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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22 16:02:30
Name 막강테란☆
Subject 스타크란 판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몇 가지 제안
1997년 스타크래프트가 처음 나온 이후 이 게임은 선풍적인 인기를 글게 되었고 이후 빠르게 발전되어 지금에가지 이르렀다. 현재 스타크래프트란 판은 결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으며 옵저버, 맵제작자, 게임 해설가, 프로게이머 등등 관련 직종이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는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발전 과정이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판의 위기론은 항상 존재해 왔었다. '이 판은 한계에 부딪혔으며 얼마가지 않아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다.' 이런 요지의 위기론 혹은 비관론적인 목소리들이 있어 왔다. 이들은 이 판이 무너지는 것을 경계하면서 조심스럽게 이 판의 위기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비관론자들이 많은 만큼 낙관론자들도 많았다. 낙관론자들은 이판이 지속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 판이 네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기에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들에겐 비관론자들의 말은 항상 있어 온 말이며 위기 경계의 충고로 보일 뿐이다.낙관론자, 비관론자가 있으면 중립적인 사람도 있을 터 이들은 비관론자들의 경계의 목소리와 낙관론자들의 희망찬 자세를 보며 이 판의 변화를 주시하는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물론 신경 쓰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필자는 정확히 말하자면 낙관론자이다. 이 판이 최소한 10년 이상 갈 것에 믿어 의심치 않으며 먼 미래에 나의 아들에게 자랑스럽게 나의 스타크 실력을 보여 주는 것이 꿈이다. 이렇게 믿는 이유로는 현재 이 판이 많이 커졌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현재를 기준으로) 선수들은 기업의 지원을 통해 생활이 안정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게임을 알고 있고 배틀넷, 길드시스템의 정착으로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의 정착은 선수 수급과 이 판의 인력 수급을 이끌고 있다. 또한 기업의 투자는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즉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졌으며 기반(인프라)이 정착된 가운데 지속적인 저변확대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이 판이 커져왔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만약 위의 2가지 요소( 투자확대 유도, 지속적인 저변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이 이뤄져서 이판이 커져왔다면, 이 2가지 요소를 잘 지킨다면 앞으로도 이판이 커나가거나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것을 전제로 몇 가지 제안을 해보려 한다.



1. 프로리그 2부리그 개설


  축구, 야구와 같은 인기 구기종목에는 2부리그가 있다. 축구의 발원지인 영국의 프리미어리그는 물론이요, 세리A,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등 내로라하는 리그에는 2부리그가 있다. 물론 K리그엗도 있다. 야구도 마찬가지이다. 메이저리그 밑에 트리플A,더블A, 싱글 A 등의 2부, 3부, 심지어 4부리그까지 있다. 한국에는 2부까지만 있다.

이러한 2부리그는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보장해주며 신인 선수들의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한다. 또한 1부리그에 있던 선수들에게는 휴식과 함깨 재활을 꿈꾸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2부리그가 있음으로서 1부리그만 존재하는 것보단 선수들의 참여 폭이 넓으며 '야구인'의 인구 수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2부리그에서 어느 정도 '검증된' 선수를 수급할 수 있으므로 구단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 보증된 수표를 쓸 수 있다. 그러므로 단체 구기종목에선 2부리그가 거의 필수적이다.

프로리그에도 2부리그를 개설하면 어떨까? 안정적인 선수 생활은 물론이요 신인 선수들의 무대의 떨림도 미리방지할 수 있다. 또한 현재의 방송경기에 안 나가거나 못 나가는 연습생들도 참여할 수 있으므로 선수들이 긴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예쩐의 스타플레이어들은 화려한 재기를 꿈꿀 수도 있다. 2부리그가 개설 된다면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폭(저변)이 확대되고 이 판이 넓어지게 된다.

2부리그를 개설하는 데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 다른 방송과의 시간대 충돌이 대표적인데 올해부터 주5일제를 하는데다가 다른 게임리그 방송까지 겹치면 2부리그는 설 자리가 없다. 그래서 녹화방송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다른 프로그램과 어떻게든 시간대를 맞춰서 녹화방송이라도 해야 한다. 만약 방송을 하게 되면 스폰서 잡는게 문제가 된다. 1부리그보단 많이 보지 않을 2부리그를 그것도 녹화방송에 기업들이 쉽게 투자하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하면 어떨까? 1부리그보다 상금규모를 줄이면서 2부리그 스폰을 잡는 기업에게 다음 번 1부리그 스폰을 잡을 수 있는 특권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1부리그에 투자하고 싶었던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지금 1부리그를 맡고 있고 다음번에도 맡고싶다면 1,2부 둘다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2부리그에 드는 비용은 1부리그보다 많이 싸게 하여 부담을 줄여야 한다. 꼭 1부리그를 맡고 싶지 않고 2부리그만 맡고 싶은 스폰도 받을 수 있게된다.



2. 해외시장 개척


기욤패트리, 베르트랑, 피터, 날리예프, 류오시엔, 샤쥔춘 등등 우리나라엔 다양한 국가의 외국게이머들이 거쳐갔거나 선수생활을 진행중이다. 이 게이머들은 인터넷을 통해 OSL과 MSL의 정보를 얻고 선수생활을 꿈꾸거나 한국의 게임단의 적극적인 섭외를 통해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현재 외국에는 Teamliquid.net이라는 큰 커뮤니티가 있으며 이외에도 OSL,MSL 정보와 VOD를 제공해 주는 곳이 여러 곳 있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한국의 스타리그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외국의 스타크와 관련된 잠재적 시장을 넓히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위 사이트들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한국에서 바로 제공하는 직접적이고 공식적인 정보가 아닌 자신들이 스스로 찾아서 정보를 캡쳐 혹은 글을 올려서 다른 사람들이 아는 방식인 간접적인 정보이기 때문에 100%의 정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온게임넷은  일정시간이 지난 동영상은 무료로 제공 해주고 있지만 그러한 동영상은 아무런 번역없이 한국어 그대로의 동영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프로그램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우며 리그 방식과 선수들의 배경에 대한 해설자들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잘못된 정보가 전달될 소지가 크다. 이러함에 따라 외국의 스타크 팬들은 한국리그를 동경의 대상으로 삼지만 반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너무나 먼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참에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OSL과 MSL의 프로그램 판권을 해외 케이블 시장에 팔면 어떨까? 혹은 게임방송기술을 팔거나 해외에 게임채널 자체를 설립하면 어떨까?

이 제안에 먼저 시장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필자는 예전의 PGtour 에서 외국인을 만나 자주 경기를 펼쳤다. 미국, 폴란드, 중국,러시아 인들이 주요인들이었지만, 잠바브웨,가나, 벨로루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베트남, 인도 등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만큼 스타크의 파급력은 아주 크다는 것이다. 제1회 슈퍼파이트를 기억하는가? 그 때 당시 중국에서도 동시중계를 했었는데 중국인들의 실시간 접속 인구는 450만명이었다고 한다. 물론 이 수치는 실시간이라는 특성과 임요환이라는 스타성이 만들어 낸 수치이지만 그래도 이정도 실시간 접속 인구는 어마어마한 수치라고 할 수 있으며 중국의 스타크 시장성을 어느 정도 드러내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스타크 인구 점유율이 적지만 인구가 많은 만큼 무한한 잠재적 시장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중국만큼 스타크 인구가 많은 러시아도 스타크 인구점유율은 적지만 1억4000만명이라는 많은 인구로 인하여 역시 잠재적 시장성을 지니고 있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은 e스포츠를 하나의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WCG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시에 병역 혜택을 주고 있다. 이 두 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스타크의 시장 확대의 변화가 보이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지금의 스타크 해외 시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렇게 어느 정도의 소비자가 보장되 있는 시장에서 해외 진출을 하지 않는 것은 마치 계란을 삶기만 하고 먹지는 않는 것과 같다. 한국으로만 국한되어 있는 시장을 해외로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턱대고 해외진출을 준비해서는 안 된다. 2~3년 후를 바라보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철저히 준비해나가야 한다. 성급한 시도는 실패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또 현지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전문업체 혹은 전문인력과 결탁하여 시장을 분석하며 진출해야 한다. 온게임넷과 MBC게임은 먼저 우리와 가깝고 e스포츠 교류가 많은 중국 시장을 노려야 한다. 중국 TV 채널에 OSL과 MSL을 판매하며 스타크의 위상을 높인 뒤 게임채널 진출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런 후 차츰 러시아, 미국, 폴란드 같은 나라로 진출해 나가야 한다. 이렇게 되면 스타리그가 확신 됨은 물론, 우리나라의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도 올라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해외진출에도 욕심을 부려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3. 스폰서 모집 광고 및 e-스포츠 홍보 광고 제작


모든 프로 스포츠 단체들이 제일 먼저 걱정하는 것은 아마도 스폰서일 것이다. 스폰서가 없으면 당연히 선수들의 생계는 물 건너 갔다고 봐야한다. 이것은 스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폰이 없는 팀은 성적이 안 좋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11개 게임단 중 10개 게임단이 창단을 했다는 것은 아주 흐뭇한 사실이다.

이전에는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서는 이 판에 정통하면서 마당발인 인사(대표적으로 현  슈퍼파이트 임태주 차장)의 소개로 창단하거나 감독들이 발벗고 뛸 수 밖에 없었다. 감독의 재량에 따라 스폰서의 크기가 달라질 정도였다.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각계 각층에서 컴퓨터는 물론이요 생활 필수품, 의류협찬 등등 선수지원과 리그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지금은 스폰서가 많을지 몰라도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기업 혹은 개인의 투자가 있도록 하기 위해서 투자를 이끌어내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즉 기업들에게 이 판을 홍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e스포츠 협회에서 따로 홍보실 및 후원지원실 등을 따로 만들어서 운영해야 좋지만 현재 나름대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e스포츠 협회가 이런 것도 운영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그래서 스폰서 모집 광고 및 e스포츠 홍보 광고 제작을 제안해 본다.

먼저 e스포츠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e스포츠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e스포츠가 이러이러한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종목이다 하는 것을 알려야 한다. 그래야 시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스폰서를 구하기도 쉽게 된다. e스포츠를 홍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장성을 인정받고 공신력 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가령 '2005년 부산엔 야구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4만명이 몰렸습니다. 같은 시각, 부산 광안리에는 프로리그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15만명이 몰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 판의 규모를 알려야 할 것이다. 이러한 e스포츠 자체를 홍보하는 광고를 제작한 다음, 이 후 스폰서를 모집하는 광고를 제작해야 할 것이다. 스폰서를 모집하는 광고에서는 기업광고와 같이 대중적이고 전문적인 광고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모집하는 광고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 제 꿈은 게이머에요' 하며 한 청년의 꿈을 소개한다든지 연예인과 실력있는 광고전문 감독을 기용하여 찍어야 할 것이다.



4. 게임학원 설립


'어렸을 때 태권도, 바둑, 서예,미술-음악 학원 중 1개라도 안다닌 사람 손들어봐' 중학교 때 일이다. 선생님이 저렇게 말씀하셨다. 선생님의 말씀에 손을 든 애는 6명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한다. 어릴 때 대부분 어떤 분야의 학원에 다닌 일이 있을 것이다. 거기서 피아노며 태권도며 바둑 같은 것들을 배우면서 미래의 피아니스트, 태권도 선수 등을 꿈꿔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취미생활로만 하려고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학원들은 각자의 분야의 보급화에 힘쓰고 또한 각 분야의 관계된 인구를 증가시켜 그 분야의 저변을 확대시킨다. 그렇다면 스타크 학원개설은 어떨까?? 스타크 학원개설도 분명 저변확대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현재 이 판의 인구는 한정되어 있다. 10,20대의 스타크를 잘 아는 남성이다. 이들은 대부분 '적극적인 수용층'이라고 할 수 있는 매니아 들이다. 이 외에는 프로게이머들을 보고 반했지만 경기 내용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판의 인구가 아닌 사람들은 이 판에 관심이 없거나 스타크를 배우려다가 어려워서 포기한 사람들이다. 스타크를 대부분 주위사람이나 배틀넷에서 배우게 되는데 잘못된 정보를 알게 되기 쉽거나 자신의 레벨에 맞는 정보를 알기 어렵다. 또한 주변의 레벨 맞는 사람을 찾기 쉽지가 않다. 그래서 스타크를 새로 배우려는 사람들 10의 6이나 7정도는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초보자를 위한 스타크 학원이 생긴다면 분명 이런 사람들까지 이 판의 소비자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스타크 학원을 개설한다면 시장성은 있는가..?? 일단 프로게이머 지망생이란 자리는 수요가 많다. 그러므로 이들은 여기서 논외로 하겠다. 스타크 학원을 운영하려면 먼저 타겟을  어린이, 1, 20대의 스타크를 배우고 싶어하는 여성, 3,40대의 늦깎이라도 배우고 싶어하는 경제활동 주인구층 등을 설정할 수가 있다. 이들은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를 통해 프로게이머들을 보고 반한다든지, 주변의 사람들이 스타크를 잘하는 것이 부러워서 온 것이다. 이들은 베틀넷이라는 곳에서 게임을 하면서 게임의 특성을 알아가고 실력을 키우려고 한다. 하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 왜냐하면 유닛 하나하나의 특성과 맵의 특성, 종족간의 특성과 유닛 상성 등 알아야하는 게 많을 뿐만 아니라 베틀넷에는 맵핵, 미네랄 핵 등의 각종 핵 등으로 인하여 흥미를 잃어 배우길 포기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집에서 스타크를 하기 위해 온 가족이 쓰는 컴퓨터를 자기 혼자만 쓸 수 없다. 여러모로 집이나 피시방에서 배우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  그렇기에 한 번 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는 스타크 게임 학원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이들을 주요 소비자 마케팅 대상으로 하여 프로게이머 지망생 30명 +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 70명 이렇게 한 달에 100명 정도로 추정하여 12만원~20만원 정도로 받는다면 충분히 마진이 나올 것이다. 인구가 많은 서울에서 처음에 홍보를 많이 하고 입소문이 조금만 퍼진다면 70명 정도는 모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학원을 누가 만들 것인가? 갑자기 어느 한 사람이 나와서 '내가 만들겠소'라고 기대하는 건 힘들다. 또한 이미 있는 게임학원은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을 위한 것이다. 초보들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힘들다. 일단 e스포츠 협회가 나서야 한다. 은퇴한 혹은 곧 흔퇴할 프로게이머들에게 학원강사가 될 의사를 물어보고 컴퓨터들을 스폰받고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하여야 한다. 위에서 말했단 주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며 초보자들을 위한 학원으로 홍보한다. 처음에는 e스포츠 협회가 운영을 하다가 어느 정도 학원이 크게 되면 학원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프랜차이즈화하여 점포 수를 늘리거나 학원을 팔면 된다. 학원이 커져도 e 스포츠 협회는 프로게이머들의 강사전환을 담당하고 운영은 업체에게 맡겨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2~3년을 볼 정도로 멀리보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게임학원이 개설된다면 스타크의 보급은 물론이며 스타크 강사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기며 이 판과 관련된 사람 수가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 판이 잘 돌아가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는 윤활유가 될 수 있다.



  이제까지 투자유도와 기반 확충을 전제로 몇 가지 제안을 해 보았다. 이 중에선 지금 현실에 맞지 않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런 것들이 스타크라는 판이 잘 굴러 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믿는다. PGR21회원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어쨌든 제안은 제안일 뿐이다.





ps) 2주 동안 생각한 것을 한꺼번에 적으려고 하다보니 힘들군요.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져서 논리적으로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글 쓰는건 참 힘든 건가 봅니다.

ps2) 저는 몰랐는데 친구가 저번주 esForce에 2부리그 제안 칼럼이 실렸다고 하는군요

ps3) 제안은 제안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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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am_burning
07/01/22 16:07
수정 아이콘
게임을 돈내고 배우는건 좀...
애연가
07/01/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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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님이 주장하는 내용이 모두 이루어 지기 위해선 우선, 판권을 사오는 것이 선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정말 내 배아파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10년간 공들여 친자식 보다도 귀하게 키웠는데, 언젠가는 친부모에게 줘야하는 그런 느낌이 랄까요. 양육권을 넘겨와야 맘편하게 키울텐데요. 더욱 건강하게 크는 스타판을 보고 싶습니다.
막강테란☆
07/01/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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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am_burning님//심부름도 돈주고 시키는 시대인데 제 생각에 수요층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축구도 돈주며 배우잖아요. 아직 게임이란 것이 인식이 안 좋고 대중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돈주고 게임학원에 다니거나 고수들한테 배우는 것 보면 가망성은 있다고 봅니다.
07/01/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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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카운터 스트라이크같은 경우엔 게임을 가르키기도 합니다. 외국에서는 초고수들이 과외 형식으로 가르키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더군요. 카운터 스트라이커란 게임의 특성상 혼자서 배우기에는 시간도 너무 오래걸리고 마땅히 배울만한 매체가 없거든요.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빌드오더들도 인터넷에 널려잇고 리플레이도 널려있는데 누가 미쳣다고 돈내고 학원에 갈까요?
07/01/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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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pplive로 중국 방송을 보는 편인데, msl이나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를 많이 방송해 주더군요. 그것이 불법인지 아니면 정식으로 판매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07/01/22 16:18
수정 아이콘
딴거 다 필요없이 각 팀마다 하나의 경기장 정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되면 본문에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이뤄질 수 있는 것들이라 봅니다.
애연가
07/0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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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특성상 만들어서 선수를 배출한다는 건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게임에 필요한 능력은 수학공식 암기 같은 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소용이 없어 보이네요. 차리리 글쓴분 말처럼 2부리그를 만들고 많은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자질을 테스트 받고 입단 후에 팀의 특성에 맞춰서 연습에 임하게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07/01/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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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외 시장같은경우엔 거의 돈이 되지않는 것이 맞겟구요. 노린다면 중국시장을 노려야겟죠. 제가 아는 중국인들에게 물어보니까 대부분 스타크래프트는 안하고 워크래프트 위주로 한다고 하던데, 위에 제시하신 숫자를 보니까 역시 중국은 중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WEG나 CKCG 같은대회를 열다가 요새는 안여는걸로 봐서는 중국시장이 그다지 상품성이 없는거 같기도 하구요.
07/01/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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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ng님 // 꿈같은 이야기네요. 서울에서 경기장 하나를 운영하려면 비용이 얼마나들까요? 한달에 기껏해야 5번정도 경기가 있을텐데 입장료를 받더라도 수지타산이 맞을런지 모르겟네요.
07/01/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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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까지 게임을 배울 사람이 있을까요?
찡하니
07/01/22 16: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외국인 프로게이머들이 스타하면서 영어 가르쳐주던 일은 있었는데..
그건 게임을 배운다기 보다는 영어를 배우는 거였죠...
chowizard
07/01/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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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모르겠는데 해외시장 개척은 현실과는 거리가 멉니다. 세계의 RTS 대세는 워크래프트 3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라...
그를믿습니다
07/01/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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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감이 좀 그렇습니다만 워크보다는 워해머 아닌가요?
NeverMind
07/01/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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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2부리그는 구단 숫자나 그런걸 생각했을 땐 좀 무리고 각팀 2군리그라면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겠네요... 전경기 중계는 방송시간이나 경기의 질등 그런걸 생각했을때 제생각엔 했던 경기중에 좋았던 경기 몇경기만 뽑아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방송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스타 해외시장은.... 적은 숫자가 그것도 여러지역에 흩어져 있다는게 문제요...그러면 온라인 중계방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온라인의 특성상 수익구조를 만드는건 힘들듯 합니다... 전에 올라온 프로리그 결승 영어중계요구처럼 몇몇 주요경기는 영어해설을 같이 두고 해외의 유명 스트리밍싸이트를 통해 스트리밍해주는것 정도가 그나마 대안이겠네요....
워3같은 경우는 w3경기가 지금 온라인 스트리밍한다고 들은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구요... weg는 슈파로 전환한것같고... ckcg는 wef란 이름으로 게속 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시장은 이미 카스와 워3가 자리잡은 상태고 대회도 많죠.. 요번주에도 대회가 있다고 하던데...

3번이야 홍보에 주력해야 하는건 맞습니다만 그전에 광안리 15만등 이 판의 고질적인 뻥튀기 홍보가 먼저 고쳐져야 할 듯 합니다...그래야 좀더 확실한 홍보가 될듯하네요...

그리고 4번같은 경우는 솔직히 말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 같구요... 물론 어떤게임을 잘하고 싶다 그래서 잘하는 사람한테 과외형식으로 조금 배웠다 이러는건 어느정도 말이 됩니다만... 기본적으로 게임이란 즐기기위해 있는건데.... 그걸 돈내고 학원에서 배워야 한다니... 그럼 게임의 본질적 의미의 퇴색아닙니까???
07/01/22 16:48
수정 아이콘
티칭프로 얘기는 전에도 있었지만 또 보니 재밌네요. ^^
스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둑이나 골프 정도 된다면
프로게이머들이 티칭프로로 활동할 수도 있겠지만......
BluSkai-2ndMoon
07/01/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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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경우, 2부리그보다는 NeverMind님의 2군리그 제안이 더 현실성 있어보입니다. 지금현재 스타크래프트 팀들의 광고효과가 커 보이긴 하지만, 실속은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 하물며, 2부리그 팀을 만들면 그 팀들의 광고효과가 어느정도 될 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2번같은 경우에는 TeamLiquid같은 곳에 영어자막으로 된 No Commentator 버전의 영상을 판매해서, 그것을 TeamLiquid 운영진들의 해설이 들어간 형태로 판매하면 어떨까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TeamLiquid라는 사이트의 규모가 그리 크진 않은 만큼 수익성이 어느정도 생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TeamLiquid의 규모는 GotFrag.com이나 Replays.net 앞에 그야말로 떡실신일거라 생각합니다 ;;)

(근데, 게임방송국의 해외진출은 '오버'입니다. ;; 우리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만 주구장창 틀어주는것처럼 중국에 가서 카스와 워3(특히 카스)만 주구장창 틀어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3번의 경우는 NeverMind님 말씀처럼 뻥튀기 홍보만 아니라면 반드시 해야할 일이고, 4번은 제 생각에도 좀 아니다 싶습니다.
하얀늑대
07/01/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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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Mind님// 기본적으로 게임은 즐기기위한 거지만 프로게이머들은 즐기기 위해 게임을 하진 않죠..물론 즐기면서 게임할 수도 있겠지만 즐기는게 주목적은 아닙니다. 그러니 프로게이머 양성을 위한 게임학원은 게임의 본질적 의미와는 별 관련이 없겠네요..오히려 즐기기 위해 하는 많은 스포츠(골프, 볼링, 테니스 등등)들의 경우 프로가 되려는 목적이 없는 많은 사람들도 그저 더 잘하기 위해 레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찡하니
07/01/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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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리그 보다는 협회가 직접 진행하는 신인들의 개인리그가 있으면 좋겠어요.
토너먼트식보다는 itv랭킹전같은 연승전 방식이나 프리미어리그같은 풀리그 같은 걸로다가요.
예를 들어 몇연승 이상하면 승수만큼 상금같은 것도 주고 몇연승 이상자들만 모여서 결선을 치루고 신인왕을 뽑으면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의욕도 크고 이슈도 될 것 같고요..
BluSkai-2ndMoon
07/01/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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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굳이 스타판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꼭 필요한 일인)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해야한다는거죠. 지금 협회나 관계자들이 일 하는걸 보면 "단물만 쪽 빨고 내버리자"하는 식으로 추진하는걸로 보입니다 (이걸 막아보자니 저도 뭐, 일개 게임팬인 이상 넋놓고 바라볼수밖에는 없죠 ㅡㅡ)
07/01/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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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쓴이께서 적으신 모든 부분은 일단 스타크래프트가 더 이상 게임
이 아닌 E-스포츠라고 세간 사람들에게 인식되었을 때 본격적으로 가능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도 멀리 볼 것 없이 바로 이 글에 달린 리플만
하더라도 '게임인데 어떻게~' '기본적으로 스타는 게임이므로~' 이런 전
제가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축구나 농구, 야구도 게임입니다.
스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축구같은건 직접 몸을 움직이며 활동하는 게임
에서 좀 더 발전하여 스포츠로 불리게 된거고, 스타는 아직 전자오락이라
는 개념이 더 강한것이죠.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스타를 더 이상 게임이 아
닌 하나의 E-스포츠로 인식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스타를 바라보는 시각의 틀을 깨는 계기가 되고, 그로 인해 일반 스포츠
에서 도입되는 여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일이 가능하기 위해선 우선 우리 E-스포츠 팬부터 인식을 변화
해야 합니다. 축구가 한낱 공놀이가 아니듯이, 스타도 더 이상 문방구 한
켠에 있는 전자오락이 아님을 우리 스스로 바꿔가야 합니다.
동그라미
07/01/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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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더 발전안해도 됩니다 -_- 지금 현상유지만 해줘도 다행이겠네요.
07/0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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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리그는 불가능~ 우리나라 축구조차도 1부 2부로 제대로 판가름 하지 못하고 있는마당에 스타크가 그렇게 될수 있을까요? 절대 안됩니다. 입장료 한푼 못받는 스타인데 광고료마저 떨어져나가면 답이 없죠.
07/0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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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가 아무리 노력해도 스타2나온다면 이판이 어떻게 될까요?
07/01/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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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축구를 제외하곤 1부 2부 강등제로 운영되는 프로스포츠도 없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07/0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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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등의 스포츠와 게임의 가장큰 차이점은 게임은 계속 진화해가고 있다는거죠. 2D에서 3D로 진화했고 점점더 진화할겁니다.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올순 있어도 축구 2가 나올순 없잖아요? 갑자기 4차원 세계에서 축구하는법이 생겨나진 않을거 아닙니까?
막강테란☆
07/01/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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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Mind님// 님 말씀 들어보니 제 생각에도 2군리그가 더 현실성 있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15만명이 뻥튀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legend님// 저도 그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게 전제가 되어야 하죠. 그런데 제 생각에 인식 변화가 3~4년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20대 후반인 분들도 그 때면 30대가 되고 그렇게 되면 안방 TV는 자연스레 게임채널로 넘어가게 되고 또 그 때쯤 되면 지상파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줄 정도로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동그라미님// 제가 욕심이 많아서 하핫..
信主NISSI
07/01/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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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와 2군 둘다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중요한건 프로스포츠인 2군대회가 아니라 아마대회의 확충입니다. 아마가 명확하다면 프로는 1부든 2부든 상관없죠. 정기적인 아마추어 대회가 필요합니다.
jinhosama
07/01/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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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스타학원은 있엇던것 같은데요..
티비에서 나왓던 기억이.. 스타할줄모르면 왕따당한다는 말하면서
초등학생정도되보이는 어린이의 가장이 학원등록하는 장면이..
박대장
07/01/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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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프로스포츠는 국내에서 좀 소외되는 면이 있어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대부분 어느 정도 만회가 되고 국제경기를 통해 스타플레이어가 배출이 되고 팬들은 그에 열광을 합니다.
스타는 그에 비해 오로지 국내에서만 리그가 진행되고 있는게 현실이며 개인리그의 비중이 약해지면서 스타플레이어의 배출에 있어서도 많이 주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러가지 투자할 부분도 많지만 국내에서만 열리는 리그가 생존하려면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대 필요합니다.
씨름이 무너진 이유가 뭘까요?
이만기선수 이후로 그를 잇는 스타 선수는 없었기 때문이지요.
EpikHigh-Kebee
07/01/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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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굉장히 힘들어보이네요.
07/01/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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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스트라이크 과외라,,,
카스는 많이 하는놈과 센스있는놈이 잘하는거 같은데요,,,
기본적인 것을 배우고 그 외에것은 그저 동영상이나 데모파일 같은 것을 보며 자기가 독학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카스가 개인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보니 포지나 백업플레이가 더 중요한듯 한데,,,
이런 것들은 과외보다는 많은 경험과 순간적인 재치에서 나오지 않나 싶네요,,,
07/01/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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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일종의 프로 양성소 개념의 합숙소가 있는걸로 아는데요. 이른바 **성이 조금 농후해 보이더군요.....
WizardMo진종
07/01/2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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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 유지해도 매일매일 기적을 써가는 겁니다;;;
글루미선데이
07/01/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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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리그는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전 프로리그 5일제에 만세 부를 정도로 경기 수가 적다고 노래하는 편인지라 -_-
(협회알바 진짜 아니고 적다고 느껴서입니다-_-)
팀문화가 선수 팀 팬들에게 제대로 뿌리내리려면 다양한 예비스타들을 검증할 무대가 더 필요합니다
32강 탈락해버리면 몇달 못보는 개인방식이 아니라 1군 팀리그와 동일하게 많은 경기수를 보장하는 팀전방식으로요

2군리그(2부리그가 아니라 각팀에 딸린 2군들 리그입니다)가 있다면
1군선수들 슬럼프 회복이나 기량재점검에 많은 도움이 될테고
팀입장에서는 신인들 제대로 검증할 기회와 고액연봉자들의 부진을 조기에 끊을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고
신인 선수들은 기약없는 1군 등록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가치 보여주고 좋은 계약으로 올라갈 뚜렷한 루트가 나오는거고
팬들은 생방으로 진행되는 메이저 경기에 나오는 선수들이 초짜라고 할 지라도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물받을 수 있으며 2군리그 내의 스토리도 즐길 수 있겠죠
제가 생각했을때는 많은 자금이 소요되지도 않을겁니다
이미 존재하고 팀생활을 하고 있는 연습생들과 2군멤버들을 주축으로 쓰고 약간의 상금만 협회에서 지원한다면
그리고 경기 시간대 조정만 잘하면 들어가는 자금없이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전 적어도 주2~3일정도 2군리그가 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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