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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4/05 13:57:54
Name skzl
Subject 스타크래프트 비평?
'문화'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놀이에서 나온다. 놀이라는 것은 태동하던 시기에 놀이란 한번도 높은 가치로 인정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 플라톤은 디오니소스제의 부분별한 방탕이 두려워 시인을 공화국에서 추방하였고, 19세기에 태동한 소설은 하류잡배들의, 영화는 대공황 시기 실업자들의 킬링타임을 위한 놀이감이었다. 사회 환경이 달라지면서, 어떤 놀이는 문화로, 고급문화로 발전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이 문화를 정교하게 설명하여 주는 '비평'이라는 것이 생겨난다. 그래서 나는 늘 하위문화라고 부르는 다양한 놀이들이 재미있다. 그것은 때론 원색적이기도 하고, 때론 기존 편견들과 맞물려 폄하될 때도 있지만, 그것은 늘 하나의 정형화된 문화양태가 태동하기 이전의 생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와 그와 관련된 팬덤, 그리고 이에 대한 '비평'이 생겨나는 경향들을 보며 즐거울 수 있는 까닭이다.

'비평'이라고 하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미학적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컴퓨터 게임은 기본적으로 소리/영상/텍스트가 함께 어울어진 종합예술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게임은 '영화'를 이야기하듯, 그 미학적 가치를 평가 받아야 할 영역이 있다. 나는 게임이 '제작자'와 '행위자'를 적극적으로 분리시킴으로써, 기존 예술이 가지지 못한 '전복적'인 예술의 가능성을 극단적으로 실험하였다고 믿는다. 실제 미디어 아트에서 interactive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험이 일고 있는데, 현재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게임 문화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미디어 아트를 설명하는 경향은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 확신한다. 게임을 분석하는 경향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

내가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은 팬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광범위한 분석틀이다. 각 종족별 특성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그것을 설명하는 개념틀이 나오며, 그를 통해 매 경기의 승패를 관통하는 분석의 틀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보면, 소설이나 영화가 처음 등장한 시대,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비평언어들이 등장하던 시기가 떠오른다. 아마 예술장르보다는 야구나 축구와 같은 스포츠가 체계적으로 설명되던 시기와 더욱 흡사할 것이다. pgr을 비롯하여, 대부분 스타크래프트 관련 사이트에서 인정받는 정보는 과거 선수들의 전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통계데이터를 만드는 작업이다. 이는 스포츠 분석에서 기본으로 인정받는 이런바 '과학적 분석'이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하다. pgr에도 경탄을 자아낼 만큼 통계작업을 잘 하는 분이 여럿 계시다.

통계데이터를 만드는 작업은 기본적으로 '확실한'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이다. 좀 깊은 의미에서 이는 실용적이다. 그리고 '이과생'이라고 분류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들이 쓰는 글은 통계로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분석이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물론 김연우님과 같이 철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되, 문과생이 울고갈 필력을 과시하는 분도 계시다. 이과생에 비해 문과생이 집중하는 이야기는, 조금 더 직관에 의존하여 스타와 관련된 여러 사태들의 핵심을 관통한다. 저그 운영의 묘를 '라바관리'로 규정한, 그리고 본좌론의 핵심을 '임요환'과 '마재윤'의 담론싸움으로 파악한 이글루스의 블로거 이악물기님의 글은 아주 눈에 띈다. 철학은 근본적인 의미에서 개념을 만드는 작업인데, 이악물기님의 글은 때론 대단히 철학적이기도 하다. (해설자 중에서는 김동수 해설위원이 이렇듯 개념을 통해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실 스타크래프트에 대해서 이 같이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것에는 늘 부담이 따른다. 스타는 그냥 게임일 뿐이라는 비아냥. 하지만 광안리 결승전에서 10만이 모이고, 이제동 우승 소식을 네이버 검색 1위를 점령해버리는 팬덤이 있는 문화현상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 내 입장에서는 의아한 일이다. 전문가적 담론을 펼쳐내는 이가 생긴다는 것은 문화가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전문영역(밥벌이를 뜻한다)가 넓어질 수록, 문화의 내적인 성숙도는 높아진다. 대학에 스타크래프트 학과가 생겨서 이 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스타크래프트는 오늘날 소설이나 영화가 그러하듯 고급문화로 거듭날 수 있을까?

스타문화를 생각할 수록 아쉬워지는 것은, 이 현상이 스타크래프트2의 등장으로 언제든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2 발매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스포츠나 게임으로 봤을 때, 야구2나 장기2의 존재는 없다. '소비'가 아니라 '생산' 자체가 거대한 사업이 되어버린 게임산업의 특징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리자드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스타크래프트 문화의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것은 너무 아쉽다. 나는 여전히 스타2보다는 브루드워나 패치 형식의 업그레이드가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이게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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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Ha_v
09/04/05 14:03
수정 아이콘
그런점에 있어서 전 PGR과 DC(스겔) 인터넷세대에 적절한 역활을 잘 수행해왔다고 생각합니다.
09/04/05 14:22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인데 경어체가 아닌게 아쉽군요. 서두에 양해라도 구해두셨으면 좋았겠네요...
09/04/05 14:29
수정 아이콘
YounHa_v / 네. dc와 pgr의 역할 구분은 뚜렷하다고 봅니다. 개별 사이트 팬덤 문화를 분석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 의욕만 앞서네요.
09/04/05 14:39
수정 아이콘
팬/권고사항에 경어체 사용을 권한다는 문구를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경어체가 편할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습니다. 일일히 논하긴 복잡한 것이니 논쟁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곳의 매너가 경어체를 권한다면, 제가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겠지요.
09/04/05 14:58
수정 아이콘
skzl님// 딱히 규정 때문이라기보다는 평어체(때로는 반말체)라는 이유로 운영진에게 주의받거나 권고받은 걸 간혹 보아서 그래요. 그리고 특정인에게 답변시 닉네임 옆에 님자를 붙이도록 권고하고 잇기도 하고요. 닉네임 옆에 C자를 누르면 자동으로 "닉네임+님"이 써집니다. 사실 전 본문 평어체든 답변시 님자 붙이든 말든 상관없긴 하지만 이곳 관례가 그런 거 같습니다.
靈感公園
09/04/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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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나 추게에 평어체로 쓰인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만... -.-;
09/04/05 15:24
수정 아이콘
팬님// c를 누르는 건 제가 모르고 있던 것이군요. 관행이 있는데도, 제가 일부러 한 것은 아닙니다. 팬님 덕분에 공지사항을 주욱 읽으면서 제가 느낀 것은, 일일히 복잡한 규정을 정하는 것 보다는 '1. 글을 쓸 때의 정성, 2. 글을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가장 우선시 되는 매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정성들여 쓴 글 아래에, 큰 문제의 소지가 없는 상황에서 경어체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충고의 메시지를 보게 된다면, 유쾌할리는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09/04/05 15:30
수정 아이콘
skzl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맨처음에 쓴 리플은, 선례를 보아서 skzl님도 그런 일을 겪으실 거 같아 운영진에게 듣는 거 보단 일반 회원이 권고하는 것이 덜 딱딱해 보이지 않을가 하는 생각에서 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도리어 주제넘은 괜한 지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처 못한 거 같네요. 혹여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09/04/05 15:30
수정 아이콘
팬님//이글은 그저 skzl님의 스타크래프트게임의비평에대한 모놀로그성 글로보여지는데요
팬님은 그저 글의내용을감상하기보다 글의형식에관해 skzl님에게 도가넘게 권고하시는형식으로 말을하고계시네요
이선생
09/04/05 15:32
수정 아이콘
팬님// 특정인물에게 반말을 한 것도 아니고...별로 문제 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곳의 관례'란 부분도 동감할 수 없고요.
09/04/05 15:36
수정 아이콘
팬님// 팬님께서 어떤 점을 우려하시는 지는 잘 알겠습니다. 가볍게 넘어가도 될 부분을 제가 좀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다만, 경어체 부분은 앞으로 제가 글을 쓸 때에도 계속하여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여쭤본 것이라 여겨주신다면, 오늘 우리가 나눈 조금은 어색한 대화를 조금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09/04/05 15:39
수정 아이콘
쿠샤님//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선생님// 지금 왼쪽에 보시는 대로 닉네임 옆에 님자를 붙이는건 이곳의 관례 아니던가요. 이선생님도 리플다실때 제 닉네임 옆에 님을 붙이셧구요. 리플 서두에 특정인을 지칭했을때 님자를 붙이지 않아서 리플이 산으로 간 경우는 이곳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제가 한 거 처럼요... 좋은 글인데 제가 리플을 산으로 몰고 갔군요. 죄송합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Ihateoov
09/04/05 15:53
수정 아이콘
팬님//좀 거슬리네요-_-; 잘 써진글에는 잘 써진 feedback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feedback은 좋지 못하죠.
"님"을 붙힌다는것도 C를 누르면 자동으로 생기는 기능때문에 그러는 것이지 실제로 이 기능이 없는 다른 곳에서는 관례상 "님"이라는
호칭을 붙히지 않습니다.
09/04/05 16:03
수정 아이콘
Ihateoov님//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쓸데없는 리플을 달고 말았네요... 그리고 저도 원래 리플 서두에 님자 붙이건 말건 상관안합니다. 오히려 다른데서 그렇게 할 경우 불편하다고 생각해온 참입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유독 pgr21에선 "님"자 때문에 리플이 산으로 간 경우를 종종 보아왔습니다. 님을 붙이는건 C기능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직도 C기능 모르는 분들 꽤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걸 알려드린건데, 하지만 제가 정말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괜히 주제넘게 관례라고 단정지었나봅니다. 제가 리플을 산으로 몰고 갔네요. 제가 쓸데없는 짓을 했군요. 죄송합니다.
태양의임
09/04/05 17:46
수정 아이콘
흠 이제 스타2가 발매될때마다 항상 나오는 글이군요 왜 스타2가 스타1에문화를 위협한다고 만생각하시나요??? 오히려 스타2가 반대로 성공해서(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스타1에문화를 더욱더 발전시킬수있다는 생각을 해보신적 없으시나요?? 스타2가 성공해서 우리나라에 문화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공유가되는 문화가 될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스타1을 10여년 까지 좋아하는사람이지만 죄송하지만 이런말씀은 그냥 한곳에만 안주할려는 생각으로 밖에는 보이지가 않네요 이제10여년이 넘었죠 물론 다양한 패러다임도나오고 어제 바투결승같은 짜릿한 드라마도 나오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걸 해결해줄수도있는게 스타2죠 스타2가 단순히 스타1을 위협한다는 생각은 너무 좁은 생각같습니다
태양의임
09/04/05 17:48
수정 아이콘
아까 님에 아랫글을 보시니 스타에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라 나오고있군요.. 맞는말입니다. 한번 스타2가 스타1을 이어갈 새로운 패러다임도 있다라는 생각을 혹시 해보신적은 없으시나요?
09/04/05 20:12
수정 아이콘
태양의임님//스타2가 나온다고 할 때,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스타1의 문화가 퇴색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당연합니다. 사람마다 지향하는 가치가 같을 수는 없지요. 님과 다른 의견일 뿐이고, 제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한다면 반론을 제기하시는게 옳습니다. 좁은 소견 운운하며, 님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상당히 무례하다고 생각치 않으신지요. 스타2가 생겨났을 때, 스타1의 문화가 지속될 것이란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지요.

문화를 파괴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도로가 하나 생기거나, 하천이 하나 막히는 일로 파괴된 지역의 문화가 수도 없이 많지요. 길거리를 살리겠다고 서울시가 도입한 간판만들기 운동이 오히려 골목길 특유의 향취를 무너뜨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번 생긴 문화는, 그냥 두는 것이 그것을 살리는 최선입니다. 막연하게 스타2가 나오면 진취적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계기가 될거란 주장을 제가 받아들여야 할 근거는 무엇인지요.

생각이 다르고, 제 의견이 그릇되었다고 여기신다면 반론을 제기하세요. 태양의임님에게 좁은 소견이라는 평을 들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봅니다.
王天君
09/04/05 20:18
수정 아이콘
같은 하늘 아래 필력이 좋은 이들이 왜이리도 많단 말입니까...그래도 전 이 땅위의 모든 스타크래프트 글쟁이들을 사랑하고 질투합니다.

비평이란 문화의 완전소비를 촉구하고 재생산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각종 리뷰와 분석 글은 정말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한낱 게임으로서 10년 이상을 살아남으면서 스타는 마치 영화처럼 " 아!!재미있었다!!"하고 즐거운 유희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어떻게 했을까? 왜 그랬을까? 무슨 의미가 있으며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 하고 탐구를 요하는 제법 속깊은 논문의 소스가 될 수도 있을만큼 다양하고 깊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만하니까 다시 게임은 게임일 뿐!! 하고 시대의 조류속으로 사라질 것을 창조주가 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타에 애정을 갖고 있고, 여태 발전해온 각종 문화적인 가치가 스스로 떨어지는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물론 이것은 스타크래프틑 활용해 각종 즐거움을 주는 이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입니다. 게임 갖고 무슨 방송을 해..라는 사회의 편견과 무지를 깨부수고 오늘날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스타크래프트 안에 숨어있는 재미를 스스로 찾아낸 결과 아니겠습니까? 스타 2가 나오는 지금 이 상황도 그리 다르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구요.

전 사실 스타2가 스타1만큼 전략적으로 무궁무진하느냐 하는 것은 좀 회의적입니다. 개발진들이 메카닉 전술이나 뮤짤,택견드라군을 예상이나 했었습니까. 어디까지나 그들의 예측범위를 넘어서는 밖에서 그 밸런스가 맞춰진 거기 때문에, 스타 2도 과연 그만큼 발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09/04/05 21:35
수정 아이콘
Ihateoov님// 잘못알고 계시군요. 피지알은 C버튼이 생기기 이전에도 리플로 서로 얘기할 때 '님'자를 붙이는 게 관례였습니다.
심지어 선수를 부를 때도 '이제동이 어쩌고.. 보다는 이제동 선수가~' 하는 식으로 선수자를 붙이는 것도 권장했었죠.
pgr에 가입한 2003년 이후로 저는 대체로 지켜왔던 것 같습니다.
이한승
09/04/07 09:12
수정 아이콘
참 공지사항 깐깐하군요... PGR도 운영자 아직도 그 예전의 그 운영잔가요??? 자기 멋대로 사이트 가입 막아버리고, 10대를 오지 마라 뭐 어쩌구 등등... 공지사항도 적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9/04/07 11:53
수정 아이콘
王天君님// 글쎄요, 어떤 게임이든 전략의 끝은 알 수 없습니다. 언제나 유저들은 개발사의 예측을 무참히 깨고 앞서왔습니다. 특히 블리자드 게임같은 유저층이 두터운 게임은 더더욱요. 스타1 뿐만 아니라 디아2가 그랬고 워3와 와우도 그러고 있습니다. 당연히 스타2도 그럴 것입니다. 스타2에서 뭉치기뮤짤 스탑럴커같은 충격적인 테크닉이나 메카닉같은 혁명적인 전술이 발견되지 않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지요. 게다가 아직 게임은 나오지도 않았죠...
영웅의물량
09/04/09 21:29
수정 아이콘
이한승님// 그 깐깐한 공지사항의 본의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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