 몰라서, 그래서 맵징징 안 합니다만. (솔직히 배틀로얄도 전적은 전적이라도 '왜' 저그가 유리한지는 잘 이해 못합니다 으흐흐) 그래도, 원래 나올 수 없는 유닛인데다가 일단 눈에 보이는 강함이 있는 '카드'를 하나 쥐어주었기 때문에, 확실히 이건 불만을 표현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프로토스에게 게이트에서 마린메딕을 뽑게 한다면 저그유저는 행복할까요.
09/05/09 03:41
토스는 질템 으로 치고 나갈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인페스티드테란떄문이죠 레인지유닛이 없는채 질템만으로 치고나가는건 자살행위죠. 그래서 억지로 드라군 부대를 뽑았지만 히드라부대에겐 역부족이구요
러커도 토스에게 드라군을 강제하지만 적어도 러커는 가격이라도 비쌉니다. 히드라한기를 버리면서 러커비용 추가해서 뽑아야하죠 하지만 인페스티드 테란은 히드라가 온전한 상태에서 얼마든지 뽑을수도 있고 가격도 훨씬 쌉니다. 원래 저그가 히드라 다수 부대를운용하면 토스는 질템으로 뚫고 나가야하는데 인페스티드테란때문에 그게 불가능해진거죠
09/05/09 03:42
강남재벌 3세님 // 으흐흐 ㅠㅠ 잘 이해 못한거 맞나봅니다. 워낙 우연히 본 경기들이 커세어로 오버로드 사냥하다가 적절히 견제로 이기는 경기들 뿐이어서.. 아무튼 뭐 설명 감사합니다.
09/05/09 03:42
강남재벌3세님// 드랍이 갈때 인페만 떨어지지 않겠죠..;;
당연히 다크스웜 먼저 쳐지고 인페의 순서로 들어가야죠..;;;; 무서운것은 저글링의 경우 테러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다크스웜 무시하는 스톰과 리버의 조합으로 막아낼수 있는 면이 있지만 인페는 저그가 컨트롤 잘하면 동시세기가 넥테러 가능합니다 예전에 테란 관광보낼때 서플사이에 인페 산개 드랍해서 여러번 보내봐서 느끼는거지만 산개해서 인페 컨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물론 토스도 컨을 하겠습니다만 산개드랍의 형태로 떨어지면 막기가 쉽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물론 이게 입스타에 가깝긴 합니다만 완전 불가능한 입스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토스의 유닛이 무서운점은 모였을때 한방이 토스유닛의 특성상 체력으로 무진장쎄다는 점인데요 토스가 자꾸 쉴드건 체력이 인페때문에 빠진다면 그건 자원을 떠나서 꽤나 손햅니다
09/05/09 03:43
분명히 인페스티드가 효율적이긴 합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을 확보하기 까지는 분명히 저그도 난관이 있는데 오늘 김구현선수가 수준이하의 경기력으로 그것을 전혀 저지하지 못하고 너무 쉽게 김명운 선수에게 내줬고 이후 전투 컨트롤도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면서 이런 논란을 만들어 냈죠. 만약 수준급 프로토스가 인페스티드 테란나왔더라도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를 잡아냈다면 이렇게 논란이 되었을까요? 개인적으로 김명운선수는 지금 저그진영에서 거의 이제동 다음가는 실력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김택용급은 나와야지 공정한 것 아닌가요?
09/05/09 03:43
그런데 정말, 몰랐었는데 인페스티드 테란 유닛 인구수가 1이라는게 좀 치명적이네요;;
러커는 돈도 많이 들고, 히드라에서 인구도 추가로 먹죠.
09/05/09 03:44
그리고 저플전 밸런스가 확연히 저그쪽으로 기운상태에서 저그에게 유리한 맵을 줘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는 말입니다.
그것도 저플전에서만 특별히 저그에게만 유리한 맵이라니요 플토가 6:4정도로 저그를압도하고있다면 이런맵도 생각해볼만하지만 지금 저그가 토스를 압도하고있는 상황에서 왜 저그에게 이렇게유리한맵을 줍니까? 그것도 의도적으로요
09/05/09 03:46
강남재벌3세님// 김택용급은 토스에 한명뿐인데 김택용이 나와야지 공정하다니요.. 김구현선수도 김택용 선수 다음으로 저그전 잘한다는 소리를듣는 토스입니다.
김명운이 저그진영에서 2인자도아닙니다. 이제동 박찬수 조일장등이 버티고 있어요. 김명운 정도는 김택용이 나와야 공정하다는건 완전 개그죠. 김택용급이 아니라 그냥 김택용이고 김택용은 토스의 1인자입니다. 김명운이 저그의 1인자인가요?
09/05/09 03:46
그러게 말입니다. 테테전 플테전 플플전에서 전혀 밸런스에 관계 없는데, 플저전에서 저그에게 '사용 가능한 효율적인 카드' 하나를 쥐어줘버리다뇨.
막을 수 있고 없고를 떠나서, 세 가지 전략(예를 들어)을 염두해서 전략을 짜왔던 프로토스 선수들은 이제 고려해야 할 문제가 늘어버렸으니까요. 저그 선수는 선택할 수 있는 괜찮은 옵션이 하나 늘었군요.
09/05/09 03:46
minegirl님// 저그대 토스 많이 해보셧으면 아시겟지만, 어짜피 넥주위에 다크스웜이 무난히 들어갔다는것은 넥서스가 파괴된다는 뜻입니다. 그타이밍에 업 충실히된 아드레날린 저글링이 넥서스 파괴하는 속도는 인페스티드 테란 못지 않습니다.
박지성님// 최근 질템으로 치고 나가는 것은 거의 사장된 형태입니다. 역무탈에 템 쩜사당하고 질럿 히드라에 녹거든요. 만약 인페스티드 테란을 저그가 사용하면 그타이밍에 딱 인페스티드 테란만 사라지는것이 아닙니다. 그에 해당하는 뮤탈이나 러커 혹은 훨씬 많은 수의 히드라가 추가되죠.
09/05/09 03:47
중립커맨드가 없어도 저그가 플토상대로 할만한 맵 아닌가요?
그리고 오늘 김명운선수 인터뷰를 보니 오늘 쓴 빌드가 완성된 빌드도 아니라고 하던데...;
09/05/09 03:48
강남재벌 3세님 // 김명운 선수가 이제동 선수 다음 급의 실력자라고 하셨는데, 플저전을 보면 김구현 선수는 윤용태 선수와 함께 김택용 선수와 같거나 바로 다음 급의 실력자로 생각되는건 아마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것이라고 봅니다.
09/05/09 03:49
예전에 이윤열선수 상대로 아카노이드에서 인페스티드 테란을 오버로드 드랍해서 일꾼대박을 냈던 경기가 있지 않았나요?
상대선수가 왜 기억이 안나는지;;; 아뭏든 그때도 인페스티드 테란의 사기적인 데미지가 눈에 확 들어왔는데요... 그런데, 데미지 500에 범위공격이면, 데미지 업그레이드 된 리버 스캐럽 2방 하고 비슷한 데미지 아닌가요? 차이가 많이 나나요?
09/05/09 03:49
강남재벌3세님// 상대가 대놓고 히드라만 뽑았을때를 말하는겁니다. 대놓고 히드라만 뽑아대면 그에 가장 적절한 대처방법은 질템이거든요. 뭐 드라군도 2~3기 정도는 섞어주겠죠. 그리고 인페스티드 테란의 비용은 그렇게 비싼게 아니에요. 인페스티드 테란을 뽑으면서 상대 한방병력을 몰아낼 히드라 부대는 충분히 보유할수있습니다. 뮤탈이나 러커보다 인페스티드 테란이 더싸죠. 거기다가 인구수도 1이니 ...
09/05/09 03:50
저그에게 미네랄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순간적으로 넥서스를 파괴하기 위한 아드레날린 업 저글링의 비용과, 인페스티드 테란의 비용을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인구수 포함해서 말이죠.
09/05/09 03:50
강남재벌3세님// 애시당초 김택용급은 김택용 한명밖에 없는데 저그의 1인자도 아니고 2인자라고 인정받는 선수도 아닌 선수를 상대로 토스의 1인자가 맞서야 공정하다라는 말이 나오는건 개그아닌가요?
09/05/09 03:55
박지성님// 저그대 프로토스 해보셧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대놓고 히드라만 뽑앗다고 질템으로 치고나오면 한번에 라바에서 변신된 역무타에 쭉 밀리는데요. 그리고 프로토스가 저그압도하는 타이밍은 제가 아까도 말씀드렷지만 퀸전에 나오거나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나옵니다. 이건 제가 정확히 계산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겟습니다만, 김구현선수가 포토박고도 그타이밍에 질럿 발업된거 감안해봣을때 퀸보다 먼저가서 중립건물 깰 수 있을 겁니다. 커세어로 퀸즈네스트 올라가는거 뻔히 보고 질럿 쥐어짜내서 가운데 커맨드 깨버리면 저그는 할일이 없죠. 인페스티드 테란과 히드라 저글링으로 프로토스 압박하려고 드론도 제대로 안찍고 해처리도 4개밖에없는데 인페스티드 테란이 안나온다면?
양날의 검이죠 그리고 설사 저그에게 힘을 실어준다 할지라도, 분명히 시각적인 효과가 큰 인페스티드 테란이 경기의 재미를 훨씬 배가 시켜준다면 어느 정도 용인되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09/05/09 03:55
박지성님// 근데 저그유저로써 히드라로 질템을 센터에서 밀어낸다고 하시니 슬프네요
그것도 퀸즈네스트까지 올리면서 제가 질템에 밀린게 한두번이 아닌데 흑...
09/05/09 03:56
거기다 이 인페스티드테란이라는 존재는 토스에게 더블넥을하고 한방병력 모아 나오는 플레이를 배제하게끔만듭니다. 토스가 초반에 병력뽑아 중앙 점령해 커맨드 열심히 날렸다고 칩시다. 그래봤자 토스는 얻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반면 저그는 토스가 더블넥포기하거나가난한 더블넥할걸 예상하고 그에따라 맞춤전략을 쓸수있습니다. 토스는 패하나를버리고 저그는 패하나를 더 얻는 셈이지요.
지금 저플전이 가뜩이나 저그로 기우는 이 마당에 이렇게저그에게 유리한 어드벤티지를주는 맵이 나올 이유가 있을까요?
09/05/09 03:56
너무너무멋져님// 아 넥서스 파괴안하시면 아드레날린 업 안하시나보죠? 그리고 그타이밍 저그 해처리는 거의 8개 이상이고 커맨드는 1개입니다.
09/05/09 03:57
너무너무멋져님// 음.. 그럼 데미지 500은 엄청난거였군요;;;
생각해보니, 체력이 500이 넘는 유닛은 거의 없으니, 인페스티드 테란은 유닛보다는 건물 테러에 쓰는 쪽이 좀더 효율적일듯 합니다. 오늘 경기를 보니까, 생각보다 스플래쉬 범위는 그다지 넓지 않더군요. 오히려 리버 스캐럽이나 마인이 더 넓은것같은 느낌이... 잠깐... 500 데미지가 온전히 들어가면, 왠만한 센터건물(커맨드, 넥서스, 하이브..)는 2방이면 골로 가는군요;;
09/05/09 03:57
HisSuso님// 저죄송하지만 전 히드라 다수를 질템으로 밀어낼수있다고 하는건데요... 히드라 다수를 치는덴 질템이 최고다 하지만 인페스티드 테란이라는 존재떄문에 토스는 질템만으로 나갈수가 없게된다 라는겁니다.
09/05/09 03:58
HisSuso님// 제가 쓴글이 이거에요
'상대가 대놓고 히드라만 뽑았을때를 말하는겁니다. 대놓고 히드라만 뽑아대면 그에 가장 적절한 대처방법은 질템이거든요. 뭐 드라군도 2~3기 정도는 섞어주겠죠. 그리고 인페스티드 테란의 비용은 그렇게 비싼게 아니에요. 인페스티드 테란을 뽑으면서 상대 한방병력을 몰아낼 히드라 부대는 충분히 보유할수있습니다. 뮤탈이나 러커보다 인페스티드 테란이 더싸죠. 거기다가 인구수도 1이니 ... '
09/05/09 04:00
AhnGoon님 // 아마 그래도 리버 대미지는 일반형인데 비해서 인페스티드 테란의 대미지는 폭발형이라서 소형 유닛에는 적게 들어가긴 할 겁니다만...그래도 리버 스캐럽 대미지의 50%군요. 250. 질럿 날아가네요. 덜덜덜덜.
건물 한방에 500이면... 어지간한 건물은 게릴라 몇번만 해도 깨지겠어요. 아, 그리고 스플래쉬 범위는 실험 동영상 어디 있을텐데, 마인 범위와 같습니다.
09/05/09 04:01
박지성님// 어짜피 그타이밍에 프로토스가 질럿진출로 같은실력에선 저그상대로 얻어낼수있는것은 시간밖에 없습니다. 저그 압박하면서 자신을 멀티를 안정화 시키는 거죠. 이 전략쓰기위해선 제가봤을때 5해처리 포기하고 4해처리 가야합니다. 인페스티드 테란 뽑기위해 5해처리 포기하고 4해처리갔는데 인페스티드 테란 확보가 불가능하면 그것만으로 저그에겐 엄청난 타격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인페스티드테란이라는 존재가 토스에게 더블넥하고 한방병력 모아 나오는 플레이를 장려하는데요? 러커 타이밍이 늦으므로 러커 이전타이밍에 최대한 유닛 모아서 나온다면 프로토스가 러커없는 싸움에 밀릴게 없습니다. 오히려 러커빨리뽑는 저그한테 더블넥하고 한방병력 나오려고 하다가는 한 5년전 프로토스가 러커한테 조여저서 그거 뚫다가 뚫다가 결국 지는 경기양상이 나오죠.
09/05/09 04:01
강남재벌3세님// 당연히 질템이라고 해서 드라군을 안섞어주지는 않죠. 요즘에 질템이라고 해서 소수의 드라군을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제가말한 질템이라는건 드라군이나 아칸의 비율이 적은 질템을 말하는겁니다. 하지만 인페스티드테란이 잇으면 토스는 드라군의 비율을 지나치게 많이 늘려야만하죠 . 김구현선수도 처음에는 질템위주로 병력을 운용하다가 인페스티드테란에 도저히 안되니 드라군다수로 방향을 바꾸었지만 결국 히드라 다수에게 죽고 말았습니다.
09/05/09 04:02
강남재벌 3세님 // 아... 해처리는 늘릴 수 있지만 커맨드는 하나라는걸 잠시 간과했군요. 으흐흐
그래도 굳이 비교하자면, (디파일러+) 저글링만 내리는 상태와, 저글링에 약간의 인페스티드 테란이 섞여서 공격하는 형태를 대조해보아야 공정한 비교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계속 말하지만, 인페스티드 테란이 나온 것의 의미는 모든 저그가 그것을 선택해야 한다! 가 아니라, 성공하면 강한 전략이라는 카드가 저그에게 하나 생겼다! 로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미 저플전 저그가 좋고, 커맨드 빼고 봐도 딱히 저그에게 불리한 맵으로는 보이지 않는군요.
09/05/09 04:02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 그자체가 플토는 짜증이 납니다.
테저전에서 나오는 인페스티드 테란. 그리고 저그나 테란은 신경도 안 쓰는 죽은 유닛. 근데 이제 그 유닛을 플토가 신경 써야합니다. 아.. 이게 먼가요?
09/05/09 04:03
박지성님// 인페스티드 테란을 뽑으면서 상대 한방병력을 몰아낼 히드라 부대는 충분히 보유할수있습니다.
이게 그런뜻인가요...;; 그리고 커맨드 날렸다고 아무것도 얻는게 없는건 아니지않나요? 병력은 그대로니까 그만큼 저그도 압박을 받는데... 물론 말씀하신대로 맞춤전략을 쓰는게 가능하긴해도.... 아무것도 얻는게 없다는건 아닌거 같네요
09/05/09 04:03
김구현 선수 1경기 내용 안좋았습니다.
커세어로 스파이어 없는걸 확인하고도 본진 넥서스 주변에 캐넌 두개나 지었고, 히드라 두마리 달려오는 타이밍에 앞마당에 캐넌 세개나 있었는데 2개를 더 추가했죠. 이렇게 캐넌을 늘리는 바람에 케이트 확보가 늦어져서 센터로 진출 타이밍이 늦어지게 됬죠. 빠르게 유닛 조합해서 센터로만 나갔어도 김명운 선수가 커맨드 못 먹었을겁니다. 어제 경기는 김구현 선수의 경기력이 좋지 않긴 했지만, 인페스티드 테란은 저그에게 너무 좋아 보이더군요. 이 맵에선 토스가 더블넥 이후 얼마나 빠르게 센터로 나가냐 관건으로 보이네요..
09/05/09 04:03
박지성님// 많은 분들이 놓치시고 있는게 있는데 이 전략을 쓰기위해 저그는 5해처리가 아닌 4해처리를 선택해야합니다. 저그 해보신분들은 알겟지만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선택인 줄 아시겠지요. 한마디로 외줄타기입니다.
09/05/09 04:04
강남재벌3세님// 저그라고 꼭 인페스티드 테란을 쓸필요는 없습니다. 님말처럼 러커로 조여도되죠. 요는 인페스티드 테란일거야 하면서 훼이크를 걸수있따는거죠 토스가 뭐 저그는 무조건 인페스티드테란쓸거야 하고 거기에 맞춤전략쓴다면 막기는 막겠죠. 하지만 저그가 무조건 인페스티드 테란을 써준답니까? 선택의 폭이 늘어난다는거 카드가 한장더 늘어난다는것만으로도 저그가 훨씬 유리해지는겁니다.
09/05/09 04:04
근데 제대로된 밸런스 토론을 하려면
A급 선수들의 표본 경기가 필요하고 2~3주 적응기를 거친 토스 선수들의 인터뷰도 필요합니다. 솔직하게 이런 토론은 입스타가 될수밖에 없고 무의미합니다.
09/05/09 04:06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 그자체가 플토는 짜증이 납니다.
테저전에서 나오는 인페스티드 테란. 그리고 저그나 테란은 신경도 안 쓰는 죽은 유닛. 근데 이제 그 유닛을 플토가 신경 써야합니다. 아.. 이게 먼가요? 2222222222 요즘 스타리그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말입니다... 플토는 맵이 안 좋으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맵이 안 좋잖아요... 플토는 안 될겁니다.
09/05/09 04:06
이건 머 글쓴분이 김구현선수를 펌하려는 의도를 안고 글을 쓴것 같은 느낌의 댓글을 많이 쓰시네요.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자제 해달라고 요청했는데도요. 글쓴분 말씀에 따르면 저그의 2인자를 이기려면 토스의 최고1인자 정도는(그냥 엄청 저그전을 잘하는 선수는 안됩니다. ex) 김택용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육룡들) 나와야 하는데 그 1인자도 이길지 질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09/05/09 04:06
박지성님// 아칸 드라군 심지어는 커세어까지 있어도 요새 저그선수들은 템 잘만 잡아냅니다. 어짜피 그타이밍에 저그가 뭘하든 주도권은 저그쪽에 있는 건데. 중요한 것은 그 이후 프로토스의 운영입니다.
09/05/09 04:06
HisSuso님// 제글을 잘 읽지 않으셨군요.
'토스는 질템 으로 치고 나갈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인페스티드테란떄문이죠 레인지유닛이 없는채 질템만으로 치고나가는건 자살행위죠. 그래서 억지로 드라군 부대를 뽑았지만 히드라부대에겐 역부족이구요 ' 인페스티드테란이라는 존재때문에 토스는질템 다수로 나갈수가 없고 그래서 드라군비율을 높이게 되고 이 한방병력이 히드라다수에게 싸 잡아먹힌다는겁니다. 님말처럼 히드라다수에 질템은 매우 막강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인페스티드 테란으로 질템비율을 줄여야만 한다는거죠
09/05/09 04:08
강남재벌3세님// 아칸 드라군 커세어 까지 있어도 템 잘 잡아낸다라는건 질템만으로 치고나가면 역뮤탈에 템플러 잡아먹히니 안된다 라는 님의 논리와 상충되는군요. 아칸 드라군 커세어가 있으면 저그가 템을 잡아내도 많은 피해를 감수할수밖에 없습니다.
09/05/09 04:09
박지성님// 토스는 눈이 없나요? 4해처리인줄 뻔히 보고 퀸즈네스트까지 보는데요. 4해처리의 러커의 경우에는 센터 먹을 엄두조차 나지 않습니다. 3해처리 러커가 발업질럿이 자신의 본진이나 멀티 왔을때 겨우 나오는 정도니까요. 저그대 토스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있으신지 의문입니다.
09/05/09 04:11
프로토스는 마인 하나만 밟아도 가슴이 턱턱 막히는데...
인페스티드 테란은 직접 컨트롤도 가능하고 건물에 들이박을 수도 있군요.
09/05/09 04:11
너무너무멋져님// 토스 쉴드 있어서 생각보다 폭발형에 엄청 약합니다..;;;;쉴드는 공격 타입 제외하고 100%니까요
강남재벌3세님// 인페테란 이란 유닛 자체도 까다롭겠지만 토스가 그플레이만 해야 된다면 더큰 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김구현 선수가 그냥 밀린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저그 본진에 스파이어 없고 히드라덴만 보이니깐 땡히라고 지레짐작하다 망한건데요 토스가 한방병력 나올때 저그에게 확실한 이득을 가져가려면 저그가 뮤탈 배제해버리고 커세어 생략하고 바로 게이트 늘려야 합니다 커세어계속뽑으면 생각보다 완벽히 압도는 못합니다 그냥 밀어내는 정도죠 토스가 무조건 저렇게만 플레이 해야 한다면 저그에게 득이지 손해는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예전에 오델로에서 테란이 토스상대로 좋다고 평가받았던 큰 이유중하나는 토스들이 뒷마당 언덕을 염두를 안할수 없어서 초반빌드가 한정적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테란이 할수잇는 플레이가 많아져서 그렇다는 점인데요 인페테란을 쓸수도 안쓸수도 있다면 분명 저그에게 하나의 카드가 더 주어지기때문에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중립 커멘드 센터 깨다가 타이밍을 잃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고요 게다가 홀리월드 맵자체가 토스가 그닥 좋지 않은데 거기에 하나더 추가되었으면 상당히 토스가 괴롭다고 생각합니다
09/05/09 04:11
워낙에 요새 저그들 뮤탈컨이 좋으니 질템으로 치고나가기보다는 질럿으로 먼저압박하면서 멀티하고 캐논완성하면서 캐논 템으로 방어하고 드라군 추가해서 덩어리모으는게 추세입니다. 메두사같은맵에선 발업질럿 압박 생략하고 빠르게 트리플과 빠른 템플러로 승부하죠. 그것이 결과적으로 전진해처리를 만들어낸것이구요
09/05/09 04:12
강남재벌3세님// 처음에는 질템으로 나가면 역뮤탈에 템 잡힌다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드라군 아칸 커세어있어도 템을잘잡힌다라고 말하면 논리가 상충되는거아닙니까 ...-_- 그리고 퀸스네스트 야 얼마든지 훼이크로 하나 지어놓을수 있는거 아닙니까 훼이크로 스파이어와 히드라디스크덴 두개 다 짓는 지금시대에
09/05/09 04:13
박지성님// 잘읽었습니다만.... 제가 얘기하는건 강남재벌3세님이 이야기한것처럼 인페스티드테란이 나오기전에 히드라만 있는 타이밍에 질템으로 치고나간다고 할때 히드라만으로 질템을 밀어낼수 없지 않느냐..... 그러면 인페스티드테란을 어떻게 뽑을수 있겠습니까;;.....
09/05/09 04:14
minegirl // 헉 그러고보니 실드니까 더더욱 약하겠군요.
그러고보니 으악 아칸도 한방에 보내겠는데요? -_- 게다가 생각해보면 이거, 후반 가면 정말 가관이겠네요.
09/05/09 04:16
재벌3세님 // 인페테란을 쓸수도 안쓸수도 있다면 분명 저그에게 하나의 카드가 더 주어지기때문에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다못해 날빌도, 위험부담이 엄청나지만 분명 하나의 카드이기에 경기를 유리하게 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09/05/09 04:18
강남재벌3세님// 김구현선수가 대놓고 배짼게 아니라
10.5포지에 일꾼입구막고 일꾼쉬고 커세어뽑느라 게이트 늦게 올리고 한거 감안하면 레어 올려도 3땡이면 모르는 수준이었죠-_-;;;
09/05/09 04:19
HisSuso님// 질템으로 히드라를 치고 나갈 상황이오기전에 인페스티드 테란이 나올거같네요.
퀸스네스트 -> 퀸생산 -> 인페스티드테란(마린빌드타임) 인데 상당히 짧습니다. 오늘경기도 질템이 치고 나가는타이밍보다 인페스티드테란이 전장에 투입되는 타이밍이 빨랐죠.
09/05/09 04:22
결론은 이미 김태형 해설위원이 이야기했지요.
"..김명운 선수가 일부러 큰 이득을 챙기지 않았다. 맵 제작자가 중립 센터 없앨거 같아서."
09/05/09 04:27
9오버풀로 시작해 발업저글링으로 압박하고, 커세어 뜨기전에 정찰 못하고,
4햇에서 약간 빠르게 히드라로 압박하는데 입구 캐논을 안늘릴수가 없죠. 질템이 상성상 히드라에 강한건 맞지만, 더블넥으로 시작해서 초반부터 입구 수비 신경쓰면서 질럿 발업 스톰업 템플러 2기이상 치고 나오는 타이밍 보다 발업 저글링 히드라가 강한 시점이 훨씬 길죠. 더 강해질 타이밍엔 인페스티드테란이 나온다고 봅니다.
09/05/09 04:27
강남재벌3세님// 님의 옛날글을 보았습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on&divpage=5&sn=on&ss=off&sc=off&keyword=강남재벌3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210 '제 생각에 저그대테란 밸런스가 깨진건 전진8배럭 벙커링 or 더블이라는 빌드의 발견이후라고 생각하네요. 그이후 저그가 생각할게 너무나 많아졋고, 빠른스포닝을 선택하는경우도 잦아졌습니다.' 님이 한 이말대로 저그가 빠른 인페스티드 테란을 가지게 된다면 그이후 토스는 생각할게 너무나 많아지고, 빠른 투게이트를 선택하는경우도 잦아질겁니다. 거기에 테저전에서는 그렇게 맵밸런스를중요시하시면서 왜 저플전은 저그에게 어느정도 유리해도 된다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09/05/09 04:38
박지성님// 아까도 말씀드렸드시 이 전략은 충분히 프로토스가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를들어 저그가 5드론하고서도 저글링러쉬안가고 프로토스와 비등한 싸움을 할수 있는 맵이라면 제가 그 글에서 들었던 예와 같은 예가 되겟죠. 프로토스는 저그가 4해처리 올리면 그냥 센터나가서 커맨드 깨면 됩니다. 어짜피 그타이밍에 질럿이 어디가서 할것도 없구요. 정말 제 말 이해가 안되십니까? 정말로 아까부터 계속 여쭤보고 있습니다만 저그대 토스 기본 상식은 있으신겁니까?
09/05/09 04:41
재벌3세님 // 인페테란을 쓸수도 안쓸수도 있다면 분명 저그에게 하나의 카드가 더 주어지기때문에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다못해 날빌도, 위험부담이 엄청나지만 분명 하나의 카드이기에 경기를 유리하게 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09/05/09 04:41
강남재벌3세님// TWINSEEDS님의 글을 보시죠 '4햇에서 약간 빠르게 히드라로 압박하는데 입구 캐논을 안늘릴수가 없죠. ' 라고 하는데 아무리 4햇이라고 해서 그 4햇에서 뽑아져나오는히드라를 다 떄려잡고 질럿이 센터나가서 커맨드 깰수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김구현선수가 감염된 커맨드센터를 커세어로 봤을때 그렇게 했겠죠.
김구현선수에게도 그렇지만 말씀이 심하시네요 기본상식이나 있느냐 라는 말은 모욕적인 언사아닌가요? 제가 오히려 되묻고싶네요
09/05/09 04:49
박지성님// 1경기는 김구현선수가 처음 당해보는 전략이라서 당황한 감이 있었던것 같은데요....
포톤을 안늘리고 게이트 늘렸다면 충분히 밀어낼수 있는 타이밍도 있었던것 같구요 이미 전략이 한번 보여졌으니까 다른경기에서는 프로토스가 더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09/05/09 04:52
HisSuso님// 예 다음번에 다른 토스선수가 유연하게 잘 대처한다면 이번 인페스티드 테란 논쟁도 예전 레퀴엠 포톤질럿 사기 논쟁처럼 흐지부지되겠죠.
09/05/09 05:49
오늘 김구현선수가 쓸데없는 타이밍에 앞마당에 3캐논추가한것과 스파이어없는것을 확인하고도 본진에 포토를 까는거는 그만큼 김명운
선수의 모든빌드에 대처하려고 해서 나온결과이지 상식이하에 대응이 아닙니다. 일단 토스가 발링에 의해 서치가 안되기 때문에 상대가 투햇테크쇼부(럴커, 뮤탈 드랍)인지 노레어 땡히드라인지 땡링인지 아무것도 모 르는 상태입니다. 그 상황에서 첫커세어가 센터를 가로질러 날아갈때 히드라와 마주치게 됩니다. 소수 히드라였지만 그타이밍은 2햇 노 레어 히드라가 추가되는 타이밍이랑 똑같기 때문에 이것을 착각하고 앞마당에 캐논을 더 늘리게 되죠. 그 후에 커세어로 저그본진을 서치하고 레어까지 올라간것을 보고도 취소를 하지 않았고, 두기의 히드라로 압박을 하는 과정에 김구현선수가 히드라의 발업을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80~90%대의 캐논을 취소안했습니다. 그건 아직 저그의 체제가 운영인지 히드라로 압박하면서 드랍을 하는 건지 드랍을 하면서 정면돌파를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쇼부인지 파악이 안됐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타이밍에 80%~90%의 캐논 2개를 취소해봤자 게이트타이밍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괜히 취소했다가 게임을 그르치기 보단 그냥 후에 트리플타이밍이나 테크가 약간 늦어지더라도 안전하게 하겠단 김구현선수의 생각인거죠. 위에 읽어보면 저그 본진에 스파가 없었음에도 본진에 투캐논을 박았다라고 하셨는데, 스파가 없을뿐이지 드랍인지 아닌지 파악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그 때문에 평소 스타일상 김구현선수는 모든것을 다 생각해 포토를 깔았습니다. 뭐, 김구현선수의 감이 좋았다 면 충분히 배제할거 배제하고 이득볼 수 있었겠지만 평소 스타일상 모든것을 대처하는 김구현선수의 스타일이지, 경기력문제가 아니라 는 말입니다. 빌드를 얘기하면 레어올리고 드론을 최대한 가난하게하고 4~5햇에서 땡히드라쓰는 빌드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윤종민선수나 최근에 어윤수선수경기보면 되죠. 또, 토스가 발질최적화로 뛰어와서 저그의 폭팔전단계 타이밍에 압박, 시간을 벌기위해 센터로 진출합니다. 그리고 압박하다가 센터건물을 깨고 상대체제를 볼 수 있으면 보고, 아니면 그냥 빼면서 드라템을 갖추거나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커세어모으고 템을 갖추겠죠. 이거 자체 로도 토스가 손해보는 겁니다. 토스가 그 타이밍에 크게 나눌 수 있는 체제가 발질류(투아칸), 드라템, 다크, 커로보정도인데 여기서 센터건 물을 깰 수 있는건 발질류밖에 없습니다. 저그는 그냥 가만히 다른맵처럼 하다가 발질류를 사용하면 그냥 똑같은맵처럼 하면 될뿐이고, 다 른체제일때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하나 더 늘어나죠. 물론 이 발질조차 나올 수 없도록 하는빌드가 저그의 선4햇 후 히드라부터 뽑고 레어 를 가는 빌드인데 이 빌드안에서도 히드라를 많이찍어 밀어버리느냐 아니면 사업히드라 6~7기정도로 압박하면서 드론을 째며 레어를 가느 냐가 갈리기때문에 히드라를 많이찍지않고 소수히드라후 쨰는플레이면 자칫하단 발질에 피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쇼부성이 짙은 히 드라를 아예 왕창찍어 미는 플레이는 이미 발질과 템아카를 보유한 토스입장에선 무서운 플레이가 아니죠. 운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발 질은 4햇체제에 맞춰가기 좋은 운영빌드입니다. 아직 경기수도 적고 저 유닛에 대해 제대로 연습도 되지않는 상태에서 사기다 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상성상 밀리는 토스가 생각해야할 카드가 하나 더 늘었다는 거 자체로도 충분히 저그쪽에 힘을 실어 넣어주죠. 상식이 있니 없니라는 말로 넘어가기보단 확실하게 이론부터 짚어주시길 바랍니다. 남들에게 상식이 있냐고 물어볼정도로 게임을 한 사람 으로써 재벌3세님도 크게 잘 아시는건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09/05/09 07:01
전 요즘 박지성님때문에 피지알해요
이분의 특기 -예전글을 가지고와서 뒤통수치기 다굴모드에서도 절대 굴하지않은 강한정신 참...입가에 미소를 짓게하시는분 크크
09/05/09 07:45
강남재벌3세님 //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더블이후에 무조건 발업질럿을 뽑아야 되는거군요.
커세어 리버 선수비/확장/견제 같은건 생각도 못하겠네요 그럼
09/05/09 09:25
어제경기볼때 김태형해설말 들으면서 피지알도 오랜만에 뜨거울거 같더니 역시군요....
상당히 재밌는 맵이 나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김명운선수 생각보다 굉장한 선수일거 같다는느낌도 들구요
09/05/09 09:30
밸런스와는 상관없이 좀 더 보았으면 좋긴 하겠는데... 프로토스가 죽어날지도;; 일단 김택용 선수 같은 원탑이 어떻게 할지가 궁금합니다.
09/05/09 09:31
먼일인가 했더만
댓글 파이터 끼리 한번 붙었군요.. 질템으로 못치고 나간다 머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상성인 저플전에서 인위적으로 저그에서 무기를 하나 더 줬다는게 문제죠.
09/05/09 09:33
심하게 입스타지만
이 맵에서 저플전 장기전가서 토스가 다크아콘을 활용할 수 있다면 달려오는 인페스티드 테란을 마인드 컨트롤해서 그자리에서 자폭, 체력 약한 저그 유닛들은 대량으로 녹아내리고... 이런장면 나오면 대박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5/09 09:40
너무 자신들의 생각만 내비치는듯;;;
확실히 저그에게 카드하나가 생긴건 맞죠. 물론 커맨드 확보했을때 말이겠지만요. 근데 토스가 더블넥하고 스타게이트 생략하고 게이트중심 플레이로 하지 않는이상 커맨드는 거의 내줄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커세어 한기나와서 저그진영 한번 둘러보고나면 거의 바로 뮤탈나올정도인데 그동안 뽑아놓은 질럿으로 커맨드파괴가 될까요?? 택도없는소리죠;; 다시말해서 커맨드파괴할려면 커세어생략하고 게이트중심으로 나갈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만으로도 토스는 힘들어지는거죠;; 아무튼 커맨드를 확보하고 안하고는 선수마다 다를테니.. 논외로하고.. 저그가 커맨드를 확보하는순간 토스가 힘들어지는건 확실합니다. 아무도 언급안하시는거 같은데.. 인페테란이 무서운건 무엇보다 버로우의 활용입니다. 상대가 러커가기전까지는 거의 옵을 안뽑죠;; 그냥 나갔다가 인페테란 2~3기에 토스병력이 전멸할수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토스의 멀티예상지점에 버로우 해놨다가 넥서스 소환하면 바로 일어나서 터지면 넥취소할 겨를도 없이 사라지죠;; 어쨌든 토스vs저그전에서 볼수없는 유닛하나가 저그진영에 하나 추가됨으로써(제한적으로) 상당히 유리해진거죠.. 과연 김택용선수가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기대되네요.. 저그가 커맨드를 확보하기전에 먼저 파괴시킬것인지... 아니면 커맨드를 내주고도 경기력으로 승부를 볼지....
09/05/09 09:40
지금 인페스티드테란 관련글 3개를 보고 댓글을 쭉 보고있는데 도저히 보기가 힘드네요
댓글에도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문장이 너무 많구요 감정적으로 댓글쓰시는분도 많으시네요 인페스티드테란 이제 1번 나왔습니다 관련글 3개에 댓글이 250개가 넘어가고있군요 다음주 수요일 스타리그 36강전이 한번 더 있습니다 1경기 손찬웅선수vs박태민선수 ->2경기 승자vs서기수선수입니다 인페스티드테란의 쓸모가 여러가지 떠오른만큼 박태민선수가 그 유닛을 어떻게 쓸지 생각 많이하고 나올수있을겁니다 만약 박태민선수가 올라가면 서기수선수와의 홀리월드전을 한번 더 치룰거고요 눈쌀만 찌푸리게 만드는 설레발글들은 잠시 멈추고, 수요일까지만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09/05/09 09:41
정말 한경기 한거가지고 말들이 너무 많네요...
한 5경기정도는 해보고 그때도 인페스티드덕에 토스가 압도당한다면 모르겠지만....
09/05/09 09:41
다른건 제외하고 저테전에서나 나올 법한 유닛이 저플전에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좀 불공평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페스티드 테란은 원래 토스가 나오는 경기에선 나올 수 없었던 유닛이니까요;;
09/05/09 09:59
뮤탈, 히드라, 저글링 올인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할때 캐논타이밍은 좋았습니다.. 캐논을 늘렸다고 잘못했다는건 저플전에 심리전을 모르시고 하는 말입니다.. 커세어 떠서 정찰 갈때까지는 토스는 저그의 어떤상황도 대처해야 합니다.. 근데 또 인페테란 까지 신경쓰게 되었구요..
인페테란 나올때까지 토스가 중앙으로 치고나오는건 더블넥에서는 어려울거같고 원게잇이나 두게잇 플레이 밖에 없을듯 보입니다.. 그렇다고 인페테란을 감수하고 더블넥으로 토스가 중앙으로 큰싸움할려고 나오면 이기는 타이밍도 찾기 힘듭니다..인페테란 4기이상 모여 전투중에 핵폭탄을 얻어막고 싸움 시작하기 때문이죠..저글링 넘기기로 시간버는것도 토스가 힘든데 인페테란까지.. 머 할말이 없네요..
09/05/09 10:02
저는 딴건 모르겠고 본진 건물 테러가 가능해서 저그가 유리해진다고 봤습니다.
리버로 서플 4개 깨면 정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건데, 인페 2기에 마무리용 저글링 1~2기 정도만 떨어뜨려도 본진 게이트, 파일런 2~3개는 한꺼번에 날아갈 것 같네요. 그걸 방어하려고 본진에 유닛을 돌리는 것 자체가 센터로 진출하려는 프로토스를 압박하는 게 되겠구요. (드라군이나 리버 배치가 아닌다음에야 인페스티드 테란 유닛 잡는거 자체가 불가능)
09/05/09 10:02
이건 경기를 많이했냐 적게했냐를 떠나서 플저전에서 볼수없었던 유닛하나가 추가됐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논란거리가 되겠죠.
물론 인페테란이 엄연히 저그유닛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중립scv도 있어서 토스가 마컨해서 활용할수 있게 해야겠죠;;;;불가능하겠지만;;;;
09/05/09 10:10
인페테란 해보면 해볼수록 컨트롤이 발전됩니다..리버로도 못막습니다..저글링 몇기 던져주면서 스케럽발사시켜 자폭하면 100% 백발 백중.. 조금만 해보시면 컨트롤 어렵지 않게 할수있네요.. 드라군으로도 몇방 때려야 잡고 질럿으로 잡는건 코메디고,,버로우+드랍까지 컨트롤 발전이 상상하기 힘듭니다.. 토스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프로게이머사이에 컨트롤이면 말 다했네요..브루드워이후 저그종족에게 스타크래프트 CD패키지팩이 추가된 느낌..
09/05/09 10:10
오랜만에 재미있는 게임 양상이 나오는데, 커맨드를 없애기보다는 다른 종족들도 활용할 수 있는 어떤 것을 추가하는 것이 어떨런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그 와중에 선수들은 안하던 방식으로 게임을 해야 하니 죽어나겠지만 - _-;
09/05/09 10:13
인피스티드 테란은 그냥 저플전에서 저그에게 스파이더 마인이나 스캐럽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면 될듯. 경기 보는 사람이야 재미있겠지만 선수들은 죽을맛일거 같네요
09/05/09 10:26
그냥 저그한테 원래 쓰라고 있는 유닛 쓰는거라 별로 딱히 문제될게 하나도 안 느껴집니다..
토스선수들이 이 작은 변화에 크게 반응하여 "아 우리 죽어도 이 맵에서 저거 때문에 게임 못해먹겠다" 그러면 커맨드를 그냥 장식용건물같은걸로 바꿔버리겠지만.. 남잔데 그러진 않을테니까 그냥 이대로 지켜보고 즐기고 싶네요, 골탕먹는자와 골탕먹이는자의 싸움을.. 흥미진진할 듯 +_+
09/05/09 10:38
김구현선수와 김명운의 1차전 경기를 집중해서 봤습니다만 김구현선수가 욕얻어먹을 만큼의 못한 경기가 절대 아니었습니다.
더블넥후 1게이트유지하며 발업과 커세어를 동시에 준비하는 빠른 테크상황에서 드론 비비기를 통한 저글링 난입으로 경기가 끝날수도 있었죠. 본진 캐논은 커세어 뜨면서 소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할게 전혀 없지않나요? 앞마당 캐논또한 1게이트 2질럿확보후 저글링발업으로 정찰이 안되는 상황에서 한개소환. 커세어 날라가다 발업 히드라보고 두개소환했습니다. 대처가 욕억을만큼 이상한가요? 커세어 날라가는 타이밍에 센터 히드라를 만났다면 게이트가 없는 플토는 앞마당 방어를 캐논으로 할 수 밖에 없잖습니까. 김구현선수가 마지막 센터접전을 펼칠 수 있었던 것도 히드라 저글링 한부대가 12시 멀티를 견제하기위해 빠졌기에 그랬을뿐 인페스티드 테란에 드라군3마리씩 녹고 질럿1드라군2 녹는 센터싸움에 지지치고 만겁니다. 경기내내 김구현선수가 잡을만한 타이밍은 없었습니다.
09/05/09 10:49
각본진에 중립 scv를 줘야 한다니깐요..
마인드 컨트롤은 왜 쓰게 안해주죠?... 저그는 센터에 인페스티드 테란이 가능하다면 토스는 각 본진에 중립 scv를 줘서 꿈의 연합군 조합을 가능케 해줘야되고 테란은 센터에 핵싸일로만 있는 멀티를 줘서 커맨드 지음과 동시에 핵 사용 가능하게 되면 되겟네요. 각종족이 할수 있는게 있어야 컨셉이지 이건 뭐 저그만 우왕 굿?..
09/05/09 10:56
가끔그래.^^님// 저도 님과 정확히 똑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핵사일로는 어차피 고스트를 뽑아야 핵을 쏠 수 있는거라서^^;
09/05/09 10:59
우리결국했어요님// 뭐 저그도 퀸즈네스트, 토스도 마인드컨트롤까지 개발해야되니 테란도 퍼실리티 정도는 지어야 공평하겟죠..^^..
09/05/09 11:11
왜 저그에게만 유닛 하나가 추가됐나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만 활용할 수 있는 요소니까요. 토스가 센터 잡고 깨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왜 토스가 그것을 해야만 하냐는 겁니다. 깨봐야 토스에겐 보통의 저플전이 될 뿐 이득될 것도 없는데다가,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데요.
09/05/09 11:19
인페테란 성능비 그가격이면 공짜나 다름없음...라바도 쓸필요없으므로 심하게 얘기하면 체감가격은 기존가격의 1/3정도 해처리 한개가 라바4개씩 생성되는거나 다름없는데..상성종족에서 라바4개라..토스는 할게 없음.. 이런 차이가 프로게이머사이에서는 엄청나겠죠..
09/05/09 11:22
저는 저그 유저입니다.
그런데 어제 경기 보고서는 토스에게 너무 불리해진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인페스티드 테란때문에 토스가 손해를 어느정도 본 것은 사실입니다. 당장 유닛 하나에 몇마리 죽니 안 죽니를 생각 안 하고서라도 그 유닛 땜뮨에 추가로 플토는 컨트롤을 더 해야합니다. 이 애기는 이제 프로토스가 중앙 쪽을 저그보다 먼저 가져거나 적어도 커맨드 센터 정도는 깨야한다는 말인데... 현재 밸런스가 저프 전 꽤나 잘 맞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이것은 현재로선 명백히 밸런스 파괴에 일조한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09/05/09 11:40
김명운 선수가 16강 올라가서 웅진 팬이라 기쁘기는 합니다만 어제 경기 보면서 김구현 선수가 안 됐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09/05/09 11:43
결국 문제점은 상성맵에서 상성상 유리한종족에게 무려 맵 차원에서 카드가 하나 더주어졌다는것이 아닐런지;
이것하나만으로도 문제가 될듯 싶은데.. (그리고 요세 맵들을보면, 제2의 박정석선수가 만들어질 기반이 만들어 진듯 보이는;)
09/05/09 11:43
이제 겨우 감염된 테란병이 딱 한 경기 쓰였을 뿐인데 제작자가 어이없다느니, 프로토스에게 답이 없다느니 하는 말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매 밸런스 논쟁이 생길 때 마다 나오는 말이지만, 적어도 배틀 로얄처럼 스코어가 7:0까지는 벌어지고 난 다음에 생겨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배틀 로얄에 대해서는 이제 한달이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밸런스에 관한 글은 한 개, 늘어나는 동족전에 대한 글은 두 개가 올라왔고 댓글은 도합 100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 겨우 두 경기가 있었고 그나마 한 경기는 저글링 넘기기에 끝나버린 맵에 대해서는 이틀 사이 세 개가 올라왔고 댓글 수는 300개를 향해 달려가네요...
저그 분들은 토스에게도 답이 있다, 저그는 5햇을 4햇으로 줄이며 억지로 생산해냈고 러커 타이밍까지 늦춘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토스 분들은 토스에게는 답이 없다, 인페 테란은 너무 강력하다, 이렇게이렇게 쓰면 답이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느껴집니다. 저그 유저 분들은 5햇을 4햇으로 줄이고 러커 타이밍을 늦춰가며 퀸을 뽑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알고 있으나 토스 유저 분들은 그렇지 않죠. 그에 반해 토스 유저 분들은 인페 테란이 토스를 어떻게 압살 할 수 있느냐를 체감하지만 저그 유저 분들은 그렇지 않죠. 결국, 경기 수가 쌓이고 난 후에 나올만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달의 눈물도 결국 끝까지 쓰였으니까요.
09/05/09 11:44
저그 전용 자판기가 센터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저그에겐 특혜죠. 동전을 넣고 그걸 뽑느냐 마느냐는 저그의 선택이고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실력의 차원이겠죠. 토스에겐 자판기 하나 깨네 마네 빌드와 플레이가 머리 아파진다는 것 자체가 압박이구요.
09/05/09 11:51
배틀로얄, 홀리월드는 사용되는 대회와 성격이 다르죠..배틀로얄은 다른 종족 연습안해도 상관없는 맵입니다..저그만 연습하면되니까요..홀리월드는 개인리그 진출유무와 관계되기 때문에 이렇게 논쟁이 많은거구요..비중과 성격이 다르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09/05/09 11:56
토스한테 중립 scv 주면 프테전 개발살 날 겁니다;;;
시즈탱크 하나만 버티고 있어도 쉽사리 서로 들어가기 힘든 테테전을 생각해보면 견적이 나오죠.
09/05/09 12:04
다칸 2기 뽑고 1기로 열심히 퀸 견제하다가 마나 150모아서 다른 타이밍 나오면 퀸을 마인드컨트롤해서 커맨드 감염...은 너무 입스타네요.
09/05/09 12:06
이렇게 된 이상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저그들이 계속해서 인페스티드테란 전략을 고수하는 것인가의 여부와 이를 대처하는 정상급 프로토스들의 해법이겠지요. 저그가 굳이 센터를 먹지않고 이긴다하면 조금 유리한맵에서 실력으로 우위를 점했다 볼 수 있지만, 센터를 먹고 인페스티드를 이용한 전략이라면 프로토스사이에서도 나름의 대응법정도는 나오겠죠. 그때의 전적수가 쌓이면 플토가 못해서 진건지, 인페스티드때문에 진건지, 아니면 대처할 방법이 있는것인지 없는것인지 확실해질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이번 홀리월드의 단한판으로 충분한 논쟁의 여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프저전의 과거부터 바뀌어온 다년간의 양상을 빠삭하게 알고계신분들은 왜 그리생각하는지 쉽게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어찌 될지 모르지만 넘겨짚어 말을 하자면, 프로리그의 밸런스붕괴맵은 동족전을 부르지만 개인전의 밸런스붕괴맵은 특정종족을 말살시킵니다. 밸런스가 붕괴된 맵(배틀로얄)보다 밸런스가 붕괴되었는지 아직 모르는 맵이자 가능성이 다분한 맵(홀리월드)이 더큰 논란을 일으키는것은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닙니다.
09/05/09 12:09
인페스티드테란이 나왔다는 가정하에서 프로토스가 할 만한 대처는
기본적으로 리버나 사이오닉스톰이 있는데, 어쨌든 인페스티드테란이 없을 때보다 효율이 좋을수는 없겠군요. 그외 생각나는 방법으로는 할루시네션-질럿으로 바꿔치기가 있고, 아주 후반이라면 캐리어 가야하는군요.
09/05/09 12:10
Dizzy님// 중립scv는 말이 그렇지 실제 경기내에서 다크아칸만들고 에너지 150채워야되고 마컨업글도 해야되고..
scv를 마컨했다하더라도 커맨드 배럭 팩토리 서플라이 지어야되고.. 현실불가능이죠;; 그동안 테란은 가만히 있나요;; 토스에게서 탱크가 생산된다면 그건 이미 테란이 진경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찌됐건 저플전에서 인페테란이 나온다는건 블리자드 밸런스 개발자들도 들고일어날 정도의 논란거리임에는 확실합니다.
09/05/09 12:13
만약 중립 SCV를 주면 프테전은 완전 엉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토스가 테란상대로 탱크로 대치하는 장면... 헐 상상도 하기 싫군요~
09/05/09 12:15
Dizzy님// 개박살까진 아닐거 같은데요..마인드컨트롤 개발하고 scv먹어서 커맨드 짓고 팩토리 올리고 하려면 드는 비용과 시간이...
사실 다른 스타팅멀티짓거나 정찰하는 scv등 경기중 맵에 널린 일꾼은 있지만 그걸 먹는데 투자하다간 병력에서 밀리니 안쓰는거 아닌가요
09/05/09 12:17
개박살까지는 아니어도 초반 주도권을 휘어잡은 토스가(예를 들자면 박재영vs구성훈 경기) 역전패 당하는 경기는 안나올 것 같습니다만...
09/05/09 12:23
박지성님은 본명이 박지성인가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닉 좀 바꾸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수이름 닉으로 못쓰게 하는게 프로게이머만 아니라 모든 프로선수까지 확대했으면 좋겠네요. 가뜩이나 박지성선수는 국민영웅인데 그런 선수의 이름을 당당하게 닉으로 걸고 활동하실거면 행동도 좀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 툭하면 댓글싸움해서 댓글파이터란 별명까지 생길 정도니 요즘은 피지알에서 박지성이란 글자만 봐도 좀 그래요. 국민영웅 박지성선수의 이름을 보면 흐뭇해야 하는데 피지알만 오면 댓글러 박지성님때문에 그게 안되네요. 박지성이란 이름 세 글자가 갖는 무게를 어느 정도나 느끼시면서 넷에서 활동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열성 축구팬이 아님에도 그 이름의 무게는 너무나 크게 다가옵니다. 그 닉을 계속 쓰실거면 그 이름이 갖는 무게를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강남재벌3세님은 글마다 말씀을 너무 심하게 하시네요. 선수 깎아내리기는 기본에 논쟁중에 상대방을 무시하는 언행은 옵션이네요. 정말 재벌3세이신지는 모르지만 진짜 재벌3세라고 해도 말씀 그렇게 하시면 안되잖습니까. 재벌이든 뭐든 다 같은 인간인데 왜 상대방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하나요. 보기 정말 안좋습니다. 글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인페 테란은 큰 문제라고 봅니다. 어떤 분들 말씀대로 반섬맵이라도 되서 저그에게 이점을 준거라면 모를까 원래 유리한데 더 좋게 해줬으니 반응이 결코 좋을수가 없죠. 경기가 별로 없었는데도 이런데 만일 저그가 인페의 이점을 십분 활용하면서 여기 초토화, 저기 초토화 이렇게 이기는 겜이 나오면 게시판 난리나겠네요.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는 온겜 맵제작진의 지나친 실험정신(?)이 낳은 컨셉맵 소동이라고 봅니다. 실험정신은 좋지만 뭐든지 지나치면 이번처럼 문제가 되고 또 온겜맵제작진은 그런 선례가 이미 여러번 있으니 맵을 만들때 밸런스를 심하게 깰수있는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고려를 앞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09/05/09 12:30
글쎄요. 한 경기 나왔다고 두고 보셔야 하신다는 분들,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지금도 4:6 정도로 저그가 앞서는 저플전인데, 활용할 수 있는 '유닛'카드를 저그에게 하나 더 안겨준 것입니다. 센터에 커맨드를 배치함으로써 토스에게는 초반에 질럿으로 파괴할 것을 어느정도는 강요했구요.
09/05/09 12:30
홀리월드 맵수정을 제안드리자면 앞마당 멀티 입구지역근처로 웹을 이동시켜주면 어떨런지..토스가 저그전 캐논위치 및 질럿등으로 인페테란 나오더라도 충분히 해볼만함...테저전이나 테프전에서도 웹을 활용가능 해지고,, 논란거리 있겠지만 이런게 컨셉맵 아닐까요..
09/05/09 12:36
중립 scv는, 토스가 탱크를 쓰게 되면 수비에서의 이점도 이점이지만 탱크 앞에 마인을 깔 수 없다는게 더 클것 같네요;; 그러면 질럿 견제가 힘들어 진다는 건데.......스톰 뿌리기도 훨씬 쉬워질테고, vs 벌처(마인)상대로 드라군을 대체할 유닛도 추가될테구요. 확실히 경기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토스가 좋아지겠네요.
09/05/09 12:54
저그유저인 제가 봤을 때 인페테란은 플토에게 확실한 압박입니다.
이 체제를 선택하기 위해 저그가 희생을 어느정도 해야 한다고 위 댓글에서 봤었는데, 퀸 체제는 하이브를 가기 위한 필수 테크트리 입니다. 하이브 가면서 뽑아놓고 플토가 추가멀티 할만한 지역에 버로우 시켜놔도, 플토는 멀티를 하기위한 준비작업이 두세가지가 늘어납니다. 이건 플저전을 해 보신 분이라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는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잘 아실거에요.
09/05/09 12:58
싸우는 중간에 쫄쫄쫄 오버로드 타고 슬쩍내려서 바로 어택땅만해도 드라군 두세기가 날아가지요.
히드라체제 강한게 템플러 드라군인데, 막상 인페스티드테란병사는 또 소형취급인지라 드라군한테 4,5대는 맞아야 죽지요. 500이라는데미지가 진짜 어떤 유닛이 살아남을지요. 하... 하하;; 거기다 퀸이 레어에서 바로 나올수 있다는점. 더블넥을 하면 초반에서 병력 폭발하는 그 사이 은근하게 취약하신거 아시죠? (물론 비수류는 견제를 가서 그 시간을 잘 벌기야 하겠지만요...) 그렇다고 질럿뽑다가 질럿의 특유에 뭉쳐달리기... 그 위로 버로우풀고 어택땅만해도 두기씩은 잡아주니 가스는 든다고 해도 훨씬 이익이구요. 커맨드 센터에서 어짜피 그 테란병사는 한마리씩나오니까 자원 부담은 그렇게 안될거에요. 레어 유닛으로만으로도 충분하게 전투를 유리하게 만들수 있다면, 그것만큼 저그에게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09/05/09 13:04
저 밑에 글에서 본건데, 첨부터 커맨드 체력을 많이 낮춰놓아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뻥터지게 하는것이 가장좋을것 같습니다. 평범하게 저그대 토스가 진행되면서도 저그가 커맨드 먹을 수 있는건 그냥 말씀드렸듯이 지금 같은경우는 카드가 한장 더 생기는 것이니 12앞마당시작해서 3햇 선러커에서 바로 퀸갈때 정도에서 맞추든지 아니면, 게이머들 경기를 참조해서, 커맨드를 먹으려면 무언가를 하나 포기할 수있게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퀸즈네스트를 다른때보다 빨리 올리게되면 아무래도 병력같은것은 좀 적거나 저그에게 일정부분 고정된 경기양상을 기대할수있겠죠..) 그리고, 일단 커맨드를 제거한 홀리월드가 저그가 좋은맵인지 토스가 좋은맵인지부터 밝혀야 중립커맨드에 관한얘기를 할수있을것같습니다 근데, 전 테란유저라...
09/05/09 13:15
20년전통손짜장염보성 님/다른사람에게 닉네임을 바꿔라 어쩌라 하는 말도 그다지 좋게는 안보이는것 매 한가지네요. 그러는 님조차도 염보성 선수의 닉네임을 희화화 해서 쓰고 계시는데요?
09/05/09 13:24
토스가 드래군으로 일점사 하려고 계속 교전 상황에 집중하고 있어야 한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
게이트에서 유닛 찍으려고 화면 살짝 돌렸는데...(게이트 6개 이상 들어나면 단축키로 안하고 화면단축키 같은걸로 가서 찍죠) 엉? 내 병력이 왜 이렇게 됐지??!! 저그의 카드가 늘어났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쉽게 말해 박태민선수는 인페 전략 생각도 안하고 나왔는데, 서기수 선수는 인페 상대로 연습량을 올리게 되면 다른 전략에 대한 연습량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것만 해도 상향 평준화 된 프로게이머 세계에서는 영향이 크게 미치게 되죠...
09/05/09 13:32
어제 생방으로 봤는데...이걸 문제가 없다고 삼으시는 분들은 저로썬 심하게 이해가 안가네요.
첫째, 스타크래프트는 세종족이 왠만큼은 공정한(?) 시작을 합니다. 근데 이 맵은 저그만(모르죠. 테란이 중립건물에 스캔하나더 달지..)사용할 수 있다는 점..하나의 카드가 더 있다는 점. 둘째, 김명운 선수가 정말 어제는 감염테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라는 점. 살짝 봐도 쉬엄쉬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게 사실이죠. 셋째, 경기를 중계하는 저희보다 오히려 더 전문적인 해설가가 직접적으로 이 문제를 언급했죠. 물론 더 지켜봐야 겠지만..사실 문제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나름 신선한 맵 의도였지만 말이죠. 여담으로..토쓰입장에서 중립 scv를 사용하려면..그 타이밍에 다른 무엇인가를 잃어야 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스 압박도 있고..빌드 타임또한.. 그래서!!!기왕 이렇게 된거!!! 중립 파일런을 상대방 본진 입구에 지으면..흐흐흐 전 테란 유져입니다.;;
09/05/09 13:33
Dis-v님// 밀리에서는 중립건물 체력을 낮출 수 없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무조건 풀체력). 공식맵은 밀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게 전제조건이라 그건 힘들 듯 하네요.
09/05/09 13:45
제가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저그는 궂이 패스트 퀸 전략을 안쓰더라도 나중에라도 커맨드센터를 감염시킨다면..
후반에도 정말 골치아픈 유닛이 탄생하더군요. 인페스티드테란이 4~5기가 한번에 드라군 부대로 달라 들면.. 답이 없네요. 드라군으로 저 많은 인페스티드테란를 일일히 점사하기도 힘들뿐더러, 교전중에 저걸 괜히 더 신경쓰다가 패배했습니다. 프로들끼리의 경기에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두 선수가 같은실력이라고 봤을때는 저그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09/05/09 13:47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 그자체가 플토는 짜증이 납니다. (2)
위에 열심히 댓글 파이트를 해주신 어느분은 사용함으로써 저그에게 미치는 위험에 대해서 강하게 써주셨는데 위험한건 알겠습니다만 저그의 카드가 하나 더 늘어나서 짜증나는 플토유저분들이 대부분이신듯 하군요.
09/05/09 14:05
웹을, 커맨트 센터 주위에 둘러치게 해서, 적어도 초반 저글링으로 피깎는 일은 없게 했으면, .....0.1%정도 나아지겠네요. 스톰갖춘 저그를 상대해야하는 토스라.....참.
09/05/09 15:52
사실...인폐테란의 다크스웜을 동반한 드랍은 크게의미없습니다.
다크스웜저글링보다 그리 큰이점이 없다는.. 어차피 스웜치고 들어간거면 저글링의 효율도 엄청좋은편이고, 인폐타란의 스플에는 자신도 죽으니..
09/05/09 17:00
전 플토중심의 랜덤유저이네요
다 까놓고 왜 저그한테 필승의 승리로 가는 카드한장의 선택권을 왜 더주는지? 그럼 플토도 주던지...그것도 아니고~ 그럼 프토한테도 기본적으로 전장에 나가면 하템의 할루시네이션효과를 발휘되는 공간이 곳곳마다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무슨 막장인지...맵의 컨셉은 말그대로 지형의 변화를 주면서 밸런스를 유지해야지 아님 동등한조건을 달아주던가..한쪽 종족에게만 무슨 말도안되는 유닛추가를 ~?
09/05/09 17:58
사실 홀리월드는 그냥 맵자체도 저그가 토스에게 근소하게 유리한 맵이라고 봅니다.
근데 거기에 감테라면... 뭐랄까.. 토스가 정말 힘들어보입니다.
09/05/09 18:28
폴암바바 님 의견에 동조합니다..
센터쪽 커맨드센터가 테란이나 토스한테 조금이라도 쓸모가있으면 모를까 그저 저그만을위한 장치일뿐이니... 아무리 몇달전 저그가 암울했어도 그렇지.. 맵에 지형이라던가 좁은 입구라든가 전 종족이 영향받으면 모를까 저건 오직 저그만을 위한거니 뭐.. ;; 글구 김구현선수가 과도한 캐논건설 등 초반운영을 좀 못하긴했지만 사실 김명운선수도 처음에 인페스티드테란 사용할때 불안불안하고 어설픈모습도있었고 글쓴이님이 커맨드센터를 깨버리면된다고 하셨지만 그럴러면 초기빌드를 거의 공발업질럿으로 굳혀야한다는건데 이러면 저그가 맘만먹으면 평소보다 빠른러커이후 센터를지킬수도있고 성큰러커밭을 기반으로 소수병력으로 안정적인 멀티를할수도있고 저그가 유리해질가능성이 너무 농후해서... 그런빌드가 아니면 딱히 저그가 커맨드센터먹는걸 놔둘수밖에없는데 이거 어설픈 병력규모로 나갔다가는 그냥 박살나겠던데요...; 진짜 한방 왕창모아서 나가야 저그병력 상대하면서 인페스티드 테란한테도 별영향안받을텐데 토스가 한방모으는동안 저그는 시간을벌수있고... 토스유저들 일반적인 운영으로는 암울해보이네요
09/05/09 22:41
더 재미있게 커맨드센터 위에 중립 가디언이나 맵 사방에 중립 저그, 테란 유닛이 등장해 있으면 재미있겠네요.
커맨드센터는 저그에게 감염된 테란과 공중 정찰이 가능한 건물이라는 전술적 유리함을 중립 가디언 및 중립 유닛들은 프로토스에게 마인드 콘트롤이나 할루시네이션을 이용한 다양한 전술적 유리함을 테란은 필드에 중립 유닛이 있는 것 자체도 상당히 쓸모 있죠. 원거리 공격이 주력인 테란은 바리게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립 유닛으로 전투에 전술적 유리함을!!
09/05/10 00:36
논란이 있어서 오늘 경기를 봤는데 논란거리가 맞긴 하더군요..
확실히 토스는 불공평해보이네요. 윗분 몇 분 말씀대로 왜 상성상 앞선 저그에게만 카드를 하나 더 쥐어주고 토스는 아무것도 안 준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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