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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20 02:46:29
Name Alan_Baxter
Subject ‘새로운 스타의 탄생’ MSL 차기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일정/ 박문기 선수 은퇴
서바이버 토너먼트와 스타리그 36강 예선은 새로운 스타 탄생의 산실이자 반대로 올드 부활의 장입니다.
지난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으로 '박문기'라는 조지명식 스타가 탄생했고, 전태양 선수가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생신인 이경민 선수가 단 두 경기 만에 리틀 혹은 포스트 강민 칭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밖에 박태민, 전상욱 선수등이 올드의 부활을 꿈꿨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새로운 MSL 왕좌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쉴틈없이 왕좌 자리를 뺏기 위한 새로운 선수들의 도전이 이어집니다.
또 이번엔 어떤 선수가 진출해서 뛰어난 말솜씨 혹은 깜짝놀라게 하는 실력, 상상이상의 전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일정 : 4월 2일 (목)
장소 : 용산 보조 경기장
25개조(박문기 선수 서바이버 시드 반납, 은퇴)
맵 : 메두사, 데스티네이션, 비잔티움2
예선 대진 : 3월 26일 (목)



.... 결국 박문기 선수가 은퇴했네요.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고 고향으로 내려갔다고 했는데,
앞으로 하실 일이 무슨 일인지 몰라도 앞으로 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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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올
09/03/20 07:43
수정 아이콘
아.. 박문기 선수 결국 은퇴했군요.. 아쉽습니다..
앞으로 하고자 하시는 일들 모두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09/03/20 08: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와 도재욱 선수를 서바이버에서 보고싶군요.
학교빡세!
09/03/20 08:44
수정 아이콘
최근에 msl, osl, 프로리그가 다 상위라운드가 되버리면서 경기수가 줄어서 심심해졌습니다.(경기수가 많은것도 문제지만요...)

얼른 차기 개인리그가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블인페르노
09/03/20 09:34
수정 아이콘
요즘 평일 경기가 줄어서 참 심심햇엇는데..
그나저나 박문기선수는 참..아쉽다 못해 욱 하게되네요
지난시즌엔 그만두기위해 막나간거 뿐인가요 남자가 자기가 한말에 책임을 못지고 이렇게 끝내면 안되죠
테페리안
09/03/20 09:42
수정 아이콘
박문기 선수는... 조금더 해서 공군입대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어짜피 갈 군문제도 해결하고 말이죠...
화이트푸
09/03/20 10:17
수정 아이콘
이왕갈꺼 한게임은 이기고 가지 광탈을 해서 ㅠ
개념은?
09/03/20 10:47
수정 아이콘
테페리안님// 그러게요..
지금 공군 저그유저없어서 지원만 했으면 100% 뽑혔을텐데요 ㅠ
김재혁
09/03/20 11:03
수정 아이콘
예선을 방송에서 해주나요?
릴리러쉬
09/03/20 12:20
수정 아이콘
아 뭉기신....
swflying
09/03/20 13:21
수정 아이콘
박문기 선수 저번에 플토전 하는거 볼때 기본기는 좋아보였는데
전략이나 전술이 굉장히 낡은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플토전 패턴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처럼요.

그때 혹시 연습에 흥미를 잃은 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안타깝네요.
어렵게 내린 결정인만큼 어디서든 잘 지내시길.
그럴때마다
09/03/20 14:00
수정 아이콘
박문기 선수 사나이(?)네요.
vendettaz
09/03/20 14:04
수정 아이콘
짧고 굵은 한 획 긋고 떠나는군요 문기신.

광탈이긴 하지만 스타리그 36강 MSL 32강
나름 양대리거 한 번 찍었으니..
pc방 예선에만 머물다 떠난 수많은 선수들에 비하면 그나마 성과가 있군요.
Alan_Baxter
09/03/20 14:12
수정 아이콘
김재혁님// 이번에도 지연 중계해주겠죠... 거의 리플레이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Epicurean
09/03/20 16:01
수정 아이콘
swflying님// 요즘 주목받고 있는 럴커 성큰 수비 후 빠른 하이브체제인데요;;
네오 소울저그라고도;;
플로엔티나
09/03/20 16:03
수정 아이콘
더블인페르노님// MBC게임에서 하는 star vs atar 김현진 감독편에서 보면 이번시즌전에 은퇴를 고려했다고 하더군요.

김현진감독과 사무국까지 나와서 은퇴를 만류해서 다시 한번 예선참가를 해서 MSL까지 올라갔는데 아무것도 못 보여주고 광탈하여서

조금있었던 실마저도 놓친 느낌이었습니다.
오가사카
09/03/20 17: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어린선수들에게는 부담이었나보군요...
협회에서는 실력뿐만이아니라 프로로서의 자질을 키우는게 급선무같습니다
Vacant Rain
09/03/20 17:12
수정 아이콘
얼마전 엠겜에서 이승원, 강민 해설이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과 얘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김현진 감독이 딱히 박문기선수를 지목해서 한 말은 아니지만
'최근 게임하는 친구들의 마인드가 하면 하고, 해봐서 안되면 말지'라면서 그 부분이 가장 아쉽다고 말씀하시던데

실력은 둘째치더라도 딱히 게임에 대한 의욕이 없으면 그만두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09/03/20 17:44
수정 아이콘
Vacant Rain님// 정말 그런 것을 보면 아직까지 버티는 올드들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닐텐데도 지금까지 버텨준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맙네요. 게다가 아직까지도 메이저 8강까지 가주는 이윤열 선수는 테란 유저로서 정말 꼭 한 대회 4회 우승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하고요.

정말 제 고등학교 시절에 함께 하던 선수들이 하나 둘 은퇴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쉽네요. 하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선수들이 있으니 그건 또 기쁘고요. 제 학창시절과 사춘기 시절에 잊을 수 없는 기억인데 다시 한번 활약하는 모습을...

스타리그 8강에 임요환-이윤열-홍진호-박정석의 4대천황이 다시 올라와서 택뱅리쌍과 각각 붙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하얀그림자
09/03/20 20: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성적 안나오는 데도 계속해서 남아 있는 선수들 보면 안타까운 마음 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박문기 선수의 은퇴는 아쉽군요. 이제 막 관심 갖고 지켜보는 선수 중 한명이었는데 돌연 은퇴는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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