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개인적인 잡담입니다.
KTF도 100평 3층 건물로 옮긴다고 했고...
SKT도 100평대 숙소로 옮긴다고 했으니까...
그다지 감흥은 별로 생기지가 않습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을 하면 KTF가 100평대 숙소로 옮긴다는 말에는
좀 많은 부분 수긍을 하는 쪽으로 생각을 하는데

4U의 100평대 숙소는 암만 봐도 뭔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KTF는 100평대를 쓴다고 해도 별로 놀랄것이 없는게
이미 그들은 다른 게임에 참여하는 선수가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피파, 카스등 말입니다.

하지만 4U가 100평대 숙소를 쓴다고 한다면 그 뒷면에 있는 전략이 매우 궁금합니다.
딸랑 8명(감독, 코치포함해서)이 100평을 쓴다.....라고 하면 정말로 이상하지요.
너무 넓게 쓰는게 아닌가 하는...ㅡㅡ;

제 생각에는 선수를 영입하는것 보다도 프로게임구단을 아예 인수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물론 다른 리그 : 카스나 워3등 에 참여를 위한 숙소일지도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 4U하곤 너무 안 어울리는 게임단이기에...)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의 프로팀을 인수해서 10개팀으로 OPL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100% 제 주관적인 생각 + 바램입니다만...4U만 너무 독차지해서 다른팀과 공유를 위해서 프로구단 인수라는...ㅡㅡ;)

그래서 예상을 하건데 인수 대상에 오를 팀은 총 4개의 팀으로 압축이 됩니다.
소울, KOR, 플러스, 한빛
(한빛은 한빛 소프트가 놔줄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먼저 소울팀을 인수한다면 정말로 SKT로서는 최고의 모범답안을 제시할것으로 보입니다.
어떠한 이유냐?

소울팀 = 저그군단 : 4U의 취약점 = 저그유저.
SKT가 이것을 놓칠리가 없지요. 게다가 소울팀은 프로토스유저 선수가 없는것으로 아는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2명의 프로토스 유저가 있는 SKT의 제안에 생각을 해볼겨룰이 없겠지요.
게다가 더 중요한것은 SKT로서는 임요환과 더불어서 서지수라는 홍보효과 100%의 선수를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겠지요.
(즉 포괄적인 홍보는 임요환 선수를 내세우겠지만, 여성쪽 부분은 임선수 보다는 서지수 선수가 더 홍보에 효과가 더 좋을것 같다는...)
또한 김은동 감독님의 경우 선수육성에 대한 부분을 감독하고, 나머지 전략, 전술, 컨디션등 경기내적인 부분을 주 훈 감독님이 총감독으로 겸직하는 방향으로 나갈수 있는 부분.
더 중요한 부분은 서지수 선수가 더 크게 성장을 할수가 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남자부 예선에서는 대 저그전이 어느정도 검증이 되겠지만, 대 프로토스나 대 테란전에는 아직도 부족한 서지수 선수에게 4U의 팀구성원도 매력이 되겠고요.
그러고 보니 이창훈 선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겠군요.

KOR의 경우 저는 원하지는 않지만 성사만 된다면 KTF보다 더 두려운 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토스의 경우 사상 최고의 팀 구성원이 되겠지요.
박용욱, 전태규, 김성제, 조병호의 막강한 파워.
저그 유저쪽에서도 주진철, 이용범 선수의 보강.
마지막으로 테란에게는 한동욱 선수의 급성장이 눈에 띌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2002년에 IS가 되는 경우가 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플러스의 경우엔 가장 현실성(?)이 있을것으로 보이는데요,
팀웍에 부분에 있어서는 쉽게 접근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그유저의 보강도 쉬울 뿐더러, 예전에 주훈 감독과는 안면이 매우 깊을테니까...

뭐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100평대 숙소를 단지 8명이 쓰기엔 너무 넓다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어서
정말로 말도 않되는 글을 쓰고야 말았네요.

그래서 그냥 잡담으로 봐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