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30 08:08:52
Name 이영수`
Subject 역대 본좌 정확하게 정리!!!!
본좌 선수들 정리(모든리그 우승을 기준!!!)
(임요환 시절부터 정리했음)
1.임요환

성적:게임Q 스타리그 1회 - 임성춘(P) : 임요환(T) - 3:1 - 2000.6.1
      한빛소프트 - 임요환(T) : 장진남(Z) - 3:0 - 2001.5.5
      게임Q 스타리그 3회 - 임요환(T) : 최인규(P) - 3:0 - 2001.5.9

2.임요환-홍진호

성적:코카콜라 - 임요환(T) : 홍진호(Z) - 3:2 - 2001.9.8
     스카이 2001 - 김동수(P) : 임요환(T) - 3:2 - 2001.12.28(4위 홍진호)
     KPGA투어 1차리그 - 임요환(T) : 홍진호(Z) - 3:1 - 2002.4.14
     KPGA투어 2차리그 - 이윤열(T) : 홍진호(Z) - 3:2 - 2002.6.22
     iTV 랭킹전 3차리그 - 이윤열(T) : 임요환(T) - 3:1 - 2002.3.10
     WCG 2001 - 임요환(T) : 베르트랑 그로펠리에(P) - 1:0 - 2001.12.9 - 대한민국 서울

3. 4대천왕(임요환-홍진호-이윤열-박정석)

성적:스카이 2002 - 박정석(P) : 임요환(T) - 3:1 - 2002.10.12(3위홍진호)
     KPGA투어 3차리그 - 이윤열(T) : 박정석(P) - 3:0 - 2002.10.5(3위 임요환)
     WCG 2002 - 임요환(T) : 홍진호(Z) - 1:0 -2002.11.3 - 대한민국 대전

4. 이윤열-조용호
성적:iTV 랭킹전 4차리그 - 이윤열(T) : 변길섭(T) - 3:0 - 2002.9.15
     KPGA투어 4차리그 - 이윤열(T) : 조용호(Z) - 3:2 - 2003.1.18
    
5. 이윤열
성적:파나소닉 - 이윤열(T) : 조용호(Z) - 3:0 - 2003.2.14
     ghemTV 3차리그 - 이윤열(T) : 강도경(Z) - 3:0 - 2003.4.6

6. 이윤열-강민
성적:마이큐브 - 박용욱(P) : 강민(P) - 3:1 - 2003.11.9
     스타우트 - 강민(P) : 이윤열(T) - 2:0 - 2003.7.19
     프리미어리그 1회 - 이윤열(T) : 임요환(T) - 3:1 - 2004.1.13
     에버컵 프로리그 2003 - 동양 오리온스(현 SKT T1) : 한빛 스타즈 - 4:1 - 2003.8.30
     슈마 GO(현 CJ 엔투스) : SOUL(현 STX SOUL) - 4:1 - 2003.6.22

7. 강민-최연성
성적:피망컵 프로리그 2003 - 슈마 GO(현 CJ 엔투스) : 투나 SG(현 팬택 EX) - 4:1 - 2004.2.29
     한게임 - 강민(P) : 전태규(P) - 3:1 - 2004.3.21
     TG삼보 - 최연성(T) : 홍진호(Z) - 3:0 - 2003.11.30
     센게임 - 최연성(T) : 이윤열(T) - 3:2 - 2004.4.18
     라이프존 팀리그 - 슈마 GO(현 CJ 엔투스) : 한빛 스타즈 - 4:1 - 2003.10.11

8. 최연성-박성준
성적:질레트 - 박성준(Z) : 박정석(P) - 3:1 - 2004.8.1(3위 최연성)
     iTV 랭킹전 7차리그 - 박성준(Z) : 최연성(T) - 3:1 - 2004.8.19

9. 최연성
성적: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 한빛 스타즈 : SKT T1 - 4:3 - 2004.7.17
     에버 2004 - 최연성(T) : 임요환(T) - 3:2 - 2004.11.20
     스프리스 - 최연성(T) : 박용욱(P) - 3:2 - 2004.8.29
     LG IBM 팀리그 - 4U(현 SKT T1) : KTF 매직엔스 - 4:2 -2004.2.28

10. 삼신전(박성준-박태민-이윤열)
성적:스카이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 팬택&큐리텔(현 팬택 EX) : SOUL(현 STX SOUL) - 4:1 - 2004.10.30
     아이옵스 - 이윤열(T) : 박성준(Z) - 3:0 - 2005.3.5 (3위 박태민)
     에버 2005 - 박성준(Z) : 이병민(T) - 3:2 - 2005.7.2(4위 박태민)
     당신은골프왕 - 박태민(Z) : 이윤열(T) - 4:2 - 2005.2.6
     프리미어리그 2회 - 박성준(Z) : 박태민(Z) - 3:2 - 2005.1.23(3위 이윤열)

11. 최연성-박정석

성적: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 SKT T1 : KTF 매직엔스 - 4:1 - 2005.7.30
     스카이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 SKT T1 : KTF 매직엔스 - 4:2 - 2006.2.25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 KOR(현 온게임넷 스파키즈) : KTF 매직엔스 - 4:3 - 2005.2.5
     SO1 - 오영종(P) : 임요환(T) - 3:2 - 2005.11.5(3위 최연성)
     신한은행 2005 - 최연성(T) : 박성준(Z) - 3:0 - 2006.3.4
     우주 - 마재윤(Z) : 박정석(P) - 3:1 - 2005.8.6 (4강 최연성)
     CKCG 2005(현 IEF) - 최연성(T) : 이윤열(T) - 2:1 - 2005.8.22 - 중국 베이징

12. 마재윤-조용호

성적:MBC MOVIES 팀리그 - GO(현 CJ 엔투스) : 팬택&큐리텔 큐리어스(현 팬택 EX) - 4:1 - 2005.3.6
     신한은행 2006 S1 - 한동욱(T) : 조용호(Z) - 3:1 - 2006.6.23
     싸이언 - 조용호(Z) : 마재윤(Z) - 3:1 - 2006.1.14
     WEF 2005 - 마재윤(Z) : 최연성(T) - 2:0 - 2005.9.6 - 중국 칭다오
     프링글스 S1 마재윤(Z) : 강민(P) - 3:1 - 2006.7.16

13. 마재윤-이윤열

성적:신한은행 2006 S2 - 이윤열(T) : 오영종(P) - 3:2 - 2006.11.18
     프링글스 S2 마재윤(Z) : 심소명(Z) - 3:1 - 2006.11.11
     WEF 2006 - 마재윤(Z) : 이윤열(T) - 2:0 - 2006.8.6 - 중국 칭다오
     슈퍼파이트 1회 우승 (마재윤 3 : 0 임요환)
     슈퍼파이트 2회 우승 (이윤열 3 : 0 박정석)
     슈퍼파이트 3회 우승 (마재윤 3 : 1 이윤열)
     슈퍼파이트 4회 우승 (cj우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 MBC게임 HERO : CJ 엔투스 - 4:2 - 2007.1.7

14. 마재윤?


(개인전성기:임요환-이윤열-최연성)
(마재윤은 벌써 전성기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양대리그 우승을 기준으로 했기때문에
스타리그 우승만 한다면 개인전성기.이윤열,최연성도 양대리그 우승을 하기전에도 우승을 많이 하고 포스를 보여주었지만 넣지 않았음)
(임요환 개인전성기때 게임q를 우승해서 넣었음)
(박태민,조용호,홍진호,박성준,박정석:양대리그 우승이 없어서...)
(서지훈,한동욱 등등의 선수는 개인리그 우승이후 뚜렷한 성적이 없는듯 해서 넣지 않음)
(강민은 양대리그 우승은 했지만 그시기에 이윤열에게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최연성에게는 천적가까이 되었기 때문에 넣지 않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30 08:40
수정 아이콘
어디서 본 듯한 자료...
라임밍기뉴
07/01/30 09:03
수정 아이콘
본좌 정리는 이제 그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이 보네요..
07/01/30 09:04
수정 아이콘
제발 본좌 얘기는 그만 -_-;;;;;;;
꿈꾸는리토
07/01/30 09:06
수정 아이콘
이런말을 어디서 봤는데... "모든 선수가 A의 플레이를 따라하면 A라는 선수는 이미 본좌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군요. 더블컴, 3해처리 등등..
sway with me
07/01/30 09:13
수정 아이콘
꿈꾸는리토님//그럼 서경종 선수도 본좌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Copy cat
07/01/30 09:20
수정 아이콘
지겨워요.. 본좌는 마음속에 있는거죠
카이레스
07/01/30 09:39
수정 아이콘
? 며칠 전에 누가 올린 글이라 토씨하나 다르지 않네요.
만달라
07/01/30 09:48
수정 아이콘
이른바 <반복효과> 라는것을 노리는것 같군요. 사람들의 뇌리에 반복해서 언급함으로써...세뇌효과마저...
훗날 결과가 어찌되든간에 저 상태로 못박아두고싶으신 분들이 있는것같군요. 참...뭐랄까요? 끈질기다고 할까요?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인데 말이죠...
이런 눈살찌푸리는 광경을 보게되더라도 전 마재윤선수의 스타리그우승을 기원합니다. 그래야 이런 쓸데없는글들이 안올라 올테니까요.
하늘바다
07/01/30 10:0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본좌라고 자꾸 세뇌시키는데 자꾸 글만올린다고 본좌가 되나요......
이런글 아무리 올려봐야 커리어가 되야 본좌가 되지....아직 모자라니까 사람들이 반발하는거죠....
나 또한 아직은 아니라 생각하고요
하얀늑대
07/01/30 10:21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본좌건 본좌가 아니건 현존 최강의 프로게이머라는 사실이 변하는건 아니니까요..마재윤 본좌론을 인정할 수 없는 분들은 스타리그 우승하면 본좌라고 부르면 되는거고 이미 본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마본좌라고 부르는거고 그런거죠..전 후자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를 마본좌라고 부릅니다..
마술사
07/01/30 10:35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정리는 좋은거 같은데
우승한 서지훈 한동욱 선수는 없는데 준우승 한번한 조용호 선수가 있는건 뭔가 좀 이상한데요
체념토스
07/01/30 10:36
수정 아이콘
마술사님....;;

조용호 선수.. 우승했던 걸 까먹으시면 곤란합니다.
특히 이런글에는...

혹은 MSL은 취급안해주시는건 아니겠죠?
다크고스트
07/01/30 11:04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본문의 글도 지극히 영양가없는 글에 불과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본좌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이렇게 매번 만년떡밥 본좌논쟁이 벌어지는건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본좌의 기준이 양대리그 우승 혹은 케스파 랭킹 1년간 1위 수성이라면 마재윤 선수는 본좌가 되지 못합니다. 본좌의 기준이 공식경기 년간 승률 70% 이상이라고 한다면 마재윤은 본좌입니다.

본좌냐, 본좌가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먼저 본좌의 기준부터 확실하게 정립하면 안될까요? 본좌라는 의미 자체가 "더이상 경쟁상대가 없는 절대 최강의 존재" 인데 이것에 대해 사람들이 본좌라 정의내리는 기준이 각각 다르다면 누구에게 "본좌" 라고 갖다붙이는것 자체가 성립 안되는거 아닌가요?

명확한 기준없이 마재윤이 본좌니, 강민과 박성준이 준본좌니 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확실한 기준부터 정합시다.

소위 천재라고 불리는 멘사에 속하기 위한 기준이 아이큐 148 이상이라는 절대치가 있듯이, 본좌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절대성을 부여합시다. 설문조사라도 하죠. 년간 승률 70% 이상을 본좌라고 부를지, 양대리그 우승자를 본좌라고 부를지...명확한 본좌의 기준을 말이죠. 마재윤이 본좌건 아니건 더이상 PGR에서 본좌 논쟁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사상최악
07/01/30 11:06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저그 선수론 흔치 않게 랭킹 1위를 상당기간 수성했지요.
진행중이긴 하지만 마재윤 선수보다 오래요.
만달라
07/01/30 11:13
수정 아이콘
임-이-최 의 사례를 봤을때 여론이 잠잠해기 시작한것은

첫째는 양대리그 제패,
둘째는 랭킹1위
셋째는 강렬한 임팩트

이 세조건을 충족시키고나서 여론이 잠잠해졌습니다.
마재윤선수도 아마 그런 전철을 밟고나서야 게시판이 조용해지겠군요.
하늘바다
07/01/30 11:13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제가 생각하는 본좌의 기준은 임요환-이윤열-최연성선수들의 커리어에 맞는 성적을 내어야 역대본좌의 자리를 이어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본문에 성적이 잘나와있네요
다크고스트
07/01/30 11:1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케스파 랭킹 산정방식에 모두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들께서 왜 케스파 랭킹을 본좌를 가늠하는 잣대의 도구로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케스파 랭킹은 못믿겠다. 근데 케스파 랭킹 1위 XXX 선수는 본좌다." 뭔가 말이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전세계 축구팬들이 신뢰성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피파랭킹에서 오랫동안 일본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고 해서 "일본축구가 아시아 본좌다" 라고 외치는 일본인들의 목소리와 다를게 뭔가요?
만달라
07/01/30 11:18
수정 아이콘
현재의 케스파랭킹엔 다소 문제가있다고 봅니다만,
전 어디까지나 임-이-최 세선수들이 저 조건들을 충족시키고나서(과거의 랭킹기준) 여론이 잠잠해진것을 기억하고있을뿐입니다.
아마 현재의 랭킹시스템이라면 반년만 1위를 유지해도 인정받을만하다고 봅니다.
다크고스트
07/01/30 11:19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제패, 랭킹 1위는 명제입니다.
강렬한 임팩트는 명제가 될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느끼기 나름이죠.
누군가가 나타나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에게 임팩트 못느꼈다고 하면 할말 없는겁니다.

본좌의 절대적인 기준이 정해진다면 그 기준은 명제여야 합니다.
07/01/30 11:20
수정 아이콘
저기 근데 제 1회 게임큐....임성춘 선수가 임요환 선수꺾고 우승하지 않았나요? 제 기억이 잘못되었나?
만달라
07/01/30 11:25
수정 아이콘
강렬한 임팩트는 주관적일수밖에 없지만 그외엔 달리 보이지가않는군요.
흔히 표현하는 강력한포스내지는 그 지속도를 기준으로 삼아야할겁니다. 그렇지않으면 1년간 승률이 70%를 넘기면 인정해주는 방안도있겠군요.

1. 양대리그 제패
2. 랭킹 1위
3. 년간 승률 70%이상

이 정도 기준이면 불만이 없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이 기준이면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이 세선수외엔 아직 없으며,
차기후보로서 가장 유력시되는선수 역시 마재윤선수뿐, 현재의 흐름에 적절하다고 봅니다만...
07/01/30 11:25
수정 아이콘
게임큐 1회대회는 임성춘 선수가 우승한걸로 기억합니다.
다크고스트
07/01/30 11:26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심정은 슈퍼파이트에서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들 다 불러놓고 1개월간 풀리그로 돌려서 "본좌 타이틀 결정전" 이나 치렀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본좌 의미가 "더 이상 경쟁자가 없는 절대 최강 존재" 이니까 꼭 2,3,4명이 될 필요는 없구요.

단판 토너먼트는 변수가 생길수도 있고 종족 상성과 맵빨이 생길수도 있으니 그냥 역대 우승자 모두 한번씩 붙게 해서 풀리그로 돌려서 거기서 1등 나오는 선수만 본좌로 부르면 어떨까 싶습니다. 맵도 역대 모든맵 기록 뒤져서 3종족 밸런스가 가장 무난했던 맵들만 골라서 갖다 쓰고...물론 거기서 탄생하는 선수도 "순도 100% 본좌" 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지금처럼 잊혀질만하면 게시판에 튀어나오는 본좌 논쟁보다는 덜 소모적일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07/01/30 11:37
수정 아이콘
꾸준글?
공실이
07/01/30 11:42
수정 아이콘
1. 양대리그 제패
2. 랭킹 1위
3. 년간 승률 70%이상

저도 여기에 한표 던질랍니다.
3번에 추가 설명하자면 특정 연도가 아니라 12개월동안..
하늘바다
07/01/30 11:49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기욤선수까지 불러들이죠...기욤선수도 역대본좌라고 생각하니까요
지금 역대 본좌를 모아놓고 풀리그 한다고 무엇이 증명돼나요??
다들 각 선수들의 전성기가 있는데....
그러니까 "역대" 수식어가 붙는거죠
농구로 비유하자면 조던과 지금 현재 최우수 농구선수를 붙여놓는 격이죠
Copy cat
07/01/30 12:01
수정 아이콘
조심스레 외쳐봅니다..
삭게로~
세츠나
07/01/30 12:17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의미 자체가 언제부터 경쟁상대가 없는 절대 최강의 존재를 뜻하는 단어가 됐을까나요? -ㅅ-;
07/01/30 12:45
수정 아이콘
이 글도 미테 올라온 글들과 다를바 없는거 같네요 ;; 본좌는 자기 맘 속에 있는거죠 ~
다크고스트
07/01/30 12:51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 맨처음 본좌라는 단어가 등장한 무협에서의 본좌의 의미는 가장 강한 수장 격의 인물이 자기 자신을 높여부를때 사용하는건 사실이지만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갖다붙여 쓰고 있는 "본좌" 라는 의미는 이와는 다른게 사실이죠. 제가 언급했던 의미가 현실세계에서의 의미로 더 가깝게 쓰여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이 운전을 잘한다고 우리가 "버스기사" 라는 닉네임을 갖다 붙인건 아니지 않습니까...
다크고스트
07/01/30 12:54
수정 아이콘
하늘바다님 // 차라리 저렇게라도 해서 본좌논쟁을 종결짓자는 의미입니다. 조던은 은퇴하였지만 임요환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대체 언제까지 지리멸렬한 본좌 논쟁글이 PGR 게시판에 있어야 한단 말입니까? 마재윤이 OSL 우승을 할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하나요?

개인적으로 본좌논쟁에 대한 글은 이제 지겨운걸로 따지면 황우석 교수 관련글과 쌍벽을 이룰 정도입니다. 제가 PGR 홈페이지에 십원 한푼 보탠건 없지만 본좌논쟁을 유발하는 글이 적혀져 PGR 사이트 트래픽을 잡아먹는다는 자체마저 싫습니다.
만달라
07/01/30 13:10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의 조급증과 아집으로 인해 피지알게시판이 탁해지는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제 좀 적당히 하셨으면 하네요.
그냥 맘편하게 마재윤선수의 질주를 즐기면 안될까요?
하늘바다
07/01/30 13:10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이번 신한은행스타리그가 끝나면 결말이 납니다....기다리세요.
마재운선수가 떨어지고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하여 주목을 받거나
마재윤선수가 우승해서 명실상부한 1인자로 인정받거나.....^^

공연히 마재윤선수 팬들이 설레발을 치며
이미 본좌다.
인정해라....역대 최강이다....통합본좌다....하실 필요 없습니다.
레이싱보이
07/01/30 13:10
수정 아이콘
김본좌가 본좌입니다
오진호
07/01/30 13:10
수정 아이콘
무슨 본좌 타이틀이 있나요? 그 기준이란것이 다 제 각각인거죠...지금 마재윤 선수 포스 좋고 워낙 잘하니,재미가 좀 가미되어, 본좌, 본좌하는건데, 무슨 자료를 가져와 이래서 본좌에 못 미치고 누구는 본좌니..언제는 S급이니,A급이니 논쟁이 심하더니...
07/01/30 13:19
수정 아이콘
13번이 젤 웃긴데요 부활해서 온겜 1회 우승 = msl 지속적인 우승 >>> 온겜 4강 & 우승 (한동욱)
다크고스트
07/01/30 13:22
수정 아이콘
오진호님 // 기준이 다 제각각이니 논쟁이 벌어지는거 아닙니까? 뭐 논쟁 벌어지는 자체는 그다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주기적으로 잊혀질만하면 나오고...잊혀질만하면 또 나온 본좌 논쟁만 벌써 몇달째입니까?

어차피 진리도 없고 기준도 제각각 다르니 천년, 만년 서로 입씨름해도 결론 안날 문제니까 차라리 기준을 만들어 결론짓자는 이야기입니다. 마재윤 OSL 우승할때까지 마재윤 Fan VS Anti 마재윤 구도를 형성하며 서로 정력 낭비하며 입씨름 하는것보다는 차라리 매니아들 사이에서 명확한 본좌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더 생산적인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07/01/30 13:22
수정 아이콘
아놔 마재윤 선수 안티인가?
이래봤자 몇몇만 좋아할뿐...기분나쁨...
세츠나
07/01/30 13:27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본좌라는 단어의 의미가 갈수록 달라지고 점차 확대해석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좌가 원래부터 "이 시대 유일"의 존재를 뜻하는 단어였을까요? 무협지 용어를 벗어나서 스겔에서 쓰이기 시작하던 시기만 해도
흔히 말하는 "S급" 정도를 지칭하는 단어일 뿐이었습니다. 임-이-최-마 라인으로 대표되는 당대 최강급만을 지칭한다는 것은
하~안참 이후에 덧붙여진 해석입니다. 왜 덧붙여졌느냐? 본좌 논쟁 때문이죠. 뭔가 앞뒤가 안맞죠? 저는 그래서 싫은겁니다.

원래는 S급 정도를 지칭하다가, 조금 있으니 S급 중에서도 특S급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본좌다...정도가 되더니;
결국에는 당대 최강들만이 본좌라 불릴 자격이 있다는둥, 본좌라는 단어가 신성시되더군요.
제가 아래에 [본좌론]도 썼습니다만, 그러한 본좌 논쟁의 궁극은 "A 선수가 본좌다"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A는 본좌이지만 "B는 본좌가 아니다"를 말하고 싶어하는 이른바 스갤식 "까대기"가 본좌 논쟁의 본질이었단 말입니다.
너도 아니고 쟤도 아니고 얘도 아니다...그러니까 본좌라는 단어의 정의의 폭이 점점 좁아질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마본좌 때문에 본좌 논쟁이 촉발되었다는 것은 후대에 덧붙여진 착각입니다. 마본좌 이전부터 본좌 논쟁의 불씨가 있었습니다.
왜 아느냐하면, 저는 오히려 마재윤 마재윤 하기 얼마 전부터 스타를 거의 안본 사람이기 때문에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ㅅ-;
사실은 '마재윤 정도는 본좌가 아니다'...그걸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라 각자 응원하는 누군가를 절대유일로 밀고싶은거죠.
아직도 임요환이...최연성이...이윤열이...아니면, 박성준이나 강민이 정말 뛰어나다고 말하고 싶은게 본질입니다.
이 역시, 제가 절대임파(?)이기 때문에 몸소 느끼고 있는 겁니다. (저는 마본좌를 인정하긴 하지만 -ㅅ-;)

본좌 논쟁은 확실히 말해서 결말이 안나는 문제입니다. "어서 결론을 내자"하고 한두사람이 나서봤자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왜냐, 논쟁이 계속될수록 본좌의 그 자리 '수'는 점점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 한자리, [고금제일인]이 될 때 까지!
아니면 오히려 자리수를 늘려서 10명 정도 자리는 줘야하던가 말이죠. '4대천왕' '3대 테란' 처럼 자리수가 정해져 있어도
논쟁이 그치지 않는게 이런 논쟁입니다. 그런데 기준 애매하고 몇명인지 정해져있지도 않은 본좌 논쟁이 "끝날 수 있다"고요?

얼토당토않은 착각이십니다. 단언하건데, 본좌 논쟁에는 결코 끝이 없습니다. 언젠가 유행지나면 자연소멸할 따름이죠.
모든 사람이 지친 가운데 그때까지도 홀로 지치지 않고 계속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승자인겁니다. 답답하죠?
애플보요
07/01/30 13:33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지겹지도 않나 그만좀 했으면 좋겠네 맨날 유치하게 본좌 타령이 뭡니까 그냥 겜은 즐기면서 보면되는거지 무슨 오덕후도 아니고
만달라
07/01/30 13:40
수정 아이콘
끝이 안난다는데에 한표...!
왜냐하면 굳이 마재윤선수를 예로들지 않더라도,
훗날 더 잘하는 선수가 계속 등장할테니까요, 그럼 또 그 선수의 팬들은 '작업'에 나서기 시작할것이구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면 기존의 패러다임과 충돌하듯이...
자연의 법칙과도 같군요. 다소 피곤하긴 하지만...
세츠나
07/01/30 13:46
수정 아이콘
뭐, 차후에 '본좌'라는 단어의 인기가 식어서 대충 A, B, C, D가 본좌다...이렇게 정착이 된다 칩시다. 그 이후 E라는 대신인이 등장.
"E도 본좌다!" 논쟁이 시작 -> "아니다 E는 본좌 정도로 설명할 수 없다. 본본좌다!" 격화 -> "테란의 신기원을 쓴 A야말로 본본좌다!"
"그럼 B도..." "아니다 C만이..." "그렇게 따지면 K도 본본좌 아닌가요?" 등등등. 몇년 안에 "본본좌 논쟁"을 볼 수 있다에 올인.
다크고스트
07/01/30 13:50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 저는 본좌 논쟁이 자연소멸 될때까지 이곳에서 본좌 논쟁을 지속적으로 봐줄 만큼의 인내와 참을성이 없습니다.

"그럼 읽기 싫으면 읽지 마" 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PGR 게시판에서는 그것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계속해서 마재윤 본좌 논쟁에 대한 떡밥이 허용된다면 황우석 교수 관련글도 올라오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미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본좌 떡밥" 에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보아 단지 저 혼자 유별나게 구는건 아닌듯 보입니다. 이미 떡밥은 쉴만큼 쉬어서 쉬어 꼬부라진 상태가 아닌가 싶군요.

그리고 저는 좀 더 다르게 생각합니다. 저는 마재윤이 본좌라고 불리든, 안불리든 그것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절대유일로 밀고 싶은 심리를 가진 사람들중 "본좌 마재윤" 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중 상당수가 들고 나오는 카드는 "마재윤 온게임넷 무관" 에 대한 언급입니다.

만약 마재윤이 OSL 우승을 거머쥔다면 임,이,최를 절대유일신이라고 믿는 사람들중 마재윤 본좌론에 대해 온게임넷 무관을 들먹이며 부정했던 사람들은 침묵하게 되어 있습니다. 적어도 이곳 PGR 내에서는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 명분이 없습니다. 물론 소위 "스갤식" 으로 마재윤을 이유없이 까는건 여전히 가능하겠습니다만, 본좌 논쟁에 대한 이야기는 그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겁니다.
만달라
07/01/30 13:51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의 의견에 동감한표!

그냥 차라리 케스파에서 예산을 좀 들여서 MLB처럼 명예의 전당같은것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만달라
07/01/30 13:53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그래서 전 3가지조건을 제시하고싶습니다.(계속 들먹이려니 좀뻘쭘하지만)

1. 양대리그 제패
2. 랭킹 1위
3. 년간 승률 70%이상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이 세선수도 한동안 논란을 일으켰지만,
결국 저 3조건을 충족시키고나선 여론이 분명 조용해졌습니다.
다만 이윤열선수의 경우엔 임요환선수의 후광이 너무 강했기에 시일이 좀더 걸렸습니다만 결국 인정받았죠
마재윤선수도 이번 스타리그 우승만한다면 피지알에서도 잠잠해질거라 확신합니다.
그 반대로... 스타리그우승에 실패한다면....

피지알 게시판이 떡밥이되버릴것같은 예감이...듭니다.
세츠나
07/01/30 13:55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님/ 그렇다면 결국 마재윤 선수가 온게임넷 우승을 하느냐 못하느냐가 관건이라는 말씀이군요? 그건 마본좌의 몫이죠.
저의 본좌라는 단어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은 아래 글에 밝혔습니다. 원래 이런 종류의 논쟁은 물고늘어지는 사람이 이깁니다.
그리고 어차피 PGR내에서 결론을 낼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요. 스갤이라는 또다른 걸출한 커뮤니티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마재윤 선수만 본좌되면 본좌 논쟁이 끝납니까? 그 부분이 착각입니다. 박성준, 강민 선수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을 뿐입니다.
왜냐, 그만큼 떨궈내야 '본좌'라는 단어의 가치가 올라간다고들 생각하니까요. 본좌가 너무 많으면 가치가 적어지지 않습니까?
반대로 본좌에 아슬아슬하게 들지못한 선수의 팬들은 거기에 편입을 시키고 싶겠지요. 지금은 그 논쟁이 마본좌 논쟁때문에
어느 정도 수면 아래에서 덜 시끄럽게 진행되고 있지만,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게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 밖에 안되는겁니다.
"마본좌 논쟁" 이 끝난 이후에도 "본좌 논쟁"은 한참 더 갑니다. 다 지칠 때까지요. 제 얘기는 그겁니다.
Qck mini
07/01/30 13:58
수정 아이콘
13번에 이윤열선수 끼기는 좀 뻘쭘하지않나요.....
다크고스트
07/01/30 13:58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 네, 그래서 저는 앞으로 마재윤같은 포쓰를 보여주는 게이머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도 가지고 있습니다.

마재윤에 대한 본좌 논쟁이 벌어지는 원인 자체가 마재윤이 기존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전성기때의 커리어는 약간 처질지 몰라도 이들의 실력에는 필적하는 기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후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더욱 평준화되어 기량이 출중한 게이머가 마재윤처럼 다시는 부각될수 없다면 아예 본본좌 논쟁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겠죠.
lilkim80
07/01/30 14: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본좌만들기 세뇌글인가요?

피지알에서 요새 너무 자주보네요 좀 지겹다 싶을 정도로
세츠나
07/01/30 14:02
수정 아이콘
만달라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 시절에도 "본좌" 라는 단어가 있었습니까? 없었지요. 그런 단어 자체가 없었어요.
그런데 '여론이 조용해졌다' 라는건 확실한 건가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때와 지금은 논쟁의 양상 자체가 달랐습니다.
이윤열 선수 때는 "황제 논쟁" 이었죠. 임요환이라는 절대유일에게서 황제 칭호를 빼앗아야 한다는 논쟁이었습니다.
그건 결국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실력으로는 최고라는 의식이 암암리에 가면서 둘 중에 누가 최고냐는
가려지지 않은 채로 계속 불씨를 안은채로 간겁니다. "여론이 조용해진 적은, 단언컨데 없었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등장한 이후로 조용해진거죠.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후계자로서 최강자가 된 것도 한 몫을 했죠.
그제서야 좀 마음이 너그러워진 사람들이 "최강 테란의 계보, 임=이=최"를 인정하기 시작한 겁니다.
최연성 선수가 인정을 받은 것도 우승 경력보다는 임요환 선수와 한팀이었던 것이 컸다고 개인적으로 믿고있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못했다는 뜻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고, 그만큼 팬심이란, [속이 좁은겁니다.]

가끔 "당시에도 본좌 논쟁이 있었고 이러저런 기준으로 조용해졌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100% 착각이고 기억의 조작입니다.
단순히 시기가 맞아떨어진거죠. 임요환 선수는 워낙 신도가 많아서 조용해졌던 것입니다. 이윤열 선수는 조용해지지 않았죠.
최연성 선수가 등장해서 '최강 테란 계보'가 정리되면서 덩달아 조용해진겁니다. 그 이전에는 분명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임요환 선수도 이윤열 선수 등장 전까지 분명 지금보단 조용했지만 완전 침묵 상태도 아니었고 말이죠.
커리어는 결코 본좌를 말해주지 못합니다. 팬심은 속이 좁은 것이니까요.

"우리 동방신기 옵빠도 좋지만 SS501도 괜찮다고 봅니다. 둘다 본좌입니다"고 말하는 소녀팬이 있단 말입니까?
있다면 그 팬은 결코 골수팬은 아닙니다. 본좌 논쟁에 끼어들지를 않겠죠. -ㅅ-;
다크고스트
07/01/30 14:05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 세월이 지나고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마재윤이 이토록 말이 많은것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죠. 지금 논쟁의 불씨를 일부분 잠재우기 위해서는 마재윤이 OSL 우승을 먹거나 아예 추락해 버려야 하는데 아직도 마재윤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반면 강민과 박성준이 기량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은 최소 1년이 지났습니다.

과거형은 현재형보다 "떡밥" 에 사용되기에는 그다지 매력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 안합니다. 강민이나 박성준이 다시금 크레이지 모드를 발동하며 전성기때와 필적할만한 기량과 성적을 거두면 몰라도...지금 "송병석과 아이들" 사건 들춰내면 당시 사건이 터졌던 게임큐 시절만큼 팬들의 반응이 있을까요? 그때의 10%도 되지 않을겁니다. 문제는 세츠나님이 언급하신 차후 마재윤같이 독보적인 행보를 걷는 게이머가 또 새로 탄생했을 경우인데 뭐 이건 그런 게이머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뿐이죠.
만달라
07/01/30 14:08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저는 본좌논쟁을 지칭하는것이 아니라
최강자는 누구인가 하는 논쟁을 예로들어 여론이 잠잠해졌다고 표현했을뿐입니다.
사실 본좌란 말자체가 신조어에 가깝기에 이 판에서 어느샌가 절대자 내지는 최강자를 상징하는 일반명사가 되버렸군요.

저 역시 당시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팬간에 벌어진 논쟁을 지켜보왔기에 현재의 마본좌논쟁과도 그 맥락을 같이한다고 보고있습니다(성격의 차이가있을지언정)
신 패러다임이 구 패러다임과 충돌하는 법칙처럼말이죠...

임-이-최 로 이어지는 계보가 (커리어가 쌓이면서)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에 대한 논쟁이 사그러든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기억의 조작이 아니라, 현재의 논쟁들과는 성격을 조금 달리한다...그정도의 차이죠.
또한가지... 착각이나 조작도 역사의 일부입니다. 그것을 부정할필욘 없습니다.
세츠나
07/01/30 14:13
수정 아이콘
만달라님/ 그 당시의, 길게 말하자면 '현재의 본좌 논쟁과 비슷했던 당시의 최강자 논쟁들'의 마무리 양상이 과연 그랬을까요...
저는 정말 이렇게 기억합니다. "커리어가 쌓였던 그 시점"에는 이미 사람들이 엄청나게 지쳐있었다고 -ㅅ-;
흔히들 말하는 그 "포스"를 보이는 동안 논쟁은 일어났고, 사람들은 싸우다 지쳤고, 성적은 그 이후에야 따라왔죠.
그래서 "그래 이제 포기다 니 본좌해라" 정도로 대다수가 생각하는 동안, 아직도 열정을 가진 일부 사람들이 '테란 계보'를 정리했죠.

결국 그 당시에도 지쳐서 끝났습니다. 적어도 제 기억으로는요 ^^; 커리어는, 단순히 시기가 좋았죠.
다만 '별 관심없고 논쟁에 참여하는데도 별 열심이 없었던 일반 대중'을 설득하는데 있어서! 그 "커리어"가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이러저러해서 이 셋이 최강 테란의 역대 계보입니다.] - [아...글쿠나~ 난 쏘원부터 스타봐서 잘 몰라썸...] so so.

한참 맞서싸우는 도중에 커리어를 들이댄다고 주장을 꺾을까요? 그런 점에 있어서는 마재윤 선수 팬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온게임넷 우승하고 나면 "두 번 우승해봐라!" 하겠지요. 논쟁의 한가운데 있는 사람들끼리는 그렇다는 겁니다.
그 논쟁에 별 관심없는 "대다수"들을 누가 먼저 설득하느냐는 논외이고요. 그 시점은 "다 지쳐버린 이후"일겁니다.
오진호
07/01/30 14:17
수정 아이콘
본좌, 본좌, 그냥 재미삼아 얘기하는 것 같구만, 무슨 기준이 그렇게 많고, 논쟁거리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그냥 즐깁시다..
만달라
07/01/30 14:19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지쳐버린다는 기준은 애매합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몇몇 기준으로 판단하기엔 무리가 따른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제시하는 3기준은 과거야 어쨋건 현시점에서 인정되는 임-이-최 세선수의 공통점을 찾다보니 발견한 (비교적)객관적인 조건에 불과합니다.
당장 마재윤선수가 저 조건들을 충족시킨다해도 논란이 생길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결국 시간이 흐르고나면 인정될것입니다. 님 말씀대로 어쩌면 사람들이 지쳐서 인정할수도 있을것이며 반대로 마재윤선수 스스로 압도적인 커리어를 쌓아 사람들로하여금 (강제적으로)인정케만들수도 있을것이구요.
다시한번 말하자면 제가 제시한 조건들은 이른바 <최소조건>입니다.
논쟁이야 어쨋건 공통적으로 저 최소조건을 만족시킨뒤 '결과적으로' 인정받을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07/01/30 14:19
수정 아이콘
본좌논쟁...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군요.. 그 명칭이 본좌든, 황제든, 최고든, 최강이든... 팬들의 마음에 의해서 계속해서 진행될 논란거리고 물고기 싸움의 떡밥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일정 시기에 다른 선수에 비해 잘하고 수상회수가 많은 선수는 정해져 있지요. 누가 어떤 칭호를 가지던 말던 그건 팬들의 생각일 뿐같네요.
누구는 본좌이고 누구는 아니고, 누가 본좌이니 누구는 인정못하고, 이런 거 가지고 싸워봐야 남는 게 없죠. 직성은 풀릴지 모르겠지만..
누가 본좌라고 너무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누구는 아직 아니다, 누구는 뭣 때문에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결국엔 다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에 대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인데.. 그런 것들이 때론 좀 지나칠 때가 있어 보여서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네요..
객관적인 데이터를 활용하는 척 하면서 결국엔 자기 본좌에 대한 생각을 강요하는 글들 정말 지겹기도 합니다.
솔직히 마재윤 선수 최근 정말 잘하는 선수 맞는데요, 몇몇 팬?(팬인지는 모르겠지만)이 다른 팬들에게 하는 행동들 보면 어이없는 일이 꽤 보입니다. 구지 그러지 않아도 마재윤 선수의 실적은 지금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보고 있지요. 구지 그 선수만을 10년 동안의 스타계의 유일무이한 본좌라고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은 좀 억지입니다. 마재윤 선수가 최강의 선수라면 그 이전의 우승경력이 있는 다른 선수들도 최강임을 인정해야죠..
이에 토다는 사람들은 모두 적이라고 생각하고 공격하는 모습은 참 재밌습니다. 적이 아니라 그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인 사람도 많은데..
그렇게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결국 지금까지 처럼 모든 논쟁은 시일이 흐르면 마치 없었던 것처럼 느껴질텐데요..
07/01/30 14:23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의 의견에 동감이 가는 것이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 등장당시의 최강/최고의 선수 논쟁이 정말 지치고 지친 끝에 몇명 탈퇴하고 pgr안온다 그러면서 그냥 소멸된 논쟁으로 기억하거든요. 마재윤 선수의 본좌논쟁은 이상하게도 그 분위기와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죠. 한번은 비극으로 다른 한번은 희극으로.
만달라
07/01/30 14:37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확인하자면
논쟁이 벌어지고 거기에 사람들이 지치는것은 <과정>이며
현재 (확실히)인정되는 임-이-최 에 대한 결론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저 세선수만큼의 인정을 받으려면 앞서 제가 제시한 3조건을 충족시키는것이 <최소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런류의 글은 그만 보고싶군요. 저 뿐만아니라 다른분들도 지쳐있다는게 느껴지네요...
07/01/30 14:52
수정 아이콘
'본좌'란 단어 따위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두미키
07/01/30 15:31
수정 아이콘
본좌라고 누가 말을 할 때, 그냥 '피식'하고 웃고 넘어갔음 합니다..
왜이리 ㅡ.ㅡ;;
금쥐수달
07/01/30 16:00
수정 아이콘
요즘 피지알 재밌네요 흐흐... 본좌논쟁 떡밥이 대세군요...
[법]정의
07/01/30 18:27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마재윤-이윤열이라는건 좀;; 안쓰러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860 알찬 매치업으로 구성된 내일 스타리그 16강 2차전! 재미있겠네요! [23] SKY923644 07/01/30 3644 0
28857 이번 KESPA컵은 과연 어떤 신예가 나올까요? [8] 김효경4588 07/01/30 4588 0
28856 2007~2009년프로리그 중계권 IEG로 낙찰되었네요... [140] love6115 07/01/30 6115 0
28852 팀배틀의 귀환 [74] 김연우7693 07/01/30 7693 0
28850 T1 의 '선택과 집중' 이전 과 이후 성적 비교 [108] dilo5497 07/01/30 5497 0
28848 저의 자작맵 (2)新막장시대(OB) 입니다!! [37] 금쥐수달5809 07/01/30 5809 0
28847 역대 본좌 정확하게 정리!!!! [62] 이영수`6022 07/01/30 6022 0
28844 마재윤을 독보적인 존재로 이끄는 힘. [38] jiof6420 07/01/29 6420 0
28843 11개 구단의 팀전 4강 성적 현황. [16] 백야4234 07/01/29 4234 0
28842 오영종 vs 김성기 3경기(롱기누스 더블넥에 대해서..) [16] 팔콘5030 07/01/29 5030 0
28839 당신이 알고 있는 부자맵은 진짜 부자맵입니까???? (약간 수정) [14] 오우거3901 07/01/29 3901 0
28838 지금하고 있는 서바이버리그 임동혁선수 엄청나네요. [51] 하늘하늘5750 07/01/29 5750 0
28836 하마치 서버 게임 실행 방법 모르시는 분들 봐주세요. (사진 포함) [14] NavraS4776 07/01/29 4776 0
28835 ■프로리그/팀리그 정보 [12] 식신3623 07/01/29 3623 0
28834 2006년의 티원을 돌아보며... [15] 만달라3990 07/01/29 3990 0
28830 맵밸런스의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14] 수퍼소닉4574 07/01/29 4574 0
28829 [본좌론] --- 이순신 장군은 "성웅(聖雄)" 입니까? [25] 세츠나4825 07/01/29 4825 0
28827 PgR21 하마치 서버 확대 합시다.(설치이후 모르시는분들 다시봐주세요.) [35] NavraS7567 07/01/28 7567 0
28826 아직 그들은 죽지 않았다. <2> Zeus, 전태규 [23] Espio4418 07/01/28 4418 0
28825 슈퍼파이트를 보고 난 후의 E-Sports를 바라본 나의 느낌. [9] 2초의똥꾸멍5536 07/01/28 5536 0
28824 정작 리버스 템플의 테프전은 별로 밸런스 논쟁이 되질 않는군요. [94] 김광훈6819 07/01/28 6819 0
28823 마지막으로 함 달려볼까요? [WC3L Season X Finals 4일차] [51] BluSkai-2ndMoon3945 07/01/28 3945 0
28820 이번 슈파는 저희의 우려와 달리(?)흥행면에서는 대 성공이었나봅니다. [19] 김주인5994 07/01/28 59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