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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8 14:33:23
Name 박대영
Subject 로템에서의 테란 VS 저그의 밸런스는......
밸런스 논쟁은 그만 하고 싶지만 꼭 pgr21회원 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의견으로는 모두들 테란이 저그 보다 앞선 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맵은 로템을 기준으로 12시 2시 관계와 6시 8시 관계아니고 나머지 관계입니다.

근데 저는 저그가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일단 저는 본진플레이로(정석플레이)는 2개스 먹은 저그를 이기기 상당히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로템에서는 무조건 저그 상대로는 더블입니다.

상대가 초반에 눈치를 채던 모르던 더블을 해야지만 그나마 저그 상대하기

편해지더군요.

일단 본진플레이를 했을 때 강한거는 그 한타가 강한건데 그게 어이없게 막히거나

심대한 타격을 못주었을 때는 확장도 느린 상태여서 저그한테 이기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의 결론은 앞마당을 무난히 먹을 수 있는 맵(로템)은 저그가 조금 유리한것 같고

신개마고원같은 맵은 테란이 조금 유리한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저그가 앞마당을 먹기

가 껄끄럽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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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음
04/03/18 14:39
수정 아이콘
글 위에 쓰셨지만..또 밸런스네요;
더블 아니라도 저그 괴롭힐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 하지 않습니까
컨트롤이 갖추어지면 최소의 병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수 있는 종족이
테란이니까요 신개마도 앞마당 맘 먹고 먹으려면 껄끄럽지 않게 먹을수 있습니다
친구의친구를
04/03/18 14:41
수정 아이콘
앞마당이 저그의 생명이라는..;;
박대영
04/03/18 14:44
수정 아이콘
오 위엣분 저랑 생일이 같습니다.^^;;
설탕가루인형
04/03/18 14:47
수정 아이콘
괴롭힐 수 있는 타이밍은 7:3 정도로 저그가 많은 것 같습니다.(제생각엔요) 하지만 보통 "3"에서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많죠;;
저그맨
04/03/18 15:13
수정 아이콘
저그로 테란상대하는건 아주 스릴만점이라 생각합니다;;;
앞마당을 할때 언제 치즈러쉬,벙커러쉬,땡마린등이 올지 모르고
자신의 성큰밭을 뚫기위해 대기하는 마린메딕이나..
성큰에 포격을 가하는 시즈탱크..;;
언제 본진타격할지 모르는 드랍쉽들과 중후반에는 다른곳의 멀티를
부수고 있는 소수마린메딕특공대들... 그리고 테란의 한방병력을
잡기위한 저그의 병력모으기...등 아주 스릴만점입니다..
대신 플토상대로는 공격력이 증가되는 기분이더군요--;;
테란은 쌈싸먹기로 가능하지만 플토는 끊임없이 공격하며 병력을
줄여줘야 하기 때문에요.. 저그전은 말그대로 스피드싸움, 역전은
힘들지만 누가 더 잘하느냐.. 컨트롤을 잘하냐, 허를 찌르냐등.. 재미굿^^
04/03/18 15:19
수정 아이콘
처음 진출하는 마메병력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저그의 운명이 결정되어 버리죠. 예전같이 9드론이 정석이 아닌 12드론 앞마당이 정석화되어버린 로템의 저그에 있어서 초반에는 어떻게든 방어를 해야 하니까요. 적어도 로템에서의 테란 vs 저그의 밸런스를 따지자면 저는 50%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운영여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이지요.
04/03/18 15:21
수정 아이콘
저는 로템에서의 TvsZ 는 프로간의 대결이라면 '테란 우위', 아마추어들의 경기라면 TvsZ 는 '비슷하거나 저그 약간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저그가 가스가 있는 앞마당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마추어간의 대결에선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테란도 더블 커맨드를 다른 맵에 비해선 하기 쉬운 점은 있지만 그 이후 이어지는 저그의 파상공세를 프로급의 컨트롤이 아닌 이상 피해 없이 막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그의 막멀티를 드랍쉽을 임요환급으로 날려 파괴시키는 것도 아마추어간의 대결에선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하지만 프로간의 대결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죠.
강은희
04/03/18 15:45
수정 아이콘
언덕-_-a 언덕이 있다는 점에서 저는 테란이 유리하다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헌터나 기요틴같은 평지맵에서 테란한테 지면 저는 수치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ㅁ-;;입구로 올라가는 좁은 언덕과 앞마당의 언덕-_-;;테란한테 참 좋져.
박대영
04/03/18 16:02
수정 아이콘
입구로 올라가는 언덕은 그 게임에서의 유리한 종족이 사용하면 유리한 것이다. 예를 들면 테란이 불리한 상황에서 1마린 한부대가 있더라도 언덕에 러커2기만 버로우 되어 있으면 스캔쓰고 잡기가 상당히 난감하다.
입구로 올라가는 언덕은 모든 종족이 잘 활용하면 모두 평등하게 좋다.
강은희
04/03/18 16:09
수정 아이콘
헌터나 기요틴에서 초반 패스트럴커+발업저글링 써서 져본적 없음-_-v로템이나 신개마고원에서는 승률반반. 언덕에 벙커있으면 난감(..)
04/03/18 16:13
수정 아이콘
- 테란이긴 저그유저: '힘들게 이기긴 했지만, 다시 하다면 자신이 없군.. 두근 두근~'

- 테란에게 패한 저그: '도대체 어떻게 테란을 이기란 말인가.. 아 절망~'

- 저그이긴 테란유저: '참 흥미로운 한판이었군... 다시 하면 더 쉽게 이길 것...'

- 저그에게 패한 테란: '패하고도 기분이 나쁘지 않군.. 다시 하면 충분히 이길 것...'

p.s. 저는 요즘 오래살려고 웬만하면 저그로 테란상대 안합니다ㅜ.ㅜ;;
강은희
04/03/18 16:38
수정 아이콘
1:1로템저그만 이런문구 보면 발끈-_-+해서 들어갑니다.주저없이 상대방은 테란(..) 그냥 1:1방에 들어가서 제가 저그고르면 상대방은 90%테란;;
그녀가 나를 보
04/03/18 16:49
수정 아이콘
'1:1로템저그' 해서 테란이겠거니..해서 들어갔더니만..
저그를 고르시더군요...;;
비류연
04/03/18 17:05
수정 아이콘
로템이 노탤이나 남자이야기같은 맵보단 확실히 저그한테 좋죠.

언덕이 있다는 것 역시 거의 작용이 되지 않는 것이 저그 상대로 언덕탱크는 별로 하지 않죠. 그리고 한다고 하더라도 원배럭 원팩원스타 쪽으로 가지 않는 이상 스파이어 지어지고요.
Art.P[M2M]
04/03/18 17:35
수정 아이콘
EVO_SIX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 ㅡㅡ;;
전 저그 유저입니다 테란 한번이길려면 진땀한번 뺴죠
Jeff_Hardy
04/03/18 18:52
수정 아이콘
흠... 저그전에서는 스캔활용에 더욱 적극적이어야 하죠~ 요 며칠동안 계속 지는데 패턴이... 겨우 탱크모아서 앞마당 성큰밭 뚫었더니 어느샌가 날 덮치는 가디언 한부대....;;
스타매니아
04/03/18 19:08
수정 아이콘
밸런스에 관한 글인데 정작 밸런스에 관한 댓글은 별로 없군요...
본문에 프로 or 아마추어 어느쪽인지 적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군요

제 의견은...
아마추어 (중-고수) : 저그유리
프로 : 대등
프로중 극강 일부 : 테란 유리
차도르
04/03/18 19:10
수정 아이콘
대회 맵에 비해서 저그가 테란 상대로 할만하고 테란이 저그에게 비교적 강한~
남자의로망은
04/03/18 20:51
수정 아이콘
12시 2시나 2시 6시 아니면 저그 테란 상대로 로템에서 '꽤' 할만하죠. 12시 지역을 제외하곤 2햇으로도 앞마당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멀티의 갯수가 많다는 점이 저그에게 좋죠.
BeAmbitious
04/03/18 21:29
수정 아이콘
아쉬리고가 부활해야 할텐데...-_- 아니면 사우론 맵도 저그가 진짜 할만했었죠. 물론 온게임넷에서는 기요틴이라는 맵으로 테란죽이기를 아주 잘해주고 있지만 패러독스때문에 저그까지 죽어서 플토 대 플토 결승전이 2번 이루어졌죠. 온게임넷 덕분에 맵으로 밸런스를 충분히 맞출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차기 리그의 새로운 맵이 기대됩니다.
Zard가젤좋아
04/03/18 21:30
수정 아이콘
위에 언덕이야기가 나왔는데..
테란vs저그전에서 언덕으로 테란이 보는 이점은 얼마나 잇을까요?
투탱드랍, 드랍쉽에 마메태우기.. 밖에 없는것 같은데요?

오히려 언덕은 저그가 더 많이!는 아니지만 유용하게 이용합니다.
저그 언덕러커만 해줘도 테란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까다롭습니다.

언덕의 이점은 테란vs플토 전에나 빛나는 것이지 대 저그전에서는 오히려 쓸모가 없습니다.
남자의로망은
04/03/18 21:34
수정 아이콘
zard가젤좋아 // 위의 이야기에서 언덕이라 함은 본진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로템류맵은 본진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계단형 언덕을 올라가야되죠.(본진이 고지대이고 본진에서 내려오는길이 있다는 뜻) 이러한 언덕지형은 테란에게 상당히 좋은 지형입니다. 대저그전 대프로토스전 모두다요.
강은희
04/03/18 23:01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님// 예 맞습니다. 제가 얘기한 테란이 유리한 언덕이라는건 바로 본집입구를 말하는것이죠.입구막기도 용이하며 입구를 안막았다 하더라도 scv2~3기와 마린3기로 초반 저글링러쉬도 쉽게막고 메딕1기 파뱃1기만 세워도 저글링은 손쉽게 막으니까요. 최근에 어떤 사람이 헌터에서 마린 8기를 입구에 일렬로 세워놨길래 저글링 1부대로 들어가서 가뿐히 다 잡아줬습니다. 기요틴같은 맵에서도 초반 빠른 럴커4기 발업된 저글링 8마리가 들어갔는데 못막더군요. 로템이었으면 가볍게 막았을텐데 말이죠. 언덕이 없는 평지는 프로토스가 가장 유리.
애송이
04/03/18 23:15
수정 아이콘
저는 저그입니다.
하지만 로템보다는 신개마가 더 편해요.
앞마당 가져가기 힘들다는건 뒷쪽으로 돌아가는 샛길때문이라고 하실지 몰라도.
그 샛길이 오히려 열려있기때문에 더 수비하기 편한점이 많습니다.
로템에서 테란이 앞마당 옆 언덕에 드랍학 진치고 죽치면 더 짜증나거든요.
04/03/19 04:30
수정 아이콘
언덕의 장점은 엄청나지요... 막말로 scv두기로 입구막구 마린한마리 뒤에 세우고 scv위에 바락띄워놓으면 초반에 저그는 저글링으로 아무것도 못하고...-_-;;그리고 로템에서 테란으로 저그상대하기는 꽤 쉽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빠른 배럭스테크로 scv서너기 마린 두세기 끌고가서 앞마당에 엎어지면 보통 게임 끝이지요...대부분 초반 2해처리가니까...가봤는데 초반2해처리가 아니고 저글링이 별로 없이 테크위주면 역시 그냥 엎어지고 저글링이 꽤 있으면 그냥 다시 돌아오고...(초반에 앞마당두 안가고 저글링이 많으면 왠만하면 테란이 이깁니다...) 벙커링 막으려면 드론 엄청 뛰어나와야하는데 거기서 생긴 미네랄갭이 꽤 크죠...결국은 약간 타이밍뒤에 마린러쉬 막기가 힘들지요...나도현 선수가 이것때문에 꽤나 구설수에 올랐지만 솔직히 테란이 저그상대로 가장 흔하게 쓰는 전술 같네요 초반 벙커링은...그만큼 성공하던 실패하던 저그는 상당한 타격을 받고 시작하는 거구요... 아무리 저그분들이 이골이 나있다고해도 엄청 피곤한건 사실이죠...만약에 초반에 테란이 저그를 건드리지 않는다면 앞마당 가스멀티때문에 저그가 아주 할만한 게임이 되지요... 오히려 저그가 조금더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2가스의 위력은 대단하니까요... 그렇기에 로템에서 많은 테란분들이 저그상대로 벙커링이나 치즈러쉬같은 초반 전략을 보이죠(물론 아주 극단적이지 않고 실패해도 저그의 손해가 더 클정도의...)그런 초반전략이 있기에 테란이 엄청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초반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저그가 조금더 유리하네요... 초반벙커링 같은것을 안하고 상대 저그의 앞마당2해처리를 그냥 놔둔다면 테란은 정석대로 마메로 성큰짓게하고 입구 살짝 조여놓구 멀티 가져가야합니다. 벙커랑 터렛조금씩만 올리면서...그렇지 않고 로템에서 그냥 본진플레이하면 저그의 게릴라에 엄청 휘둘릴수 있습니다...
강은희
04/03/19 09:24
수정 아이콘
언덕탱크는 저그에게 자주쓰는 드랍이죠.럴커테크로 가는 사람한테는 아주아주 낭패-_-; 언덕에 탱크만 내립니까?일꾼도 같이가서 터렛짓고 벙커짓고 마린들 실어 나릅니다. 짜증나죠-_-;; 그리고 테란에게 언덕럴커 쓰기 까다롭습니다. 요즘 테란 왠만하게 허접아닌이상 앞마당에 탱크 2기정도 박고 터렛짓고 엔지니어링이나 다른 건물을 띄워놓져. 어차피 럴커 내려봤자 바로 탱크가 때립니다.
GunSeal[cn]
04/03/19 11:49
수정 아이콘
어제 글을 썼는데...잘못된 단어하나때문에 빽하다가 다 지워져서...포기했었는데...
오늘 다시 댓글을 써보고 싶네요...
위에 댓글 다신분중에(스타매니아님)
"아마추어 (중-고수) : 저그유리
프로 : 대등
프로중 극강 일부 : 테란 유리"
라고 하셨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로템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멀티의 수비가 가능하고 그 앞마당에 가스가 있다는거 같은데요...
프로간의 방송경기에서도...특히 노스텔지어 에서 자주 보이지만...
테란이 가스없는 미네랄 앞마당만 먹고 저그가 투가스를 돌리면...
서지훈,이윤열,임요환 선수를 제외하고는...이기는걸 못봤습니다...(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로템에서는 저그가 요즘 12드론 앞마당을 합니다...
테란은 정찰시에 그 해처리를 펴는것을 방해할수 있다면 좋지만...
정찰이 조금 걸려서 이미 해처리가 펴지고 있는 상태라면 기분 좋은 테란유저 없지요...
저 같은경우에는 앞마당 빨리 가져가는 저그에게 참 이기기 힘들더군요...
반대로 저그로 해서 앞마당 바로 먹고 테란한테 져본게 공방말고 비방에서도 별로 기억에 없습니다...
저는 웬만해서는 선뮤탈을 선호하는데요...그게 상대방이 알아차린다면 3바락 가겠죠...
큰맘먹고 많은 가스를 투자해 뮤탈을 한부대 정도 뽑았다면...
일단 아주 사소한것이라도 게릴라를 해주셔야 되구요...(정찰나가는 SCV도 잡고...구석에 건물짓는
SCV도 잡고...또 농성하는 마메부대에 합류하려는 추가마린들을 잡고 빠지고...)
그렇게 잘해주면...테란 참 괴롭습니다...그래서...
보통 뮤탈게릴라 지독하게 해주고 있으면...테란유저 "욱"해서 탱크보다 이레디에잇에 많은 가스를
투자합니다...
그리고 꾹 모은 마메랑 탱크 소수...베슬 추가와 함께 나오지요...
하지만 쩌그는 그동안 놀고 있는게 아니었죠...
제 경험상 가스를 적극 투자하면 럴커가 한부대 넘게 충분히 나오더라구요...
그리고...히드라덴 지을때 동시에 챔버 지어서...
럴커 업과 공업을 함께 해주죠...그러면 웬만해서는 바이오닉 업글에 뒤지지 않고...
생각보다 머린이 폭사를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면...아무리 컨트롤 미스를 많이 해도 양쪽다 유닛맞바꾸기 정도는 해줄수 있습니다...
하지만...이미 많은 드론이 추가된 저그는 가스는 빡빡하게 쓰더라도 미네랄은 많이 남죠...
동시 2멀티를 가볍게 할수 있습니다...꼼꼼하신분들은 거기에 럴커도 2기씩 갖다 놓죠...
테란은 첫병력 잃고 멀티를 합니다...대부분...수비에 치중하면서 드랍쉽을 띄우죠...
하지만 소수드랍쉽으로 할수있는것은 극히 적습니다...
그리고 테란이 "어 이거 컨트롤이 장난 아닌데" 싶고 병력생산도 좋다...즉 고수의 필이 팍팍 오면...
저그는 박경락류 3갈래 럴커 드랍을 해줍니다...테란...그거 정말 막기 힘들죠...

머 참 길게 하고픈 제 경험들이 많지만...
일단 전 로템에서 테란은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는데...ㅠㅠ
또...쓸데없는 글만 이렇게나 써버렸네요...
참! 언덕에 관한 언급은 안했네요...하지만...언덕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언덕은 어느종족에게나 유용하게 쓰일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아무튼...배틀넷에 테란이 많아지면서(어영부영한 초보분들) 제 승률은 더 높아졌습니다...
이 길고 쓸데없고 앞뒤 안맞는 글을 다 읽으셨으면...
다른 생각이나 로템의 경기흐름 유형도 좀 공유하면서...몰랐던걸 알고 싶습니다....
강은희
04/03/19 12:25
수정 아이콘
앞마당 먹어도 불안합니다-_-;언제올지 모르는 드랍과 조이기의 공포..ㅠ.ㅠ.. 무탈게릴라 갔더니 이미 우주방어-_-;; 테란의 전략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그에비해 저그는 테란의 움직임에 맞춰 대응해야하기 때문에 약간 불리하다는 생각입니다. 12시 언덕밑에 해처리박고 성큰 3개(4개?)깔고 앞마당 막 돌리는 타이밍에 저글링 1부대 있었는데도 마메부대에 뚫려서 gg친적이-_-;;알고봤더니 그 타이밍에 마린 공1/방1 업글완료..
GunSeal[cn]
04/03/19 13:47
수정 아이콘
일단...저그는 테란의 전략을 알아야 합니다...오버로드를 무조건 넣어보든지...
아니면 소수 저글링으로 언덕위에 집어넣어 마린의 수를 파악하면...대충
2바락이냐 3바락이냐...아니면 1바락에 팩토리 들어갔느냐...충분히 짐작할수가 있지요...
그리고...앞마당에 벙커 탱크 조이기 들어오면 일단 본진에서 럴커를 모으고 저글링도 모읍니다...그리고 뽑아뒀던 뮤탈로는 이동경로에 계속 확인하면서
추가병력을 끊어줍니다...이게 제일 중요한거 같구요...
선뮤탈이 아니었다면 조이기 당할 이유없는거 같네요...
럴커가 다수 확보되면 솔직히 테란이 저그 앞마당에 아무리 방어가 튼튼해도..
왠만하면 뚫립니다...
반면 테란은 그타이밍에 조이기를 믿고 커맨드 올렸거나 드랍대비정도가 다죠...
그러면...2멀티 동시에 올리면서 멀티 수비를 위한 요소요소의 스컬지와
1~2기의 럴커배치 정도 외엔 업글과 센터싸움을 준비하면 되지요...
"말로는 누가못해"하실진 모르겠지만...전 반복숙달 및 경험으로...
왠만한 고수테란한테도 맞엘리미정도 수준이 아니면 진적이 없는거 같네요...
WizardMo
04/03/19 17:55
수정 아이콘
이런글 좋아하지 않아서 짧게 쓰겠습니다.
전 반만 저그유저지만 더블커맨드 상대로 졌을경우, 상대가 잘했다 보다는 '더블 커맨드' 라서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루 기분 나뻐하지도 않죠. 글의 해석은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그리고 빠른 앞마당 테란을 이기면... 솔직히 입에서 말이 막나옵니다. 허접이네 아싸리 난 홍진호다 등... 죄송합니다...
04/03/20 18:43
수정 아이콘
배틀넷의 경우에는 로템은 저그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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