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4/22 10:41:35
Name ipa
Subject 위너스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 제안. The Winner's Weekend!
이전 페이지의 위너스리그 관련 혈전을 복기하다가 문득 떠오른 착안이 있어 한 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제가 드리고 싶은 제안은 딱 1줄이면 끝날 내용이라 15줄 제한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난감합니다만..^^;;


위너스리그의 당시 빨기 반, 까기 반으로 외쳤던 (저를 비롯한) 팬들의 아우성은,

"위너스리그, 너무 재밌어서 생활이 안된다!"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더불어 긴 경기시간으로 인하여 승원좌의 인간극장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리그 방식의 4라운드 개막시점에 겜게를 뜨겁게 달구었던 위너스리그 관련 논쟁은

단 1라운드로 끝나버린 위너스리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인한 아쉬움의 반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너스리그와 프로리그의 우열론과는 안드로메다의 거리에 있으며,

이미 한 번 데었던 그 뜨거운 감자를 다시 쥐고 싶은 마음 역시 추호도 없으므로 대충 이쯤해서 제 착안을 말씀드리기로 하지요. ^^

(이제 줄 수도 대충 채워져 가니...^^;;;)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팀단위리그 운영체계는 바로,

"주중의 프로리그! 주말의 위너스리그!!"

입니다.


시간이 길고 집중도가 높아서 평일 생방송 시청에 지장이 있다는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전이 확정적이라는 점에서 오프 관람에 적합하다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위너스리그 방식이 더 땡기는 시청자의 1인으로서
차기 프로리그에서 라운드를 확대한다고 하더라도 위너스리그 방식으로 실시되는 라운드가 시작되려면 2달여의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감질난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화잇밀크러버
09/04/22 10:50
수정 아이콘
격주로 돌아가면서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하여튼 둘이 공존하는 방식은 좋아보여요.
미남정군
09/04/22 11:02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네요. 주중엔 프로리그식으로 주말엔 위너스리그라.. 멋진데요^^ 일정 조절과 경기수 조절이 큰 관건이긴 하지만
나름 잼있을듯. 하지만 선수들은 연습하기가 너무 힘들듯하네요. 이번 기회에 선수들의 출장을 조절하는 규칙이 있었으면 하네요. 더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말이죠. 프로리그엔 주중 2경기까지만 출장 가능케, 위너스 리그는 주중 1경기에만(예를들어 CJ전에 출전한 이제동은 같은 주에 있는 삼성전에는 출장을 못한다같은) 이러면 감독들의 머릿싸움이 더 치열해질듯..(어디까지나 의견이예요;;;)
지니-_-V
09/04/22 12:2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월요일에 있는 경기를 위너스리그로 라고 생각합니다. 월요일에 경기가 있는 팀들은 그주에 그 경기 밖에 없으니까요.
일주일에 하나있는 경기를 위너스 리그에 쏟아 붓는다..

근데 문제는 아무래도 흥행성이겠죠.. -_-...
09/04/22 20:40
수정 아이콘
지니-_-V님//님의 의견을 덧붙여서

토요일이나 그 주에 한경기밖에없는 팀들이 위너스리그를 펼칩니다

그리고 나머지 팀들이

일 화 / 월 수

로 2일 간격으로 경기에 출장합니다

아무튼 글쓴분 의견 괜찮은데 리플이 왜캐 적죠?
그대는눈물겹
09/04/22 21:26
수정 아이콘
괜찮은 아이디어인데 어떤기준으로 어느팀에게 어느시점에 위너스리그로 진행하고 어느팀에게 프로리그로 진행하는지의 혼란이 매우 심할 것 같고 그에 따른 팀별 장단점이 생길거 같네요;;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인데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는 굉장히 의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주말은 위너스리그~ 라고 하기엔 딱히 설득력이 없습니다. 왜냐면 이런 주장은 '그냥 전부 위너스리그로 하자는 의견은 안될거 같으니까 대충 중간정도에서 합의하자' 정도의 생각으로 보일테니깐요. 좀 더 세부적으로 면밀하게 생각해서 정해야 될 문제 같네요. 하지만 위의견은 찬성입니다.

전 더 나아가 프로리그를 아예 2개로 치뤄버렸으면 합니다. 즉 유럽 축구에서 각 국가별 리그가 있고 또 따로 챔피언스 리그가 있듯이 프로리그가 있고 위너스 리그가 있는겁니다. 프로리그와 위너스 리그 둘다 공정하게 일주일에 2일씩 방송하고 대신 두 리그는 따로 운영하는 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593 오늘의 프로리그-CJvs화승/SKTvs삼성 [200] SKY927160 09/04/22 7160 0
37592 ‘박카스 한병더?’ 차기 스타리그 박카스 스타리그 2009로 확정 [54] Alan_Baxter7325 09/04/22 7325 0
37591 [소박한 제안] 왜 프로리그에는 홈-어웨이가 없는걸까요? [14] Futrues4116 09/04/22 4116 2
37589 위너스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 제안. The Winner's Weekend! [5] ipa4010 09/04/22 4010 0
37588 오늘의 프로리그 - 공군 VS KTF // MBC VS STX [277] 별비6900 09/04/21 6900 1
37587 [알림] 스타2 특별판(Collector’s Edition)에 포함될 개발자 인터뷰 관련. [2] 메딕아빠5923 09/04/20 5923 1
37586 윤용태의 군자연 [44] Judas Pain11924 09/04/21 11924 39
37585 오늘의 프로리그-하이트vsEstro/웅진vs위메이드 [276] SKY925786 09/04/20 5786 0
37584 올해 이스타즈 대륙간컵 많은 투표 부탁드립니다!!! [8] 잘가라장동건4121 09/04/20 4121 0
37583 3:0 나와라 [48] 점쟁이7911 09/04/20 7911 0
37581 빌드의 목적 [7] 정창희6280 09/04/20 6280 3
37580 질문 겸 공부.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신인은? [75] skzl6625 09/04/19 6625 0
37579 곰 TV 클래식 64강 2라운드 2주차(3) [240] SKY923964 09/04/19 3964 0
37578 TG 삼보 인텔 클래식 64 2R 2주차(2) [273] SKY924126 09/04/19 4126 0
37577 곰 TV 클래식 64강 2R 2주차 [378] SKY925036 09/04/19 5036 0
37576 스타2 배틀리포트2 간단리뷰~ [9] 마빠이5254 09/04/19 5254 0
37575 3:0은싫어요. 프로리그 4경기까지 하면 어떨까요? [18] 오가사카5122 09/04/19 5122 0
37574 오늘의 프로리그-SKTvs화승/CJvs삼성 [358] SKY927016 09/04/19 7016 0
37573 좀 지났지만 스타2 배틀리포트2가 공개되었습니다. [36] 태양의임6946 09/04/18 6946 0
37572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STX/MBCgamevsKTF [413] SKY925800 09/04/18 5800 0
37571 위너스 + 프로리그. [14] Yang4597 09/04/18 4597 0
37570 가볍게, 적당히, 즐겁게. [22] sylent5866 09/04/18 5866 3
37569 언파워드 버그 (Unpowered Bug) 스타크래프트 (StarCraft 1.16.1) [15] 우리동네안드10953 09/04/18 109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