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08 21:46:02
Name 김주인
Subject KTF의 트레이드나 이적이 사실 상당히 기대됩니다.
티원의 트레이드 제안이 나온 김에 글 올리는 거지만, 사실 가장 기대되는 팀은
KTF팀입니다.
원년 맴버가 끝까지 함께 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이스포츠가 이미 프로게이머들의
무대가 된 마당에, 팀들 간의 트레이드나 이적이 너무 없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이스포츠 팬의 입장에서 어느 정도의 트레이드나 이적은 오히려 팬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장기계약이 대부분 만료되는 시점인 KTF로서는 짧은 시간에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여겨집니다.
사실상, KTF입장에서도 기존 선수들과 기존의 상당한 억대 연봉으로 계약하는 대신에 차라리 지금 한창 떠오르고 있는 신인들과 더 좋은 조건으로 트레이드나 이적을 추진하는 것이 더 나을테니까요.

그럴 경우, 지금은 부진하지만, 네임벨류나 연봉면에서 대어급인 KTF선수들이 이적시장에 대거 나올테고, 어쩌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팀들 간의 선수이동이 있을 수 있다고 보아집니다.


일단, 제 나름의 주관적인 예상이나 바램(?)쪽으로 말하자면,

앞서 글의 리플에 달린 말처럼 티원은 당장의 인기나 관심도(?)에 굶주린 팀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강민 선수나 홍진호 선수, 조용호 선수를 데려오려면 그만큼의 출혈을 감당해야 할텐데, 지금 있는 최연성 선수나 전상욱 선수를 내어주면서까지(또는 트레이드 보다는 단순한 영입에 의한 머니적 해결적인 문제에서도) 감행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인기나 관심도(?)면에서도 비록 공군에 가 있지만, 돌아올 임요환 선수와 프렌차이즈  최연성 선수의 사제지간 스토리에 대항할 선수도 없거니와, 임요환-최연성-전상욱-고인규로 이어졌던 강력한 테란 라인 팀 이미지가 이미 형성된 마당에 플토 에이스 한 명 영입할려고 이 이미지를 포기할 이유가 티원에게는 없다고 봅니다.

티원은 윤종민, 고인규선수 뒤를 이을 차세대 쪽에 주력하고 있다고 알고 있으므로
오히려 타 팀의 강력한 신인  플토에게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아, KTF 선수들에게 가장 무관심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티원을 배제한 다른 팀들을 생각해본다면,
(선수들의 연봉을 생각해 볼 때) 시제이, 온게임 넷, 삼성 칸, 르까프 로 압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시제이는 강민 선수의 친정 팀으로의 복귀를 생각해 볼 수 있고,
삼성 칸 입장에서는 조용호 선수나 홍진호 선수를 영입함으로서 안그래도 강한 저그종족을 더 튼실히 할 수 있겠고,

르까프 입장에서는, 이제동 선수와 홍진호 선수나 조용호 선수를 트레이드 함으로서 인기(?) 와 실력(?) 다 챙기는 선택을 할 수 도 있겠죠.

온게임 넷은 이번 엠비시 게임의 우승에 탄력받아 에이스급 선수들 영입에 나설 수도 있구요.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강민 선수나 홍진호 선수, 조용호 선수 모두 다시 KTF팀과 재계약을 맺는 것도 좋으나,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포츠 팬으로서 강민 선수가 서지훈 선수나 마재윤 선수와 한 팀에서 뛰는 것도 굉장히 기대되고, 조용호 선수나 홍진호 선수... 보다 개인전 카드에서 많이 기용될 수 있는 팀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KTF....과연 트레이드나 이적을....할까요?
하면..어떤 식으로 진행될까요....

이스포츠 팬으로서 상당한 관심이 가는 게 사실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트심슨
07/01/08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가 됩니다. 누가됐든 들어오든 나가든 좀 굵직한 트레이드가 한껀 터져주길 기대합니다.
BuyLoanFeelBride
07/01/08 21:55
수정 아이콘
작년 규정 개정으로 이전부터 소속팀에 있었던 선수는 작년 이후로 3년, 신인 선수는 그 팀에 5년이상 있어야 FA로 풀립니다. 강민, 박정석 등의 유명 선수가 비록 계약이 끝났다고 해도 FA인 건 아닙니다(타 스포츠에 비슷한 예가 많은데 스타만 보시는 분이면 설명하기가;; 가령 야구의 경우 9년 후 FA 계약을 하는데 4년 후에야 비로소 재FA가 됩니다. 즉 FA계약을 2년짜리 해버리면 2년동안 그 계약 적용하고 FA가 아닌 신분으로 다시 연봉재협상)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 역사가 얼마나 됐다고 5년? 휘유~ 야구의 경우도 첫 9년 이후(이것도 길다고 봅니다. 7년에 군복무시 1년 빼주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봄)엔 무조건 계약기간 끝나면 FA가 되어야한다고 생각...
다크고스트
07/01/08 21:58
수정 아이콘
이제동과 조용호 또는 홍진호의 트레이드는 조정웅 감독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루어질수 없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이제동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준수한 외모로 봤을때 성적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스타급 게이머로 거듭날수 있는 포텐셜도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이런 선수를 단지 팀의 인기를 위해서 내주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봐도 강민은 CJ 복귀가 유력해 보입니다. 조규남 감독과 강민 선수가 아직까지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다가 친정팀이라 팀 적응 문제도 없어 보입니다. KTF는 프로리그 무관이라는 강박관념때문에 강민 선수에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부분은 부담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CJ쪽이 선수들의 개인전을 더 배려하는 쪽이라 강민 선수에게는 CJ가 게임하기 편한 환경이라고 보여집니다. 김철 감독과의 불화설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이라면 강민은 100% 이적할거라 보이네요.

사실 KTF는 밥값 못하는 선수들 모두 대폭 연봉삭감하거나 방출하고 좀더 긴 안목을 내다보고 전격적인 팀 리빌딩 작업에 들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한빛 이재균 감독처럼 한시즌을 포기하더라도 한 시즌동안 신인 육성에 힘써서 팀 전력을 상승시킬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된다고 봅니다. 현재 폼이 그럭저럭 괜찮은 강민, 이병민 선수를 중심으로 말이죠.
07/01/08 22:00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가 이미 KTF에 입단한것이 발표만 안났을뿐 기정 사실이라는 설이 있으니. 그리고 얼마전 뒷담화에서 홍진호 박정석 선수가 나왔을때보면 선수들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대부분의 선수들이 재계약을 할거같군요
다음시즌에는 KTF의 우승을 바라며..
DynamicToss
07/01/08 22:01
수정 아이콘
올드게이머 들 대다수 보낼듯 몇명 게이머 군대가야 되니까
강민선수도 곧 군대가야 되고 홍진호 선수도 조용호 선수도
찡하니
07/01/08 22:0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84년 12월생입니다. 데뷔년도 치고는 비교적 어리죠.
군대갈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다고 봅니다.
07/01/08 22:0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군대문제가 심각한 선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강민선수도 공익이기 때문에 1년정도 활동이 좀더 가능할듯해 보이고요
김주인
07/01/08 22:07
수정 아이콘
만약, 김동수 선수가 입단하고 대부분의 선수들과 재계약한다면,
KTF는 좀 냉정한 말이지만, 마지막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팬이 아니라, 이스포츠 팬으로 심하게 냉정하게 말한다면,
과연 그 맴버로 이젠 포스트 진출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KTF 게임 구단 운영자들과 관련자들이 참...무능해보일 거 같습니다.
만달라
07/01/08 22:12
수정 아이콘
정말로 아무런변화가 없다면...
KTF구단주는 부처님이었다는게 증명되겠군요.
피바다저그
07/01/08 22:13
수정 아이콘
김주인님만의 생각일꺼 같은데요..^^
구름처럼
07/01/08 22:14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이제동과 홍진호,조용호를 트레이드 하는건 뻘짓이죠. 한참 기세가 오르는 저렴한 선수랑 저물고 있는 비싼 선수와의 트레이드라. 인기를 위해서면 더 연습해서 우승한번 하는게 낫지 않을까 쉽네요.
07/01/08 22:19
수정 아이콘
해외축구판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축구감독들은 미쳐서 선수들을 사고팔고 트레이드합니까.
어디가 미치지않고서야 어떤 선수를 트레이드하네마네 하는소리는
좀 아닌듯싶습니다.

뭐, 그동안 스타판에 전례가 없었다면야 모를까 이미 굵직굵직한
트레이드가 많이 있었죠.

이윤열 홍진호 강민 임요환 전상욱 등등의 내노라하는
소위 S급 선수들도 이적을 한번씩은 겪었구요.

설레발일지도 모르지만 스타팬으로서 몇번없는
트레이드설에 관한 몽상을 까칠한 댓글로 막지는 말아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07/01/08 22:24
수정 아이콘
얼마전 이에스포스에 나온 프런트의 인터뷰를 보면 전체적인 계약방식은 변하지만 누가 나가거나 들어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존선수들을 재계약한다 + 연봉은 장기계약이 아닌 1년단위로 옵션을 많이 넣어서 계약하는 방식으로 바뀔것이고 타팀의 선수를 영입하기보다는 기존의 연습생을 육성하는 쪽으로 팀의 방향을 세운 것 같더군요.
물론 기사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저런 기사가 나오기는 했습니다.
언젠가는
07/01/08 22:39
수정 아이콘
삼성빠로서 삼성에 조용호 선수랑 한승엽 선수 왔으면 한다는...
일단 조용호 선수는 변은종 선수랑 친하니까 적응하기 쉬울꺼고
또 친한 선수끼리 뭉쳐서 요새 부진한 두 선수의 합심을 통한
재기도 보고 싶구요.. 그리고 삼성칸 저그 변은종, 박성준 선수가
다 공격적이라 운영적 스타일을 보여줄 저그도 필요하구요...
한승엽 선수도 마찬가지로 칸 변주장님과 옛 동료기도 하구요...
한승엽 선수는 메카닉에 강한 이성은 선수와 더불어
바이오닉에 강한 한승엽 선수가 같이 있어주면...
서로 씨너지 효과도 볼 수 있고 이성은 혼자 버티기 힘든
테란라인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 삼성와서 소울커넥션 만들어 주셨으면~
질롯의힘
07/01/08 23:02
수정 아이콘
전 대형 트레이드는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말은 많았지만 대형은 커녕 중형급도 트레이드가 없었습니다.
CJ, 한빛의 두 저그 유저를 중형도 안된냐고 태클거신다면 할말 없지만...
지금 스타판은 쇠사슬처럼 얽혀있어서 팀 주축이 한명만 빠져나가도 줄줄이 이동을 해야 팀간 균형이 맞을까 말까입니다. 어느 감독이 자신이 만들어온 팀색깔을 바꿔가면서 그런 위험을 감수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론 원조GO, CJ빠로서 강민선수가 CJ로 와줬으면 하지만 가능이나 할까요? 솔직히 강민선수에게 연락해서 CJ가라고 권유해보고 싶지만 KTF가 놔주기나 할까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강민선수도 3년동안 팀리그 우승을 못한 한 때문에라도 남아있고 싶을 수도 있고,..
하지만 CJ는 이번 결승에서 개인전과 팀플을 소화하면서 엔트리를 꼬울수 있는 한명의 카드를 절실히 느꼈을지 모릅니다. 개인전에서 박태민, 전상욱 선수의 뒤를 마재윤, 변형태 선수가 잘 이끌어 왔지만 이제 은퇴얘기가 도는 이재훈 선수의 뒤를 이어 개인전,팀플을 모두 소화할 전천후 멤버는 강민~! 선수가 적격이네요. 트레이드 머니를 떠나서 군대가기 마지막(제가 알기론 올해만 남은걸로 아는데요) 팀리그 우승을 솔직히 앞날이 안보이는 KTF보다 친정 CJ에서 강민선수가 이뤄줬으면 좋겠습니다.
Spiritual Message
07/01/08 23:07
수정 아이콘
질롯의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최근에는 단기 실적을 중시하는 팀들의 사정상 트레이드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 트레이드가 되려면 해당시점에서 어느 한 팀이 다소 손해를 감수하며 진행해야 하는데, 다들 눈앞의 경기결과에 매달려서 대형 트레이드가 불가능한 구조가 된것 같습니다. KTF 입장에서는 STX에서 한승엽 선수가 나온다면 무조건 붙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세상속하나밖
07/01/08 23:32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에 대한 애기는 없군요...
07/01/09 00:00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와 케텝 저그와 트레이드는 ;;
후기리그때 나오면 다 이겨준 이제동이랑 지금 바닥까지 내려온 두선수를 ;; 그리구 솔직히 조용호 선수는 다른팀원들에 비해 관심 못받고있죠 이병민 선수보다도 못받는듯한 ;
청수선생
07/01/09 00:20
수정 아이콘
KTF 팬의 입장에서 이 글과 리플을 보고 있노라면 왜 이렇게 형언할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오르는가 모르겠습니다.

가능성 없어 보인다느니 미래가 어둡다느니.. 이 선수가 관심이 없어서 트레이드가 않되니 실력이 모자라니 어쩌구 저쩌구 하는걸 보니 KTF는 그저 흔들릴 대로 흔들리는군요.

언제는 돈으로 다 대려간다고 비판,비난 받을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흐르다니.
아주 조금은. 그 많은 결승에서 우승 못하고 올드 멤버가 많은 KTF가 서러워 보입니다.
07/01/09 00:3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cj 다시 돌아가는 걸 ktf로 이적할 당시부터 근 몇달까지 바랐습니다
그런데 저번 박정석 홍진호 선수 나오는 스타뒷담화를 보곤.. ktf에 남아줬으면 해요
그리고 함께 우승을 만들어냈으면 합니다

그날 방송으로 보아 박정석선수는 절대 이적할 생각이 없는걸로 보이고요
강민선수와 감독님과의 불화설은 무엇이죠????
Kim_toss
07/01/09 00:59
수정 아이콘
불화설은 그냥 단지..프로리그 출전 안 하는 것으로 인해, 사람들의 추측 아닌가요?
저번에 그냥 대기실 화면보니간 장난도 치고, 친한 것 같던데요..
달려라
07/01/09 01: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굵직한 이적이 일어나지 않을꺼 같은 느낌..
쏙11111
07/01/09 02:2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cj로 와준다면 팀플만 잡아줘도 바로 우승전력까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개인전 실력도 아직 죽지 않았지만 맏형으로서 팀플을 지휘하면 멋진 팀플조가 탄생할꺼라는 생각이...
예전 서지훈선수와 팀할때도 자기만 믿으라고 하면서 그 당시로는 말도 안되는 경기를 펼쳤던 기억이 나네요..참 멋졌었죠...
07/01/09 02:24
수정 아이콘
굵직한 이적이 일어나던 그때와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팀 형편 상 어쩔수 없이 선수를 놓아줘야 하는 케이스도 더 이상 없을테니까요. 어느 팀이나 젊고 실력있고 가능성 있는(거기다 저렴하기까지 한)신예를 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 멤버도 지키려고 하겠죠. 팬택팀의 향방과 이윤열 선수의 거취 외에는.. 그다지. 몇몇 트레이드 관련 게시물처럼 카드를 이리저리 맞춰봐도 견적이 잘 안나오네요.
스타대왕
07/01/09 02:36
수정 아이콘
한승엽 선수는 KTF입장에서는 그다지 군침돌것 같지는 않은데요.

저그전과 플토전 잘하는 이병민 선수가 있고,

만년-_- 유망주 김윤환 선수도 있고..

A급이상 선수라면 전상욱 선수급이나,

신인이면 이재호 선수정도면 몰라도,

딱히 어느쪽을 특출나게 잘한다고는 못하는 한승엽 선수는

그다지 KTF에서 잡을 필요가 있을지..
07/01/09 02:38
수정 아이콘
이를테면 박정석,조용호 선수의 케텝 이적시 두 선수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상태였고, 강민선수 이적시에는 당시 최고의 포스였으며(살짝 오바해 현재의 마재윤급?),박태민 선수도 양신과 머신이 모든 리그를 돌아가면서 해먹던 포스를 유지하던 때에 이적했죠. 당시 전상욱 선수도 현재 윤용태,이제동 급으로 높게 평가받던 선수였구요.
현재 그정도의 폭풍이 일어날려면 마재윤,강민,이윤열,최연성,오영종,박지호 등이 이적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하죠..
체념토스
07/01/09 07:0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트레이드는 KTF입장에서 미친짓입니다만..

그나마 KTF에서 요즘 내세울수 있는 카드는 강민선수 밖에 없는데..
Dennis Rodman
07/01/09 09:29
수정 아이콘
이제 E-Sports도 프렌차이즈스타가 있어야죠....비록 지역연고는 없지만요..

노장이고,실력도 예전만 못하고, 연봉만 많다는 이유로 무조건 트레이드 대상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팀관계자 입장에서도, 팬들이 이제는 단순히 선수를 보고 그팀을 따라오는것이 아니고, 팀자체 팬들을 많이 끌어모으기를 바랄것입니다.

팀을 리빌딩한는것은 감독및 구단에서 알아서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07년도에는 KTF가 명문구단으로 다시 일어설수 있기를 바랍니다.
돌은던지지말
07/01/09 10:03
수정 아이콘
캐탭팬으로써 리플을 보면.. 정말 눈물나게 슬픈 리플들 많네요... 어쩌다 홍진호가 어쩌다 케스파1위까지갔던 조용호가 이런 취급을 당할꺼라고.... 역시 프로는 실력인가요? 홍진호 조용호 강민 박정석 변길섭 이병민 다들 화이팅입니다 다음 시즌엔 본때를 보여주자구요!
07/01/09 10:18
수정 아이콘
프로는 실력이죠.. 당연히. 홍진호 조용호 변길섭 등의 연봉으로 볼때 이적이나 트레이드는 사실상 좀 힘들것 같구요... 조용호, 강민, 이병민을 제외한 다른 모든 케텝의 스쿼드는 교통정리가 사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연봉의 대폭삭감은 필수불가결입니다. 줄어든 연봉으로 케텝은 원래 팀의 색깔대로 대형 선수 영입을 하던지 아니면 신인을 키우는 리빌딩을 하던지 둘 중 하나는 해야죠. 저번 프로리그 어찌보면 꼴찌와 다름 없지 않습니까.. 스쿼드가 딱히 변한 것도 아닌데.
슈바인호랑이
07/01/09 11:05
수정 아이콘
가끔은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KTF는 그야말로 드림팀에 가까운 멤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이 이적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가고 싶어할 팀이 KTF와 SKT 일것 같네요. 그런면에서 이번에 KTF가 드림팀 2기를 만들면 어떨가 하는 상상 말이죠. 기존의 선수를 내보내고 테란 라인은 한동욱과 이병민, 저그 라인은 마재윤과 박성준, 플토 라인은 오영종과 윤용태. 이런식으로 드림팀 2기의 KTF magicⓝs ! 뭔가 가슴 설레는 상상 아닌가요. 뭐 실현될 가능성은-_-;
아임리버
07/01/09 12:40
수정 아이콘
프론트에서 방출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식으로 말한 것 같은데
제가 잘못 들은건가요??
전 지금 이 멤버로 계속 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 멤버로 우승 한 번 못하면 너무 억울할 것 같네요.
그리고 선수들 인식이 어떻게 이렇게 변해버렸는지...
참 답답하군요-_-;;
07/01/09 13: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지금 이대로의 그들이 좋습니다~!
누구 하나가 없는 케텝은...아...상상하기도 싫으네요...
그러니까..2007시즌은...분발해 주세요~모두들~!
07/01/09 13:31
수정 아이콘
슈바인호랑이님, 어떤 근거로 선수들이 가장 가고 싶어할 팀에 KTF와 SKT를 꼽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선수 개개인의 선호도는 선수들이 아닌 이상에야 외부에서 보는 팬들의 시각으로는 알 수가 없죠. 프로게이머란 직업이 심리적인 면과 직결되는 면이 커서 환경이 바뀌었을 때 심적으로 흔들리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실제로 이적해서 성적이 더 잘 나오는 경우보다 이적 후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더 많았죠. 예전처럼 모든 팀이 스폰서를 가지지 못하고 기업팀으로 창단되기 이전에야 KTF나 SKT 같은 팀들이 연봉면에서 매력적으로 보였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CJ도 그못지 않은 자금력을 가지고 있고 웬만한 팀들은 에이스급에게는 그만한 대우를 해주고 있는데 굳이 팀을 옮기고 싶어할 선수는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실제로 강민, 박태민 선수는 경제적인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팀을 옮기면서도 상당히 아쉬워했구요. 프로스포츠에서 이적이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래도 좀 씁쓸하군요.
이민재
07/01/09 15:14
수정 아이콘
박정석,조용호선수가 이적할 당시에는 최고의주가를 올리고있었다는건 오버죠...
07/01/09 15:24
수정 아이콘
전 T1팬이지만 KTF의 주축선수들 (실력이라기보단 네임벨류) 이 나가는 것은 절대 절대 반대입니다. 홍진호 조용호 변길섭 박정석 등등의 선수들 모두가 다시 절정기 기량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다들 잘할 때 T1과 KTF가 붙을때의 그 긴장감을 되찾고 싶습니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520 제4회 슈퍼파이트 매치업? [47] 마술피리5941 07/01/09 5941 0
28518 안녕히 계세요. E-SPORTS 초고수를 위한 문제지 [24] 삭제됨4198 07/01/09 4198 0
28517 개인적으로 꼽은 2006 E-Sports 10대 사건(4) - 개인리그 vs 프로리그(?) [1] The Siria4076 07/01/09 4076 0
28515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은 박상현 캐스터 ^^ [19] 왕초보로템매4471 07/01/09 4471 0
28513 핵사트론 드림팀 창단당시 사진. [18] 信主NISSI6591 07/01/09 6591 0
28512 The Captain Drake_The POS_MBC game Heros.. [35] kimera5235 07/01/09 5235 0
28510 아직까지도 이런 억울한일이 베틀넷하면서 있네요.ㅠㅠ [12] Mu_Juk_3858 07/01/09 3858 0
28508 각 팀~ 혹은 방송사를 향한 개인적인 소망 [4] 달려라3951 07/01/09 3951 0
28506 지금의 FA 규정은 개정되어야 합니다. 너무 불합리해 보입니다. [10] 다크고스트4055 07/01/08 4055 0
28505 KTF의 트레이드나 이적이 사실 상당히 기대됩니다. [36] 김주인6298 07/01/08 6298 0
28504 한승엽의 겨울, 거취 문제냐 생사문제냐 [31] XoltCounteR6339 07/01/08 6339 0
28502 밑에 있던 트레이드 이야기.... [28] Northwind4498 07/01/08 4498 0
28499 어느 CJ ENTUS 팬의 하루 (결승후기) [18] M.Ladder4877 07/01/08 4877 0
28497 SK T1 이런 트레이드 어떨까요?? [175] 스루치요9156 07/01/08 9156 0
28496 게이머들의 연봉에 대해서... [73] 아유6226 07/01/08 6226 0
28495 게이머.방송국.협회! 정말 세팅 이런식으로 계속할 겁니까? [88] 스갤칼럼가6732 07/01/08 6732 0
28493 엔트리에 관한 짧은 생각. [8] 잠언3804 07/01/08 3804 0
28492 개인적으로 꼽은 2006년 E-Sports 10대 사건(3) - 프런트의 시대 [3] The Siria4234 07/01/08 4234 0
28490 이 맛에 스타 본다.. [6] 정용욱4314 07/01/08 4314 0
28488 [흥미거리] 프로리그 결승 5경기의 법칙 [18] Architect4992 07/01/08 4992 0
28487 스카이 프로리그 2006 결승 후기 [13] 세이시로4171 07/01/08 4171 0
28486 "투신" 당신의 MVP가 너무 기쁩니다. [21] 반바스텐5351 07/01/08 5351 0
28484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결승전 [45] 삭제됨4420 07/01/07 44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