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3/23 22:57:49
Name yonghowang
Subject 저그의 몰락..정말 실현 되는건가..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갈수 있는 마지막길 듀얼토너먼트

베르트랑 선수한테 패하며 챌린지 예선까지 떨어지며 오랫동안 모습을 볼수 없게

된 진호선수..

그리고 충격은 더이상 끝나지 않고 박경락 선수까지 떨어졌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저그종족이 이 난공불락의 상황을 빠져 나올수 있을까요?

이제 조진락 트리오중 남은건 조용호 선수 뿐입니다만..

사실 그가 속한 조도 어렵습니다..

정말 이제 저그는 우승한번 못해보고 먼산만 바라봐야 하나요?

정말 오늘 박경락 선수의 탈락은 팬인 저로썬 정말 충격이네요..

홍진호 선수처럼 언젠가부터 없으면 허전해 지는 존재가 되버렸기 때문일까요..

....하 남은 저그 유저분들에 건투를 빌며..

이만 글 줄입니다..

뱀다리.1 제가 보기엔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선수는 나경보선수 인거 같고

나머지는 정말 알수 없겠네요.,.당일날 가봐야 알듯..

뱀다리.2 박경락 선수의 챌린지 예선 통과와 4번 시드를 기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려라☆발업
04/03/23 23:05
수정 아이콘
테란 같은 경우는...밟으면 밟을수록 더 강력해지는 거 같아서 무섭다는..

저그는..정말 쇠퇴하는 걸까요..
이기현
04/03/23 23:08
수정 아이콘
아직 조용호,변은종,성학승,박성준 선수가 남아있습니다 .
그들을 좀더 지켜보고 저그의 앞날을 결정짓는것이 -_-;;
그래도 그들이 있기에 아직은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
특히나 더욱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하고 계실 조용호 선수 화이팅!!
드리밍
04/03/23 23:12
수정 아이콘
엠겜은 결국 테란 대 테란결승전이 나왔고
온겜은 플토 대 플토 결승전이 나왔죠.
양쪽방송사에서 죽어나는건 결국 저그입니다-_;
결국 온겜엠겜 모두 저그는 시드를단한선수도 받지 못했죠-_-(지목할수있는시드)

글쎄...
왠지 이번 osl 저그가 예전에 플토입장이 될것 같습니다.
저그 4선수올라가서 각조에 한선수씩만 들어가도 대박일것 같은-_-
(실제로 지금 저그가 스타리그로 갈 확률이 총 4조가 남았습니다. 근데 그 4조에도 워낙타종족선수들이 강력하여, 다 진출할지도 의문입니다.)

저그 저그의 능력을 보여주세요-_-!
(이번 챌린지 예선 홍진호,강도경,장브라더스,박경락 다 통과해서, 다음챌린지 리그 1위 결정전은 저그판으로 만듭시다! 홧팅!)
04/03/23 23:14
수정 아이콘
온겜에 저그가 몰락해버리면 온겜의 맵특성상 다음시즌에도 플플전 결승나올 가능성이 높을거같습니다...
기억의 습작...
04/03/23 23:15
수정 아이콘
아...옐로우여!! 제발..돌아와 주세요..
세상에단하나
04/03/23 23:15
수정 아이콘
1년전만해도 저그가 무서웠었는데;;
지금은.... 저그가 너무 불쌍;;
yonghowang
04/03/23 23:19
수정 아이콘
저그 종족 특성상 진짜 저그 보기 힘들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예전

프로토스보다 더 말입니다..필살기를 쓸수 있는 종족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닛이 쎈것도 아니고..에휴..
실비아스
04/03/23 23:20
수정 아이콘
망각하시는 분들이 몇분 있으신 듯 한데 NHN한게임배 스타리그 연승신화의 주인공 박태민선수도 듀얼에 있습니다. ...그러나 조용호선수와 같은 조-_-;;; 그리고 박태민선수는 요즘 한 바이오닉하는 한동욱선수와 첫경기를 하더군요;;
다음 스타리그에서 저그대 저그전은 이제 못보는 것입니까....;;
안전제일
04/03/23 23:20
수정 아이콘
아직..아직 몰락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입에 담으면 실현된다라는 걸 믿는 사람이라..)
아아 저그 화이팅!!!!!!
다음 첼린지 리그에서는 저저전을 한번 질리게 보고싶습니다.ㅠ.ㅠ
V6.Head.Vellv
04/03/23 23:28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배 때만 하더라도 8강에 프로토스 없이 저그6 테란2 이였는데...
최환석
04/03/23 23:29
수정 아이콘
예 그렇습니다...저그가 힘듭니다. 신인선수의 부재가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김동수 해설이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각종족의 마인드에 대해 말씀하셨죠 테란을 얼마나 잘 뽑아내는가 저그는 얼마나 잘 상황을 대처하는가 플토는 얼마나 상대가 예측하지 못하는것을 하는가 라고 하셨죠 어느정도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가끔 심심할때 저그를 하는데 정말 힘들더라고요 처음 할때 가장 어려운게 저그라고 생각합니다.(아니면 제가 테란만 2년째 해와서 일수도 있고요)
여기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9드론이 스포닝풀을 9번째 드론이 짓는건지 9개 유지하면서 10번째 걸로 짓는건지 알아내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습니다. 또한 언제 개스통에 드론 보내고 취소 하는건지 왜 하는건지 그런걸 알아내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렸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그는 초반에는 일꾼 다루는게 힘들어서 못하겠고 중반에는 싸우는게 어려워서 못하겠더라고요 경험도가 일정하게 쌓여야 할수 있는 종족이 아닌가 싶네요
저그에 대해 조금 함부로 말을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23 23:35
수정 아이콘
MSL 본선에서 프로토스 단 1명이었습니다. 마이너 24강중에 4명 이었구요. 저그의 몰락이라니요. 지나가던 프로토스가 웁니다.
맛동산
04/03/23 23:39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_-;; 16강에 한명, 마이너 24강에 4명-_-이었다라.. 정말 심하네요.;;
calicodiff
04/03/23 23:44
수정 아이콘
두 시즌 연속 플플전 봤습니다. 온겜에서만 5번 째 프로토스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변변한 우승자 하나 없는 지나가던 저그가 웁니다.
레드드레곤~
04/03/23 23:45
수정 아이콘
저그의 몰락이라라구 하기엔 좀.. 여태까지 저그가 스타리그에 인구수가 1등 아닌적이 이섯나요? 항상 저그판이엇던거 같은뎅.적어도 직전 시즌까지는
Ms.초밥왕
04/03/23 23:46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님//적어도 온게임넷에서는 저그 몰락의 시나리오로 펼쳐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프로토스는 울기에는 저번, 이번리그 4강을 거의 독식했지 않습니까.. (연속 우승, 준우승.....-_-) 이런 시나리오로 흘러가는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감상 저그가 우승 한번 못해본 이유도 큰 것 같습니다.

아.......정말 다른 조 저그분들도 정말 힘든데 그나마 믿었던 경락선수마져...ㅠ_ㅠ
제발 박태민선수, 조용호 선수, 그리고 듀얼의 사나이 학승선수가 올라가서 저그 몰락이라는 말을 잠재우게 해주세요~~~오!
ㅠ_ㅠ
yonghowang
04/03/23 23: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그가 인구수 1등이여서 우승한번 해본적이 있었나요?

테란 프로토스들이 다 독식했습니다..
강나라
04/03/23 23:48
수정 아이콘
아직 A조. 그리고 박경락선수 한명이 떨어졌을뿐이니.. 남은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봅니다. 전 노텔-노텔-기요틴-기요틴-남자이야기의 듀얼맵순서보고 테란이 죽어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박경락선수 오늘 너무 허무했습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23 23:51
수정 아이콘
맛동산// 어떤 의미신지요?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로 이해를 못해서요^^) 못믿겠지만 사실입니다.

두시즌 연속 프로토스 8강도 못갔습니다. 겜아이 100위권 중에 프로토스
5명 있었습니다. 프로게이머중 프로토스 유저 10% 조금 넘습니다. 프로토스 본선에서 저그를 1년 동안 한번도 못이긴적도 있습니다. 1년 반동안 온게임넷 본선에서 플플전 없었습니다. 저그에게는 패러독스와 크림슨 아일스가 힘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프로토스는 정글스토리 블레이즈 레가시오브차 볼텍스 버티고 아방가르드 비프로스트 개마고원 에서 저그상대로 압살 당했습니다. 기요틴이나 노스텔지어는 3만번 양보해서 대등했다고 해드리죠. 저그는 결승에서 프로토스와 맞붙은 적이 없었습니다. 프로토스와 결승에서 만났으면 우승 여러번 했을겁니다. 이런말씀 드리면 기분나쁘실지 모르겠지만 '겨우 이정도로' 저그가 암울 이라는 단어를 쓰면 프로토스 유저들 화납니다.
아르제논
04/03/23 23:54
수정 아이콘
b조의 나경보 선수도 왠지 힘들어 보이는군요,,,플토 1 테란 2.. 김성제. 최수범..조정현 선수인데 첫 상대가 김성제 선수군요...조정현 선수와 김성제 선수가 올라걸것 같은 예상을 해봅니다..
04/03/23 23:57
수정 아이콘
플토유저수가 적고 8강 진출못하고 그런거 사람들은 기억 못합니다. 누가 우승했느냐를 사람들은 기억합니다. 올림푸스,파라소닉배를 아무도 저그가 득세한 대회라고 생각안합니다. 서지훈,이윤열이 우승한 대회라고 생각하고요.. 엠겜에서도 플토는 우승을했습니다. 우승자를 테란만큼 배출해낸 프로토스가 저그보다 암울하다는건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아르제논
04/03/24 00:03
수정 아이콘
플토 유저중 뚜렷한 성적을 내기 시작하는게 강민.전태규.박정석.박용욱.선수라고 생각합니다..그외에 생각나는 플토 유저라고 한다면 김성제 이재훈 선수 정도인데...테란 유저나 저그 유저에 비해 선수층이 얋은건 사실이지 않습니까..뒤를 이을 신진 세력을 안기효 선수라 한다면 ..저그의 박태민.변은종.마재윤.박성준...테란의 이병민.한동욱.(너무 많아서 기억 안남..)등 유저의 차이 부터가 차이가 나는군요..참고로 듀얼만 보더라도 플토유저가 몇이나 될지..
나현수
04/03/24 00:03
수정 아이콘
지금 온겜이건 엠겜이건 저그가 약세라는데는 동의합니다.
엠겜도 패자조 8강이후 저그가 전혀 없었죠.

근데 문제는 저그에게 유리한 맵 을 만드는게 과연 가능할까에 대한 생각입니다.

길로틴도 대 테란전에서 기본적으로 저그에게 유리해야 하는데, 요즘 경기를 보면 이맵이 저그에게 유리한가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완벽한 개방형 맵을 사용한다면 P vs T 나 Z vs P 에 문제가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앞마당 가스를 먹기 쉬운맵은 저그나 테란이나 같이 유리하고 같은 조건이라면 테란이 더 유리하겠지요. 길로틴처럼 테란이 3번째 멀티를 먹기 힘든 맵인 경우에도, 초반 공략이라는 좋은 방법으로 저그를 농락하니까요.

과거엔 어떤 맵이 등장하면 저그가 테란에 초반에는 이기는 현상을 많이 보여줬는데 기본적으로 맵 적응력이 뛰어나고 기동성이 뛰어난 저그가 유리한 면이 있었으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요즘엔 테란 프로게이머들이 너무나도 늘어나 버려서, 테란이 counter 전략을 생각하는 기간이 너무 빨라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금 저그의 약세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맵탓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테란 유저의 상대적인 증가와 늘어나지 않는 프로토스 유저 때문에 자신이 이겨야 할 프로토스 유저는 적어지고 자기가 이기기 힘든 테란 유저는 늘어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또 저그의 몰락으로 저저전이 뛰어난 선수가 쉽게 우승을 할수도 없어진것도 원인이겠지요. 테란 유져가 늘어나면서 극강 프로토스는 오히려 반대적으로 이득을 얻고, 저그유져가 죽어나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벌어지는것 같습니다.

한동안 저그의 약세는 계속될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아기테란
04/03/24 00:05
수정 아이콘
저그의 몰락은.....
온겜과 엠겜의 맵의 특성상때문이라봅니다...
흔히 저그는 가스로 먹고산다라고 합니다...
로템에서 저그와 테란의 승률을 1:1로 보았을때....
요즘 유행하는 맵들은 앞마당을 제외한 멀티 1군대더 가져갈시 승률이 비슷하거나 조금 앞선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결국 로템 앞마당으로 비등비등하게 경기하던 저그를 멀티 두개(앞마당+다른 가스멀티) 이렇게해야 비등비등하게 되는거죠..
또 요즘맵이 앞마당없는 관계로 무탈가는건 도박에 가까운 전술이죠..
그리 무서워하는것도 없고 대다수가 6무탈이후 히드라 테크 탑니다..
결국 전략이 2개에서 1개로 단일화+뻔한 전략이 되버렸단 소리죠...
앞마당에 가스있는 멀티 다시 보고싶네요...
아르제논
04/03/24 00:07
수정 아이콘
저그의 몰락에는 맵에 따른 것도 있지만 스포닝플 200에 의한 압박이 가장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안전제일
04/03/24 00:09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200+드론 가격(50) 이죠..
사실..이것만으로도 4~5드론의 낭만이 날라갔을 뿐더러..9드론이 너무너무 가난해지는 결과를 낳아서..
아아 우울하군요.
(이전 댓글은 아무래도 혼자 적은 글이 아니라 제 마음대로 게시하기가 그래서 지웠습니다.^^;;)
냉장고
04/03/24 00:12
수정 아이콘
나현수 님의 의견에 정말 공감합니다.

그리고 저그와 플토 중 누가 더 암울한가를 가리는것보다 급한건 어떻게 하면 테란을 좀 줄이고 세 종족이 고루 분배될까를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나현수
04/03/24 00:12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강한것은 테란유저의 증가때문에 대테란전에 극강인 프로토스 유저들이 점차 우승권까지 가고 있어서 그런말이 나온것 같습니다.
강민, 박용욱, 박정석, 김성제, 이재훈, 전태규 선수 같은 대테란전 극강 선수를 제외하고 테란처럼 임요환 서지훈 이윤열 최연성 이병민 김정민 전상욱 등등 같이 극강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의 숫자만 봐도 훨씬많고, 잘하는 선수들도 많지 않은가 합니다. 사실 엠겜에서 4위를 기록한 강민선수는 저그선수를 만난 적은 처음에 유보트에서 나경보선수를 만난게 전부고, 온겜넷에서는 1 5 경기가 섬맵이라는 장점을 업었었기 때문에 준결승전에서 이길수 있었떤것 같습니다. 즉. 테란숫자 증가 -> 저그의 몰락 -> 프로토스의 저그 만날 확률 감소 -> 프로토스의 강세 이런식이 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프로토스 유저의 증가 -> 저그의 강세 이렇게 이어져야 정상일것 같지만, 극강을 제외한 프로토스 유저가 활약을 못한다는것이 저그의 이중고겠지요.
남자의로망은
04/03/24 00:13
수정 아이콘
entwine//2003 년 방송경기 총승률 42.9 % 나온 프로토스가 암울 할까요 or 52.3% 차지한 저그가 암울할까요? 단순히 우승자가 프로토스에서 나왔다라고 답변 해버리시면 정말 곤란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07시절에 '우승자가 제일 많았던' 테란이 07시절 최강의 종족이었습니까? 아니죠. 아무도 07시절에 테란이 최고였다는 말은 안합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우승자가 나오지 못한것과 암울하다는 별개의 문제 입니다.
이디어트
04/03/24 00:14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저그에게는 2001년의 박서같은... 가림토같은... 또는 2002년의 리치같은 존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2002년 맞나요...??)그 선수가 올드건, 신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등장만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뭔가 엄청난 카드로, 결코 필살기성이 아닌, 일반 빌드로 정착가능하고, 모두가 그걸 쓸수있는 그런걸 들고 [우승]을 해야만합니다.(박서의 마린컨트롤이나, 가림토의 몰래건물시리즈, 리치의 물량(이건좀 힘드나요...;;)같은거 말이죠... 요즘은 공방에서 자주보죠. 특히 마린이 빙글빙글 도는걸 보고 있노라면...)솔직히 옐로우의 가난한저그는 정말 많이 해보지 않고서는 일반인이 흉내내기 어렵다고 봅니다. 한타이밍만 놓쳐도 게임의 판도가 바뀌기 때문에... 옐로우가, 아니, 어떤 저그유저라도 뭔가가 획을 그을만한 엄청난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24 00: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그가 현재 힘든 이유는 나현수님이 아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놓으셨군요. 동감 100% 입니다. 테란전에서 저그의 강세를 위해 저그를 살리면 결국 프로토스가 저그한테 죽어나죠. 가장 좋은 방법은 테란약화 패치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군요.
배따라기
04/03/24 00:16
수정 아이콘
흠..강민선수만큼 저그를 많이 만나는 선수도 없습니다. 최근에 토스전을 그렇게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저그전이 총 전적에 50%에 육박하죠. 어쩌면 꽤 불운했다고 했을 수도 있죠. 마이큐브때도 조용호-홍진호 선수를 세트로 만난건 운좋게 피해갔다고만 할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24 00:18
수정 아이콘
자꾸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저그에서도 저그의임요환 저그의강민 을 탄생시켜야 하는 숙제는 있습니다. 07시절에 테란으로 아쉬리고에서 저그를 잡고 오리지널 비프로스트에서 프로토스로 저그를 잡을줄 누가 알았습니까? 드랍쉽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사용할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저그전 원게이트 플레이를 그렇게 적극적으로 사용할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저그역시 라바의 비기 라던지 체제변환을 환상적으로 마스터한 선수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는 겁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95% 이상의 저그 고수들은 프로토스를 저그의 밥으로 생각합니다. 지상맵에서요. 대저그전 드래군 리버를 누가 쓸거라고 예상했습니까? 누가 그런식으로 더블넥을 할거라고 예상했습니까? 본진 자원으로 3갈래 테크 다올릴거라고 누가 예상했습니까? 저그가 힘들다고 가시적으로 드러난지 3달도 채되지 않았습니다.
나현수
04/03/24 00:19
수정 아이콘
배따라기님/ 강민선수 저도 좋아합니다. 나름대로 팬인데, 조용호 홍진호 선수를 세트로 만나고, 그때는 저도 강민선수가 8강올라갈까 조마조마했었지만, 이번에 대진을 보고, 강민선수가 우승할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됐습니다. 약간은. 강민선수의 대저그전도 물론 극강이지만, 또 대저그전을 많이 펼쳐야 한다면 강민선수도 많이 힘들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박지완
04/03/24 00:22
수정 아이콘
플토진영쪽을 보면.. 딱히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는 플토선수들은.. 강민 박용욱 박정석 전태규 이 4명의 선수밖에 없군요.. -_-;; 하지만 저그쪽진영의 주축이 되는선수들 마저 몰락해가는 지경이니.. 참 암울할 따름이군요..
기억의 습작...
04/03/24 00:31
수정 아이콘
일단 프로토스진영에서는 강민,박용욱,전태규,박정석 등등이 꾸준히 스타리그에 올라가는 가운데 저그진영에서는 홍진호선수의 탈락..그리고 오늘 박경락선수의 탈락...마지막으로 우승을 최근에 한번도 못한것이 프로토스보다 훨씬 더 암울한 상황으로 치닫아가는 것이죠..ㅜㅜ
04/03/24 00:38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님/ 님에게 특별히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만, 다른 글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님의 댓글을 이런 류의 글에는 정말 칼같이 다시는군요. 네 여전히 대부분의 저그 고수들은 지상맵에서 프로토스를 밥으로 생각하고 방송경기 총승률이 더 낮고.. 하지만 그런걸 일일이 따지면서 생각하지 않는 대부분의 분들은 특히 요새 온겜에서 느낌상 저그가 정말 암울하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글 있을때마다 엠게임 16강에 강민 선수 한명 얘길 하시는데 물론 압니다. 특히나 엠겜은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맵들이 더 할만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글 쓰신분은 주로 온겜넷의 경우를 말씀하신거고.. 프로토스보다 더 암울하다.. 이런 말도 없지 않았습니까? 우승경험을 근거로 프로토스 그렇게 암울하지 않다..이런 말에 화내시는 거야 이해를 하지만, 프로토스의 프자도 거론되지 않은 글에도, 그렇게 글 쓰셔야 할까 싶네요. 저그유저가 온겜에서 좀 암울하다..고 넋두리하는게 그렇게 보기 싫으십니까? 뭘 우시기까지 하십니까..
프로토스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신 분이라는건 알겠습니다만.. 이런 글엔 한번 정도 참아주셨음 하는 생각이 드네요.
04/03/24 00: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해결해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최근의 흐름이 그렇게 되었다...라고 생각하고싶습니다 저그는 저변도 넓고 아직 많은 선수들이 남아있으며 아직은 심각하게 얘기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시즌정도 더 지켜보자구요~
04/03/24 00:41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가장 암울한종족은 저그입니다. 우승 0회가 모든것을 증명하는데다가 최근에는 유저숫자도 줄어들고있죠.
신호등
04/03/24 01:00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만 따지면 저그가 가장 암울하잖아요? 그것까지 부정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04/03/24 01:05
수정 아이콘
'저그의 몰락'이라고 하기엔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 스타리그는 저그 유저들이 별로 못 올라갈것 같지만 그 전의 스타리그들은 저그가 많이 올라오고 본선에서도 많이 이겨왔었죠. 4강 이후에서 계속 죽을 쑤어서 그렇지^^; 저그의 우승 징크스는 저그라는 종족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단판이 아닌 5전3선승제는 비교적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많은 테란이나 플토가 전략 전술의 폭이 좁은 저그보다는 유리한게 사실이죠. 단순한(?) 종족이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면 불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저그는 테란 상대로는 점점 밀리는 추세지만 프로토스 상대로는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alsksnskdi
04/03/24 01:14
수정 아이콘
요즘추세로 느끼는건 프로토스보다는 저그가 암울하다가 맞습니다.
적어도 제입장에서는요.
[한빛]
04/03/24 01:16
수정 아이콘
중앙 집중 생산 체제가 결국 저그의 한계가 아닐까요?
04/03/24 01:25
수정 아이콘
저그 암울합니다. 저그군단 화이팅!!!! 저도 저그유저는 아니지만 최근 얼마전까진 토스의 암울기에서 저그의 암울기로바뀐 느낌입니다. 저그의 힘을 믿어보지만 이번 듀얼에서 과연 저그가 몇명이 살아남을까? 심히 걱정됍니다. 앞으로는 저그유저들만 응원하면서 보려고 합니다. 저그 파이팅! 저그의 암울기 탈출 해법은 역시 저그유저들 손에 달렸다고 봅니다.
04/03/24 01:35
수정 아이콘
댓글 곳곳에서 주종족에 대한 애정이 나타나는 듯 하네요 ^^
프로토스 화이팅~* (뜬금없이 - -a)
04/03/24 01:41
수정 아이콘
aznabre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에 의하면 프로토스에 비해 저그는 아직 할만하겠죠. 하지만, 체감상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그걸 굳이 프토보다 저그는 암울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하셔서 상대를 납득시킬 필요는 없어보입니다.그냥..저그유저들이 힘들어졌구나..정도로 이해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레이브
04/03/24 01:5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스타리그 차기 시즌에는 3:0으로 져도 상관없으니 결승에라도 가봤으면 좋겠군요. 그게 어렵다면 프로토스나 테란에게 압살당하는 경기나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즐이
04/03/24 05:00
수정 아이콘
저그라는 종족이 유래없는 위기에 처한 것은 사실입니다. 몰락이라는 표현은 위기가 최악의 결과로 결론지어졌을때 해도 늦지 않은 표현이겠죠.

저는 저그의 약세를 꽤 오랫동안 예상했습니다만, 테란 약화가 가능한 맵이 있을까 두려울 정도로, 테란 유저들이 테란의 갖가지 전략과 전술(특히 전술!!)들을 개발해 놓았습니다. -_-;;
남자의로망은
04/03/24 06:30
수정 아이콘
aznabre // 저그 어려운거 압니다. 테란에게요. 그 갑갑함 모두 이해 합니다. 하지만 아직 승률이라던지 진출자 선수들 사이에서의 유저숫자등이 암울 하다 혹은 최약체다 라는 표현을 쓸만큼 가시적으로 드러나 있지가 않습니다. 힘든건 잘알고 있습니다만 박정석 선수가 우승할 그시기의 프로토스처럼 종족의 존속 자체가 힘들 정도는 아닙니다. 어느정도 힘든건 알겠지만 비단 이글뿐 아니라 많은 곳에서 댓글다시는 몇몇 분들의 말처럼 동급이면 테란의 원사이드한 승리다 (테란이 유리한건 압니다만 pvsz 만큼은 아니죠)라던지 저그가 가장 힘들다 라던지 하는 글 자체가 너무 시기 상조가 아닌가 하여 쓴 글입니다. 몇몇 분들은 이제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마저 밀린다 라는 소리를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꿈에서라도 그렇게 한번 되어봤으면 좋겠습니다. 2001 sky배 기억하십니까? 저그가 16강에서 전멸할지도 모른다는 그대회에서도 저그는 결국 8강에 꾸역꾸역 올라갔습니다. 08패치 이후 테란에게 주도권을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저그는 오리지널 시절부터 최약체로 떨어진적이 단한번도 없는 위대한(?) 종족 아닙니까.

그나저나 격세지감입니다. 07시절에 저그 너무쌔다고 스캔 에너지를 줄여달라고 마린 체력을 늘려달라고 하던 외침들 질럿을 총을 쏠수 있게 해달라던 외침들은 어디가고 저그가 힘들다는 글이 올라올줄이야 -0-;;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나마도 08패치 이후의 변성철식 가난한 저그의 갈래로 이어진 폭풍류 - 삼지안 드랍류 - 울링체제 등의 전략적 변화 덕분에 테란에게 이정도나마 버티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몰락이라던지 암울 이라던지 하는 표현은 항즐이님의 말씀처럼 최악의 결과가(스타리그 본선 1명 진출이라던지 8강에 노저그라던지요) 나온후에 쓸수 있는 표현 갔습니다.
BeAmbitious
04/03/24 07:14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의질럿// 솔직히 너무 흥분하신것 같네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95% 이상의 저그 고수들은 프로토스를 저그의 밥으로 생각합니다' <- 이 댓글에서는 정말... 머라 할말을 잃었습니다.

프로토스는 4강에서 저그를 많이 무찌르고 올라갔습니다. 박정석 선수는 홍진호 선수를 박용욱 선수는 박경락 선수를 강민 선수는 변은종 선수를 상대로 4강에서 승리했습니다. 본선에 많이 못올라간것 뿐이지 프로토스는 우승을 많이 했었죠. 저그가 결승에서 플토를 만나기도 전에 4강에서 플토한테 진적도 많다는 소리입니다.

프로토스가 그동안 힘들었던것 사실이지만 이렇게 흥분을 하시면서 '저그가 암울하다고? 그럼 그동안 프로토스는 얼마나 힘들었는데?어?' 이런식으로 글을 쓰시면 님께서 쓰신 글을 보면서 동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드리밍
04/03/24 07:35
수정 아이콘
3일전 플토 vs 플토 결승전보셨을분이 요즘 플토유저 암울하다고 하면 저그유저들은..;;;
제발 저는 저그 vs 저그 결승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저그"있는 결승전이 보고싶네요-_-;

그리고 어떤님말씀처럼 데이터상으로는 플토보다 저그가 더 할만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저그 정말 암울한게 사실입니다,

엠겜에 플토한명 올라갔을 그 시기... 적어도 지금만큼 저그암울하단 소리는 안나왔죠.

그저 모든 저그유저들에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올드게이머들은 살아나고, 신예게이머들은 더욱더 발전하는 저그선수들이 되기를...)
신호등
04/03/24 08:05
수정 아이콘
저그가 이 시점에서 힘들다고 하는게 프로토스가 한 때 힘든 시기를 거쳤다는 것이나 저그 대 프로토스에서 지상맵에서 저그가 유리하다는 걸 부정하는 건가요.
IntiFadA
04/03/24 08:43
수정 아이콘
가끔씩 이렇게 누가 더 암울하다며 논쟁(?)하는 것을 보면 웃음이 납니다. 꼭 투정하는 아이들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새벽바람
04/03/24 08:47
수정 아이콘
플토유저입니다만.. 개인적으로 플토대 저그전을 재미있게 하는지라.. 배넷에 저그유저들이 좀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1:1하면 상당수는 테란..
팀플하면 상당수는 플토..(요즘들어 더더욱 팀플에서 플토 비중이 너무 높은거 같습니다)
프로게이머 진영에서의 종족비율이나 종족득세도 문제지만.. 배넷에서의 문제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림자
04/03/24 09:35
수정 아이콘
암울함의 여부를 판단하기는 약간 이른 것 같습니다. 다른 것 보다도
지금 현재는 개인의 슬럼프 등과 겹쳐있을까도 고려해야 되니까요.
모든 저그유저가 슬럼프라고 판단하긴 아직 이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커진(?)에 의한 저그맵 추가가 저그의 암울기를 불식
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
Jeff_Hardy
04/03/24 09:41
수정 아이콘
저도 저그암울까지야.......
만약 플토진영에서 강민 이라는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 않았다면 현재 플토는 그야말로 초암울이지 않았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센게임배스타리그에서 플토는....)
저그도 그런 시점에 있다고 봅니다. 걸출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어주는 선수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곧 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난세가 부르는건 영웅이기에..
04/03/24 10: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떤분께서 하신 말씀인데... [테란이 강세이니 저그가 죽어나고,, 저그가 죽어나니 플토가 강세이다..] 정말 맞는말 같구요. 플토가 강세이니 테란이 죽어나야 겠지만.. 요즘 테란유저들은 인간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_-;; 최연성선수와 이윤열선수가 대표 선두주자들 이구요 ㅠ_ㅠ;
난폭토끼
04/03/24 12:39
수정 아이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어차피 단순한 넋두리라면 테란에게 죽어나가고, 그간 상대적으로 훨씬 쉽게 봤던 토스전 마저도 그렇게 녹록해 지지 않은 현 사태에 대해 비관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그가 '가장 약한가?' 혹은 저그가 '메이저에서 살아남는것이 토스보다 어려우냐?' 등의 명제를 두고 '토론' 을 하는데 있어서는 조금 다르게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댓글을 쭉 읽어봤습니다. 물론 남-질 님께서 흥분한 감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댓글을 몇가지 사실을 바탕으로 '반론' 을 해주신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에게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중에 대부분은 '저그는 우승자 없다.', '막 이번 온넷대회에서 본선에서 "예전처럼 많이" 보기 힘들어졌다.' 식의 글이 대부분입니다. 이건 토론이나 의견의 나눔이라고 보기엔 힘들군요.

분명 토스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소위 강민, 박정석, 박용욱, 전태규 선수등의 '영웅유닛' 들로 인해서 말이죠. 토스가 우는소리 할때 많은 분들이 현 상태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대책보다는 새로운 전략, 극강의 운영등 토스 게이머들의 노력만을 요구해 온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딴 그들은 '프로' 이니까요.

저그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부터 특정 종족이 특정 종족을 상대로 쉬운 운영, 간단한 조합으로 뻔한 결과를 연출한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들의 경기는 '프로' 이기 때문입니다.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마인드 자체가 바뀌어야 하느게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 테란을 상대로 저그는 많이 힘듭니다. 토스에게 느끼는 편안함도 많이 상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략과 전술, 기만과 타이밍, 그리고 운영엔 끝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람' 이 하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우승자 없는 저그는 '무조건, 아주 그냥, 이유없이, 정말정말' 암울하다는 암울론을 펼치시기 보다는 정말 응원하는 게이머를 위한 새로운 발상(꼭 고수가 아니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고 기본적인 마인드 차이만 캐치하더라도 엄청난 성과를 거둘 수 도 있다고 봅니다. 그들은 '프로' 이기 때문입니다.) 을 보여 주시든가, 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새로운 전략, 전술등을 만들어 훌륭한 경기를 펼치도록 많은 지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볼드모트
04/03/24 13:04
수정 아이콘
유닛 생산 시 가스나 미네랄의 양을 조절한다거나 저그 유닛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한다던가 하는 것은 블리자드의 양해가 있어야 가능한 거죠?...그래서 패치 권리를 사자는 얘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암튼 저그...좀 안됬습니다...
BeAmbitious
04/03/24 13:11
수정 아이콘
어쨋든 밸런스에는 맵이 가장 큰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기요틴과 패러독스가 프로토스에게 큰 힘을 준것처럼요. 맵이 어느 종족에 힘을 주느냐에 따라서 밸런스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04/03/24 13:16
수정 아이콘
예전의 토스가 지금의 상황을 유지한 것이 결국 새로운 전략, 극강의 운영등 토스 게이머들의 노력으로 이루어 진 것 아닌가요? 플토는 갈수록 어려울 것이다라고 하셨던 많은 분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맵밸런스가 적당하게 조정되고, 영웅토스 게이머들의 노력으로 그들은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밸런스 패치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구요... 지금의 저그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극강 게이머의 분발과 적당한 맵만 주어진다면 저그도 우승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현수
04/03/24 13:21
수정 아이콘
지금 중요한건 테란이 너무 강하다. 테란이 너무 강해서 테란의 약간의 어드벤티지를 갖는 토스를 제외하고 저그가 죽어난다 뭐 이거겠지요. 사실 스타가 약간은 밸런스가 안 맞는것 같습니다. 단적으로 신예선수들이 테란밖에 없다는 것은 '갈때까지간' 스타의 밸런스를 단적으로 보여주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약간의 밸런스 패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레이브
04/03/24 13:46
수정 아이콘
저그라는 종족 근본에서의 단점으로 인해 극강 게이머들의 분발만으로는 정말 힘듭니다.

남은 것은 맵인데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 역시 힘들죠. 그럼 다른 밸런싱이 깨져버리니까요. 아..차기 시즌에는 기적을 바랄수밖에 없나요.
마인드컨트롤
04/03/24 13:52
수정 아이콘
마린 한 두기가 러커를 무서워하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저그의 엄살은 더 이상 엄살이 아니라 저그 종족의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으로 다가오는군요.
3-3업 저글링으로 할 수 있는게 없으니 가스를 본진에 2개씩
배치할 것을 건의합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24 14:39
수정 아이콘
BeAmbitious// 제가 쓴 그 부분은 사실입니다. 정말 과장하나 안 보태구요, 어느정도 고수 소리듣는 저그는 로템같은 맵에서 12 2 나와도 동급일때 프로토스는 웃으며 잡습니다. 얼마전의 스타매니아님이었나요? 어떤 분이 극강 층에서의 종족별 대전 승률을 올린적이 있는대 섬맵 포함 프로토스의 대저그전이 30% 겨우 넘기더군요. 그나마도 초일류급 프로토스 (강민 전태규 박정석 박용욱)가 하위레벨의 저그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승률이 40% 대라도 나오는겁니다. 할말을 잃다니요. 저역시도 저그가 프로토스한테도 별반 유리하지 않은것 같다 라고 하는말 들을때 전 할말을 잃는 정도가 아니라 심한 괴리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 필력이 워낙 낮은 관계로 말정리가 잘 되지 않았는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난폭토끼님께서 해놓으셨군요. 제가 막연히 프로토스가 젤 약해요 이렇게 주장하는것도 아니구요 사실적인 데이터를 통해서 설명하는데도 단지 '느낌상' 힘들다고 그러면 저역시도 할말은 없습니다.
04/03/24 14:54
수정 아이콘
현재 논점은 토스 대 저그가 아닙니다. 테란에게 느낌상 너무 약한 모습을 보이는 저그의 문제이지요. 갑자기 그래도 토스가 가장 약하다...데이터상 토스가 제일 약하다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토스가 젤 약하니 저그유저들 그런 소리하지마라라는 뜻인가요? 저그유저들이 토스에게 머라고 하는 것이 아닌데...왜 갑자기 토스를 옹호하는 소리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저그의 대 테란전 약세에 있다고 봅니다.
마인드컨트롤
04/03/24 15:32
수정 아이콘
토스로 저그 상대하기가 무척 빡세긴 하나 그래도 나름대로 대 저그전
필살기나 전략 전술이 다양한 관계로 암울하거나 절망적인 상황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전 토수 유저입니다...] 요 몇 일 동안 저그로 테란을
상대로 겜을 한 결과[20번 정도 겜 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결론은
토수가 저그 상대하기보다 훨씬 더 빡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힘든다는 표현을 더 강하게 표현하려다 보니 은어가 나왔네요...]
정말 힘든 종족간의 벨런싱입니다.. 저그로 초고수 테란을 잡는 분을
보면 경이롭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질 때는 허무하게 이길때는
거의 명경기 수준이더군요.. 예전 토수 대 저그 생각이 절로 나는군요..
암튼 저그 유저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24 15:34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저그가 프로토스에게도 밀린다 저그가 가장힘들다 플토도 맵의 후광을 업고 연속 결승전이 나왔다 등의 글만 없어도 프로토스 유저들도 저그 분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04/03/24 15:54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소리가 아닙니다. 최근 극강토스의 활약상은 그런 이야기가 나올만하도록 합니다. 마이큐브때 준결승의 박용욱 선수의 3:0승리나 한게임배 강민선수의 3:1승리...물론 그 속을 보면 여러 이유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저그유저의 대처가 않좋았다...맵이 토스에게 불리하지 않았다 등등요...하지만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온게임넷에서 벌어진 저그 대 토스의 빅경기는 토스가 승리했으며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밀린다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본질은 안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테란선수의 절대수가 많은 지금 상대적으로 테란을 상대하기 쉬운 토스보다 저그가 가장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전태규선수나 강민선수, 박용욱선수는 저그에게 약한토스도 아닙니다. 맵에 대한 얘기도 패러독스가 미친 영향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하구요.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조금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인드컨트롤
04/03/24 16:14
수정 아이콘
헉!!! 프로게이머 판도에 저그가 플토에게도 밀리는 기현상이 나타
났나요? 일시적인가요? 아니면 이유가 있는건가요? 흠...
저그의 라바와 해처리수에 관한 메커니즘...그리고 퀸과
디파일러,울트라 가디언 ,러커에 관한 연구가 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궁극적인 변화없이 단지 컨트롤이나 물량에 의존하는
방법이라면 저그의 약세는 상당기간 지속 될 것도 같습니다만...
그리된다면 스타쿠는 역사의 저 너머로 사라지겠죠....
아직은 안 될 일입니다... ㅎ ㅔ ㅎ ㅔ
04/03/24 16:16
수정 아이콘
테란 극강빼고 계산하면 플토 테란 플토가 유리하다하면 왜 극강을 빼냐하면서 플토 극강빼면 저그한테 밥이다 이런논리를 펼치는건 대단히 이중적이고 자기입맛맞는자료만 선택해 논리를전개하는 모정당의 행위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현시점에서 저그가 플토보다 몇배는 더 암울한것은 사실이고 플토가 암울했던것은 사실이고 로템에서 플토가 저그한테 암울한것도 사실이나 평지 지상맵에서 95%의 저그고수들이 플토를 밥으로 생각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로밖에는 안들리는군요 퍼센테이지를 넣는다고 자료가 객관화된다고 생각한다면 큰오산입니다. 엠겜맵에서도 최근 마이너리그를 보면 저그가 평지맵에서 지는 경우가 훨씬 많이나옵니다. 04년도 시점에서 보면 저그가 프로토스에게도 밀리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김대도
04/03/24 18:56
수정 아이콘
저그의 그동안 전략이 울링, 디파일러등의 하이브 유닛이라는 것이 문제 입니다. 뮤탈보다 빠른 1드랍십, 럴커보다 빠른 마메파 압박, 섬맵에서의 암울은 말할것도 없고.. 초반의 전략위가 테란에게 승률을 높여주는 원인인것 같습니다. 울링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3해처리 발업저글링 등의 새전략이 나와야 하는데 저그의 특성상 힘들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스톰 샤~워
04/03/24 20:10
수정 아이콘
현재 '저그가 프로토스보다 더 열악한가'라고 한다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열악함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던데 반해 저그의 위기는 진행형이라서 그 위기의식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나중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위기의식이 번지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저그의 위기가 더욱 크게 다가 오는 것은 극강프토의 경우 극강저그에 대한 파해법이 필살기이든, 새로운 전략이든 어느 정도까지는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극강저그가 극강테란에게 필살기이든 새로운 전략이든 어떤 식으로도 파해법을 찾아내기가 쉬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좀 더 아프게 다가오는 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위의 양쪽 주장 다 일리가 있는 말이고 크게 다투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그와 프로토스가 합심해서 테란에 대한 해법을 내 놓아야 할 시기라고나 할까요 ^^;;;
04/03/24 20:46
수정 아이콘
Jeff_Hardy// 극강 토스 강민 선수를 빼고 플토와 저그전을 말하신다면 극강 저그 홍진호 선수를 빼고 말하라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그리고 남자의 로망 질럿님..
데이터상으로 볼 때에 섬맵이든지 반섬맵이든지 평지맵이든지 현제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데이터 상으로 약세인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를 예상해 보십시요. 일단 결과를 보면 우승의 좌절이 있고 결승에서 저그vs플토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떤 분이 말하신 것 처럼 저그vs플토가 4강전에서 어느정도 나왔었잖습니까. 그 때마다 거의 프로토스가 이겼습니다.(요즘이요.) 그리고 말이 딴 곳으로 흘렀지만 다시 데이터상으로 댓글을 다셧는데 그건 지금까지의 데이터 상이었고 앞으로의 데이터(요즘을 보고 앞으로를 예상해보았을 때)를 예상 해보자면 프로토스와 저그의 데이터가 지금 처럼 좋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금방 생각 난 것인데.. 테란vs저그는 상성이나 무엇을 볼 때에 테란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저그vs플토의 상성은 저그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요즈음 저그vs플토에서 저그가 많이 이겼었나요.? 테란vs저그전에서 저그가 반반의 승률을 채웠었나요?(확실치는 않지만 제가 보고 들은 것만 보았을 때에 요즘에 테란이나 프로토스를 상대로 저그가 테란에게는 반반의 승률은 커녕 프로토스에게 반반 정도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결과만 따지고 보면 않좋다고 생각하지만 온게임넷에서도 플플전이 2시즌 연속으로 나왔고 엠겜에서도 테테전 양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갖다고 해도 그리 심한 말은 아니죠.)

극강 테란이 극강 저그를 잡고 극강 프로토스가 극강 테란을 잡고 극강 저그가 극강 프로토스를 잡으면서 벨런스가 유지되어야 되겠지만(?) 극강 테란이 극강 저그를 잡고 극강 저그가 극강 프로토스와 승률이 반반이라고 되었을 때엔 현제의 상황만 따지고 보았을 때엔 저그층이 많이 없어져 가고 있을 것 같습니다.(제 생각일 뿐입니다. 태클은 사양하지 않겠지만요.)


이 글의 댓글 중에 이런 댓글이 있었는데요. 저그진영에서도 테란진영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 등의 괴물선수(?)들을 배출 해내야지 저그가 다시 살아난다 비슷한 댓글을 보았는데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같은 선수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저그최강 홍진호 선수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레드드레곤~
04/03/24 20:47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님 개인적으로 토스 유저인 제가 너무도 많은 공감 가는 애기를 하시는군요... 애기 하는 수준으로 바선 한 스타 하실거 같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느껴지는건 상당한 올드 유저 인것 같구(나이도 꽤 이슬것 같다는) 개인 정보가 나오지 안는군요.아쉽네요

제가 지적 하구 싶은 생각들을 정리가 잘 안대서 그리고 귀차리즘의 압박으로 걍 넘어갈떼가 만은데 그런 글들 밑에 항상 `로망스질럿`님의 댓글들이 있군요
남자의로망은
04/03/24 21:01
수정 아이콘
entwine// '플토 극강빼면 저그한테 밥이다 이런논리를 펼치는건 대단히 이중적이고 자기입맛맞는자료만 선택해 논리를전개하는 모정당의 행위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 글 잘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플토 극강 빼면 이라고 한게 아니라 플토 극강 vs 저그 극강에서의 승률이 섬맵 포함 30%대 였다는 겁니다. 바로 1달전 까지요.뜬금없이 모정당의 논리 소리 들으니까 머리가 아찔해지는 군요. 제가 누구 탄핵이라도 했단 말씀이십니까? 많이 간과하시고 계시는 부분이 있는것 같은데 마이큐브배 이후로 전형적인 pvsz 경기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듀얼에서 프로토스와 저그가 아예 한번도 만나지 않는가 하면 8강에서 저그와 프로토스의 대진 자체가 없기도 했죠. 엠게임 마이너에서 프로토스가 저그 몇번 이겼다고 하시는데요 이긴 프로토스가 박용욱 전태규 이고 상대는 임정호 선수와 한 신인 저그유저 였습니다. 테란대 저그로 치자면 홍진호 박경락 선수가 별반 성적을 내지 못하는 테란 선수를 잡은 것입니다. 어제만 해도 나도현 선수의 저그에게 박용욱 선수가 원사이드하게 무너졌죠. 일반 지상맵에서 밸런스가 그런것입니다. 저그가 힘들다고 할때의 증거를 테란상대로의 데이터라던지 승률을 가지고 논하면 모르겠지만 단지 '느낌상' '밥이던 프로토스에게 마저 밟히는' 것 가지고만 얘기하는것 자체가 비논리입니다.
킬러//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극강 저그와 극강 프로토스의 승률이 반반이라는 겁니까? 마이큐브배 준결승 한게임배 준결승을 제외한 다른 대회에서 프로토스가 채러티 패러독스 포함 30% 초반 이었습니다. (극강 플토 vs 극강 저그) 극강 저그대 극강 테란도 저그가 테란 상대로 30%의 중반승률 이더군요(극강 저그가 하위리그로 내려가 하위테란을 잡아서 승률이 올라감. 추천게시판의 김연우님의 글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제 얘기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저그대 프로토스에서 단지 '느낌상' 저그가 힘들어 질것이라는건 논리적이지 못합니다. 08패치가 나오고 3년 가까이 힘들다는 소리를 하였던 프로토스 그리고 실제로 데이터나 수치상으로 그게 가시화된 프로토스에게 기요틴이 생기고 패러독스가 생긴 것입니다. (그나마도 패러독스는 프로토스 때문이 아니라 섬맵 2가스라는 발상전환을 위해 생긴것이죠)
04/03/24 22:29
수정 아이콘
남자의 로망은 질럿/ 전 데이터나 수치상으로 적어서 반반이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제 생각일 뿐이라고 했죠.
그리고 남자의 로망님 체러티 패러독스 포함 30%라는 것은 예전 프로토스가 암울기 였던(아직일 수도 있겠지만)시절까지 포함해 30%라는 것이 아닙니까?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더 이상 할말이 없겠지만 체러티, 패러독스를 포함해 지금까지 저그VS 플토의 승률을 본것이 아닙니까? 요즘만 본다면 제가 듣고 본 방송을 생각해 본다면 승률 반반은 그리 심한 반발을 예상 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체러티 패러덕스 외에 요즘 사용하는 맵들만 포함해 프로토스VS 저그전이 승률30%초반이라면 정말 할 말 없지만 말입니다.
물론 느낌상 저그가 힘들어 질것이라는건 논리적이지 못하지만 지금 현제의 맵들에서 저그VS프로토스전을 보면 제 생각으론 논리적이진 못해도 어느정도 예상은 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PGR이 물론 논리적이어야만(?) 하지만 말입니다. 느낌상일 줄은 모르겠지만 지금만 따져 보았을 때에 프로VS저그전은 그리 나쁘진 않다 생각됩니다. 이전까지는 프로토스 저그전이 초암울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생각되는군요.

08패치가 나오고 3년 가까이 힘들다는 소리를 하였던 프로토스는 결과만 보았을 때엔 우승도 하였고 그것은 저그가 적어서 저그가 테란에게 잡혀서라도 결과는 프로토스도 다수 우승을 하였습니다. 저그가 물론 준우승을 많이 했긴 했었지만 지금 테란VS저그전이 테란에게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저그도 앓는 소리 할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가 이제 3년 동안의 고통을 밟고 일어서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면 저그는 지금 한참 진행 중이죠. 지금부터 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한 '요즘'프로토스와 저그전의 추세를 보고 테란과 저그전의 결과를 보면 말이죠.

남자의 로망은 질럿님과는 반대로 전 '느낌상' 댓글 단거에 불과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습니다. 저그도 지난 3년간 고통의 시간을 맞보았던 프로토스처럼 될 수도 있으니까요. 질럿님 너무 데이터에만 의존하시는데(물론 PGR에 맞는 행동이고 저는 그에 어긋난 행동이라 하지만) 너무 데이터를 가지고 생각치 말아 주셧으면 하는군요.
GunSeal[cn]
04/03/25 18:32
수정 아이콘
비약스런 느낌으로 쓰긴 싫지만...
데이터가 부족하면 우는 소리도 못하겠군요...
질럿님 첫글부터 그런소리 하면 지나가던 프토유저 웁니다 하시던데...
프토유저 최악암울기때 여타 테란유저가 07시절에 암울기를 들면서...
그것도 암울이라 그러냐 아직 좀더 떨어져야 한다(물론 질럿님의 댓글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하면서 칼같은 데이터를 들이내민다면요...

지금 저그종족에 대해 질럿님같은 데이터로 분석한다면 그 분석 결과는
천차만별일꺼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수치지만 분석은 생각이니까요.
생각과 입장의 차이에 따른 스스로의 결과와 한탄들입니다.
우는 소리는 충분히 할수 있죠.
남자의로망은
04/03/25 20:06
수정 아이콘
GunSeal[cn]// 우는 소리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감도 어느정도는 합니다. (대테란전에 국한해서요) 단지 여러가지 면면으로 봐도 플토전에는 밀리지 않는데 플토에게 마저도 밀린다라던지 저그가 가장 힘들다 라던지(온겜넷만 벗어나면 상황 정반대죠 엠겜이라던지 프리미어리그 라던지)의 납득하기 힘든 즉 오버/과장/엄살 만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사족으로 몇마디 더쓰면 GunSeal[cn]님이 잘 모르시고 계신것 같은데 얼마전까지 몇몇 분들이 플토의 힘듬에 대해 이런글 쓰면 지겹다 라고 반박하는 (데이터나 통계 조차 주지 않은채로 일반적인 무시이죠)사람도 있었습니다. 프토 최악 암울기 일때 테란 유저분이 와서 07 시절 암울기 들면서 그것도 암울이냐 라고 한적이 없죠. 프토가 07테란보단 훨씬 힘들었으니까요. 오리지널 테란가지고 반박을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강은희
04/03/26 22:49
수정 아이콘
저그 암울하죠. 배넷가보세요. 거의다가 테란과 프로토스입니다. 저그는 가뭄에 콩나듯 있다죠-_-.. 예전 저그의 전성기 시절에는 저그가 70%를 차지했습니다. 지금은 10%?? 초창기 테란의 모습을 보는것 같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