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13 13:00:32
Name 인생무상
Subject 소리없이 강한 선수 이병민
이병민 선수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입니까?
저는 소리없이 강한 진공청소기 같은선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일단 이병민 선수는 우승경력도 없고 팬들에게 어필할만한 뚜렷한 색깔도 없습니다
최고의 테란과 선수를 뽑을때 이병민선수를 뽑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그러나 이병민 선수는 최근 몇년간 선수중 유일한 대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이병민선수가 처음 스타리그진출한것이 osl에서는 2004질레트배 스타리그
msl에서는 2003TG삼보배 스타리그입니다...일단 OSL에서는 처음 스타리그에
진출한 이후 한번도 스타리그에서 내려간적이 없으며 9연속 스타리그진출로
이 부문 M박성준선수와 함께 신기록 진행중입니다..게다가 2005년 첫스타리그인
IOPS배 스타리그 이후로 지금까지 항상 빠짐없이 1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MSL에서는 계속 메이저리그에 머물지는 못했지만 첫스타리그 진출후 피씨방예선
으로 내려간적이 없습니다... 최근 3년간 모든 프로게이머를 통틀어서 양대리그모두
피씨방 예선을 경험하지않은 선수는 이병민 선수가 유일합니다..
정말로 팬들이 잘 인식하지 못하는 대기록을 갖고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병민선수만큼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타리그 한두번 우승보다 더욱 힘든것을 이병민 선수는 하고있죠..
이런 이병민선수인데 지난OSL 4위라는 좋은성적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물론
전문가들한테도 크게 평가받지못하는거 같습니다..(김태형의 식스센스 예상
을 보니까 24강 탈락으로 되있더군요..-_-;)
어제 조추첨도 이병민 선수만 인터뷰 은근슬쩍 넘어갔습니다
이런 선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초기에 명성을 구가하던 테테전 성적이 극도로 부진해서 그럴까요?
뚜렷한 색깔이 없이 정석을 주로 해서 그런걸까요?
하여튼 이병민 선수 팬은 아니지만 어제 조추첨에서 지난시즌준결승진출자인데
묻혀간거 보고 불쌍한거 같아서 생각이 났습니다..
이병민이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도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1/13 13: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쉽지만 끝까지 이병민 선수 응원 할겁니다. ㅠ...화이팅!
TRF.FOrever
07/01/13 13:06
수정 아이콘
너무 소리없죠
07/01/13 13:1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소리없이 강하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이병민 선수였지만,
요새는 소리없이 약한게 아닌가 싶더군요. 많이 강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생무상
07/01/13 13:18
수정 아이콘
테테전은 많이 약해졌지만 저그전,토스전은 여전히 소리없이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Qck mini
07/01/13 13:32
수정 아이콘
어제 인터뷰햇는데... 잘못 보셧나보네요.
인생무상
07/01/13 13:35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한것 압니다...그러나 변형태 선수가 뽑으니까 질문 한번하고 그냥 묻혀간 분위기...
솔로처
07/01/13 13:48
수정 아이콘
요즘 토스전 빼고 다 불안합니다. 근데 토스가 하나밖에 없네요.
Grateful Days~
07/01/13 13:54
수정 아이콘
1부 전체동안 한번인가 카메라에 나온거 같습니다 -_-; 있는지도 몰랐었던 -_-;;
CrazyFanta
07/01/13 13:55
수정 아이콘
아 이선수 처음 나왔을때 정말 너무 단단하다는 느낌이였는데
그저 지는 경기들은 상대의 기발한 전략등등으로 지고,, 굉장히 단단해서
sk상대로 투나 나오면 이선수가 항상 골치였죠;;
지금의 이재호선수가 가장 비슷한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단하고 안정적이고
쏙11111
07/01/13 13:58
수정 아이콘
게임의 임팩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승리는 했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승리는 거두지 못하였던 점이 지금의 존재감의 상실의 원인 같습니다..(패배는 있군요...임팩트있는 강민vs 패,아비터 전략 경기..ㅡㅡ;)

반면에 이윤열,최연성선수를 물량으로 압도해버린 경기를 몇 번 보여준적이 있는 차재욱선수는 자이언트킬러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테테전 강자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대테란전 승률이 50%를 밑돈다고 들었습니다..
이처럼 임팩트..라는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felblade
07/01/13 14:04
수정 아이콘
인기도 없고 말솜씨도 없으니 지명식같은데에선 주목받을 수 없는거죠..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선수입니다. 뭔가 아주 조금만 변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07/01/13 14:15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하고 이재호선수의 스타일은 비슷한듯 하면서 많이 다릅니다 스타일상 서지훈-이병민-고인규 축이 아닐까 싶네요. 이재호선수는 운영의 한 축에 견제가 있죠. 플토전에서 드랍십 띄우는게 예삿일인걸로 알고 있구요. 저그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시위대가 시도때도없이 나가죠.
바트심슨
07/01/13 14:2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소리없이' 강하다는거 -_-;;;
07/01/13 14:32
수정 아이콘
차라리 고인규 선수처럼 장기전 플레이를 자주 했으면 수면제 테란이라는 소리라도 들었을 텐데 말이죠 ㄱ-
서지훈 선수처럼 조금 더 기계적인 플레이를 선호했으면 퍼펙트 테란이라는 칭호를 얻었을거고요.
단단하고 기계적인거 같으면서도 변칙 플레이를 선호하고, 끝내줄 때 끝낼 줄 알고, 그런 이병민 선수의 플레이가 "중도"였기 때문에 "임팩트" 자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포도주스
07/01/13 14:44
수정 아이콘
패로는 관심을 끈 경기가 참 많은데 말이죠.. -_-;; 최연성 선수의 상성을 무시한 레이스 관광, 강민 선수의 할루시 리콜 경기, 김성제 선수의 SCV 몰살 사건 등... 그에 비해서 화려하게 이긴 경기가 적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온게임넷 쪽에서는 임요환 선수가 9회인가 10회 연속 진출 아닌가요? 한빛-코크-스카이-네이트-스카이-파나소닉-올림푸스-마이큐브-한게임.. 아 9개군요 -_-; 그럼 이병민 선수는 진행 중이니 신기록 맞네요.. 대단합니다;; 음.. 그리고 이병민 선수가 첫 출전한 리그는 아이옵스가 아니라 질레트 배입니다. 위에는 질레트로 써놓으시고 실수하신 것 같네요 ^^;
인생무상
07/01/13 14:50
수정 아이콘
포도주스//2005년의 첫 스타리그를 IOPS배라는 뜻으로 쓴건데 잘못 이해하신거 같네요;;
07/01/13 15:21
수정 아이콘
차재욱 선수는 테테전이 어느순간 갑자기 무너졌던거 같습니다.
그리곤 전 종족전이 이상하게 되었지요.

지금은 그 잘한다는 서지훈, 이병민 선수의 테테전이 갑자기 무지 나빠졌습니다. 전 종족전이 다 흔들릴까봐 불안하네요. 특히 서지훈 선수..

이병민 선수는 앞으로 계속 꾸준한 기록 세워주시고 강력한 테테전의 모습 부탁합니다. 이번 시즌에 테란도 많으니 테테전 실력 끌어올립시다!
07/01/13 15:45
수정 아이콘
felblade//인기없다는 건 좀 아니네요..
07/01/13 16:10
수정 아이콘
StarT님//성적이나 실력에비해서 라고 알아들으시면 될거같은데 ^^;;
horizon~
07/01/13 17:43
수정 아이콘
2001년의 김정민선수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당시 예전통과가 우승보다 힘들다던 온게임넷 피씨방 예선... 김정민선수는 연속으로 통과하는 안정감을 보였죠..하지만 본선에선 썩 좋은 기록은 별로..;;
이병민선수는 더 잘하겠죠^^
BuyLoanFeelBride
07/01/13 18:3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10회째 하려다 못했지 않나요? 임요환 선수가 10회쨰 진출을 노리던 스타리그가 바로 <질레트배> 스타리그이고, 그때 듀얼최종전에서 임요환을 막아선 선수가 바로 <July박성준>이며, 맵은 <남자이야기(성준이야기라고도 함;;)>였죠. 이후 10연속 상위리그 진출은 조용호 선수가 MSL에서 이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엠겜에서 감사패도 줬던 것 같은데). July와 Munchu의 9연속 진출이 스타리그에서 타이기록인가 신기록인가(임요환 선수가 막힌 게 9회도전인지 10회도전인지 헷갈리네요;;) 그렇고 엠겜 합치면 조용호 선수가 최다일 겁니다.
인생무상
07/01/13 18:46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10연속 MSL 진출 문턱에서 실패했습니다...
Lunaticia
07/01/13 19:12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는 뭐랄까...기복이 크진 않은데 미칠듯한 '포스'를 내뿜었던 기억이 별로 없던 기억이 나네요. 속된 말로 미쳐주는 그런게 없이 기복없고 안정적인 프로리그 에이스 같은 존재 말이죠. 가끔 미쳐주고 이런다면 개인리그에서도 최고의 자리로 확 치고 올라갈텐데
07/01/13 20:10
수정 아이콘
피망배 프로리그에서는 최고의 신인이며 다승왕이었는데 특정 맵 위주[신개마, 어나더데이의 대부분 테테전...]로 나왔고, 스타리그 진출에는 기대치와는 다르게 질레트 3패, 에버배 1승 2패로 탈락했죠; 그에 비해 MSL에서는 굉장히 선전했는데 문제는 할루시네이션 쇼...[스타리그 데뷔전도 아마 연성 선수의 레이쓰로=_=;] 그리고 이병민 선수는 5판 3선승제에서 3:0 승리를 가지지 못한 것으로 압니다; 아, 물론 3:0 승부를 안 한 선수들, 5판 3선승제를 아예 아직도 못한 선수들도 기대치를 받는데 3:0 승부는커녕 0:3 승부에 좀 당했죠=_=;[저테전 0:3 역상성 셧아웃도 이병민 선수가 최초로 기억한 것으로 기억;]
또한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이병민 선수의 명경기는 "패배"가 많았죠[...] 네오포르테의 인내심 박성준 저그, 할루시네이션 쇼, 레이쓰의 상성 무시, 견제의 희생양...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신흥 대 테란전 강자 선수들 혹은 기세가 무시무시한 선수에게 무너지는 모습이 많았죠. 기세를 막는 선수들은 많았지만 이병민 선수는 스프리스 MSL 당시 2004 토스의 본좌로 치고 올라간 강민 선수, 아이옵스 당시 대테란전 극강의 박태민 선수로 인해 4위, 에버 2005에서는 마찬가지 포스인 박성준 선수, 쏘원에서는 토스 박지호 선수, 싸이언배에서는 견제에 신이 들린 김성제 선수, 신한 05-06에서는 대테란전 강자 한동욱 선수, 신한 1차에서는 2005년의 부진을 씻었던 3위의 홍진호 선수, 2차에서는 오랜만에 기세 제대로 탄 이윤열 선수 등...
KTF 팬인 제가 이런 말씀 이병민 선수에게는 드리기 죄송하지만 이병민 선수가 드라마의 주연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혹은 희생급=_=;]
Den_Zang
07/01/13 21:0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병민 선수 처음 봤을때가 투나 SG 시절.. 이병민 선수가 에이스 였던 때 였는데 MSL 을 즐겨보던 저로선 그리고 테란 강자에 환장하던 저로선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당시 이윤열 선수를 이기고 우승했던 강민 선수와 처음 만나서 지금이라면 캐테란맵 이라고 불리겠지만 당시만해도 강민이라는 괴물때문에 플토가 유리하게만 보였던 U-boat 에서 정말 단단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강민 선수를 완벽하게 침몰시키고 (신인이 전리그 승자를 ㅡ_ㅡ;) 정말 화려하게 데뷔하게 되는데 이 기세가 프로리그에서도 이어져서 굉장히 주목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신인왕 다승왕도 거머쥐었죠.. 이 리그에서 4강이던가 정도의 실력을 거뒀는데 문제는.. 다음 리그가 그 유명한 괴물 최연성이 등장한 TG-삼보배.. 같은 시대에 최연성 이라는 선수가 있었다는게 테란 팬입장으로서 이병민 선수가 좀 안타깝다는 ;
07/01/13 22:37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 솔직히 말해서 요새는 좀 못하던데요. 제가 이병민선수를 처음 본 것이 변길섭선수와의 MSL 결정전이었나? 아무튼 마이너리그쪽 경기였는데... 당시 그래도 어느 정도 명성이 남아있던 변길섭선수와의 경기에서 처음 보는 선수가 그야말로 물흐르는 듯한 운영으로 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었죠. 이병민선수도 왠지 모르게 우승해야 했을 때 못했다는 느낌이 큽니다. 요즘엔 오히려 약점이었던 플토전을 제일 잘하는 듯한-_-;; 자기 자신의 최고 장기였던 테테전을 예전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리그는 참 중요하죠. 테란이 바글바글하니까..;;
초보저그
07/01/14 01:14
수정 아이콘
캐텝 입단 전의 이병민 선수라면 동의하겠지만 케텝 입단 후 결국 그 징크스를 빠져나가지 못해서 아쉽네요. 솔직히 스타일 상으로 스타리그 우승은 몰라도 연속 진출 기록은 이병민 선수가 경신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Marionette
07/01/14 10:43
수정 아이콘
Den_Zang님// 이병민선수와 최연성선수모두 MSL에서 TG-삼보배부터 데뷔했습니다.
우승은 최연성선수가 4위는 이병민선수가 차지했고요.
도마뱀
07/01/15 10:57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 좀 저평가받는 선수중의 한명인듯. 저번시즌에도 4강진출했고 전체적으로 4강 세번은 진출하고 준우승 한번 한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다가 연속진출기록이라면 꽤 안정된 실력이죠. 결코 못하는건 아닙니다. 우승을 하지 못한다고 못하는건 아니죠. 이 선수는 특히 플토전 실력이 훌룡한듯. 저번 시즌에 거의 내노라하는 플토 다 꺾었죠. KTF와서 플토전이 엄청 세진듯. 다만 테란전이 약해졌다는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585 [설탕의 다른듯 닮은] 마본좌와 킹 앙리 [25] 설탕가루인형5304 07/01/13 5304 0
28584 개인리그형 선수와 프로리그형 선수? [6] bazel4030 07/01/13 4030 0
28582 쇼트트랙과 스타, 그 혁명의 역사. [20] EndLEss_MAy4275 07/01/13 4275 0
28581 소리없이 강한 선수 이병민 [29] 인생무상4840 07/01/13 4840 0
28580 [1/14] 후로리그 10season 9round JOA vs F8 preview [2] 쉰들러4496 07/01/13 4496 0
28577 프로리그...연속 출전 금지 조항이 생겼으면 합니다. [23] 다크고스트4681 07/01/13 4681 0
28576 프로리그. 한주 12회 격돌을 기대합니다. [6] 信主NISSI3777 07/01/13 3777 0
28575 [pgr대회] 신청자 명단 (1/12) [11] 캐럿.3842 07/01/13 3842 0
28574 신한은행 3rd Season 와일드카드전 시청후기 [11] DNA Killer4184 07/01/13 4184 0
28573 PgR21 Tournament Season 4 !!! [41] 캐럿.5033 07/01/10 5033 0
28572 언제부턴가 조지명식이... [110] 이선홍7837 07/01/12 7837 0
28571 나중에 프로리그 올스타전 같은거 할때 이런건 어떨까요 [9] Pusan[S.G]짱4123 07/01/12 4123 0
28570 곰곰록 [31] 그래서그대는5048 07/01/12 5048 0
28569 신한은행 시즌 3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되었네요. [27] SKY924872 07/01/12 4872 0
28568 강민의 커리는 어디로? [18] coolpia5160 07/01/12 5160 0
28565 KESPA컵에서 팀배틀을 볼순없을까 [49] BIFROST6008 07/01/12 6008 0
28564 슈퍼파이트 4회 대진 발표 되었습니다. [86] kimbilly9296 07/01/12 9296 0
28563 개인적으로 꼽은 2006 E-Sports 10대 사건(9) - 살아남기 위해 [5] The Siria4730 07/01/12 4730 0
28562 ygclan.com 에서 진행한 마재윤선수 인터뷰입니다. [41] kkong9894 07/01/12 9894 0
28560 Nal_rA vs sAviOr 경기 후기입니다. [78] 티티8957 07/01/11 8957 0
28559 세팅시간, 불만 폭발하다. [109] 마본좌10399 07/01/11 10399 0
28557 @@ 2006 스카이 프로리그 전/후기 부분별 데이터 ! [14] 메딕아빠3769 07/01/11 3769 0
28556 외국어와 모국어, 그리고 피지알 [13] 임요환의 DVD4447 07/01/11 44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